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산.

중국 사천성의 황룡,구채구,아미산,낙산대불,무후사(구채구편)2.

중국 사천성의 황룡,구채구,아미산,낙산대불,무후사(구채구편)2.

◈ 일시 : 2007. 7.5(목)~10(화) 4박6일.

◈ 날씨 : 황룡,구채구는 고산지대라서 가을날씨같고 성도,아미산은 무척더움.다행히 비는 안옴.

◈ 코스. : 인천공항-사천성 성도(1박)-구채구,황룡공항-천주사-황룡-천주사(1박)-구채구-천주사(1박)-
구채구,황룡공항-성도-성도시내 무후사-낙산시 낙산대불- 아미산시 아미산(1박)-아미산-보국사-성도-인천공항.

◈ 개요(槪要)


황룡,구채구,아미산은 중국 남서부 사천성에 속해있는데


쓰촨성 四川省(사천성) (Sichuan)은
중국 남서쪽 양쯔강[揚子江] 상류에 있는 성(省)으로 면적 : 56만 9,000㎢으로
남한면적의 6배나 되고 인구는 8329만 명(2000기준)이고 성도(省都)는 청두[成都]이다.

양쯔강·민장강[岷江]·퉈강[蕣江]·자링강[嘉陵江]의 4대 강이 성내를 흐르기 때문에 ‘四川’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한족(漢族) 이외에 이족[彛族]·창족[藏族]·먀오족[苗族]·후이족[回族]·창족[羌族] 등 여러 종족이 살고 있다.

사천은 아열대기후이며, 지형의 영향이 크고, (사천)분지와 천서(川西)고원산지기후와는 차이가 많다.
사천분지는 따땃한 아열대계절풍기후에 속하며, 따똣한 겨울, 빠른 봄, 찌는 여름, 가을비 가 특징이다.
1월평균 5~8℃, 7월평균 25~29,연평균 15~19℃,서리없는 날이 280~300일. 분지특성상 습기, 안개가 많고,
일조량이 적은 것도 특색이다. 성도는 일년중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250~300일이고, 구름이 많이 끼고, 햇볕이 적기로도 유명하다.


사천서북(川西北)고원은 아열대에 속하지만, 지형이 높아서 전형적인 고원기후인 긴 겨울에 여름은 없고.. 봄가을은 비슷하며.
강우량은 적지만 몰아서 내리고, 일교차가 크고, 햇볕은 강하고, 많다. 일조시간은 연 2500시간 지형에 따라 차이가 많다.


사천서남(川西南) 산지는 고도차가 크고, 아열대, 온대, 한열대, 아한 대, 한대등 식물들이 자란다.
금사강 계곡은 아열대기후이며 시쌍판나 기후와 비슷하다. 5~9월은 우기이고, 10~4월은 건기다.

사천성의 성도(省都)는성도(成都)는
예로부터 토지가 기름지고 천연자원이 풍부해 『天府(천부의 나라)』라고 불리웠다.
온화한 기후여서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하며 강우량이 풍부하여 땅이 매우 기름지다.
사천성 사천 서부 평원의 중심부에 있는 도시로 평균 해발고도는 400m 정도된다.

성도는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문화의 성으로 삼국시대에는 촉한의 도읍지였고 오대 십국 때에는 전촉, 후촉의 수부였지다,
즉 <三國志演義>의 후반부가 이루어지는 배경이 되는 곳이지만 그들이 망한 후에 정복자들이 도읍지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 버려
안타깝게도 유적은 남아 있지 않치만 성도라는 명칭은 2000여 년 동안 바뀌지 않고 이어져 왔으며
2000여 년 동안 성도는 사천과 그 일대인 중국서남지역의 행정수뇌기구의 소재지 역할을 지속해왔다.

기후는 아열대 계절풍 기후로 인해 성도는 온난 습윤하고 사계절이 분명하다.
연 평균 기온은 16℃,1월 평균온도는 5.6℃이며, 7월 평균온도는 25.8℃이다 연 강우량은 1,000mm 안팎이다.
성도 날씨의 특징 중 하나는 안개구름이 많은 것과 그로 인해 일조시간이 짧다는 것이다.

성도 날씨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습윤한 것이다. 그
래서 여름 기온이 그리 높지 않은데도(가장 높은 온도가 일반적으로 35℃) 아주 후덥지근하다.
반면, 겨울에는 기온이 평균 5℃ 이상이지만, 흐린 날이 많고 습도가 높아 아주 춥게 느껴진다.

중국여행참고사이트 중국여행 길라잡이
네이버의 중구여행 동호회
다음의 중국여행동호회

사천성과 성도의 위치도.

성도 북부지역 황룡과 구채구의위치도.

구채구 지도.

구채구 지도.

구채구,황룡의 기온과 강수량.

구채구(九寨구.JIZHAIGOU)
황산귀래 불간산(黃山歸來 不看山),구채귀래 불간수(九寨歸來 不看水)
황산을 보고나면 다른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의 물을보고나면 다른물을 보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비경이많아
인간선경(人間仙境), 동화세계로 평가되고있다.

구채구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70년대에 벌목공들에 발견되어
1990년대에 중국 40대 주요명소에 들고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됐고
각종 희귀동식물의 존재가 인정되어 1997년 세계생물권보호구(MAB)로 지정되었다.

구채구는 성도에서 460 여 km ,구황공항에서 96km 천주사에서 88km떨어져있는
사천성 강족(羌族).장족(藏族)자치구의 구채구현에 있으며
골짜기안에 9개의 티베트족 마을이 있는데서 구채구라는 이름이 유래됐단다.


총면적은 720k㎡이며 주요 풍경구는 Y자모양을 띠고 있는데 풍경구는 크게수정,일측,칙사 3개골짜기로 구성된다.
수정구는 계곡입구부터 락일랑까지. 락일랑은 구채구의 중심이며 여기서 장해까지는 다시 17.8km다.
관광지는 표고 1980m~3100m에 이르고 기후는 1월 최저 2.5도,7월 최고 기온이 17도여서 연중관광이 가능하다.

구채구의 자랑거리는 비단숲(彩林)과 비취빛 호수(翠海),설봉(雪峰),티베트족의 풍정을 손꼽는단다.

한국어가 지원되는 구채구사이트 http://www.guchaegu.co.kr/

◈ 일정정리

7월 7일(3일째).구채구.

07 :00/30.기상하여 아침식사.
07 :40/8 :30. 수정가게 쇼핑(하루에 한번은 쇼핑점에 들려야 하는 모양이다)
08 :30/10 :13. 구채구 도착.천주사에서 88km거리.표고 1980~3103m.
10 :13/43. 매표소로 이동하여 순환버스를 탐.
11 :30. 장해(長海)도착.입구에서 32.4km거리.
12 :30. 오채지 아래 정류장에서 버스탐.
13 :00/45. 락일랑(諾日朗)관광센타에서 점심.규모가 엄청크다.
14 :00. 웅묘해(熊猫海)
14 :40. 오화해(五花海)
15 :00. 진주탄 폭포(珍珠灘瀑布)
15 :46. 락일랑폭포(諾日朗瀑布)
16 :16. 노호해(老虎海)
16 :20. 수정폭포(樹正瀑布)
16 :33. 수정채(樹正寨)앞에서 버스탐
16 :50. 구채구입구로 하산.
17 :10/19 :00. 차(茶)집 들려서 한식으로 저녁.
19 :00. 구채구출발하여 천주사로.
20 :10. 표고 2500쯤 되는 큰 고개를 넘어 20km초원지대를 지남.
20 :45. 다시 천주사로 돌아옴.구채구에서 88km거리.
21 :30/22 :30. 야크고기와 양고기 꼬치구이로 한잔씩.
22 :30. 岷江源 國際酒店(MINJIANGYUAN HOTEL)에 투숙.(전기장판 켜고 잠)

◈ 산행후기.

지대가 3000m대인 고산지대라서 여름이지만 가을같이 선선한데 호텔이래도 난방은 안되고 대신 전기장판이 깔려있어
그걸켜고 잤지만 잠을 푹자질 못했다.아침에 기상하여 얘길 들어보니 그게 고산에 적응이 아직 덜돼서 그런거란다.

아침을 먹고 구채구로 가기전에 천주사에 있는 수정가게엘 들렷다.
일대가 수정원석이 나오는 유명한 산지란다.아마도 여행사에서 오면 쇼핑센타를 하루에 한곳씩은 들려야되는모양이이다.

구채구 가는길은 구채구황룡공항에서 내려오다가 본 골짜기를 길게빠져나가
20여km나 되는 드넓은 초원지대를 지나는데 군데군데 학교도 보이고 말타는 체험장도 보이고
가끔 들판 한가운데 집들도 보인다.여기저기 한가롭게 말들과 야크와 양들이 보이고...

이웃집에 마실이라도 갈려면 한나절은 걸려야 다녀오겠다.

한시간가까이 간듯한데 초원지대의 끝자락에 옛비행장터가 있고
이 비행장터는 2003년 구채구황룡공항이 개항하기까지느 황룡과 구채구의 관문노릇을 했을것이다.
이제부터는 고원분지를 내려가는데 우리나라 구상나무같은 고산 침엽수들이 빽빽하다.
이 침엽수들은 구채구에 닿을대까지 이어지고 꾸불꾸불 그야말로 아흔아홉구비를 돌아 내려간다.
九道拐(속일괴)라 써있어 뭔가 했더니 도로가 한굽이 돌때마다 일도괴,이도괴... 팻말이 보인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긴 골짜기를 내려가니 구채구풍경구에 닿는데 이정표를 보니 아마도 고개위까지가 32km쯤 되나보다.

중국의산수는 우리의 산수와는 거리가 멀다.
황산을 가봐도,계림의 이강을가봐도, 아미산을 가봐도 우리의 산수와는 다르다.
우리의 산수는 삶의 터전이요 삶의현장이며 언제나 들수있는 자연의 품이지만
이곳의 산수는 그져 바라만 보고 건너다 보기만하지 들어갈수도,오를수도없는 깍아지른 벼랑이거나
발하나 들여 놓을수없는 밀림이다.우리나라 금수강산이 최고다.

구채구는 1970년대에야 벌목공들에 의해서 세상에 알려졌다니 요 최근에야 세상에 빛을 본곳으로
1990년에 중국 40대 명소에들고,92년에 유네스코에 세계자연유산에들고 97년에 세계생물권 보호구에 지정되었단다.

깊은 골짜기안에 9개의 티베트족마을이 있어서 구채구라 이름이 지어졌다며
Y자계곡으로 중심에 낙일랑 관광센타가 있고 입구에서 낙일랑센터까지를 수정구(樹正구)라부르며 14.6km이고
낙일랑센타에서 장해까지인 좌측 골짜기를 칙사와구(則査와구)라 부르며 17.8km 가되고
락일랑센타에서 우측 원시산림까지의 골짜기를 일칙구라 부르며 18km거리다.

입구에서 경내버스를 타고 칙사와구인 장해로 갔다가
낙일상관광센타로 내려와서 점심을먹고 우측 일칙구를 보고 내려오면서 수정구를 보기로 일정을 잡았다.

 

천주사에 있는 岷江源 國際酒店(MINJIANGYUAN HOTEL).
3000m지대라서 여름인데도 전기장판을 켜고잤다.

티베트족인 장족마을.
바람에 깃발이 펄럭일때마다 한번의 경전을 읽은셈이란다.

구채구 가는길의 20여 km의 초원지대.
드문드문 집들이 보이고 한가로운 가축들만 보인다.

구채구 가는길.
구상나무같은 고산침엽수가 계곡끝까지 이어진다.

천주사에서 대략 88km거리를 1시간 40분걸려 도착한 구채구.

구채구 풍경구 매표소 가는길.
큰길은 통행을 금지시키고 긴 삼점들을 지나가게 길을텄다.중국인들 상술은 어디에나...

매표소 아래.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단다.

매표소에서 아래로 본 모습.

구채구 입장료가 장난이 아니다.
입장료220원(환율이 보통125~130원 하니까 약 28600원)에 차비 90원(약 11700원)에 보험료 390원 합하니 40000원.
국민소득 1500불을 생각하면 엄청비싸다. 놀러 다닌다는 개념이라서 그런가? 그래서 그런지 고속도로비도 우리보다 오히려 더 비싸다.

군인,학생(한국학생증도 유효,없으면 학원수강증이라도),경로(60세이상)에 할인은 당연하다해도
재미 있는것은 키크기로 반표,또는 면제를 한다. 키 110cm 이하는 무료고 110~130cm는 반표다.
그래서 어떤곳은 출입구에 눈금을 표시한 자를 그려놓은곳도 있다.

마음은 청춘인데 외국에 나와서도 늙은이 취급을받아 입장료 할인을받다니!

매표소옆에 2차 출입 등기처라고 쓰인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둬냐

다음날 다시 들어올땐 할인을 받을수있다.물론 차비는 또 내야한단다.

경내로 들어가면 일반차량은 들어갈 수 없고 녹색의 셔틀버스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데
공기오염을 방지하기위해서 천연가스를 쓰고 있고 이 버스를 타면 장해부터 22개의 정류장에서 마음대로 타고 내릴수있다.
안내양이있어 경관해설을 해 주는데 오늘은 우리 가이드가 한국말로도 경관해설을 해주며먼저 장해까지 올라간다.

입장료가 만만찮다.입장료 28600원.차비11700원. 보험료390원 합이 40690원.국민소득에 비해서 엄청비싸다.
케이블카가 있는곳이면 또 7~8000원원추가되고.한국이라면 몇 명이나 들어갈까?2000원도비싸다고 아우성쳤는데...
군인,60세이상노인,학생은입장료가 22000원으로 할인되고 (버스값은 할인안됨)
신장이 130cm이하이거나 국가유공자는 무료란다.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 어느사이에 국제적인 노인이돼서 입장료를 할인받다니...

매표소옆쪽에 2차 출입등기처라고 있는데 이곳은 오늘 들어왔다가 다 못보고 내일또 들어올려면
이곳에서 사진을찍고 내일또 들어오면 활인해 준단다. 차비는 또내야되고...

구채구 입구.
하루에 3만명씩 들어온단다.아직은 한국인은 적어서 200여명 정도 온단다.

구채구내 셔틀버스로 공해를 없애기위해서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장해,원사산림,낙일랑센터등 22곳의 정류장이있어
자유로이 타고 내릴 수 있다.요금은 성수기엔 90원(약11700원)비수기엔 70원(약9100원).안내양이 투어설명을한다.green bus.

장해(長海).
구채구 Y 자 계곡의 좌측 칙사와구의 끝이며 입구에서부터는 32km, 낙일랑 관광센터부터는 17.8km거리다.
해발 3150m(매채마다 높이가 제가각이다.3150m,3103m,3110m,3060m,).길이 5km. 폭600m.깊이 100m.넓이 93만평방미터로
구채구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고 가장깊은 호수다.만년설을 이고 있고 건기에도 마르지 않고 우기에도 넘치지 않는데
신기한것은 물이 빠지는 출구가 없다는것이다. 지형이 카르스트 지형이라서 물이 밑으로 스며 든단다.

카르스트지형은 우리나라에도 있는데 백두대간의 자병산과 석병산구간의 임계 카르스트지형이다.
처음 백두대간을 종주하고 개념도를 그리는데 등고선이 올라간건지 내려간건지 알수가없고
등고선을 이어보니 대간줄기가 둘도되고 셋도돼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재차 답사를 하였다.

재차 답사를 하여보니 예상대로 대여섯개의 함몰지가 있었다.
생계령부근같이 큰곳은 수만평이 이르고 함몰지안에 저수지도 있으나 물이 빠지는출구는없고
함몰지 땅속으로 스며 들고 있었다. 유일하게 물구멍이 있는곳은 근대 간이매점이 있는곳밑에 바위구멍이었다.
네번의 답사로 작성된 이일대 카르스트지형의 지도가 조선일보사의 "실전 백두대간 종주산행"에 실려있다.


장해(長海)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사진한번 찍을려면 줄을서고
산속깊은곳에살던 티베트족들은 한번에 1300원씩 받으며 옷을 빌려줘 돈벌이를하고 있다.

장해와 구채구를 악귀로 부터 지키고 있다는 한쪽으로만 가지를 친 외팔노인측백나무는 정보를 몰라서 찿아보지를 못햇다.
그런것이 있는줄 진작에 알고 갔으면 찿아봤을텐데...

오채지는 황룡의 오채지만은 어림없고 맑은물속이 바다까지 훤히 비취지만 수량은 적다.

장해에는 내리는 사람만 내려놀고 사람을 태우지는 않는다.
오채지를 둘러보고 내려오면 버스 정류장이 있고 여기서 버스를 타면 중간엔 서지를 않고 락일랑 센테까지 내려온다.
중간의 계절해는 버스를 타고 내려오면서 보면되고 계절에따라서 물이 있기도하고 없기도 한 모양이다.
장해,오채지,계절해등 Y자계곡의 좌측 칙사와구는 모두 물빠지는 물의 출구는 없는 카르스트지형이다.


Y자계곡의 좌측끝인 장해(長海).해발3060m.
구채구서 가장 높은호수.길이 5km. 너비 600m.

산 봉우리는 일년내내 눈으로 덮혀있고 이물은 카르스트지형이라서 물이 나가는곳이 없어도 마르거나 넘치지 않는다.

Y자계곡의 좌측끝인 장해(長海).해발3060m.
옷빌리는데 1300원 사진은 3900원.5개국어로 쓰여있다.

Y자계곡의 좌측끝인 장해(長海).해발3060m.
옷빌리는데1300원.사람이 바글바글하다.미아라도 생길지경이다.

Y자계곡의 좌측끝인 장해(長海).해발3060m.

Y자계곡의 좌측끝인 장해(長海).해발3060m.
현지에 있는 교포3세인 하나투어 가이드인 권기학군인데 나이(29살)에 비해 성숙해서
노련하고 능숙하게 일처리를 잘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믿을 만한 청년이다.

Y자계곡의 좌측끝인 장해(長海)에서 아랫쪽모습.
차길로는 다니지 않게 횡단보도는 모두 지하로 냈다.

오채지 않내판.
장해표고는 제각각.좌측의 상계절해는 계절에따라 물있기도하고 마르기도 한다는뜻.

오채지.
역시 카르스트지형이라서 물빠지는출구는없다.물이 맑아서 바닥까지 훤히 보인다.

상계절해.
오채지아래서 버스를타면 낙일랑센터까진 중간엔 정차를안한다.보행로는우측 산중턱으로있고 걸어서 갈려면 무진멀다.

낙일랑 관광센터 바로위의 민속촌.
색깔이무척곱다.

락일랑 관광센타.
Y자 계곡의 중심부다. 여기서 장해까지는 17.8km. 우측일칙구게곡의 끝인 원시삼림까지도 18km. 구채구입구가지는 14.6km.

장해에서 내려온차는 일단 여기가 종점이다.구채구의 중심지라서 오고가는사람들이 많고 식당도 여기뿐인지 엄청 사람들이 많다.
세상에 식당엘 들어가는데 지하철몽야으로 표끊고 개찰구로 입장하는곳은 처음본다. 전광판도 떠있다 40원(약 5000원).
밖의 현수막을 보니 60원,80원짜리도 있나보다. 2층으로 올라가니 뷰페식으로돼있고 양쪽으로 차림이있는데 하나는중국식인가?

무진크다. 끝이 안보일정도로. 유리창 건너편으로 상점들도 보이고 거기도 식당이 있나보다. 한건물같은데...

식권표를 보니 동절기(11.1~3.31)엔 10시반부터 2시까지고
하절기(4.1~10.31)엔 10시 부터 4시까지다.앞면엔 오늘날자로 10시부터 3시까지란다.

여기서도 애연가는 곤욕을 치룬다. 흡연장소가 아닌곳에선 담배를 피울수가 없다.
담배피우는사람들은 흡연장소를 찿느라 두리번 두리번.내가 담배 끊기를 잘했지 .꼭죄인 취급하면서 값은 멋대로 올리며 수입잡고...
97년 백두산에서 중국군인과같이 턴트치고 같이 자가며 종주하는데 담배피우면 벌금백만원이라며
텐트안에서도 안된단다. 골초라 안피울수는없고 멀리 가서 계곡에 엎드려 한모금씩 빨고 왔다.
그후 귀국하여 더럽고 치사하고 죄인취급하는것이 분통 터져서 끊었다.

웅묘해(熊猫海). 일명 팬더호.
점심을 먹고 버스로 잠깐 올라가서 웅묘해에서 내려우측으로 내려서면 웅묘해고 그 우측밑이 웅묘해폭포다.
웅묘해는 깊이 14m.면적은 9만평방미터로 물이 깨끗해서 물위 그림자가 선명하게 비친다.
팬더가 이곳에 놀러와서 물을먹고 먹이를 찿는다고해서 팬더호라고도 한단다.

웅묘해 폭포는 높이가 78m 너비 50m로 넓지는 않으나 높이가 높다.
산기슭으로 내려오는길이 가파르고 폭포의 물보라가 옷을 적신다.
가파른 폭포길을 내려오면 평지길 잔도가 나오고 오화해 상류가 나오며
오화해 호수물속엔 각종나무들이 썩지않고 그대로 있는데 석회질침전물들로 썩지를 않으며 물빛색갈이 각각이란다.
물고기들 노니는 모습이 그대로 들여다 보이고 삥 돌아서 나오면 오화해 표지석이 있고 시원하고 조용한 오화해가 예쁘기만하다.


낙일랑 관광센터.
Y자계곡이 만나는 중간지점으로 버스가 여기서 모두 내리고선다.무진 사람이 많다.

낙일랑 관광센터.

식당과 상가를 겸하고 있는데 무진 사람들이 붐빈다.

낙일랑 관광센터식당.
세상에 식당이 식권을 사서 전철같이 개찰을 하고 들어간다.
A구는 40원(5200원). 60원(78000원) 80원(10400원)메뉴도 있나보다.

웅묘해(팬더호라고 부른다).

웅묘해폭포.

웅묘해 폭포.

오화해.
석회질 침전물과 나무들이 썩지않고 바닥까지 들여다 보인다.물고기도 보이고...

오화해.

오화해.

물속에 나무토막들이 그대로 보인다.

오화해.

진주탄.
면적 약 95000평방미터 되는160m너비의 부채꼴 여울이다.각종관목들이 자라고잇는 여울위에 나무로 다리를 놓았다
여울의 물방울들이 반짝이는모습이 조개안의 진주를 보는것같단다. 여울 아래는 거대한 진주탄폭포가 있다.
진주탄을 건너 진주탄 폭포로 내려와서 물가를 따라 내려와서는 우측 도로위로 올라서 진주탄폭포정류장에서 버스를타고
낙일랑 관광센타로 내려와서는 낙일랑폭포로 간다. 중간에 보이는 경해는 호수가 굉장히 크고 호수에 비친 설봉우리 모습이 좋단다.

진주탄.

부채살 모양의 160m너비의 여울이다.

진주탄 폭포.
너비 310m. 높이 40m의 웅장하고 물색이 고운폭포다.

진주탄 폭포.

진주탄 폭포.

경해.
면적 19만평방미터의 큰 호수.호수에비친 설봉모습이 아름답단다.

락일랑폭포.
락이랑관광센터앞에서 내려 지하차도를 건너 내려가면 락일랑 폭포가 나온다.
중국에서 발견된 가장 넓은 석회질 폭포란다.낙일랑은 티베트어로 남신을 가르키는데 위용있고 커다랗다는 뜻이란다.
겨울에 이폭포가 얼음덩이로 변하여 또다른 수정의 세계를 이룬단다.

다시 차도로 올라와서 버스를타고 노호해앞에서 내려 노호해,수절폭포,마방,등을 둘러보고 수정채정류장에서 버스를타고 나온다.
구채구는 모든 탐방로를 나무판길로 깔아서 흙을 밟아 훼손시키는 일이없게 하고
차도는 조금도 건너지 않게 모두 지하도를 만들었다.



락일랑폭포.
락일랑은 티베트어로 남신을 가리키며 위용있고 크다는뜻이란다.

락일랑폭포.

락일랑폭포.

중국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석회질 폭포중 가장큰 폭포란다.

노호해.
해발 2298m.수정폭포에서 들리는 물소리가 호랑이가포효하는소리같다고하여 붙여졌다.

노호해.

미화원.

중국엔 이런 차림의 미화원이 몇십미터 간격으로 있어서 청소를하고 또 감시를 한다.

수정폭포.

여러개의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져 힘찬 폭포가된다.

수정폭포아래.

수정폭포아래.

마방.

우리네 물레방아다.

마방.

경전통.

경전통을 한번 돌리면 몇번의 경전을 읽은셈이란다. 그 경전통을 물의힘으로 돌리는장치다.

경전통.

수정군해.

19개의 작은 호수가 계단식으로 수km에 걸쳐있다.나무, 호수,폭포의 색깔이 제각각 다른빛을낸다.

수정채.

티베트족 장족마을로 각종 민속자료와 상점들이 있다.

한국말로 경관을 설명해주는 버스 안내양.

구채구를 나서면서...

우리의 설악산도 구채구처럼 속초에서 셔틀버스나 모노레일만 운행하고 일반차량의 출입을 막으면
지금같이 가을철에 차들로 범벅이 돼서 오도가도 못하지는 않을것이고 환경도 보전될것이며

지금같이 등산로를 정비한답시고 보행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설계된것이 아니고 토사유출만 신경써서 만든
계단식 등산로는 다시한번 재정비 돼야겠다. 사람다니라고 만든 계단으로 사람이 안다니고 그옆으로 다닌다는것은
불편하니까 옆으로 다니지 보행하기애 편하다면 옆으로 가라고 해도 계단길로 갈것이다.

엉성한 계단대신 중구같이 제대로 된 등산로를 만들수는없을까?

황산에서 계림의 천문산,팔각채, 어제의 황룡,오늘의 구채구
책상머리에 앉아서 싸이만하는 우리의 관리들
여기와서 이들은 어떻게 자연을 관리하고있는지 배워야 할것이다.

비가 쏟아진다.어제도 그러더니 오늘도 거의 그시간에 비가온다.
구채구의 찻집엘 들린다.발효시켜만든 보위차라나...
그리고 한식집에 들려서 저녁을먹고 빗속을 뚫고 다시 그 큰 고개를 넘어 천주사로 돌아온다.
하천가에 바로 집들이 있고 하천뚝이 아주 얕은데 장마지면 떠 내려가지않나?
그건 우리 생각이고 여긴 많은비가 한꺼번에 쏟아지질 않아 괜찮은 모양이다.
년 강수량이 600mm정도고 7월 평균이 100mm라니 안심해도 될듯싶다.

참! 한구서 올때는 황룡보다 구채구가 고산증이니 뭐니 걱정했더니
걱정할곳은 황룡이지 구채구가 아니다.황룡은 3000m가 넘지만 구채구는 2000~3000m사이다.
고산증은 어지러움증이 오고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스껍거나 심하면토하고 술취한듯 비틀거리고한데
고산약(diamox나 인천공항에서 파는약)먹고 물많이 먹고 천천히 움직이고 싫어도 먹을것먹고 하면 될것이다.
정 거북하면 산소통으로 산소 흡입하고...

다시 천주사에 돌아오니 밤 8시반경.
장족 민속공연을 봤으면 했는데 7시30분에 시작했단다.

가이드가 야크보기와 양고기맛을 뵈준다고해서 먹어보니 육회도 괜찮고 꼬치구이도 먹을만하다.
그들 특유의 향신료를 써서 그렇치 향신료 빼고 그냥 소금에 참기름만 넣으면 어느고기든 먹을만하다.

오늘저녁은 고산에서 하루 지나서 그런지 고산증세도 없어지고 전기장판의로 따끈하게 잘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