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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둘레길. 해안길/완도군의섬

완도 해안길 4 (완도읍 대창 2구-청해진 유적지-신지대교-완도항) 1

완도 해안길 4 (완도읍 대창 2구-청해진 유적지-신지대교-완도항) 1




◈ 일시 : 2022. 09.20 (화). 남해안 12차  5박 6일 중  첫날. 24~27도.
                     



◈ 구간 거리 및 소요시간 : 14.5 km. 7시간 13분.


◈ 동행 : 아내.


◈  지도 

 

 

 

 

 

◈ 트랙.

 

완도4ㅁ(대창2리 ㅡ완도항)2022-09-20 1135gpx.gpx
0.0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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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정리.

 

05 : 50. 택시로 천안 고속 터미널(\5000).

06 : 10. 천안 고속 터미널.-\20800*2-광주 종합 터미널. 08 : 35 도착.
          지난번엔 9시 차도 바쁘게 탔는데 오늘은 25분이나 시간 여유가 있다.

09 ; 00. 광주 종합 터미널 -\20000*2-완도대교 건너 원동터미널. 10 : 45 도착. 

11 : 25. 원동터미널(남창에서 11 : 20분 출발하는 완도행 동부 시내버스) ㅡ\1000*2.

11 : 37/39. 대창 2구 정류소 하차하여 길 건너편 대창 2구 표지석과 정류소 뒷길로 내려간다.
11 : 45. 대창2구 마을회관과 정자.

11 : 50. 대창2구 포구.  바다 건너로 사후도와 고금도를 보며 우측으로 대형 양식장앞을 지나 해안길을 간다.

11 ; 56. 갯가로 내려서 81.9m 봉 아래를 돌아 나간다.

12 : 09/31. 사후도 선착장 정자에서 사후도와 고금도의 봉황산, 장보고대교, 신지대교, 완도타워를 을 보며
              미숫가루. 계란, 과일로 점심.

12 : 35. 남평문씨 갈마재 사당.  ㄷ자로 포구를 돌아나간다. 태공 수산 뒤로 상황봉, 백운봉이 보인다. 

12 : 40. 태공수산 앞. 같이 오던 남파랑길 86코스는 직진해 가고 우리는 좌측으로 가서 해안길을 따라간다. 

12 ; 52. 대형 전복 양식장들을 연이어 지난다. 양식장에서 나오는 물이 엄청나서 도랑이 꽉 차게 내려간다.

12 ; 58. 장도와 장도목교.  장보고 대교. 신지대교와 상산(象山). 상황봉을 둘러보고 

13 ; 03. 대야1리 포구.

13 : 13. 장좌리의 520년(1982년)된 느티나무 보호수와 300년 된(1982년) 팽나무 보호수.

13 ; 18. 장군샘. 828년 청해진이 설치된 후부 터 식수로 사용했다는 샘이다.

13 : 23. 장도앞.장도 목교를 건너 사적 308호인 청해진 유적지로 들어간다.

13 : 28. 다리건너 청해진 유적지 안내판. 목책 안내판. 장도 청해진 유적지를 한 바퀴 돌아 나온다.

13 : 31. 외성문과 성문 아래의 샘. 성문 안으로 들어가면 판축 안내판.
          판촉성은 판지로 틀을 만들어 흙과 모래로 쌓은 성을 말한다.

13 : 36. 내성문. 우측으로 올라간다.

13 : 41. 高臺(고대). 관측소 역할을 했던 곳. 성길 따라 돌아간다.

13 : 57. 雉(치) 1. 신지대교와 동망봉의 완도타워와 장보고대교와 신지도의 象山 조망.

14 : 00. 전남 무형 문화재 28호인 장좌리 당제및 당굿. 앞에 굴립주(掘立柱).
          당제는 정월 대보름에 당제를 지내던 곳으로 장보고. 송진. 정년. 해일 대사 네 분을 모셨다.

14 : 05. 雉(치) 2. 청해진성의 치는 모두 4곳. 고금도 봉황산. 사후도. 지나온 대야리등 조망.

14 : 09. 雉(치) 3. 고마도. 사후도. 대야동을 돌아보고

14 : 12. 雉(치) 4. 내, 외성 문과 유적지를 돌아보고

14 : 14. 다시 돌아온 외성문. 성문을 나가 물이 빠져 장도묙교밑 바닷길로 나간다.

14 : 19. 다시 돌아온 장도 목교 앞. 우측은 선착장. 좌측으로 도로 따라간다.

14 : 27. 장보고 기념관. 22.8.15~11.30까지 내부 리모델링 공사로 임시휴관.

14 : 33. 장보고 공원. 장보고 흉상과 사자상. 사자상은 완도와 자매결연을 한 산동반도 영성시에서 기증한 것.

14 : 38. 청해사(靑海祠). 완도 출신인 장보고를 모신 사당이다.

1442/47. 장보고 한상(韓商) 명예의 전당. 재외동포 경제인 가운데 거주국의 한인사회발전과 한민족 정체성 함양에 앞장을 선 한상(韓商)을 21세기 장보고로 인증하는 상이 장한상입니다. 돌아보고

14 : 50/15 ; 07. 해양생태전시관. 돌아보고 나와서 해안가는 갈수 없어 도로 따라간다.

15 : 10. 도로에서 좌측으로 꺾어 시멘트길 따라 내려간다. 남파랑길은 계속 도로 따라가고
           앞쪽 13번 국도 굴다리 너머로 장보고상이 보인다.

15 ; 19. 해안. 좌측 해양생태전시관 쪽은 길이 막혔다. 장도와 봉황산을 보고 우측으로 시멘트길을 따라간다.

15 : 29. 죽청마을의 대형  양식장. 양식장에서 내뿜는 물 앞엔 갈매들이 떼로 몰려와 있다.

15 ; 36. 죽청포구 정자 간식. 포구 뒤로 장보고 대교와 약산면의 삼문산과 신지도의 상산. 신지대교와 완도타워 조망.

15 ; 59. 완도 농공단지. 어업과 관련된 공장들과 유통업체들이 많다.

16 : 08. 농공단지 끝에서 우측으로 도로 따라 올라가서  신지대교를 건너온 77 국도를 만나 좌측으로 가면

16 ; 14. 신지대교 앞. 신지대교 표지판 뒤 산길로 올라간다.

16 : 26. 정자와 돌탑. 신지대교와 상산, 장보고 대교와 삼문산. 완도타워와 완도항을 바라보고 산길 따라간다.

16 : 41. 높이 약 70m 되는 정점. 벤치 2. 신지대교, 신지도 상산, 장보고대교와 삼문산을 보고 내려가
 16 : 43. 75.7m 직전 안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간다.

16 : 56. 해양생태전시관을 지나 13 국도에서 헤어져 신기마을을 지나온 남파랑길을 만나 직진해 내려간다.

16 : 59. 가마 구미 포구 직전에서 우측으로 가서 펜스 친 울타를 따라간다. 해안으론 길이 없다.

17 : 04. 해수부 완도 합동청사. 도로 따라 내려간다.

17 : 10. 노래하는 등대 입구. 등대는 지난번에 다녀왔으니 생략하고 우측으로 가며
       완도 금일 수협 활선어 위판장, 수협 바다마트 완도 전복 거리 조형물을 지난다.

17 : 19. 해변공원을 지난다.

17 ; 29/37. 해조류 센터. 지난번엔 옥상정원을 봤고 오늘은  전시관을 둘러본다.

17 : 43/18 :30. 바다 풍경 식당에서 회덮밥(\20000)으로 혼자 저녁.

18 : 36. 완도항.

18 : 40. 주도(珠島) 앞.

18 : 45. GS24 편의점에서 내일 아침용 도시락 1. 우유. 빵 2 \11650(10000은 걷쥬 포인트 사용)

18 : 49. XYM 모텔. 지난번에 결재하고 태풍으로 미사용한것 사용(\50000)

 

 

 

05 : 50. 택시로 천안 고속 터미널(\5000).

06 : 10. 천안 고속 터미널.-\20800*2-광주 종합 터미널. 08 : 35 도착.
          지난번엔 9시 차도 바쁘게 탔는데 오늘은 25분이나 시간 여유가 있다.

09 ; 00. 광주 종합 터미널 -\20000*2-완도대교 건너 원동터미널. 10 : 45 도착. 

광주 종합 터미널에서 완도.해남.땅끝. 강진,마량 시간표.

 

 

09 ; 00. 광주 종합 터미널 -\20000*2-완도대교 건너 원동터미널. 10 : 45 도착. 

11 : 25. 원동터미널(남창에서 11 : 20분 출발하는 완도행 동부 시내버스) ㅡ\1000*2.

 원동터미널.

 

 원동터미널에서 광주. 해남 시외버스 시간표.

 

 

 원동터미널에서 시내버스 시간표.

 

 원동터미널에서 본 완도대교.

버스가 있는 

 

11 : 37/39. 대창 2구 정류소 하차하여 길 건너편 대창 2구 표지석과 정류소 뒷길로 내려간다.

버스정류소 뒤로.

 

대창 2구 마을.

11 : 45. 대창2구 마을회관과 정자.

 

 

11 : 50. 대창2구 포구.  바다 건너로 사후도와 고금도를 보며 우측으로 대형 양식장앞을 지나 해안길을 간다.

대창2구 포구 좌측 선창쪽.

 

우측으로 대형 양식장앞을 지나 해안길을 간다.

 

양식장의 어구들.  전복 양식장이 주종이다.

 

바다 건너 고금도의 봉황산(우. 214.5m)과 사후도(좌측 길게 나온 섬.)

 

뒤 돌아 본 대창2리 포구와 사후도.

 

대형양식장.

 

 

11 ; 56. 갯가로 내려서 81.9m 봉 아래를 돌아 나간다.

 

돌아온 갯가를 뒤돌아 보고

 

 

12 : 09/31. 사후도 대합실앞 정자에서 사후도와 고금도의 봉황산, 장보고대교, 신지대교, 완도타워를 을 보며
              미숫가루. 계란, 과일로 점심.

 

사후도 선착장.

 

사후도 선착작 정자에서  고금도의 봉황산을 당겨보고.

 

사후도 선착작 정자에서  본  장보고 대교(좌)ㅡ신지도의 상산-신지대교와 완도 동망봉의 완도타워(우).

 

앞 사진을 쭈~욱 당겨 본 장보고대교.

 

 

앞 사진을 쭈~욱 당겨 본 신지대교와 완도 동망봉의 완도타워.

 

 

 

12 : 35. 남평문씨 갈마재 사당.  ㄷ자로 포구를 돌아나간다. 태공 수산 뒤로 상황봉, 백운봉이 보인다. 

태공 수산 뒤로 상황봉, 백운봉이 보인다. 맨 좌측의 급수탑있는곳은 농업기술센터.

 

남평문씨 갈마재.

 

12 : 40. 태공수산 앞. 같이 오던 남파랑길 86코스는 직진해 가고 우리는 좌측으로 가서 해안길을 따라간다. 

 

 

태공수산앞 해안에서 본  봉황산(우)과 사후도(좌). 

 

 

농업시험장 울타리를 따라가고

 

 

12 ; 52. 대형 전복 양식장들을 연이어 지난다. 양식장에서 나오는 물이 엄청나서 도랑이 꽉 차게 내려간다.

 

 

 

12 ; 58. 장도와 장도목교.  장보고 대교. 신지대교와 상산(象山). 상황봉을 둘러보고 

당겨본 사후도.

 

 

장보고대교와 상산을 당겨보고

 

장돌로 둘어가는 장도목교도  당겨보고

 

장도의 청해진 유적지.

대야리 마을과 뒤로 상황봉.

 

 

13 ; 03. 대야1리 포구.

13 ; 03. 대야1리 포구와 양식장들.

 

장보고대교.

 

신지대교와 뒤로 완도타워.

대야1리 청해진교회와 백운봉(601m)..

 

 

13 : 13. 장좌리의 520년(1982년 )된 느티나무 보호수와 300년 된(1982년 ) 팽나무 보호수.

 

 

 

 

13 ; 18. 장군샘. 828년 청해진이 설치된 후부 터 식수로 사용했다는 샘이다.

 

잔좌리 포구와 장도의 청해진유적지(우). 고금도 봉황산(좌).

 

 

13 : 23. 장도앞.장도 목교를 건너 사적 308호인 청해진 유적지로 들어간다.

장도목교앞.

 

장도목교앞에서 우측 .

 

장도목교에서 청해진유적지.

 

장도목교에서 우측 장보고기념관,해양생태전시관.

 

장도목교에서 본  죽청리 42.7m에 있는 장보고 동상.

 

장도목교에서 뒤 돌아 본 지나온 장좌리,대야동과 사후도.

 

 

13 : 28. 다리건너 청해진 유적지 안내판. 목책 안내판. 장도 청해진 유적지를 한 바퀴 돌아 나온다.

 

좌측부터 외성문. 내성문. 고대.

 

목책(원목열): 섬 입구 방어용 목책으로 추정되는 원목렬은 총 길이 331m로 대부분 참나무 기둥을 사용하였다. 이 원목렬 시료를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에 의해 분석한 결과, 9세기 중반경으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장보고 장군이 활동한 9세기경에 축성·사용된것이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 밝혀지게 되었다

장도는 9세기 신라 때 우리나라 서남 해안은 물론 중국과 일본의 해역까지 세력을 펴 해상로를 틀어쥐고 국제 무역을 주도했던 장보고의 청해진이 있던 곳이다. 그때의 유적을 확인하는 발굴작업이 1991년부터 계속되고 있는데, 섬 위에서 토성 자리와 큰 건물 자리들이 여럿 확인되었고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당초문·연화문 암수 막새기와와 大나 官자가 적힌 철제 칼, 항아리들이 출토되었다. 또 중국 월주요 계통의 해무리굽 청자조각들이 많이 발견되어 청해진과 중국 사이의 교류 내용을 짐작하게 해준다.

 

 

13 : 31. 외성문과 성문 아래의 샘. 성문 안으로 들어가면 판축 안내판.
          판촉성은 판지로 틀을 만들어 흙과 모래로 쌓은 성을 말한다.

외성문
 성의 내외를 연결하는 통로로서 유사시 적의 공격을 저지하고 적을 역습하거나 격퇴하는 통로이다

 

청해진 외성문 앞의 대형 우물. 우물이 외성문 밖에 있는 것도 특이점이며, 우물 주변으로도 흙으로 성벽을 쌓았다.

 

ㄷ'자형 판축유구(版築遺構)와 우물: 'ㄷ'자형 판축유구는 해안 구조물로서 국내는 물론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그 유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ㄷ'자형 판축유구는 우물을 보호하고 외성문을 보완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우물은 잔존 깊이 5.8m이며, 이곳에서는 주름무늬병과 철제편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내성문과 고대

 

판촉.

청해진 성(城): 총 길이 890m로 축성방법이 1단 또는 2단의 돌을 폭 5-6m 간격을 두고 평행으로 배열한 뒤, 그 안쪽을 주변의 흙으로 겹겹히 다져 단단하게 쌓아 올린 판축(版築)기법이 사용되었다

 

뒤 돌아 본 외성문과 장도 목교. 뒤로 상황봉,백운봉, 숙승봉(우측끝)

 

 

13 : 36. 내성문. 우측으로 올라간다.

   내성문.  성의 내부에 있는 두번째 출입문으로 방어의 기능을 하고 있다                                                                                                                                고대.

뒤 돌아 본 내성문과 장좌리, 대야동. 고마도(내성문 우측 뒤). 그 우측의 점같은 섬은 삼단려. 그우측 머리를 내민섬이 사후도.

 

 

 

13 : 41. 高臺(고대). 관측소 역할을 했던 곳. 성길 따라 돌아간다.

 高臺(고대). 고대 좌측 뒤 나무숲이 당제.

동서로 이어지는 청해진 남쪽 성벽의 높은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국에서 내륙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연안의 상선과 해적을 감시하기 유리한 곳이다

 

 高臺(고대)에서 본 상황봉-백운봉-숙승봉과 장도목교.

 

 高臺(고대)에서 본 내성문과 지나온 대야동과 고마도,그 우측의 점같은 섬은 삼단려. 그우측 긴 섬이 사후도.

 

 

高臺(고대)에서 본 고금도와 신지도를 잇는 장보고 대교와 신지도의 상산(우.325.8m).

 

高臺(고대)에서 당제(좌측 숲에).

 

高臺(고대)에서 장도목교와 상황봉,백운봉.

 

 

13 : 57. 雉(치) 1. 신지대교와 동망봉의 완도타워와 장보고대교와 신지도의 象山 조망.

雉(치) 1에서 본 신지대교와 완도 동망봉의 완도타워.

 

雉(치) 1에서 본 장보고대교와 상산. 대교앞의 두 섬은 황도(좌)와 송도(우).

 

 

당제뒤편에서 본 고금도의 봉황산(좌)과 장항리.

 

 

14 : 00. 전남 무형 문화재 28호인 장좌리 당제및 당굿. 앞에 굴립주(掘立柱).
          당제는 정월 대보름에 당제를 지내던 곳으로 장보고. 송진. 정년. 해일 대사 네 분을 모셨다.

굴립주.

 

 

전남 무형 문화재 28호인 장좌리 당제및 당굿.

 

장도 당집은 지금 장보고를 모신 곳이라 하지만 오랫동안 송대장군당이라 불려 왔다. 1982년까지는 당집에 모셔진 위패도 송징의 것이었다고 한다. 송징은 고려 삼별초의 난 때 반란군을 이끌고 완도에 들어와 머물며 조운선을 습격하여 주민들을 구제하는 등 선정을 베풀었다고 전해지는 사람이다. 그는 송장군, 송대장군으로 불리면서 완도 사람들의 향토신으로 모셔져서 완도읍, 죽청리, 정도리 등 이곳 저곳의 당신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으로는 송대장군은 실존했던 인물이 아니라 장보고의 별호였다는 추측도 있긴 하지만, 요즘도 장도 당제를 지낼 때는 장보고의 위패와 더불어 장보고의 친구였던 정년, 승려였다고만 전해지는 혜일 그리고 송징의 위패가 함께 모셔진다.

 

마을 사람들은 당제 전날 저녁부터 리사무소 앞마당에 모여 모닥불을 피우고 자정까지 놀이를 벌이고, 대보름 당일이 되면 꼭두새벽 4시쯤부터 바닷가에 모여 울긋불긋한 고깔을 쓰고 바지 저고리에 장식띠를 맨 군고(軍鼓)패를 앞세우고 장도로 향한다(당제 자체가 장보고 장군제이기 때문인지, 이곳 사람들은 외지 사람이 풍물패라고 부르면 굳이 군고패라고 정정해 주곤 한다). 굿패들은 ‘청해장군 장보고’ 기와 ‘영’(令) 기를 들고 풍물을 잡히며 썰물로 갈라진 바닷길을 갈지자걸음으로 걷고 뛰놀며 장도로 가서, 섬 둘레를 세 바퀴 돌고 또 당집 주위를 세 바퀴 돈다.

이때쯤 제주 내외와 유사·집사·이장들은 이미 소머리와 밥, 떡, 과일, 술 등 제물을 챙겨서 당집에 들어가 있다. 제주는 음력 초사흘에 미리 선출되며 그때부터 당제날까지 제물을 마련하는 한편 매일 새벽에 샘물로 목욕을 하며 화장실에 갈 때는 신발을 바꿔 신고 가는 등 정성을 다한다.

해가 막 떠오르면 당제가 시작되는데 당집 안에는 제주 내외와 유사·집사·이장들만이 들어가 분향, 축문, 배례, 소지 등 절차를 진행하고 나머지 굿패들은 밖에서 따라 절하며 축원한다. 당제가 끝날 무렵에는 밀물이 들어와 있으므로 마을 사람들은 배 여러 척에 나눠 타고 풍물을 잡히며 장도에서 나온다. 마을로 돌아온 후에는 하루 종일 집집이 다니며 지신을 밟고 저녁에 다시 바닷가에서 갯재를 지내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도 청해진 유적지 

 

 

돌아 나간다.

 

당제를 배경으로

14 : 05. 雉(치) 2. 청해진성의 치는 모두 4곳. 고금도 봉황산. 사후도. 지나온 대야리등 조망.

雉(치) 2에서 본 봉황산과 장항리. 이번차 마지막날(25일)에 봉황산밑을 돌아간다.

 

 

14 : 09. 雉(치) 3. 고마도. 사후도. 대야동을 돌아보고

雉(치) 3에서 당겨본 사후도.

 

 

雉(치) 3에서 지나온 대야동과 고마도(우)

상황봉, 백운봉과 대야동

 

 

14 : 12. 雉(치) 4. 내, 외성 문과 유적지를 돌아보고

외성문과 치4.

 

 

14 : 14. 다시 돌아온 외성문. 성문을 나가 물이 빠져 장도묙교밑 바닷길로 나간다.

외성문.

 

 

장도목교밑에서 장보고기년관.

 

장도목교.

 

 

14 : 19. 다시 돌아온 장도 목교 앞. 우측은 선착장. 좌측으로 도로 따라간다.

 

다시 돌아온 장도 목교 앞에서 장도를 뒤돌아본다.

 

2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