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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울릉도 5일 (도동-대원사-성인봉(984.5m)-나리분지).2020.11.07

울릉도 5일 (도동-대원사-성인봉(984.5m)-나리분지).2020.11.07

 

◈ 2020.11. 07(토). 10.9km에 7시간 11분.

 

◈ 날씨. 맑음.15도/18도

 

 

 

◈ 지도.

 

 

◈ 트랙.

 

성인봉ㅡ나리분지 L 2020-11-07 0712.gpx

 

 다음지도로 트랙보기.

 

◈ 일정정리.

06 : 47. 도동 버스정류장뒤 에이스호텔 출발.

06 : 51. 도동약수공원. 독도박물관.독도전망대 케이블카 탑승장.입구.

06 ; 57. 울릉중학교.

07 ; 06. 도동 -사동 도로 건너로.

07 ; 08. 대원사입구.

07 ; 17. 대원사대웅전.조계종 11교구말사.1896년 비구니 원허당이 창건.

07 ; 26. 다시 돌아온 대원사입구.도동 50m. 성인봉4.1km.세멘길따라 올라간다.

07 ; 54. 농가집.성인봉 등산안내도.

07 ; 59. 쭈욱 올라간 세멘길끝.숲길로.

08 ; 26. 우측 봉래폭포에서 올라온길 합류. 쉼터.성인봉 3.1km. 망향봉과 사동항조망.
   가면서  내수전전망대와 죽도. 천두산쪽이 조망.

08 ; 54. 좌측에서 올라오는 KBS길합류.성인봉 2.6km. 도동 1.5km.

09 : 08. 데크길 구름다리를 건너가며 천두산의 군시설물이 보인다.

09 ; 26. 좌측으로 직등하는 오름길은 폐쇄됐다. 앞쪽으로 쭈욱가서 >로 꺽어 올라간다.고로수액을 받는 호스를 공사중이다.

09 ; 51/59. 팔각정자. 직등 오름길로 오르면 금방인데 돌아왔다. 저동항과 관모봉이  보인다.
         성인봉 1.39km, 대원사 3.65km,중계소 2.39km. 잠시 쉬고 급경사 통나무 계단 오름길을 올라간다.

10 ; 31. 능선위 안부.좌측 안평전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는 폐쇄됐다. 성인봉 0.81km. 긴 데크 계단을 올라간다.

10 ; 38. 한오름 올라섰다 잠시 평지능선을 가다 다시 데크계단을 길게 올라간다.

11 ; 07. 성인봉정상 턱밑.성인봉 0.02km. 좌측으로 나리분지 4.5km.통나무계단을 올라간다.

11 ; 12/22. 성인봉정상. 정상석(986m). 우측 능선 말잔등(965.8m), 천두산9961.2m)의 군부대가 건너다 보인다.
             앞쪽 아래로 조금 내려서면 알봉과 내리분지, 미륵산-형제봉-송곳산 조망이 좋은 전망대가 있다.
             대학1학년때 오고 55년만에 다시 올랐다. 섬일주를 하고 태풍을 만나 일주일을 묵어갔는데  감회가 새롭다.

11 ; 53. 낡고 긴 계단을 내려간  계단끝. 좌측에 시원한 성인수 약수물이 있다. 성인봉 310m, 나리분지 3.5km.

12 ; 08. 송이빈 거목들 3그루가 목책 울타리안에 있다. 불이났엇는지 아니면 노목이라 속이 빈건지?

12 ; 16. 미륵산갈림길.직진하는 미륵산가는 능선길은 마포를 깔고 있다.우측으로 낡은 계단을 내려간다.
           성인봉부터 내려오는 계단은 난간도 부서지고 바닥도 망가져 덜컹거리는데 마포까는 공사보다 이공사가 더 시급하지 않을까?

12 ; 25. 나리분지와 알봉전망대. 알봉과 나리분지. 송곳산능선을 둘러본다.
            나리분지는 1만년전 대폭팔로 생긴 분화구가 함몰된 칼테라의 지형이고 알봉은 칼테라내에 2차로 분출되어 형성된 작은 화산이다.
            길고 긴 데크계단을 지그재그로 끝도없이 내려간다.

12 ; 55. 지루한 데크계단길이 끝나고 비포장 넓은 산길이 이어진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안내판.울릉성인봉원시림안내판을 지난다.

13 ; 08/16. 신령수. 쉼터.천연기념물 189호 성인봉원시림 표지석과 안내판. 성인봉 2.15km. 나리분지 1.68km.

13 ; 23/27. 투막집. 알봉둘레길이정표. 좌측 깃대봉 2km. 직진 탐방로입구 2.3km. 형제봉과 송곳산이 가깝게 보인다.
            성인봉 2.6km. 나리분지 1.23km. 투막집을 들여다보고 나리분지쪽으로 직진해 간다. 표고 445m.

13 : 30. 천연기념물 52호 울릉 나리동 울릉국화와 섬백리향군락지.
          꽃향기가 백리를 간다하여 백리향이라는데 낮에는향기가 거의 나지않고 밤중에 향기가 짙게 난단다.
          나리분지로 가는길이 단풍도 들고 솔밭도 지나며 호젓한게 걷기가 좋다.

13 ; 50. 군부대 울타리 옆길을 따라간다.

13 : 54. 나리버스정류장.천두산의 군부대와 성인봉 정상쪽이 보인다.
            계획은 여기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알봉을 둘러보고 깃대봉. 추산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집사람이 힘들어 해서 여기서 끝냈다.마침 내려가는 차가 있어 천부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이것이 문제가 됐다.

14 ; 20. 나리출발(\1900).표고 약 365m.천부로 내려가는길이 험한데 아슬아슬하게 잘도 내려간다.

14 : 34/15 :20. 천부도착.터미널앞 식당에서 횟밥(회덮밥)과 물회로 점심(\30000). 상호는 밝히지 않겠다.
            나름 인터넷에 괜찮은 집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요즘 손님이 없어 재료에 이상이 있었나 보다.

15 ; 26/44. 천부 해중전망대.입장료 어른 4000. 경로 2000.
              천부항에서 삼선암과 석포전망대.송곳봉과 코끼리바위 태하대풍감등을 둘러보며 버스를 기다린다.

16 ; 40. 천부-태하-남양 -사동 -도동가는 일주버스를 탔다(\2900).
           천부에서는 관음도-저동으로가는 버스가 도동에 훨씬 빨리 들어가지만  태하쪽 상태를 보기위해 태하쪽버스를 탔다.

17 ; 55. 도동도착.저녁은 생각이 없어 바로 숙소로 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구토와 설사를 밤새도록하고
            죽을것만 같아 결국 새벽 5시에 119 구급차를 불러 울릉의료원에가서 X-RAY와 CT찍고 피검사하고
             링거를 맞고 아무것도 못먹고  종일 누워있다 다음날 다시 병원가서 둘이서 종일 링거맞고 오후에 퇴실.
            식중독(급성장염)이란다.

 

 

06 : 47. 도동 버스정류장뒤 에이스호텔 출발.

06 : 51. 도동약수공원. 독도박물관.독도전망대 케이블카 탑승장.입구.

 

06 ; 57. 울릉중학교.

운동장은 주민들 주차장으로 쓰고 있다.

 

07 ; 08. 대원사입구.

 

07 ; 17. 대원사대웅전.조계종 11교구말사.1896년 비구니 원허당이 창건.

보통 사찰입구엔 일주문이 먼저 반기는데 특이하게도 신당(神堂)이 제일 먼저 반긴다.

 

용왕당과 산신당.

 

용왕당 벽면은 유리로 돼있고 밖의 벽면에  용왕님이 조성돼있다.
적멸보궁이 있는 법당이  사리탑이 부처님을 대신하듯.

 

대웅전.

 

07 ; 26. 다시 돌아온 대원사입구.도동 50m. 성인봉4.1km.세멘길따라 올라간다.

뒤 돌아 본 독도케이블카 타고 올라간 독도전망대(좌)과 군부대가 있는 망향봉(우).
앞 밭에 설치된건 농사용 모노레일. 가운데 소나무 우측이 대원사.

 

뾰족봉은  봉밑에서 KBS길이 합류하는 563.9m봉.

 

 

07 ; 54. 농가집.성인봉 등산안내도.

성인봉 등산안내도앞에서 뒤 돌아 본 망향봉과 기상대(우측 중간).

 

도동항 - 독도전망대 -망향봉.

 

 

07 ; 59. 쭈욱 올라간 세멘길끝.숲길로.

 

08 ; 26. 우측 봉래폭포에서 올라온길 합류. 쉼터.성인봉 3.1km. 망향봉과 사동항조망.
   가면서  내수전전망대와 죽도. 천두산(일부지도는 간두산. 千자와 干자의 혼선인듯)쪽이 조망.

망향봉 -기상대-울릉터널위.

 

사동항.

내수전전망대와 죽도. 앞쪽은 봉래폭포.

 

천두산(일부지도는 간두산. 千자와 干자의 혼선인듯)쪽 군부대의 둥근돔.

 

성인봉정상(984.5m좌) -951.3m.

 

951.3m-말잔등(967.8m) -천두산(961.2m. 우).

좌측 분은 저동사는 현지주민인데 성인봉을 자주 오는데  중간모시개에서 나리분지가는 길을 얘기하나 둘레길은 모른단다.

 

08 ; 54. 좌측에서 올라오는 KBS길합류.성인봉 2.6km. 도동 1.5km.

 

09 : 08. 데크길 구름다리를 건너가며 천두산의 군시설물이 보인다.

 천두산의 군시설물.

 

내수전전망대.

 

 

09 ; 26. 좌측으로 직등하는 오름길은 폐쇄됐다. 앞쪽으로 쭈욱가서 >로 꺽어 올라간다.
고로수액을 받는 호스를 공사중이다.

앞쪽으로 쭈욱가서 >로 꺽어 올라간다.

 

09 ; 51/59. 팔각정자. 직등 오름길로 오르면 금방인데 돌아왔다. 저동항과 관모봉이  보인다.
         성인봉 1.39km, 대원사 3.65km,중계소 2.39km. 잠시 쉬고 급경사 통나무 계단 오름길을 올라간다.

저동항. 방파제 우측의 바위가 촛대바위. 좌측 바위가 북저바위. 우측 나뭇가지끝에 행남등대가 살짝 보인다.

저동항끝과 관모봉(우). 가운데 뾰족봉들은 도동에서  행남등대로 가는 산들.

 

 

10 ; 31. 능선위 안부.좌측 안평전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는 폐쇄됐다. 성인봉 0.81km. 긴 데크 계단을 올라간다.

 

10 ; 38. 한오름 올라섰다 잠시 평지능선을 가다 다시 데크계단을 길게 올라간다.

 

11 ; 07. 성인봉정상 턱밑.성인봉 0.02km. 좌측으로 나리분지 4.5km.통나무계단을 올라간다.

 

 

11 ; 12/22. 성인봉정상. 정상석(986m). 우측 능선 말잔등(965.8m), 천두산9961.2m)의 군부대가 건너다 보인다.
             앞쪽 아래로 조금 내려서면 알봉과 내리분지, 미륵산-형제봉-송곳산 조망이 좋은 전망대가 있다.
             대학1학년때 오고 55년만에 다시 올랐다. 섬일주를 하고 태풍을 만나 일주일을 묵어갔는데  감회가 새롭다.

성인봉정상에서 말잔등,천두산 군부대 능선. 우측밑에 내수전전망대.

 

성인봉정상에서 미륵산(905.2m. 성인봉정상석뒤), 형제봉(9716.8m), 송곳산(608.3m), 작은 송곳산(452.5m. 우측 맨밑 하얀 뾰족봉)

좀 땡겨서 본 미륵산(905.2m. 좌), 형제봉(9716.8m), 송곳산(608.3m), 작은 송곳산(452.5m. 우측 맨밑 하얀 뾰족봉).

 

성인봉정상 넘어쪽 전망대에서 본  조망1.
정상 ㅡ안부 -914.5m(중앙)-864,2m(중앙 우측 바위봉) -미륵산(맨우측).
나리가는길은 사진 정중앙의 안부에서 올라선 첫번째 둔덕에서 우측 능선으로 내려간다,

 

성인봉정상 넘어쪽 전망대에서 본  조망2.
미륵산(905.2m.좌측 큰산) -형제봉(716.8m.미륵산 우측뒤) -송곳산(608.3m. 우측아랫쪽 봉2개)-송곳산(452.5m.우측 맨아래 뾰족산)
나리분지 건너 맨우측  송곳산앞  둥근봉이 알봉(538m).

성인봉정상 넘어쪽 전망대에서 본  조망3.
말잔등(967.8m),천두산(千頭山. 혹은 干頭山.961.2m)

 

11 ; 53. 낡고 긴 계단을 내려간  계단끝. 좌측에 시원한 성인수 약수물이 있다. 성인봉 310m, 나리분지 3.5km.

 

12 ; 08. 송이빈 거목들 3그루가 목책 울타리안에 있다. 불이났엇는지 아니면 노목이라 속이 빈건지?

 

12 ; 16. 미륵산갈림길.직진하는 미륵산가는 능선길은 마포를 깔고 있다.우측으로 낡은 계단을 내려간다.
           성인봉부터 내려오는 계단은 난간도 부서지고 바닥도 망가져 덜컹거리는데 마포까는 공사보다 이공사가 더 시급하지 않을까?

뒤 돌아 본 성인봉(가운데봉. 우측 더 높아 보이는 봉은  가두봉으로 내려가는 977.3m봉.

 

우측 내림길.

 

12 ; 25. 나리분지와 알봉전망대. 알봉과 나리분지. 송곳산능선을 둘러본다.
            나리분지는 1만년전 대폭팔로 생긴 분화구가 함몰된 칼테라의 지형이고 알봉은 칼테라내에 2차로 분출되어 형성된 작은 화산이다.
            길고 긴 데크계단을 지그재그로 끝도없이 내려간다.

나리분지와 알봉(좌측 둥근봉.538m)과 정중앙에 투막집이 보이고 맨우측 끝이 나리정류장이고 실날같은 천부가는 도로가 보인다.

 

나리분지와 알봉전망대에서 미륵산 -송곳산능선과 나리분지. 알봉전경.

다시 또 보고.

 

羅里盆地와 알봉(538m).

[개설]
울릉도에서는 약 1만 년 전 많은 화산쇄설물과 화산재를 내뿜는 대폭발이 여러 차례 있었다. 이 때 막대한 양의 분출물을 쏟아낸 중심 화구(火口)의 내부에 지하 공간이 생겼고, 이후 자체 하중에 의해 화구가 함몰해 깊은 분화구가 만들어졌다. 나리분지는 바로 이와 같이 분화구가 함몰돼 만들어진 칼데라의 지형으로, 초기 이 곳에 정착한 사람들이 경작지로 개간하면서 그 평탄지의 모습이 더욱 확연하게 드러난 것이다.

[명칭유래]
우산국 때부터 사람이 살았으나 조선조에 이르러 공도 정책으로 수백 년 비워 오다가 고종 때 개척령에 의해 개척민들이 이 곳에 왔고 옛날부터 정주한 사람들이 양식이 없어 섬말나리 뿌리를 캐 먹고 연명하였다고 한다. 섬말나리의 뿌리를 캐 먹었으므로 나리라는 지명이 생기게 되었고, 이 이름을 따서 나리분지라 부르게 되었다.

[자연환경]
나리분지의 칼데라는 북동쪽으로 약 5㎞ 떨어진 석포동 일대에서 켜가 다른 화산회층이 발견되고 있어 분지가 일시에 형성된 것이라기보다는 적어도 7회 이상의 수차례에 걸친 대규모의 폭발적인 분화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나리분지는 침식이 별로 진행되지 않아 함몰된 화구의 칼데라 원형이 잘 유지되어 있는 편이다. 현재 동남부와 서남부는 약 500m 안팎의 급경사 절벽으로, 천부리와 추산리 등 북쪽 해안으로는 200m 이하의 비교적 낮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나리분지에 칼데라가 형성된 이후, 약 6천3백 년 전 나리분지 위로 또다시 용암이 분출해 새로운 화산지형이 생겨났다. 분지 북서부에 솟아오른 화구구(火口丘)인 알봉[538m]이 바로 그것이다. 울릉도를 이중화산이라 부르는 이유는 바로 이와 같이 1차적인 화구의 함몰로 형성된 칼데라 분화구인 나리분지에 2차적인 분화활동으로 분석구(噴石丘)인 알봉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나리분지 위에 봉긋하게 솟아오른 알봉은 이 땅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지세로 울릉도를 연구한 강원대 지구과학교육과 이문원 교수[화산학]는 “알봉은 울릉도 화산활동의 최종 산물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이중화산의 형태를 띠고 있어 학술적인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한다.
울릉도의 화산활동 최후기에 알봉에서 분출한 용암류는 나리분지 남부에 쌓여 분지의 화구원을 고도차 250m에 달하는 2개 지형면으로 나누고 있다. 북동쪽의 낮은 평탄지는 나리분지로서, 현재 13가구가 사는 나리 마을이 들어서 있으며, 남서쪽의 보다 높은 평탄지는 알봉분지로서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알봉마을이 있다.
알봉은 제주도의 한라산 기슭에 발달한 ‘오름’이라 불리는 기생화산과 같은 분석구로서 칼데라 지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따라서 알봉분지는 나리분지처럼 중심화구의 함몰로 생겨난 칼데라 지형이라 할 수 없다.
나리분지에서 알봉분지로 이어지는 길가에는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초가을에 만개하는 울릉국화와 늦은 봄 꽃향기가 백리를 간다 하여 붙은 섬백리향[천연기념물 제52호, 울릉국화·섬백리향 군락]이 자생하고 있다.
그리고 알봉분지를 지나자마자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너도밤나무, 섬피나무, 섬단풍나무 등과 같은 울릉도 특산 활엽수들[천연기념물 제189호, 성인봉 원시림]이 한낮에도 빛이 스며들지 않을 만큼 빽빽한 원시림을 이루고 있다.

[현황]
본래는 개척 당시부터 울릉도의 특유한 자연 조건에 맞추어 지은 가옥 구조인 너와지붕을 한 우데기집이 많았으나, 이 후 실시된 주택 개량 사업에 의해 최근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화구 원저는 화산재로 덮여 있어 보수력(保水力)이 약하기 때문에 밭농사를 할 뿐, 논농사는 불가능하다. 나리분지 내에서는 주로 더덕을 비롯하여 산채나물인 취·고비·삼나물 등과 이외에도 약간의 옥수수와 감자가 재배되고 있을 뿐이다.

 

길고 긴 데크계단을 지그재그로 끝도없이 내려간다.

 

성인봉정상을 올려다 보고.

 

내려온길을 올려다 보고

 

12 ; 55. 지루한 데크계단길이 끝나고 비포장 넓은 산길이 이어진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안내판.울릉성인봉원시림안내판을 지난다.

 

13 ; 08/16. 신령수. 쉼터.천연기념물 189호 성인봉원시림 표지석과 안내판. 성인봉 2.15km. 나리분지 1.68km.

신령수.

 

 

13 ; 23/27. 투막집. 알봉둘레길이정표. 좌측 깃대봉 2km. 직진 탐방로입구 2.3km. 형제봉과 송곳산이 가깝게 보인다.
            성인봉 2.6km. 나리분지 1.23km. 투막집을 들여다보고 나리분지쪽으로 직진해 간다. 표고 445m.

 

13 : 30. 천연기념물 52호 울릉 나리동 울릉국화와 섬백리향군락지.
          꽃향기가 백리를 간다하여 백리향이라는데 낮에는향기가 거의 나지않고 밤중에 향기가 짙게 난단다.
          나리분지로 가는길이 단풍도 들고 솔밭도 지나며 호젓한게 걷기가 좋다.

 

13 ; 50. 군부대 울타리 옆길을 따라간다.

13 : 54. 나리버스정류장.천두산의 군부대와 성인봉 정상쪽이 보인다.
            계획은 여기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알봉을 둘러보고 깃대봉. 추산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집사람이 힘들어 해서 여기서 끝냈다.마침 내려가는 차가 있어 천부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이것이 문제가 됐다.

나리마을과 천부가는 고개길.

천부 -나리 버스 시간표.

나리버스정류장에서 올려다 본 천두산의 군부대.

 

14 ; 20. 나리출발(\1900).표고 약 365m.천부로 내려가는길이 험한데 아슬아슬하게 잘도 내려간다.

14 : 34/15 :20. 천부도착.터미널앞 식당에서 횟밥(회덮밥)과 물회로 점심(\30000). 상호는 밝히지 않겠다.
            나름 인터넷에 괜찮은 집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요즘 손님이 없어 재료에 이상이 있었나 보다.

 횟밥(회덮밥)과 물회로 점심(\30000)을 먹었는데  이것이 탈이나서 밤새도록 고생하고
다음날 새벽 5시에 119 구급차 불러 울릉의료원 응급실로 실려가 이틀간 죽도록 고생을 했다.

천부항에서 추산 송곳산(525m).

천부항에서 나리분지쪽.

 

 

15 ; 26/44. 천부 해중전망대.입장료 어른 4000. 경로 2000.
              천부항에서 삼선암과 석포전망대.송곳봉과 코끼리바위 태하대풍감등을 둘러보며 버스를 기다린다.

 천부 해중전망대에서 삼선암(좌측끝바위)과 석포전망대(앞봉위).

 

천부 해중전망대에서 송곳산. 공암(코끼리바위. 우)와 두리 멀리 태하대풍감.

 

천부 해중전망대앞에서 나리분지 가는길.

 

 

16 ; 40. 천부-태하-남양 -사동 -도동가는 일주버스를 탔다(\2900).
           천부에서는 관음도-저동으로가는 버스가 도동에 훨씬 빨리 들어가지만  태하쪽 상태를 보기위해 태하쪽버스를 탔다.

17 ; 55. 도동도착.저녁은 생각이 없어 바로 숙소로 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구토와 설사를 밤새도록하고
            죽을것만 같아 결국 새벽 5시에 119 구급차를 불러 울릉의료원에가서 X-RAY와 CT찍고 피검사하고
             링거를 맞고 아무것도 못먹고  종일 누워있다 다음날 다시 병원가서 둘이서 종일 링거맞고 오후에 퇴실.
            식중독(급성장염)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