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제주 올레 8,11코스 (곶자왈.천제연폭포.여미지 식물원.주상절리)10.4.1.

산경표 2010. 4. 14. 21:42

제주 올레 8,11코스 (곶자왈.천제연폭포.여미지 식물원.주상절리).

◈ 일시 : 2010. 4. 1.<넷째날>

◈ 날씨 : 80mm의 비가온다는 예보로 종일 비가 옴.

◈ 일정정리.

06 : 40.서귀포에서 중문거쳐 제주가는 버스타고 중문으로 감.
08 : 05. 중문에서 모슬포(대정)로 가는 버스타고 모슬포로 가서 택시로 신평사거리에 도착하여 올레시작.
09 : 25. 곶자왈을거쳐 인향마을입구까지 약 5.7km를 걸음.
09 : 40~10 : 15 . 버스로 모슬포로 돌아와서 다시 중문으로 감.
10 : 15~11 : 04. 천제연폭포,제2폭포관광.
11 : 04~12 : 50. 마원(馬苑.064-738-1000))으로 가서 말고기 코스정식으로 점심먹고 여미지 식물원으로 감.
12 : 50~14 : 15. 여미지 식물원 관람.
14 : 15 .다시 올레시작하여 주상절리쪽으로 감.
14 : 40. 씨에스호텔리조트앞.
14 : 53/15 : 11. 중문 주상절리.
15 :30. 축구연습장앞.
15 : 53. 대포포구.
16 : 15. 제주공항에서 서귀포가는 600번 공항버스로 서귀포 민중각(010-3755-5064)숙소로 돌아감.

◈ 후기.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온다.많은 비가 오고 밤에나 날이 들겠다는 예보다.
외돌개부터 월평포구로 이어지는 7코스중 수봉로를 걸어보고 중문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비가 맣이 온다고하니 모두접고
요즘 대전방송에서 곶자왈 올레코스를 광고를 많이하고 있으니 어떤곳인가 궁금해서 거기나 잠깐 들려보고
중문에서 점심먹고 천제연폭포와 여미지 식물원에서 시간을 때우고 돌아올려고 길을 나섰다.
모슬포가는 차편을 알아보니 서귀포에서 중문거쳐 제주가는 버스기사분이 무조건 타란다.

중문에서 내려 모슬포(대정)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모슬포에서 택시로 신평사거리로 가서(7000원)
신평사거리에서 곶자왈을 거쳐 인향마을입구까지 걸었는데 한마디로 실망이다.
도대체 뭘가지고 곶자왈 곶자왈하는지 사기맞은 기분이다.
편안하고 걷기좋은 오솔길도 아니고 볼 것도 없고 숲향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잡목속에 대나무좀있고 가시덤불있는 동네뒷산만도 못하다.

인향마을입구에서 모슬포로 오는 버스타고 모슬포로 돌아와서 다시 중문으로 가서 천제연폭포와 2폭포를 보고
선임교다리를 건너 천제루에 오름지만 보이는건 짙은 운무뿐이다.

말고기요리로 유명하다는 신라호텔 뒷편에 있는 마원(馬苑)을 찾아가서 말고기 정식코스로 (1인분에3,4만원)점심을 먹고,
여미지 식물원에가서 둘러보고 뒷편 정원을 한바퀴 돌아봐도 2시가 조금 넘어 시간이 많다.

주상절리나 보고 갈까해서 다시 천제연폭포 아랫길을 따라 해안으로가서 주상절리를 지난 대포포구까지 가니 4시가 됐다.
대포포구에서 서귀포로가는 공항버스를타고 서귀포로 돌아와서 저녁은 갈치요리를 잘 한다는 네거리식당(064-762-5513)에서 갈치국으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