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 3구간 내리실고개(33번국도)-망룡산-머리재(20번국도).
진양기맥 3구간 내리실고개(33번국도)-망룡산-머리재(20번국도).
363m 산불초소에서 둘러본 주변의 산군들 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4.3km(7시간 25분. 점심20분)
내리실 고개(33번국도)ㅡ1.5km(43분)ㅡ25번 군도 포장도로(만남의 동산)ㅡ1km(30분)ㅡ250m봉ㅡ1.2km(38분)ㅡ1007번 지방도로ㅡ
1.7km(47분)ㅡ210m봉 ㅡ1.1km(37분)ㅡ231m봉-1.8km(40분)ㅡ267.2m삼각점 ㅡ1.5km(41분)ㅡ363m산불초소ㅡ1.1km(21분) ㅡ
천황봉(341m)-1.9km (58분)ㅡ망룡산(441.6m)ㅡ1.4km(37분)ㅡ머리재(20번국도)
◈ 개요(槪要).
오늘구간은 진주에서 합천으로가는 33번국도인 내리실고개에서 단성에서 의령으로 가는 20번국도인 머리재 까지인데
내리실고개부터 전반부는 진주시 미천면의 밤나무단지인 야산들을 지나고 처음으로 산이름을 갖춘 천황산에서 의령땅으로 넘어간다.
267.2m 삼각점봉 아래까지는 계속 좌측은 밤나무밭 우측은 소나무숲으로 간다.
밤나무들이 묵은 것은 십수년씩된 듯하고 차츰 감나무나 어린 나무로 대체를 하고 있었다.
그나마 밤나무밭들이 있어 길이 열린 것이지 밤나무단지를 벗어나면 금방 잡목길이나 가시덤불이되고
소나무숲으로 들면 잔솔밭에 겨우 사람하나 빠져나갈길만 열린다.
전망은 심심찮게 밤나무밭위에서 열리고 생각잖은 363m봉은 산불초소도 있는 최고의 전망대고
반대로 천황봉은 이름난 그럴듯하지 잡목욱어진 솔밭이고 길마저 없어지칫 방갓산쪽으로 갈수 있겠다.
망룡산은 SK,KTF등 세 개의 중계탑이 있어 멀리서도 구별이 되고 산 정상부에 넓은 과수원까지있고
자굴산과 칠곡면,천황산,363봉을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다.
◈ 일시 : 2008.2.13(수).산행 둘째날.
◈ 인원 : 혼자서.
◈ 날씨 : 영하 10도로 내려가고 바람이 불어 상당히 추움.
◈ 지도 : 1 :25000.정평(亭坪). 가례(加 禮) 1 : 50000.삼가. 영진 5만483 의령.진주.
진양기맥 3구간(내리실고개-망룡산-머리재)지도 1. 누르면 확대됩니다.
진양기맥 3구간(내리실고개-망룡산-머리재)지도 2. 누르면 확대됩니다.
◈ 교통편.
<갈때> : 진주(7:00분)-합천행 시외버스(1900원)-안간표 끊고 내리실고개에서 하차.
<올때> : 머리재(15 :15)-히치하여 ㅡ 삼가(15 :30/16 :10)-시외버스(3900원)-진주(17 :03)
진주(18 :00)-시외버스(9600원)-대전(20 ;00/30)-고속버스 (3900원)-천안(21 :30)
◈ 일정정리 : 07:30 ~14 : 55.( 7시간 25분점심 20분)
07 : 00.진주에서 삼가,합천행 시외버스탐.
07 : 20/30. 내리실 고개(약 120m)진주시 집현면과 미천면경계.33번국도.
07 : 44. 절개지 오른 첫봉 210m에서 직진해 넘어감.
07 : 55. 서낭재.우측엔 임도 좌측은 밤나무밭.
08 : 05. 148m봉.길불량 좌측으로 감.
08 : 13/5. 25번군도 포장도로.재령이씨 문중묘역인 만남의 동산.좌측 300m거리에 33번국도.
우측은 동향저수지 좌측은 33번국도와 안간.
08 : 23/5. NO 19번 송전탑.221봉정점까지 가지 않고 우측으로 넘어감.
08 : 46. 250m봉.좌측 심한 잡목속으로 감.역방향땐 길주의. 우측 능선길 좋음.
09 : 09. 잡목길 올라 216m봉을 넘어서면 자굴산 보임.
09 : 18.파란 큰 물탱크에서 좌측 밤나무밭으로 내려감.
09 :24/5. 1007번 지방도로.주유소는 휴업중.지도상의 막고개.
좌측4,50m거리에 미곡,상미가는 이정표와 포장도로 있음.
09 : 34/9. 160m봉.묘지와 큰 소나무.우측으로 꺽임봉.전망좋음.
09 : 45. 193m봉 지난 세멘트 임도 삼거리.(영진지도는 여기를 막고개로 표시)
10 : 03. 넓은 임도 따라온 70번 송전탑.
10 :12. 약 210m봉.김해 허씨묘.좌로 꺽어감.
10 : 18/27. 밤나무밭이 끝나는 우로 꺽임봉. 전망 좋음.
10 : 36. 서낭당고개.미곡리-어옥저수지를 잇는 우마차길 고개.
10 : 56. 231m봉.밤나무밭 갱신중.망룡산,363봉의산불초소보임 전망대.
11 : 10/30. 약 220m쯤 되는 빼곡한 솔숲.파묘한곳. 우측으로 꺽임길 불량.점심.
11 : 43/4. 절골 소류지 북쪽 200m봉.밤나무밭.전망좋음.
11 : 58/12 :00. 267.2m삼각점.우측으로 꺽어감.
12 : 15. 용당재.좌우 홈통옛길.지금은 족적이 희미함.
12 : 37. NO 9번 송전탑.우측 절골넘어로 방갓산 줄기 조망.
12 : 41/52. 363m산불초소.오늘 구간중 최고의 전망대.지리,웅석,둔철,황매,자굴산조망
13 : 13/5. 341m 천황산 이름값을 못하는 솔숲.좌측기맥길 흐릿.직진길 조심할것.
13 : 49/53. 387m봉 앞봉.불탄지역이라 잔잡목지.전망좋음.
14 : 00. 387m봉. 전망은 앞봉만 못함.망룡산이 바로앞에.
14 : 16/8. 망룡산(441.6m).3개 기지국 송신탑. 자굴산,칠북면과 천황봉조망.
기맥줄기는 정상을 넘어가서 개활지를 쭉 ~ 내려가서 숲길로 내려감.
14 : 45. KBS 망룡산 중계소.
14 : 55. 머리재(혹은 미리재).약 220m.20번국도.의령군 칠곡면과 대의면경계.
절개지를 우측으로 내려가 휴게소 노란 뒷문을 열고나감.
머리재엔 망경주유소와 망경휴게소가 있고 길건너엔 대의고개쉼터가 있음.
15 : 15/30 .25톤 대형차를 얻어 타고 삼가면 소재지로 감.
16 : 10. 진주가는 시외버스탐(3900원.약 40 km. 50분정도 걸림).
18 : 00. 진주발 대전행 시외버스(9600원).
20 : 30. 대전에서 천안행 고속버스(3900원)
21 : 25. 천안도착.
◈ 산행후기
찜질방이 숙면실은 너무 썰렁하고 00실이라 이름을 붙인 방들은 또 너무 탁하고 더워서 밤잠을 설치다
두 세 시간 자고 일찍 일어나 TV를 보니뭔가가 가슴을 짓누르는 숭례문 화재 사진뿐이다.
근본적으로 이런 시설물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뭔가 잘 못 돼있지 않나?
이런 미치광이나 넋빠진 정신병자는 어느시대나 수도 없이 많을텐데 이런일이 생긴 것은 심각한일이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지 않는곳이 이럴진대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지하철이나 터미널,공공기관은 어떨까?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이다.이런 안전에 대한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침도 해결해야하니 6시경 일찍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는 찜질방을 나와 택시를 타고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합천가는 시간표를 보니 6시차는 없어졌고 첫차가 7시 차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밖에서 식사를 할 만한 곳도 없어 차부에 있는 테이블도 없는 작은 김밥집에서 김밥 두 줄 사넣고
비빔밥 한 그릇 시켜먹고 커피까지 한잔 마시고 나도 시간이 남는다.
내리실 고개로 가는 시내버스는 자주 없는듯싶고 학생들 통학용이 내리실에서 6시반인가 나온다니 그건 너무 이르고
합천가는 시외버스가 7시에 있으니 요즘 겨울 시간으론 적당한 시간이다.
고개 넘어에 있는 안간(安磵.시외버스는 어디든 주로 面단위만 정차를 한다)표를 끊고 기사분한테 얘기해서
내리실에서 안 세워주면 할 수 없이 안간에서 택시를 타고 다시 내리실고개로 오는 수 밖에 없겠다.
워낙 노선버스가 하루에 몇 번 없는 곳이라서 가면서 보니 손드는 사람은 중간에 태우는걸 보고
기사분에 부탁을하니 내리실 고개위에서 내려준다.시간도 돈도 벌었다.
진주에서 삼가,합천가는 버스 시간표. 진주시외버스 시간표는 여기를 눌러보세요.
진주에서 대전가는 시외버스 시간표.고속버스는 터미널이 따로 있다.
내리실 고개(07 :20/30)
지도에보면 북쪽마을이 내리곡이라하고 국립 지리원 25000지도엔 없으나
영진 5만 지도엔 내리곡 아래 고개를 내리실고개라고 적고있다.
고개라고 하나 지금은 33번도로 확 포장공사로 길을 잡아서 평지같고 산줄기가 ㅠ자로 돼 있어
좌측 월명암에서 흐른물은 서에서 동으로 흘러가다 북으로가서 다시 서쪽으로 흘러가 남강의 물이되고
기맥남쪽으론 亭水川,向陽川,어옥천,大谷川등 몇 개의 지천들이 남쪽 남강으로 흘러든다.
내리실고개.33번국도. 월명암 가는길 →표지판. 시내버스 정류장은 진주 ←내리실 →안간.
확 포장 공사중인 내리실고개의 33번 국도.
날이 엄청춥고 바람까지분다.모자를 귀를덮게 깊게 눌러쓰고 모장갑을 꼈는데도 손이 시럽다.
절개면 좌측 밤나무밭을 오르며 뒤 돌아보니 집현산동복과 월명암이 뒤돌아 보이고
어제저녁에 친절하게 차편을 알려주던 집 할머니가 문밖에 나와 있어 어제 저녁에 고마웠다고 큰 소리로 인사하니
잘 가시라고 손을 흔들어 답례한다.
깍아지른듯한 밤나무밭을 기어올라 절개지 건너편과 월명암, 집현산을 뒤돌아보고
X 219m에 올라서(07:44) 직진해 넘어간 서낭재 안부엔 임도가 바짝 붙어오고(07 :55)
왼쪽으로 꺽어 밤나무밭 갓을 따라 넘어가면 X148m봉은 철쭉나무와 가시밭으로 잠깐 어지럽다(08 :05)
절개지위에서 본 내리실고개.
멀리 월명암과 집현산 동봉인 549m봉과 진주집현산이 보인다.
210m봉에서 본 가야할 기맥모습.
앞에 보이는 송전탑 있는봉이 221m봉이고 우측 보이지 않는봉이 250m봉이다.
25번군 만남의 동산,두준공원(08 :13/5).
148m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면 포장도로가 나오고 절개지 왼쪽엔 재령이씨문중 만남의 동산 표석이 있고
길 건너엔 광산김씨 묘3기가 있고 두준공원 알림판이 걸려있다.
우측 고개 넘어는 동향저수지를 지나 진주시로 나가는길이고
좌측은300m거리에 내리실고개에서 내려온 33번국도가 있다.
25번군도.포장도로
앞뒤로 가족묘지들이 있고 좌측 300여 m거리에 33번국도가 지난다.
광산김씨묘지뒤로 잡목숲을 오르면 NO19번 송전탑이 나오고(08 :23/5)
송전탑에서 뒤 돌아 보면 역시 월명암과 내리실고개로 오르는 33번국도와 집현산이 보이고
갈길은 앞에 보이는 221봉정상쪽의 송전탑쪽으로 가지 않고 2,3분 올라서 우측 잔등 넘어로 넘어간다.
부산 백두산악회의 새표지기와 엊그제 석문지맥에서 보았던 빨간색 우정산악회표지기가 길을 안내한다.(08 :28)
NO 19번 송전탑에서 뒤 돌아 본 기맥모습.
공사중인 도로끝에 내리실마을이 보이고 월명암으로 가는 임도와 월명암,동봉,집현산이 보인다.
250m봉(08 :46)빼곡한 솔숲.역방향땐 길주의.
우측 산 잔등넘어는 너른 개활지로 앞엔 다시 밤나무밭이 나오고 건너로 250m봉의 솔밭이 건너다 보이고
우측으로 꺽어지면 우측으론 동향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밤나무밭을 지나 소나무숲길을 한턱 오르면 묘지가 있고(08:42) 250봉은 빼곡한 솔밭으로 역방향일땐 조심을 할 곳이다.(08 :46)
우측능선으론 길이 뚜렷하게 넓고 기맥길은 다소 흐릿한데 이유는 바로 전에 사면으로 건너가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250m봉.
소나무가 빼곡하고 좌측 기맥길은 길이 사납고 우측 마을길은 길이 좋다.역방향땐 주의할 곳이다.
250m봉에서 좌측으로 꺽어지는 기맥길은 잠시동안 아주 지독한 잡목이 이어진다.
약 7,8분 내려오면 좌측으로 다시 밤나무밭이 나오고 전망도 트여 안간마을과 골짜기멀리 황매산도 보인다.(08 :52)
250m봉 넘어에서 좌측으로 본 안간(安磵)마을과 황매산.
다시 4,5분 더나간 깃발이 매달린 가시덤불로 뒤덮힌 둔덕에선 뒤돌아보는 풍경이 좋고
잡목과 칡덩굴을 헤치고 올라선 216봉에서 좌측으로 넘어서면 앞이 다시 트이며 자굴산이 보인다(09 :09)
216m봉앞에서 본 250m봉과 뒤로 집현산.
216m봉 넘어에서 본 동남쪽 산 그리메.
216m봉 넘어에서 본 가야할 기맥줄기.
멀리 V자 라인이 한우산과 자굴산이고 V골 앞산이 망룡산이고 가운데가 563m 산불초소 우측 뾰족봉이 방갓산같다.
왼쪽마을은 미곡리이고 사진앞 우측봉이 193m이고 그뒤봉이 허씨묘가 있는 210m봉이다.
10여분후 만나는 파란물통이(09:18) 있는곳에선 어디로 가야할지 애매하나 좌측 밤나무밭 갓길을 따라 내려가면
콘테이너 박스가 있고 우측엔 주유소 지붕만 보이는데 콘테이너 박스앞 절개면을 내려서면 1007번지방도로다.(09 :24)
위에서 본 1007번 지방도로.작은 그림의 파란물통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1007번 지방도로(09 :24/5).
휴업중인 주유소가있고 옆엔 휴게소였던것같은 부속건물이 있고 도로건너 앞 산중턱엔 저유소인듯한 하얀 원형탱크가 있다.
좌측(북)40여 m거리에 미곡,상미마을로 들어가는 길 표시판과 포장도로가 있는데
이길이 망월산과 363봉 사이의 상미 저수지로 가는 길이다.망월산까지가는동안 좌측으로 보일 계곡이다.
이곳을 지리원 25000지도는 막고개로 표기했고 영진 5만지도는 잠시후에 지나갈 193m넘어 세멘트임도 삼거리를 막고개로 적고있다.
이곳 우측(남)은 미천면,대곡면,진주시로 이어져서인지 시내버스들이 내리실고개쪽보다는 이쪽으로 있는모양이다.
1007번 지방도로.막고개
주유소는 휴업중이고 좌측 가까이에 미곡리,상미로 들어가는 포장도로가 있다.
세멘트 길을 따라 올라 저유탱크 좌측으로 오르면 다시 감나무밭이 있고 앞 160m봉엔 큰 소나무한그루와 묘지가 있고(09 :34/39)
뒤 돌아보는 전망이 좋다.방금 지나온 능선길과 멀리 월명암도 보이고 갈길로는 앞193m아래 세멘트 임도가 보인다.
잠시 물 한 모금 마시고 덧옷도 벗어서 배낭에 넣고 장갑도 면장갑으로 갈고 가벼운 행장으로 바꾼다.
막고개인 1007번 도로를 건너 160봉 묘지에서 뒤 돌아 본 기맥 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160봉 묘지에서 본 가야할 기맥모습.
멀리 큰산은 한우산 자굴산이고 왼쪽 소나무 뒤로 망룡산의 중게탑이 보이고
우측의 송전탑뒤로는 563봉의 산불초소가 보인다.
세멘트 임도 삼거리(영진 5만 지도의 막고개).( 09 :45)
묘지있는 160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면 밤나무들이 굵은 것이 아마 십수년은 된 듯하고 수지 타산이 안맞는지
감나무들로 수종갱신을 하고 있다.앞193m봉이 높게만 올려다 보이고 오늘따라 어째 오른쪽 무릎 바깥쪽이 땡기는게
굳이 저봉을 오를 이유가 없다 싶어 건너편 고개와 비슷한높이의 밤나무밭 계단길을 따라 건너간다.
고개에 올라보니 (9 :45)고개 왼쪽 아래 골짜기에서 밤나무밭 사이로 시멘트길이 올라오고 뒤로 미곡리가 보이고
고개잔등 위에 선 좌우로 임도가 갈리고 앞은 휀스가 쳐져 있다.
휀스 넘어로 넘어다 보니 바로 앞은 직벽에 가까운 급 경사지고 앞엔 또 감나무밭이다.
넘어로는 지금과는 다르게 깊은 산골인양 겹겹이 산그리메가 출렁이고 있고
능선따라 좌우로 임도가 있는데 좌측길이 더 넓고 시멘트 포장이 돼있다 .이길 따라가면 오방저수지로 내려가는 임도길이다.
진행방향의 초입엔 뱀그물이 있고 뒤쪽으로는 193m봉이 제법 높게 보인다.
잠시 길은 심한 잡목 오름길이 되고 잔등을 넘어서면 다시 길이 좋아지고 우측으로 임도따라 올라온길이 합쳐진다.
앞의 작은 둔덕을 우측 사면으로 건너가는데 개들이 짖어대서 내려다 보니 팔작집의 무용사 지붕이 내려다 보인다.(09 :56)
건너가면 감나무를 심으려는 듯 잡목들을 제거하여 앞이 훤하게 트이며 넓은 우마차길이 산능선을 따라 내려가며
건너편엔 송전탑이 보이고 길가엔 탱자나무 울타리가 있는걸보니 아마 전엔 목장용으로 개간을 했나보다.(10 ;00)
산줄기는 여기서 보면 송전탑을 지나서는 우에서 좌로 삥~ 돌아가고 마루금 좌측으론 밤나무밭이고 우측은 소나무숲으로 돼있다.
NO 70번 송전탑을 지나고(10 ;03) 잠사후 농로는 좌우로 내려가고 오름길 산길부터는 길이 사나워진다(10 ;06)
NO 70번 송전탑.정면에 보이는 밤나무밭끝에서 전망이 좋아 쉬어간곳이다.
NO 70번앞은 이렇게 길이 넓고 탱자나무 울타리도 있다.우측 멀리 보이는 산들은 어디쯤이까?
210m봉 좌로 꺽임봉(10 :12).
송전탑에서 솔숲길을 오르면 오래돼 글자 판독이 어려운 나주임씨 묘지가 있고
넘어서면 다시 애목인 밤나무밭이 나오고 이어서 올라선 220봉엔 김해 허씨 묘지가 있고 좌측으로 꺽어진다.(10 :12)
밤나무밭 편탄길로 3분쯤 더 가서 다시 좌측으로 걱어가는데 여기가 골짜기 끝지점이 되고 바로 앞봉에서 밤나무밭은 끝이 난다.
25000지도가 정평에서 가례로 넘어가고 밤나무밭도 끝이나고 뒤 돌아보는 전망이 좋아서
사진도 찍고 올라오면서 세까맣게 달라붙은 도깨비풀씨도 바지에서 떼낼겸 배낭을 벗고 커피 한 잔 마신다(10 :18/27).
美谷里ㅡ於玉貯水池를 잇는 고개.(10 :36)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미곡리에서 어옥 저수지로 가는 고개길은 우마차길정도로사람들이 많이 다닌길이고
서낭당을 대신할 좀 큰 나무한그루가 서 있고 좌측아래로 미곡리의 비닐하우스가 보인다(10 :36)
조금 올라서면 묘지가 있고 여기서 뒤 돌아보는 전망이 좋다.한일자로 지나온 기맥줄기와 미곡리마을이 내려다보인다.
美谷里-於玉저수지를 잇는 고개모습과 뒤 돌아 본 기맥모습.
231m봉(10 :56)
전망 묘지에서 잔돌들이 듬성 듬성잇는 빼곡한 소나무숲봉을 올라 (10 :43)
살짝 우측으로 꺽어가면 건너편에 좀 더 높은 231m봉이 보이고 밤나무밭 가를 따라간다.
우측에 잘 쓴 나주 임씨묘를 지나(10 :50) 올라서면 밤나무밭을 만드느라 잔나무들을베어 전방이 트이며
가야할 기맥줄기가 보이는데 좌측의 망룡산과 자굴산,363m봉의 산불초소도 보이고 우측엔 방갓산줄기도 보인다(10 :56)
이 231봉은 이후로도 가늠이 되는봉으로 앞쪽은 소나무가 빼곡하고 뒤쪽은 밤나무밭이라서 멀리선 개간지같이 훤하게 보인다.
밤나무밭 갓으로 난 넓은 농로를 따라 내려오면 안부에서 큰 농로길은 좌측과 우측 산사면으로 가고 좌측아래로 간다(11 :03)
231m봉에 올라서며 본 가야할 기맥모습.
왼쪽에 망룡산의 중계탑이 보이고 정면에 563m산불초소가 보이고 뒤로 뾰족한 큰산은 자굴산이다.
231m봉에서 본 가야할 기맥 모습. 231m를 213m로 잘못 썼다.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220m봉. 빼곡한 소나무숲속 파묘자리(11 :10/30)
소나무숲길로 들면 미로같이 가는 소나무가 빼곡한데 겨우 사람하나 빠질길만 열린다.
우측으로 좀 떨어져서 봉분이 아주 큰 묘2기가 보이더니 좀 위의 평평한 정점엔 파묘를 한 흔적만있고
하늘만 열린 공터다.바람도 없고 햇볕도 따스해서 모처럼 낚시 의자를 펴고 앉아 여유를 부리며 김밭으로 점심을 먹는다.
내가 빠져나온 뒤쪽엔 표지기가 몇 개 걸려있는데 갈길쪽엔 표지기는 커녕 뚫고나간 흔적도 안보인다.
아무리 나침반을 대봐도 우측으로 바짝 꺽어야하는데 족적이 희미하다.
역시 미로같은 길도 그나마 묘지가 있어서 좀 나았던 것이고 표지기도 남진하는팀이 많고 북진하는팀이 적은 이유다.
누가 자기가 빠져나온 뒤통수에 표지기 붙이나 가야할 앞족에 붙이지...
무조건 방위각 100도정도에 맞추고 뚫고 내려서니 좌측에 왠 드럼통이 있다.
(나중에 사진을 보니 옆에 묘지들이 많이 있는걸보니 이공사때 중장비가 버린 것이 아닐까?)
약 220m되는 빼곡한 소나무숲.파묘한 흔적이 있고 우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족적이 희미하다.
내려온 안부터는 다시 밤나무밭이 이어지고(11 :35)
저 앞에 철탑들이 보이고 363봉의 산불초소도 보이고 가수골 소류지로 오르는 세멘트 도로도 보인다.
밤나무밭을 따라 올라서면 점골소류지에서 북쪽으로 올라온 능선과 만나는 봉인데 밤나무밭에서 둘러보는 전망이 좋다.
집현산부터 온 기맥줄기가 보이고 멀리는 황매산까지 보이며 가야할 267.2봉과 방갓산줄기가 건너다 보인다(11 :43/4)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부매랑같이 생긴 어옥저수지의 물빛이 깨끗하고 곱게 보인다.
종일 따라온 밤나무밭은 이봉 안부에서 끝이나고 그런대로 산길다운 산길이 이어진다.
267.2m봉에 올라서기전의 밤나무밭에서 본 於玉저수지.
마지막 밤나무밭에서 뒤 돌아 본 231m봉과 뒤로 집현산과 동봉.
마지막 밤나무밭에서 뒤 돌아 본 220m 파묘한봉모습.
267.2m 삼각점(11 :58/12:00).
산길로 들어 한턱 올라서 소나무숲길로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잠깐 올라서면좌측능선으로 가수골 소류지쪽에서 올라온 길이 있고
우측으로 꺽어 지면 빼곡한 소나무숲길이나 길은 좀 나아지고 한번 더 올려채면 267.2m봉이다.
삼각점은 좌측으로 30m쯤떨어져 있어 그냥 우측으로 건너가면 못보고 갈 수도 있다 .삼각점 좌측능선으로 도 길이 있다.
267.2m 삼각점은 길에서 좌측으로 30여 m 떨어져있다.
안부를 건너에 묘지가 있고 좀 큰 소나무들이 빼곡하고 길은 좋아지며 건너편 뾰족한봉에도 묵은 납작묘가있고(12 ;07)
우측으로 용암저수지가 보이고 면경계는 조금 아래인데 길은 보이지 않고 소나무들만 빼곡하다
미천면과 대곡면 면경계봉에서 본 용암(龍岩)저수지와 용당재모습.
용당재(12 :15).
양쪽으로 홈통골같이 패여있고 북쪽 상미리와 남쪽 용당동을 잇는 고개이나 지금은 길 흔적이 안보인다.(12 :15)
앞뒤모두 빼곡한 소나무숲길이고4분쯤 더가서 좌측으로 꺽이는지점에선 우측으로 용암저수지로 내려가는길이 있는듯싶고
다시 10여분을 더 가면 좀더 너른 묘지가 있고 동남쪽으로 능선이 하나 갈라지는데 전방우측 1시방향으로 절골로 내려가는길이 있다.
기맥길은 직진해 묘지를 넘어 소나무숲길로 내려가면 좌우로 제법깊은 계곡이 내려다 보인다.
NO 9번 송전탑을 만나고 우측 절골 계곡건너로 천황산에서 방갓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가 건너다 보인다.(12 :37)
NO 9번 송전탑에서 본 우측 절골 건너 방갓산과 주변의 산들.
363m 산불초소봉.(12 :41/52).
높이는 고작 363m인데 어느 고산의 전망대 못지 않게 전망이 탁 트인다.
상주하는 산불감시요원이 있어 오늘 산에선 처음으로 사람을 만난다.어제는 집현산에서 감시요원을 만났고.
여긴 아마도 진양기맥팀 말고는 아마 찾는이가 별로 없을것같다.
이렇게 지도 가지고 오는사람이 언제 지나갔냐고 물어보니 엊그제 4명이 지나갔는데 지도는 없던데요?한다.
큰 소나무가와 묘가 있는 좌측능선으로 상미리 대곡쪽으로 내려가는 길이있고 대곡리까지는 진주에서 버스가 하루 6번 있단다.
우측 으로는 저수지 상단으로 가는길이 보인다.
363m봉은 오면서 계속보이던 봉으로 멀리서도 잘 보인다.전망이 좋아서 한바퀴 돌아보곤 또 한바퀴 돌아본다.
멀리 지리산 천왕봉부터,웅석둔철,황매,망룡산과자굴산은 바로 코앞이고 지나온 기맥줄기가 다 보인다.
다만 앞봉인 천황산은 바로 앞 둔덕에 가려서 안보인다.
천황산에서 방갓산뒤로 있는큰 산줄기들이 어디인지 감이 오질 않는다.
산불감시 요원은 고향을 떠나살다 요 근래에 들어와서 주변산들은 잘 모르고 앞 망룡산을 물어보니 망건산이라 부른다하고
자굴산은 의령 자굴산으로 한우산은 삼가 자굴산으로 부른단다.
의령의 진산인 자굴산의 명성을 합천군에서도 쓰고 싶어서 한우산을 삼가 자굴산이라고 부르나?
363m봉의 산불초소.사방이 막힘이 없는 오늘구간중 최고의 전망대다.
이 소나무쪽으로 상미리로 가는 좋은길이 있다.
363m봉의 산불초소에서 본 지나온 마루금.
멀리 광제산 봉수대도 보이고 집현산,월명암,250m소나무숲.바로앞봉이 267.2봉이다.
363m봉의 산불초소에서 본 황매산쪽모습.
363m봉의 산불초소에서 본 지리산 천왕봉과 웅석산쪽모습.
363m봉의 산불초소에서 본 웅석봉,둔철산쪽모습.
363m봉의 산불초소에서 본 다음구간인 자굴산과 한우산모습.
363m봉의 산불초소에서 본 망룡산모습.
363m봉의 산불초소에서 본 방갓산쪽모습.
363m 산불초소에서 둘러본 주변의 산군들 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363m산불초소에서 땡겨서 본 기맥모습.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천황산(341m)(13 :13/5).
363m 산불초소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며 바로 좌측으로 상미저수지 상단으로 가는듯한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해 둔덕봉을 오르면 비문 앞면엔 유인 김해 허씨 뒷면엔 담양전씨 윤문지묘라 쓴 묘지가 있다.12 :56)
어제도 그런묘를 봤는데 오늘도 또 그런묘를 만난다.앞엔 김해허씨라 쓴건 이해하는데
뒷면의 비를 세운 후손인 아들이나 손자이름이 아니고
00지묘라고 쓴것은 뭘까? 앞은 어머니묘,뒤는 아들묘이라면 묘지가 두 개 라야 하는데 묘는 하나다.
아버지 어머니 합장묘라면 앞 비문에 같이 썼을텐데 그건 아니고...이쪽 장례문화가 다른지는 좀 알아봐야겠다.
급경사를 뚝 떨어져 내려오는데 낙엽이 발목을덮게 수북히 쌓여있어 미끄럽다.
내려오면 안부에선 우측으로 363봉을 오르지 않고 건너온 사면길을 만난다(13 :00)
한동안은 잔소나무가 빼곡한데 군데군데 나무들이 쓰러졌고 더러는 나무들이 우측 한방향으로 쏠려있다.
망룡산이 좌측으로 건너다 보이고 좌측으로 건너가는 사면길이 넓고 직진 오름길은 희미하다.
천황산을 오르지 않고 바로 망룡산쪽으로 건너가는 사면길이다(13 :11)
왼쪽 아래로 붉은 송전탑이 언뜻언뜻 보며 잡목길을 오르면 천황산인데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13 :13/50.
천황산은 빼곡한 솔밭속에 잡목까지 가세한 둔덕봉으로 전망도 없고 이렇다할 봉우리도 형성을 못하고 그냥 둔덕이다.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야 하는데 길도 없고 잡못이 무성해서 일저리 할퀴고 잡아끈다.
반면 직진하는 방갓산쪽은 그래도 좀 나은편이고 준.희님의 천황산 이름표가 없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곳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종주자들이 이저리로 각각 흩어져 다녀서 다음 안부에서 좌측 우회길과 만나기까진 갈이 사납다.(13 :18)
여기서 부터는 의령군 관내로 들어서 마루금 우측은 의령군 칠곡면이되고 마루금 좌측은 진주시 미천면이 된다.
안부에선 우측 수부 소류지쪽으로 희미한 길이있고 소나무숲길로된 앞둔덕을 오르면 길이 좀 나아진다.(13 :20)
이봉을 영진 5만 지도는 천황산 (327m)으로 적고 있으나 지리원 25000지도는 좀점 341봉을 천황산으로 적고 있다.
철쭉 터널을 뚫고 내려온 안부엔 우측으로 묵은 산판길이 산모퉁이를 돌아가고 있고
뒤 돌아보면 온길쪽으로도 왼쪽 산모퉁이로 묵은 산판길이 돌아가고 있다.역방향댄 우측 마루금으로붙는게 안전할듯싶다.
가야할 직진길엔 묘지가 있고 뒤로는 역시 빼곡하게 소나무숲길이 이어지고 있다.(13 :25).
앞봉에서 우측으로 돌아가고 (13 ;30)다시 내려선 안부에서 돌아온 사면길과 다시 만난다(13 ;33)
363m봉의 산불초소에서 천황산 가는길.
길은 확연히 나빠지고 이렇게 빼곡한 소나무숲길로 이어진다.
천황산(341m).
천황산은 이름값을 못하여 봉다운 봉우리도 못되고 더욱이 좌측으로 망룡산 가는길은 좀전에 사면길로 건너가서
마루금엔 길도 희미하고 자칫 직진하여 방갓산쪽으로 가기도 쉽겟다.
387m봉(14 :00).
우측으로 마을과 자굴사이 보이고 살짝 내려섯다 올라서 다시 빽빽한 소나무숲길을 간다(13 :40)
망룡산은 저 건너편에 있고 좌측 아래로 상미저수지와 대곡리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언제 불이 났엇던지 큰 나무들은 없고 잔 잡목만있어 전망이 좋다.
멀리는 지리산이 가마득하게 멀리보이고 어제 넘은 집현산도 이젠 멀고멀기만하다.
건너편 363봉의 산불초소가 건너다 보이고 아래의 상미 저수지가 반쯤 얼어있고
우측으로 자굴산이 이젠 바짝 다가와있고 뒤쪽으론 칠곡면과 천황산과 방갓산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훤히 보인다.
387봉 전봉인데 앞의 387봉보다는 여기가 전망이 더 나을 듯 싶어 연신 샷타를 눌러본다(13 :49/53)
영진 5만 지도는 천황산(341m) 북쪽봉을 천황산으로 적고 있는데 역시 이름을 붙일만한 봉이 못된다.
387m봉 앞봉에서 뒤 돌아 본 천황산과 방갓산.
387m봉 앞봉에서 본 363m산불초소봉.
387m봉 앞봉에서 본 상미저수지와 집현산과 광제 봉수대.
저수지 우측능선이 진주시와 의령군 좀 나가서는진주시와 산청군을 가르는 군경계 능선이다.
387m 앞봉에서 뒤 돌아 본 칠곡면과 천황산주변모습.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살짝 내려섰다 올라야 387봉인데 잔 잡목이 심해서 연신 여기저기를 할쿼대고 눈을 찌른다.
387봉에선 (14 :00)망룡산이 건너다 보이나 우측으로 돌아가는데 내려선 안부엔 우측으로 골안으로 가는 길이있고
역시 키큰 소나무가 늘비한 오름길은 길이 좋아졌다.
387m봉과 망룡산.
387m봉에서 본 자굴산과 한우산.
망룡산(望龍山.또는 望月山.441.6m)(14 :16/8.)
오름길을 올라서면 하늘금이 갑자기 파랗게 보인다.
이상하다 생각하고 좀더 올라서니 산꼭대기에 왠 배밭이 나오고 새피해를 막느라고 파란 그물을 씌운 것이 하늘같이 보였다.
망룡상 정상의 통신중계탑들은 저만큼위에있고 묵밭을 올라 우측으로 꺽어가니 시원하게 아래가 내려다보이는 넓은 그릉지다.
넓게 자리한 묘석이 있어 가보니 미국 웰링턴 구립묘지같이 바닥에 비석을 깐 의령여씨 삭주공 증손 한충파의 묘역이다.
묘역뒤로 망룡산 중계탑들이 3개 있고 부속건물들이 있고 여기서 내려다보는 칠곡면과 자굴산,천황산줄기가 아주 가깝게 보인다.
역방향으로 내려올땐 정상의 중계탑에서 시멘특포장길을 따라 내려오다 우측으로 붙어야지 직진해 내려가면 안된다.
망룡산의 배밭.중앙의 세멘트길 좌우로 있다.역방향땐 우측 배밭을 기준 삼아야 할듯.파란 새망을 쳤다.
망룡산(望龍山,또는 望月山.441.6m)정상부의 의령여씨 삭주공 증손 한충파 종중 묘역.
망룡산(望龍山,또는 望月山.441.6m)에서 본 자굴산과 한우산.
망룡산(望龍山,또는 望月山.441.6m)에서 본 의령군 칠곡면모습.
역 방향땐 앞에 보이는 창고앞 능선으로 가지 말고 묘지 우측의 능선으로 가야한다.
망룡산(望龍山,또는 望月山.441.6m)에서 본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진양기맥.
망룡산(望龍山,또는 望月山.441.6m)에서 본 천황산(좌)과 363m봉 산불초소(우).
망룡산(望龍山,또는 望月山.441.6m)정상모습.
뒤 돌아보고 찍은 사진인데 좌측 소나무밑에 통신탑들이 3개있다.
역 방향일땐 정상을 넘어 내려가다 우측으로 가고
북진일때도 역시 정상에서 우측 통신탑 언저리에서 길을 찾지 말고
큰길따라 쭉~ 넘어가서 산길로 들어간다.
망룡산정상의 3개 중계탑은 SK산북기지국,KTF등이름이 붙었고 좌측 나무엔 준희님의 망룡산441.6m이름표가 매어있다.
정상에서 내림길은 우측능선이 아니고 직진해 큰길따라 개활지를 쭉 넘어가서 앞 산줄기로 이어간다.
망룡산을 넘어 내려가다 큰 참나무가 뿌리채 뽑혀있는곳에서 우측급경사길이 머리재로가는 기맥길이고 (14 :27)
좌측으로 길없는 급경사능선은 산청군과 진주시를 가르는 군계능선으로 어제 지나온 집현산 동봉(549m)로 이어지는 산줄기다.
급경사를 내려오면 준,희님의 진양기맥을 종주하시는 산님 여러분 힘 네세요라고쓴 격려문이 나무에 걸려있어
비록 님은 한번도 뵌적이 없지만 언제나 늘 같이하고 있는듯한 착각을하고 님의 따뜻한 마음을 읽을수 있다.(14 :31)
군경계능선과 머리재능선의 갈림길의 쓰러진 참나무와 준.희님의 격려문.
소나무 숲길을 쭉 나와서는 살짝 올라선 둔덕봉에선 좌측길이 아닌 우측 잡목길로 들어야 하는데 역시 이쪽엔 표지기는 없다.(14 :38)
다시 소나무숲길을 빠져나오면 KBS 망룡산 중계탑이 니오고(14 :45)
중계탑이 있으니 이젠 큰길이 큰길이 되겠구나 생각했더니 소나무 오솔길로 내리막길이된다.
이 중계탑은 어디로 올라와서 공사를했지? 사람이 등짐으로 올렸을리는 없고 근데 큰 길이 없다?
이 중계탑은 둔덕위에 있어서 오늘 오면서 몇 번 멀리서 보이던 그 중계탑이다.
KBS 망룡산 중계탑.
뚝 떨어져 내려가면 담양전씨묘지가 있고 다시 소나무숲길을 쭉 내려간다
머리재 절개지 전에 좋은길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직진해절개지를 우측으로 내려서면 망경휴게소뒤가 되는데
담장안을 어떻게 들어가나 기웃거리니 토종닭들이 강아지 같이 졸졸 따라 다닌다.
담장에 노란 뒷문이 있어 밀어보니 열린다. 잠겨 있으면 아마 담장 축대위를 타고 돌아 나와야 할 것이다.
망경 후게소 뒷문을 열고 나오니 너른 광장 우측엔 의령 관광 안내도가 있고 좌측엔 망경휴게소와 망경주유소가있고
길 건너편은 대의고개쉼터의 높은 입간판과 매점겸 식당이 보이는 머리재다(14 :55).
머리재는 의령군땅으로 좌측은 대의면 우측은 칠곡면으로 높이는 약 220m쯤되는 고개로 20번 국도가 지난다.
자굴산 망개떡이 이름있다는 애길 들었는데 망경휴게소에 망개떡을 판다고 써 붙였길래 몇상자를 삳다.
한팩에 팥단지 크기의 망개떡이 4개씩 들었는데 한팩에 2000원이다.
커피까지 시켜먹고 차편을 물어보니 차편이 뜸하고 정류장도 아니니 차가 오면 손을 들란다.
머리재(또는 미리재).의령군 칠곡면과 대의면을 잇는 높이는 약 220m쯤 되고 20번 국도가 지난다.
머리재(또는 미리재).
고개 우측 칠곡면쪽엔 망경휴게소와 주유소가 있고
고개 좌측 대의면쪽엔 매점과 식당을 겸한 대의고개 쉼터가 있다.
◈ 돌아 오는길.
건너편 대의고개쉼터앞에서 넘어오는 차를 기다리는데 고개위라 그런지 바람이 차다.
차는 많이 넘어오는데 버스는 안온다.
20여분을 기다리니 대형 트레일러 기사가 커피 한 잔을 뽑아 오길래 좀 타고 가자고 하니
차가 커서 아무곳에나 차를 세울수가 없단다. 내려가서 아무곳이나 차 세우기 편한곳에 내려달라고 하니 타란다.
차가 높아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다.몇톤차냐니까 25톤 차란다.둥그런 큰 코일을 싣은 차다.
산에 다나디 보니 별차도 다 타본다. 고개아래 대의 삼거리에서 내릴까 하다 좀더 큰 마을인 합천군 삼가까지가서 내렸다.
덕분에 잘 와서고맙다고 인사를하고 삼가 정류장을 찾으니 안으로 좀 들어가 있단다.
삼가에서 진주로 나오는 시외버스는 4시 10분에있고 진주-합천은 하루에 몇 번없으나 삼가에서 합천쪽은 25분간격으로 자주있다.
합천군 삼가면(三嘉面) 버스정류장.
三嘉에서의 차편.합천군 관내라서 합천쪽은 10~15분 간격으로 군내버스가 자주 있다.
양지쪽 정류장앞 장의자에서 일광욕하는기분으로 30여분을 기다려 진주행 버스를 탔는데 10분 연발이다.
진주까지 소요시간을 물으니 4~50분 걸린단다.요금은 3900원.
진주에서 5시 대전행버스를 2,3분 늦어서 못타고 다음 6시차를 타고 대전오니 8시.
진주에서 대전오는 차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있는데 시외버스가 차편이 좀 더 많고
시외버스는차가 모두 우등고속버스인데 차비는 9600원인데 비해
고속버스는 일반버스일땐 9600원.우등버스일땐 14100원을 받는다.
지난 1차구간 때갈때 두명 올대 4명이 탄 이유를 알겠다.
대전에내리니 8시. 8시 천안행은 막 떠나서 옆 고속버스 터미널로가서 8시 30분 고속버스를 타고 천안 오니 9시 25분
집에 오기도 전에 다음구간을 어떻게 갈 것인가를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보며 또 한구간을 마친다.
대전에서의시외버스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