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9구간(춘전치-망설봉-망실봉-공전고개(구슬재))
진양기맥 9구간 [춘전치(春田峙.88고속도로)-망설봉-망실봉-공전고개(구슬재)].
망실봉 활공장(650m)에서 본 거창주변의 산들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6.2km(8시간 53분. 휴식포함)
춘전치(春田峙.약 350m.88고속도로.1084번지방도로)-2.2km(78분)-692m-1.3km(47분)-669.2m-2.1km(79분)-683m-1.7km(56분)-숙지령-
0.8km(29분)-망설봉(619.5m 望雪峰.일명 德雨山)-2km(47분)-관동고개-1km(33분)-관술령(606.1m.官述嶺)-2.8km(51분)-새재-
1km(38분)-망실봉(681.2m.망덕산)-1.3km(33분)-공전고개(구슬재)
◈ 일시 : 2008. 9. 27(토).산행 이틀째.
◈ 인원 : 혼자서.
◈ 날씨 :더위도 가고 맑은 가을날씨로 산행하기는 좋은날임.
◈ 지도 : 1 : 25000.수동. 안의.거창.1:50000. 거창.영진5만 : P 431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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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춘전치의 마루금이 생긴 지형으로만 봐서는 어느능선이 정확한 기맥능선인지 가름이 안된다.
생김새만 봐서는 산줄기가 실한 통신탑있는 줄기에서 고속도로춘전재 394m표지판앞을 건너 1084번도로의 각종 깃발이 걸린곳에서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서 우측의 절개면으로 이어져야 맞을듯싶다.
그런데 지금 종주자들이 가고 있는 기맥길은 제일높은 정점에서 남쪽으로 좀 내려와서 건너가고있고
통신탑이있는 산줄기와 그 남쪽으로 있는 기맥줄기사이에 있는 큰 수로의 물이 어디로 가느냐 하는 것이다.
여러 선답자들중 일부는 이쪽 통신탑으로도 진행을 한걸로 알고 있어 혹시나 싶어 670m넘어 원 마루금가지 재차 확인을 해봤다.
결론을 말하면
원래능선은 군경계를 따르는 기맥줄기가 있고
통신탑에서 1084번도로의 깃발있는 곳으로해서 춘전리쪽으로 내려간 산줄기가 있었는데
88고속도로와 1084번 도로를 내면서 두능선 사이에있는 물줄기는 원래대로 춘전리로 가도록 밑에 대형관을 묻고
그위에 도로를 냈다.문제는 군경계산줄기보다 통신탑있는 산줄기가 더 높아서 도로도 군경계보다는 이쪽이 더 높아졌다.
도로를 만들고는 고개중턱을 00재라고 할 수는 없을거고 고개위에 이름을 붙이자니 당연히 온전한 거창땅인 춘전치가 된것이다.
이 대형 수로는 마침 이곳 들에 나온 주민에게 확인을해보니 물줄기 방향대로 수로를 묻었다는 증언을 들었다.
몇 년전에 금남 호남정맥을 하면서 신무산아래 수분치에서 도로밑으로 대형수로가 있는걸 모르고
정확한 정맥줄기와 물길을 확인하느라고 4번을 답사를한 경험이 있는데 이 미련한 인간이 그걸 잊고
오늘도 저위 650봉 원 마루금까지 올라갔다 오느라고 1시간 40분이나 허부적거렸다.
오늘구간은 일단 635봉과 692봉만 올려 놓으면 크게 오름길은 없고 길도 크게 헷갈릴곳은없다.
하지만 고만고만한 봉들을 수도없이 오르내리니 어디가 어딘지 위치확인이 잘 안되고
몇군데는 잡목이 드세서 애를먹이나 가끔씩 보여주는 괘관,황석,거망과,감악,황매,오도산등이 위로를 해준다.
주의할곳은 마지막으로나오는황공장에서전망을즐기고건너간 망실봉인데
망실봉표석을 넘어서며 바로(10 여m) 좌측으로 들어서야지 직진하여 로프를 잡고 내려서는 안된다.
이 갈림길로 들어서면 심한 잡목구간이 잠시 이어지고 내려선 소로를 건너선 559봉 꺽임봉도 잡목이 심하다.
중간에 탈출을 한다면 숙지령과 관동고개와 새재가 있는데 큰길과 제일 가깝기는 관동고개이고 명종왕후능을 볼려면 새재가 좋겠다.
◈ 일정정리.(07:07~17 :43. 총 산행시간 10시간 36분중 1시간 43분은 마루금확인).
06 : 00.거창시내 김밥집.금년들어 가장춥다.설악에 첫 얼음이 얼다.
07 : 07.택시로 춘전치 도착(12500원).7시 첫차는 학생들 등교날만 운행 (놀토나 휴일엔 결행)
07 : 15.통신 중계탑.
07 : 20. 세멘트 포장길끝 삼거리.
07 : 30. 묘지에서 전망.
07 : 51/08 :00. 주능선위.
08 : 18. 다시 묘지.
08 : 44/50.춘전치.
08 : 50.춘전치(88고속도로와 1084번 지방도로)절개면 수로를 타고 오르며 출발.
09 : 10. 529봉.큰묘있고 농장보임.
09 :39. 635봉.우측으로 꺽임봉.
10 : 08/23. 692봉.오늘의 최고봉.큰 바위있고 북서로 골무산 갈림.우측으로 감.간식.
10 : 29. 비슷한 높이의 건너편봉. 전망이 더 좋다.덕갈산,황매산조망.
10 : 46. 황곡리-남재고개.우측에 임도와 가족 묘지군.
11 : 10. 669.2m봉. 삼각점(거창444).묵은 헬기장의잔솔밭.
11 :32. 650봉. 큰 참나무 고사목들.
11 :52. 660봉. 주변의 나무들 정리.NO. 016 측량점(?).
12 : 22. 고인돌 바위.
12 : 29. 683봉.별 특징이 없고 좌측능선에 길있음.
12 : 48. 우측에 전망바위.감악산이 제일가깝고 황매,오도,별유,덕유가 보임.
12 : 56. 636봉.좌측으로 사정없이 떨어짐.
13 : 25/42. 숙지령.좌우로 길있고.큰 소나무 하나 있다. 점심.
14 : 11. 망설봉(望雪峰.德雨山.619.5).삼각점(거창 308).지독한 잡목숲.
14 : 18/21. 망설봉4 561.8m 표석.기백산이 정면에 보임.
14 : 57. 관동마을고개.마루금엔 논이있고 관동마을이 5분거리.
15 : 25. 611봉.삼면 경계봉.잡목속.
15 : 30. 관술령(官述嶺.606.1m.거창 439). 611봉 내림길 우측에 있어 지나치기쉽다.왜 여기에?
15 : 34.하얀 송전탑.거창시내보임.
15 : 45/50.영천 이치문묘
16 : 26. 새재.좌측에 하산길. 큰 소나무.
16 : 42. 624봉.뺑둘러 큰 소나무가 있는 원형헬기장.
17 : 01/7. 650봉 활공장.임도가 올라와 있고 거창일대가 시원하게 조망됨.
17 : 10. 망실봉(망덕산).681.2m 표석과 삼각점(거창 307).길주의.내려서면서 바로 좌측으로감.잡목심함.
17 : 43. 공전고개(구슬재).세멘트도로.우측으로 10여분 내려오면 포장도로나옴.
19 : 30. 택시로(8300원) 거창으로 나와 추어탕으로 저녁을 먹고 거창에서 삼일째 밤을 보낸다.
◈ 산행후기.
어제 아침엔 시내버스 종점으로 안가고 시내에서 차를 기다리다 첫차를 놏치고 배운 것이 첫차는 학생들 통학용이라
종점에서 바로 목적지로 간다는것이다.
일찍 서둘러서 김밥집에서 된장찌게로 아침을 먹고 김밥두줄에 오늘은 복숭아 통조림도 하나 더 넣었다.
시내를 가로질러 위천의 긴 다리를 건너시내에서 좀 떨어진 시내버스 종점으로갔다.
(거창은 황강과 위천이 만나는 코너에 시내가 형성돼있고 88고속도로와 3번 국도가 남북으로 가까이 지나고있다)
종점에 가보니 춘전치가는 7시 첫차는 오늘은 안간단다.통학용이라 오늘은 놀토(학교 안가는 토요일)라서 안간단다.
다음차는 7시 50분.그때까진 너무늦어 택시를 탄다니 길건너가고 있는 할머니도 춘전치를 간다고했으니 택시탈라나 물어보란다.
둘이타면 좀 돈이 덜들것같아 불러서 물어보니 딸네집에가서 있다가 낮에에 간단다.
택시를 불러 춘전치로 오면서 또 후회를한다.왜이리 난 생각이 없을까?
어차피 혼자서 타고오는 택시라면 택시비는 내가 낼태니 같이 타고가자고 할걸 왜 그런생각을 못할까?
거창읍 풍경.
거창읍을 가로지르는 위천변에서 가을 축제가 열리고 있다.
06 : 00.거창시내 김밥집.금년들어 가장춥다.설악에 첫 얼음이 얼다.
07 : 07.택시로 춘전치 도착(12500원).7시 첫차는 학생들 등교날만 운행 (놀토나 휴일엔 결행)
07 : 15.통신 중계탑.
07 : 20. 세멘트 포장길끝 삼거리.
07 : 30. 묘지에서 전망.
07 : 51/08 :00. 주능선위 기맥능선(덕갈산과 670봉사이).
08 : 18. 다시 묘지.
08 : 44/50.춘전치.
춘전치까지 꽤나멀다.88고속도로를 좌측에 끼고 우측은 오늘가야할 기맥능선을 따라 긴골짜기를 올라간다.
춘전치에 도착한 시간이 7시 7분.
어제 내려올때 우측에 큰 암거를 보고 기맥줄기가 어느것이 맞는건지 궁금하여 오늘은 춘전치 고갯마루에서 통신탑이 있는
우측능선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고속도로를건너 틍신탑으로 바로 오르려니 높은 철망이 쳐져있고 턱이져서 올라갈 수가 없겠다.
고개넘어쪽으로 넘어가면 오름길 차로가 끝이나며 우측으로 내려설곳이있어 내려가니 춘전리쪽에서 올라온 세멘트길이 있고
사과밭을 따라 다시 고갯마루쪽으로올라와서 도로따라 통신탑있는 위쪽으로 올라갔다.
통신탑에서 본 고속도로와 692봉.
하얀절개면 축대가 지방도로이고 그밑이 고속도로이고 아래에 있는 전봇대옆에 암거가 있다.
통신탑위 농로 삼거리.
우측봉이 670봉,좌측봉이 통신탑으로 내려오는 능선분기점이다.
우측 논있는 계곡의 물이 춘전치 밑 암거로 흐른다.
통신탑을 지나면 세멘트길은 끝이나고 농로 삼거리다.
우측은 어제 내려왔던 논쪽으로 가고 왼쪽길은 능선따라 올라간다. 저멀리 어제 내려온 670봉과 주능선이 보인다.
왼쪽길로 조금가니 사방공사로 축대를 쌓은곳이 나오고 조금 더 올라서 쌍묘지가 나오며 농로길은 끝이난다.
아마 이 쌍묘지를 쓰느라고 농로길이 생겼나 보다.묘지에서 내려다보면 어제 내려온 기맥능선의 김씨묘도 보이고
춘전치 넘어로 635봉과 692봉도 건너다 보이며 저멀리 봉화산근처어디쯤되는산들이 보인다.
사방공사를 한곳.
이곳의 허연 축대는 건너편 기맥에서 보이고 바로위에 있는 쌍묘에 가면 건너편 635봉과 692봉이 잘 보인다.
쌍묘에서 본 춘전치 건너의 635봉과 692봉.
쌍묘에서 본 건너편 기맥위에 있는 논과 묘지.
바로앞의 묘지와 논이있는 능선이 기맥줄기다.
통신탑능선위 쌍묘에서 본 춘전치부근의 기맥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묘지뒤부터는 길은 없지만 오르만하고 한턱 올라서면 다시 급한오름길에 소나무들이 널부러져있어 거추장스럽다.
주능선에 올라서니 7시 50분.아마 40여분을 올랐나보다.위치를 짚어보니 670봉전 헬기장과 덕갈산 중간쯤이고
소나무들이 빼곡한데 노란완장을 찼거나 하얀 완장을찬 나무들이 이쪽저쪽에 있다.
혹시나싶어 널부러진 나무들을 몇 개모아 위치표시를 해두고 다시 되짚어 내려온다.
기맥능선 위(덕갈산과 670봉전 핼기장사이).
노랗고 하얀 완장을 찬 나무들이있다. 썩은 소나무들을 모아 표시를 해두고 내려왔다.
묘지를 지나고 사방공사한곳을 내려와서 삼거리에서 통신탑 좌측을 넘겨다봐도계곡이 상당히 큰데 그 물이 어디로갈까 궁금하다.
통신탑앞엔 두어뱀이 논이있고 논과 고속도로 철조망 사이엔 농로가 철조망따라 좌측 ㄱ계곡의 암거까지 가고있다.
암거안을 들여다봐도 고속도로따라 밑으로 내려간 흔적은 안보인다.고소도로속에서 직각으로 꺽었나?
고속도로를 다시 건너와 지방도로위에서 이리저리 살펴봐도 알 수가 없다.산 높이로 봐선 저 통신탑쪽으로 이어져야 맞는데...
마침 들에나온 나이가 들어보이는 주민이 올라오기에 물어봤다.
" 저기 저 고속도로 건너물이 어디로 가죠?" "왜, 물으시죠?"" 뭐, 조사 나왔습니까?" "아뇨!, 이산하고 이산하고 연결되는건지?,
이산하고 저산하고 연결되는건지는 물이 어떻게 흘러가나 알아야 하거든요"
" 저물은 이 도로 밑으로 해서 저어기 저밑으로 나오지요" 가리키는곳을 보니 꽤나 길게나 묻었다.
"왜 그랬죠?" 거창물을 함양에 안뺏길려고 그랬죠!" 그때서야 이해를했다.
군 경계가 암거 아랫쪽에 있고 통신탑있는 산줄기는 별개의 산줄기인것을...
전에 금남호남정맥할 때 장수 수분치에서 신무산으로 연결되는 산줄기를 찾느라고 4번이나 내려가서 그일대를 샅샅이 뒤지고는
결국 도로를 내면서 주유소옆으로 큰 암거를 묻고 길이 높아진 것을 알았던것과 똑같은 일을 또 당했다.
알고나니 시원하기는한데 결국 2시간가까이 헛고생을 하고 기운만 쏙뺏다.
정리하면
춘전치(春田峙. 394m).
춘전치 고갯마루에서 사진 좌측의 깃발들 있는곳으로해서 529봉으로 연결되는 것이 지형으로 봐선 제일 높다.
그러나 원래의 산줄기는 통신탑에서 내려와 깃발들이 꼿혀있는 곳에서 춘전리쪽으로 내려간 산줄기가 하나 있었고
군경계를 이루는 지방도로 절개면과 고속도로 암거수로 남쪽으로 이어지는 기맥줄기의 원 산줄기가 있었는데
고속도로와 지방도로를 내면서 원래있는 계곡의 물줄기는 암거로 뭍고 그위로 길을 냈는데
통신탑-깃대봉있는 산줄기가 군 경계능선인 기맥줄기보다 더 높아서 도로의 정점이 이쪽에 있게됐다.
춘전치(春田峙. 394m)에서 529봉 들머리의 1084번 지방도로.
저앞 절개면에서 고속도로를 건너 건너편으로 군경계따라 기맥이 이어진다.
춘전치(春田峙. 394m)의 대형암거.
사진 우측이 춘전치 394m팻말과 고속도로정점이고
승용차 우측뒤편 언덕위 지방도로에 깃발들이 꼿혀있고
대형 암거가 고속도로와 지방도로밑으로해서 승용차뒷쪽길 건너편으로 뚫려있다.
대형 암거가 전봇대있는곳 밑으로 좌우로 뚫려있다.
08 : 50.춘전치(88고속도로와 1084번 지방도로)절개면 수로를 타고 오르며 출발.
09 : 10. 529봉.큰묘있고 농장보임.
09 :39. 635봉.우측으로 꺽임봉.
10 : 08/23. 692봉.오늘의 최고봉.큰바위있고 북서로 골무산 갈림.우측으로 감.간식.
08 : 50.춘전치(88고속도로와 1084번 지방도로).
지방도로 절개면의 수로를 따라 오르면 간벌한 소나무 잔해들이 널려있고 529봉 된비얄을 오르면서 뒤 돌아보니
좀전에 내려온 사방공사장이 뒤 돌아 보인다.
09 :10. 529봉.
큰 묘지가 있고 넘어서면 우측 1~2시 방향으로 사과밭인듯한 농장집이 보인다.
529봉.
큰 묘지가 있고 넘어서면 우측 1~2시 방향으로 사과밭인듯한 농장집이 보인다.
09 : 39. 635봉.
우측 농장으로 가는 길을 지나면 밀양박씨묘와 말성박씨묘를 지나며 급경사길엔 도토리가 지천으로 깔려있고
한턱이면 오를줄알았던 경사길을 몇 번이나 숨고르기를하며 올려채느라고 기운을 쏙뺀다.
635봉엔 635봉 이름표가 걸려있고 좌측능선에도 길이 보이고 우측에서 들려오는기계톱소리를 따라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간다.
10 :08/23. 692m봉.오늘중 제일 높은봉.서북으로 골무산 갈림봉.
좌측 도북리 마을에서 이동슈퍼가 왔는지 연신 마이크 소리가 들려오고 앞 둔덕부터는 간벌을하여 길이 훤해진다.
들려오는 기계톱소리가 주변에서 간벌을 하고 있나보다.
692봉 오름길은 뒷다리가 뻣뻣하도록 급경사 된비얄이다. 아랫쪽엔 낡은 철조망이 있더니 위로 올라가면 간벌도 철조망도 없어진다.
몇 번 숨고르기를하고 겨우 올라선다 .큰 바위가 턱 버티고 길을 막고 있다.오늘구간중 제일 높은봉이다.
왼쪽으로 골무산(552.9m)가는능선에 길이있나 기웃거려보지만 길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그렇다.
아침에 한바탕 기운을 뺏고 또 힘들게 여길 올랐으니 허기도 지고 목도 말라 어제사둔 복숭아 통조림을 한참에 다 해치운다.
전망은 시원찮아 건너편에 앞봉이 보이고 감악산만 겨우보이고 아까보이던 농장집이 저 아래에있다.
692m봉 오름길의 간벌목들.
오늘구간중 제일 높은봉을 오른다.급경사로 힘이 든다.철조망과 간벌목은 정점 못미쳐에서 끝이난다.
692m봉의 수문장 바위다.
거목 왼쪽뒤로 골무산(552.9m)으로 가는 능선이 분기하고 기맥은 우측으로 꺽어진다.
감악산이 겨우보이고 전망은 건너편에 있는 봉이 바위도있고 더 낫다.
692m봉에서 본 감악산.
692m봉에서 본 백운산에서 봉화산으로 가는 백두대간모습.
10 : 29. 비슷한 높이의 건너편봉. 전망이 더 좋다.덕갈산,황매산조망.
10 : 46. 황곡리-남재고개.우측에 임도와 가족 묘지군.
11 : 10. 669.2m봉. 삼각점(거창444).묵은 헬기장의잔솔밭.
11 :32. 650봉. 큰 참나무 고사목들.
11 :52. 660봉. 주변의 나무들 정리.NO. 016 측량점(?).
12 : 22. 고인돌 바위.
12 : 29. 683봉.별 특징이 없고 좌측능선에 길있음.
10 :29. 692 건너편봉.
692봉에서 휴식후 우측으로 꺽어 건너편봉에 건너오니 692봉보다 여기가 경치가 더 좋다.
아래에서 봤을 때 692봉에 봉우리 두 개가 보였는데 그 우측봉으로 감악산이 뚜렷하고 덕갈산과 황매산이 보인다.
조금 나가서는 사정없이 뚝~떨어져 내려간다.
669.2봉을 건너다보이고 뒤로는 수도지맥의 오도산이 얼굴을 내민다.
692m봉 건너편에서 본 춘전치위 기맥모습.
왼쪽 가운데에 춘전치위 통신탑이 보이고 그 위 벌건 사방공사장과 묘지와 우측으로 노란 논이 보이고그 우측의 실날능선이 기맥이다.
사진 우측 소나무뒤가 670봉,그뒤가 갈전산이고 좌측나뭇가지 뒤 높은곳이 매봉산이다.
멘뒤로 흐릿한 높은산은 황매산이다.
황곡리-남재고개 내림길에 본 669.2봉.
고개근처는 심한 가시밭이고 뒤로 수도지맥의 별유산,비계산,오도산줄기가 보인다.
10 :46. 황곡리-남재고개.
내림길이 길이 사납다. 나무딸기 가시가 여기저기 할쿼댄다.고개비탈을 미끄러져 내려오다 결국 얼굴을 쫙~긁히고 말았다.
얼굴이 쓰리고 피가 배 나온다.4~5센티는 긁혔나보다.누가 보면 어쩌나...
고개에 내려서니 우측에 임도가 있고 임도길로 접어드니 우측 아래에 가족묘인 듯 14개의 묘비가 있고 그앞에 제단이있다.
묘지밑으론 임도가 포장돼있고 건너편으로 어제 내려온 갈전산,덕갈산줄기와 아까 지나온 사방공사장과 논들이 보인다.
황곡리-남재고개.
뒤로 매봉,갈전산,덕갈산,670봉 줄기와 아까 지나온 사방공사장과 논들이 보인다.
11 : 10. 669.2봉.삼각점(거창 444).
임도따라 들어서다 좌측으로들면 망주석있는 묘지가 있고 오름길이 시작된다.
한턱 올라서면 파묘한 곳에서 우측능선으로 하산길이있고 좌측으로 꺽어 소나무 잔해들을 넘어 한번더 올러서면
넓은 공터가 나온다.다 올랏나 싶으나 정상은 한번더 고추서 올라야 한다.
669.2봉은 묵은 헬기장에 잔솔밭으로 삼각점(거창 444)만있고 전망은 없다.
669.2봉.삼각점(거창 444).
묵은 헬기장에 잔솔밭이고 전망은 없다.
11 : 20. 안부.
우측으로 꺽어 넘어서면 우측으로 엄전마을인 듯 빨간 창고같은 집이 보이고 수염덤이로 오르는차도가 보이고
갈전산과 감악산이 보인다. 가시에 할퀸 얼굴이 하도 따가워서 카드로 문릴러서 가시를 빼본다.
바위들이 듬성듬성나오고 묵은 헬기장을지나 바위지대를 내려오면 안부다.
669.2봉.삼각점(거창 444)을 넘어서며 본 우측 춘전리 엄점마을과 수영덤이로 오르는 1034번도로.
사진 좌측에 감악산이나무에 가려있고 우측으론 매봉산이 조금보이고
가운데 나무뒤로 월여산이 보인다.
11 :32. 650봉. 참나무 고목들.
안부를 지나 오르면 키큰 고사리과 식물과 잡목들이 꽉찬속에 큰 참나무고사목들이 듬성듬성있고 우측으로 꺽어가며
좌측 넘어로 황석산이 건너다 보인다.
650봉
키큰 고사리과 식물과 잡목들이 꽉찬속에 큰 참나무고사목들이 듬성듬성있고 우측으로 꺽어가며 좌측 넘어로 황석산이 건너다 보인다.
650봉을 내려서며 본 황석산.
11 :52. 660봉.벌목지.NO 016 측량점.
650봉에서 내려와는 안부를 지나면 큰 돌들이 나오고 벌목지 둔덕을 넘어 소나무숲길을 밋밋하게 쭉~오르면 660봉인데
주변의 나무들을 베어내서 훤하고 측량점인지 NO 016 써있고 좀 나오면 좌측으로 기백과 황석,거망 덕유까지 조망된다.
660봉.
주변정리를해서 훤하고 NO 016 측량점이 있고 좀 나가면 전망이 시원하게 트인다.
660봉 넘어에서 본 황삭-거망-기백산.
좌측부터 황석산,거망산,월봉산(가운데 뾰족한산),월봉산 좌측뒤로 얼굴을 내민산은 남덕유산,
우측산은 기백산,기백산 좌측뒤로 조금 보이는산은 금원산.
가운데 움푹들어간 수망령뒤로 보이는산은 덕유 삿갓봉.
660봉 넘어에서 본 개목고개에서 기백산으로가는기맥모습.
좌측 높은산이 기백산,그 우측의 벌건 바위암봉이 980봉 전망봉이고 그 우측이 조두봉
사진 중앙 우측이 개목고개 그 좌측이 586봉, 넘어가 솔고개,
사진 정중앙 가운데쯤이 바래기재이고 맨뒷줄은 덕유산 향적봉,맨 우측은 대덕산같다.
660봉 넘어에서 본 감악산.
좌측이 감악산,가운데가 월여산 맨뒤는황매산이고 우측도로는 수영덤이로해서 신원가는 도로다.
12 :22. 고인돌바위.
660봉을 지나서도 고만고만한봉을 좌로 우로 돌며 감악산,황매산,덕갈산도 보이다가 바위군들이 나오고
꼭 고인돌같은 바위를 좌측으로 돌아 오른다.
고인돌 바위.
좌측으로 돌아 오른다.올라가면 능선은 우측으로 휘어지며 좌측으로 황석,거망과 안의동네가 시원하게 보인다.
12 :29. 683봉.
고인돌 바위뒤로 오른 정점에서 우측으로 꺽어지고 좌측으로 거망,황석과 안의동네가 가깝게 보인다.
여기서 조금 더 올라선 다음봉 정점에서 좌측능선에 길이 있는데 나무를 걸쳐놨다.
역방향일땐 직진해 내려가기쉬워서 나무를 걸쳐놧나 보다.여기가 683봉같다.
고인돌 바위를 지난 683봉 부근에서 본 안의면과 황석산,거망산.
683봉
역방향일때 683봉에서 내려오다 자칫 우측으로 들까봐 나무를 걸쳐놨다.
12 : 48. 우측에 전망바위.감악산이 제일가깝고 황매,오도,별유,덕유가 보임.
12 : 56. 636봉.좌측으로 사정없이 떨어짐.
13 : 25/42. 숙지령.좌우로 길있고 큰 소나무하나 점심.
14 : 11. 망설봉(望雪峰.德雨山.619.5).삼각점(거창 308).지독한 잡목숲.
683봉에서 우측으로꺽어 내려서면 길이 사납고한참을 내려가면 좀 나아지고 묘지 2기가 나오며 좌측으로 길있으나
우측으로 꺽어가면 길이 다시 사나워진다.(12 :35)
12 :42.안부.
앞 둔덕봉에서 뚝 떨어져 내려오면 큰 바위위에 기묘한 소나무가 올라앉아 있고
앞에 묘지가 있고 제일 낮은 안부인데 우측으로 표지기는 하나보이나 길은 안보인다.
683봉에서 내려온 안부.
진목마을과 불당골 저수지를 잇는 고개인데 길은 안보이고 큰 바위위에 앉은 소나무가 애처롭다.
앞 사진의 바위 바로앞의 묘지다.
12 :48. 전망바위.
올라서면 길은 바로 좌측으로 꺽어지는데우측으로 몇발짝 나서면 묘지가 하나있고 전망이 아주 좋다.
아마 여기서 보는 감악산이 제일 가까운듯싶고 황매산,멀리 별유산과 오도산도 조망되며 현성산뒤로 덕유도 가늠된다.
636봉 바로 전봉에 있는 전망대다.길에서 몇m우측에 있어 지나치기쉽다.
우측 고속도로따라 거창뒷쪽으로 수도지맥의 오도산,비계산,우두산등이 보이고 박유산,미녀봉도 보인다.
636봉 바로 전봉에 있는 전망대다. 이곳이 감악산(952m)을 제일 가가이에서 볼 수 있는곳 같다.
감악산 앞봉은 809봉이다.앞의 하얀 큰길은 88고속도로이다.
같은 장소다.감악산(952m)(좌)과 월여산(862.6m)(뒤).
12 :56. 636봉.
좌측으로 사정없이 뚝~떨어져 내려간다.
13 :25/42. 숙지령.좌우로 길있고 큰 소나무하나.
636봉을 내려가면 잡목이 심한 안부로 좌측으로 길이 있을듯싶게 펑퍼짐하다.
안부를 지나면 리기다소나무 조림지가 나오고 지나면 철쭉나무가 빼곡한길을 잠깐 올라서고
쭉~나가서 올라서면 길도 좋아지고 소나무숲길이라 걷기도 좋다.
소나무숲길을 쭈~욱 내려오면 큰 소나무가 하나있고 좌우로 길이 있는걸보니 여기가 숙지령이다.
사실 여기까지 오면서 고만고만한봉들을 수도없이 지나와서 위치확인을 하기가 어렵다.
갈길이 바빠서 점심도 제대로 못먹고 오다 위치확인도 됐으니 여기서 김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636봉에서 숙지령 내림길의걷기좋은 솔밭길.
숙지령
함양군 안의면 도림리와 가창군 남상면 둔동리를 잇는고개로 좌우로 하산길이 있다.
14 :11. 망설봉(望雪峰.德雨山.619.5).삼각점(거창 308).지독한 잡목숲.
숙지령에서 올라가다 묘지에서 지난구간의 수영덤이 건물이뒤돌아 보이고 경사가 아주심해서 네발로 기다시피 올라가니
깨끗한 묘지가 있고 능선은 우측으로 꺽어지는데 조측으로괘관산과 황석산이 건너다 보인다.(13 :58)
묘지에서 저 앞봉이망설봉이라 생각하고 칡덩굴에 가시딸기나무를 헤치고 올라서니 정상은 저만치 또 물러서 있다(14 :04)
살짝 내려서 소나무숲길을 조금가다 한턱 올라서니 망설봉 정상인데 전망은 없고 잡목만 무성한데 거창 308 삼각점이 있다(14 :11)
우측으로 꺽어서 넘어서면 묘지가 하나있고 감악산만 겨우 보인다.
숙지령을 건너 망설봉(望雪峰.德雨山.619.5) 오름길에 뒤 돌아 본 636봉(좌)과 683봉(뒤).
망설봉(望雪峰.德雨山.619.5) 오름길에 뒤 돌아 본 매봉과 수영덤이쪽 모습.
망설봉(望雪峰.德雨山.619.5) 정상모습.
삼각점(거창 308)이 있고 지독한 잡목숲이고 오름길도 가시나무와 칡덩굴로 기운을 뺀다.
망설봉(望雪峰.德雨山.619.5) 정상에서 우측으로 꺽어 넘어서며 묘지에서 본 감악산이다.
14 : 18/21. 망설봉4 561.8m 표석.기백산이 정면에보임.
14 : 57. 관동마을고개.마루금엔 논이있고 관동마을이 5분거리.
15 : 25. 611봉.삼면 경계봉.잡목속.
15 : 30. 관술령(官述嶺.606.1m.거창 439). 611봉 내림길 우측에 있어 지나치기쉽다.왜 여기에?
14 :18/21.망설봉 표석
묘지에서 급경사로 내려가면 중턱쯤에 좌측으로 묘지가 있고 이어 높이약 40cm에 폭 17cm 쯤되는
망설봉 561.8m 無心 라고 쓴 작은 표석이 있다.선답자들이 망설봉표석의 위치가 틀렸다고들 하는데
지도상의 망설봉은 높이가 619.5m이고 이곳의 망설봉표석엔 561.8m로 돼있는걸보면 이걸 세운 목적이 다른듯 싶다.
거창 주변의 산들에 이런 無心이라고 쓴 표석이 많이 볼 수있는데 개인인지 단체인지는 알 수없다.
망설봉(望雪峰.德雨山.619.5) 정상에서 5~6분을 내려가면 있는 망설봉 (561.8m 無心 )표석인데
이표석은 높이를 619.5m가 아닌 561.8m로 적고 있는것을 보면
망설봉(望雪峰.德雨山.619.5) 정상을 나타내는 표석이 아니고 다른 용도인듯 싶다.
거창 주변의 산들에 이런 無心이라고 쓴 표석이 많이 볼 수있는데 개인인지 단체인지는 알 수없다.
여기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서며 정면으로 기백산이 보인다.
이 표석에서 능선은 좌측으로 꺽어서 기백산을 정면에 보면서 내려간다.
울창한 소나무숲길을 쭉~내려오다살짝 올라선 둔덕에서황석과 거망을 보며 우측으로 틀어좀 올라가면
능선 삼거리인데 좌측길이 잘나있어 유혹을 하지만 우측길이 마루금이다.(14 :31).
14 : 57. 관동마을고개.마루금엔 논이있고 관동마을이 5분거리.
길이 좋아졌다 나빠졌다하며 뒤로 망설봉을앞엔 관술령이 높게 보이더니(14 :46)
왼쪽으로 30여 m거리에 하얀 송전탑이 보이고 10시방향에 관동마을의 회색빛 건물이 보이더니(14 :52)
관동마을 고개인데 좌측 마을에서 올라온 넓은 농로길이 고개위에 올라와 있고 마을이 5분거리로 가깝게있다.
마루금엔 계단식으로 논들이 쭉~있고 논 좌측으로 농로길이 논끝까지 올라가고 있고 논 양쪽으로 물길이 있는데 우측 물길이 더 깊다.
문제의 관동마을고개다.
계단식논들이 기맥마루금이고 그 양쪽으로 물이 흐르고 있고 우측골이 더 깊다.
길따라 좌측으로 올라가서 맨끝논에서 묘지로 붙으면된다.
관동마을고개에서 좌측으로 본 관동마을과 기백산(우)과 거망산(좌)이 보이고
마을에서 넓은 농로길이 올라와 있고 마을까지는 5분이면 갈 듯싶어 중간에 끝는다면 여기서 내려가는 것이 좋을듯 싶다.
계단식 논위의 묘지에서 뒤 돌아 본 모습이다.
망설봉(좌)과 636봉,683(우 뒷쪽)봉이 뒤 돌아 보인다.
15 : 25. 611봉.삼면 경계봉.잡목속.
자연스럽게 좌측의 농로길을 따라 올라가면 논끝에서 작은 못위로 오르면 묘지가 있고 여기서636봉과683봉이 뒤 돌아 보인다.(15 :04)
조금 더 소나무숲을 오르면 논 좌측능선으로 올라온길과 만나고(15 :09) 길은 나아진다.
한턱 올라서면 611봉인줄 알았더니 611봉은 저만치 물러나있다.(15 :16).
살짝 내려서는듯한 안부엔 묘지가 있고 묘지 우측에 5,6명은 앉아 쉴 수 있는 너른 암반이 있고 바로위가 611봉인데 잡목이 드세다.
611봉은 삼면봉으로 동쪽은 거창읍,남쪽은 거창군 남상면,서쪽은 함양군 안의면이다.
이봉이 주변에서 제일높고 또 삼면 경계라 여기가 관술령이고 삼각점도 있으려니 했더니 잡목만 무성하고 아무것도 없다.
611봉과 관술령(官述嶺.606.1m.삼각점(거창 439).
삼면 경계봉인 611봉은 잡목속에 아무런 표지도 없고
조금 내려오면 높이도 611봉보다 더 낮고 별 특징도 없는 둔덕에 관술령(606.1m) 삼각점(거창 439)이 있다.
높이로 얘기하자면611봉에 붙여야하고 고개로 얘기하자면 저아래 안부에 붙여야 할텐데 여기에 관술령 이름이 붙은 이유가 뭘까?
15 : 30. 관술령(官述嶺.606.1m.거창 439).
611봉을 내려가다 우측에 얕은둔덕을 두고 정점 몇m거리에서 좌측으로 건너간다.
혹시나 싶어 몇 m거리에 있는 우측 정점에 가보니 빨간깃대가 썩어서 쓰러져있고 삼각점(거창 439)이 있다.
여기가 지도상의 관술령(官述嶺.606.1m)이다.거참 이상하다.왜 여기다 관술령(官述嶺)이란 이름을 붙였을까?
높이로 얘기하자면611봉에 붙여야하고 고개로 얘기하자면 저아래 안부에 붙여야 할텐데 이유가 뭘까?
15 : 34.하얀 송전탑.거창시내보임.
15 : 45/50.영천 이치문묘
16 : 26. 새재.좌측에 하산길. 큰 소나무.
16 : 42. 624봉.뺑둘러 큰 소나무가 있는 원형헬기장.
17 : 01/7. 650봉 활공장.임도가 올라와 있고 거창일대가 시원하게 조망됨.
좀 내려오면 하얀 송전탑이 있고 송전탑 사이로 거창시내와 시내뒤로 보해산과과 뒤로 가야산이 보인다.(15 :34)
큰 나무가 뿌리채 뽑혀있는고갯길흔적이 있는 안부를 건너면 망주석과 뒤에 큰 소나무가있는 영천 이치문의 묘지에서
잠시쉬며 위치파악을 해보면 아마도 562봉전 안부쯤인듯싶다.(15 :45/50).
하얀송전탑 사이로 보는 거창시내와 가야산(중앙뒤)과 보해산(좌측).
영천 이치문의 묘와 고갯길.
올라선 562 둔덕봉은 소나무숲이 좋고 내려온 웅곡에서 매각으로 넘는 고개는 산딸기가시에 온몸이 난자를 당한다.
안부를 지나서부터는 오름길에 산밤들이 즐비하게 바닥에 깔려있지만 지금은 관심없고 좀더 오르면 소나무숲길이다(16 :11).
16 : 18. 583봉.
제일 높아보이는 583봉에 올라서면 저앞에 M자 모양의 봉우리가 건너다 보인다.
16 :26.새재.
583봉에서 6분정도 내려오면 길이 넓은 우마차길이 나오고(16:24) 소나무숲길로 되더니 이어 큰길은 좌측으로 내려간다.
여기가 새재인데 우측엔 길이 잡초에 묻혔는지 안보이고 큰 소나무가 하나있다.(16 ;26)
새재.
함양군 안의면 초동리 새재마을과 거창군 남상면 장팔리를 잇는고개로 새재쪽은 길이넓다.
16 :42. 624봉.
오름길의 가시밭길이 대단하다.한오름 올라서면 뺑둘러 소나무가있는 넓은원형 헬기장이 있고 주변에 하얀 가을들꽃들이 만발해있다.
683봉에서 봤을 때 M자모양을한 것은 헬기장 주변만 소나무들을 베어서 M자로 보였나보다. 정상엔 작은 묘지가 하나 있다.
624봉의 원형 헬기장.
주변에 큰 소나무들이 뺑둘러있고 헬기장만 나무를 베어 멀리서보면 M자형으로 보인다.
하얀 들꽃들이 가을을 알리고 있다.
17 : 01/7. 650봉 활공장.임도가 올라와 있고 거창일대가 시원하게 조망됨.
몇단으로 된 묘지군을 우측에 두고 내려섰다 한번 만 더 오르면 될줄알고 기를쓰고 올라서니 (14 :51)
정점은 한번 더 올라가야한다.파묘한곳에서 감악산을 뒤 돌아 보고 마지막힘을 내 올라서니 성터자리같은데
지금은 미구 자리공과 산딸기나무가 빼곡하다.우측으로 거창시내가 내려다 보이고 정점은 좌측으로 좀 나가야될듯싶다.
650봉 활공장 오름길에 뒤 돌아 본 감악산.
650봉 활공장 직전성터의 심한 미국자리공밭.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 미국 자리공은 전국의 산하를 다 덮었다.
높낮이도 환경도 안가리고 엄청난 세력으로 전국을 덮었다.
올라가서 좌측으로 꺽으면 바로 활공장이다.
좌측 정점엔 고 유종희묘비명이 있고 그 좌측으로 넓은 활공장이있다.
마침 산객한명이 보인다.가진 물이 좀 부족할듯싶어 물좀 얻어 먹으려고
얼른 내려가 물어보니 거창시내서 가볍게 올라왔는데 바로 내려간단다.
물한모금 얻어 마시고야 주변을 둘러본다.우측으로 거창시내가 발밑에 아주 가깝게 보이고 주변산들이 활짝 열린다.
시내를 감싸고 흐르는 위천과 황강, 뒤로 박유산,금귀산,보해산줄기따라 올라가면 흰대미산,양각산뒤로 수도산이 보인다.
좌측으론 3번국도를 따라 올라가면 멀리 대덕산이 얼굴을 내밀고 국사봉,봉산이 어림되고
수도산 우측으론 후덕한 단지봉과 그우측으로 뾰족한 좌일곡령도 보이고 역시 가야산은 여기서도 돋보인다.
우측으론 감악산부터 올라가며 오도산과 우두산의 의상봉이 짐작된다.
해가 빠져가는데 하나씩 하나씩 찾아볼 시간이 없으니 대충보고 활공장안내판앞으로 망실봉을 향한다.
650봉 활공장 1
앞숲넘어에 망실봉 정상표석이 있고
사람있는 좌측으로 공전마을에서 올라오는 차길이 있고 하얀 활공장 안내판이 있다.
사진에 보이는 비문을 보니 2007.6월에 여기서 페러글랑딩을 하다 사고를 당했나보다.
650봉 활공장 2.
대덕산(좌측뒤)부터 국사봉,봉산,수도산,단지봉,보해산,금귀산과 거창시내모습.
650봉 활공장 3.
단지봉,(좌측뒤),좌일곡령.가야산,의상봉,박유산,모습.
650봉 활공장 4.
박유산,비계산,오도산,미녀봉모습.
650봉 활공장 5.
감악산(우)모습.
망실봉 활공장(650m)에서 본 거창주변의 산들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650봉 활공장 안내판.
17 : 10. 망실봉(망덕산).681.2m표석과 삼각점(거창 3070).길주의.내려서면 바로 좌측으로감.잡목심함.
17 : 36. 559봉.좌측으로꺽임봉.잡목이 대단함.
17 : 43. 공전고개(구슬재).세멘트도로.우측으로 10여분 내려오면 포장도로나옴.
19 : 30. 택시로(8300원) 거창으로 나와 추어탕으로 저녁을 먹고 거창에서 삼일째 밤을 보낸다.
17 : 10. 망실봉(망덕산).681.2 정상표석과 삼각점(거창 307).
여기부터 망실봉까진 길이 좋다.평지길로 3분가면 묘지위에 하얀 깃대와 거창군에서 세운 망실봉 681.2m표석거 삼각점이있고
표석앞엔 이정표가있는데 여기서 우측길은 덕곡으로 내려가는길이고 덕곡끼진 1.8km이란다.역시 전망이 좋다.
지맥길은 직진해 넘어가는 건계정 2.4km 방향인데 넘어서면서 바로 10m거리에서 좌측의 잡목속으로 들어가야한다.
건계정 이정표만 보고 무심코 좋은길만 따라내려가면 건계정으로 가는 북쪽능선을 타게 되는데
갈림길 바로 초입에 로프가 매여 있으니 바로 알 수 있다.건계정은 3번국도변의 위천가에 있는 정자 이름이고
이곳엔 유원지가 있고위천을 따라 산책로가 잘 정비돼있어거창 시내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으로 위엔 거열산성이있다.
망실봉은 국토지리원 5만 지도엔 이름이 없고 삼각점이 있는 681.2m로만 표기돼있으나
현지엔 망실봉이라 쓴 표석이 있고 영진5만 지도엔 망덕산으로 표기돼 있다.
망실봉(망덕산)정상.
681.2 정상표석과 삼각점(거창 307)과 이정표가 있다.
표석뒷쪽으로 들어서며 바로 또 좌측 잡목속으로 들어가야한다.
망실봉(망덕산)정상 표석과 이정표.
둔동길은 올라온쪽이고 갈길은 건계정 방향이다.
건계정은 3번국도변의 위천가에 있는 정자 이름이고
이곳엔 유원지가 있고위천을 따라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거창 시내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으로 뒷산위엔 거열산성이 있다.
망실봉(망덕산)정상에서 본 덕유 주능선.
정면의 현성산 암봉뒤로 덕유주능선의 무룡산이 보이고 가운데 제일 높은봉이 향적봉이다.
건계정 가는 내림길엔 로프가 걸려 있다.
좌측 잡목속으로 들어가면 기맥길이 맞나싶게 대단한 잡목이 잠시 이어진다.
좌측으로 들어서면 대단한 집목이 기다리고 있다.길을 봐선 누가 이리로 지나갔을까 싶게 길이 사납다.
방향만 잡고 뚫고 내려오면 좌우를 넘는 소로길이 있고(17 :31)
살짝 올라서며 좌측으로 보면 집이 하나 보인다.
17 : 36. 559봉.좌측으로꺽임봉.잡목이 대단함.
다시 대단한 잡목숲이 나오고 뚫고 올라서면 559봉인데 잡목을 뚫고 오르느라 기운이 쏙 빠졌다.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17 :36)
17 : 43. 공전고개(구슬재).
세멘트도로가 좌우로 넘고 있는데 이길은 좀전에 지나온 활공장으로 오르는도로로 25000지도엔 이름이 없으나
영진 5만지도는 구슬재로 표기돼 있고 보통 좌측마을이 공전마을이라 공전고개라고도 한다.
오늘계획이 개목고개까지가서 초동리에서 18 :10분에 거창으로 나오는 군내 버스를 탈려고 했는데
아침에 1시간 40여분을 춘전치 부근을 재답사 하느라고 허비해서 시간이 늦어 개목고개까지 갈 수가 없게됐다.
설사 시간이 남았다해도 앞으로도 잡목이 대단할텐데 기운이빠져 그걸 헤치고 개목고개까진 갈 수가 없어 여기서 접기로 했다.
지도를 보니 바로 우측으로 내려서면 동편마을에서 상고창으로 넘어가는 도로다.
우측아래로 내려서면 잘 지은 과수원집이 연이어 2채가 나오고사과밭 스피커에서 계속 노랫소리가 들려오는데 사람은 안보인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아마도 산짐승이나 조류들의 피해를 줄이려고 틀어논 음향기기들같다.
동편마을에서 넘어오는 포장도로까진 10여분 걸리고 거기서 아침에 춘전치로 타고갔던 택시를 불러타고 (8300원.콜비포함인듯)
거창시내로 나가서 시장에서 추어탕(5000원) 한그릇먹고 내일과 모래먹을 쥬스와 빵과 포도통조림을 사갖고
찜질방으로 가서 거창에서의 3일째밤을 보낸다.거창은 물가도 싸고 한적한 경남내륙의 자그마한 소도시다.
공전고개(구슬재).
좌측 공전마을쪽 풍경이다.좌측 안쪽에 공전마을이 있다.
이 포장도로는 활공장으로 오르는 길이다.
공전고개(구슬재).
우측 바로 아래에 사과 과수원집이 있고 10여분내려가면 동편에서 하고리로 넘어가는 포장도로를 만난다.
동편에서 하고리로해서 거창으로 나가는 포장도로다.거창까지 택시 8300원.
앞에 보이는 저뒤가 공전고개이고 활공장까진 1.5km라는 팻말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