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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기맥,지맥.

여수지맥 4구간(창무리-비봉산-안양산-봉화산(373m)-힛도) (終).

여수지맥 4구간(창무리-비봉산-안양산-봉화산(373m)-힛도) (終).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20km7시간 32분.

창무리(22번 도로) -- 비봉산(310.7m) x 233m봉 - 17번군도 - x 199m봉 - x 219m봉 - 뒷고개(화양중) - x 288m봉 - 안양산(327m) -
x 232m삼각점봉 - 도로( 여수화양고) - x 227m봉 - x 280m봉 - x 307m봉 - △고봉산(363.7m) -
봉화산(373m) - x 198m봉 - 77번도로 -2차선도로(세포교회앞)- 72.5m 삼각점봉 - 77번 도로 - x 76m봉 - 힛도

◈ 일시 : 2010. 4. 18(일).

◈ 날씨 :구름 많이 끼고 옿엔 한때 비가 뿌림.

◈ 인원 : 요맥회원 10명(강형태 회장님.심용보님.최평칠님.김한수님.정영옥님.정한규님. .현주환님.최덕조님. 심송자님.나)

◈ 지도 :영진 5만지도 P583 여수.1/25000.신풍.쌍봉.

◈ 일정정리.

00 : 50. 천안에서 합류.
06 : 56/7. 창무리(昌武里) 22번국도 명신주유소앞.
07 : 07/9. 창무옷닭집.
07 : 24. 조망바위.
07 : 35.비봉산 갈림길.
07 : 39/41. 비봉산(飛鳳山.311m).산불초소.
08 : 12. 2차선포장도로.상촌.
08 : 25. 199m봉.좌로 우회하여 오름. 조망.
08 : 39. 219m. 좌로 꺽어 내려감. 직진길주의.
08 : 53. 2차선도로. 제일타조농장입구.
09 : 01. 나진 공동묘지 세멘길.
09 : 17/25. 조망바위. 도근점표시.
09 : 40. 288m봉. 넘어에 파묘터.
09 : 54/56. 안양산(327m).억새밭 헬기장. 좌로 내려감.
10 : 17/9. 229.4m봉.삼각점(여수 405)과 묘2기. 조망좋음.
10 : 32. 화양고앞 2차선도로.화동리고인돌.
10 : 47. 227m봉전안부.여기서부터 280m봉 우회길까지는 길사나움)
11 : 11. 227m봉. 긴의자 몇개.
11 : 46. 산전임도.우측 산전에서 올라온 임도있고 봉화산길 표지판있고 길 좋아짐.
11 : 54. 산전뒷대 세멘트임도. 이정표(봉화산1900m).
12 :21/37. 고봉산(高峰山.363.7m). 삼각점(여수306).우측 여자만과 팔영산 조망.점심.
12 : 59/05. 봉화산(烽火山.372m).백야곶봉수대.산불초소. 운동기구.백야도등 주변조망.
13 : 25. 198m봉.골프장건설 토목 공사중.여수지맥의 끝모습조망.
13 : 44. 77번국도.좌측은 세포마을.
13 : 53/57. 세포교회앞. 77번국도. 버스정류장.
14 :08. 요지막산(72.5m). 삼각점(여수 421.2002 재설).
14 : 14. 돌산개마을입구 삼거리.여기서부터는 맥이 도로 좌측으로 나란히 감.
14 : 22. 남경수산앞.도로에서 좌측 통신탑으로 올라감.
14 ; 30. 통신탑위 76m봉.
14 : 31. 김녕김씨돈영공파 납골묘.여기서 백야교와 힛도포구쪽이 갈림.
14 : 41. 힛도포구.
15 : 50. 백야대교출발(힛도에서 회먹고 차량으로 백야도 구경하고 )
17 : 06. 율촌면의 장군기사식당에서 저녁먹고 출발.
21 : 00. 천안도착.


◈ 산행후기.

평소보다 10분빠른 00 : 50에 천안에서 합류하였는데 이여사가 어제 장거리를 뛰고 왔는지 정상운행을 못하고
날이 훤히 밝아서야 겨우 여수엘 도착하여 도로가의 기사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창무리에 들어가니 7시가 됐다.

창무리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기념사진 한 장 찍고 봉고차가 들어갈 수 있는 창무 참옷닭집까지는 차로 들어갔다.
마을건너 산입구에 옷닭집이 있는줄 알았더니 앞의 잔봉 하나를 넘은 잘록이에 있다.
걸어왔으면30분이상은 족히 걸릴 거리다.높이도 꽤많이 올라와 있고 바로앞에 비봉산이 보인다.
옷닭집 주차장에서 바로 비봉산으로 오르려니 주인장이 집앞에서 우측으로 길이 있다며 그쪽으로 가란다.

수렛길따라 계속올라 같으면 편할 것을 맥을 고집하다 진달래 잡목에서 기운깨나 빼고 전망대에서 안심산,사방산을 뒤돌아보고 올라가니
다시 넓직한 좋은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지맥갈림길에서 직진하면 넓은 헬기장이 나오고 다시 3분쯤 더가면 비봉산정상이다.
정상엔 준희님의 여수지맥 비봉산 311m 표찰이 걸려있고 친절하게 화살표 방향까지 표시를 했다.
조망은 산벗나무에 가려 좀전 전망대만 못하고 좌측아래의 산불초소 뒤로 여자만의 섬들이 보인다.

비봉산정상에서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오다 헬기장에서 갈길을 짚어보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4분쯤 내려가면 전망좋은 바위가 있어
다시한번 지난구간의 지나온산들과 안양산으로 이어가는 갈길을 짚어본다.좌측으로 가막만의 죽도와 마물도가 그림같이 예쁘게 보인다.

산벗나무가 환하게핀 2차선도로를 건너 199m봉을 좌측 지능선으로 건너가서 오르고 밋밋힌 219m에선 빤빤한 직진능선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꺽어 시원찮은길을 뚝 떨어져 내려가면 제일타조농장 안내판이 걸려있는 화양중학교 뒷고개로 내려선다.

타조농장 안내판 뒤로 들어서면 공적비가 있고 묘지길에 프라스틱 깔판이 깔려있고 위에있는 묘지에선 수렛길따라 직진해 넘어간다.
공원묘지 세멘길을 건너 초계한씨 묘지에서 우측위쪽으로 올라가면 조망좋은 바위가 있고 바위엔 도근점 측량핀이 박혀있다.
뒤돌아보면 219m봉과 비봉산이 보이고 우측 화양면소재지앞의 죽도와 가막만이 그림같이 보인다.

288m봉을 넘어 편백나무 안부를 지나 억새밭 묵은 헬기장인 안양산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저멀리 봉화산,고봉산과 227m봉,280m봉밑으로 올라가는 도로와 하동제가 보인다.

앞의 232m봉이 꽤나 높게 올려다보여 길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더니 의외로 길이 잘 나 있다.
232m봉엔 삼각점과 묘지가 두 개 있는데 모자간의 묘다.고사리가 많아 앞선 사람들은 제법 수확을 좀 봤고
바로밑에 화양고교와 가야할 맥이 빤히 보이고 그 좌측으로 화양농공단지와 가막만뒤로 돌산도가 보인다.

화양고교앞엔 고인돌이 있고 도로를 건너 앞 둔덕을 넘어가면 좌측에서 올라온 넓은 도로가 맥 우측밑으로 쭈욱 올라가고 있다.
이길을 따라가면 227m,280m,하동제를 지나 고봉산아래에서 주능선과 다시 만나고 주능선길보다 40분은 빠르다.

통신탑 넘어의 안부에서 227m봉 올라가는길을 물으니 없단다. 지독한 가시밭과 잡목비탈을 겨우겨우 올라가면 조망좋은 바위가 나오고
바위 두에서 오름길은 끝나고 주변정리를 깨끗이 한빤빤한길이 우측 능선에서 올라와 있고 좀 나가 227m봉 정점엔 장의자가 몇 개 있다.

227m봉을 넘어가면 다시 가시밭 잡목이라 허리 한번 못펴고 한동안 가고 앞봉을 좌측으로 건너간다.
280m전안부에서 280m봉을 우측으로 우회하면서 길은 나아지고 산전마을에서 올라온 수렛길을 만나면 길은 대로가 된다.

세멘트임도를 만나면 봉화산 이정표가있고 봉화산가는 등산객도 만난다.
앞둔덕봉에 빤빤한 일반등산로는 좌측 봉화산으로 가고 직진하는 맥길은 가시밭길이다.
조금 나가면 돌아온 세멘길을 다시 건너고 고봉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역시사납다.

봉화산에서 고봉산으로 오는 일반등산로를 만나면 이제부터 고생끝 행복시작이다.
바로위가 고봉산정상이고 삼각점과 준희님 표찰이 있고 여자만 건너로 고흥의 팔영산이 또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고봉산에서 점심을 먹고 좋은길따라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 조금가면 임도는 봉화산을좌측으로 돌아가고
직진해 봉화산에 오르면 복원한 백야곶 봉수대가있고 봉수대위에 오르면 사방팔방 막힘이 없어 시원하게 조망이 트인다.
가야할 여수지맥의 끝자락에 백야대교가 보이고 백야도와 좌우로 가막만,여자만의 섬들과 돌산도와 고흥반도가 가깝게 보인다.
봉수대앞의 여수-고흥 연륙 연도교를 보니 돌산도에서 고흥까지 여러섬들을 잇는 다리 공사가 한참인 모양이다.

봉화산에서 좌측 산불초소쪽으로 좋은길이 있으나 맥은 직진해 넘어가고 뚝 떨어져 내려오면 돌아온 세멘트 임도를 다시 만나고
임도를 건너 건너편 198m을 올라가면 산은 대머리로 나무 하나없이 삭발이 돼있고 넘어쪽은 골프장 공사로 온통 파헤쳐져 있다.
골프장 절개지가 어떨가 걱정했는데 공사장은 판판하게 정리가 잘 돼있어 편하게 공사장끝까지 갔는데 지금은 공사가 중단된 모양이다.
공사장끝에서 봉화산과 198m봉을 뒤 돌아보고 맥은 바로 앞쪽으로 이어지나 수렛길은 좌측으로 좀 내려가서우측으로 내려가고 있다.

77번도로가 지나는 고개위에 오니 하늘은 시커멓고 빗방울이 떨어져서 서둘러 앞 둔덕에서 좌측으로 꺽어
세포교회앞 77번 도로의 버스정류장으로가서 비를 피하며 의곤하길 바로앞의 요지막산이나 다녀와선 차로 도로따라 가기로 의견일치.

이여사한테 전화를 거니 여수에와서 회를 뜨고 있단다.여수에서 여기까지 올라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데 ...
잠시 포도 먹으며 휴식하는중 다행히 몇 분 후에 비가 그쳐 다시 종주길을 이어간다.
앞봉에서 좌측으로 꺽어가며 우측으로 국립수산과학원과 백야도 마을이 예쁘게 내려다보이고
건너편 억새밭 둔덕봉에 요지막산 삼각점과 표찰이 걸려있고 직진하여 밭을 가로질러 내려가면도로 삼거리인 돌산개마을 입구이고
도로와 맥이 나란히가다 잠시후엔 도로가 맥이되어 남경수산앞까지가선 76m봉으로 오르는 수렛길을 따라 올라간다.
수렛길은 76m봉아래의 통신탑에서 끝나고 길없는 76m봉을 넘어가면 김령김씨 돈영공파 납골묘가 나온다.
여기서 능선은 좌우로 갈라지는데 한줄기는 백야대교로 가고 한줄기는 횟도 마을뒤로 내려간다.
여기서 어느것이 맥이냐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거리가 횟도쪽이 좀 길지 않나싶어 좌측 횟도로 내려갔다.

횟도마을 포구에서 이여사가 여수에서 사온 회와 막걸리로 고흥,여수지맥졸업을 자축하고
차로 백야교를 건너 백야도 남쪽 끝까지 가보고 다시 서쪽끝을 가보고 백야교에서 횟도 갯바위와 봉화산을 뒤 돌아 보며 여수지맥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