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지맥(金烏枝脈)1구간(수도산분기봉-가랫재-삼방산(864.2m)-부항현)
금오지맥(金烏枝脈)은?
백두대간의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군, 경남 거창군등 삼도가 만나는 대덕산(大德山 1,290.9m)에서 남쪽으로 300m정도 떨어진
삼도봉(일명 초점산.1250m)에서 시작하여 수도산(1317m),우두산(1046.2mn),비계산(1130m)두무산(1038.4m),오도산(1120m)을 지나
합천군 청덕면 청덕교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수도지맥이라한다.
이 수도지맥의 수도산에서 동북으로 가지를 쳐 추량산(△589.4m),
빌무산(783.6m), 고당산(596.2m), 별미령(514m), 백마산(715.7m), 금오산(968.9m), 제석봉( 512.2m, ),
국사봉(480m,), 백마산(434m,), 다봉산(276.2m), 꺼먼재산(400.5m), 백마산(180m)을 일구고,
감천이 낙동강에 합수되기직전인 김천시 고아읍 오로리에서 선산읍으로 건너가는 선주교 다리앞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81.4km의 산줄기를 금오지맥(金烏枝脈)이라 칭한다.
분기봉(1313m)를 제외하면 높이로도 제일높고 유명세로도 제일 잘 알려진 금오산(金烏山.968.9m)의 이름을 빌려 금오지맥(金烏枝脈)이라 칭한다.
이 산줄기 좌측(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감천(甘川)이 되고, 우측으로 흐르는 물은 회천(會川)이나 백천이 되어 낙동강에 흡수된다.
필요한 지도는 1 : 25000. 웅양. 대덕. 지례. 옥련. 월곡. 약목. 선산. 개령.8매.
1 : 50000. 무풍,가야.김천.구미.4매.
금오지맥(金烏枝脈)개념도.
금오지맥 1구간(수도산 서봉(1313m)-가래재(30번국도)-삼방산(864.2m)-부항현).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0km+ 4km 6시간 49분.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수도암-수도산(修道山.1317.1m)-금오지맥 분기봉(1313m)-1010m봉-926m-가래재(30번국도)-589.4m삼각점봉-
751m봉-757m봉-799m봉-삼방산(864.2m)산불초소봉-부항현((가목재.903번 2차선도로).
◈ 일시 : 2010. 3. 14(일).
◈ 날씨 : 종일 비나 눈이 올듯 찌푸드하고 잔뜩흐림.
◈ 인원 : 23명(김형식 회장님.오세춘님.홍기표님.최평칠님.고광의님.이한원님.박성태님.정영옥님.곽병태님.강형태님.강동범님.정택호님.김권봉님.
이성게님.정한규님.신광복님.현주환님.김성철님. 이승희님부부.이정아님.정갑둘님.그리고 나.)
◈ 지도 : 영진 5만지도 P 382 김천.383 성주 1/25000.웅양.대덕.
금오지맥 1구간(수도산 서봉(1313m)-가래재(30번국도)-삼방산(864.2m)-부항현).지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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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지맥 1구간(수도산 서봉(1313m)-가래재(30번국도)-삼방산(864.2m)-부항현).지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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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정리.10 : 35~17 : 26. 6시간 40분.
08 : 00. 천안에서 합류.
10 : 35.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시작.
10 : 43. 구곡령 갈림길.우측도로를 따라 올라감.
11 : 03/12. 수도암.극락보전앞 우측 한산교(寒山橋)를 건너 산길로 오름.
11 : 27. 두 번째 청암사 갈림길위에서 처음으로 수도산정상과 분기봉이 보임.
11 : 52. 조망좋은 암봉.
12 : 07/10. 수도산(修道山.1317m) 정상.1등 삼각점(무풍 11. 1988재설)과 돌탑. 사방팔방 조망이 끝내줌.
12 : 19/20. 금오지맥 분기봉(1313m).팻말있고 우측이 금오지맥 좌측은 수도지맥길이다.
12 : 35. 한턱 내려선 조망바위.갈방산등 가야할 지맥능선이 잘 보인다.
12 : 47/13 :06. 1021m위에서 점심.
13 : 27. 좌우로 하산길있는 안부.좌측은 추량리임도로해서 월매산안부로 가는길인듯.
13 : 35. 1010m봉. 솔숲. 수도산과분기봉을보고 우로 꺽어 급경사를 내려감.
13 : 49. 926m봉. 1010m과 수도산정상부가 보임.
14 : 17. 약 750m봉.불탄나무둥치 있고 지나온 지맥능선이 뒤돌아 보임.
14 : 27. 약 657m봉. 우측으로 청암사길이 좋으나 좌측으로 내려서며 바로 우측 급경사로 내려감.주의할곳임.
14 : 42. 가랫재전봉. 가랫재 절개지가 보이는 배씨묘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감.
14 : 47. 가랫재.좌측 무주무풍에서 성주로 가는2차선 30번도로임.좌측 대덕까진 6km.
15 : 00/02. 천길 절개지위에있는 589.4m봉. 삼각점(무풍307)있고 동네산악회서 세운 추량산 표석있음.
15 : 49. 751m봉. 솔밭이 좋음.좌로 꺽어지며 삼방산과 부항현 건너편 산들이 보임.
16 : 15. 757m봉.잡목구간이고 삼방산의 3봉이 보임.
16 : 33. 799m봉. 바로전부터 철조망이 우측에 따라오고있음.
16 : 46/56. 삼방산(864.2m).삼각점(가야 21)과 두 개의 유인 산불초소 있고 조망이 좋음.70여m앞에서 우측으로 내려감.
17 : 01. 내림길에 좌측능선길이 좋으나 직진해 내려감.주의지역.
17 : 26/30. 부항현(釜項峴).가마부釜자에 목덜미항項를 써 가목재라 부르고 증산명에서 지례면으로 가는 903번 2차선도로다.
18 : 35. 지례면의 신평휴게소에서 김권봉 사장님이 내신 저녁먹고 출발.
20 : 40. 천안도착.
◈ 산행후기.
주왕지맥을 끝낸지 꼭 두달만에 다시 달인,낙원,요맥이 만나 금오지맥을 시작했다.
달인에선 김복희님만 빠지곤 전원 참석이고 낙원에서도 주멤버 6명이 다 나오시고,
요맥에서도 강회장님과 최선배님,현사장님이 나오셔서 올분은 다 나오셨고,
신산경표의 저자이신 박성태님과 새로 나이지긋하신 이한원님이 나오셔서 합이 23명으로 많치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팀이 구성됐다.
10 : 35.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주차장에 도착.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김천IC에서 나와 3번국도를 타고 대덕으로 가서 무주 무풍에서 덕산재를 넘어 성주로 가는 30번도로로 갈아타고,
오늘 산행중 중간에 넘어갈 꼬불꼬불한 가랫재를 넘어 5km쯤 내려가선 우측 옥동천을 거슬러 올라가면 수도리 주차장 나온다.
수도리까지는 2차선포장도로라 길이 좋은데 계곡물이 좋아 여름 피서철엔 피서객들로 붐비겠다.
11 : 03/12. 수도암.
산중턱에 걸린 수도리마을 주차장에서 도로따라 마을회관앞 진입교를 지나 7,8분을 서서히 올라가면
도로가 좌우로 갈라진다. 우측인지 좌측인지 헷갈리는데 이정표는 없다.
좌측길은 수도산에서 단지봉쪽으로 가는 구곡령으로 가는길이고 수도암은 우측으로 올라간다.
우측으로 꺽어들면 우측 멀리 단지봉,좌일곡령의 뾰족봉이 보이고 길은 다시 좌측으로 꺽어 계곡길을 쭈욱 올라간다.
승용차들이 가끔 올라가고 내려간다.봉고차나 25인승 정도라면 쉽게 수도암까지 올라가서 30분정도는 절약이 될 것같다.
수도암(修道庵)은 청암사와 함께 신라 현안왕 3년(859년)에 창건된 유서깊은 사찰로
약광전 석불좌상(보물 296호),삼층석탑(보물 297호),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307호)등 보물 3점이 있는 사찰이다.
높다란 두 개의 단위에 있는 대적광전전의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약광전의 석불좌상과 두 殿앞에 있는 삼층석탑을 둘러보고
한 단을 내려와 좌측 끝에있는 등산안내도를 보고 한산교(寒山橋)를 건너 수도산 오름길로 올라갔다.
수도리마을 주차장(작은그림)과 마을길.
10 : 43. 구곡령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10 : 43. 구곡령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며 본 단지봉과 수도리마을.
11 : 03/12. 수도암안내판과 대적광전과 약광전.
수도암 대적광전과 삼층석탑.
대적광정에 계신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307호).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307호)안내문.
약광전 석불좌상(보물 296호).
약광전 석불좌상(보물 296호)안내문.
삼층석탑(보물 297호).
삼층석탑(보물 297호).
한산교(寒山橋)앞 수도산입구.
수도산 등산안내도.
11 : 27. 두 번째 청암사 갈림길.
한산교를 건너 오름길로 5분쯤 올라가면 우측 사면으로 청암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길은 청암사 주능선으로 건너가는 길이다.
다시 10여분을 더 올라가면 수도산에서 청암사로가는 주능선을 만난다. 여기서부터는 아래에는 없던 잔설로 길이 미끄럽다.
우측 내림길은 청암사길로 4350m이고 좌측 수도산까진 1790m, 수도암은 700m란다.
몇발작 올라가면 작은봉 정점이고 넘어쪽에 큰 소나무가있고 비로소 수도산의 정상부와 분기봉이 올려다 보인다.
첫 번째 청암사 가는길.
두 번째 청암사 갈림길.
11 : 52. 조망좋은 암봉.
살짝 내려선 안부를 지나면 좌측에 넓은 헬기장이 있고 좌측 건너편으로 둥그스런 단지봉과 뾰족한 좌일곡령이 보이고
가야산은 구름에 가려있다.오름길로 올라 바위봉에서 수도산정상의 돌탑과 그 우측으로 분기봉을 올려다보고
다시한번더 바위구간을 지나 한오름 올라서면 다시 조망좋은 전망대가 나온다.
올라온 능선과 그뒤로 형제봉,독룡산이 흐릿하게 보이고 수도-가야 능선과 우측으론 가야할 지맥이 건너다보인다.
첫 번째 조망좋은 암봉에서 올려다 본 수도산정상(가운데 돌탑있는봉)과 금오지맥 분기봉(우측).
첫 번째 조망좋은 암봉에서 본 좌측 구름에 덮힌 단지봉능선.
11 : 52. 조망좋은 암봉에서 본 첫 조망바위봉과 수도리 건너편의 독용산,형제봉능선.
12 : 07/10. 수도산(修道山.1317m) 정상.
10여분 더 올라 수도산에서 가야산으로 가는 주능선에 오면 단지봉 4.5km,수도산 70m 이정표가 있다.
좌측은 가야산으로 가는길이고 우측이 정상인데 이정표 바로앞 암봉이 정상에서보다 가야산쪽이 더 잘 보인다.
수도산정상엔 폭이 아래위가 거의 비슷한 정성드려 튼튼하게 잘 쌓은 돌탑이 있고
작은 수도산 표석이 두 개 있고 일등삼각점(무풍 11.1988재설)이 있다.
주변조망이 뛰어나서 남으론 단지봉,좌일곡령이 보이고 가야산은 구름에 가려 오늘은 안보인다.
북으론 양각산과 마당바위 1237m봉이 보이고 바로 건너편엔 1313m 금오지맥의 분기봉인 서봉이 보인다.
수도산은 이번이 네 번째다.
첫 번째는 96년 가을인데 거인산악회 백두대간 1진이 지리산에서 북진하여 한계령에 와서 설악산만 넘으면 졸업인데
이때에 공비 4명인가가 출현하여 강원도 일대가 통제돼서 수도-가야종주를 했는데 무박으로도 빠듯하게 했던기억이 있다.
그 공비들은 그후 한달인가 두달이가 지나서 용대리 근처에서 전원 사살됐다.
두 번째는 집사람과 둘이 왔는데 청암사가 유명한 비구니 사찰이고 비구니 승가대학이있는 큰절이란 특집방송을 보고
청암사를 찾는길에 수도암에 차를 두고 수도산에 올랐던기억이 있고
세 번째는 2008년가을에 수도지맥을 하면서 지나갔는데 단풍철에 날씨도 좋아 주변조망도 실컷즐기고 지나갔다.
바람이 몹시 차고 쎄게 분다.어디 앉아서 쉴 만한 공간도 없다.건너편 분기봉에가서 후미를 기다려볼까하고 내려갔다.
내림길은 바위와 잔설로 미끄러워 조심스럽다.안부에 오면 양각산 3.2km,수도산 0.2km 이정표가있고
좌측 사면으로 건너가는 길이 잘 나 있다.분기봉은 여기서 직진해 산성돌같은 돌길로 5분쯤 올라간다.
12 : 07/10. 수도산(修道山.1317m) 정상에 선 김형식 회장님.
12 : 07/10. 수도산(修道山.1317m) 정상에서 본 단지봉쪽모습.
12 : 07/10. 수도산(修道山.1317m) 정상에서 본 양각산(가운데 뾰족봉). 수도지맥 가운데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12 : 07/10. 수도산(修道山.1317m) 정상에서 본 건너편 금오지맥 분기봉인 서봉(1313m).
12 : 07/10. 수도산(修道山.1317m) 정상에서 본 금오지맥.
가운데 우측아래로 1010m봉이 보이고 우측끝에가랫재와 삼방산이 보인다.
12 : 19/20. 금오지맥 분기봉(1313m).
금오지맥 분기봉인 수도산 서봉인데 부산의 같이하는산악회에서 세운 이정표가 있는데
←(황강)기맥 (감천)지맥 →으로 써있다. 황강기맥은 수도지맥을 말하고 감천지맥은 금오지맥을 말하는 모양인데
지금은 이 산줄기를 수도지맥,금오지맥으로 굳어진 상태이니 고쳐 적었으면 혼동이 없겠다.
국토지리원 1대 5만이나 영진5만등 대부분의 지도는 현재 삼각점이 있는봉을 수도산으로 적고 있으나
국토지리정보원의 25000 지도엔 현재 삼각점과 정상표석과 돌탑이 있는 1317.1봉이 아닌
금오지맥 분기인 1313봉을 수도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12 : 19/20. 금오지맥 분기봉(1313m).
12 : 19/20. 금오지맥 분기봉(1313m)에서 본 수도산정상모습.
12 : 35. 한턱 내려선 조망바위.
후미를 기다릴 만한 쉴곳이 없어 우측 준.희님의 금오지맥분기점 표찰이 걸려있는 나무 뒷쪽으로 내려간다.
우측으로 수도산정상부에 이제사 올라온 후미들이 보인다.눈길에 바위들도 더러있고 급경사라 조심스럽다.
이때나 저때나 조망이 좀 트일까 했더니 한참을 내려가야 조망이 트인다.분기점에서 15분이 지난 시각이다.
가야할 맥을 짚어본다.1010m봉과 가랫제 절개지와 삼방산등 오늘가야할 맥이 보이고,
좌측으론 월매산(1027m)이 보이고 뒤로 보일 대덕산이나 삼도봉등은 구름속에 가려있다.
우측으로 방금 수도암에서 올라온 능선과 그 뒤로 독룡산(955.5m),형제봉도 운무에 반쯤 가려있다.
점심때가 됐는데 어디쯤에 상을 차렸나 야호로 불러보니 앞에서 대답이 온다 .저밑에다 점심상을 차렷나 보다.
12 : 35. 한턱 내려선 조망바위에서 본 가야할 지맥모습.
좌측앞에 1010m,926m봉이 보이고 저 앞에 가랫재좌측으로허연 절개지가 보이고 그뒤로 우뚝한 삼방산이 보인다.
12 : 35. 한턱 내려선 조망바위에서 본 좌측 월매산(1027m).
12 : 35. 한턱 내려선 조망바위에서 본 수도암에서 수도산오르는 능선과 뒤로 형제봉능선.
앞줄 좌측 소나무 있는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간 능선이 청암사하산길이다.
12 : 47/13 :06. 1021m위에서 점심.
다시한번 급경사를 내려와 눈이 좀 적고 평평한곳에 앞서 내려간 일행들이 자리를 잡아 점심을 먹고있다.
역시 떡 한덩이로 점심을 먹고 이승희님이 주시는 따뜻한 커피로 후식을하고 중간후미가 도착해서 일어섰다.
지도상의 1021m라 표기된 윗봉쯤 되겠다.
12 : 47/13 :06. 1021m위에서 점심.
남들은 식사중인데 박선생님은 기도중?
13 : 27. 좌우로 하산길있는 안부.
겨우살이 들이 근처에 즐비하다.딴곳보다는 높이도 그다지 높지 않다.근처에 높은 산들이 많아서 아직 손을 안탔나보다.
좌우로 넘는 소로길이 보이고 앞 둔덕에서 좌측으로 꺽어 지며 간벌목들이 널려있다.
다시 좌우로 넘는 소로길이 있는 안부인데 좀전보다 길이 더 좋다.좌측은 추량리 임도로해서 월매산안부로 가는 길인듯싶다.
겨우살이.
항암효과가 있다고하는 기생식물이다.끈근한 씨를 새들이 쪼아먹다 다른나무로 옮겨 번식한다.
13 : 35. 1010m봉. 솔숲.
쭉쭉뻗은 장송숲이 좋다.오름길리 좀 가파르다.오르다 장송사이로 수도산과 분기봉을 뒤 돌아보고
정점에서 우측으로 꺽어 급경사를 내려간다.
상당히 미끄러워 여기도 한필지 저기도 한필지 땅들을 사 대는데 양팔스틱으로 균형을 잡아 겨우겨우 내려간다.
내려가면서 본 1010m봉모습.
13 : 35. 1010m봉에서 솔숲 사이로 뒤 돌아 본 수도산(가운데 나무뒤)과 분기봉(우)에서 내려온 지맥모습.
1010m내림길은 대단히 미끄럽다.
13 : 49. 926m봉.
아직은 고도가 높지만 눈은 적어져서 길은 한결 나아졌다. 1010m과 수도산정상부와 분기봉을 잡목사이로 뒤 돌아보고
다시 한번 쭈욱 내려간다.
13 : 49. 926m봉에서 뒤 돌아 본 1010m봉과 수도산.
14 : 17. 약 750m봉.
능선길은 이제 눈도없고 오르내림 기복도 적고 길도 좋다.
750m 턱밑에서 잠깐쉬어 포도 몇알씩 먹고 물한모금 마시고 올라서니 약 750m봉인데 뒤로 분기봉부터 1010m봉끼지가 보인다.
넘어서면 년전에 불이 났었는지 불탄 큰 나무둥치가 있고 길은 평지능선으로 이어지며 우측 아래 골짜기끝에 청암사가 살짝 보인다.
14 : 17. 약 750m봉에서 뒤 돌아 본 926m,1010m,1021m,분기봉(1313m),수도산(1317m)모습.
작은 그림은 넘어쪽의 불탄나무둥치와 능선길.
14 : 27. 약 657m봉.
간별한 나무토막들이 좌측에 널려있고 좀가면 소나무숲이 울창한데 우측으로 청암사길이 빤빤하게 나있고 표지기도 잔뜩 걸려있다.
여기서 주의를 해야한다.아무런 표지기하나 없지만 직진해 올라서 바로앞 둔덕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며
바로 우측으로 급경사를 내려가야하는데 족적이 별로없다.
좀 내려가면 우측에서 건너온 길을 만나고 이어서 앞엔 감나무밭이고 우측 앞쪽에 윗가래소류지가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좀전의 좋은길따라 우측능선으로 건너갔다가 아니다싶어 다시 좌측으로 건너온 길인 듯 싶다.
14 : 27. 약 657m봉.
우측으로 청암사길이 빤빤하게 나있고 표지기도 잔뜩 걸려있다.
여기서 주의를 해야한다.아무런 표지기하나 없지만 직진해 올라서 바로앞 둔덕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며
바로 우측으로 급경사를 내려가야하는데 족적이 별로없다.
감나무밭과 뒤 돌아본 657m봉(작은그림).
14 : 42. 가랫재전봉(약510m).
감나무밭을 지나 잔솔밭봉을 두어개 넘어가면 앞에 589.4m 삼각점봉밑 절개지가 보이고 우측엔 배씨묘가 있다.
배씨묘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면 바로 가랫재로 가는 사면길과 직진해 넘어가는길이 나오는데 두길은 잠시후에 절개지에서 만난다.
14 : 42. 가랫재전봉(약510m)에서 본 절개지위의 589.4m 삼각점봉과 삼방산(좌측끝봉).
14 : 42. 가랫재전봉(약510m)에서 우측으로꺽어지며 본 수도산정상과 분기봉,1010m봉.
14 : 47. 가랫재.
좌측 무주 무풍에서 성주로 가는 2차선 30번도로로 좌측 대덕까진 6km라는 표지판과 증산로란 이름표가 걸려있다.
서저동고형으로 좌측은 뚝 떨어져 내려가고 우측은 평지형이다.앞 절재기 오름길로 올라 절개면을 따라 쭈욱 올라간다.
14 : 47. 가랫재에서 좌측으로 본 멀리 덕산재와 백두 대간.
좌측 무주 무풍에서 성주로 가는 2차선 30번도로로 좌측 대덕까진 6km라는 표지판과 증산로란 이름표가 걸려있다.
서저동고형으로 좌측은 뚝 떨어져 내려가고 우측은 평지형이다.앞 절재기 오름길로 올라 절개면을 따라 쭈욱 올라간다.
14 : 47. 가랫재에서 우측 가래재 소류지위로 보이는 657m봉과 뒤로 1010m봉,분기봉,수도산정상모습.
15 : 00/02. 천길 절개지위에있는 589.4m봉.
30번 국도를 내느라고 깍은 절개면이 엄청나다. 가까이 가면 현기증이 나서 내려다 볼 수가 없다.
다행이 중간턱을 만들었고 우측 산쪽은 경사지가 아니라서 위험하거나 절벽길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덕분에 돌아보는 조망은 좋다. 수도산부터 온길이며 대덕산에서 삼도봉,황악산으로 가는 백두 대간이 아스라히 보인다.
절개지끝에 오르면 바로 589.4m봉 삼각점(무풍307)인데 근처 동네산악회서 세운듯한 추량산 표석이 있다.
아랫 마을이름이 추량리라서 추량산이라고 붙인 모양인데 높이가 엉망이다. 589.4m가 505m로 됐으니 바로 수정해야 할 일이다.
589.4m봉앞 절개지.
대덕으로 내려가는 30번도로다.
589.4m봉앞 절개지에서 본 백두 대간의 대덕산.
589.4m봉앞 절개지에서 본 덕산재(좌측끝)과 삼도봉쪽모습.
사진 절개지 우측끝에 589.4m봉 삼각점이 있다.
589.4m 삼각점.
근처 동네산악회서 세운듯한 추량산 표석이다.
아랫 마을이름이 추량리라서 추량산이라고 붙인 모양인데 높이가 엉망이다. 589.4m가 505m로 됐으니 바로 수정해야 할 일이다.
589.4m 삼각점앞에서 뒤 돌아 본 지맥모습.
수도산분기봉 부터 온길이 다 보인다.
우측 가운데 허연 감나무밭위로 657m봉이 보이고 그뒤 가운데봉이 750m봉,그뒤로 뾰족뾰족한 1010m봉이 보이고
좌측으로 휘어서 올라가선 분기봉과 수도산정상은 구름에 살짝 가려있다.
정상에서 좌측으로 뻗은 능선이 수도암가는 능선이고 내려오다 앞쪽으로 뻗은 지능선이 청암사 하산능선이다.
15 : 49. 751m봉.
고만고만한 오르내림길이 그런대로 잘 나 있는 솔밭길을 간다.갈림길도 별로 신경쓸 필요없이 주능선길이 잘 나 있다.
큼직한 소나무들이 있는 751m봉에서 좌로 꺽어지며 비로소 조망이 트여 삼방산과 부항현부근과 건너편 산들이 보인다.
삼방산까진 게속 오르막능선이고 잔봉들을 몇 개를 넘어야겠다.이제부턴 길도 소나무길이 아니라 잡목들이 거세진다.
15 : 49. 751m봉.
올라가선 좌측으로 꺽어진다.
15 : 49. 751m봉.을 넘어서며 본 삼방산(864.2m).
16 : 15. 757m봉.
질재 근방부터는 잡목이 심해지나 요즘 고흥지맥과 여수지맥에서 그 험한 가시밭을 쑤시고 다닌터라 이쯤은 양반이다.
질목재는 뚜렷한 안부도 아니고 좌우로 넘는 소로도 없는 그저 그런곳이다.
질목재를 지나서 조금위에서 다시한번 우측으로 부항현과 뒤로 누루목재와 염속산쪽을 보고 좀더 올라가면 757m인데 잡목속이다.
잡목사이 삼방산쪽으로 3개의 봉우리가 보인다.질목재부터 친다해도 별로 먼거리가 아니라서 잡목길은 별개 아니다.
질재를 지나 757m봉 오름길에 우측으로 본 부항현(좌끝)과 다음구간의 누루목재와 부항리모습.
질재를 지나 757m봉 오름길에 우측으로 본 다음구간의 염속산쪽모습.
16 : 15. 잡목길을 올라온 757m봉에서 뒤 돌아 본 751m봉.
16 : 33. 799m봉.
757m봉을 내려서 좀가면 솔숲이라 길은 좀 나아지고 철조망이 우측에 나오고 된비얄을 올라가면 799m봉이고
5분쯤 더 가면 넓은 헬기장이 나온다. 철조망은 능선따라 따라 799m넘어까지 이어진다.
16 : 33. 철조망이 있는 799m 솔밭봉에서 뒤 돌아 본 751m봉과 757m봉.
16 : 46/56. 삼방산(864.2m).
헬기장에선 삼방산정상이 빤히 보이고 앞 둔덕봉을 하나 더 넘어가면 삼방산정상으로 2등 삼각점(가야 21)과
두 개의 유인 산불초소 있고 조망이 좋아 사방이 시원하게 조망된다.초소옆에 있는 분재같은 고사목에 낯익은 표지기들이 반긴다.
뒤로는 지나온 수도산이 운무속에 겨우 얼굴만 내밀고 좌측으론 대덕산에서 삼도봉쪽으로 간 대간줄기가 보이는데
오늘은 시야가흐려 겨우 형체만 가름할 뿐이다. 앞쪽엔 부항현과 건너편 지맥줄기와 그 우측으로 염속산으로 이어가는 맥줄기가 보인다.
박선생님이 한참만에 산행을해서 힘이 드신단다.앞에간 선두조보다 더 많은 후미조가 있으니 쉬엄쉬엄 가자고하며 보조를 맞췄는데
도대체 후미가 소식이 없어 강회장님이 전화를 해보니 뒤에있던 후미조가 모두 중간에 끊었단다.졸지에 후미가 돼서 바빠졌다.
직진하여 70여m앞인 삼면 경계봉에서 우측으로 뚝 떨어져 내려간다.좌측 능선길도 잘 나 있다.
16 : 46/56. 삼방산(864.2m).
유인 산불초소와 2등삼각점이 잇고 조망이 좋아 주변이 다 잘 보이는데 오늘은 황사로 잔뜩 찌푸려서 시원찮다.
삼방산(864.2m)에서 지팡이 짚고 기도중이 강형태님과 박성태님.
이 고사목이 명물이다.
16 : 46/56. 삼방산(864.2m)에서 본 부항현과 누루목재.
장상에서 70여m를 나가선 우측올 내려간다.
17 : 01. 내림길에 좌측능선길이 좋으나 직진해 내려감.주의지역.
갈림길에서 5,6분을 급경사를 내려와선 좌측능선길이 잘 나 있고 직진길은 흐릿하나 직진 내림길이 맥이다.
맨발 표지기가 아주 높게 걸려있다.급경사 내림길은 한동안 계속된다.
쭈욱 내려가 묘지를 지나고 급경사를 다 내려오면 우측 골짜기안에 비가림막을 한 비석이 있어 뭔가 궁금해서 가보니 성주이씨 제단비다.
17 : 01. 내림길에 좌측능선길이 좋으나 직진해 내려가야한다.주의해야할곳이다.
우측 골짜기안에 있는 25세손 성주이씨 제단비.
무슨 비 이길래 비가림까지 했을까 궁금해서 내려가 봤다.수렛길이 바로 아래의 부항현까지 이어진다.
17 : 26/30. 부항현(釜項峴).
증산명에서 지례면으로 가는 903번 2차선도로다.역시 서저동고형지형이다.
가마부釜자에 목덜미항項를 써 부항현인데 현지에선 가목재라 부르고 있단다.
17 : 26/30. 부항현(釜項峴).
증산명에서 지례면으로 가는 903번 2차선도로다.역시 서저동고형지형이다.
가마부釜자에 목덜미항項를 써 부항현인데 현지에선 가목재라 부르고 있단다.
17 : 26/30. 부항현(釜項峴)에서 뒤 돌아 본 삼방산(864.2m)과 종중비.
◈ 돌아오는길.
부항현(釜項峴)에서 바로 출발하여 고개를 내려와 도곡2리 신평휴게소에서
해물매운탕을 저녁을 먹었는데 오늘저녁은 무릎보호대, 안면마스크,전열선을 깐 방한 장갑등 등산용품을 만드는
"백두 대간"의 김권봉사장님이 지난번에 따님을 출가시킨 턱으로 한턱 쏘셨다. 김사장님 저녁 잘 먹었습니다.감사합니다.
수도리마을 주차장(작은그림)과 마을길.
10 : 43. 구곡령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10 : 43. 구곡령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며 본 단지봉과 수도리마을.
11 : 03/12. 수도암안내판과 대적광전과 약광전.
수도암 대적광전과 삼층석탑.
대적광정에 계신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307호).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307호)안내문.
약광전 석불좌상(보물 296호).
약광전 석불좌상(보물 296호)안내문.
삼층석탑(보물 297호).
삼층석탑(보물 297호).
한산교(寒山橋)앞 수도산입구.
수도산 등산안내도.
11 : 27. 두 번째 청암사 갈림길.
한산교를 건너 오름길로 5분쯤 올라가면 우측 사면으로 청암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길은 청암사 주능선으로 건너가는 길이다.
다시 10여분을 더 올라가면 수도산에서 청암사로가는 주능선을 만난다. 여기서부터는 아래에는 없던 잔설로 길이 미끄럽다.
우측 내림길은 청암사길로 4350m이고 좌측 수도산까진 1790m, 수도암은 700m란다.
몇발작 올라가면 작은봉 정점이고 넘어쪽에 큰 소나무가있고 비로소 수도산의 정상부와 분기봉이 올려다 보인다.
첫 번째 청암사 가는길.
두 번째 청암사 갈림길.
11 : 52. 조망좋은 암봉.
살짝 내려선 안부를 지나면 좌측에 넓은 헬기장이 있고 좌측 건너편으로 둥그스런 단지봉과 뾰족한 좌일곡령이 보이고
가야산은 구름에 가려있다.오름길로 올라 바위봉에서 수도산정상의 돌탑과 그 우측으로 분기봉을 올려다보고
다시한번더 바위구간을 지나 한오름 올라서면 다시 조망좋은 전망대가 나온다.
올라온 능선과 그뒤로 형제봉,독룡산이 흐릿하게 보이고 수도-가야 능선과 우측으론 가야할 지맥이 건너다보인다.
첫 번째 조망좋은 암봉에서 올려다 본 수도산정상(가운데 돌탑있는봉)과 금오지맥 분기봉(우측).
첫 번째 조망좋은 암봉에서 본 좌측 구름에 덮힌 단지봉능선.
11 : 52. 조망좋은 암봉에서 본 첫 조망바위봉과 수도리 건너편의 독용산,형제봉능선.
12 : 07/10. 수도산(修道山.1317m) 정상.
10여분 더 올라 수도산에서 가야산으로 가는 주능선에 오면 단지봉 4.5km,수도산 70m 이정표가 있다.
좌측은 가야산으로 가는길이고 우측이 정상인데 이정표 바로앞 암봉이 정상에서보다 가야산쪽이 더 잘 보인다.
수도산정상엔 폭이 아래위가 거의 비슷한 정성드려 튼튼하게 잘 쌓은 돌탑이 있고
작은 수도산 표석이 두 개 있고 일등삼각점(무풍 11.1988재설)이 있다.
주변조망이 뛰어나서 남으론 단지봉,좌일곡령이 보이고 가야산은 구름에 가려 오늘은 안보인다.
북으론 양각산과 마당바위 1237m봉이 보이고 바로 건너편엔 1313m 금오지맥의 분기봉인 서봉이 보인다.
수도산은 이번이 네 번째다.
첫 번째는 96년 가을인데 거인산악회 백두대간 1진이 지리산에서 북진하여 한계령에 와서 설악산만 넘으면 졸업인데
이때에 공비 4명인가가 출현하여 강원도 일대가 통제돼서 수도-가야종주를 했는데 무박으로도 빠듯하게 했던기억이 있다.
그 공비들은 그후 한달인가 두달이가 지나서 용대리 근처에서 전원 사살됐다.
두 번째는 집사람과 둘이 왔는데 청암사가 유명한 비구니 사찰이고 비구니 승가대학이있는 큰절이란 특집방송을 보고
청암사를 찾는길에 수도암에 차를 두고 수도산에 올랐던기억이 있고
세 번째는 2008년가을에 수도지맥을 하면서 지나갔는데 단풍철에 날씨도 좋아 주변조망도 실컷즐기고 지나갔다.
바람이 몹시 차고 쎄게 분다.어디 앉아서 쉴 만한 공간도 없다.건너편 분기봉에가서 후미를 기다려볼까하고 내려갔다.
내림길은 바위와 잔설로 미끄러워 조심스럽다.안부에 오면 양각산 3.2km,수도산 0.2km 이정표가있고
좌측 사면으로 건너가는 길이 잘 나 있다.분기봉은 여기서 직진해 산성돌같은 돌길로 5분쯤 올라간다.
12 : 07/10. 수도산(修道山.1317m) 정상에 선 김형식 회장님.
12 : 07/10. 수도산(修道山.1317m) 정상에서 본 단지봉쪽모습.
12 : 07/10. 수도산(修道山.1317m) 정상에서 본 양각산(가운데 뾰족봉). 수도지맥 가운데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12 : 07/10. 수도산(修道山.1317m) 정상에서 본 건너편 금오지맥 분기봉인 서봉(1313m).
12 : 07/10. 수도산(修道山.1317m) 정상에서 본 금오지맥.
가운데 우측아래로 1010m봉이 보이고 우측끝에가랫재와 삼방산이 보인다.
12 : 19/20. 금오지맥 분기봉(1313m).
금오지맥 분기봉인 수도산 서봉인데 부산의 같이하는산악회에서 세운 이정표가 있는데
←(황강)기맥 (감천)지맥 →으로 써있다. 황강기맥은 수도지맥을 말하고 감천지맥은 금오지맥을 말하는 모양인데
지금은 이 산줄기를 수도지맥,금오지맥으로 굳어진 상태이니 고쳐 적었으면 혼동이 없겠다.
국토지리원 1대 5만이나 영진5만등 대부분의 지도는 현재 삼각점이 있는봉을 수도산으로 적고 있으나
국토지리정보원의 25000 지도엔 현재 삼각점과 정상표석과 돌탑이 있는 1317.1봉이 아닌
금오지맥 분기인 1313봉을 수도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12 : 19/20. 금오지맥 분기봉(1313m).
12 : 19/20. 금오지맥 분기봉(1313m)에서 본 수도산정상모습.
12 : 35. 한턱 내려선 조망바위.
후미를 기다릴 만한 쉴곳이 없어 우측 준.희님의 금오지맥분기점 표찰이 걸려있는 나무 뒷쪽으로 내려간다.
우측으로 수도산정상부에 이제사 올라온 후미들이 보인다.눈길에 바위들도 더러있고 급경사라 조심스럽다.
이때나 저때나 조망이 좀 트일까 했더니 한참을 내려가야 조망이 트인다.분기점에서 15분이 지난 시각이다.
가야할 맥을 짚어본다.1010m봉과 가랫제 절개지와 삼방산등 오늘가야할 맥이 보이고,
좌측으론 월매산(1027m)이 보이고 뒤로 보일 대덕산이나 삼도봉등은 구름속에 가려있다.
우측으로 방금 수도암에서 올라온 능선과 그 뒤로 독룡산(955.5m),형제봉도 운무에 반쯤 가려있다.
점심때가 됐는데 어디쯤에 상을 차렸나 야호로 불러보니 앞에서 대답이 온다 .저밑에다 점심상을 차렷나 보다.
12 : 35. 한턱 내려선 조망바위에서 본 가야할 지맥모습.
좌측앞에 1010m,926m봉이 보이고 저 앞에 가랫재좌측으로허연 절개지가 보이고 그뒤로 우뚝한 삼방산이 보인다.
12 : 35. 한턱 내려선 조망바위에서 본 좌측 월매산(1027m).
12 : 35. 한턱 내려선 조망바위에서 본 수도암에서 수도산오르는 능선과 뒤로 형제봉능선.
앞줄 좌측 소나무 있는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간 능선이 청암사하산길이다.
12 : 47/13 :06. 1021m위에서 점심.
다시한번 급경사를 내려와 눈이 좀 적고 평평한곳에 앞서 내려간 일행들이 자리를 잡아 점심을 먹고있다.
역시 떡 한덩이로 점심을 먹고 이승희님이 주시는 따뜻한 커피로 후식을하고 중간후미가 도착해서 일어섰다.
지도상의 1021m라 표기된 윗봉쯤 되겠다.
12 : 47/13 :06. 1021m위에서 점심.
남들은 식사중인데 박선생님은 기도중?
13 : 27. 좌우로 하산길있는 안부.
겨우살이 들이 근처에 즐비하다.딴곳보다는 높이도 그다지 높지 않다.근처에 높은 산들이 많아서 아직 손을 안탔나보다.
좌우로 넘는 소로길이 보이고 앞 둔덕에서 좌측으로 꺽어 지며 간벌목들이 널려있다.
다시 좌우로 넘는 소로길이 있는 안부인데 좀전보다 길이 더 좋다.좌측은 추량리 임도로해서 월매산안부로 가는 길인듯싶다.
겨우살이.
항암효과가 있다고하는 기생식물이다.끈근한 씨를 새들이 쪼아먹다 다른나무로 옮겨 번식한다.
13 : 35. 1010m봉. 솔숲.
쭉쭉뻗은 장송숲이 좋다.오름길리 좀 가파르다.오르다 장송사이로 수도산과 분기봉을 뒤 돌아보고
정점에서 우측으로 꺽어 급경사를 내려간다.
상당히 미끄러워 여기도 한필지 저기도 한필지 땅들을 사 대는데 양팔스틱으로 균형을 잡아 겨우겨우 내려간다.
내려가면서 본 1010m봉모습.
13 : 35. 1010m봉에서 솔숲 사이로 뒤 돌아 본 수도산(가운데 나무뒤)과 분기봉(우)에서 내려온 지맥모습.
1010m내림길은 대단히 미끄럽다.
13 : 49. 926m봉.
아직은 고도가 높지만 눈은 적어져서 길은 한결 나아졌다. 1010m과 수도산정상부와 분기봉을 잡목사이로 뒤 돌아보고
다시 한번 쭈욱 내려간다.
13 : 49. 926m봉에서 뒤 돌아 본 1010m봉과 수도산.
14 : 17. 약 750m봉.
능선길은 이제 눈도없고 오르내림 기복도 적고 길도 좋다.
750m 턱밑에서 잠깐쉬어 포도 몇알씩 먹고 물한모금 마시고 올라서니 약 750m봉인데 뒤로 분기봉부터 1010m봉끼지가 보인다.
넘어서면 년전에 불이 났었는지 불탄 큰 나무둥치가 있고 길은 평지능선으로 이어지며 우측 아래 골짜기끝에 청암사가 살짝 보인다.
14 : 17. 약 750m봉에서 뒤 돌아 본 926m,1010m,1021m,분기봉(1313m),수도산(1317m)모습.
작은 그림은 넘어쪽의 불탄나무둥치와 능선길.
14 : 27. 약 657m봉.
간별한 나무토막들이 좌측에 널려있고 좀가면 소나무숲이 울창한데 우측으로 청암사길이 빤빤하게 나있고 표지기도 잔뜩 걸려있다.
여기서 주의를 해야한다.아무런 표지기하나 없지만 직진해 올라서 바로앞 둔덕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며
바로 우측으로 급경사를 내려가야하는데 족적이 별로없다.
좀 내려가면 우측에서 건너온 길을 만나고 이어서 앞엔 감나무밭이고 우측 앞쪽에 윗가래소류지가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좀전의 좋은길따라 우측능선으로 건너갔다가 아니다싶어 다시 좌측으로 건너온 길인 듯 싶다.
14 : 27. 약 657m봉.
우측으로 청암사길이 빤빤하게 나있고 표지기도 잔뜩 걸려있다.
여기서 주의를 해야한다.아무런 표지기하나 없지만 직진해 올라서 바로앞 둔덕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며
바로 우측으로 급경사를 내려가야하는데 족적이 별로없다.
감나무밭과 뒤 돌아본 657m봉(작은그림).
14 : 42. 가랫재전봉(약510m).
감나무밭을 지나 잔솔밭봉을 두어개 넘어가면 앞에 589.4m 삼각점봉밑 절개지가 보이고 우측엔 배씨묘가 있다.
배씨묘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면 바로 가랫재로 가는 사면길과 직진해 넘어가는길이 나오는데 두길은 잠시후에 절개지에서 만난다.
14 : 42. 가랫재전봉(약510m)에서 본 절개지위의 589.4m 삼각점봉과 삼방산(좌측끝봉).
14 : 42. 가랫재전봉(약510m)에서 우측으로꺽어지며 본 수도산정상과 분기봉,1010m봉.
14 : 47. 가랫재.
좌측 무주 무풍에서 성주로 가는 2차선 30번도로로 좌측 대덕까진 6km라는 표지판과 증산로란 이름표가 걸려있다.
서저동고형으로 좌측은 뚝 떨어져 내려가고 우측은 평지형이다.앞 절재기 오름길로 올라 절개면을 따라 쭈욱 올라간다.
14 : 47. 가랫재에서 좌측으로 본 멀리 덕산재와 백두 대간.
좌측 무주 무풍에서 성주로 가는 2차선 30번도로로 좌측 대덕까진 6km라는 표지판과 증산로란 이름표가 걸려있다.
서저동고형으로 좌측은 뚝 떨어져 내려가고 우측은 평지형이다.앞 절재기 오름길로 올라 절개면을 따라 쭈욱 올라간다.
14 : 47. 가랫재에서 우측 가래재 소류지위로 보이는 657m봉과 뒤로 1010m봉,분기봉,수도산정상모습.
15 : 00/02. 천길 절개지위에있는 589.4m봉.
30번 국도를 내느라고 깍은 절개면이 엄청나다. 가까이 가면 현기증이 나서 내려다 볼 수가 없다.
다행이 중간턱을 만들었고 우측 산쪽은 경사지가 아니라서 위험하거나 절벽길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덕분에 돌아보는 조망은 좋다. 수도산부터 온길이며 대덕산에서 삼도봉,황악산으로 가는 백두 대간이 아스라히 보인다.
절개지끝에 오르면 바로 589.4m봉 삼각점(무풍307)인데 근처 동네산악회서 세운듯한 추량산 표석이 있다.
아랫 마을이름이 추량리라서 추량산이라고 붙인 모양인데 높이가 엉망이다. 589.4m가 505m로 됐으니 바로 수정해야 할 일이다.
589.4m봉앞 절개지.
대덕으로 내려가는 30번도로다.
589.4m봉앞 절개지에서 본 백두 대간의 대덕산.
589.4m봉앞 절개지에서 본 덕산재(좌측끝)과 삼도봉쪽모습.
사진 절개지 우측끝에 589.4m봉 삼각점이 있다.
589.4m 삼각점.
근처 동네산악회서 세운듯한 추량산 표석이다.
아랫 마을이름이 추량리라서 추량산이라고 붙인 모양인데 높이가 엉망이다. 589.4m가 505m로 됐으니 바로 수정해야 할 일이다.
589.4m 삼각점앞에서 뒤 돌아 본 지맥모습.
수도산분기봉 부터 온길이 다 보인다.
우측 가운데 허연 감나무밭위로 657m봉이 보이고 그뒤 가운데봉이 750m봉,그뒤로 뾰족뾰족한 1010m봉이 보이고
좌측으로 휘어서 올라가선 분기봉과 수도산정상은 구름에 살짝 가려있다.
정상에서 좌측으로 뻗은 능선이 수도암가는 능선이고 내려오다 앞쪽으로 뻗은 지능선이 청암사 하산능선이다.
15 : 49. 751m봉.
고만고만한 오르내림길이 그런대로 잘 나 있는 솔밭길을 간다.갈림길도 별로 신경쓸 필요없이 주능선길이 잘 나 있다.
큼직한 소나무들이 있는 751m봉에서 좌로 꺽어지며 비로소 조망이 트여 삼방산과 부항현부근과 건너편 산들이 보인다.
삼방산까진 게속 오르막능선이고 잔봉들을 몇 개를 넘어야겠다.이제부턴 길도 소나무길이 아니라 잡목들이 거세진다.
15 : 49. 751m봉.
올라가선 좌측으로 꺽어진다.
15 : 49. 751m봉.을 넘어서며 본 삼방산(864.2m).
16 : 15. 757m봉.
질재 근방부터는 잡목이 심해지나 요즘 고흥지맥과 여수지맥에서 그 험한 가시밭을 쑤시고 다닌터라 이쯤은 양반이다.
질목재는 뚜렷한 안부도 아니고 좌우로 넘는 소로도 없는 그저 그런곳이다.
질목재를 지나서 조금위에서 다시한번 우측으로 부항현과 뒤로 누루목재와 염속산쪽을 보고 좀더 올라가면 757m인데 잡목속이다.
잡목사이 삼방산쪽으로 3개의 봉우리가 보인다.질목재부터 친다해도 별로 먼거리가 아니라서 잡목길은 별개 아니다.
질재를 지나 757m봉 오름길에 우측으로 본 부항현(좌끝)과 다음구간의 누루목재와 부항리모습.
질재를 지나 757m봉 오름길에 우측으로 본 다음구간의 염속산쪽모습.
16 : 15. 잡목길을 올라온 757m봉에서 뒤 돌아 본 751m봉.
16 : 33. 799m봉.
757m봉을 내려서 좀가면 솔숲이라 길은 좀 나아지고 철조망이 우측에 나오고 된비얄을 올라가면 799m봉이고
5분쯤 더 가면 넓은 헬기장이 나온다. 철조망은 능선따라 따라 799m넘어까지 이어진다.
16 : 33. 철조망이 있는 799m 솔밭봉에서 뒤 돌아 본 751m봉과 757m봉.
16 : 46/56. 삼방산(864.2m).
헬기장에선 삼방산정상이 빤히 보이고 앞 둔덕봉을 하나 더 넘어가면 삼방산정상으로 2등 삼각점(가야 21)과
두 개의 유인 산불초소 있고 조망이 좋아 사방이 시원하게 조망된다.초소옆에 있는 분재같은 고사목에 낯익은 표지기들이 반긴다.
뒤로는 지나온 수도산이 운무속에 겨우 얼굴만 내밀고 좌측으론 대덕산에서 삼도봉쪽으로 간 대간줄기가 보이는데
오늘은 시야가흐려 겨우 형체만 가름할 뿐이다. 앞쪽엔 부항현과 건너편 지맥줄기와 그 우측으로 염속산으로 이어가는 맥줄기가 보인다.
박선생님이 한참만에 산행을해서 힘이 드신단다.앞에간 선두조보다 더 많은 후미조가 있으니 쉬엄쉬엄 가자고하며 보조를 맞췄는데
도대체 후미가 소식이 없어 강회장님이 전화를 해보니 뒤에있던 후미조가 모두 중간에 끊었단다.졸지에 후미가 돼서 바빠졌다.
직진하여 70여m앞인 삼면 경계봉에서 우측으로 뚝 떨어져 내려간다.좌측 능선길도 잘 나 있다.
16 : 46/56. 삼방산(864.2m).
유인 산불초소와 2등삼각점이 잇고 조망이 좋아 주변이 다 잘 보이는데 오늘은 황사로 잔뜩 찌푸려서 시원찮다.
삼방산(864.2m)에서 지팡이 짚고 기도중이 강형태님과 박성태님.
이 고사목이 명물이다.
16 : 46/56. 삼방산(864.2m)에서 본 부항현과 누루목재.
장상에서 70여m를 나가선 우측올 내려간다.
17 : 01. 내림길에 좌측능선길이 좋으나 직진해 내려감.주의지역.
갈림길에서 5,6분을 급경사를 내려와선 좌측능선길이 잘 나 있고 직진길은 흐릿하나 직진 내림길이 맥이다.
맨발 표지기가 아주 높게 걸려있다.급경사 내림길은 한동안 계속된다.
쭈욱 내려가 묘지를 지나고 급경사를 다 내려오면 우측 골짜기안에 비가림막을 한 비석이 있어 뭔가 궁금해서 가보니 성주이씨 제단비다.
17 : 01. 내림길에 좌측능선길이 좋으나 직진해 내려가야한다.주의해야할곳이다.
우측 골짜기안에 있는 25세손 성주이씨 제단비.
무슨 비 이길래 비가림까지 했을까 궁금해서 내려가 봤다.수렛길이 바로 아래의 부항현까지 이어진다.
17 : 26/30. 부항현(釜項峴).
증산명에서 지례면으로 가는 903번 2차선도로다.역시 서저동고형지형이다.
가마부釜자에 목덜미항項를 써 부항현인데 현지에선 가목재라 부르고 있단다.
17 : 26/30. 부항현(釜項峴).
증산명에서 지례면으로 가는 903번 2차선도로다.역시 서저동고형지형이다.
가마부釜자에 목덜미항項를 써 부항현인데 현지에선 가목재라 부르고 있단다.
17 : 26/30. 부항현(釜項峴)에서 뒤 돌아 본 삼방산(864.2m)과 종중비.
◈ 돌아오는길.
부항현(釜項峴)에서 바로 출발하여 고개를 내려와 도곡2리 신평휴게소에서
해물매운탕을 저녁을 먹었는데 오늘저녁은 무릎보호대, 안면마스크,전열선을 깐 방한 장갑등 등산용품을 만드는
"백두 대간"의 김권봉사장님이 지난번에 따님을 출가시킨 턱으로 한턱 쏘셨다. 김사장님 저녁 잘 먹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