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 6구간 (백역재-철마산-매봉-구름재).
496m 암봉위에서 본 철마산에서 매봉으로 이어지는 기맥 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1.7km(7시간 12분. 휴식포함)
백역재(栢亦.230m)-1.3km-마당재-1.5km-철마산-1km-용천골재-2.8km-매봉-1.5km-1041번도로-2.2km-칙목삼거리(황매산 만남의광장)-1.4km-구름재.
◈ 개요(槪要).
전체적으로 길은 분명하고 높이도 백역재에서 용천골재까지는 300m대 용천골재를 지나서는 400m대의 작은 산들을 오르내리나
몇군데에서는 잠깐씩 급한경사길도 있고 더러는 간벌하여 버려진 나무등걸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어 애를 먹이기도한다.
이름표가 붙은곳은 철마산뿐인데 암봉이라서 좌측밑으로 우회하게 되고 매봉엔 이름표가 있다는데 미쳐 보지를 못했다.
장증령(長證領)과 용천골재의 위치에 대해서 의견들이 분분한데 내 생각으론
용천골재는 웅동과 삼리 소류지를 잇는 넓은 임도가 있는x 326 서쪽 고개로 보고
장증령(長證嶺)은 긴 장등 즉 능선이 길다는 뜻으로 보나 위치로 봐서 용천골재 동북쪽의아곡동에서 삼리 소류지를 잇는 x326 북쪽 고개로 보아야겠다.
장증령이 내가 얘가하는 용천골재이고 그 남쪽안부를 용천골재로 보기엔 고개가 너무적고
또 동구등이나 웅동의 같은방향에서 삼리소류지로 넘는 고개를 바로 이웃하여 두 개의 이름을 붙이기는 좀 그렇고 그렇다.
월계고개에서부터는 임도가 마루금에 바짝붙어서 가고 있기 때문에 구태여 마루금을 고집할 필요는 없고 또 족적이 없어서 진행하기도 쉽지 않고
임도로 가는길이 시야가 트여서 허굴산과 매봉등을 둘러볼 수 있어 임도로 진행해도 뭐라 말할 수 없을게다.
462봉을 돌아가서는 임도가 능선을 넘어가 쭉 ~ 내려가면 좌측으로 밤나무밭이 있는곳에서 임도는 직진하여 1041번도로로 내려가고
기맥은 좌측 밤나무밭으로 올라 밭끝에서 소나무숲길로 50 여m가서는우측으로 내려서야하는데 초입이 잘 안보여서 직진해 내려가기쉽다.
남진할땐 문제가 없으나 북진할땐 이곳에서 십중팔구 능선을 따라서 직진해 내려가는 좋은길로가다 정지골못이 우측에 보이면 되돌아오기 일수다.
밤나무밭을 지나 바로 우측으로 들어 내려온 묘지에서도 묘지뒤로 넘어야 정확한 마루금이겠으나
족적이 희미하니 그냥 묘지앞 큰길을 따라 나오면 1041번도로다.마루금 고개에서 약간 좌측(서)으로 떨어진 초입에 세멘트길이 있는 지점이다.
1041번도로 건너서 496m봉 오름길은 길이 사납지만 496m봉 암봉에 올라서면 막힘이 없는 조망처로 험한길을 애써 올라온 보상을 해준다.
가까이 허굴산은 물론 지나온 매봉에서 지나온 기맥줄기와 황매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잘 보인다.
496봉에서 칙목삼거리까지는 밤나무밭 가장자리로 뺑~돌아가는데 역시 길은 시원찮다.
황매산 만남의광장이있는 칙목삼거리에서 구름재까지는 우측 가까이에 도로를 끼고가며 483봉과 503봉은 밤나무밭이며 길은 그런대로 괜찮다.
◈ 일시 : 2008.2.29(금).셋째날.
◈ 인원 : 혼자서.
◈ 날씨 :산행하기는 좋은 개인날임.
◈ 지도 : 1 :25000. 가회(佳會).1 : 50000.삼가. 영진 5만P 457.456.합천 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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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 :
<갈때> : 진주(07 :00)-삼가.합천,대구행시외버스(3900원)-쌍백하차(07 :41)-택시(7000원)-백역재(07 :57)
<올때> : 구름재에서 한밭마을까지 갔으나 민박을 못하고 한밭에서 택시로 대병으로 가서(12000원) 버스로 합천으로 나감(1800원)
◈ 일정정리 : 08:00 ~15 : 12.( 7시간 12분휴식포함)
07 : 00. 진주에서 삼가,합천,대구행 시외버스탐.
07 : 41. 합천군 쌍백 도착(3900원)
07 : 57. 택시로 백역재 오름 (055-932-3536.011-535-9693). 7000원.
08 : 00. 백역재(약 240m)출발.
08 : 22. 314m봉.
08 : 33. 형제봉 갈림길.마당재.맨우측 오름길로 올라감.
08 : 53. 345m봉. 내려서며 길주의. 좌측능선길이 아니고 우측 사면길로감.
09 : 16. 380m.우측으로 꺽임봉.
09 : 24/31. 철마산(鐵馬山. 392m) 암봉.
09 : 53. 장증령(長證嶺)임도.
10 : 02. 용천골재임도.
10 : 29. 380m 남쪽으로 긴 능선분기봉.
10 : 48/50. 439m봉 소나무숲.참봉 이종국의 묘
11 : 16/40. 474m봉 .점심.허굴산보임.
12 : 00. 매봉(480m).
12 : 16. 월계고개 2차선 포장도로.
12 : 39/55. 밤나무밭위.하얀 깃대
13 : 08. 1041번도로.
13 : 25/32. 496m 암봉 전망대.
13 : 56.칙미기(480m)철쭉 소나무둥치.
14 : 10. 473m봉.밤나무밭.
14 : 22/35. 칙목 삼거리.황매산 만남의 광장.
14 : 50. 연안이씨 묘동 입구.
15 : 01. 483m봉.
15 : 09. 503m봉.
15 : 12. 구름재(약 480m)
15 : 26/30. 황매산 덕만 주차장.
16 : 20.한밭마을.
16 : 40. 택시로 대병면 회양삼거리.합천호변.12000원
17 : 46.버스로 합천도착(1800원).모텔투숙(25000원)
◈ 산행후기.
어제와 같이 찜질방에서 두 서너시간 자고 뒤척이다 5시 반쯤 일어나 행장을 꾸리고 나가다가
김밥집에서 비빔밥으로 아침을 먹고 김밥 두 줄은 싸가지고 7시에 출발하는 합천 대구행 버스를 타고 쌍백에 오니 역시 7시 40분경.
버스정류장옆에 있는 파출소앞에 안내판이 있어 가보니 이길이 이순장군이 백의종군할 때 지나간 길이라는 안내문이다.
어제탓던 택시를 타고 백역재에 오르니 어제한티재에 오른시간과비슷한 8시가 다됐다.
보이스팬 녹음기가 용량이 다 찻다는 메시지만 뜨고 녹음이 안된다.
디카에 녹음기능이 있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동안 쓰기편한 보이스펜으로만 써 왔는데 오늘은 별 수 없이 디카로 녹음을 해야겠다.
다녀와서 보니 보이스펜보다는 디카로 녹음하는 것이 음질도 훨씬 좋고 용량이 보이스펜보다는 비교가 안되게 크니 용량걱정없어 좋다.
보이스펜은 용량이 5MB~10MB인데 디카는 메모리 하나가 1000MB,2000MB되고 보통 멘트 한번하는데 0.1~0.2MB소요되니 용량 걱정은 없다.
더욱 중요한건 보이스펜은 녹음한걸 꼭 옮겨 적어야 하느데 디카로 녹음한 것은 사진과 함께 순서대로 그대로 PC에 저장이 된다는점이다.
단점은 보이스팬이 크기가 적어서 꺼내 쓰기가 디카보다는 편해서 자주꺼내쓰지만
디카는 아무래도 자주 꺼내 써지지를 않치만 디카도 한번 꺼내서사진찍고녹음하고 두가지를 한번에 하면 그게 그거다.
쌍백면 파출소앞에 있는 33번국도.
08 : 00. 백역재(약 240m)출발.
08 : 22. 314m봉.
08 : 33. 형제봉 갈림길.마당재.맨우측 오름길로 올라감.
08 : 53. 345m봉. 내려서며 길주의. 좌측능선길이 아니고 우측 사면길로감.
09 : 16. 380m. 우측으로 꺽임봉.
09 : 24/31. 철마산(鐵馬山. 392m) 암봉.
백역재에서진달래나무가 빼곡한 오름길로올라서면 북쪽으로 능선이 하나 가지를 치고좌측으로 내려선안부는 펑퍼짐한데 좌우로 넘는 우마차길이 있다.
잡목길을 헤치고 올라선314봉에서 온길을 뒤돌아보면 백역재와 358m봉과 금곡산이 어림되고
314봉을 넘어서면 좌측으로 작은바위가 있어 앞이 좀 트이는데 건너편에 5개의 봉우리가 있는것이 형제봉줄기이고 기맥줄기보다 이줄기가 더 실하다.
314봉에서 가는소나무가 빼곡한 숲길을 내려온 안부가 마당재인듯한데좌우로 길이있고 오름길이 셋이다.(08 :33)
맨 좌측길은 바로 형제봉으로 가고 가운데길은 기맥에서 형제봉으로 가는 안부로 가고 맨 우측길이 기맥길이다.
5분쯤 올라가면 기맥주능선에서 형제봉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인데 역방향일때는 형제봉쪽길이 더 뚜렷하고 산줄기도 더 실해서 혼동할 수도 있겠다.(08:38)
백역재 남쪽모습.
백역재는 높이가 대략 240m쯤되는 합천군 용주면공암리와 쌍백면 백역리를 잇는 고개로
세멘트 포장이 되어있고 노폭이 좁아서 소형차만 오를수 있고
북쪽공암리 양지마을까진 약 1km거리고 양지마을에서 버스가 다니는 1026번 도로 장전리까지는 다시 약 1,5km 거리다.
고개남쪽은 합천군 쌍백면 백역리로 마을까지 약 1.8km거리고 33번국도가지 다시 약 4km를 내려가야 한다.
백역재 북쪽 합천군 용주면 공암리쪽 모습.
314m봉에서 본 철마산모습.
소나무뒤우측으로 보이는 3개의 봉우리중 맨 우측봉이 철마산(392m).
314m봉에서 본 금곡산모습.
앞봉이 358m봉 가운데 뒤가 금곡산.
314m봉에서 본 형제봉 능선모습.
마당재 모습.
좌,우로 공암소류지와 마당재 소류지로 하산길이 있고
오름길도 형제봉,삼리로 넘어가는길,철마산쪽 주능선으로 오르는길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형제봉 갈림길에서 덧옷을 벗어 배낭에 넣고 둔덕을 넘어 내려오는 안부근처의(지도에 마당재라쓴곳)소나무숲길이 아주 좋다.(08 :47)
345봉은 좌측 사면길로 슬쩍 건너가며 가는길에 진양 강씨묘지가 있고
건너가서 뒤돌아 보면 345봉은 빼곡하게 소나무가 들어차있고 좌측능선으로 소나무숲길이 좋아 무심코 따라가면 삼리쪽으로 잘못 내려가게된다.
즉 345봉을 내려서며 바로 좌측능선이 아닌 우측 사면길로 건너가야하는데 길이 언뜻안보이고 표지기도 없다.(08 :53/6)
좀 나가면 황매산이 보이고 뒤쪽으론 금곡산에서 백역재로 오는 기맥줄기가 보인다(08 :58).
지도에 마당재로 써있는 삼리북쪽안부의 솔숲길.
345m봉을 내려간 북쪽 사면길.
좌측(남)능선으로길이 잘 나있어 자칫 남쪽능선으로 들기쉽다.남진할땐 괜찮으나 북진할땐 조심할 곳이다.
직진하는 능선을 북쪼사면으로 건너간다.
345m봉을 내려간 북쪽 사면길을 건너가서 뒤 돌아 본 금곡산.
사진 중앙이 백역재이고 맨 우측봉이 358봉
사진중앙 맨뒤가 금곡산(381.8m)이다.
345봉을 내려와선 다음둔덕은 좌측사면으로 살짝 건너가며 축대를 쌓은 납작묘지가 있고
그다음은 소나무가 빼곡한 봉에 묘지가 있는 둔덕봉을 두어개 넘는다.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성터였었는지 흩어진 돌들이 있고 조금 더오르면 정점인데 길은 우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09:16)
우측으로 꺽어 조금 내려온 건너편봉엔 소나무고목이 있고 건너편에 뾰족봉인 철마산이 보이고 그 뒤로 금성산,악견산이 얼굴을 내민다.(09 :20)
철마산(鐵馬山. 392m)는 암봉이고 직등길은 아보이고 좌측사면길으로 건너간다.
건너가서 다시 우측 정상으로 오르려니 큰 암봉이 앞을 막고 좌측사면(북)으로 토끼길이 있으나 낙엽만 잔뜩쌓여있고 족적이 희미하다.
중턱바위에서 그런대로 전망도 트이고 쉬어갈 만하기에 잠시 휴식.(09 :24/31)
철마산전의 380m우측으로 꺽임봉.
사진 바로위가 정점이고 성터였었는지 성돌들이 있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철마산 앞봉에 선다.
철마산 정상부모습.
철마산(鐵馬山.392m) 정상부모습.
바위위에 이름표가 있다는데 좌측밑으로 우회했다.
09 : 24/31. 철마산(鐵馬山. 392m) 암봉.
09 : 53. 장증령(長證嶺)임도.
10 : 02. 용천골재임도.
10 : 29. 380m 남쪽으로 긴 능선분기봉.
10 : 48/50. 439m봉 소나무숲.참봉 이종국의묘
11 : 16/40. 474m봉 .점심.허굴산보임.
12 : 00. 매봉(480m).
철마산(鐵馬山. 392m) 전망바위에서 허굴산과 가야할 기맥길을 대충 훝어보고 내려서 건너편 암봉으로 건너오면
철마산과 380m꺽임봉을 뒤돌아 보이는데 어느봉이 더 높은지는 구분이 안되고 철마산이 좀 더 뾰족하게 올려다 보인다.(09 :37)
암봉을 넘어서면 허굴산이 좀더 가까이 다가오고 장증령임도와 매봉,496봉암봉과 황매산이 건너다 보인다.(09 :40)
철마산(鐵馬山.392m)에서 본 허굴산(681.8m.우측 소나무뒤)과 매봉(좌측).
뒤 돌아 본 철마산(鐵馬山.392m)(좌)과 380m봉(우).
허굴산(681.8m).
우측봉이 허굴산이고 정 가운데 멀리 496봉 암봉이 보이고 그뒤로 황매산이 흐릿하다.
소나무뒤로 474봉과 뾰족한 매봉이 보이고 앞쪽 우측이 장증령이고 왼편 소나무 가지뒤가 용천골재다.
소나무숲길을 쪽 내려온 안부에오면 100 여 m 앞의 둔덕에서 좌우측으로 긴 능선이 있고 임도가 마루금따라좌우로 가고있다.
이곳이 지도상의 장증령(長證領)같다.산고개가 길다고해서 장증령이라 부르나보다.(09 :53)
마루금은 임도를 건너 앞 능선위에서 좌측으로 이어가나 잠시후에 바로 다시 임도로 내려오게 되므로 그냥 좌측 임도를 따라 작은 언덕을 오른다.
3분쯤 올라서면 건너온 기맥 능선을 만나는 언덕위고 우측 마루금쪽으로도 임도길이 있고 좌측 마루금능선으로도 임도길이있다.(09 :56)
장증령(長證嶺).
북쪽으로 본 모습이고 우측에서 올라섰다.
고개가 길다고해서 장증령이라 부르나 보다.장증령과 용천골재위치를 놓고 이견이 있을수 있는데
나는 지도상의 장증령이라고쓴 곳 북쪽의 삼면경계의 우측 안부를 장증령으로 봐야할 것같고
용천골재는 지도에 비포장도로로 표시한 x326m 서쪽 안부를 용천골재로 표기한다.
용천골재.
고개넘어 남쪽엔 묘지가 있고 오름길이 처음엔 이렇게 좋으나
이길은 잠시후 우측 묘지로가고 마루금길은 심한잡목숲으로 변한다.
좌측 마루금길은 바로앞에 있는지도상의 x326봉에서 끝이나니 직진해 넘어가는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임도는 x326에서 내려온 능선쪽으로 돌아가고 기맥은 우측 밑으로 내려가야하나 표지기는 안보인다.
우측 밑으로 내려가는 패인 홈통길로 내려서면 소형 차량도 올라올수 있을정도로 잘 닦인 임도길이 나오는데 여기가 용천골재로 봐야 할 것같다.(10 :02)
용천골재 건너서 오름길은 처음엔 넓은 우마차길에 소나무숲길이나 한턱 올라서면 큰길은 우측 묘지쪽으로 가고
기맥길은 직진하는 철쭉나무가 빼곡한 길이다. 한참을 올라서야하고 날도 더워서 폴라티를 벗고 바람막이 티만 입었어도 춥지를 않다.(10 :07).
오름길은 간벌한 소나무잔해들이 널부러져 있어 나무등걸 위로 넘어가든지 나무밑으로 기어 넘자니 애를 먹인다.
한턱 올라서면 묵은 묘지가 있고 ()9:21)좌측으로 꺽어 좀더 올라가면 면계능선과 439봉이 갈라지는 꺽임봉이다.(10:29)
이 우측으로 꺽어지는봉은 철쭉과 잡목들로 드세지만 우측으로 꺽어 내려기니 갑자기 길이 좋아진다.
왜그런가 했더니 좌측능선이 여시재나 소곡산으로 이어져 남쪽 멀리가지 내려가는 큰 능선이라서 그쪽으로 길이 잘나있는 것이다.
380m 우측으로 꺽임봉.
남쪽으로 여시재와 소곡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를 분기한다.
5분쯤 나가면 x439봉을 좌측밑으로 우회하는 사면길이있고(10 :34)
직진하는길이 영 시원찮고 흐릿하나 4분쯤 올라가면 묵은 묘지가 나오고 빼곡하게 잔 소나무들이 차 있다.(10 :38)
439m 봉 오름길 초입.
왼쪽으로 보이는 좋은길은 345m봉을 완전히 우회하는길로 한참을 돌아 다시 만난다.
직진하는 흐릿한길이 439봉으로 가며 빼곡한 소나무숲길로 조금 가면 묵묘가 있고 더 올라가야 439봉 정점이다.
다시 널부러진 소나무 잔해들을 밟고 오르면 x439m봉 정상부엔 이종국의 묘지등 묘지가 있고 뒤 돌아 보면 형제봉능선이 보인다.(10 :48/50)
좌측으로 꺽어서 역시 널부러진 소나무잔해들을 밟고 내려가면 439봉 오름전에 좌측으로 우회했던 우회길을 만나고(10 :58)
좀더 나가면 좌측 계곡쪽으로도 길이 있고 서서히 오름길이 되며 좌측사면길과 직진길이 있는데 사면길이 더 좋고
직진길은 역시 널부런진 소나무잔해들로 어지러운데 사면길이 어디로 빠지는길인지 알 수 없어 직진해 오른다.(11 :05)
439m 봉 정상.
참봉 이종국과 이장오의 묘지가 있다.
439m 봉에서 본 남쪽모습 .
439m 봉 넘어쪽의 널부러진 소나무 간벌목들.
474m봉까진 이런길이 계속되어 애를 먹인다.
한참을 이 소나무잔해들과 씨름을 하며 오르면 역시 소나무숲이 빼곡한데 좌측으로 묘지가 보이고(11 :12)
좀더 올라서면 x474m봉 정점인데 소나무와 잡목이 꽉차있고 넘어서면 허굴산이 정면에 보인다.
점심때는좀 이르지만 아침을 일찍먹고 부실했으니 출출해서 이른 점심을 먹는다.(11 :16/40)
474봉에서 급경사길을 내려가면 안부에선 우측에 길이보이고 좌측에도 길이 있을법한데 안보인다.
안부에서 살짝 올라서면 좌측으로 월게저수지와 월게마을이내려다 보이고 매봉이 보이지만두어개의 봉을 더 넘어야 될듯싶다.(11 :48)
474봉을 넘어서면서 부터는 오름전과는 달리 길이 한결 좋아지고 매봉 오름길은 경사가 아주 가팔라서 네발로 기어오른다.
바람이 부니 추워서 다시 폴라자켓을 꺼내입고 매봉에 올라서면 474봉이 높게 뒤 돌아 보인다(12 :00)
474m 봉 모습.
정상전에 좌측으로 묘지가 있고 이봉을 넘어서면 길은 좀 나아지고 급경사로 내려간다.
474m 봉에서 본 매봉.
매봉가는길에 본 월계리와 월계지.
12 : 00. 매봉(480m).
12 : 16. 월계고개 2차선 포장도로.
12 : 39/55. 밤나무밭위.하얀 깃대
13 : 08. 1041번도로.
별 특징도 없는 매봉을 뒤로하고 내려오면길이 어째 시원찮아지고 여기저기 사방으로 흩어졌다.
아마도 월계고개 절개지가 가까워져서 그런가 생각하고 좌측길로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인 월계고개에 닿는다.(12 :16)
절개면에 낙석 방지책을 둘러놔서 직접내려올 수는 없고 좌측이나 우측으로 내려와야하는데
다음 능선길이 좌측에 있으니 좌측으로 내려오는 것이 낫다.월계고개는 한적한 고개로 차량통행이 별로 없을듯싶다.
매봉(480m).
매봉(480m)에서 뒤 돌아 본 474봉(우)과 439봉(좌).
월계(月溪)고개 남쪽모습.
합천군 가회면 월계리 동구등과 월계마을을 잇는 한적한도로다.
보이는 임도가 기맥능선을 따라가고 있다.
월계(月溪)고개에서 남으로 본 모습.
좌측 아래로 월계리 마을을 보며 도로를 건너 임도길로 들어서는데 죽어있는 너구리 사체가 길가에 버려져있다.
임도길은 마루금우측으로 계속 이어기고 있고 허굴산이 아주 가까이에 건너다 보이고 뒤로는 매봉이 보인다.(12 :25)
1041번도로가 저아래 발밑으로 보이고 허굴산동쪽 산기슭에 산두마을을 보며 가다
임도가 능선을 넘어 아래로 내려 가는데 길바닥 흙색은 검은색을 띄는데 우측 능선이 마루금인지 알 수 없어 족적을 찾아봐도 안보인다.(12 :29)
기맥길은 능선을 넘어 쭉 ~ 내려가면 비로소 표지기가 하나둘 보이고 바로앞에선 좌측에 밤나무밭이 있고 정면에 496봉 암봉이 보인다.(12 :34)
이곳에서 임도는 직진해 내려가 1041번도로로 내려가고 기맥은 밤나무밭을 건너 올라가면 밤나무밭끝엔 항공방제표시를 위한 하얀 깃대가 꼿혀있다(12 :39)
임도를 따라가다 462봉 근처에서 본 허굴산.
임도를 따라가다 462봉 근처에서 뒤 돌아 본 매봉.
462m봉을 지나 임도가 좌측으로 꺽이는 곳.
직진하는 능선이 기맥줄기인가 싶지만 아니다.
임도따라 좌측으로 쭈~욱 내려가면 좌측에 밤나무밭이 나온다.
여기서 임도는 직진해 1041번 도로로 내려가고 기맥은 앞 밤나무밭으로 올라 조금 내려가다 우측으로 꺽어진다.
앞에 보이는 바위군이 496봉 암봉이다.
밤나무밭으로 올라서며 본 허굴산.
밤나무밭위에서 뒤 돌아 본 462m봉.
밤나무밭 끝에서 불과 50여 m가서 우측으로 꺽어져 들어서야 하는데 내 방향이 역방향이라서 입구가 안보여 저 아래까지같다 다시 올라왔다.
즉 능선따라 소나무가 양쪽으로 도열해 있는 곳을 지나 망주석이 있는 큰 묘지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다
좌측으로 들었는데 이번엔 정지골못이 우측으로 보이는 것을 보니 아니다싶어 다시 돌아오니 16분을 알바한 셈이다.
밤나무밭 끝에서 조금 내려온 우측으로 꺽임지점.
남진할땐 별 문제가 없으나 북진할땐 초입입구가 잘 안보인다.
좋은길을따라가다 보면 망주석이 있는 묘지까지 가기가 쉽고
정지골못이 우측으로 보이면 잘못 간것이다.
정리하면 밤나무밭 끝에서 462봉을 뒤돌아 보고 50 여m들어서면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는데
소나무에 가려서 길이 잘 안보이는데 이길을 찾아 내려오면 경주 최종권묘등 묘지들이 몇기있고 묘지뒤능선이 기맥마루금일 것이나 족적이 없고(13 :00)
묘지 아래 큰길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다시 묘지들이 있고 좌측으로 우난히도 파란물색의 정지골못이 보인다.(13 :04)
정지골못을 보고 산모랭이를 돌아 나오면 세멘트길에이어 1041번 도로가 나오고 좌측엔파란지붕의 공장건물이 보이고 멀리 황매산이보이며
길 건너로는 496봉 암봉이 보이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좀 올라가야한다.(13 :08)
최종권의 묘.
기맥은 이쯤에서 묘지뒤로 넘어가야 할 듯 싶으나 족적이 안보이고
묘지앞 넓은길을 따라 내려오면 1041번도로가 나온다.
좌측으로 있는 정지골 못.
1041번 도로에 내려서며 본 496m 암봉과 허굴산(우).
1041번 도로에서 본 황매산.
도로끝이 칙목삼거리이고 전봇대 우측으로 473m 밤나무밭이 보인다.
1041번 도로에서 본 황매산주변 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13 : 08. 1041번도로.
13 : 25/32. 496m 암봉 전망대.
13 : 56.칙미기(480m)철쭉 소나무둥치.
14 : 10. 473m봉.밤나무밭.
14 : 22/35. 칙목 삼거리.황매산 만남의 광장.
1041번 도로를 건너 496m봉 오름길은 초입부터 길이 사납다.
잔 잡목에 가시밭에 억새밭으로 그저 적당히 치고 오르는수밖에 없다.
좀 올라가면 묵은 밤나무밭이 좌측에 있고 위엔 초계정씨 묘지가 있고 우측위에496봉암봉이 보인다.
496봉에서의 전망은 막힘이 없이 좋다.우선 건너편으로 허굴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에 있고 그 위쪽으로 금성산이 잡히고
좌측으론 황매산이 우측으론 지나온 철마산,매봉에서 흘러온 기맥줄기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쉬어가기도 좋아 잠시 쉬면서 이리저리 둘러보나 시계가 시원치를 않아서 멀리까지는 안보이는 것이 아쉽다.
496m암봉.
쉬어가기 좋은 시원한 전망대다.오늘 지나온 산줄기가 다 보이고 건너로는 허굴산이지척이고
갈 방향으론 황매산까지 갈길이 조망된다.
496m암봉에서 본 기맥모습 1.(철마산-매봉).
가운데 제일 높은보이 매봉이고 그 뒤봉이 474봉같고 우측봉이 462봉이다.
496m암봉에서 본 기맥모습 2 (매봉-1041번도로).
좌측봉이 매봉이고 가운데봉이 462봉이고 두봉사이에 월게고개가 있고
사진 중앙의 누런곳이 임도가 밤나무밭과 갈라지는 지점이고
우측 절개면이 있는 도로가 기맥 마루금이다.
496m암봉에서 본 기맥모습 3 (1041번도로-496봉).
가운데 세멘트길이 내려온길이고 원 마루금은 좌측끝이다.
496m암봉에서 본 기맥모습 4 (496암봉-473봉).
뒤로 보이는 산이 황매산이고 사진 가운데 줄기 좌측의 허연 밤나무밭이 473봉이다.
496m암봉에서 본 기맥모습 5 (473m봉-구름재).
사진 우측이 473이고 그 좌측 아래솔숲밑이 칙목삼거리이고 건너 봉이 이동통신탑이 잇는봉이다.
일자로 곧게 뻗은 도로위 잘록이가 구름재이고 그 좌측봉이 503m봉이다.
496m 암봉위에서 본 철마산에서 매봉으로 이어지는 기맥 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496m암봉에서 본 매봉-462m봉-1041번 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496m암봉에서 본 허굴산(虛堀山.681.8m.기맥에서 벗어나 있음).
496m암봉에서 본 금성산(592.1m)과 허굴산 자락(우)
496봉 암봉을 내려와 소나무숲을 나오면 다시 밤나무밭이 나오고 밤나무밭 좌측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오면서 우측으로 금성산과 악견산이 보이고
안부에선 검암과 송정으로 잇는길이 있고 (13 :42) 살짝 올라선봉엔 하얀깃발이 꼿혀있고(13 :49)
건너편 480m봉은 지도엔 칙미기라고 쓰여 있는데 무슨뜻인지 모르겠고 철쭉나무와 잘린 소나무 둥치만 있다 (13 :56).
480m 칙미기.
480m봉엔 소나무와 철쭉이 무성하고 소나무숲을 좀 나가서 좌측으로 밤나무밭 가장자리를 따라 473봉으로 건너간다.
480m 앞봉은 밤나무밭 소독을위한 항공방제 표지 하얀 깃발이 있다.
480봉을 내려와 좀 가면 좌측으로 밤나무밭이 나오고 밤나무밭우측을따라 좌측으로 90도 꺽어 내려오며 안부를 건너 건너편 473봉을 오른다.
오름 중간에 우측능선길이 있으나 밤나무밭 우측만 고집하여 반원을 그리며 473봉에 오르면 뒤로 496봉과 허굴산이 뒤 돌아 보인다.(14 :10)
480봉을 지나면 473봉이 금방일줄 알았는데 한참이 걸리고 473봉 밤나무밭끝봉에선 직진해 넘어가지 말고
우측뒤로 좀 나가서 좌측 능선으로 내려가는데 앞에 구름재로 오르는 도로를 기준삼아 밤나무밭 가운데로 내려간다.(14 :17)
473m봉에서 뒤 돌아 본 480m봉과 허굴산.
밤나무밭 사이로 내려가면앞에 황매산 만남의 광장집이 보이고 바로앞이 도로 삼거리가 나오고 건너편엔 이동통신탑이 보인다(14 :22)
삼거리 우측길은 합천,거창,대병으로 나가는길이고
좌측길은 방금 지나온 1041번도로와 1089번도로로가회나 삼가로 해서 진주나단성으로 나가는길이고
앞길은 구름재로해서 황매산밑으로 해서 가회로 나는길이다.
황매산 만남의광장에 들어가 매점에서 2000원짜리 떡두 개를 사고 민박집을 알아보니 구름재를 넘어가면 황매산밑엔 민박집이 많단다.
차편은 진주 삼가쪽이 몇 번있고 대병으로 나가는차가 몇대있으나 구름재에서 오는차는 없단다.
여기서 끝내고 대병이나 합천읍으로 나가서 자고 내일아침에 들어올까아니면 여기서 민박을 할까 생각해보니
민박을 하고 내일 황매산을 넘어가 밀재에서 신원,거창으로 나가서 집으로 가는 것이 좋을듯싶다.
473m봉 내림길에 본 황매산 만남의 광장.
우측에 하얀집이 만남의 광장이고 보이는 도로는 구름재로 올라가는도로이고
도롤 좌측오로 이동통신탑봉과 483봉이 보인다.
칙목 삼거리의 황매산 만남의 광장.
뒷편 산줄기가 구름재에서 삼봉으로 가는기맥이다.
황매산 만남의 광장에서의 차 시간표.
14 : 22/35. 칙목 삼거리.황매산 만남의 광장.
15 : 01. 483m봉.
15 : 09. 503m봉.
15 : 12. 구름재(약 480m).
황매산 만남의광장이 있는 삼거리를 보통 두심 삼거리로 표기들을 하는데 두실마을은 삼거리에서 좀 떨어져있고
지도에 마을 이름을 칙목으로 적고 있어 나는 그냥 칙목삼거리로 표기한다.합천호가 5km 해인사가 61km 황매산군립공원이 2.2km거리다.
삼거리도로를 건너 앞 이동통신이 있는봉을 올라서는데 바람이 몹시도 불어댄다(14:40)
통신탑이 있는 첫봉에서 방금 내려온 밤나무밭과 허굴산을 뒤 돌아보고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산잔등으로 넓은길이 이어지고 있다.
내려서면 우측에서 세멘트포장길이 올라온 안부를 건너 좀가면 우측에서 넓은 세멘트길이 올라오며 연안이씨 묘동 입구 표석이 나온다(14 :50)
칙목 삼거리.
칙목삼거리는 보통 두심 삼거리로 많이 표기들을 하는데 아마도 서쪽의 동네이름이 두심,상두실,중두실이라서 그러는데
나는 지도에칙목으로 적혀있어 그냥 칙목 삼거리라 적는다.
사진 앞쪽으로 난 도로는 구름재를 넘어 황매산자락을 돌아서 가회면을지나 단성,진주로 가고(황매산공원 2. 2km.모산재 4.8km.)
좌측(서)길은 가회나 삼가로해서 진주,단성으로가고
우측(북)길은 대병,거창,합천으로 가는길이다.
칙목 삼거리.북쪽 대병방면모습.
해인사 61km. 합천호 관광지 5km.
칙목 삼거리 위 이동통신탑.
중두실,상두실마을뒤로 황매산의 삼봉쪽이 보인다.
구름재로 가는길에 뒤 돌아 본 이동통신탑,473m,허굴산.
연안이씨 묘동입구에서 본 상두실마을과 구름재로 올라가는 도로.
마루금 산잔등으로난 우마차길을 따라 가 묵은 밤나무밭끝을 오르면483m봉이고(15:01)
473m봉을 넘어 우측으로 넘어서면 다시 밤나무밭이고 그 밤나무밭 저 건너편위에 항공방제표시인 하얀 깃발이 걸려있고
뒤로 봉는 소나무숲이 503봉이다.8분쯤 밤나무밭사이로 건너가면 503m봉인데 소나무숲이 빼곡하다(15 :09)
503봉에서 조금 나가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구름재인 2차선 포장도로다.(15 :12)
고개위 절개면은 높지 않으나 돌망태에 돌을 넣어 2단으로 석축을 쌓았고 건너편 우측도 밤나무밭이다.
고개가 높아 보이지 않고 밋밋한 평지같으나 표고는 약 480m나되는 고개이나 현지 택시가사분들도 구름재는 모른단다.
x483m을 넘어서며 본 503봉과 모산재능선.
구름재(동).
동쪽 아래로 1.5km내려가면 만남의 광장이 있는 칙목삼거리다.
구름재(서).
서쪽 아래로 10여분 내려가면 황매산입구가 나오고 넓은 주차장이 있다.고개를 넘는 노선버스는 없던지 있어도 아주 드문 모양이고
식당이나 민박집은 주차장서 다시 30여분이상을 내려간 영암사,모산재입구로 가야하는데 비철엔 민박을 안한다.
대병쪽이 가까우니 대병택시(011-883-7633)를 부르던지 칙목삼거리로 나가야 대중교통이 있다.
◈ 그후.
15 : 12. 구름재(약 480m)
15 : 26/30. 황매산 덕만 주차장.
16 : 20.한밭마을.
16 : 40. 택시로 대병면 회양삼거리.합천호변.12000원
17 : 46.버스로 합천도착(1800원).모텔투숙(25000원)
구름재를 넘어 황매산쪽 덕만마을엔 민박집이 많이 있다는 황매산 만남의광장 사람들 말을 듣고
조금만 내려가면 민박집이 있겠지싶어 좌측 도로를 따라 황매산쪽으로 들어서니
좌측에 쇠사슬이 걸린 임도길이 있다.
덕만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지 싶어 그길로 갈까하다가 돌아가더라도 확실한 길로 가자하고 도로를 따라 돌아가니
우측 계곡위로 황매산 둔내로 오르는 큰길은 도롤 보수중이고 좌측으로 꺽어 아래로 내려가니넓은 황매산 주차장이 나온다.
대형 주차장엔 화장실과 팔각정 쉼터에 급수대 장승 그리고 황매산 모산재의 상징물인 순결바위표석이 있다(15 :26/30)
주차장엔 일반차량은 한대도 없고 산불감시 차량만 두 대가 있다.마침 산불감시요원 두 명이 있길래 민박집을 물으니 조금만 내려가면 있단다.
저 아래 보이는 덕만마을에 민빅집이 있나보다하고 덕만마을로 내려가니 마을앞 남근석 돌표석엔 德田洞天이라 써 있고
뒤로는 아마도 구름재로 오르는길인듯한 임도길이 보인다.
황매산 군립공원 주차장에서 본 황매산.
황매산 군립공원 주차장
덕만마을에서 다시 더 내려간 북치동에도 민박집은 없고 저수지 건너편의 영암사 입구인 감바위에나 가야 민박집이 잇단다.
터덜터덜 다시 다리를 건너 건너편 황매산 영암사지와 모산재입구에있는 황매산 식당과 민박을하는 집엘 갔으나 식당만 영업을하지
민박은 비수기라서 보일러 가동을 않으니 저아래 한밭에나 가면 민박을 할 거란다.
방이 없다는데 방법이 없으니 다시 20분을 더 내려가서 한밭에 가니 역시 식당만하고 민박은 못한단다.
황매산 영암사지,모산재입구.
한밭마을에서 올려다 본 황매산 모산재.
별 수 없어 가회로 나가 자고 내일다시 올려고 물어보니 면소재지인 가회에 가도 거긴 숙박시설이 전혀없어 잘곳이 없단다.
저위에 황매산주차장에 차가 한 대도 없는 것을 알아보고 대병택시를 불러 합천호변의 대병면이나 합천으로 나갔어야하는데
공연히 주민들 말만 믿고 한 시간 이상이나 헛걸음을 걸었으니...
가화택시를 불러야겠다고 하니 식당주인이 커피도 한잔빼주며 자기가 불러준다고 하더니 5분도 안돼서 택시가 온다.
어디 근처에 있었던 모양이다.다시 구름재를 넘어 합천호변의 회양관광지인대병면 회양삼거리에 오니 12000원을 달란다.
좌측은 거창,우측은 합천 남측은 황매산으로 들어가는 자그마한 삼거리 동네에 여관겸 슈퍼를하는집에 3만원을 주고 투숙을하고보니
아직 해도 많이 남았고 주변을 둘러보니 먹을 만한 식당도 마땅찮고 해서 도로 나와서 합천가는 버스를타고 합천으로 나간다.
대병면 면소재지인 회양리에서 본 합천호.
대병면 면소재지인 회양 삼거리 풍경과 버스 시간표.
대병에서 합천으로 나가는길은 합천땜밑으로해서 용주로 나가 합천으로 가는길이 좀 빠르고 좋은길인데
내가 탄차는 다시 만남의 광장쪽으로 1.8km올라온 양리로해서허굴산,금성산,악견산자락을 휘돌아 황개재를 넘어
황개폭포입구로해서 용주면으로해서 합천엘가는 뺑 ~돌아가는차다.
덕분에 허굴산,금성산,악견산자락의 속살을 볼 수 있고 오늘 걸어온 기맥줄기를 복습해 볼 기회를 가졌다.
합천에 들어와 근처식당에서 회덮밥으로 저녁을 먹고 합천엔 찜질방도 없고 있다해도 오늘은 잠을 좀 자야겠어 근처 모텔에 25000원주고 투숙한다.
합천터미널에서의 버스 시간표.
합천터미널에서의 군내 버스 시간표.
학자표시가 된 것은 학생들이 통학할 때만 다니는 시간표이고
시자 표시가 있는 것은 장이 서는 장날만 다니는 버스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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