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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기맥,지맥.

영인지맥 2 (노태산-용와산-연암산-3번군도)

영인지맥 2 (노태산-용와산-연암산-3번군도)

 


연암산정상아래 바위에서 본 둔덕산모습.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 일시 : 2006. 12.24(일).

◈ 날씨 : 날씨는포근하나 시계는 불량함.

◈ 인원 : 아내와 둘이서.

◈ 위치 : 충남 천안시 일부와 아산시 음봉면일부.

◈ 지도 : 국립지리원 1대 25000 확대본. 영진지도책 P219 천안.

영인지맥 2구간지도 1( 노태산-강모산-용와산).

 

 

영인지맥 2구간지도 2 (용와산-연암산-3번군도)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대략 14 + 1.1km. 7시간 17분.

노태산(魯泰山.141m)-번영로-3공단(삼성전자)-2공단-624번도로(갈미)삼거리-강모산(康母山.198m)-용와산(龍臥山.238.4m)
-25번군도(강남산업)-연암정(燕巖亭)-연암산(燕巖山. 275.1m)-3번군도(주) 파인앤씨)-628번도로 송촌정류장.

◈ 일정정리 : 08 :47~16 : 04.(지맥 6시간 53분 하산24분).

08 : 47. 노태산입구.
09 : 00/02. 노태산(魯泰山.141m).전망
09 : 16/7. 번영로 절개지.
09 : 27. 번영로 도로건너편.
09:40.동아제약앞.
09: 56.삼성전자 북쪽끝 원 지맥능선 구도로.
10 : 02. 수리터 마을표석.
10 : 16. kifco앞.
10 : 44/50. 624번도로 삼거리.갈미정류장.
10 : 57. 물류센타,에버태크노,거성앞 624번도로.
11 : 11/33. NO8번송전탑과 담양전씨묘.전망
11 : 37. 강모산(康母山. 지도상189m)
11 : 56/12 :00. 충장사(忠壯祠)
12 : 23.용와산(龍臥山.238.4m) 삼각점.
12 : 34. 고속철도위 송전탑.전망.
12 : 57/59. 25번군도 삼거리.(주)강남산업 안내판.
13 : 37. 쌍룡사 갈림길과 송전탑.
13 : 49. 월랑초교 갈림길.
13 : 53. 개안사 갈림길.
14 : 06/22. 봉수대 연암정.
14 : 31. 연암산(燕巖山. 292.7m).
15 : 06. 약수터 건물이 보이는 공동묘지(?)
15 : 31.대제학 파평윤씨묘.
15 :40. 3번군도. (주)파인 디 엔씨.
16 :04. 628번 도로 송촌정류장.

◈ 산행후기.

일요일에 크리스마스 이브 란다.
마눌은 며칠전에 먼저담근 김장김치가 집에서 농사지은 배추로 담가서 억세다고 새로 담근 김치를
서울애들한데 갔다 줘야 한다고 하더니 애들이 여행을갔다고 산에나 가잖다.
그래 이런 연휴에 어디 딴데로 잘못 나섰다간 길만막히니 가까운 지맥길이나 이어가자!
45번국도 음봉까지 가면 좋고 못가면 적당한데서 내려오고 급할 것도 없고 서두룰 것도 없지만
과연 길이나 있을까? 없으면 야산이라서 가시덤불 투성일텐데 마누라 잡는건 아닌가 걱정도되고
노태산서 삼성전자-신갈구간이 영 25000지도로는 정확한 마루금이 그어지질않는데 그게 궁금하다.

노태산(魯泰山. 141m).
대우5차 아파트앞에 차를 두고 노태산남릉 충남오일상사쪽으로 오른다.
정확한 마루금위에 아파트가 들어가있고 산 절개면엔 옹벽이 쳐져있어 길은 남릉위로 잘나있다.
동네뒷산이라 길이여럿있고 체육시설도있고 정상엔 안내판도 있다.
백두 대간과 금북정맥을 얘기한걸보면 담당자가 산을 좀 아나보다.
날은 흐리지만 멀리 성거산도 보이고 지맥위엔 아파트군들이 차지하고 있어 원줄기를 가름하긴어렵고
가야할 방향으론 삼성전자와 2공단,연와산줄기가 보인다.어떻게 산줄기가 이어질지 어림해봐야한다.
내림길은 올라온쪽에서 예각으로 꺽어 100여미터 좌측으로 내려오다가 다시 우측으로꺽어 내려와야한다.
자칫하면 좌측능선인 봉서산쪽으로 내려가기가 쉽다.임도를 만나고 이어 번영로위 절개지를 만난다.
앞도 8차선 우측은 10차선 대로를 만나며 1시방향에 거대한 삼성전자 LCD 건물이 보인다.

 


노태산.

남쪽 대우 아파트앞 충남 오일상사앞으로 오른다.

 

 


노태산정상.

간단한 체육시설이 있고 좌측으로 100여미터 내려서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노태산정상에서 본 동쪽 .

지맥은 아파트타운이 됐고 멀리 성거산이 보인다.

 


노태산정상에서 본 서쪽.

지맥은삼성전자를 남북으로 횡단한다. 우측 연기뒤로 강모산이 보인다.

 

번영로-3공단-2공단-4공단.
여기가 독도하기가 난해한구간이다.
여기서 보면 산줄기가 없어져 버려 가름하기가 힘들지만 원 지맥줄기는 앞둔덕봉으로해서
동아제약앞-삼성전자-구도로-수리터마을표석-2단지중간부분-624번도로삼거리 갈미정류장으로 이어지는데
3공단,2공단,번영로가 생기면서 골짜기는 메워지고 높은곳은 깍아내서 지형이 변했다.
현재 지형대로 판단한다면 번영로 절개지서 삼성전자앞 큰길을따라가서 사거리서 좌측 2공단길로가도 대충 무리가 없다.

하지만 정확한 마루금은 어딜까? 궁금해서 절개지를 우측으로 내려와서 삼성전자앞도로를 건너
다시 절개지쪽으로 올라가서 우측 주유소뒷길로 나가본다.
다음둔덕봉아래서 우측 동아제약앞으로 오는길이 대충 마루금이 될듯하고 밀어없앤 능선은 산성전자안으로 건너간듯하다.
삼성전자 서쪽끝 도로를 따라 우측 차암동쪽으로 돌아가면 숯불갈비집 식당과 유황오리 식당이 있고
이어서 2공단으로 들어가는 2차선 포장도로에 우측은 경찰서, 좌측은 마정공단,직진은 2공단표지판이 있다.
여기서도 바로 624번도로 삼거리의 신갈로 갈려면 좌측 마정공단가는길로 가면 만난다.
원지맥능선은 교회가 있는 이 네거리에서 우측 경찰서 쪽으로 좀 들어가서 2공단안 가운데로 올라가야하겠지만
2공단을 조성하면서 깍고 메워서 산줄기 의미는 없어졌으니 직진하는 도로를 따라 곧장올라간다.
왼쪽아래는 커다란 고물상이있고 (주)삼강,유진정공등 공장지대를 지나 kifco앞에서 좌측길로 들어도 되고
조금더 올라간 현대모비스앞에서 좌측길로 들어가면 공단서쪽끝도로가 나오고 건너편으론 4공단공사가 한참공사중이다.
좌로 돌던 우로돌던 지맥은 잘려없으니 돌아야한다.땅은 질퍽이지만 공사장을 가로질러 건너가니 624번도로를 만나고
신갈(갈미)버스정류장이있고 마정공단으로 드나드는 차량인지 대형차들이 연이어 넘어간다.


번영로 절개지위에서.우측 두시건물이 동아제약이다.

 


번영로를 건너 남쪽고개위.

 


동아제약앞 도로가 마루금같다.

 


제2공단앞 사거리.

 


제2공단앞 수리터 마을표석.

 


제2공단안.

여기서 좌측으로 나가던지 다음 불럭에서 좌측으로 간다.조금위에 현대모비스가 있다.

 


여기가 제2공단 끝이다.

저끝에서 좌측으로도 도로가 있고 4공단 공사장이다.. 우측은 성환가는 도로.

 


4공단 공사장.사진 중앙의 큰공장뒤가 624번도로 삼거리다.

 


624번도로 삼거리.

좌측 반사경앞에있는 신갈리(갈미)버스정류장.

 


624번도로 삼거리에서 강모산쪽으로 가다가 뒤 돌아본 4공단공사장.

 


거성, 에버 테크노건물뒤.좌측 철탑으로해서 강모산으로 오른다.

 

강모산(康母山. 189m)
624번도로를 따라 한모랭이를 돌아 넘어가면 좌측에 우리물류보세창고,거성,에버테크노건물뒤로 강모산이 보인다.
공장안도로를 따라 들어가 공장수위실뒤 수로를 타고 오르면 NO8번 철탑이 나오고 담양전씨묘가 나온다.
바로 위가 강모산 정점인데 전망은 이곳이 좋아 온길을 뒤돌아 보면서 점심을겸한 간식을 먹는다.
강모산이란 이름은 지도엔 없지만 심중근이란분이 어머니의 품속같이 편안안산이란 부제와함께 안내판을 세웠으니
나도 무명봉이나 189봉으로 표기하는것보다는 그렇게 표기하는 것이 좋을듯하여 강모산이라 표기한다.
강모산에서 내려가는길은 직진하지 않고 표지판뒤로 바로 꺽어진다.마치 올라온길로 되돌아가는느낌으로...
내려온 안부 오른쪽엔 충장사 사당이 있다.


강모산.

지도상의 189봉을 말한다.직진하지 않고 예각으로 꺽어 표지판 바로뒤로 내려간다.

 


충장사(忠壯祠).

 

용와산(龍臥山. 238.4m).
충장사서부터 잠시 오름길이 이어지고 한턱 올라서면 좌측으로 긴 능선이 하나 갈라지고
좌측아래서 올라오는 좋은길이 나온다.건너편으로 삼성전자 굴뚝에서 흰연기를 내뿜고 있고 노태산이 건너다 보인다.
길은 우측으로 꺽어지고 정점은 좀 나가야하나 펑퍼짐한게 잡목속에 뭍혀있고 삼각점은 모양만있고 판독은 어렵다.
잡목사이로 건너편 연암산을 보고 북쪽으로 쭉 ~ 빼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공사중인 송전철탑이 나오고
아래로는 고속철로가 지나는 용암터널위다.
터널위에서 다음앞봉(군삼각점있음) 철탑을 넘어 25번 군도로 내려오는 길은 없으니 차라리 좀전 잘록이 갈림길서
좌측으로 내려와 인삼밭 가운데를 지나는 임도길을 따르는 것이 고생을 덜할듯하다.


용와산 (龍臥山)남쪽 갈림길에서 본 노태산과 삼성전자 건물.

 


용와산 (龍臥山)넘어 철탑에서 본 북쪽 고속철도.

 


용와산 (龍臥山)넘어 철탑에서 본 25번군도와 인삼포.파란공장뒤로 연암산줄기가 이어진다.

 


25번군도앞에서 뒤 돌아 본 용와산 1.

인삼포사이로 해서 집뒤로 임도가 올라가고 있다.

 


25번군도앞에서 뒤 돌아 본 용와산2.

원지맥은 좌측공장앞으로 내려오나 길이 없다.

 


25번군도 남측과 북측모습.

 

연암산(燕巖山. 292.7m.영진지도는 영암산(275.1m)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오기인 듯하다).
25번 군도를 지나면 가족묘지들이 있고 공장철조망이 앞을 막는다.
공장뒤능선으로 길이 있는지 의심스러워 좌측 밭을건너 송전탑으로 오르는 길을따라 올라가서 송전탑에서
우측으로 다시 송전탑길을 따라 올라가니 쌍룡사갈림길 이정표가 나오고 길은 좋아진다.
이제부터는 길도 양호해지고 평지길에 중간중간 이정표도 보인다.
월랑초교 갈림길,개안사 갈림길을 지나 봉수대에오니 잘지은 정자도 있고 봉수대도 복원해놨다.
몇사람이나 이 정자를 이용할는지는 모르지만 정자를 세워야할이유도 의미도 모르겠다.
선심행정,예산낭비가 아닐까? 전에 TV를 보니 아산시가 시청과 의회건물을 짓는데 막대한 예산을 낭비했다더니...
연암정의자는 먼지가 수북히쌓여있어 앉지를 못하고 서서 물 한 모금 먹는데 촌로 세분이 올라온다.
아랫동네에 산단다.늙어서 같이 놀수 있는 동무가 있다는건 참 행복한노년이다.
정자아래에 새로 송전탑을 세우는데 일하는 전공들이 꼭 참새몇이 앉아있는형국이다.
연암산정상은 봉수대에서 잠시 나가면 나오는데 이정표의 산불초소는없고 전망도 없는 참나무숲이다.


쌍룡사 갈림길.

여기서 부터는 길이 좋고 이정표가 있다.

 


월랑초교 갈림길.

수산특장은 산 초입의 파란공장인가보다.

 


개안사 갈림길.

우측길로 간다.

 


봉수대와 연암정.

 


연암정.

 


연암산성과 봉수대.

 

연암정에서 본 소동리.
송전탑 공사중인 전공들이 마치 새들이 앉아있는 것 같다.

 


연암산 정상은 건너편에 있다.

 

살짝 내려서다 바위위에서 갈길을 잘 살펴야한다.
정상에서 임도 따라서 10여분 내려오면여우고개,소동리를 알리는 임도삼거리에서 우측 임도로 들어 6분쯤 돌아가니
공사중인 철탑이 나오고 길은 여기서 끝이난다.건너다보니 건너봉에 또다른 철탑이 있는데 앞에 계곡이 막고있다.
아뿔사 아마도 좀전 갈림길서 좌측능선이 맞는 것을 우측길로 왔나보다.
되돌아가서 다시 오느니 건너가는편이 빠르겠다 싶어 내려가니 약수터 오르는 임도길이 나오고 좌측위로 약수터 건물이 보인다.
벌써 오래전 얘긴데 여기 동암에 유명한 약수가 있어 이물로 병을 고친사람이 많아서 이물을 판다는 얘길 들었는데
와서보니 그 약수가 바로 이약수인 모양이다.
주능선에 다시 오르니 묘지들이 여럿있는 공동묘지 비슷하고 앞에 철탑이있는 마지막봉엔 철조망이 쳐져있고
좌측으로 내려서야하나 희미한 길은 직진하여 내려가니 따라가다가 다시 돌아와 잡목을뚷ㅇ고 내려온다.
내려오면 잘쓴 묘지들이 있는데 아마도 종중묘인듯한 대제학 파평윤씨묘와 아래엔 납골묘도 있다.


연암산정상아래 바위에서 본 둔덕산모습.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잠시 알바하고 묘지군에서 뒤 돌아 본 약수터건물.

사진 우측능선이 기맥인걸 좌측 철탑쪽으로 내려왔다.

 


3번군도 바로위의 파평윤공 취의 묘지에서 전망이 좋다.

 


3번군도위 파평윤씨묘지에서 본 둔덕산가는길.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3번군도.
파인 디 앤씨(FINE D NC)건물이 마루금을 차지하고 있고 이길은 북쪽에서 성환으로 남쪽에서 천안가는길로 연결되나
노선버스는 없단다. 고개 남쪽에 생수를 받는 파이프가있고 좀전에 본 약수터로 오르는 등산로 이정표가 있다.


3번군도앞의 (주)파인 디 앤씨가 지맥을 차고 앉아 있다.

 

◈ 돌아오는 길.

동암저수지를 내려다 보면서 한모랭을 돌아 내려오면 예쁘게꾸민 가든이있고 연암산정상부가 올려다 보인다.

20여분 내려오면 천안으로오는 628번도로가 나오고 삼거리에 송촌 정류장이 있다.
차시간을 물으니 10분전쯤 차가갔고 다음차는 다시 한시간도 훨씬 기다려야 온단다.
지나가는 콜밴을 타고 산동사거리근처에 오니 차가 막혀 거북이 걸음이다.
탕정쪽에서 오는차와 음봉쪽길이 만나는 지점이라서 막히지만 오래는 안걸린다.
택시는 밀리면 요금이 올라가는데 콜밴은 시간이 지체돼도 요금은 안올라간단다.
송촌에서 노태산아래 두정동까지 콜밴요금 7900원.


3번군도 하산길의 가든식당.

 


628번도로 송촌 정류장에서 본 연암산과 3번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