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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일반산행

달인클럽 2010 송년산행 공작산(887.4m).

달인클럽 2010 송년산행 공작산(887.4m).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약 6km . 3시간 20분.

공작골 노천저수지(공작산저수지)위 주차장-740m-735m-삼거리-공작산정상(887.4m)-삼거리-안공작재-옛휴양림-주차장.

◈ 일시 : 2010. 12. 26(일).

◈ 날씨 : 30년만의 혹한으로 영하 15.6도를 오르내리고 천안엔 눈이 많이옴.

◈ 인원 : 7명(오세춘선배님. 고광의 장군님.김형식회장님.김권봉사장님.정한규사장님.김갑둘님.나).

◈ 지도.

공작산(887.4m)지도.

◈ 산행후기.

어젠 아침기온이 영하 16도로 30년만의 추위라는데 낮과 밤엔 눈까지와서 시내가 꽁공 얼어붙었고 이 추위는 몇 일 갈꺼란다.
새벽에 평소대로 6시 10분차를 타러 나왔는데 빙판길을 가기가 뭣해서 택시를 타려하니 날은춥고 빙판길이라 그런지 다니는 차가없다.
시간만 허비하고 시간이 늦어 부지런히 걸어서 터미널엘가니 6시 10분 첫차가 막 떠났다.

20분후에 있는 다음차를 타고가며 김회장님께 10여분 늦겠다고 전화하고 평택을 지나니 여기서부터는 눈이 하나도 없다.


잠실엔 김회장님과 장군님 김권봉사장님만 계시고 영등포에서도 오선배님과 한규씨 갑둘씨만이 출석하여
오늘 총인원이 7명.달인클럽 산행이래 최소인원이다.

바빠서 못나오는님도 계실꺼고 날은춥고 오늘 중부지방엔 눈도 온다는 일기예보니 움추러들어 나오지 못하는님도 계실꺼고
나이들을 먹으니 여기저기 삐꺼덕거리는 소리에 겁이나서 몸들을 사리느라고 못오신모양이다.

정영옥님이 요즘 유행하는 기침으로 병원에 계신데 같이 가지 못하는 아쉬움으로 경비에 보태라고 20만원을 보내셨다는
회장님을 말씀을 들으니 이럴줄 알았으면 시내 어디서 저녁이나 먹었으면 좀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수있을껄 그랬다 생각하며
정영옥님께 감사의 말슴을 드립니다.


휴게소 한번 안들리고 곧장 홍천으로가서 우회전해서 444번도로를타고 동면을 지나 노천저수지를 좌측에 끼고 돌아가서
저수지끝에서 포장길은 공작현으로 직진해 올라가고 좌측 비포장길로 쪼끔 들어서면 하얀집의 공작산별천지가든이 있는 공작산입구다.

지도를 보면 휴양림도 있고해서 제대로된 주차장이 있는줄 알았더니 그런것은 없고 입구쪽에 등산로 안내판이 있으나
큰차는 세울곳이 못되고 대형차 → 지시따라 안쪽으로 몇십미터 들어가니 공작산별천지가든마당이다(09 : 28).

계곡안으로 공작산 전위봉같은봉이 올려다 보이나 어디가 들머리인지 알 수 없어 집뒷쪽으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등산로 → 팻말이 나오고
좌측 개울건너로는 계곡안쪽으로 지도상의 공작산 휴양림으로 들어가는 비포장길이 있다.
우측 골짜기로 들어가서 정상에 갔다가 내려올땐 안공작재로해서 저길로 내려오기로 하고 우측으로 들어섰다.


공작산입구의 공작산별천지가든뒤로 보이는 공작산주능선.
정상은 좌측 암봉뒤에 있고 집뒤 에 보이는 740m으로해서 정상을 다녀와 사진 좌측 안부로 내려왔다(09 ; 28).


공작산별천지가든뒤로 들어서고


좌측 저위가 하산할 안공작재이고 지도엔 저안이 공작산휴양림인데 팔아먹었는지 지금은 없어졌다.
군립공원안내판은 있으나 몇발작 들어서면 출입금지로 막아놨다.


우측 골짜기로 들어섰다.


우측 골짜기로 조금 들어서니 길을 막아놨고 몇발짝 들어가면 첫 번째 갈림길인데 좌측길은 계곡건너 지도상의 묘터가 있는 공작릉 능선길이고
직진하는 계곡길을 따라 8분쯤 들어가 두 번째 갈림길에서우측 문바위골길로 들어서 된비얄을 올라서 공작현에서 올라온 능선길을 만났다.
주차장을 출발한지 근 1시간이 경과한시간인데(10 : 24) 지도상의 740m 우측 아래쯤으로 입구 1.5km,공작현 1.02km 정상 1.68km이정표가 있다.


첫 번째 갈림길.
좌측길은 계곡건너 지도상의 묘터가 있는 공작릉 능선길이고 직진해 올라갔다.


두 번째 갈림길.
좌측은 안골,우측 문바위골길로 들어서 된비얄을 올라서 된비얄을 오른다.

공작현에서 올라온 능선길을 만나서 좌로 꺽어 오른다.
입구1.5km,공작현 1.02km정상 1.68km.10 ; 24.


날이 몹시 차서 콧물이 잴잴난다.어지간히 줍다는 증거다.폴라 장갑만으론 손이시려 고어 장갑을 하나더 끼고
솔숲길로 한턱 올라서면 정상이 1.2km 남았다는 이정표가 있고 저앞에 뾰족한 암봉과 그 우측뒤로 공작산정상이 건너다 보인다.
이봉이 지도상의 740m봉인데 살짝 우틀하여 밋밋하게 나가서는 좌측으로 꺽어 뚝 떨어져 내려가는데
굵은 로프가 매여있지만 응달이라 낙엽속에 숨은 빙판이 무진 미끄러워 엉금엄금기어서 내려간다.

내려간 안부엔 이정표가 있고 우측으로 군업리 (6.6km)하산길과 좌측으로는 계곡에서 헤어졌던 안골 하산길이 있고
정상은 0.73km 남았단다. 앞뒤가 빽빽한 낙엽송밭이다(10 : 35).

급하게 올라서면 뾰족한 암봉밑인데 여기서부터는 길이 험한지 주차장부터 길안내를하던 복술이가 뒤돌아서 내려간다.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건너가는데 북쪽사면이라 얼어붙은 빙판이라 미끄럽고 좁은 토끼길이라 조마조마하다.
지능선을 하나건너 작은 골짜기를 건너 올라가 암봉 넘어쪽에가면 좌측으로 주차장쪽에서 올라온 능선길을 만난다(10 : 56).

여기오니 우리보다 먼저온 산행님이 그쪽으로 하산하고 있고 앞에 도 로프가 있는 바위 오름길인데
여긴 양달이라 눈이 없고 바람도 적어 괜찮다.

로프구간을 올라서니 좌측 안공작재에서 올라온 능선길을 만나는 삼거리다(11 : 04).
앞쪽위엔 작은 돌탑들이 있고 정상은 우측으로 좀더 올라서야 나온다.
이정표는 좌측 수타사 6.9km,약수봉 4.6km, 안공작재 0.6km,올라온쪽은 공작현입구 2.64km,정상 0.12km를 가리킨다.


740m봉에서 건너다본 암봉과 공작산정상(우).


740m봉에서 땡겨본 전윙봉과 공작산정상모습.
좌측암봉은 우측으로 우회하여 건너가고 공작산정상의 산불경보시설물이 보인다.


735m봉을 내려간 내려간 안부.
이정표가 있고 우측으로 군업리 (6.6km)하산길과 좌측으로는 계곡에서 헤어졌던 안골 하산길이 있고
정상은 0.73km 남았단다. 앞뒤가 빽빽한 낙엽송밭이다(10 : 35).


주차장부터 길 안내를하덩 복술이는 암봉밑에서 돌아가고
수고비는 내려와서 먹을 것으로 지불했단다.


암봉을 우측(북)으로 우회하는길이 사진으론 별것아닌데 사실은 많이 조심스럽다.


암봉을 우회해서 넘어가면 좌측 안골에서 헤어졌던 길을 만난다(10 : 56).


이걸 올라가면 삼거리인데 양달이라 눈이없어 다행이다.


정상아래삼거리(11 : 04).
앞쪽위엔 작은 돌탑들이 있고 정상은 우측으로 좀더 올라서야 나온다.
이정표는 좌측 수타사 6.9km,약수봉 4.6km, 안공작재 0.6km,올라온쪽은 공작현입구 2.64km,정상 0.12km를 가리킨다.


정상아래삼거리에 있는 안내판(11 : 04).
우측위로 5분가면 공작산정상이다.


우측으로 꺽어 암릉길로 조금 올라서면 앞에 암봉은 직등하는 로프와 좌측으로 우회하는 우회길이 있다.
직등해 오르면 홍천군에서 세운 공작산 정상표석이 있고 로프를 잡고 넘어가서 다시 암봉을 우회회 넘어가면
산불감시시스템이 있고 이시설 찰망안에 또다른 공작산정산표석이 있다(11 ; 09)

바로 앞쪽에 882.4m 2등 삼각점이 있고 북쪽조망이 트여 공사중인 고속도로뒤로 응봉산에서 백암산으로가는 영월지맥이 들어온다.


공작산 정상.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고 로프와 발디밈판을 밟고 직등해 오르면 정상표석이 있다.


공작산 정상.


공작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본 홍천-양양고속도로와 대룡산-연엽산쪽의 춘천지맥.

공작산 정상에서 뒤 돌아 본 암봉(좌)과 노천(공작산)저수지(좌측암봉뒤).


공작산 정상암봉 건너편에 있는 산불경보시설물과 철망안에 있는 공작산정상표석.


바로 앞쪽에 있는 882.4m 2등 삼각점(청일21.1988재설)


882.4m 2등 삼각점에서 본 북쪽 응봉산-가리산쪽의 춘천지맥.


882.4m 2등 삼각점에서 본 올라온족뒤로 보이는 발교산부근의 한강기맥.


다시 삼거리로 돌아나와(11 ; 25) 우측 안공작재쪽으로 내려오는데 이쪽길도 만만찮다.
암봉을 넘고 긴 로프를 타고 내려오는데 안공작재까지 0.6km를 내려오는데 30여분이 걸렸다.

안공작재에서 우측으로 굴업리 하산길이 있고(천지사 3.2km,굴운저수지 6km)
좌측 내림길은 하얀 로프를치고 등산로폐쇄라 써 붙였는데 전에 많이 다니던길이라 길은 빤빤하게 잘 나있다(11 ; 52/12 ; 05).


삼거리에서 안공작재 하산길도 만만찮다.
공작산은 겨울엔 갈산이 아니다.오늘도 눈이 없어 다행이지 눈이라도 살짝 깔렷으면 애를먹었을 산이다.


안공작재 건너편 수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모습.


안공작재 내림길에 좌측으로 본 내려갈 휴양림터와 산행기점인 공작산저수지.


긴 로프앞에서 김회장님이 갑둘님을 돌보시고.


안공작재다.
이정표는 수타사 6.34km 약수봉 4.04km써있고 중간에 어디로 하산하는길은 없는지 알림판이 없다.
혹시나 앞 둔덕봉넘어에 갈림길이 있나싶어 넘어가 봤는데 여기말고는 하산길이 없다.


이정표는 수타사 6.34km 약수봉 4.04km써있고 중간에 어디로 하산하는길은 없는지 알림판이 없다.
안공작재에서 좌측길로 내려서 급경사를 내려오면 낙엽송밭이고 계곡에 내려오면 휴양림시설물들이 있고
좀더 내려오니 산삼.장뇌삼판다는 현수막이 걸린집이 보이더니 한 아줌씨 나와서 이리로 내려온다고 악을 쓴다.
몇걸음 더 내려오니 이번엔 아줌씨 남편인듯한 남자나와서 위에 등산로 폐쇄했다는 글못봤나며 입에 거품을문다(12 ; 33).

공작산정상밑 삼거리에 있는 안내판을 자세히 살펴보고 공작릉을 따라 내려갈 것을
준비해온 산행지도와 선답자들 산행기만 대충보고 공작산휴양림을 내려온게 잘못이었다.

비포장도로따라 내려와 휴양림 입구에 와보니 입구에도 출입금지 팻말이 걸려있다.
휴양림이 개인 것이었든지 아니면 군에서 팔아먹었던지 임대해줘서 지금은 개인이 관리하는모양이다.


안공작재 하산길.


급경사를 내려오면 낙엽송밭이고


계곡에 내려오면 휴양림시설물들이 있는데 지금은 휴양림이 아니고 개인이 약초를 심어논 모양이다.
약초나 심으려고 이렇게 돈쳐들여 근사한 집들을 지었을리는 만무하니...

이리로 내려온다고 입에 거품을물면서 집앞에 내건 장뇌삼,팝니다 저 현수막은 누구보라고 내건것인지?


휴양림터에서 뒤 돌아 본 공작산.


휴양림터에서 뒤 돌아 본 안공작재


욕만 실컷 먹고나서 개인이 자기땅에 돈 쳐들여 시설짓고 휴양림한다고하다 장뇌삼 심었을리는없고
필경 나랏돈 퍼다 개인소유 만들엇을거라고 푸념하며 골을 빠져나오니 다시 주차장이다.
한바퀴돌아오는데 3시간 20분정도 걸렸다(12 ; 49).


아침에 올라간 갈림길에서 뒤 돌아 본 휴양림터.


갈림길에서 본 주차장과 주변가든.


주차장에서 본 개울 건너편 집들.


주차장앞에 있는 것이 탑인가 했더니 개집이다.
개집한번 공들여 만들었다.


날도 춥고 산에서 점심을 먹기는 때도 이르고 아침에 오늘 점심은 김권봉님이 내겠다고했기에
하산해서 바로 김사장님이 자주 애용하다는 홍천근교의 장원막국수집(033 435-5855)으로 갔다.
메밀막국수집인 장원에서 수육과 메밀막국수로 점심을 잘 먹었다. 김권봉사장님 점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천근교의 장원막국수집(033 435-5855).


김권봉사장님 점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유있게 점심을 먹고 시간이 많으니 수다떨고 푹 쉬었다 잠실에오니 4시 50분,천안오니 6시 반으로 일찍 귀가했다.
서울과 홍천엔 어제도 오늘도 날이 말짱한데 천안에 오니 다시 눈이오고 어제온눈에 오늘낮에도 눈이와서 눈이 수북히 쌓여있다.
좁은 땅덩이인데도 이렇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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