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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기맥,지맥.

영춘지맥 12구간(황재-칠송고개-신선봉-넘은재)2

영춘지맥 12( 황재-칠송고개-719.6m봉-검두재-넘은재).

 


719.6m 봉에서 본 백덕지맥 태기산-청태산-술이봉-백덕산모습.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대략 8.2km. 4시간 54분

황재-2k-칠송고개-2k-느릅재-2k-719.6m-1k-검두재-1.2k-넘은재.

황재(500m.6번국도.횡성군 둔내면,우천면계)-산불초소(약600m)-강원도 축산기술 연구 센타 목장초지-칠송고개-
느릅재-신선봉-꼬부랑재-719.6m봉-검두재-검두골임도-넘은재(2차선 포장도로).

◈ 개요(槪要) 및 요점정리.

오늘구간은 6번국도인 황재에서 시작해서 최근에 포장된 넘은재까지인데
영진 5만지도엔 산이름은 물론 황재나 칠송고개와 하산지점인 넘은재란 표기도 없고
719.6봉 삼각점과 검두재만 표기되어 있고

1대 25000 지도에도 황재는 없고 칠송고개,느릅재,신선봉,꼬부랑재,검두재,넘은재등이 표기되어 있으나
높이가 500~700m대로 높낮이가 별로없어 마루금긋기조차 쉽지 않다.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찾아봐도 이구간에서 알바를 하지 않은 산행기를 볼수없고
지도를 놓고 꼼꼼히 읽어봐도 머리만 지끈지끈 아플뿐 어디가 어딘지 감이 잡히지를 않는다.
골치아프긴 지도도 마찬가지인지 5만 자도와 25000지도의 지명위치도 제각각으로 틀린다.
칠송고개부근의 간궁중,점고개.선락동등이 위치가 틀리고 25000엔 없는 늪지도 5만지도엔 있다.
여기서 아무리 지세하게 설명을 한다해도 어디가 어딘지 감이 잡히지 않을테고 일단 가서 봐야 알 수 있다.

요약하면
1.우선 황재가 등고선이 완만해서 동네뒤 조그만 고개정도로 생각했더니 표고가 500m나돼서 상당히 높다.
2. 572m봉에 산불초소가 있는 것으로 대부분표기하고 있는데 572m봉을 지난 면계 꺽임봉(약600m)에있고
3. 목장초지에서 좌측 낙엽송숲으로 들어서면서 묘지에서 좌측능선이 아닌 우측능선으로간다.
4. 석등과 망주석이있는 묘지가 우측에 보이면 직진하는 좋은길을 버리고 묘지뒤 우측으로간다.
5. 칠송고개에서 719.6m봉까지는 사실상 위치파악이 어렵다.
6. 626봉 가기전에 토목공사장을 건너면서 바로 좌측으로 꺽어졌다 다시 우측으로 꺽어가고
7. 626봉에선 건너편에 680봉이 건너다 보이는데 직진해 갈듯싶으나 우측 계곡같은곳으로 꺽어 내려가면
묘지가 있고 이어서 길가에 큰 잣나무인지 소나무인지가 있고 길이 나온다.여기서부터는 길이 좋아진다.
8. 우측에 너른밭이 보이고 개짖는 소리가 들리는곳이 느릅재인듯하고
9. 신선봉은 언제 지났는지 알 수 없으나 산 이름을 붙일 만한 봉우리가 없고
10. 꼬부랑재에서 좌측사면으로 건너가는듯한 길이 있으나 이길은 719.6봉넘어 안부로 가는듯하다.
11. 719.6m봉엔 삼각점과 쓰러진 깃발이 있고 태기산에서 청태산으로 흐르는백덕지맥이 건너다 보이고
우측 아래에 둔내와 고속도로가 보인다.
12. 719.6봉에서 보면 갈길이 1시방향의 좀 높은봉으로 해서 태기산으로 이어질듯싶으나
조금 내려와선 좌측으로 꺽어져서 이상한 생각이 들지만 좌에서 우로삥~돌아간다.
13. 좌측에 폐시설물이 있고좌우를 넘는 넓은길을 지난후 오른봉에선 좌측으로가고
14. 내려와서 좌측으로 719.6봉쪽 온능선이 보이는곳에서 묘지뒤에선 좌측능선이 아닌 우측능선으로 간다.
15. 검두재는 우측에 농장초지가 있고 농장 철선이 쳐져있다.
16. 검두골 임도에 내려서면 고개위에서 넘어가지 말고 우측능선으로 붙는다.
17. 넘은재는 좌측으로 내려서며 2차선 포장도로와 마을길 삼거리고
좌측 아래에 집들이 있고 건녀편엔 울창한 잣나무(?)숲과 묘지들이 있다.

◈ 일시 : 2007. 5.13(일).

◈ 날씨 : 개임.덥지도 춥지도 않은 봄날씨.

◈ 인원 : 달인 클럽 25명.(고장군님,이여사님,김재윤님과 친구분,신광복씨 친구분,이회장인 병원식구 2분)

◈ 위치 :우측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좌측은 우천면과 갑천면.

◈ 지도 : 1: 25000 안흥.둔내. 1:5만 안흥.청일. 영진5만지도 P127,128 횡성.

12-1 지도.


12-12지도.

 

 


12-3 지도.



◈ 일정정리 : 10 :00~14 : 54.( 4시간 54분.휴식과 잠깐의 알바포함).

06 : 10. 천안에서 동서울행.
07 : 30. 잠실출발.
10:00. 황재(6번도로.표고 500m).
10 : 23/26.산불초소(약 600m).
10 : 32. 강원도 축산연구센터 목장초지 도로.
10 : 38. 목장도로 삼거리에서 좌측 능선으로진입.
길주의
10 : 40/53. 묘지뒤에서 좌측으로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우측 능선으로.
길주의
11 : 00/10. 석등과 망주석있는 묘지뒤에서 직진했다가 돌아와서 우측으로.
길주의
11 : 15/18. 칠송고개(좌측포장).마을 곰취나물농장.
11 : 23. 둔덕 넘어에서 목장도로 따라 잠시감.
길주의
11 : 36/12 :02. 목장초지 계곡안능선에서 점심.
12 : 13. 우측능선분기. 역방향땐 백번 조심할곳.
길주의
12 : 21. 토목공사장(내려서서 좌로 꺽었다가 다시 우로꺽임).
12 : 42.626봉.건너편봉으로 바로 건너갈듯싶으나 우측으로꺽어 내려가면 큰 잣나무(?)있고 길 좋아짐.
길주의
12 : 50. 느릅재. 우측이 선락동.우측에 큰 밭이 보이고 소나무재선충방제 훈증처리목 비닐덮음.
13 : 12.신선봉(?). 우측능선에 길 있음.
13 : 17. 680봉.좌측능선이 솔고개로 이어짐.
13 : 25. 꼬부랑재. 좌측 사면으로 길있음(이길은 719.6봉 넘어 안부로 이어진듯).
13 : 34. 716봉.넘어서면서 우측능선으로 길있음.
13 : 41/2. 719.6m봉.삼각점과 깃발.태기산과 백덕지맥전망좋음. 우측아래에 둔내보임.
13 : 50. 안부.좌측에 판넬벽집같은 것이 있고 넓은길.
14 : 00/10. 719.6봉과 지나온 능선이 뒤 돌아 보이는묘지.좌측능선이 아니고 우측능선으로 감.
길주의
14 : 22. 검두재. 우측엔 목장초지있고 초지뒤 능선넘어엔 집있고 그앞엔 도로 있음.
14 : 35/6. 검두골 임도. 고개위에서 넘어가지 말고 우측능선으로.
길주의
14 : 45. 620m. 우측에 묘지있고 뒤돌아 보면 719.6봉과 검두재 농가 보임.
14 : 50. 넘은재 전봉. 철쭉숲이고 고두박질쳐 내려감.
14 : 54/15 :10.넘은재. 2차선 포장도로와 마을길.
15 : 28. 589봉.우측에 큰묘와 작은묘.719.6봉-검두재 뒤 돌아 보임.
15 : 37. 웅덩이 있는봉. 좌측으로꺽음.우측능선분기.
15 : 50. 송정지 좌측안부.
15 : 58. 마암2리 노인회관앞.2차선 6번국도.
16 : 00. 출발.
19 : 40. 양수리 도착 저녁
20 : 40. 양수리 출발.
21 : 35. 잠실.
22 : 40. 영등포서 전철탐.
24 : 05. 천안도착.

◈ 산행후기

지난번 6구간을 감악산을 넘어 싸리치에서 끝을내고 원래대로 간다면 오늘은 치악산 남대봉을 올라야 하는데
아직 경방기간이 끝나지도 않았고 치악산구간과 풍치산,덕고산구간은 좀 남겨두었다가
여름에 무박으로 하던지 아니면 가을에 설악산이 붐벼서 길이 막힐적에 가까운 치악산쪽을 해볼까해서
건너뛰어 황재부터 이어가기로 했다.

25000지도나 50000지도에 마루금을 그어놓고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훝어봐도 통 감이 잡히지를 않고
머리만 지끈지끈 아프다.그럴듯한 이름있는 산 하나 없고 도로가 넘는 고개도 뚜렷한 이름한곳없다.
어느 산행기를 봐도 알바를 안한팀이 없고 어디가 어딘지 알수 가없다 일단 가봐야 알겠다.

예나같이 잠실엘 가니 장군님이 제일먼저 와 계신다.
그동안 고향집에 연로하신 노모님이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가 계신다는 얘길 들었는데
어머님 건강하시냐고 안부를 여줬더니 일전에 돌아가셔서 장례를 모시고 올라오셨단다.
회원들한테는 먼길이라서 알리지도 않으셨단다.
문상도 못가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따라 식구가 많이 늘었다.왕언니와 정아양이 못오시고 정진걸씨도 아직 몸과 마음이 추수려지질 않으시고...
대신 김재윤시와 그친구분,이여사가 모처럼만에 나오시고 신광복씨 산우분.이회장님 병원식구 세 분 도합 25명이다.

준비한 지도가 몇장 모자라고 이 인원이면 큰차를 써야겠다며 우리 팀장님 의기양양하고
사람많을때 회비듬뿍 받으라고 한술더뜨고...두릅,더덕,취나물,고사리가 얼마나 뜯을가 잿밥에 기대가 크고...
내친김에 이회장님이 오늘 저녁을 쏜단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고속도로 대신 양수리를거쳐 계속 6번도로를 따라 황재로 향한다.

10:00. 황재(6번도로.표고 500m).
10 : 23/26.산불초소(약 600m).
10 : 32. 강원도 축산연구센터 목장초지 도로.
10 : 38. 목장도로 삼거리에서 좌측 능선으로진입.
10 : 40/53. 묘지뒤에서 좌측으로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우측 능선으로.
11 : 00/10. 석등과 망주석있는 묘지뒤에서 직진했다가 돌아와서 우측으로.
11 : 15/18. 칠송고개(좌측포장.우측비포장).마을 곰취나물농장.

9 : 55~10 :00.황재.
우천면 정금리에서 북쪽 13번 군도를 따라가면 횡성호를 만나고 횡성호를 건너면 어답산 자락의 갑천에 이른다.
갑천에서 좀더 올라가면 청일면이고 청일면소재지서 북으로 오르면 한강기맥의 먼드래제에 이르고
청일면소재지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봉복산,태기산들머리인 신대리가 나온다.

정금에서부터 황재로 오르는길가엔 여기저기 현수막이 걸려있다.
여기도 뭐가 들어오고 저기도 뭐가 들어와서 반대하는 목소리들이다.
구불구불 올라가는 중턱에 황재400m(?) 팻말이 있다.
그러고보니 영진 5만지도엔 황고개가 황재 훨씬 동북쪽 궁종리 갈림길위에 있다.

황재는 생각보다는 훨씬 높은 표고 500m나되고
여기는 황재 정상입니다라는 안내판과 우천면,황둔면계판이 있다.


능선마루금과 나란히 임도길이 있고 임도를 따라 몇분가다가 임도는 우측아래로 내려가고 좌측 능선으로 붙는다.
우측에 낙엽송지대를 지나면 묘지가 있는봉에 서고 좀더 올라서면 산불초소가 보인다.
올라오는동안 우측 아래 가까이에서 사람들 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니 목장도로가 바로 밑에 있나보다.

황재.생각보다 높아서 표고 500m나 된다.

황재.임도다라 들어가면 이내 능선으로 붙는다.

10 : 23/26. 산불초소(약 600m).
대부분 산불초소 있는봉을 572봉으로 표기하고들 있으나 산불초소가 있는봉이 제일높고
바로넘어에 N0 027 삼각점에서 우로 꺽어 내려가며 목장도로와의 거리로 봐서도 지도상의
둔내면과 우천면면계가 좌측으로 꺽어지는 약 600m봉에 선불초소가 있다고 봐야겠다.

산불초소에선 남쪽 덕고산부터 매화산,치악산군이 뒤돌아 보이고 정금에서 올라오는 6번 도로와 주변의산들,
북으론 산정상까지 임도가 올라가고 벌목이 되어 머리가 벗겨진산은 죽림산(637.7m)같다.

넘어서면 NO 027 삼각점이 있고 우측으로 꺽어서 내려가는데 홈통길같이 패여있고 좌우로 넘는 길이있다.

산불초소와 삼각점.전망이 좋다.

 


산불초소에서 뒤 돌아 본 영춘지맥의 황재-덕고산-풍취산-치악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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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32. 목장초지 좌측의 도로.
마루금 바로 우측에 목장도로에 내려서고 광활한 초지가 이국적인 풍경을 선물한다.
우측 초지 가운데 골짜기에 축사가 보이고 길가엔 하얀 포장을 한 목초더미가 일렬로 있고
우측으로 뻗은 구릉지위에 올라서면 지나온 산줄기와 광활한 초지가 시원스럽다.

목장도로에 내려서기전에 본 축사와 초지.

목장초지에 내려서서. 일행들 모습이 보인다.하얀 것은 가을에 수확해 둔 건초다.

목장초지 구릉지위에서본 아래쪽모습.덕고산,풍취산,매화산이 뒤로 보인다.

목장초지 구릉지위에서본 북쪽모습1.아래삼거리에서 좌측 산으로 든다.

목장초지 구릉지위에서본 북쪽모습2.

 


목장초지 구릉지위에서 뒤 돌아 본 지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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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38. 목장도로 삼거리.
구릉지를 넘어서면 바로 우측 아래로 내려가는 도로가 있는 삼거리인데 여기서 왼쪽 낙엽송밭으로 들어간다.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없으면 지니치기 쉬울 곳이다.


목장초지 삼거리에서 아랫쪽모습.좌측 산으로붙는다.

목장초지 삼거리에서 들어온 묘지.이 묘지뒤서 우측으로 간다.

10 :40/53.망주석있는 묘지
낙엽송숲을 건너가면 망주석이 있는 묘지가 있고 능선이 갈라지는데 그 우측 좋은길을 나무로 걸쳐놨다.
여기서 우측길로 가야할 것을 우측길엔 나무도 걸쳐있고
또 여기서 우로 간다면 도로따라가지 뭣하러 산길로 들었나싶어
묘지 왼쪽으로잘나 있는 길을 따라간다.아까보던 정상부에 임도가잇는 죽림산이 정면에 보인다.
한참을 가다보니 우측에 더 실한 능선이 보이고 내림길이 돼서 이상타 생각하고 되돌아온다.
묘지에 오니 나물뜯는 후미가 오고 있고 우측능선길은 우마차도 다닐만큼 좋은길을 따라간다.

석등과 망주석있는 이 묘지 우측으로간다.작은 그림은 우측으로꺽어져서 아래로 본 모습.

11 :00/10.석등과 망주석있는 묘지.
우측에 좀 떨어져서 석등과 망주석에 상석이 있는 잘쓴 묘지가 보이고
묘지를 지나니 직진하는길과 우측묘지뒤로 가는갈림길이다.목장용 철선이 쳐져있다.
직진하는 좋은길을따라간다.선두가 되 올라오고 있다.갈림길서 우측길이 맞는단다.


되돌아와 석등이 있는 묘로가보니 묘지앞으론 길이없고 뒤쪽으로 좋은길이 있다.
석등에 망주석에 상석도 있는데 비문이 없다.비석이 없으면 상석에라도 누구묘인지 써있는데 없다.
묘지뒤로 나오면 우측 능선으로 좋은길이 나오고 좌측에 목장 철선이잇고 아래로 논밭들이 보인다.

11 :15/18. 칠송고개.마을이 있고 곰취재배하우스들이 많다.
곰취가 하우스안에서 소담스럽게 자라고 있고 마을집들과 축사가 보인다.
곰취재배농가에 들려 장용갑씨가 점심용으로 곰취를 한보따리 산다.2k에 만원.손바닥만하게 크다.
주인은 종일 있다가 서울까지 가지고 가면 상해서 안된다고 점심용이나 사가지고 가란다.

칠송고개전경.

곰취 재배 비닐하우스.

11 : 23. 둔덕넘어에서 목장도로 따라 잠시감.
11 : 36/12 :02. 목장초지 계곡안능선에서 점심.
12 : 13. 우측능선분기. 역방향땐 백번 조심할곳.
12 : 21. 토목공사장(내려서서 좌로 꺽었다가 다시 우로꺽임).
12 : 42.626봉.건너편봉으로 바로 건너갈듯싶으나 우측으로꺽어 내려가면 큰 잣나무(?)있고 길 좋아짐.
12 : 50. 느릅재. 우측이 선락동.우측에 큰 밭이 보이고 소나무재선충방제 훈증처리목 비닐덮음.
13 : 12.신선봉(?). 우측능선에 길 있음.
13 : 17. 680봉.좌측능선이 솔고개로 이어짐.
13 : 25. 꼬부랑재. 좌측 사면으로 길있음.
13 : 34. 716봉.넘어서면서 우측능선으로 길있음.
13 : 41/2. 719.6m봉.삼각점과 깃발.태기산과 백덕지맥전망좋음. 우측아래에 둔내보임.


칠송고개를 올라서 둔덕을 넘어서면 우측아래로 목장도로가 있고 그우측은 초지인데
멀리 축산연구쎈타에서부터 이어진 초지들이 있고 산줄기를 따라서 도로가 내려오고 있다.(11 :23)

지도를 보면 여기쯤에서 북동쪽으로 큰 산줄기가 갈라져서 죽림산(637.7m), 정금산(478m), 홍도산(334.7m)으로 이어져서
횡성으로 가는데 정작 분기점은 어느것이 산줄이지 분간하기 어렵게 얕은 구릉지다.
그걸 입증이라도 하듯 이부근엔 유난히도 고개이름이 많아 칠송고개,점고개,앞산넘어고개,석물등재,황아재등이 있고
표고가 550m에서 몇십미터 이쪽저쪽이라서 이금방의 산줄기를 그리기가 쉽지않다.
영진5만지도엔 늪지로 표기된곳이 있는걸보면 고원분지인 모양이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지도도 헷갈렷는지 간궁중,점고개,선락동등의 위치가
5만지도와 25000지도의 지명위치가 틀린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 북쪽 능선으로 잘못 들어서서 알바하는 경우가 종종 있나보다.

마루금에 붙어서 저앞 모퉁이 까지 도로를 따라간다.

여기서 우측으로 꺽어 농장도로를 따라 한모랭이를 돌아가서
우측에 초지를 끼고 좌측능선으로 붙어 잠시 오른 첯봉에서 좀전에 산 손바닥만한 곰취로이른 점심을 먹는다.(11 :36/02)

곰취쌈으로 점심.

오랫만에 단체사진도 한 장찍고.정영옥씨는 먼저가고 김재윤씨와 나는 사진찍느라 없다.

모처럼만에 단체사진도 찍고 한턱을 올라서니 우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고 그쪽으로 길이 잘나있다.
방금 올라온길은 희미하고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이라서 역방향에서 온다면 십중팔구 직진하는 이길로 들어서기쉽겠다.

좌측으로 꺽어 조금 더 올라서면 좌측에 잣나무밭이 나오고(11:17) 잣나무밭 우측을 따라 내려서면 터를 깍아낸 공사장이 나온다.

우측으로 골이트여 멀리 까지 내려다 보이는데 아마도 축사나뭘 지으려는 모양이다 (12 :21).


토목공사장을 건너가서 좌측으로 꺽어졌다 앞둔덕을 오를 필요없이 다시 우측으로 건너간다.

공사장부터는 길이 시원치를 않고 잠시후 우측아래로 좀전에본 공사장과 농가집이 보이고 멀리 덕고산인듯한 산도 보인다.(11 :38)

건너가서 좌측으로 꺽었다가 다시 우측으로 꺽어간다.

저기가 어디쯤 될까?

626봉에 올라서면 (12:42)건너편 680봉이 건너다 보이는데 직진하여 바로 건너갈듯싶으나
내려서보면 경사도 급하고 길이 애매하다.좌측으로 길이 살펴봐도 마땅치를 않다.


우측 계곡같은쪽으로 내려서면 잣나무인지 소나무인지 큰 나무가 길가에 있고 넓은 주능선 길이 나온다(12 :47)
좌측으로 직진하던 능선에서 건너온 길이 있다.즉 626봉에서 우측으로 90도 꺽어 내려가야한다.(12 :46)

626봉에서 직진하지 않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626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온 안부. 큰 잣나무(?)가 있고 여기서 부터는 길이 좋아진다.


여기서 부터는 길이 좋다.잣나무와 리기다송숲길따라 산사면을 건너가면
우측아래로 넓은 밭이 있고 하산길이 보이며 군데군데 솔잎혹파리 방제를 위해 훈증한 나무토막들이 비닐로 덮여있다
여기가 지도상의 느릅재가 아닌가싶다.(12 :50).우측 아래에 민가가 있는지 개짖는 소리가 들린다.

오름길이 부드러운 628 봉에 올라서니 좌측으로 꺽어지고 (13 :06)
몇분후 우측능선으로 내림길이 보인다.(13 ;12).
여기가 지도상의 신선봉이라고쓴 지점같으나 주변에 산이름을 붙일 만한 산이 없고 더구나 이곳은 앞의 680봉이나
또다른 그앞봉(680봉)보다도 낮고 산봉우리도 없다.

우측으로 사면길이 있는 두 번째 680봉에 오르면 (13 :17)앞 건너편에 716봉과 719.6봉이 건너다 보이고
719.6봉 꼭대기 밑엔 밭이있고 포크레인이 올라와있다.(나중에 보니 이곳이 719.6봉지나서 나오는 판넬벽집이있는곳같다)
좀 내려와선 좌측으론 버덩말과 도로가 보이고 검두재 좌측골의 집들도 보인다.(13 :20).

680봉에서 건너다 본 716봉(우)과 719.6봉(좌).왼쪽 나무뒤로 밭이 보인다.

680봉에서 좌측 아래로 본 버덩말쪽 풍경.

내려선 안부의 꼬부랑재에선 (13 :25) 좌측으로 길이 있는데 지름길인줄알고 몇 명이 들어섰다가 다시 올라왔단다.
나중에 보니 이길은 결국 719.6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패널벽집이 있는 곳으로 넘어가는 길같다.

오름길로 들어서 10여분 올라서면 716봉이고 넘어서면서 바로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그쪽으로 하산길이 보인다(13 :34).
3분즘 나가서 다시 좌측으로 직각으로 꺽어지며 앞에 태기산의 통신탑들이 보이고 우측 건너로 둔내시가지와
청태산을 지나온 백덕지맥이 영동고속도로 건너로 건너다 보인다.(13 :37).

716봉에서 본 태기산.

다시 몇분더 나가면 쓰러진 깃대와 판독을 할 수 없는 삼각점이 있는 719.6m봉이다.
태기산 서쪽으로 봉복산과 삼계봉이 어렴풋이 짐작되고 머리에 통신탑을 이고 있는 삼태산과 우뚝한 청태산.
바리깡으로대충대충 민듯한 술이봉, 그뒤로 백덕산으로 이어지는 백덕지맥이 건너다 보인다.

719.6봉 삼각점과 둔내시가지.

719.6봉에서 본 술이봉.

719.6봉에서 본 청태산과 둔내시가지.

 


719.6m 봉에서 본 백덕지맥 태기산-청태산-술이봉-백덕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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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41/2. 719.6m봉.삼각점과 깃발.태기산과 백덕지맥전망좋음. 우측아래에 둔내보임.
13 : 50. 안부.좌측에 판넬벽집같은 것이 있고 넓은길.
14 : 00/10. 719.6봉과 지나온 능선이 뒤 돌아 보이는묘지.좌측능선이 아니고 우측능선으로 감.
길주의
14 : 22. 검두재. 우측엔 목장초지있고 초지뒤 능선넘어엔 집있고 그앞엔 도로 있음.
14 : 35/6. 검두골 임도. 고개위에서 넘어가지 말고 우측능선으로.
길주의
14 : 45. 620m. 우측에 묘지있고 뒤돌아 보면 719.6봉과 검두재 농가 보임.
14 : 50. 넘은재 전봉. 철쭉숲이고 고두박질쳐 내려감.
14 : 54/15 :10.넘은재. 2차선 포장도로와 마을길.

719.6m 삼각점 여기를 와봐야 비로소 위치확인이 안된다.아니면 여기쯤이 신선봉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태기산으로 뻗어가는 산줄기는 그냥보면 1시방향에 보이는 좀 높은봉(지도상의 삽교리 719.2m 인듯)으로해서
삼태산으로 연결될듯싶으나 사실은 좌측으로 삥~ 돌아가기 때문에 안보인다.

잠시 내려오면 벌목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꺽어진다(13 :47)
조금 더 내려오면 좌우를 넘는 우마차길이 있고 고개 왼쪽엔 판넬건축자재로 짓다만듯한 집같은 것이 있다.
건너서 소나무숲길로 이어지고 둔덕에 오르기전에 우측으로 사면길같은 것이 보이고
둔덕위에 올라서면 길은 다시 좌측 참나무숲길로 내려간다.

내려온 안부. 이길이 꼬부랑재로 이어지는 듯하다.

719.6봉위에서 볼때 우측 좀 높음봉쪽으로(삽교리 719.2m봉) 갈줄 알았더니
방향이 틀려서 자꾸 우측쪽길을 기웃거려봐도 마땅치가 않다 .
고개를 갸웃둥거리며 내려서면 좌측이 좀 터지며 묵밭이 있고 지나온 716봉쪽이 보이고 꼬부랑재도 보이는 묘지가 나온다.


묘지에서(14 :00/10) 뒤돌아 보면 좀전의 우마차길이 719.6봉밑으로 해서 꼬부랑재쪽으로 가고있다.
필경 꼬부랑재에서 좌측 사면길로 있던길이 이길과 연결될듯싶다.
묘지에서 뒤쪽으로 길이 안보이고 좌측능선으로 길이 있어 따라가다 되돌아온다.
묘지뒤에서 길은 안보이지만 우측으로 들어서면 몇미터뒤에 길이있다.간식을 들며 떡본김에 쉬어간다.

이묘지에서 좌측이 아니고 우측뒤로 넘어간다.

묘지에서 좌측으로 본 716봉과 꼬부랑재와 680봉.산밑으로 우마차길이 가고 있다.

2분쯤 내려오면 앞에 지도상의 텃골과 멀리 한강기맥인듯한 봉우리들이 보이고 다시 2분쯤 내려오면 쭉쭉뻗은 소나무숲아래로
검두재 농장집과 축사인듯한 집들이 보이고 그넘어로 태기산이 조망된다.
좌측능선으로 내려오면 검두재인데 우측은 목장초지이고 목장용철선이 밭갓을 삥둘러 쳐져있다.(14 :22)


초지의 물은 우측 농기구있는 좁은 골안으로빠져 나가고 왼쪽 밭가장자리로는 물이 넘어갈 수 없다.

검두재 내려오기전에 본 멀리 한강기맥줄기같다.

검두재 우측의 농가다.

검두재 우측의 농가뒤로 태기산이 보인다.

우측 아랫쪽이 검두재다. 하얀선은 목장철선이고 앞에 골짜기끝이 터골이다.

검두재 초지다.물은 우측 농기구 있는곳으로 나가고 멀리 뒤로 태기산이 보인다.

철간선을 따라 올라간 644봉에서 뒤 돌아 보면 719.6봉과 내려온 능선과 검두재모습이 내려다 보이고
철선을 넘어서는 길은 없어도 직진한다. 우측에 길이 있을듯싶으나 직진하면 바로앞 능선이 보이고 길이 있다.

검두재위 644봉에서 뒤 돌아 본 검두재(가운데 아래쪽).

검두골임도에 내려서면 (14 :35/6) 고개위에서 고개를 넘어가지 말고 우측능선으로 붙으면 바로 묘지가있고
묘지에서 좌측으로 좌측으로 꺽어가는데 묘지봉분뒤를 무엇이 그랬는지 파들어갔다.
산짐승이 뭐를 캐먹었나? 아니면 구미호가 시신을 꺼내 먹었나?

검두골임도. 넘어가지 말고 우측으로 꺽어든다.

둔덕봉에 올라서면 우측에 집들이 보이고 멀리 삽교리의 719.2m 봉이(이봉은 719.6m봉부터 계속보인다)건너다 보인다.(14 :42).


몇분 더가면 620m쯤 되는봉이고 우측에 묘지가 있고 지나온 719.6봉과 검두재 앞으로온 도로가 보인다.

620봉에서 뒤 돌아 본 719.6봉.

키큰 철쭉들이 드문드문 꽃을피운 넘은재 앞봉은 발밑에 철쭉나무등걸들이 정갱이를 여기저기 찔러대고
곤두박질쳐 내려와 낙옆송숲을 지나 절개지를 좌측으로 내려오면 2차선 포장도로인 넘은재다.

620봉 이후의 철쭉나무숲.

넘은재(14 :50/15 :10)좌측엔 마을이 있고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가 있다 .
우측이 6번도로인 하마암이고 좌측은 텃골을 넘어 버덩말로 가던지 우측 청일면으로 이어지는데
25000지도엔 비포장으로 돼있고 영진지도는 포장도로로 돼 있다.

넘은재.좌측으로 내려온다.하마암쪽.

넘은재.좌측모습.

넘은재.휴식중.맨 후미인 내가 어쩌다 오늘은 선두팀에 합류했다.

넘은재.기다리다 불러도 대답이 없다.

건너편 시원한 묘지에서 간식을 들며 후미를 기다려도 ,불러도 대답이 없다.
한참을 기다려도 소식이 없고 산행 시간도 얼마안되고 버스도 없고해서
아무래도 상마암 12번군도까지는 진행을 하지 않을가해서 장군님.정영옥씨.오세춘선배님. 정환규씨와같이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후미도 오지 않아 취나물을 몇 개 뜯어가며 천천히 제일높은 589봉에 올라서니 우측에 묘지가 있고 그앞에 아주작은 애기묘가 있다.
옛날엔 애청이라고해서 어려서 죽은 애들은 묘지도 아주 적게 썼는데 이것도 그 애청인가?
뒤돌아 보면 719.6봉에서 넘은재까지 내려온 지맥줄기와 검두재근처의 농장집도 보인다.

589봉에서 뒤 돌아 본 719.6봉-검두재 1.

589봉에서 뒤 돌아 본 검두재-넘은재 2.

억새가 무성한 곧고개를 지나서 능선이 동쪽끝에서 서쪽으로꺽이는 봉은 움푹패인 웅덩이가있고(15 :37)
우측아래선 개들이 밥값을 하느라고 열심히 짖어댄다.

김형식님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지나온 포장도로가 넘은재이고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란다.
버스가 우리가 출발한 다음에 들어와서 만나지를 못한것이다.
맨날 맨 후미에만 있던 내가 어찌하여 오늘은 선두에 서서 오버까지 했단말인가?

벌목을하고 새로 나무를 심은곳엔 벌목 잔해들이 널려있어 길도 희미하고 불편한길을 내려서(15 :52)
우측 가까이에 상마암마을과 6번도로를 보고 내려서니 마암2구 노인회관이있는 6번국도다.(15 :58)

너른밭엔 결구상추가 한참크고 있고 태기산이 지척에 보이며 저앞에 청일면으로가는 도로 이정표가 보인다.

마암2리 상마암.

마암2리 상마암의 결구상추밭과 꽃사과.

마암2리 상마암 노인회관.

마암2리 상마암 노인회관앞에서 본 태기산.

◈ 돌아 오는길.

큰길 6번국도가의 노인회관에 도착하자마자 짐끄릴새도 없이 바로 버스가 오고 바로 출발이다.
4시에 출발이니 오늘은 좀 일찍 가겠다 생각을 했는데 양평엘 들어오는길이 꽉막혀서 양수리에오니 7시40분.


오늘은 이회장님이 저녁을 쏘신다고해서 양수리의 해장국집을 갔다.
전에 화야산갈때 들려서 먹던집이다.이회장님 저녁 잘 먹었습니다.

서둘러서 온다고해도 잠실에오니 9시35분.
잠실서 천안가는 막차는 10여분차로 놏쳐서 못타고 영등포로가서 전철을타고 천안엘가니 자정을 지난시각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서울외곽지역의 도로망엔 문제가 있는듯하다.
도로에 문제가 있든 교통체제에 문제가 있든 목포나 광주쪽에서 오는 시간보다
횡성이나 둔내에서 서울오는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는 것은 문제가 아닌가?
길거리에 서서 하늘로 날라가는 기름값만해도 새길을 만들고 남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