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기맥,지맥.

거제지맥 4구간(팥골재-백암산-산방산-송골고개).

산경표 2011. 9. 7. 15:30

거제지맥 4구간(팥골재-백암산-산방산-송골고개).

 


대봉산(大峰山.459m)에서 뒤 돌아 본 계룡산-백암산 지맥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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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1.4km(9시간 11분. 산방산포함)

팥골재-1.6km(90분)-404m-0.8km(38분)-백암산(495m)-1.2km(56분)-옥산치-0.7km(31분)-대봉산(459m)-1.2km(26분)-산방산 갈림봉(417m)-
0.5km(17분)-산방산(507.1m)-0.5km(11분)-다시 산방산 갈림봉(417m)-1.1km(24분)-화암산 갈림봉(304m)-1.1km(50분)-큰골산(220m)-
1.8km(71분)-210.4m-1.2km(?)-송골고개.

◈ 일시 : 2008. 4. 26~27(일).

◈ 인원 : 9명.이기옥 왕언니.고광의 장군님.김형식 팀장님.정영옥 사장님.람보 정환규님.이명우 김포추장.신광복 사장님. 이정아님.그리고 나.

◈ 날씨 :새벽엔 쌀쌀하나 낮엔 산행하기 좋은 봄날씨

◈ 교통 :

<갈때> : 경부고속-대전-통영고속도로-통영 IC-14번국도-거제대교-사등리 사곡삼거리에서 우회전-2번군도 팥골재.

<올때> : 둔덕면 농협앞에서 좌회전- 1018번도로 -거제대교-14번국도-통영 IC-대전-통영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 지도 : 1 :25000. 거제.가조 1 : 50000. 거제.

 

 

거제지맥 4구간(팥골재-백암산-산방산-송골고개) 지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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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맥 4구간(팥골재-백암산-산방산-송골고개) 지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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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맥 4구간(팥골재-백암산-산방산-송골고개) 지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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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槪要).

오늘구간은 처음 팥골재에서 시작하면서부터 길 상태가 뚜렷하지 않고 힘들게 올라간 404m봉엔 봉화대가 있었는지
돌무더기가 쌓여있고 건너편 백암산까진 역시 길이 사납고 70,71번 송전탑을 지나면 백암산인데 삼각점(거제 309. 1988복구)이 있다.
백암산에서 산방방쪽은 왼쪽 송전탑이 있는 방향이고 우측능선은 개금치로해서 거제대교쪽으로가는 산줄기다.

백암봉을 내려온 옥산치는 동쪽 옥산마을과 서쪽 상둔리를 잇는 2차선 포장도로가 넘고있고
옥산치부터 대봉산을 넘어 산방산 갈림봉인 417봉까진 길이 잘 나 있고
옥산치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는 대봉산 넘어에서 다시 만나고
이 임도는 산방산 갈림봉인 417봉 바로 앞에서 끝이난다.


417봉에서 큰골산길은 좌측으로 꺽어가야하나 산방산길이 워낙 잘 나 있어 자칫하면 지나쳐 가기 쉽다.
갈림길서 산방산은 거리로는 왕복 1.1km정도 되고 시간은 대략 왕복 30분이면 다녀올 수 있으니 다녀오는 것이 좋다.
산방산은 이름값을하여 주변산들이 전부다 보이고 가야할능선과 지나온능선과 건너편의 거제대교로 가는 능선등이 잘 보인다.

417갈림봉에서 조금 내려오면 자갈깔린 임도가 나오고 여기서 뒤 돌아보는 산방산이 보기좋고
304봉을 올라서기전에 잠깐 좌측으로 거제면 조망을 보고나면 이후로는 조망이 트이는곳이 없어 위치확인이 어렵다.

오늘구간중 제일 주의해야 할 곳은 304봉을 넘어서 조금 내려오다 좌측으로 내림길이 시작되는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좌측 내간리로 내려가는 내림길이 워낙좋고 우측 큰골산으로 가는능선은 능선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없고 내려서는 길이 전혀없다.
설사 주의하여 들어섰다해도 길이 아주 사납고 사람다닌 족적이 없어 확신이 안 서지만 대략 240도 방향으로 치고 내려서는 수 밖에 없다.

304봉부터 큰골산 넘어 233봉,163봉,184봉,210.4봉 넘어까지 이런 사나운길은 계속되며
184봉 언저리에 가면 명감덩굴에 잔잠목에 할퀴고 찢기는것도 모자라서 발밑에 간벌하여 버려진 삭은 소나무 등걸들이 널려 있어
아차하면 고꾸라지고 뒤집어져서 있는기운 없는기운을 다 뺀다.새소리도 안들리는걸보니 새도 못 올 곳이라고 한마디씩 거든다.

210.4봉 삼각점은 가시덤불속에 파뭍여 옴싹 달싹 못하게하고
송골고개는 삼각점에서 좀 나가다가 좌측으로 꺽어 내려서야하나
하도 가시밭길이 지겨워서 좀 길이 빤한곳이 있으면 어디든 내려가서 끝을 내자고 직진해 내려갔는데
처음엔 좀 나은가 싶더니 차츰 족적은 없어져 버려 더 큰 고생을하고 결국 송골고개까지 이어가질못하고
방탑마을 북쪽의 농로로 내려서서 오늘 일정을 마쳤다.

◈ 일정정리 : 05:29 ~14 : 40.( 9시간 11분산방산 왕복 35분 포함)

00 : 25. 천안통과.
04 : 50.팥골재도착.

05 : 29. 팥골재 출발.2번군도.버스정류장(옥산고개).동물농장 입구.도로 삼거리.
05 : 49/54. 226봉. 직진해 넘어감.
06 : 08. 좌측에 시멘트도로 만남.
06 : 57. 398봉.작은 바위있음.오름길이 희미함.
07 : 04/5. 404봉.가운데 움푹 들어간 돌무더기 있음.
07 : 15/25. 길없는 길 내려온 안부.휴식.앞길은 다소 나아짐.
07 : 42. 452봉.좌측에 두 번째 송전탑인 NO70번.
07 : 48/49. 백암산(495m).삼각점(거제 309.1988복구).좌측 (남) 송전탑쪽으로 감.우측은 개금치방향임.


07 : 53/08 : 21.송전탑에서 아침.좌측으로 감.
08 : 41.돌담길지나 내려온 안부.NO 179번 송전탑.좌측에 180번 송전탑있고 계룡산보임.
08 : 50.350봉.전,후 길이 시원찮음.
09 : 00.옥산치.2차선 포장도로.절개지엔 대나무 심음.우측으로 대봉산넘어 까지 가는 임도 있음.
09 :17.394봉.오름길은 에상외로 길이 분명함.
09 :31/40. 대봉산(459m).대봉산 460m라고 쓴 작은 패찰이 걸려있음.

09 : 53. 대봉산을 돌아온 세멘트 임도.벚꽃인지 산사과나무인지 꽃이 활짝핌.
10 : 03.임도 끝지점.장 의자 2개 있음.
10 : 06. 산방산 갈림길(x 417).직진은 산방산 좌측길이 큰골산가는 길이나 지나치기 쉬움.

10 : 23/30. 산방산(山芳山.507.1m).삼각점(거제 24.1992재설)과 정상석과 이정표 있음.전망대.
10 : 41. 다시 돌아온 산방산 갈림길.

10 : 51. 신두구비재 자갈깔린 임도.산방산이 올려다 보임.
11 : 04. 304봉. 1분가량 내려서다 좌측내림길로 들지 말고 우측 잡목속으로 내려가야함.

11 : 08/15.포옥산 아래안부에서 휴식.
11 : 20.알바하고 다시 올라온 304봉.


11 : 50/12 :00. 맨밑 안부.파묘한 흔적.내려오는길은 전혀없어 시간이 걸림.
12 : 20. 큰골산(220m).큼직한 바위.전후길 없음.흙먼지인지 송아 가루인지가 덮음.
12 : 25/36. 휴식.
12 : 53/55. 돌능선길 오른 233봉.좌측에 산달도가 보임.
13 : 26. 184봉.우측으로 꺽어지며 이봉 전후가 최악의 구간임.
13 : 37/53. 210.4봉 아래서 휴식.
13 :58. 210.4봉 삼각점(거제 434.1986재설).앞뒤가 꽉막힌 가시덤불속.직진해 좀가서 좌측으로 꺽어야함.

14 : 05.좀 나와서 좌측으로 틀어야할 지점에서 길이 사나워서 직진해 내려감.
14 : 40.방담마을 북쪽의 농로로 내려옴.
14 : 50.방담마을-하둔리 도로.

15 : 55.둔덕면 하둔리출발.
19 :30. 천안도착.

◈ 산행후기.

지난 3구간 배합치-계룡산구간엔 밭갈이하고 비닐을 씌우느라고 참석을 못하고 대신 석문지맥 2.3구간을 하고
한달만에 거재지맥을 간다.
밤 12시 시간을 맞춰 고속도로에 나가 가다리고 있는데 차는 안오고 김형식팀장님 한테서 전화가 온다.
위치를 착각해서 차가 지나쳤단다.주변정세를 물어보니 천안 삼거리 휴게소를 지난 장례예식장앞 도로위다.
산업도로엔 밤중에 택시가 있을리 없고 한참을 걸어나와서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데 그만두고 집으로갈까?
어차피 지난번에 한구간 빠졌으니 땜빵하러 내려갈때 두구간을 하고올까?
그만두고 집으로 가고 싶지만 그러면 김형식 팀장님이 얼마나 미안해 할까 싶어 택시를 타고 가니 그럭저럭 25분쯤 지체됐다.
금산 인삼랜드휴게소에서 커피도 먹고 기사분이 낮에 일하고 야간일를 나와서 피곤해해서 푹쉬고 2시 35분출발.

05 : 29. 팥골재 출발.2번군도.버스정류장(옥산고개).동물농장입구.도로 삼거리.
05 : 49/54. 226봉. 직진해 넘어감.
06 : 08. 좌측에 시멘트도로 만남.
06 : 57. 398봉.작은 바위있음.오름길이 희미함.
07 : 04/5. 404봉.가운데 움푹 들어간 돌무더기 있음.
07 : 15/25. 길없는 길 내려온 안부.휴식.앞길은 다소 나아짐.
07 : 42. 452봉.좌측에 두 번째 송전탑인 NO70번.
07 : 48/49. 백암산(495m).삼각점(거제 309.1988복구).좌측 (남) 송전탑쪽으로 감.우측은 개금치방향임.

팥골재에 오니 4시 50분.날이 밝을 때까진 시간이 좀있어 신사장과 추장이 스프를 끓여 속을덮혀준다.
동물농장 아치 간판과 옥산고개 시내버스정류장이 길 건너편에 있고 도로 삼거리 우측엔 해금강,저구항,학동등 안내 표시판이 있다.

 

 

팥골재 삼거리.동쪽 계룡산모습.
달인클럽 일꾼들인 추장 이명우씨와 신광복사장이 스프를 끓이고 있다.

팥골재 삼거리.서쪽 백암산쪽모습.

5시 29분 묘지로 오르는 돌계단을 올라서면 김광치의 묘지가 있고 묘지뒤 부터는 족적이 희미하다.
20여분을 길도 없는 된비탈길을 이리저리 헤치고 올라서면 226봉인데 넘어쪽에도 길이 없어 좌측인지 직진인지 판단이 안서서
나침밭을 대보니 정면으로 보이는 봉이 백암산이라 직진해 헤치고 내려간다.


팥골재 삼거리 출발. 05 :29.
돌 계단을 올라가면 김광치의 묘지가 있고 오름길이 시작된다.

적당히 치고 내려오니 평지길이되고 돌로 둘러싼 묘지가 나오고 밤나무밭이 나오더니 좌측으로 세멘트도로가 나온다.
어찌됐던 일단 임도따라 올라가다가 적당한곳에서 우측 능선으로 붙기로 하고 임도를 따르는데
두릎나무가 지천으로 널려있어 손에 가시를 찔려가면서 두릎따기에 정신들이 없다.

적당한곳에서 우측 능선쪽으로 붙으니 송전탑이 있고 뒤로는 백암산이 올려다 보인다.
398오름길은 길도 점점 희미해지더니 막바지엔 아예 안보이고 능선위바위에올라서니 넘어쪽으로 가조 연육교와 사곡리가 내려다 보인다.

송전탑. 06 :37.
임도가엔 두릎이 지천으로 널려있고 송전탑뒤로 백암산이보이고 왼쪽 안부에 179번 송전탑이 보인다.

398m 아래 바위에서 06 :46.
398봉 오름길이 길도 희미하고 경사가 급하다.
날등위 바위위에 올라서면 우측 넘어로 사등리와 멀리 가조 연육교가 보인다.

398m 아래에서 06 :51.
좌측부터 신광복님.정영옥님.김형식 팀장님. 추장 이명우님.이기옥 왕언니.이정아님.
(고광의 장군님과 람보 정환규씨는 언제나 앞서가서 좀처럼 만날 수 없다.)

398m 아래에서. 06 :52.
산에만 오면 뭣이 저리도 좋은지?

398봉정상은 잡목속에 바윗덩어리 몇 개가 있고 6분거리의 404봉은 성돌같이 둥글게 쌓은 돌더미에 가운데가 봉화대같이 파여있다.
길도 없는 404봉을 내려와 안부를 지나면 좀 나아지고71번,70번 송전탑을 지나면서 좌측으로 계룡산에서 404봉으로 지나온길들이 보이고
올라선 백암산엔 삼각점(거재309.1988복구)이있고 우측능선으로 개금치로 내려서는 길이보이나 좌측의 송전탑쪽으로 내려서야한다.
송전탑쪽은 뚝 떨어져 내려가는길이고 능선이 없어 보이나170도 방향의 송전탑축대를 내려서면 흐릿한길이 있다.

398m 정상과 단아한 흰 철쪽꽃. 06 :57.

398m 넘어 404m봉 가는길에. 07 :01.

404m봉. 07:03.
돌무더기가 가운데는 움푹파여 있는데 뭘까? 봉화대?


404m봉 내림길이 사납다. 07 :11.

404m봉 아래 안부. 07 :24.
여기도 두릎이 많고 잎이 커도 연하다.
안부부터는 길이 좀 나아진다.

NO 71번 송전탑에서 본 계룡산. 07 : 30.

NO 71번 송전탑에서 뒤 돌아 본 404봉과 398봉. 07 :30.

NO 70번 송전탑에서 본 가야할 대명산. 07 :42.
NO 70번 두 번째 송전탑은 452m봉 좌측에 있고 송전탑길이 사면으로 있고
계룡산과 옥산마을과 대명산이 건너다보임.

백암산(495m). 07 :53/08 :21.
좌측 아래 송전탑에서 본우측 시목리뒤로 이어지는 거제대교로 가는 지맥모습.
정상 삼각점에서 우측능선은 개금치로가는 길이고 산방산길은 좌측 송전탑아래로 가야한다.

07 : 48/49. 백암산(495m).삼각점(거제 309.1988복구).좌측 (남) 송전탑쪽으로 감.우측은 개금치방향임.
07 : 53/08 : 21.송전탑에서 아침.좌측으로 감.
08 : 41.돌담길지나 내려온 안부.NO 179번 송전탑.좌측에 180번 송전탑있고 계룡산보임.
08 : 50.350봉.전,후 길이 시원찮음.
09 : 00.옥산치.2차선 포장도로.절개지엔 대나무 심음.우측으로 대봉산넘어 까지 가는 임도 있음.
09 :17.394봉.오름길은 에상외로 길이 분명함.

09 :31/40. 대봉산(459m).대봉산 460m라고 쓴 작은 패찰이 걸려있음.

송전탑에서 아침을 먹고 우측으로 뾰족한 할미봉을 건너다 보고 송전탑축대를 내려서면 처음엔 족적이 흐릿하나
용도를 알 수 없는 낮은 돌담을 내려오면 길이 좀 나아지고 솔밭을 지난 안부엔 NO179송전탑이 있고
좌측 아래엔 180번 송전탑이 있고 건너로 계룡산이 건너다 보이며 좌우로 뚜렷한 하산길이 있다.
족적에 흐릿한 앞 350봉을 넘어서 내려오면 2차선 포장도로인 옥산치에 이른다.

옥산치 절개면엔 다른데서는 별로 본적이 없는 대나무들이 줄지어 심겨있고 우측윗쪽으로 올라가는 임도도 보인다.

옥산치(玉山峙). 09 :00.
절개지엔 대나무가 심겨있고
우측위에보이는 임도는대봉산 넘어에서 다시 능선과 만난다.

옥산치에서 도로를 만나니 잡목길에 질린 왕언니와 정아양과 추장과 반팔인 신사장은 돌아서 가더라도 임도로 가겠다고 가고
정사장님과 팀장님과 셋이서 도를 건너 대봉산으로 드는데 초입은 역시 길이 희미하나 조금 올라가니 뚜렷한길이 나온다.
만약에 394봉과 대봉산도 길이 없었다면 무진 애를 먹엇을 것이라며 한참을 경사길을 올라서면 정상바로밑에 조망바위가 있어
지나온 백암산에서 계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뒤돌아 보인다.
대봉산 정상엔 작은 판자에 대봉산 460 m 패찰이 걸려있다.
정사장님이 지난번에 병원에 입원을 하였다더니 오름길이 무척 힘든다며 과일을 꺼내 먹으며 잠시 휴식.

대봉산 바로 아래의 조망처에서 뒤 돌아 본 백암산. 09 :27.
앞봉은 394봉이고 옥산치부터는 뚜렷한 길이 있어 한결수월하다.


대봉산(大峰山.459m)에서 뒤 돌아 본 계룡산-백암산 지맥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대봉산 (大峰山.459m). 09 :31.
무쇠같은 정영옥 사장님이 지난번에 병원에 입원을 하였었는데 아직 회복이 덜돼서 힘들어 하신다.

09 : 31/40. 대봉산(459m).대봉산 460m라고 쓴 작은 패찰이 걸려있음.
09 : 53. 대봉산을 돌아온 세멘트 임도.벚꽃인지 산사과나무인지 꽃이 활짝핌.
10 : 03.임도 끝지점.장 의자 2개 있음.
10 : 06. 산방산 갈림길(x 417).직진은 산방산 좌측길이 큰골산가는 길이나 지나치기 쉬움.
10 : 23/30. 산방산(山芳山.507.1m).삼각점(거제 24.1992재설)과 정상석과 이정표 있음.전망대.
10 : 41. 다시 돌아온 산방산 갈림길.


13분을 내려오니 옥산치에서 올라온 세멘트 임도가 나오고 양쪽으로 겹사구라인지 산사과나무인지 꽃이 만발해있다.
임도로 온팀은 통과를 해서 안보이고 앞435봉은 아에지레 겁을먹고 임도로 돌아간다.
435봉을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돌아가며 대봉산을 뒤돌아보고 한모랭을 돌면 산방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임도가 끝나는 종점엔 장의자도 두 개있고 둔덕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큰골산가는 갈림능선인데
직진하는 산방산길이 워낙 좋아서 의식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곳이다.417m바로 앞이다.
정사장님은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냥 가기로하고 팀장님과 둘이서 산방산엘 다녀오기로하고
임도길로온 추장한데 전화를 하니 산방산에 있단다.

대봉산 (大峰山.459m) 넘어 세멘트 임도. 09 :53.
옥산치에서 우측으로 올라온 임도인데 인도따라 올라온 팀들은 벌써 통과해 지나갔다.김형식 팀장님(좌)과 정영옥 사장님.

세멘트 임도는 앞435m봉을 좌측으로 우회해서 417m봉 앞까지 이어진다.. 09 :54.

임도종점. 10 :03.

산방산과 큰골산 갈림길. 10 :06.
직진해가는 산방산길이 워낙 좋아서 왼쪽으로 들어서는 갈림길을 지나칠 수 있다.
산방산까지는 왕복 대략 1.1km정도되고 약 30분 걸린다.
산방산은 거제도에서 이름이 있는 산이고 전망이 좋으니 다녀오는 것이 낫다.

4분여 가면 119구조대의 산방산 300m 위치표시판이 있고 산방산오름길로 오르니 중턱에서 추장팀이 기다리고 있다.
바위구간을 올라서면좌측으로 보현사 상죽전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고 정상이 70m란다.
산방산 정상엔 정상표석과 삼각점(거제 24.1992재설)이 있고 거북바위.오색터.뿔지국이 각각 0.2km라고 쓴 이정표가 있다.
막힘이 없는 조망으로 사방이 근방의 산들이 전부 다 보인다.계룡산,백암산으로 온 산줄기와 가야할 산길을 살펴본다.

산방산원경과 보현사 길림길 이정표.
보현사 1.km.상죽전 2.4km. 옥산재 3.6km. 오색토 10m. 정상 10m.

산방산(山芳山. 507.1m)정상. 10 :23/30.
김형식 팀장님.


산방산(山芳山. 507.1m)정상.10 :23/30.
나도 한방.

산방산(山芳山. 507.1m)정상. 10 :23/30.
삼각점은 거제 24.1992재설.오색터 거북바위.뽈지국이 각각 200m.

산방산(山芳山. 507.1m)정상에서 북쪽-북서쪽 개금치방향. 10 :23/30.
우측 고개위 도로가 개금치 앞봉이 418m봉.

산방산(山芳山. 507.1m)정상에서 북-북동쪽 백암산-대봉산. 10 :23/30.
좌측이 개금치 도로이고 뒷봉이 백암산 앞봉이 대봉산.

산방산(山芳山. 507.1m)정상에서 417-신두구비재. 10 :23/30.
좌측위임도뒤로 계룡산이보이고 우측 아래가 신두구비재이고 정면 중앙이 죽림 선착장과 해수욕장.

산방산(山芳山. 507.1m)정상에서 304봉-큰골산. 10 :23/30.
좌측 앞봉이 304봉.뒤가 포옥산,화암산이고
우측봉이 큰골산이고 넘어는 소량리와 사슴산이고 앞 섬은 산달도다.

산방산(山芳山. 507.1m)정상에서 큰골산-송골고개. 10 :23/30.
좌측앞봉이 큰골산뒤로 사슴산과 산달도가 보이고
우측 가운데 봉이 210.4m봉이고 그 뒤로 보이는섬은 한산도같다.


산방산(山芳山.507.1m)에서 본 417-304봉-큰골산으로 이어지는 지맥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산방산(山芳山. 507.1m)정상에서 남-남서쪽. 10 :23/30.
중앙의 마을은 산방리이고 뒷 산줄기는 백암산에서 거제대교로가는 산줄이고
좌측 끝마을이 둔덕면소재지인 하둔리다.

산방산(山芳山. 507.1m)정상에서 서-서북쪽. 10 :23/30.


산방산(山芳山. 507.1m)정상에서 남쪽능선. 10 :23/30.


산방산(山芳山.507.1m)에서 본 주변의 산들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10 : 41. 다시 돌아온 산방산 갈림길.
10 : 51. 신두구비재 자갈깔린 임도.산방산이 올려다 보임.
11 : 04. 304봉. 1분가량 내려서다 좌측내림길로 들지 말고 우측 잡목속으로 내려가야함.

11 : 08/15.포옥산 아래안부에서 휴식.
11 : 20.알바하고 다시 올라온 304봉.

다시 갈림길로 돌아 오는데 왕복 35분정도가 소요됐다.
갈림길로 들어서면 서어나무숲이고 내려온 신두구비재 임도에선 산방산이 뒤돌아 봐지고 쭉쭉뻗은 소나무숲이 운치가있다.
이어지는 돌담의 용도가 뭣일까? 전에 예비군 훈련요이면 진지도 있어야하는데 아니고...
304봉 정점부근에서 좌측으로 포구와 계룡산을 건너다보고 304봉을 넘어 밋밋한 내림길로 조금오다
우측으로꺽어서 내려서야 할듯한데 길이 안보인다.
좌측 내림길밑에서 일행들이 쉬고 있는지 떠드는 소리가 나서 일단 내려가보니 임도도 온팀들이 모여서 간식을 들며 쉬고있다.
산방산부터 여기까지는 길이 좋고 좋은길은 여기서 앞봉을 우측에두고 좌측으로 가고 앞봉 포옥산쪽 능선에도 길이 있다.
아무리봐도 좀전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왔어야 맞는것같다고 일행들은 기다리라고하고 빽을하여 올라보니 준희님의 표지기 하나가 있다.

신두구비재. 10 :51
자갈깔린 넓은 임도이고 뒤 돌아보는 산방산이 멋이 있고 큰 소나무들이 운치가 있다.

돌담. 10 :53.
백암산을 내려올때도 이런 돌담이 능선따라 이어졌는데 여기도 있다. 무슨 용도일까?

304봉 정점 근방. 10 :59.
좌측 아래 내간리 건너로 죽림 해수욕장과 죽림선착장이 한폭의 그림같이 보인다.

좀 넓게 잡아봤다
좌측으로 계룡산과 거제면소재지가 들어온다.

304봉넘어 포옥산밑 안부. 11 :08/15.
이길은 내간리와 포옥산가는 길로 길이 좋아 잘못들기 쉽다.

11 : 20.알바하고 다시 올라온 304봉.
11 : 50/12 :00. 맨밑 안부.파묘한 흔적.내려오는길은 전혀없어 시간이 걸림.
12 : 20. 큰골산(220m).큼직한 바위.전후길 없음.흙먼지인지 송아 가루인지가 덮음.
12 : 25/36. 휴식.
12 : 53/55. 돌능선길 오른 233봉.좌측에 산달도가 보임.
13 : 26. 184봉.우측으로 꺽어지며 이봉 전후가 최악의 구간임.
13 : 37/53. 210.4봉 아래서 휴식.
13 :58. 210.4봉 삼각점(거제 434.1986재설).앞뒤가 꽉막힌 가시덤불속.직진해 좀가서 좌측으로 꺽어야함.

일행들을 불러 올리고 우측능선으로 내려가 보는데 도무지 사람이 지나간 흔적도없고 표지기도 안보인다.
좌측우측으로 갈지자로 훝어보며 저 아래 안부까지 내려가니 드디어 준희님의 표지기가 또하나 보인다.
제대로 내려왔다싶어 일행들에게 야호로 길을 유도하며 기다린다.지독하게 길이 사납다.
나는 못봤는데 일행들은 내려오며 두 개더 표지기를 봤단다.
파묘한 안부를 지나서도 계속길은 사납고 그런길없는길은 오늘 산행을 끝날때까지 이어진다.
산행이 끝날때는 빈팔인 신사장은 물론이고 팀장님도 팔뚝이 심하게 상처를 입어 피를 흘리고 정갱이에 허벅지에 상처없는 대원은 없고
나중엔 온몸이 얼얼한게 모두들 탈출로만 있으면 탈출을 하겠다고 하고 새소리도 없는걸보니 나는 새들도 이곳은 안온단다.

304봉을 내려와서. 11 :40.
304봉부터는 210.4봉을 넘어 산행을 마칠때까지 이렇게 길이 사납다.

안부근처. 11 : 53.

안부근처. 11 : 59.

안부.12 :00.
파묘한구덩이

하여튼 이런 험한길을 오른 큰골산정상엔 큼직한 바위가 있고 지쳐 쉬면서 보니 배낭도 옷도 모두가 노랗고 하얀 꽃가루인지 먼지가루인지가
땀에 젖어 덮어 쓰고 있고 큰골산을 내려온 안부엔 예날엔 좌우를 넘는 산길이 있었는지 서낭당 비슷한 돌무더기가 있다.
성터같은 돌길을 올라 목장용 철선 울타리를 지나면 233봉정상엔데 좌측으로 산달도(山達島)와 양식장들이 내려다 보인다.

164봉을 지나 184봉에서 우측으로 꺽어질 무렵엔 위에만 잡목이 잡는게 아니라 발밑의 썩은 소나무들이 널려있어 더욱더 힘들게한다.
이젠 뚫고나갈일이 짜증이나서 죽겠지만 앞 210.4봉만 넘으면 된다며 선두로 간 장군님과 람보씨는 어찌됐나 전화를 해보니
역시 바로앞인지 뒤에 있다는데 위치 확인이 안된다.역시 알바를 했으나까 근처에있지 제대로 갔으면 벌써 도착했을 것이다.

큰골산 정상부.12 :20.
먼지는 아닌것같고 송아 가루인지 이렇게 옷도 가방도 노란 가루가 뒤 덮었다.

233봉 정상부.12 :54
좌측 넘어로 보이는 산달도(山達島)

184봉 정상모습. 13 :27.
지독한 잡목속에 발밑엔 소나무 벌목 잔해들이 널려있어 더욱 힘들게 한다.

13 :58. 210.4봉 삼각점(거제 434.1986재설).앞뒤가 꽉막힌 가시덤불속.직진해 좀가서 좌측으로 꺽어야함.
14 : 05.좀 나와서 좌측으로 틀어야할 지점에서 길이 사나워서 직진해 내려감.
14 : 40.방담마을 북쪽의 농로로 내려옴.
14 : 50.방담마을-하둔리 도로.


210.4봉 삼각점(거제 434. 1986재설)은 사방이 꽉막힌 덤불속에 묻혀있어 어디로 뚫고 나갈지 난감하다.
직진하여 좀 나가다가 좌측으로 꺽어져야 할듯싶어 별 수 없이 방향만 잡고 가시밭을 헤치고 나간다.
좀 나가니 흐릿하지만 족적이 있어 이젠 송골고개로 가는 방향이고 뭐고 따질것없이 무조건 길따라 내려간다.
길같은 길이 마을까지 이어질줄 알았는데 좀 내려오다 그만 족적도 사라지고 또다시 가시밭 잡못숲에 갇혔다.
무진 고생을하며 뚫고 내려오니 방답마을 북쪽의 농로와 수로가 나온다.
좌측으로 나가서 송골고개서 둔덕으로 오는 도로에서 차를 부르고 나니 장군님이 송골고개못미쳐 방답마을 안부에서 내려오시고
좀 있으니 람보씨도 고생고생끝에 역시 방답마을 우측안부에서 내려오고 있다.

210.4봉에서 송골고개를 지나 수리봉을 넘어 작은 아지랑이 도로에서 복섬과 산달도를 보면서 산행을 마친다는것이
지독한 잡목으로해서 대략 3km정도를 빼먹고 거제지맥 4구간을 마친다.

210.4봉 정상모습. 13 :59.
오도가도 못하게 잡목속에 갇혀 버렸다.

210.4봉 넘어. 14 :29.
210.4봉 삼각점을 지나 좀 나가서는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야 하는데
잡목이 하도 지겨워서 길만 좀 열리면 하산한다고 직진한 것이 결국 더 큰 고생을 했다.
솔잎 혹파리 훈증 방제 작업중.

앞마을이 방답마을이고 가운데 잘록이가 송골고개다. 14 :50.
사진 왼쪽이 210.4봉이다.

좌측 잘록이가 송골고개이고 우측끝이 작은 아지랑이로 지맥의 끝지점이다. 14 :50.
저끝까지 갔어야 했는데 결국 다 가지를 못했고 다들 다시 가라고해도 다시는 거길 가볼 생각이 없단다.

둔덕면 소재지인 하둔리와 안치봉

방답마을앞 송골고개 오름길.

방답마을앞 지맥능선.

◈ 돌아 오는길.

하둔교 건너 삼거리인 둔덕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대충씻고 라면을 끓여 한젓가락씩 들고
갈길이 바빠서 서둘렀는데도 4시가 다된 3시 55분에 둔덕을 출발하여 1018번 도로를 따라 거제대교를건너
통영 IC로 들어 금산 인삼랜드에서 잠시 정차하여 볼일을 본다.

형님!하고 누가 불러 뒤돌아보니 대전의 서울농산의 조창현사장이다.
집사람과 덕유산엔 다녀오는길이라며 커피도 뽑아오고 호두과자도 사오며 반가워한다.
그러고 보니 업계를 떠난 지 벌서 두해가 지나가고 있다.
영업을 안하면 시간이 많아 실컷 돌아다닐 것 같았는데 막상 일을접고나니 그렇치도 않다.

전보다 많은차가 나갔는지 오늘은 옥산을 지나면서부터 차가 많아지더니 천안 삼거리도 오기전에 벌써 전용차선도 길이 꽉막힌다.
차에서 내려보니 가방이 바뀌었다.팀장님 가방을 들고 내렷구만!차가 안밀리면 바로 승용차로 쫓아가서 입장휴게소에서 만나면 되지만
차가 밀리니 그럴 수도 없고 천상 내일새벽에 올라가서 바꿔오는 수 밖에 없다.벌써 치매가 오나?이렇게 정신이 없으니...
오늘은 이래저래 출발부터 꼬이더니 마지막 돌아올때까지 속썩이는 날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