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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기맥,지맥.

영춘22(가락재-대룡산-사암3리)

영춘지맥 22구간(가락재-대룡산-군부대-사암3리).

 


783m 암봉위에서 뒤 돌아 본 가리산-가락재-783봉전경 .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대략 7.7km + 7.7km. 6시간.

가락재터널입구(홍천쪽)-0.8k(20분)-주능선-1.9k(42분)-709.4m삼각점)-4.1k(123분)-대룡산(899.3m)-1.7k(33분)-공군부대정문앞-
3.6k(39분)-세계선교 훈련원갈림길 삼거리-3k(37분)-사암3리 노인정.

◈ 개요(槪要) 및정리.

오늘은 비빔밥이 밥이반이고 고추장이 반이되는날이다.
지맥거리가 7.7k인데 접급내지 하산거리가 그와 똑같은 7.7km다.
원래 해가 좀 긴때 같으면 공군부대를 위회하여 세계 기독교훈련원으로 가서 박달재로 올라서 연엽산을 넘을수도 있겠으나
요즘은 겨울해가 짧아서 연엽산을 넘어서 가기는 당일산행으로는 시간이 좀 늦어서 안되고
가봐야 박달재인데 박달재로 가서 북방리로 하산을 할 바에는 길좋은 사암3리로 내려가고
다음차에 북방리에서 박달재로 오르는 것이 쉽겠다싶어 그렇게 일정을 잡았다.

가락재에서 대룡산까지도 가까울 듯 싶은데 시간이 꽤나 걸리고
생각치 못한 783m봉이 암릉길이 잠깐있지만 의외로 전망이 좋아 고생한 보람을 찾았다.

대룡산은 이름값을해서 춘천시내를 내려다보는 전망이 좋고 오늘은 드물게 오후 늦게까지 운해가 장관을 이뤘다.


군사도로지만 대룡산정상까지 승용차들이 올라올 수 있고

대룡산에서 공군부대앞까지는 마루금과 나란히 군사도로가 이어지고있고
공군부대가 있는 약 870m 언저리는 군부대로 지날수가없고 좌우가 심한 벼랑이고 지뢰지대라서 함부로 우회할 수도 없다.
좌측은 절벽이라서 우회도 못하고 천상 우측으로 우회를해야하는데 깊은 계곡이 연이어있고 산줄기를 몇 개를 넘어야한다.

군사도로를 따라서 몇굽이를 돌아 내려오면 춘천 바울 기도원이있고 몇분더 내려오면 수리봉,원창고개로가는 능선길이있고
능선 왼쪽밑으로 세계선교훈련원 1.7km가는 임도수준의 길이있다.


박달재쪽으로 계속 지맥을 이어갈려면 훈련원쪽으로가고 사암3리로 하산할려면 직진해 큰길따라 내려간다.

여기서 17분정도 더 내려가면 산위의 부대와같은 공군부대가 있고 20여분 더 내려가 고속도로밑을 지나면 사암3리다.

말끔히 세맨트포장된 군사도로를 따르지 않고 능선길로 온다면 시간이 많이 단축될듯싶은데 확인은 못했다.즉
870m봉 아래의 공군부대 정문으로 올라가는 도로 삼거리에서 뒤쪽 대룡산쪽으로 50여m 지점의 아랫쪽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사암3리로 바로 내려오고 중간에 왼쪽 지능선을 따르면 세계훈련원 갈림길 삼거리로 올것같다.

◈ 일시 : 2007. 11.25(일).

◈ 날씨 :가을날씨로 산행하기 좋음

◈ 인원 : 달인 클럽 12명. 오세춘 선배님.이기옥 왕언니. 고광의 장군님.곽병태고문님. 김형식 팀장님.정영옥님.명설호님 .
람보 정환규님.이명우 김포추장님. 신광복님.이정아님.그리고 나 .

◈ 위치 :홍천군 화촌면과 춘천시 동면을 잇는 56번국도 가락재터널에서 군계능선을 따라 대룡산을 오르고
대룡산에서 1.7km거리의 870m쯤되는 공군부대앞에서 군사도로를 따라 춘천시 동내면 사암3리로 하산하였다.

◈ 지도 : 1:25000 성산.학곡. 1 : 50000 내평. 영진5만지도 : 78p 춘천,79p 춘천 홍천.

영춘22(가락재-783암봉-대룡산)지도1. 누르면 전체 큰 지도가 뜹니다.

영춘22(대룡산-공군부대-사암3리)지도2. 누르면 전체 큰 지도가 뜹니다.

◈ 일정정리 : 10 : 30 : ~16 : 26.( 6시간.휴식포함).

06 : 10. 천안에서 동서을행 버스.
07 : 40. 잠실.


10 : 24/30. 가락재터널앞(홍천쪽).
10 : 50. 가락재 터널위 주능선.가리산쪽엔 통신탑.대룡산쪽엔 태양열판이 있는 조그만 중게탑.
11 : 07/9. 약 680m봉. 우측으로 꺽임봉.
11 : 34/7. 우측 50여 m거리에 709.4m삼각점(내평 434.2005재설).
12 : 00 .713m봉. 좌측능선분기.바로밑에서 점심(12 :02/20).


12 : 40. 가재울고개의 726m봉.경사지고 낙엽많아 미끄러움.713봉보임.
12 : 54. 좌측에 잣나무조림지.펑퍼짐한지형.좌측능선이 지맥이 아닐까?
13 : 14/23. 바위구간을 올라선 783m 암봉위.뒤 돌아 보는 전망좋음.
13 : 31. NO 31번 송전탑.잠시 넓은길있으나 바로 오름길로됨.
14 : 03/12. 넓은헬기장.지척에 대룡산 정상이 있고 두봉 사이엔 큰 통신탑2개있고 우측으로 큰 능선이 분기한다.
14 : 16/23. 대룡산(大龍山.899.3m).정상표석과 전망대데크.춘천시와 주변산군조망일품.(내평 25.1988재설).


14 : 47. 도로가에 지뢰지대경고판있고 바로 윗봉이 군부대.
15 : 00. 870m봉 공군부대정문앞.
15 : 07/17. 사격장앞에서 간식.
15 : 28. 해발 600m 표지판.산모퉁이 돌아 온 계곡위.
15 : 46. 다시 산 모퉁이 돌아온 다음계곡.춘천 바울 기도원.
15 : 49. 세계선교훈련원. 수리봉,원창고개 갈림길삼거리.
16 : 09. 공군부대 정문지난 부대끝.고속도로와 시내가 바로앞에 보임.
16 : 26. 중앙고속도로 사암3교밑을 지나면 사암3리마을회관과 경로당.


16 30. 춘천출발.
마석에서 저녁.(이정아님! 저녁 자~알 먹었습니다).
19 :30. 잠실도착.
20 :50. 천안착.

◈ 산행후기

두달만에 가는 홍천땅이다.지난 9월9일에 가리산에서 물노리로 하산하여 소양호로 배타고 나오고
그다음구간은 추석연후가 겹쳐서 한주를 연기하여 9월 30일에 갔는데 그땐 실크로드를갔었고
그리고 10,11월엔봄에 남겨둔 치악산,덕고산구간을 가느라고 이제야 대룡산엘 간다.

예나같이 잠실로 나가니 영등포팀 인원이 달랑 세 명이온다.
잠실팀도 9명.합이 12명 아마 영춘지맥 시작이후 최소 인원인가보다.
정아씨가 오랜만에 몸 추수려 나오고 복희씨는 김장을 해서 못오고김창손씨는 허리가 아직도 성칠않고
정진걸씨와 서대원씨는 회사일이 바쁜 모양이고...

한강가가 안개가 자욱하다.한낮이 되면 좀 걷히려나 했더니 춘천쪽으로 가면 갈수로 안개가 더 심하다.
김형식님이 오늘은 복사해논 지도를 빠트리고 왔단다.지도가 한묶음있어 가져왔는데 와서 보니 지난번 구간 지도란다.
마석에도 춘천에도 몇군데 복사할곳을 찾았는데 마땅치 않아서 결국 파출소에가서 A4용지에 반쪽만 복사를해왔다.
시내서 복사집 찿느라고 시간만 보니고 상당히 높은 느랏재를넘어 가락재터널에 도착한시간이 10시 24분.
춘천쪽에서 왔으니 가락재터널을 지나 홍천쪽에 차를 세우고 이내 산행에 들아간다.

10 : 24/30. 가락재터널앞(홍천쪽).
10 : 50. 가락재 터널위 주능선.가리산쪽엔 통신탑.대룡산쪽엔 태양열판이 있는 조그만 중게탑.
11 : 07/9. 약 680m봉. 우측으로 꺽임봉.
11 : 34/7. 우측 50여 m거리에 709.4m삼각점(내평 434.2005재설).
12 : 00 .713m봉. 좌측능선분기.바로밑에서 점심(12 :02/20).

차로 올라오면서 보니 지난번에 내린 눈이 더러더러 남아있어 산윗쪽엔 좀 쌓여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홍천쪽 가락재터널입구에 내려보니 날씨도 포근하고 눈도없어 다행이다.(9 : 30)
홍천군과 춘천시 경계인 가락재는 높이가 생각보다도 높아서 "여기는가락재정상입니다 해발 660m"표지판이 붙어있다.
터널우측으로 나있는 임도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서 왼쪽 도랑을건너 산으로붙는데 족적은 희미하고 경사지고 낙엽이 얼어 미끄럽다.


요즘 방송되고 있는 차마고도와 티벳얘기 실크로드얘기를 하며 주능선에 올라서니 주능선엔 넓은 임도길이 있다.
우리가 갈 왼쪽으론 태양열판이있는 작은 통신탑이 있고 우측 가리산방면으로는 높은 이동통신탑이 있다.(9 :50)
좌측으로 들어서 산모랭이를 돌아가면 바로 임도삼거리가 나오고 97년에 임도를 개설했다는 표석이있고(9:54)
직진해 50여m가면 임도가 좌측으로 내려가는곳에서 우측 산길로 접어든다.(9 : 56)


가락재 터널(660m)홍천쪽. 56번국도의 홍천군과 춘천시경계.
터널우측의 임도따라 오르다가 왼쪽의 작은 도랑을 건너오르면 사진에 보이는 통신탑좌측이 된다.

가락재터널앞 임도.산행전에 정아씨가 빵 한조각씩을 돌려 먹고있다.멀리 보이는 통신탑좌측으로 올라간다.

작은 도랑을 건너면 오름길이 제법 가파르고 얼음이 얼어서 미끄럽다.

주능선에 오르면 좌측 진행방향으론 태양열판이 있는 작은 통신탑이있다.

뒤쪽 가리산방면으로 커다란 통신탑이 있다.

임도삼거리.직진하여 조앞에서 우측 능선으로 붙는다.

오름길에 우측 계곡엔 운해가 자욱하고 건너편엔 대룡산의 통신탑 2개가 보이고
10여분 올라 한턱 올라서 밋밋하게 좀가서 다시 잠깐 올라서면 능선이 우측으로 꺽어지는 680m봉이다.(11 :07/9)
한숨돌리며 물 한 모금 마시고 우측으로 꺽어 쭉 내려온 안부엔 잣나무들이 심어있고 우측 계곡엔 여전히 안개만 자욱하다.(11 :19)
다시 오름길을 한오름하면 709.4m봉인데 삼각점은 우측 50여m 거리의 베어진 나무등걸뒤에있어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곳이다.
709.4m 삼각점( 내평 434, 2005재설)이있고 전망은 좋치않으나 그런대로 온길을 뒤돌아 볼 수있다.(11:34/7)


870m봉.우측으로 꺽어진다.물 한 모금 마시고...

안부엔 이런 잣나무들이 있고 우측계곡엔 안개가 자욱하여 운치가 있다.

709.4m봉에서 뒤 돌아 본 670봉.삼각점은 주능선에서 우측으로 50여미터 떨어져있다.

709.4m봉에서 뒤 돌아 좌측모습.

709.4m봉에서 뒷쪽모습.

내려오는길에 보면 가야할 783 암봉에서 우측으로뻗은 산줄기와 계곡의 운해가 멋지고
내려선 안부엔 아름드리 큰 황장목들이 여럿있다.좌우로 넘는 고갯길은 지금은 족적이 안보인다.(11 ;43)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며 오르다 보니 어느새 713봉을(12 :00) 넘어 내려서니 앞서가신 선두팀이 점심을 먹고 계신다(12 :02)
산행중에 선두를 만나긴 어려운데 실로 오랜만에 선두,후미가 한자리에 모여서 따뜻한 양지에서 아침을 먹는다.
빛깔좋은 곡주도 한짠씩 돌아가고...(12 :02/20)

709.4m봉에서 내려오다 본 가야할 783봉과 그 우측모습.

713m봉 넘어에서 점심.오랫만에 선두로 가시는 장군님과 정사장님을 만났다.

12 : 00 .713m봉. 좌측능선분기.바로밑에서 점심(12 :02/20).
12 : 40. 가재울고개의 726m봉.경사지고 낙엽많아 미끄러움.713봉보임.
12 : 54. 좌측에 잣나무조림지.펑퍼짐한지형.좌측능선이 지맥이 아닐까?
13 : 14/23. 바위구간을 올라선 783m 암봉위.뒤 돌아 보는 전망좋음.
13 : 31. NO 31번 송전탑.잠시 넓은길이어 오름길.
14 : 03/12. 넓은헬기장.지척에 대룡산 정상이 있고 두봉 사이엔 큰 통신탑2개.우측으로 큰 능선분기.
14 : 16/23. 대룡산(大龍山.899.3m).정상표석과 전망대데크.춘천시와 주변산군조망일품.(내평 25.1988재설).

점심을 먹고 선두팀은 먼저 일어나고
내려온 안부는 어느곳이 안부인지 알 수 없게 밋밋하고 올라서는 오름길이 경사도 급하고 낙엽도 있어 힘이 배가든다.
한고비 올려채서 올라서면좌측으로 능선이 하나 갈라져 엄송골 마을쪽으로 내려가고
살짝 내려서는듯하다조금 올라서면 726봉인데 뒤로 713봉이 나뭇가지사이로 보인다.(12 :40)

가지울고개는 저밑의 안부쪽이 아니고 엄송골로 내려간 산줄기와 726봉사이를 말하는 것 같다.

726m봉에서 뒤 돌아 본 713봉.신광복씨뒤로 조금 들어간 부근이 지도상의 가지울고개가 아닌가 생각한다.

고만고만한 둔덕을 지나서 내려선 안부인데 윗쪽엔 잣나무조림지가 있고 (12 :54)
능선은 두리뭉실한데 직진하여 잣나무조림지쪽으로 가지를않고 바로 옆의 우측능선으로 오른다.
왜 이쪽으로 선답자들이 갔을까? 잣나무조림리라서? 지맥길이 우측능선?위엘 올라보면 좌측이 지맥인데...
두능선은 4분후 잣나무밭 조림지위에서 다시 만나고 이어서 783 암봉 오름길 바위밑에 닿는다.(12 :58)

783m 암봉과 저 뒤로 대룡산의 통신탑이 보인다.여기서 보면 783봉을 좌측으로 비껴갈듯보인다.

오면서 보면 783암봉은 거치지 않고 암봉 좌측으로 가지 않을까했더니 암봉위를 거쳐간다.
암봉밑 바위구간에서 왼쪽으로 우회길이 있는듯도 하지만 정면으로 바위턱을 오른다.
고사목이 드문드문있고 우측으로 절벽을 내려다 보며 몇분 올라가면 전망좋은 암반이 있어 쉬어가기 안성마춤이다.
크게 위험할 것은 없으나 겨울에 눈이있을 때는 조심해야할 곳이다.


암봉에서 뒤돌아 보면가리산에서부터 흘러온 산줄기가 전부보이고 멀리 한강기맥은 구름위에 한일자로 떠있다.
모두모여 과일을 먹으며 오늘산행은 이경치하나만으로도 보람이 있다고 한마디씩한다.(13 :14/23)
우측으론 공군부대가있는 870봉이 한일자로 평평하고 전체가 군 시설물들이 있고 그 좌측은 절벽이다.
이어지는산줄기뒤로 좀 높아보이는산이 연엽산같고 북방마을쪽 계곡이 내려다 보인다.

783m 암봉.

783m 암봉밑.좌측으로 우회길이 있을듯싶지만 직진하는 암릉을 오른다.

783m 암릉.위험하진 않으나 겨울엔 조심해야할곳이다.

783m 암릉.정아씨는 기고 고사목이 몇그루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783m 암릉.왕언니는 흥겨운 노랫소리가 절로나시고..

783m 암봉오름길에 뒤 돌아 본 가리산-가락재.

783m 암봉오름길에 뒤 돌아 본 가락재-783봉.멀리 한일자로 하늘금을 그은 산줄기는 한강기맥같다.

783m 암봉전망대.좌측소나무뒤로 가리산이 잘 보이는데 소나무를 정중앙에 넣고 찍을수도 없고...

783m 암봉전망대.좀 뒤에서 찍어야 좋을텐데 찍사가 물러설곳이 없다.

783m 암봉전망대에서. 다시한번 가리산-가락재.

783m 암봉전망대에서. 다시한번 가락재-783암봉.


783m 암봉위에서 뒤 돌아 본 가리산-가락재-783봉전경 .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783m 암봉위에서 본 870봉 공군부대에서 연엽산으로 이어지는 지맥모습 .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783봉정상엔 큰 암괴가 있어 바위 우측 넘어로 내려서면 바로 직진하는계곡길과 좌측능선으로 붙는길이 나온다.
좌측능선으로 붙으면 정상바위에서 내려온 흐릿한길이있고 조금 내려오면 NO31송전탑이 나온다(13 :31)
송전탑에서 보면 대룡산의 통신탑이 두 개 보이고 그 우측으로 내려가는능선의 암봉들도 보인다.
송전탑공사를 하느라고 올라온듯한 임도가 좌측 아래에 있고 NO31번 송전탑 아래로 넓은길이 있어 이제부터는 길이 좋아지나 생각했다.

NO 31번 송전탑에서 본 대룡산 헬기장과 통신탑2기.

오선배님이 어깨가 아프다고해서 정아씨가 약을 발라주고 넓은길을 조금내려오니 안부고 이내 오름길이 시작되며 길은 다시 소로길이다.
오름길이 상당히 급하고 역시 낙엽이 많고 북사면엔 얼음들이 깔려있어 미끄럽고 힘이 배가든다.
한동안 기운을빼고 한턱 올라서면(13:47) 783암봉이 저아래 발밑에 보이고 다시한턱을 올라서야 헬기장이나온다.

넓은 헬기장에 올라서면 우선 정면엔 두 개의 커다란 통신탑이 있고 그 좌측에 대룡산정상이있고 뒤로 공군부대가 보인다.
뒤돌아보면 지나온 가리산부터 흘러온 지맥줄기가 훤히보이고 좌측으론 동면쪽의 골짜기와 산들이 내려다보이고
북방리쪽 우측으로 우리가 가야할 연엽산쪽과 당장코앞의 공군부대와 그 좌측의 암벽이 건너다 보인다.
이제 오늘의 오름짓은 끝이 났으니 잠시 휴식하며 간식을 먹는다(14 :03/12).

대룡산 헬기장.정상표석은 3분거리의 좌측봉에있고 우측능선으로 거두리명봉으로 가는 좋은길이 있다.

대룡산 헬기장.전망이 좋다.

대룡산 헬기장에서 본 870봉 공군부대(우)와 연엽산(중)으로 이어지는 지맥모습.

대룡산 헬기장에서 뒤 돌아 본 가리산.

대룡산 헬기장에서 본 우측 동면쪽 모습.

헬기장에서 우측(북)으로 난 능선을 따라가면 소양호가 북한강 원류를 만나는곳이다.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안부에서 우측능선으로 길이 잘나있는 메인등산로가있고 이정표는 거두리명봉4.7k.정상0.2k써있고
우측 바로 아래에 멀리서도 잘 보이던 대룡산 통신탑2개가 있다.

대룡산 헬기장아래의 통신탑과 우측 능선갈림길 이정표.

대룡산 정상(699.3m)엔 삼각점(내평25.1988재설)과 정상표석이있고 아래쪽엔 춘천근교를 내려다볼 수 있는 데크가 설치돼 있다.
춘천시내쪽은 오후가 됐는데도 아직도 운무가 잔뜩끼어있고 그위로 돗단배같이 금병산(652.2m),안마산,삼악산,화악산,계관산,등이 떠있다.


사진동우회 회원들인듯한 한무리가 운무속의일몰을 보겠다고 기다리고 있다.
대룡산을 또다른 이름으론 깃대봉이라 부르는지 정상표석엔 깃대봉도 병기하여 써있고 대룡산을 춘천시민들이 많이 찿는지
안내산악회의 전단지도 걸려있다.어지간한 승용차는 정상까지 올라올 수 있으니 많이들 오겠다.(14 :16/23).

대룡산(大龍山.899.3m)정상표석과 삼각점.

대룡산(大龍山.899.3m)정상에서 본 화악산과 촉대봉.아래구름속이 춘천시내다.

대룡산(大龍山.899.3m)정상에서 본 금병산(652.2m)(좌)과 삼악산(654m)(우).

대룡산(大龍山. 899.3m)정상에서 땡겨 본 감악산.하얀 구름밑이 춘천시내이다.


대룡산(大龍山. 899.3m)정상에서 본 춘천주변의 산들 .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14 : 16/23. 대룡산(大龍山.899.3m).정상표석과 전망대데크.춘천시와 주변산군조망일품.(내평 25.1988재설).
14 : 47. 도로가에 지뢰지대경고판 있고 바로 윗봉이 870m봉의 군부대.
15 : 00. 870m봉 공군부대정문앞.
15 : 07/17. 사격장앞에서 간식.


15 : 28. 해발 600m 표지판. 산모퉁이 돌아 온 계곡위.
15 : 46. 다시 산 모퉁이 돌아온 다음계곡.춘천 바울 기도원.
15 : 49. 세계선교훈련원. 수리봉,원창고개 갈림길삼거리.
16 : 09. 공군부대 정문지난 부대끝.고속도로와 시내가 바로앞에 보임.
16 : 26. 중앙고속도로 사암3교밑을 지나면 사암3리. 마을회관과 경로당.

대룡산 정상에서 몇발짝 내려서면 지뢰가 매설되어있으니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판이 두 개있고 우측옆엔 군사도로가 있다.(14 :25)
직진하는능선에도 길이 잘나있어 몇발짝 올라가면 능선이 다시 둘로 갈라지는데
메인등산로는 우측능선으로 내려가서 군사도로로 가고 지맥은 좌측으로 휘돌아가고 있는데 바로앞에 다시 지뢰지대 경고판이 있다.
경고판뒤로 흐릿한길을 따라가면 능선은 저절로 우측으로 휘어지며 앞엔 군부대있는 주봉이 건너다보여 직진해야하지 않나 생각돼서
직진해 밑으로 내려가보면 길이없고 계곡으로내려간다.우측으로 휜능선을 따라 우측으로내려가면 도로와 만나는 안부다.

지뢰매설 경고판. 앞의 하얀 경고판을 올라서면 다시 좌측에 있는 똑같은 경고판뒤로 간다.

도로가 마루금인 안부에서 우측 계곡쪽으로고은리 3.4km전망대1.2km 이정표가 있다.(14 :35)
좌측 가까이에 마루금을 두고 도로 따라서 올라가 한모퉁이를 돌면 앞봉위에 군부대 건물이 보이고 (14 :40)
좌측으로 돌아가면 부대건물이 올려다 보이는지점에 다시 지뢰지대 경고판이 길가에 있고 산위로는원형철조망이 있다.(14 :47)
다시 우측산모퉁이를 돌아가는데 운해깔린 금병산이 보이고 산 모퉁이를 돌면 앞에 도로 삼거리가 보인다.
여기서 우측능선으로 길이있나 살펴봐도 신통치를 않다.이능선을 따라가면 우리 버스가 있는 사암3리로 바로 내려갈듯싶은데...


도롸와 만나는 안부가 마루금이다.우측 고은리 하산길 이정표에서 뒤돌아 본모습.

마루금은 도로 좌측에 바짝붙어서 가고 저 앞봉 870봉에 군부대가 있고 밑에 하얀 경고판이 보인다.

능선을 고집한다해도 이경고판위에서는 원형철조망이있어 갈 수 없겠다. 앞 산모래이를 돌면부대앞 삼거리다.금병산이 보인다.

내려다 보고있는 능선이 사암3리로 바로가는 능선이고
앞 세멘트포장이 시작되는곳이 삼거리고
하얀 도로따라 올라가서 좌측이 공군부대 정문이다.

도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림길이있고 직진 오름길은 공군부대 정문으로 올라가는 도로다.(14 :51/55)
우측내린능선으로 갈 것인가? 도로를 따라 갈 것인가? 의논끝에 도로를 따라가기로 했다.
능선길이 빠르기는하겠으나 길이 있는지 불분명하고 선답자들이 이리로 내려갔다는 기록도없고 표지기도 안보이는데
만약에 내려가다가 지능선으로 잘못 빠진다든지 혹은 암릉지대가 나오면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그래서 시간이 다소 더 걸리더라도 안전하고 확실하게 도로를 따라 내려가기로 하고 대원들은 도로로 내려가고
김형식님과 둘이서 공군부대의 실체를 보기위해서 도로따라 조금 올라가니 부대 정문이 보이고 부대건물들이 보이는데
평평한 870봉일대 산 전체가 부대고 밑은 절벽지대라서 우회하긴 힘들게 생겼다.원형철조망이 쳐져있다.


부대앞능선을 따라 좀 내려오면 일행들이 내려오는 도로를 만나고 절개지를 내려서 도로에 내려서니 군 사격장이 왼쪽에 있고
공군부대가 높이 올려다 보인다.길가에 퍼져앉아 커피도 먹고 막초도 한잔씩 돌아간다.(15 :07/17)
산에 못오는 산우들의 근황이 궁금하여 한동안 소식없는 김의태씨 근황을 물으니 정아양이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다.

공군부대정문.

공군부대 저쪽넘어는 벼랑이고 앞쪽도 지뢰가 매설된 잔해가있어 건너가긴 위험하니 도로를 따라서 멀리 우회한다.

공군부대와 사격장.지맥은 산넘어로 이어지나 우회를 하고있다.

사격장앞.김의태씨 ! 잘있어?

부대앞능선으로 내려온 도로는 몇분후에 우측능선아래로 건너가 해발 600m 안내판이 있고(15 :28)
두 번재능선을 돌아가면서 보면 부대앞능선은 절벽을 이루며 끝이나고 좌측계곡도 상당히깊고 험하다.(145 :36)
두 번째능선을 돌아서 세 번째만나는 능선앞 계곡은 펑퍼짐하고 집이 두채있고 춘천바울기도원이있다.(15 :46)
기도원앞 세 번째능선은 우리가 처음에 내려올려고 햇던 그 능선이고 이능선을 따라 조금 밑으로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온다.(15 :49)

하산길.최근에 세멘트 포장을 했고 나머지도 거의 공사완료단계다. 저위에 870봉과 부대가보인다.

해발 600m 표지판 지점.

부대앞능선은 여기서 끝이다.이렇게 암벽이 있고 계곡이 깊으니 우회도로가 삥삥 돌아가고 있다.저 위에 부대가 보인다.

지능선을 두 개정도 건넌다음 만나는 3번째 능선앞. 몇분 더 내려가면 세계선교원 갈림길 삼거리다.

이 능선위 삼거리에서 포장된 군사도로는 직진하여 사암3리쪽으로 내려가고
좌측능선을 따라가면 수리봉(1.4km.30분),원창고개(3.8km(1시간 30분)로 이어지고
능선 좌측아래로 있는 임도길을 따라가면 세계선교훈련원(1.7km)으로해서 지맥마루금으로 오를 수 있다.

여기서 세계선교훈련원으로해서 박달대고개로해서 연엽산을 넘기엔 시간이 없고
기를쓰고 간다고해도 박달재까지가서 넘어쪽 북방리로 하산해야하는데 그럴바엔
여기서 사암3리로 하산하고 다음차엔 북방리에서 박달재고개로 오르기로했다.

삼거리. 지맥능선을 이어갈려면 여기서 세계선교원쪽 임도를 따라가야 한다.세계선교훈련원 1.7km.

삼거리. 능선길은 수리봉으로 가는길이고 세계선교훈련원은 능선 좌측의 임도를 따른다.

삼거리. 사암3리는 도로따라 직진해 내려간다.

도로를 따라 내림길은 계속되고 몇군데남은 비포장길을 인부몇명이 포장을 하고있다.
며칠내로 모든 세멘트포장공사가 끝이 날 모양이다.
한참을 내려오면 군부대가 앞을막고 3층 건물들있고 공군전투기모형도 보인다.870봉에있는 부대와 같은부대다.(16 :06)
군부대 정문앞을지나 부대를 우측에끼고 돌아서 내려오면 좌측에 고속도로 사암3교 교각이 보이고
우측 묘지위 능선엔 입산금지 현수막이 붙여 있는걸보니 이능선으로 산길이 있을듯싶고 그끝이 바로
우리가 처음에 내려올려고했던 공군부대앞 삼거리 앞능선일듯 싶다.


중앙 고속도로 사암3교밑엔 주차할공간이 있는데 버스가 안보인다.
버스가 멀리있다면 선두팀이 차를 데리고 왔을텐데 안온걸보면 바로 동네 어디 가까이에 버스가 있을 것이다 생각하고
중앙고속도로 사암3교밑을 나오니 사암3리 마을회관과 경로당이 있고 버스가 우릴 기다리고 있다.(14 :26).

고속도로와 시내가 보이는 공군부대서 뒤 돌아 본 870봉과 좌측의 대룡산이 보인다.

중앙고속도로 사암3교아래서 뒤 돌아 본 870봉.왼쪽지능선이 870봉서 바로 사암3리로 오는능선이다.

중앙고속도로를 지나면 사암3교 마을회관이 나온다.

사암3리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뒤 돌아 본 대룡산과 870봉.

◈ 돌아 오는길.

16 30. 춘천출발.
마석에서 저녁.(이정아님! 저녁 자~알 먹었습니다).
19 :30. 잠실도착.
20 :50. 천안착.

차에 오르자마자 버스는 바로 사암3리에서 출발하여 동네를 빠져나오며 대룡산의 전모를 뒤돌아보고
큰길에 나오니 46번도로이고 우측엔 중앙고속도로시발점이 보이고 46번도로가엔 대룡산쉼터와 SK 주유소가있다.
좌회전하여 조금 나가니 학곡사거리로 46번도로와 5번도로가 만나는 네거리다.


직진하는 46번도로를 따라 가평,청평을 지나 마석에서 왕언니와 명선생님은 일찍간다고 대중교통을 이용해가고
남은 일행은 정아씨가 내는 저녁을 할매 소머리 국밥집에서먹었다. 정아씨! 저녁 자~알 먹었어요. 고마워요!
잠실에오니 7시 30분이다 차가 막히지 않아서 상당히 일찍 돌아온것이다.
지난번과같이내리자마자 천안으로 오는차를 바로 갈아타고 기사옆 통로에 자리깔고 앉아서 천안에 오니 20:50분.
오늘하루도 별탈없이 즐겁게 산행한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