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덕지맥 첫 구간(분기점-양구두미재-둔내터널-청태산(1200m)-둔내휴양림)
백덕지맥(白德枝脈)은 ?
양구두미재(980m), 청태산(1194m),술이봉(897m),오봉산(1126.2m),문재,사자산(1180m),당재,백덕산(1385m),신선바위봉(1089m).
여림치,다래산(746.5m)을 넘어 주천강이 평창강에 합류하는 합수점가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55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최고봉인 백덕산(白德山.1350m)을 비롯하여 1000m이상되는 산들이 주류를 이루며
지맥이 끝나는 마지막구간은 지형이 한반도 지형을 빼 닮은곳이다.
최고봉인 백덕산(白德山.1350m)의 이름을 따 백덕지맥(白德枝脈)이라 부르며
주천강(95.4km)의 우측,평창강(149.4km)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필요한지도는 : 1/25000.진조.안흥.운교.주천. 쌍룡.(5매)
1/50000.봉평.안흥.평창.영월.(4매)
영진 1/50000. P 106.128.152.153.176.177.
백덕지맥 첫 구간(분기점-양구두미재-둔내터널-청태산(1200m)-둔내휴양림)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3 km+1km.6시간.
양구두미재-1040m 삼각점봉-997m-임도-936m봉-1009m-둔내터널-1011.6m-1013m-청태산(靑太山.1200m)-912m봉전안부-둔내자연휴양림.
◈ 일시 : 2010. 6. 13(일).
◈ 날씨 : 서울에선 비가 내렸으나 산행지에 가니 비는 그치고 날이 좋아짐.
◈ 인원 : 28명
◈ 지도 :영진 5만지도 P106.128. 1/25000.진조.
◈ 일정정리.
06 : 10. 천안에서 동서울행 버스.
07 : 40. 잠실출발.
10 : 36/8. 양구두미재(6번도로).경찰전적비. KT중계소.태기산도로 갈림길.
10 : 51. 1040m 삼각점.
11 : 03. 안부근처.태기산 풍력발전소의 케이블선.
11 : 17.987m넘어 묵은 헬기장.
11 :43. 943m봉.좌측으로 보광휘닉스파크능선조망.
11 :49. 임도. 송전탑.
12 :19. 972m봉앞 넓은 헬기장.
12 : 30/52. 972m봉 넘어에서 점심.
13 : 05. 1009m헬기장.
13 :10. 영동1호터널위.좌우로 소로길 있는 안부.청태산정상 3.9km.우측에 옛 군막사.
13 : 21/5. 넓은 헬기장.우측으로 내려감<좌측 능선길 조심>태기산이 보임.청태산 3.5km 안내판.
13 : 32. 1011.6m 삼각점봉.바로 전에 안내판과 이정표.우측으로 6등산로 하산길.청태산 2.8km.
13 :39. 이정표.우측으로 5등산로 하산길.
13 : 46. 925m 둔덕넘어 안부.
13 : 55/14 :00. 된비얄 올라선 봉에서 잠시 휴식.
14 : 04/6. 1013m 헬기장.우측으로 4 등산로 하산길. 청태산,대미산,치악산,태기산조망.청태산 1.4km.
14 :10. 안부.우측으로 매표소 3등산로 하산길.청태산 1.2km.
14 : 31.한턱 올라 평지가다 다시한 올려챈헬기장밑 안부.우측으로 매표소 2등산로 하산길.정상 0.5km.매표소 1.3km.
14 :38. 넓은 헬기장 삼거리.좌측 0.3km에 청태산정상.맥은 우측 1등산로 방향으로 감.
14 : 42/15 : 02. 청태산(靑太山. 1200m).산림청 정상표시목.백덕산,소백산,치악산,청옥산조망.부산 명승팀 만남.
15 : 08. 다시 헬기장.안내판과 이정표.좌측 1등산로방향으로 하산.
15 :14. 1147m둔덕넘어 갈림길.우측으로 매표소(1.3km 1등산로)하산길.청태산 0.6km.좌측 둔내휴양림쪽으로 내려감.현대 성우리조트 안내판시작.
15 :17. 헬기장.우측으로 하산길 있으나 좌측으로 내려감.
15 :30. 1061m삼각점봉.청태산 1.9km 안내판뒤로 올라보나 삼각점 못찾음.
15 : 48/16 :01. 둔내휴양림 하산길 안부에서 우측으로 하산.좌측은 간벌한 낙엽송 조림지.둔내 유스호스텔 1.2km.청태산 2.8km 표지판.
16 : 18. 우측에서 내려오는 넓은 임도만남.임도안내판.좌측으로 내려감.
16 : 26/9. 도로삼거리.좌측 내림길은 곧은골,우측으로 올라고개를 넘어가면 둔내유스호텔앞 대형 주차장임.
16 :40. 둔내 유스호스텔앞 주차장.
17 :07. 출발.
18 :28. 영월지맥 황재를 넘어가 용둔리 막국수집에서 저녁먹고 출발.
20 : 20/21 :00. 잠실.
22 ; 10. 천안도착.
천안에서 동서울행 버스를 탈때는 비가 안왔는데 평택을 지나면서 부터는 비가 억수로 퍼붓고 있다.
날이 좋을줄알고 아무런 준비없이 시원한물만 3L을 넣고 왔는데 이렇게 비가오니 걱정이 태산이다.
서울은 어제도 비가 많이와서 월드컵 첫 경기인 그리스전 응원때도 장대비가 내렸다는데 천안엔 비가 안왔다.
비는 그칠 기미가 안보여 우중산행을 해야겠는데 산에서가문제가 아니라 하산후에 갈아입을 옷이 없으니 문제다.
일회용 우비나 싸구려 옷을파는곳이 있나싶어 휴게소엘 들려봐도 없는데 마침 정택호님이 아래위 여벌옷이 있고
최평필 선배님이 여분의 비상용 우비가 있어 고민을 해결하고 둔내를 지나니 비가 그치고 날씨가 좋아졌다.
우중에도 많은 산우들이 나와서 둔내에서 합류한 홍기표님을 합하여 도합28명.
요맥팀 4명은 영월지맥을 할 때 빼먹은 백덕지맥 분기점 부근을 땜빵하고 분기점부터 내려온다고 먼저 내리고
나머지 대원들은 백덕지맥분기점은 영월지맥 할 때나 나물산행하며 몇 번씩 들렸으니 생략하고 양구두미재부터 시작했다.
양구구미재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 구두미 마을에 속한 고개로써 고개가 둘로 되었다하여 양구두미재라 부른단다.
고개높이는 980m나 되는 1000m급고개로 귀가 멍멍하게 높은 고개위에 1948년과 49년에 북한에서 침투한공비를 소탕하다
태기산 기슭에서 순직한 경찰들의 영령들을 추모하는 전적비가 있고 그 뒤로는 KT 중계소가 있고
서북쪽으론 백덕지맥 분기점을거쳐 태기산으로 올라가는 도로가 어디까지 포장이 되어있는지는 모르나 초입은포장이 되어 있다.
영월지맥할때 지나간지 만 3년만인데 그동안 못보던 태기산 풍력발전기들이 여럿있어 이국적인 풍치를 더해준다.
12갠가 몇 개 라는데 전력량은 2만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고 있단다.
◇ 양구두미재-임도-영동1호터널.
10 : 36/8. 양구두미재(6번도로).경찰전적비. KT중계소.태기산도로 갈림길.
10 : 51. 1040m 삼각점.
11 : 03. 안부근처.태기산 풍력발전소의 케이블선.
11 : 17.987m넘어 묵은 헬기장.
11 :43. 943m봉.좌측으로 보광휘닉스파크능선 조망.
11 :49. 임도. 송전탑.
12 :19. 972m봉앞 넓은 헬기장.
12 : 30/52. 972m봉 넘어에서 점심.
13 : 05. 1009m헬기장.
13 :10. 영동1호터널위.좌우로 소로길 있는 안부.청태산정상 3.9km.우측에 옛 군막사.
경찰전적비를 둘러보고 태기산오름길의 풍력발전기를 뒤 돌아보며 KT중계소 울타리를 몇몇은 우측으로 돌아가고
몇몇은 좌측으로 돌아 올라갔다 좌측길이 우측길보다 더 좋고 몇발짝 빠르다.
철망끝에 오면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뻗어내린 영월지맥능선이 건너다보이고 태기산정상부가 비로소 얼굴을 내민다.
최근에 태기산을 다녀온 사람 얘기를 들으니 요즘은 정상부를 우회안하고 철조망안으로 건너가도 제지하는 사람이 없단다.
8분정도 더가면 1040m삼각점봉인데 1038m 삼각점 안내판과 태기산 구두미 등산로 표지판이 있다.
7,8분 내려오면 좌우로 굵은 케이블선이 넘고 있고 철 기둥엔 (주)태기산풍력발전딱지가 붙어 있다.
낙엽송조림지에 울창한숲길이 좋다.참취에 떡취에 드문드문 곰취도 보인다.
모두들 삼겹살에 쌈싸 먹는다고 취나물에 참나물을 뜯지만 난 오늘은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초장부터 스틱한짝이 영 말을 안들어 여러번 조여 보지만 안된다.
15,6년정도 썼는데 몇 번 부품을 교채해서 잘썼는데 나이가 들어 그런지 모르겠다.
결국 점심때 김회장님이 손봐서 고쳤는데 틈새에 때가 끼어서 그렇단다.
987m봉둔덕을 넘어가면 묵은 헬기장이 있고 밋밋하게 울창하고 싱그러운 숲길을 가고
뚝 떨어져 내려갔다 안부를 건너 빨딱 올라선 943m봉 좌측은 벌목을하여 보광휘닉스파크 능선이 건너다 보인다.
5분정도 내려가면 임도인데 임도따라 좌측위로 조금 올라서 송전탑뒤로 맥은 이어진다.
12시가 좀 못됐지만 새벽에 아침을 먹었으니 이쯤에서 점심을 먹고 앞봉을 오르는게 어떨까 싶은데
좀더 가서 먹잖다.바로 윗봉에 936m삼각점이 있을텐데 두런두런 얘가하며 가다보니 936m봉도 지나쳤고
어디가 정점이랄 수도 없게 그저 그런 숲길을 30여분간 길게 오르내리며 올라가선 억새가 무성한 너른헬기장에 올라섰다.
선두조가 여기에 점심상을 폈지만 땡볕이라 후미조는 숲그늘에서 먹기로하고 바로앞의 둔덕 넘어에다 상을 폈다.
박성태선생님이 GPS에 대보더니 972m봉이란다.
박선생님과 나는 언제나처럼 떡으로 점심을먹고 갓따온 참나물쌈에 커피까지 얻어 마셨다.
972m봉에서 10여분 가면 우측능선에서 올라온 좋은 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꺽어 몇발짝 나가면 청태산가는길 4.4km 표지판이
걸려있는데 여기가 1009m봉인 듯하고 우측으로 꺽어 다시 몇발짝 나가면 넓은 헬기장이 나온다.
지도엔 둔내터널 환기탑이라고 써있는데 왼쪽 저밑에 높다란 관제탑같은 것이 보이는데 저것이 환기탑인지 모르겠다.
헬기장에서 5분정도 내려간 안부가 영동1터널 위인 모양인데 좌우로 넘는 소로길이 있고 표자판엔 청태산정상 3.9km,
좌측은 등산로 없음, 우측은 영동1터널입구인데 이길은 위험하니 조심하라는 문구가 씌여있고 우측엔 옛 군막사가 있다.
◇ 영동1호터널-1013m봉-청태산(1200m).
13 :10. 영동1호터널위.좌우로 소로길 있는 안부.청태산정상 3.9km.우측에 옛 군막사.
13 : 21/5. 넓은 헬기장.우측으로 내려감<좌측 능선길 조심>태기산이보임.청태산 3.5km 안내판.
13 : 32. 1011.6m 삼각점봉.바로 전에 안내판과 이정표.우측으로 6등산로 하산길.청태산 2.8km.
13 :39. 이정표.우측으로 5등산로 하산길.
13 : 46. 925m 둔덕넘어 안부.
13 : 55/14 :00. 된비얄 올라선 봉에서 잠시 휴식.
14 : 04/6. 1013m 헬기장.우측으로 4 등산로 하산길. 청태산,대미산,치악산,태기산조망.청태산 1.4km.
14 :10. 안부.우측으로 매표소 3등산로 하산길.청태산 1.2km.
14 : 31.한턱 올라 평지가다 다시한번 올려챈헬기장밑 안부.우측으로 매표소 2등산로 하산길.정상 0.5km.매표소 1.3km.
14 :38. 넓은 헬기장 삼거리.좌측 0.3km에 청태산정상.맥은 우측 1등산로 방향으로 감.
14 : 42/15 : 02. 청태산(靑太山. 1200m).산림청 정상표시목.백덕산,소백산,치악산,청옥산조망.부산 명승팀 만남.
안부를 지나 급경사로10여분 올라가면 넓은 헬기장이 있고 여기서 능선은 좌우로 갈라지는데 맥은 여기서 우측으로
90도로 꺽어 내려간다.언듯보면 좌측능선이 실하게 뻗어있어 이쪽이 맥이 아닌가 혼동하기 쉬운곳이다.
헬기장에서 내려서 청태산 좌측에 있는 대마산(1232m)을 좌측으로 건너다보며 간벌목 지대를 올라서면
우측에서 올라온 능선길을 만나며 이곳에서 처음으로안내도와 이정표를 만나는데 우측길이 6등산로란다.
앞으로 계속나오는 이런 안내도와 이정표는 청태산휴양림에서 세운 표지판 같은데 청태산을 내려와 제1 등산로까지 이어진다.
여기서 좌측으로 꺽어 밋밋하게 몇 발짝 올라서면 1011.6m 봉인데 삼각점을 찾아본다는 것이깜빡하고 지나쳤다.
좀 내려오면 우측으로 5등산로 하산길이 있고 역시 좀전것과 같은 모양의 이정표가 있다.
쭈욱 내려오며 청태산,대미산이 건너다 보이고 대미산 좌측으로 주왕산과 가리왕산인듯한 큰산군들이 높게 보인다.
925m둔덕을 넘어 한오름 된비얄을 올라서 숨 고르기를 하고 우측으로 꺽어 4분쯤 가면 1013m 넓은 헬기장이 있고
우측으론 4등산로 하산길이 있고 청태산이 1.4km 남았다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의 조망이 좋아 우측으로 청태산자연휴양림과 영동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저멀리 치악산과 영월지맥의 산들이 보이고
뒤쪽으론 태기산의 풍력발전기와 한강기맥의 삼계봉,운무산,수리봉능선들이 조망된다.
헬기장에서 4분쯤 내려온 안부엔우측으로 매표소가는 3등산로이정표가 있고
한턱 올라선 밋밋하게 나가다 다시한번 된비얄을 올라간 평평한 안부엔 장의자도 두 개 있고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는데
여기서 우측 매표소로 하산하는 2등산로가 있고 매표소까진 1.3km에 50분이 걸린단다.
이 하산길은 다음차에 청태산(1200m)에서 대미산(1232.4m),덕수산(1000.2m),장미산(979.8m),승두봉(1013.4m)으로 산행할때
청태산 휴양림에서 올라올 길이므로 주의깊게 살펴봤다.
안부에서 헬기장까지 올라가는 통나무 계단길이 영 불편하다.차라리 없느니만도 못하다.
흙은 쓸려내려가고 뼈대만남은 둥그런 통나무 계단이 불편하니 자꾸 계단옆으로 다녀자꾸 길만 넓어진다.
급경사 통나무계단은 저위 헬기장까지 이어져 오늘구간중 제일힘든 마지막 오름길이다.
넓은 헬기장에 올라서면 좌측긑에 위치 안내판과 청태산정상 0.3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맥은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야하나 청태산정상을 다녀 올려고 좌측으로 들어서 4분쯤 둔덕을 오르면 청태산정상이다.
청태산정상엔 산림청에서 세운 정상 표시목이 있고 우측은 벌목하여 시원하게 조망이 트인다.
우선 제일먼저 백덕산과 사자산과 여기로 이어가는 지맥줄기가 훤하게 조망되고,그 우측으로는
구름을 머리에 이고 있는 치악산 비로봉과 남대봉이 어림되고 좌측대미산뒤로는 청옥산의 고랭지밭이 멀리 보인다
마침 멀리 부산에서 올라온 명승산악회팀을 만났다.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진 경남,부산지역의 유명한 산악회로
90년대 중반에 대간을 할 때부터 그 이름을 들어 낯익은 산악회다.
◇ 청태산(1200m)-912m전안부-둔내유스호스텔앞.
14 : 42/15 : 02. 청태산(靑太山. 1200m).산림청 정상표시목.백덕산,소백산,치악산,청옥산조망.부산 명승팀 만남.
15 : 08. 다시 헬기장.안내판과 이정표.좌측 1등산로방향으로 하산.
15 :14. 1147m 둔덕넘어 갈림길.우측으로 매표소(1.3km 1등산로)하산길.청태산 0.6km.좌측 둔내휴양림쪽으로 내려감.
15 :17. 헬기장.우측으로 하산길 있으나 좌측으로 내려감.
15 :30. 1061m삼각점봉.청태산 1.9km 안내판뒤로 올라보나 삼각점 못찾음.
15 : 48/16 :01. 둔내휴양림 하산길 안부에서 우측으로 하산.좌측은 간벌한 낙엽송 조림지.둔내 유스호스텔 1.2km.청태산 2.8km 표지판.
16 : 18. 우측에서 내려오는 넓은 임도만남.임도안내판.좌측으로 내려감.
16 : 26/9. 도로삼거리.좌측 내림길은 곧은골,우측으로 올라고개를 넘어가면 둔내유스호텔앞 대형 주차장임.
16 :40. 둔내 유스호스텔앞 주차장.
요맥팀도 기다릴겸 푹 쉬며 조망을 즐기고 다시 헬기장으로 돌아오니 요맥회 홍완섭씨가 올라오고 있다.
청태산으로 올라가는걸보고 헬기장 건너 좌측 내림길로 들어서 1147m 둔덕을 넘어서면 우측능선으로 매표소(1.3km)로 내려가는
1등산로가 있고 맥은 좌측 둔내휴양림 방향으로 내려간다.지금끼지 있던 청태산 휴양림에서 만든 이정표는 여기서 끝이나고
여기서부터는 타원형의 현대성우리조트(7.5km)에서 내건 이정표가 바톤을 이어받는다.청태산 0.6km 지점이다.
살짝 내려섰다 올라간 헬기장엔 이정표는 없으나 우측이 아닌 좌측으로 내려가고 13분쯤을 더 쭈욱 내려가선
처음으로 살짝 오름길로 들어서며 길 우측으로 좀더 높은봉이 보이는데 이곳이 지도상에 1061m 삼각점이 표시된 봉이다.
입구 갈림길에 청태산 1.9km,둔내 유스호스텔 2.1km, 술이봉 6.3km 이정표가 있는 곳이다.
1061m삼각점을 찾아보러 우측위로 올라가 정점 넘어까지 가보나 삼각점은 안보이고 주변이 트인곳도 없는 잡못속이라
포기하고 되돌아왔다.좀더 나가 앞둔덕까지 찾아 볼 껄그랬나보다.
7,8분 내려오면 능선이 우측으로 휘어 내려가며 청태산 2.3km,슬이봉 5.9km 이정표가있다.
처음엔 이곳이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하신길인가 했더니 휴양림 하산길은 500m더 내려가서 있다.
912m앞의 안부인 둔내휴양림 하산길엔 둔내분기점을 알라는 이정표와 둔내유스호스텔 1.2km이정표가있고
좌측은 키큰 낙엽송밭인데 간벌하여 앞이 훤하게 건너다 보이는곳이라 쉽게 위치를 알 수 있다.
요맥팀까지 도착하여 맨앞의 선두조 5명만 빼곤 모처럼만에 전대원이 한자리에 모여 하산길로 들어섰다.
30여 m 내려오면 수렛길비슷한 넓은길이 우측으로 나있고 우측사면으로 서서히 내려가며
좌측으로 꺽어 쭈욱내려가면 우측위에서 내려오는 임도길을 만나는곳엔 임도 안내판이 있고
임도따라 다시 8분쯤 내려오면 포장도로 삼거리인데 좌측 아래가 곧은골이고
둔내유스호스텔은 우측 휴양림 산막들을지나 산등성이를 넘어가야 있다.
전에는 대형차가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은 소형차나 진입시키고 대형차는 진입을 통제하는모양이라
고개넘어 유스호스텔주차장까지 10여분 걸어나와 둔내 유스호스텔 주차장에서 오늘산행을 마감한다.
◇ 그후.
주차장앞건물에서 대충씻고 바로 출발하여 6번도로를 따라 영월지맥의 황재를 넘어가 용둔리 막국수집으로 갔다.
낙원팀이 전에 영월지맥할 때 몇 번 들렸는데 맛이 있다하여 그집을 찾아갓는데 전화로 미리 준비하라 이르고 가보니
전화를 단골집이 아닌 옆집에 전화를 걸어 준비를 시켰으니 이쩌노?
그래서 그런지 맛도 별로라.마 다시 또 그곳에 갈일은 없겠지만...
경춘고속도로도 다행히 크게 밀리지 않아 잠실에 오니 8시 50분.
여유있게 9시 천안차를 탔지만 역시나 만원이라 서울 올땐 지고 다니는 낚씨의자 꺼내 통로에 펴고 앉자 천안오니 10시 10분.
오늘은 숲도 좋고 날씨도 좋고 거리도 길지 않아 여유있어 널널하고 즐거운 하루였다.
앞으로 이어갈산행길도 오늘만 같앗으면 좋겠다며 모두들 즐거워하며 만족해한 백덕지맥 첫구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