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지맥 1구간(석문봉-옥양봉-쉴터재(실티재)-와우리)
석문지맥의 분기점인 석문봉(653m)에서 본 석문지맥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9.5km+ 2.5km.(6시간 30분)
남연군묘-능선길-금북정맥 주능선위-석문봉(석문지맥 분기봉)-옥양봉-수정봉 갈림길-주차장 갈림길-임도(원평리-삼가리)-서원산 갈림길-
380m봉-송전탑-쉴터재(실티재.618번도로.서산시 운산면과 예산군 봉산면계)-송전탑-통정대부묘-송전탑-와우리 단군성전
◈ 일시 : 2008.2.3(일).
◈ 인원 : 혼자서
◈ 날씨 : 날씨는 쌀쌀하고 잔설이 쌓여있어 미끄럽고 신발은 젖음.
◈ 지도 : 1 : 50000. 홍성.당진. 1:25000. 해미.덕산.운산.면천.영진 5만지도 P 241,2.서산,홍성,예산.
석문지맥 1구간(석문봉-옥양봉-쉴터재-와우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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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지맥 1구간(석문봉-옥양봉-쉴터재-와우리)지도 2 쉴터재.
◈ 교통편.
<갈때> : 천안(06 :35)-시외버스(4900원)-예산(07 :50)-시내버스(1900원)-덕산(08 :30)-택시(5000원)-상가리 덕산 도립공원 주차장(08 :40).
<올때> : 와우리 단군성전(17 :00)-택시(10000원)-운산(17 :15/35)-시외버스(7900원)-천안(19 :40).
◈ 일정정리 : 08:55: ~16 : 55.( 8시간 알바 및 휴식 1시간34분포함)
06 : 35. 천안에서 예산행 시외버스(4900원).
07 : 50. 예산에서 덕산행 시내버스(1900원).
08 : 40. 덕산에서 택시(011-401-6984)로 상가리 남원군묘지로 감.(5000원).
08 : 55. 남연군묘(南延君墓)앞에서 산행시작.
09 : 21. 헬기장.
10 : 00. 금북정맥 주능선위.
10 : 12/18. 석문봉( 石門峰. 653m.석문지맥 분기봉).우측 옥양봉으로.길주의.
10 : 20. 상가리 갈림길. 가야봉 2.05km.옥양봉 1.57km.주차장 3.2km.
10 : 36. 상가리 갈림길.주차장 1.57km.
10 : 55. 암릉위 전망대.
10 : 58/06.옥양봉( 玉洋峰. 621.4m).우측 상가리 하산길 30m거리에 전망대 있음.직진해 넘어감. 길주의.
11 : 13/15. 수정봉 갈림길.우측 덕산 하산길로 감.군경계능선이 아님.길주의.
11 : 26. 상가리 갈림길.직진하는 능선길 따름.길주의.
11 :46. 임도와 폐농가.
12 : 01/3. 파평윤씨 善武묘.전망.
12 : 15/18. 서원산(書院山) 갈림봉(약 410m).좌측으로 내려 감.길주의.
12 : 28. 안부 좌,우로 뚜렷한길있는 소나무숲.
12 : 31~14 :05. 약 330m되는 군경계와 면경계가 만나는 둔덕에서 알바.우측봉으로 가야함.길주의.
14 : 19. 386m 바위봉 전망.
14 :32/5. 송전탑.임도.전망.
14 : 54. 임도 삼거리.
15 : 07/10. 쉴터재(약 140m.실티재.618도로.서산시 운산면과 예산군 봉산면경계).
15 : 41. X 226m봉.
16 : 15/20.세멘트임도와 통정대부묘지.
16 : 00/3. 송전탑봉(남쪽능선 갈림봉).앞에 시멘트길 보임.
16 : 15/20.세멘트 임도.통정대부묘.좌측 넘어로 단군성전보임.임도따라 올라감.길주의.
16 :38. 송전탑(능선 꺽임봉).좌측으로 내려감.길주의.
16 : 50.와우리(臥牛里) 마을뒤.
16 :55. 와우리 단군전.
17 : 00.와우리에서 택시(011-9810-4566)
17 : 15.운산도착.
17 : 35. 천안행 버스(7900원)
19 ; 40. 천안도착.
◈ 산행후기
엊그제 진양기맥첫 구간에 카메라를 빠트리고 가는 바람에 하룻만에 산행을 접고올라와서는 바로 산행기 정리해 올리고
두 번째구간을 갈려고 보따리 싸 놨는데 저녁에 딸 한테서 전화가 오길 모레 월요일에 천안엘 내려 온단다.
출산후 산후조리하고 올라간지 한 주일 됐는데 월요일에 병원 정기검진하고 온다니 내가 가서 데려오는 수 밖에 없겟다.
진양기맥산행은 틀렷으니 싸논 배낭을 풀수는 없고 그날밤에 부랴부랴 석문지맥 마루금을 대충 긋고 차 시간을 알아본다.
예산가는 첫 버스가 6시 25분에 있는줄 알고 있어 시간 맞춰 터미널에 나가 보니
예산,광시,청양,보령 가는 차 한 대만 서있다.
차엔 손님도 없어 기사와 둘이 차 안에 앉아 있다 몇 시 차냐고 물어보니 왜묻냔다
친절한 기사분도 있지만 가끔은 이렇게 기본이 안된 친구도 있다."6시 35분찹니다"하면 될 것을 아침부터 시비조다.
인터넷으로 알아본 예산에서 덕산가는 버스가 7시 30분에 있으니 6시 반 첫차를 타면 시간이 맞겠다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승용차로 다니던 생각만했지 중간에 정차해서 기다리는시간을 생각 못했다.
덕산가는 7시30분차 타기는 다 틀렷고 차가 자주없으면 별 수 없이 택시를 타야겠다 생각했는데
에산 터미널에서 물어보니 7시 50분차가 있고 차 시간표를 보니 시외버스나 자주없지 덕산가는 시내버스는 자주 있었다.
예산은 시내버스가 모두 시외버스터널에서 출발하고 종점이 되는 모양인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덕산가는 시내버스를 탔다.
천안에서 서해안방면 버스 시간표.
예산에서 덕산가는 시내버스 시간표.15~20분 간격으로 자주 있다.
시내버스는 예산 시내를 이리저리 한 바퀴 돌아 삽교를 지나 덕산까지 40여분 걸린다.
예산에서 덕산까지는 거리로는 20여 km 거리고 택시를 타면 2만원정도 나올 듯 싶다.
이곳 덕산은 온천으로도 이름이 있지만 산꾼들에겐 용봉산이나 수덕산,가야산등을 오르내릴때 들리는곳이다.
덕산에서 상가리 남연묘앞 주차장까지는 버스가 하루에 한두 번 들어가니 택시를 탈 수밖에 없어
택시를 타고 상가리에 들어가니 8시 40분.하산해서 혹시 덕산택시를 부를지도 몰라 명함을 받아둔다.(011-401-6984)
상가저수지뒤로 가야산이 제일먼저 반긴다.
갈림길에서 좌측은 가야산,석문봉.우측은 옥양봉,석문봉길이다.
남연군의 묘 아래의 덕산 도립공원 안내도.
남연군묘(南延君墓)(09 :50/55).
택시에서 내려보니 나가려는 시내버스가 한 대 있다.7시에 들어왔다 나가는 차란다.
일찍온 산객한명이 저만치 앞서가고 있다.금북을 하는사람인가?
큰길 따라 조금 나가면 바로 갈림길로 우측은 옥양봉이나 석문봉 가는 계곡길이고
왼편엔 남연군묘지가 높은 둔덕위에 자릴 잡고 있다.
봉분은 아래서는 안보이고 가야산이 먼저 시야에 들어온다.
남연군묘(南延君墓)는 흥선 대원군의 아버지 이구의 묘로 원래는 경기도 연천에 있었는데
이곳 터가 2대에 걸쳐 왕이 나올 자리라는 말을 믿고 이곳에 있던 가야사라는 절을 불 태워 버리고 이곳에 남연군의 묘를 이장했다.
그 후 둘째아들 명복을 낳았고 철종이 후사가 없어 이 명복이 철종을 이어 왕위에 올라 고종이 됐다.
불태워 버린 옛 가야사는 후에 건너편 서원산자락에 새로 절을 지어주고 보국사라 이름하여 지금은 비구니들이 상주하고있다.
남연군묘는 이대천자지지라는 ‘명당설’로도 유명하지만, 이 묘의 명당설 때문에 ‘남연군묘 도굴사건’이 일어나는 단초를 제공하여
우리나라 근대사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기에 더욱 유명하다.
‘남연군묘 도굴사건’은 조선과의 통상교섭을 요구했던 서구 열강들이 실권자인 대원군에 의해 번번이 좌절되자,
그의 강력한 권한이 아버지 남연군묘가 명당이기 때문이라는 조선 천주교인들의 말에, 남연군묘를 파헤쳐 그의 기세를 꺾고,
또한 남연군의 유골을 확보하여 통상개방에 협상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1868년 4월 21일 밤 오페르트가 주동이 되어 저지른 사건이다.
그러나 무덤은 단단한 석회석으로 다져 놓아 쉽게 파지 못했고, 조수(潮水) 때문에 철수함으로서 결국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이 사건은 대원군이 척화비를 세우며 더욱 강력한 쇄국정책을 시행하고.
또한 천주교인들이 개입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천주교박해를 강화하여 많은 천주교 신자들을 학살한 계기가 된다.
남연군묘는 여러번 와 봤지만 올라보면원효봉부터,가야산,석문봉,옥양봉,서원산등이 시원하게 펼쳐져서 언제나 좋다.
오늘은 묘지 우측이 아닌 좌측으로 내려섰다.아래엔 남연군의 시신을 운구해온 남은들 상여가 전시돼 있다.
원본은 여기서 직선거리로 6km쯤 떨어진 금북정맥의 뒷산과 덕숭산 사이의 광천리고개삼거리에 있고 이곳의 것은 재현품이란다.
남연군의 묘에서 본 가야산(677.6m).석등옆에 있는 큰 반석의요석(耀石) 두 개가 2대의 천자지기를 의미 한단다.
남연군의 묘에서 본 석문봉(좌)과 옥양봉(우).
남연군의 묘에서 본 상가리 마을.
남은들 상여 .
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 이구(李球)의 시신을 경기도 연천의 남송정에서 이곳으로아장할 때 쓴 상여다.
진품은 여기서 약 6km정도 떨어진 수덕산과 뒷산사이의 광천리 삼거리에 있고 이것은 재현품이다.
남은들 상여 .
석문봉( 石門峰. 653m.석문지맥 분기봉).10 :12/18.
남은들 상여앞에서 스틱을 꺼내고 행장을 꾸려 석문지맥 첫 구간을 시작한다.(08 : 55)
큰길따라 오르다가 작은 상가저수지지뚝에서 우측으로 들어섰다.
몇발짝 들어서서 작은 연못같은것이 있는곳에서 바로 앞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난 작은 골짜기를 따라 올라간다.
바로앞의 남연군묘지뒤에서 올라온능선으론 길이 없었고 우측 계곡쪽으로 오르 내렸던 기억이 난다.
가파른 오름길이 잔설로 반들반들하니 미끄럽다.지난번에 서해안에 많은 눈이 왔다고 하더니 아직도 이렇게 있을줄은 몰랐다.
진양에서 괜히 무겁게 아이젠에 스팻츠 챙겻다가 짐만돼서빼놓고 왔더니 오늘은 가져올걸그 랬다.눈이 많으면 신발속이 금방 젖을텐데...
좀 오르니 이내 몸이 더워져서 덧옷을 벗고 한턱 올라서니 헬기장이 나오고 좌측으론 옥계 저수지가 우측으론 옥양봉이 올려다 보인다.(09 :21)
헬기장을 지나 한 번 올려채면 석문봉인가 했더니 두턱을 힘들게 올라서니 이제야 석문봉정상의 태극기가 우측위에 보이고
한일자를 그은 금북정맥 주능이 앞에 올려다 보이고두명의 산객이 이쪽으로 오고 있다.(09 ;54)
6분여를 더 올라서면 금북정맥 주능선위에 서며 사방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좌측으론 가야산이 우측으론 석문봉과 옥양봉이 건너다 보이고 넘어로는 산수저수지와 한서대와 해미뜰이 시원하게 보이고
뒤로는 지나온 능선길과 그끝에 남연군묘와 상가리마을과 소류지도 보이고 건너편으론 서원산이 건너다 보인다.(10 :00)
10여년전 금북정맥을 할대 기억이 난다. 가야산 철조망을 우회하던 생각,가야산 넘어로 산불이 나서 옷이 시커멓게 검둥이가되고
뒷산에서 광천리로 내려올땐 어두워서 불키고 내려왔었지...
어렴풋한 기억이 석문봉에서 가야봉으로 갈때 암릉구간이 있었는데 오늘와서보니 바로 여기서 석문봉사이에 바위구간이 있다.
미끄러운 암릉길을 로프를 잡고 내려서며 좀 쉬운 우측 계곡길로 올걸 괜히 능선길로 왔나 투덜거려도 보지만
그래도 이쪽 능선으로 왔으니깐 이런 멋진풍경을 본다고 자위하며석문봉으로 건너간다.
금북정맥 주능선인 652m봉에서 뒤 돌아 본 남연군묘로 이어지는 능선과 서원산.
652m봉에서 본 가야산과 원효봉.
652m봉에서 본 건너편 석문봉정상 모습.
석문봉 앞봉인 652m봉에서 본 가야산과 그 언저리의 산들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석문봉엔 내포의 정기가 이곳에서 발원하다라고 적힌 정상비가 있고
바로 넘어엔 해미 산악회에서 세운 백두 대간종주기념 돌탑이 있고 일락사,가야산을 알리는 이정목이 있다.
막힘이 없이 터져있어 360도 한바퀴 쭈~욱 돌아본다.상왕봉쪽이 좀 막혀있어 금북줄기인 이쪽은 안보인다.
오늘구간중 신경이 쓰이는 옥양봉에서 내려가는능선과 서원산아래 갈림길 능선을 주의깊게 살펴봐도 여기선 구분이 잘 안된다.
석문봉 여기가 석문지맥의 시작점이고 안성천과 삽교천이 만나는 석화봉까지는 48km쯤 되며 그중에 제일 높은봉이 이 석문봉이다.
석문지맥의 분기점이며 석문지맥중 최고봉인 석문봉(653m)정상모습.남쪽 가야산방면.
석문봉(653m)정상에서 서쪽 해미방면.
금북정맥은 앞능선 소나무있는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앞의 돌탑은 2001년 해미산악회가 백두 대간 종주기념으로 세운탑이란다.
석문봉(653m)정상에서 북동쪽 옥양봉,서원산방면.석문지맥은 이쪽으로 이어진다.
석문봉(653m)정상에서 앞 652봉과 남연군의 묘지 방면.
석문봉(653m)정상에서 서쪽 일락사와 해미방면.
석문지맥의 분기점인 석문봉(653m)에서 본 석문지맥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옥양봉( 玉洋峰. 621.4m).10 :58/06.
일락산쪽 금북정맥길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옥양봉길은 우측이며 옥양봉까진 일반 등산로로 길도 좋고 다니는 사람도 많다.
살짝 내려서면 안내판이 있고 우측 계곡에서 올라오는 급경사 길이 남연군묘 우측에서 오는 길이다.
석문봉으로 오는 제일 빠른길인 이길로한 산님이 로프를 잡고 오르고 있다.물어보니 혼자란다.
석문봉(653m)에서 상가리 주차장 하산길.
석문봉에 오르는 가장 빠른 길이다.
태양열판 시설물을 지난 앞 둔덕봉에도 작은 돌탑이 있고 여기서 부터는 사정없이 급한 내리막길이다.
지난번에 눈이 제법 많이 왔었는지 아직도 많이 쌓여있고 빙판길이 반들반들하다. 어디까지 이런길일지 자못 걱정이 된다.
두어번 우측으로 상가리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바위구간을 올라서면 뒤로 전망이 탁 트이면서 가야산에서석문봉을 지나 일락산,상왕봉으로 이어지는금북정맥이 시원하게 보인다.
2,3분 평탄지를 나가면수정봉과 석문봉 방향을 알리는 이정목이있고 우측으로 30여 m 거리에 전망좋은 전망대가 있다.
이 전망좋은 암봉위에서 지도를 펴놓고 갈길을 점검해보는데 가야할 석문지맥이 훤히 내려다 보이지만
막상 어떤줄기가 지맥인지 여기서는파악이 제대로 안된다.가봐야 확실한걸 알겠다.
우측 남연군묘쪽에서이리로 올라오는사람들과 내려가는사람들로 시끌버끌하다(10 :58/11 :06)
옥양봉 가는길.
엊그제 내린 잔설이 매우 미끄럽다.
바위구간을 올라 621.4m봉에서 뒤 돌아 본 가야산과 원효봉.
지도엔 621.4m로만 돼있고 건너편봉이 옥양봉(玉洋峰593m)으로 돼 있으나 현지에선이곳을 옥양봉이라 부른다.
바위구간을 올라 621.4m봉에서 뒤 돌아 본 가야산과 석문봉.
바위구간을 올라 621.4m봉에서 뒤 돌아 본 상왕봉과 보안사지.
621.4m 암릉위에서 뒤 돌아 본 가야산-석문봉-상왕산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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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4m 서쪽 전망대에서 본 옥양봉-서원산 갈림봉-386봉을 땡겨 본것
수정봉 갈림길(11 :13/5).
옥양봉 이정목으로 다시 돌아와 이정목뒤로 내려서 6,7분가면 다음봉을 오르기전에 우측사면으로 하산길이 보이고
이정목엔 옥양봉 0.3km.수정봉 3.2km.덕산 하산로라고 써 있다.
덕산이라고 광범위하게 얘기하니 여기서 내려가야할지 앞봉위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할지 알 수가 없어 멈칫거린다.
군경계능선은 정점에서 이어지는데 정점에서 우측으로 내려가기는 경사가 좀 졌고 정상에서 어정거리다가는 수정봉쪽으로 빠질수도 있고...
일단은 여기서 체크해 본다.어디로 갈것인가?
갈림길엔 고사목 한그루와 바위가 있고 시야가 트여 원효봉,가야산과 방금 내려선 옥양봉이 보이고 서원산 줄기가 보인다.
올라오는 산님이 있어 올라오면서 우측능선에 길이 있던가 물었더니 희미한길이 있단다.
일단은 눈속에 헤멜 필요없이 일단 이길로 내려가기로하고 길따랄 우측아래로 내려간다.
옥양봉앞 덕산 하산길.
옥양봉 정상까지 가지 않고 턱밑에서 우측으로 간다.
고사목이 한그루있고 바위턱이있어 전망이 트인다.
옥양봉앞 덕산 하산길에서 본 원효봉,가야산,621.4m봉.
10여분 내려오니 상가리로 가는 주 등산로는 우측 솔밭있는사면으로 내려가고
좌측능선으로 언제 지나갔는지 눈밭위에 희미한 족적이 있고 좀 나오니 한두 개의 표지기가 보인다.
이후는 급하게 곤두박질쳐 참나무 숲길을 내려가면 우측에 묘지가 있고 묘지앞엔 밤나무 묵밭이 보인다.
내려오면서 줄곳 이 능선이 지맥줄기인지 아니면 수정봉 갈림봉 정점에서 내려오는 능선이 맞는건지 알 수가 없었지만
묘지앞 상석을 벽돌위에 돌판하나 얹어 놓은게 조금은 안스러운 이 묘지 바로 위에 내려오면 알게된다.
두 능선은 불과 3m정도 떨어졌고 두능선 사이도 평평하여 마치 한 능선으로 합치는 듯하여 내려온 능선이 지맥이 아니면
건너편으로 건너가면 되니 일단은 이능선으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내려간다.
서원산방면과 주차장 갈림길.직진 능선길이 지맥길이다.
폐농가.
원평리-상가리임도(11 :46)
묘지앞으로 나와보면 폐농가가 우측에 있고 주변은 펑퍼짐한 묵은 밤나무밭이고 아래엔 임도가 나온다.
좌측물줄기는 서서히 좀더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고 임도를 가로질러제일낮은 아래에 와보면 물줄기는 좌우로 갈라져 흐르고있어
방금 내려온 줄기가 확실하게 지맥줄기임을 알 수가 있다.
원평리와 상가리를 잇는 임도.
묵밭인 밤나무밭과 서원산.
임도같은 우마차길이 앞둔덕위까지 올라오고 지맥줄기는 좌측으로 꺽어낙엽송밭으로 들어 나간다.
좌측으로 밋밋하게 가던길은 우측으로 휘어지며 쭉쭉뻗은 소나무숲길 오름길로 이어지고 한턱 올라서면
우측이 트이면서 석문봉과 옥양봉과 가야산이 보이는 묘지가 나온다.
윤선무(尹 善武)의 묘(12 :01/3)
이묘는 우선 모양이 좀 다르다.함지같이 좀 움푹들어가게 양쪽 활개를 썼고 향은 좀 돌려서 석문봉을 보고있다.
주변의 나무들을 제거해서그런지 전망이 시원해서 가야산부터,석문봉,옥양봉등 산줄기가 다 보인다.
옥양봉 암봉전망대에서 봤을 때도 산 중턱에 좀 훤하게 보이던 바로 그 묘지다.
전망이 틔이는 윤선무(尹善武)의 묘.함지같이 움푹 들어가 있다.
윤선무(尹善武)의 묘에서 뒤 돌아 본 옥양봉과 내림능선.
윤선무(尹善武)의 묘에서 본 석문봉.
서원산 오름길의 윤선무묘지에서 뒤 돌아 본 가야산-석문봉-옥양봉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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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산 갈림봉(12 :15/8).
묘지에서 다시 급한 오름길을 오르다 갈림봉을 앞에두고 길은 왼쪽 사면으로 건너간다.
표지기도 한두 개 붙어 있다.사면으로 건너가서 서원산 정상쪽을 살펴보러 우측 갈림봉으로 올라가보니
소나무 몇그루에 참나무 잡목이고 서원산까진 한번더 오름짓을 해야겠고 전망도 없다.
갈림길 우측아래로 봉림저수지 상단부가 힐끔보이고 내림길엔개와 같이 간듯한 묵은 눈발자욱이 하나있다.
소나무들이 울창하여 빽빽하고 정면에 봉우리 하나가 보이더니 능선은 슬그머니 좌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갈림길서 내려선지 10여 분후 좌우로 뚜렷한 길이 있는 안부를 지난다. 역시 빼곡한 소나무숲이다.(12 :28)
서원산 갈림봉.지맥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서원산은 한턱 더 올라서야 한다.
소나무가 빼곡한 안부. 좌우로 넓은길이 있다.우측은 서림골.
386봉 갈림길(12 : 31~14 :05).
우측계곡으로 길게 내려가면 서원제가 있는 서림골로 내려가는 소나무숲이 빼곡한 이 안부에서 살짝 올라서면
우측으로 좀 높은봉이 보이고 그쪽으론 잔 소나무숲에 족적도 희미하고 표지기도 안보인다(나중에 보니 이 줄기가 지맥줄기다).
반면 산 허리로 가는 좌측길은 길도 뚜렷하고 족적도 그리로 가고 있고 표지기도 그쪽에 붙어있어 의심없이 따라간다.
여기서부터는 잘못가서 알바한 구간이다.
산 허리를 2분쯤 건너가면 4시방향우측 뒷쪽으로 방금 산 허리로 건너온 능선이 있고(이능선이 지맥능선이다)
앞쪽에 각각 다른 하얀색,노란색 표지기가 걸려있고 펑퍼짐한 구릉인데 몇 십미터앞에 패트병 두 개가 나무에 꼿혀있고
길은 Y 자로갈라진다.우측은 능선길이고 좌측의 홈통길같이 좀 움푹 들어가있다.
우측 능선길로 발자국이 이어지고 서울의 분홍색 산악회 표지기와 빨간색 표지기가 계속 붙어있다.
점심으로 호두과자를 먹어가며 내려가니 주변나무들을 베어 정리한 묘지가 나오고 (12 :37)
우측으론 좀 높은봉과 이어지는 능선으로송전탑이 보이는데 아무래도 저 능선이 신경이 쓰이고 이상하다고 고개를 갸웃거린다.(지맥줄기다)
하지만 정면으로 큰산 두 개가있고 송전탑도 보이고 두팀의 표지기도 계속이어져푹푹빠지는 눈밭을 더 내려간다.
앞에서 능선은 끝이나고 왼쪽 저위로 실한 산줄기가 보이고 그쪽에서 차가 내려오고 있다. 저기가 실티재인가?(12 :45)
다시 빽을하며 잘못붙인 선답자들의 표지기를 모두 회수하며패트병 있는 갈림길로 되돌아 온다.30분 알바다(13 :03)
이때 뒤쪽 우측능선으로 갔으면 알바를 30분 으로 끝낼 것을 상황판단을 잘못해서 다시 두 번째 알바를 한다.
의자를 펴고 앉아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지도를 꺼내 봤는데 나중에 돌아와서 정리해보니
이곳 25000지도는 전에 금북정맥할 때 산건데 옥양봉-실티재는 해미,덕산두장을 붙여봐야되고
실티재위는 또 운산,면천지도를 붙여봐야한다.4장을 제대로 붙여보질 못해서 전체적인 파악을 못했다.
이런 패트병이 걸려있 으면 바로 뒤돌아서야한다.
또 급하게 마루금을 긋고 지도를 따로 보다보니
옥양봉에서 서원산갈림봉이군계선이 면계선을 만나 꺽어지는 지점으로 잘못 마루금을 그었다.
그러다 보니 정작 헤메고 있는곳은 군계와 면계가 만나는 바로 이지점인데 실제보다 500m쯤 북쪽위에 있는줄 알고 있었다.
그러니 실제의 386봉을 386봉에서 갈리진 동쪽봉으로 보고 있다
덕산도립공원경계가 바로 여기까지라서 영진 5만지도의 색깔도 진하게 칠해지고 옥양봉과 페이지도 역시 달라서
대충보면 군계능선 즉 도립공원경계능선이 마루금같아 보인다.공교롭게도 꺽이는 방향도 비슷하다.
요약하면 서원산 갈림봉을 서산시와 예산군계가 면계능선이 만나는 지점으로 잘못 읽은거다.
커피를 마시며 앞에 붙어있는 하얀색과 노란색의 또 다른 표지기를 보고여기까지는 맞는길이라고 생각했다.
우측 능선이 맞다면 저 앞쪽 초입에 붙였지 산 허리로 건너와서 이쪽에 붙엿을리가 없다 (지맥쪽엔 표지기가 없고 앞쪽에 있었다)
팻트병이 걸린 Y자갈림길에서우측이아닌 좌측으로가라고팻트병을 걸어놨나 생각하며 이번엔 좌측길로 간다(15 :15)
둔덕을 넘어 쭉 ~ 내려가니 묘지가 있고 뒤 돌아 보니 서원산과 갈림봉이 뒤 돌아 보인다.
더 내려가 봐도 건너편 산줄기로 이어지질 않고 왼쪽에 마을이 보인다.지도상의 의현동마을이다.
다시 되 돌아온 묘지에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제야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알것같다(13 : 43)
다시 팻트병이 있는 삼거리로 돌아와서 노란색,하얀색 표지기도 회수하고
허릿길로 건너가서 원 지맥줄기초입에 가보니 역시 가야할 지맥쪽엔 표지기가 없고 잘못간쪽에만 있다.(14 :00)
회수해온 표지기를 몇 개 걸어두고 혹시 표지기 못보고 나처럼 산 허릿길로 들어서 가는 사람들이 있을듯싶어
허릿길 중간에 우측 지맥쪽으로 좀 훤한곳에 또 몇 개 매달고 우측 지맥질로 들어선다(14 : 05)
둔덕위를 넘어서니 제대로간 표지기가 보인다.휴식시간까지 합쳐서 근 1시간반을 허비한셈이다.
항상 말은 하면서도 주의를 하지않는 것이 지도보는 자세다.
여기가 어디라고 생각하고 현장을 지도에 맞추지말고
현장에서 보이는 대로의 생김새를 지도에서 찾으라는 말이다.
386m봉(14 :19)
330m쯤되는 이갈림봉에서 우측으로 밋밋하게 조금 나가면 오름길이 되고 첫봉은 우측으로 살짝비켜 올라서
안부비슷하게 평편한곳에서 다시 우측으로 2분여더 오르면
바위들이 있는 386봉인데 우측건너로 서원산이 보이고 가야할 방향으로 봉명산과 봉산면들판이 보인다.
바람이 차게 불어와 얼른 바위구간을 내려와 우측봉쪽으로 가지 않고 소나무숲이 빼곡한 둔덕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14 :25)
두 번 알바하고 돌아와서 찾은 지맥에 몇팀이 알바한 표지기들을 회수하여 정리를 사진 한 장 남긴다.
혹시나 싶어 허리길쪽에서도 몇 개를 매단다.
표지기 정리를 하고 보니 옥양봉과 석문봉이 뒤통수로 보인다.
386m봉 정상은 이런 바위가 있고 전망이 트이며 골바람이 불어 매섭다.
386m봉에서 건너다 본 서원산이다.
송전탑과 임도(14 :32/5).
소나무숲길을 내려오면 방화선같은길은 우측으로 가고 능선은 좌측으로 꺽어지며 길이 좋아지더니
5분여 가면 넓은 임도길이 나오고 벌목을하여 앞이 훤하게 트이고 좌측 3,40m거리엔 송전탑이 있다.
송전탑으로 가서 건너다 보니 방금전 알바하고 온 능선들이 건너다 보이고 좌측 위론 석문봉,옥양봉능선도 보인다.(14 :32)
여기서부터는 임도길이 쉴터재까지 이어진다.
송전탑앞 임도에서 본 가야할 지맥능선.
송전탑앞 임도에서 본 가야할 지맥능선.송전탑은 어지럽고 산은 얕아서 어디로 이어질지 헷갈린다.
송전탑에서 본옥양봉과 석문봉.
송전탑에서 본 신사동마을.
여기서 부터는 잘 난 임도가 마루금을 따라 내려오고 있다.5분쯤 내려오면 두 번째 송전탑을만나고 왼쪽 산중턱엔 원평리 신사동마을이 보이고
조금 아래로 내려오면농장집이 있었음직한 집터가 있고 임도 좌측으로 목장용 쇠말뚝이 길따라 쭈욱 박혀있다.(14 :41)
우측 3,40m거리에 송전탑이 또 있고 출입금지 표지판도보이고 눈은 아까보다도 더 많아 푹푹빠진다.(14 :44)
쭉 내려오다 임도가 좌측으로 돌아가면마루금따라 빼곡한 소나무숲길을간다.
우측밑에 묘지들이 여럿있고 우측 저앞에 송전탑들이 쭈욱보이고 좌측으로 돌아온 임도를 다시 만나는 임도 삼거리다.(14 :54)
임도삼거리에서 임도는 우측으로 내려가서 실티재로 가는데 앞꺽임봉둔덕엔반남 박씨묘지들이 있다.
반남박씨묘지에서 내려다보면 우측 아래로 실티재의통신탑과 가야할 지맥줄기가 건너편으로 보인다.(15 :00/2)
임도 삼거리 .
우측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쉴터재이고 앞 소나무숲 너머에 반남 박씨묘지가 있다.
반남 박씨묘지에서 본 쉴터재 건너편 지맥모습.
쉴터재(실티재.서산시 운산면과 예산군 봉산면계.618번도로)(15 :07/10)
요즘지도는 쉴터재로 옛날지도는 실티재로 표기하고 있다.
25000지도가 여기서 위는 면천,아래는덕산 왼쪽은 운산,좌하는 해미 이렇게 4장을 붙여봐야하는곳인데
95판 지도와 이번에산 지도가 잘 맞지를않고 쉴터재 근방의 군경계가 틀린것같다.
지도엔 군경계선인 쉴터재엔 물줄기가있고 북쪽으로 800m거리의 수창봉이라고 쓴곳으로 산줄기가 이어지고있다.
만약에 지도가 맞는다면 현지에있는 군경계판이 틀린 것이고 군경계판이 맞는다면 지도가 틀린것이다.
현지의 군계판이있는 쉴터재에선 양쪽으로 물줄기를 나누고있기때문이다.
지도가 틀린것같다.온거리나 휘돌아온 산줄기나 고개북쪽으로 좀 큰마을이 보인 것으로 미루워봐서...
산행기를 쓰면서 이것 때문에 하루종일씨름했다.영 산행기록과 맞지를 않아서 위치설명을 할 수없었다.
역시 지도를 꼼꼼히 챙겨보지 않고 큰 행정구역 경계는 산등성이나 하천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지도를 읽은 결과다.
좌측멀리 원평리인듯한 마을이 보이고 고개 양쪽에 군경계판이 있고 경계판뒤로 KTF통신탑이 있다.
쉴터재(실터재).표고 약 140m쯤되는 예산과 서산군 경계로 618번 도로가 지난다.남쪽방면.
쉴터재(실터재).북쪽방면.
쉴터재(실터재).북쪽 원평마을.
쉴터재(실터재). 2007 인쇄본이다.군경계(郡境界)가 잘못된것 같다.북쪽 800여m지점의 수창봉이라 쓰인곳이 군경계 같다.
군 경계판은 수창봉이라 쓰인 고개위에 있고 지맥도 이곳으로 지나간다.
지도가 맞으면 현지 경계판이 틀리고 경계판이 맞으면 지도가 틀린것이다.
국립지리정보원에 확인을 의뢰했더니 지도상의 군경계가 맞는다는 회신이 왔다.
그러면 현지 군경계판이 틀리나?
3분쯤 올라가 좌측으로 능선길을 만나면 우측 소나무숲길로 들고
다시 한참을가서 좌측길이 또 나오면큰 소나무가 있는 우측길로 간다.
두 번 좌측능선으로 빠지기쉬운 지점이다.표지기 하나 달고 우측으로 간다.
X 226봉.(15 :41)
해주 崔仁善묘뒤로 나오며 우측에서 올라온 산판길을 만나며 우측으로386봉에서 쉴터재로 내려온 능선으로 철탑들이 보인다.
조금 나가보면 좌측 넘어로 와우리 마을집들이 보인다.(15 :26)
묘지에서 이어지던 산판길은 곧 없어지고좌측가가이에 마을이 보이고 저 앞에 철탑들이 있는 것이 산줄기는 우에서 좌로 삥 돌고 있다.(15 :30)
226봉을 좌측이아닌 우측으로 내려서고 잡목이 드세다.
잠시후 파묘한듯한 곳에서 건너다 보면 저앞에 보이는 송전탑에서 좌측으로 산줄기가삥~돌아가고 있는것이 보인다.
마을을 좌측에 끼고 우에서 좌로 반원을 그리며 삥~ 돌아간다.
15 :54. 지도상의 쉴터재로 이어지는 군 경계봉.
좌측바로 아래에노란색 농장집이 보이고
송전탑이 있는 능선 갈림봉(16 :00/03).
6분쯤 올라가면 주변의 나무들을 베고 축대를 쌓아세운 송전탑이있고 우측으로 봉림리로 내려가는 실한 능선이 보인다.
앞에는 산중턱을 따라 세멘트도로가 올라온 것이 보이고 앞에 겹겹이 능선이 있지만 어느줄기가 지맥인지 확실치않다.
내림길 능선엔 베어낸 나무등걸들이 쌓여있어 진행하기가 어렵다.송전탑을 세우느라고 낸 길엔 잔 나무를심고 짚을 덮었다.
남쪽으로 긴 능선을 분기하는 봉에 축대쌓은 송전탑
이 송전탑에서 보면 앞에 세멘트 도로가 올라오는 것이 보이고 보이는 저 앞봉이 꺽임봉이다.
송전탑에서 보면 지맥은 삥 돌아서 와우리 마을건너로 이어진다.
송전탑을 세우면서 난 도로를 복구한모습.
세멘트임도와.통정대부묘.(16 :15/20).
우측 골짜기 아래로 봉림저수지를 보면서 건너가면 세멘트도로가 올라오고 좌측엔 여러기의 밀양박씨 묘지들이 있다.
통훈대부묘지도 있고 묘뒤 왼편 산잔등 넘어로 집들이 보인다.
송전탑을 내려와 만나는 세멘트도로와 통정대부묘지.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송전탑이 있는 꺽임봉(16 :38)
세멘트 임도를 따라 올라가서 좌측으로 꺽어 좀 더 올라가면 임도우측위에 송전탑이있고 임도는 능선따라서 직진해간다.
이 송전탑에서 서쪽에서 동쪽으로오던 지맥은 좌측으로 꺽어 북쪽으로 간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좀 떨어져 있지만 전망이 있나싶어 눈밭을 올랐더니 전망은 없고 베어낸 나무들만 널부러져 있다.
간벌하여 훤한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좌측 가까이에 예쁜집이 있고 그앞에 무슨 재실같은 큰집이 보인다.
꺽임봉의 송전탑에서 와우리마을뒤 능선초입.나무를 베느라고 좀 훤하게 길이 텄다.
시간을 보니 오후 5시가 다 돼가는데 차편이 어떨지도 모르고 다음에 들어올 차편을 생각해서 여기서 접기로하고 마을로 내려선다
예쁜 전원주택에 마침 주인이밖에 나와있어 여기가 양지말 이냐고 물어보니 잘 모르고 와우리란다.
매단 지도를 꺼내 보이며 현위치를 얘기하니 맞단다.저앞건물은 단군성전이고 친절하게 택시전화도 일러준다.
와우리(臥牛里)마을 단군전앞에서 본 마지막 꺽임봉의 송전탑.
와우리 단군전(16 :55).
단군성전은 문이 닫혀있고 이곳에 단군의 영정을 봉안하게되 내력이 적혀있다.
일러준 택시를 부르고 스틱접고 짐 정리해서 포장된 도로를 따라 슬슬 내려오니 단군전뒤가 바로 와우리 버스종점이다.
운산에서 올라온 택시아닌 택시를타고(자가용영업) 운산버스정류장으로 나오니 10000원달란다.
일반택시보단 싸다는 생각이 들고 운산에서 덕산가는 버스노선버스도 별로 없는모양이다.
와우리들어오는 첫 버스편을 알아봐도 마땅치않고 10000원이라면 다음차에도 이차를 이용하는 것이 낫겠다.
와우리(臥牛里) 단군전 안내문.
와우리(臥牛里)마을 단군전.
와우리(臥牛里) 단군전.
◈ 돌아 오는길.
전에는 운산에서 당진쪽으로 나오는 차는 전부 천안으로해서 서울가는차였는데
지금은 서해안 고속도로가 생겨서 당진이나 서산에서 바로 수원,안산,서울로 바로가는 차가 많고
천안오는 차는 상대적으로 적어졌고 손님도 적다.
운산면의 관내버스 시간표.
운산에서 서울방면 버스시간표.
예산엘 들려 대학친구를 만나 저녁이나먹고 갈려고 했는데
차 탄김에 그냥 천안으로 직행하여 두시간만에 천안도착하며 석문지맥 첫 신고식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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