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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ㅎ 기맥,지맥.

팔음지맥 2구간[개티재-큰곡재-팔음산(762.3m)-별재-삼방리(장누골)].

팔음지맥 2구간[개티재-큰곡재-팔음산(762.3m)-별재-삼방리(장누골)].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도상거리 약 14.5km + 2.5km .6시간 40분.

개티재(21번군도)-2.1km-584.3m삼각점봉-2.8km-어만재-1.7km-삼군경계봉-
1.4km-큰곡재-0.8km-팔음산(762.3m)-3.2km-525m-2.5km-별재-1.5km-삼방리 장누골..

◈ 일시: 2011. 03. 27(일).

◈날씨: 바람은좀불었으나완연한 봄날씨임.

◈ 인원:19명. 김형식회장님.오세춘님.최평칠님. 고광의님.정영옥님. 곽병태님. 강형태님.김권봉님.강동범님.정한규님.
김정옥님. 황효정님.권순창님. 미도리산님. 청산은님. 이정세님.윤익상님. ?. 나.

◈ 지도.

 

 

팔음지맥 2구간[개티재-큰곡재-팔음산(762.3m)-별재-삼방리(장누골)].지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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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음지맥 2구간[개티재-큰곡재-팔음산(762.3m)-별재-삼방리(장누골)].지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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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음지맥 2구간[개티재-큰곡재-팔음산(762.3m)-별재-삼방리(장누골)].지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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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음지맥 2구간[개티재-큰곡재-팔음산(762.3m)-별재-삼방리(장누골)].지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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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정리.

08 : 00. 천안에서 합류.
09 : 40/42. 개티재.20번 포장군도.
09 : 58. 500m봉.팔음산과 584.3m봉을 보며 좌측으로 내려가면 달성서씨묘가 아옴.
10 ; 09. 중간봉에서 좌측으로 봉황산쪽조망.
10 ; 25. 384.3m봉 .삼각점(관기 308.2003재설 ).팔음산조망.묘지에서 우측으로 감.좌측능선길도 좋음.


10 : 42. 589m봉. 맨우측능선으로 내려간다. 족적희미.<주의>.안부를 지나면 길은 좋아진다.
10 ; 55.500m봉. 좌로(정남) 꺽임봉.<주의>
11 ; 05. 다락골안부. 좌우로 뚜렷한 하산길.우측 중눌리 좌측 양지리가보임.
11 ; 12. 철탑.팔음산,삼군경계봉,지나온 589m봉이 보임.
11 : 19. 평산재(어만재).비포장.좌측 아래로 약 500여m를 돌아가면 소류지옆에 어만각이 있다.


11 ; 25/29. 어만각(御挽閣). 신유정사적비.평산소류지옆.팔음산. 큰곡재. 삼군경계봉조망.
11 ; 35. 다시돌아온 평산재(어만재).쌓여진 거름더니뒤로 수렛길따라 오른다.

11 ; 40. 잣나무밭봉을 넘어간 서낭당 수렛길안부.
11 : 48. 도경계봉. 한오름 올라서 좌로 꺽어지며 다시 쭈욱 올라가야 3군경계봉임.
12 ; 04. 중간봉에서 우측 한중리와 구병산, 천택산조망.
12 ; 15/37. 삼군경계봉(옥천,보은,상주군경계봉).좌로 내려감. 점심.


12 : 41. 앞봉에서 봉황산부터 온길이 다 보이고 어만각이 발밑에 보임.
13 ; 03. 큰곡재. 2차선포장도로.좌측은 상주군 평산,우측은 옥천군 청산.팔음산 1.4km이정표.
13 ; 34/36. 팔음산(八音山).정상표석과 팔음산유래표석.삼각점은 좌측 250m에 있다.북쪽 구병산,천택산조망. 오름길이 죽여준다.


13 : 40. 팔음산(八音山) 762.3m 삼각점(관기 309).잡목이라 조망없고 정상표석이 있는곳보다 낮음.
13 ; 46/50. 다시 팔음산정상.내려서면 묵은 헬기장.
14 ; 00. 뚝떨어져 내려와 안부를 지난 다음봉.우측으로 내려감.
14 ; 13. 자하골위 급경사 내림길봉.내림길은 낙엽이 엄청 쌓여있는 급경사길임.


14 ; 22. 내림길 중턱에 검은 흑연돌들이 있고 바로밑 안부가 자하골맨위안부.좌측으로 포성봉이 보임.
14 ; 29. 녹슨 TV안테나봉. 우측으로 사면길이 있다.
14 ; 35. 벌목지끝에서 뒤로 팔음산조망.
14 ; 41. 좌측능선에서 온넓직한 길 만나며 철망 나오고 철망 우측의 넓은 철망길 따라감.
14 : 43/51. 휴식
14 ; 58. 철망끝. 철망은 좌측 계곡으로 내려가고 맥도좌측으로살짝휘어내려감.뒤로 팔음산보임.
15 ; 14. 525m봉. 소나무 몇 개있는 봉긋한봉. 좌측으로 감. 직진 능선길도 뚜렷함.


15 ; 21. 건너편 바위봉에서 팔음산과 지나온능선조망.
15 : 40. 바위봉.좌측으로 긴능선분기. 좌측밑에 묘.좌측으로 돌아오는길있음.
15 : 43. 약 500m되는 제일 높은봉.좌측능선분기.우측으로 휘어 삥돌아감.
15 ; 50. 약 440m봉.ㄷ자로 돌아오른 봉. 우측으로 내려감.
16 ; 01. 마지막봉에서 우측으로 삼방리 장누골마을이 보임.
16 ; 06. 별재.수렛길 안부.우측으로 인삼밭을 지나 삼방리 장누골로 하산함.


16 ; 22. 삼방리 장누골.버스정류장과 절충장군 강릉최씨 가족묘 있음.
16 : 30. 삼방리 장루골출발.저수지 제방공사장을지나 2차선도로까지 2km는 좁은길임.
18 : 45. 경부 영동IC로 들어 청원 IC근처에서 왕갈비로 저녁먹고 천안도착.

 

◈ 산행후기.

※ 개티재-584.3m봉-평산재(어만재). 4.9km. 1시간 37분.

09 : 40/42. 개티재.20번 포장군도.
09 : 58. 500m봉.팔음산과 584.3m봉을 보며 좌측으로 내려가면 달성서씨묘가 아옴.
10 ; 09. 중간봉에서 좌측으로 봉황산쪽조망.
10 ; 25. 384.3m봉 .삼각점(관기 308.2003재설 ).팔음산조망.묘지에서 우측으로 감.좌측능선길도 좋음.
10 : 42. 589m봉. 맨우측능선으로 내려간다. 족적희미.<주의>.안부를 지나면 길은 좋아진다.
10 ; 55.500m봉. 좌로(정남) 꺽임봉.<주의>
11 ; 05. 다락골안부. 좌우로 뚜렷한 하산길.우측 중눌리 좌측 양지리가보임.
11 ; 12. 철탑.팔음산,삼군경계봉,지나온 589m봉이 보임.
11 : 19. 평산재(어만재).비포장.좌측 아래로 약 500여m를 돌아가면 소류지옆에 어만각이 있다.
11 ; 25/29. 어만각(御挽閣). 신유정사적비.평산소류지옆.팔음산. 큰곡재. 삼군경계봉조망.
11 ; 35. 다시돌아온 평산재(어만재).쌓여진 거름더니뒤로 수렛길따라 오른다.

 

어제 노성지맥을 다녀와서 밤늦게 겨우겨우 지도 만들고 지난번 중국 옥황산가느라 빠져 3주만에 달인식구들과 팔음지맥 2구간을 간다.
마루클럽4명,낙원팀4명,달인,요맥팀11명으로 총 19명.

청원 -상주고속도로를 달려 화서 IC에서 빠져 화령의 태봉산밑 사거리에서 좌측 화동으로가는 49번 도로를 따라가다
우측 21번 군도를 따라 소곡리를 지나면 천택산 남쪽고개인 개티재로 경북 상주시 화남면 소곡리와 중눌리를 잇는 고개다.

고갯마루 좌측으로 들어서 한오름 급하게 올라서면길은잠시순해지고다시한번된비얄을 올려채면 500m이다.
좌측으로 꺽어 내려서며 저 앞쪽에 550m봉과 584.3m봉이 높게 놀려다 보이고 우측뒤론 팔음산과 포성봉능선이 건너다 보인다.

달성서씨와 밀양박씨묘를 지나550m봉과584.3m봉을올려다보며 둔덕봉 두어개를 넘어가며 좌측으로 봉황산에서 황산마을로 이어온
지난구간의지맥이내려다보이고550m봉된비얄를 올라가서 우측으로 꺽어 밋밋하게 몇분 올라가면 584.3m봉인데
정상엔 삼각점(관기308.)과 묘지가 있고 팔음산과 포성봉능선이 건너다 보인다.


384.3m봉묘지앞인 좌측능선으로 길이 잘나있으나 맥은 우측으로 꺽어 몇발짝 내려서면 우측으로 방금올라온지맥능선뒤로
천택산과 구봉산,속리산이 조망되고 묘가있는 건너편봉에선 우측으로 쭈욱 내려가고 건너편 얕은봉에서 두 번 좌로 꺽어오르면
589m봉인데 직진쪽과 우측에 표지기가 걸려있고 두곳다 족적이 흐릿한데 우측으로 바짝꺽어 내려가는길이 지맥길이다.
좀 내려오면 능선이 살아나고 좌측으로 꺽어 안부를 지나면 길은 좋아진다.


뚜렷한 지형지물 없는 능선을 가다 500m쯤되는 둔덕봉에서 맥은 좌측으로 바짝꺽어 남쪽으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589m봉이 건너다 보이는 다음봉을 내려가면 다락골안부인데 좌우로 하산길이 있고 양쪽으로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잔봉을 넘어간 철탑에선 가야할 군경계봉과 팔음산과 지나온589m봉이 건너다 보이고 좌측으론 화동면 양지리마을이 보인다.
철탑을 지나 철탑길따라 우측으로 틀어 6분쯤 내려가면 평산재(어만재)인데 비포장 수렛길한켠에 거름더미가 쌓여있다.

지리원 지도엔 어만각이 좌측 바로밑에있는걸로 잘못돼 있고 영진지도는 아만각이라 잘못 적고있고
선답자들도 누구는 고개 우측에 누구는 고개 좌측이라 하는데 좌측으로 산모랭이를 돌아 500여m쯤 가야있어
어민각을간다고내려왔다가도보이지를 않으니 되돌아가기 쉽겠다.평산소류지옆에 있다.

어만각엔 맞배지붕과팔작지붕의 집이 두채있고 옆엔 신유정공적비,어제2절을적은비,일대기를적은 비등 3개의 비가 있고
어만각에선 팔음산과 3군경계봉등 평산재에서 팔음산으로 이어가는 지맥능선이 빤히 올려다보이고 평산재 고개에서 왕복 15분정도 걸린다.

 

09 : 40/42. 개티재.20번 포장군도.


09 : 58. 가파른 500m봉 오름길.


09 : 58. 500m봉 넘어 달성서씨묘에서 본 550m봉과 584.3m봉.


10 ; 09. 중간봉에서 좌측으로 봉황산과 천택산으로 이어가는 낮은 지맥모습.
우측 나무뒤로 화서농공단지와 앞족으로 산수동마을이 보인다.


10 ; 25. 384.3m봉
.삼각점(관기 308.2003재설 )있고 묘지에서 우측으로 간다.


10 ; 25. 384.3m봉에서 본 팔음산과 포성봉-주행봉.


384.3m봉을 내려서며 우측으로 본 천택산과 구병산과 그 우측뒤로 속리산.
사진 좌측 중간에 500m봉이 보이고 그 우측 잘록이가 산행시작지점인 개티재다.


10 : 42. 589m봉. 맨우측능선으로 내려간다. 족적이 희미하다.<주의>.
안부를 지나면 길은 좋아진다.


500m봉에서 좌로(정남) 꺽어 다음봉에서 본 589m봉.


11 ; 12. 철탑에서 본 잠시후 지나갈 삼군경계봉.


11 ; 12. 철탑에서 뒤 돌아 본 지나온 589m봉.


11 : 19. 평산재(어만재).좌측 아래마을이 평산리라 편의상 평산재,혹은 어만재라 표기한다.
비포장 수렛길이 넘고 있고 좌측 아래로 약 500여m를 돌아가면 소류지옆에 어만각이 있다.

어만각(御挽閣)

만사(輓詞)란 죽은 사람의 영혼을 조상하고 명복을 비는 글을 말하며 만장과 같은 의미다.
어만이란 왕이 하사하신 만사(輓詞)를 말함이고,어만각은 조선 개국공신 신유정이 별세하자
세종이 (상주시청 홈피에선 태종이라 적고 있는데 신유정이 죽은해가 세종 8년이니 세종이 맞지않나싶다)
직접 만사를 지어 개국공신 신 유정에게 내린 만사를 목판에 조각하여 보관해둔 각(閣)을 말한다.

신유정은 고려 공민왕 기축년 1월 16일에 탄생한 조선 개국공신으로 벼슬이 형조.예조.공조판서를 역임하였다.
태종조에 여진을 소탕하여 큰 공을 세웠다.세종께서는 그가 죽자 시호 <무절(無節)>을 하사하시고,
만사를 지어서 영혼을 조상하시며 그의 충절을 기상하였가고한다.

그 만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제2절>

마음을 가지기를 맑고 곧게 하니

자연이 중신의 반열에 들어 명절이 마땅히 죽백에 드리워졌다.

손을 잡고 의논하던 것이 얼마였든가

차마 어찌 만사를 써 산으로 향하랴.

나이 70이 넘어 위도 자못 높아

세상에서 모두 적선한 가문이라 했다.

융성한 가운이 마땅히 다시 더 크리니

이미 문장이 뛰어난 자손들이 나고 있다.

신유정 (辛有定) 은?

【성 명】 신유정(辛有定)
【생몰년】 1347(충목왕 3)∼1426(세종 8)
【본 관】 영산(靈山) 신(辛)
【시 호】 무절(武節)
【시 대】 조선 전기
【성 격】 무신

1347(충목왕 3)∼1426(세종 8). 본관은 영산(靈山)인데, 영월(寧越)로도 쓴다. 판개성부사 신부(辛富)의 아들이다.
여말 선초의 무신으로 음보(蔭補)로 산원(散員)이 되었고 용맹이 뛰어났다. 우왕 12년(1386)에 정용호군(精勇護軍)이 되어
족형인 충청도 도원수 이승원의 휘하에서 남해에 출현하여 노략질하는 왜구를 무찔러 크게 용맹을 떨쳤다.
태조 6년(1397)에 이산진 첨절제사가 되었고, 정종 2년(1400)에 왕세자가 된 방원의 추천으로 봉상시 판관이 되었다.
이어서 공조 · 예조 · 형조의 전서를 역임하였으며, 태종 3년(1403)에 강원도에 침입하여 약탈을 자행하는 왜구를 크게 무찌른 공으로
판강릉 대도호부사(判江陵大都護府事) 겸 좌군 동지 총제(左軍同知摠制)가 되었다.
1407년에 의주도 병마사가 되었고, 1410년에 야인 올적합(兀狄哈)가 경원(慶源)에 침입하자 좌군 도총제로 부원수가 되어
도원수 조연(趙涓)과 함께 출정하여 이를 토벌하였다. 그 뒤 충청도 병마도절제사 · 평안도 도안무사가 되었다. 시호는 무절(武節)이다.

11 ; 25/29. 어만각(御挽閣) .

어만각엔 맞배지붕과 팔작지붕의 집이 두채있고 옆엔 신유정공적비, 어제2절을 적은비, 일대기를 적은 비등 3개의 비가 있고
어만각에선 팔음산과 3군경계봉등 평산재에서 팔음산으로 이어가는 지맥능선이 빤히 올려다 보이고 평산재 고개에서 왕복 15분정도 걸린다.

어만각(御挽閣) . 퍼온그림이다.
원래의 어제이절을 판 목판인 모양이다.


신유정공적비, 어제2절을 적은비, 일대기를 적은 비등 3개의 비를 한데 모아봤다.


11 ; 25/29. 어만각(御挽閣)전경.

.


어만각(御挽閣)에서 평상소류지 뒤로 본 큰곡재와 삼군경계봉.


어만각(御挽閣)에서 본 큰곡재와 팔음산(우측이 정상이고 좌측이 삼각점봉이다).


11 ; 35. 다시 평산재(어만재)로 돌아오며 본 도경게봉(우)과 삼군경게봉인 620m봉(좌측 뒤).


※ 평산재(어만재)-큰곡재-팔음산(762.3m). 4.2km. 1시간 40분.

11 ; 35. 다시 돌아온 평산재(어만재).쌓여진 거름더니뒤로 수렛길따라 오른다.
11 ; 40. 잣나무밭봉을 넘어간 서낭당 수렛길안부.
11 : 48. 도경계봉. 한오름 올라서 좌로 꺽어지며 다시 쭈욱 올라가야 3군경계봉임.
12 ; 04. 중간봉에서 우측 한중리와 구병산, 천택산조망.
12 ; 15/37. 삼군경계봉(옥천,보은,상주군경계봉).좌로 내려감. 점심.
12 : 41. 앞봉에서 봉황산부터 온길이 다 보이고 어만각이 발밑에 보임.
13 ; 03. 큰곡재. 2차선포장도로.좌측은 상주군 평산,우측은 옥천군 청산.팔음산 1.4km이정표.
13 ; 34/36. 팔음산(八音山).정상표석과 팔음산유래표석.삼각점은 좌측 250m에 있다.북쪽 구병산,천택산조망. 오름길이 죽여준다.
13 : 40. 팔음산(八音山) 762.3m 삼각점(관기 309).잡목이라 조망없고 정상표석이 있는곳보다 낮음.
13 ; 46/50. 다시 팔음산정상.내려서면 묵은 헬기장.

어만각(御挽閣)에서 도로따라 바로 올라가면 큰곡재인데 그러면 너무 잘라먹어 다시 평산재로 올라오다
성황당안부로 가는 수렛길로 갈까하는 유혹도 있지만 이왕 올라온거 고개위부터 가기로 하고 평산재로 올라
좌측 거름더미뒤로 넓은길을 따라 올라가 넓은길은 직진해 내려가고 맥은 좌측으로 꺽어 잣나무밭을 넘어가면
성황당안부로 좌측에선 온 수렛길이 고개를 넘고 있다.

성황당안부를 지나선 홈통골을 따라 길게 올라가면 우측에서 올라온 충북과 경북도경계능선을 만나 좌측위로 올라간다.
앞쪽에서 본대 후미들의 소리가 들리고 10여분 올라간 바위봉에선 좌측으로 어만각이 내려다 보이고 삼군경계봉이 저만치 올려다 보인다.
다시 봉 하나를 올라 우측으로 구병산과 천택산을 돌아보고 한오름 올라서면 보은군에서 옥천군으로 들어서는 삼군경계봉이다.
좌측은 계속 상주땅이고 우측 옥천,보은 군경계능선으로도 빤반한 길이 잘나있고 맥은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620m 삼군경계봉에서 본대를 만나 점심을 먹고 내려서는데 카메라 작동에 이상이 생겼다.
메인화면이 떳다간 바로 사라진다. 메모리,밧테리를 뺏다 다시 끼워봐도 마찬가지다.
다행히 사진은 찍히는데 화면창이 안떠서 작은창을 보고 찍으니 갑갑하다.

건너편봉에선 좌측에 전망좋은 바위가 있어 봉황산.구병산, 천택산과 방금지나온 능선들이 뒤 돌아 보이고
평산리와 어만각이 발밑에 빤히 내려다 보인다.

뚝 떨어져 내려와 안부를 건너 한오름 올라선 밋밋하게 나가서 좌측으로 꺽어 뚝떨어져 급 경사지를 미끄러져 내려가면 큰곡재다.


큰곡재는 최근에 개통한 듯 깨끗한 2차선 포장길이 상주군 평산마을과 옥천군 청산을 잇고있고
동고서저로 좌측 상주땅은 지대가 높아 바로 평산마을이고 우측 옥천쪽은 골이 깊고 내려가는길이 꼬불꼬불 몇 번을 돌아 내려가고 있고
우측 산중턱으론 팔음산 허리를돌아 멀리 삼방리쪽으로가는 임도가 있다.

큰곡재에서 팔음산1.4km이정표뒤로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잠시후에 일반등산로는 우측 능선으로 건너가서
좌측 헬기장쪽으로 올라가고 맥은 직진해 오르는데 오름길이 경사도 엄청 심하고 북사면이라 아직 얼음이 얼어있고
잔자갈 돌길이라 엄청 미끄럽다.시간이 좀더 걸려도 일반등산로를 따라갈걸 그랫다 후회하며 네발로 기다시피 겨우겨우 올라가면
팔음산정상인데 정상엔 팔음산 표석과 유래비가있고 북쪽이 트여 속리산과 구병산과 천택산과 지나온 지맥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팔음산(八音山) 유래비엔 임진왜란이 일어날 당시 8번 소리가 났다고하여 팔음산(八音山)이라 불린단다.

여기서 맥은 우측으로 꺽어가고 762.3m 삼각점은 좌측으로 250여m거리의 잡목속에 있다.
영진지도는 팔음산을 유명산이라 적고있고 삼각점의 위치도 정상표석이 있는곳에 삼각점이 있는 것으로 돼있으나 잘못된것이고
지리원 1/25000은 팔음산(八音山)의 위치를 삼각점이 있는곳으로 적고있으나 삼각점이 있는곳보다
정상표석이 있는곳이 더 높고 큰능선이 갈라지는 도경계봉이니 정상석이 있는봉을 팔음산정상으로 보는것이 옳을듯싶다.


11 ; 40. 잣나무밭봉을 넘어간 서낭당 수렛길안부.


12 ; 04. 중간봉에서 좌측으로 본 어만각(우측 소류지옆)과 589m봉.


12 ; 04. 중간봉에서 우측으로 본 한중리와 시루봉(505.7m.좌).


12 ; 04. 중간봉에서 우측 뒤쪽으로 본 구병산(좌 뾰족봉들)과 천택산(우측 나무뒤).


12 ; 15/37. 삼군경계봉(옥천,보은,상주군경계봉).좌로 내려감. 점심.식사중.


12 ; 15/37. 삼군경계봉(옥천,보은,상주군경계봉)에서 본 팔음산.


12 : 41. 삼군경계봉 앞봉에서 좌측으로 본 봉황산,천택산, 구병산.


12 : 41. 삼군경계봉 앞봉에서 좌측으로 본 개티재,584.3m.589m,평산재,어만각.


12 : 41. 삼군경계봉 앞봉에서 좌측으로 땡겨 본 평산재(좌측안부)와 어만각9우측 소류지옆 기와집).


13 ; 03. 큰곡재. 2차선포장도로.
좌측은 상주군 평산,우측은 옥천군 청산면.팔음산 1.4km이정표.


13 ; 03. 큰곡재. 2차선포장도로.


큰곡재위에서 본 우측 옥천군쪽모습.

동고서저로 좌측 상주땅은 지대가 높아 바로 평산마을이고 우측 옥천쪽은 골이 깊고 내려가는길이 꼬불꼬불 몇 번을 돌아 내려가고 있고
우측 산중턱으론 팔음산 허리를돌아 멀리 삼방리쪽으로가는 임도가 있다.


팔음산오름길은 사진으론 별것아닌데 경사도 엄청 심하고 북사면이라 아직 얼음이 얼어있고
잔자갈 돌길이라 엄청 미끄럽다.시간이 좀더 걸려도 일반등산로를 따라갈걸 그랫다 후회하며 네발로 기다시피 겨우겨우 올라갔다.


13 ; 34/36. 팔음산(八音山).
정상표석과 팔음산유래표석이 있고 삼각점은 좌측 250m에 있다.
북쪽으로 구병산,천택산과 지나온 지맥능선이 한눈에 조망된다.
임진왜란이 일어날 당시 8번 소리가 났다고하여 팔음산(八音山)이라 불린단다.


13 ; 34/36. 팔음산(八音山)에서의 북쪽조망.


13 ; 34/36. 팔음산(八音山)에서의 북쪽조망.

13 : 40. 팔음산(八音山) 762.3m 삼각점(관기 309)봉.
잡목이라 조망없고 정상표석이 있는곳보다 낮다.

영진지도는 팔음산을 유명산이라 적고있고 삼각점의 위치도 정상표석이 있는곳에 삼각점이 있는 것으로 돼있으나 잘못된것이고
지리원 1/25000은 팔음산(八音山)의 위치를 삼각점이 있는곳으로 적고있으나 삼각점이 있는곳보다
정상표석이 있는곳이 더 높고 큰능선이 갈라지는 도경계봉이니 정상석이 있는봉을 팔음산정상으로 보는것이 옳을듯싶다.


※ 팔음산(762.3m)-자티골안부-525m봉. 3.5km. 1시간 16분.

13 ; 46/50. 다시 팔음산정상.내려서면 묵은 헬기장.
14 ; 00. 뚝떨어져 내려와 안부를 지난 다음봉.우측으로 내려감.
14 ; 13. 자하골위 급경사 내림길봉.내림길은 낙엽이 엄청 쌓여있는 급경사길임.
14 ; 22. 내림길 중턱에 검은 흑연돌들이 있고 바로밑 안부가 자하골맨위안부.좌측으로 포성봉이 보임.
14 ; 29. 녹슨 TV안테나봉. 우측으로 사면길이 있다.
14 ; 35. 벌목지끝에서 뒤로 팔음산조망.
14 ; 41. 좌측능선에서 온 넓직한 길 만나며 철망 나오고 철망 우측의 넓은 철망길 따라감.
14 : 43/51. 휴식
14 ; 58. 철망끝. 철망은 좌측 계곡으로 내려가고 맥도 좌측으로 살짝휘어 내려감.뒤로 팔음산보임.
15 ; 14. 525m봉. 소나무 몇 개있는 봉긋한봉. 좌측으로 감. 직진 능선길도 뚜렷함.

삼각점에 다녀와도 후미조가 도착을 않해 잠시 쉬었다 후미조가 도착하는걸보고 우측으로 내려서니 바로밑에 묵은 헬기장이 있고
헬기장 우측에 큰곡재에서 올라온 일반등산로가 있고 맥은 살짝 좌측으로 내려간다.

뚝떨어져 수북히 쌓인 낙엽길을 내려갔다 오른 앞봉에서 일반등산로로 바로온 일행들을 만나 잠시쉬고
자하골 안부로 내려가는길은 급경사에 낙엽까지 수북히 쌓여있어 낙엽속에 숨은 돌길이 조심스럽다.
때마침 위에서 구른 큰돌이 황여사님을 아슬아슬하게 비켜가서 보는사람 가슴을 철렁이게했다.

우측 계곡안의 마을이름이 광산촌이고 흙연광산이 근처에 있다더니 이 근처인 듯 검은 흙연돌들이 보인다.


자하골안부를 지나 좌측으로 포성봉능선을 보고오른 앞봉엔 녹슨 TV안테나가 있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면
우측을 벌목하여 지나온 팔음산을 뒤돌아 볼수있고 좌우측 모두 경사가 급한 사면이다.

벌목지를 지나면 좌측능선에서온 넓은길을 만나고 잠시후엔 철망울타리가 능선따라 이어지고있다.
가축 방목지로는 너무 경사가 급하고 약초를 심을 땅같지도 않은데 돈많이 들여 튼튼한 철망에 위엔 철조망까지 쳤다.
다행인 것은 중장비로 길을 내고 울타리를 길끝에 치지 않고 길 안쪽에 철망을쳐서 편하게 우리기 갈수있지
갈 끝에 철망을쳤다면 이 급경사지를 어떻게 돌아갈건지 ...참 고마운 주인이다.

넓은길 만났으니 잠시쉬어 사과 한 쪽 씩 돌려먹고 철망울타리가 좌측 계곡으로 내려가는곳에서 팔음산과 삼군 경계봉을 뒤돌아보고
15분쯤가면 525m봉인데 봉긋한 봉에 큰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있고 길이 좌측 사면으로 건너가서 어딘지도 모르고 지나칠수 있는 봉이다.


14 ; 00. 뚝떨어져 내려와 안부를 지난 다음봉에서 뒤 돌아 본 팔음산.
.우측으로 내려간다.


자하골위 급경사 내림길.
내림길은 낙엽이 엄청 쌓여있고 급경사에 낙엽속에 돌길이 숨어있어 조심스럽다.


우측 계곡안의 마을이름이 광산촌이고 흙연광산이 근처에 있다더니 이 근처인 듯 검은 흙연돌들이 보인다.


14 ; 32. 벌목지를 지나간다.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다.


14 ; 35. 벌목지끝에서 뒤돌아 본 팔음산.


14 ; 35. 벌목지끝에서 뒤돌아 본 삼군경계봉능선.


14 ; 41. 좌측능선에서 온 넓직한 길 만나며 철망이 나오고 철망 우측의 넓은 철망길을 따라간다.


철망을 길 우측으로 쳤다면 우측이 급경사라 이걸 우회할려면 고생좀 할곳인데 주인장의 배려가 고맙다.


철망이 좌측 계곡으로 내려가는곳에서 넓은길도 끝이나고
뒤돌아 보니 삼군경계봉과 큰곡재,팔음산이 뒤로 보인다.


15 ; 14. 525m봉.
소나무 몇 개있는 봉긋한봉으로 좌측으로 감꺽어 내려가는데 길이 좌측 사면으로 건너가고 있어
미쳐 알지 못하고 지나갈수 있는 봉이다. 직진하는 능선길도 뚜렷하게보인다.

※ 525m봉-별재-삼방리 장누골. 4km. 1시간 8분.

15 ; 14. 525m봉. 소나무 몇 개있는 봉긋한봉. 좌측으로 감. 직진 능선길도 뚜렷함.
15 ; 21. 건너편 바위봉에서 팔음산과 지나온능선조망.
15 : 40. 바위봉.좌측으로 긴능선분기. 좌측밑에 묘.좌측으로 돌아오는길있음.
15 : 43. 약 500m되는 제일 높은봉.좌측능선분기.우측으로 휘어 삥돌아감.
15 ; 50. 약 440m봉.ㄷ자로 돌아오른 봉. 우측으로 내려감.
16 ; 01. 마지막봉에서 우측으로 삼방리 장누골마을이 보임.
16 ; 06. 별재.수렛길 안부.우측으로 인삼밭을 지나 삼방리 장누골로 하산함.
16 ; 22. 삼방리 장누골.버스정류장과 절충장군 강릉최씨 가족묘 있음.

525m봉에서 맥은 좌측으로 꺽어가는데 컨디션이 안좋은 고문님이 별재로 가지 않고 여기서 바로 장누골로 하산했으면 하는데
남은 거리가 불과 1시간이면 되는데 직진능선길로 간다해도 크게 시간단축이 안되고 또 길이 어떤지 알 수 없어그냥 별재로 향한다.

건너편 바위봉에서 팔음산부터 온길을 다시한번 뒤돌아 보고 갈길을 보면 저앞엔 500m좌측으로 몇 개의 봉들이 보이나
우리가 갈길은 저 제일높은 500m봉에서 좌측능선이 아닌 우측으로 돌아 갈 것이다.

좌측으로 우횟길이 있는 바위봉을 넘어가면 좌측밑에 묘지가 있는능선이 남쪽 모서면소재지까지가는

긴능선이다.
능선갈림봉을 지나 오른 앞봉이 근처에선 제일높은 500m봉이고 조금 앞쪽에서 우측으로 휘어 ㄷ자를 그리며 삥 돌아간다.

ㄷ자를 그리고 삥 돌아온 440m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급하게 좀 내려가면 길은 완만해지고 마지막 둔덕봉에 오르면
우측 아래로 삼방리 장누골마을의 빨간지붕이 골짜기끝에 보이고 솔밭을 빠져나오면 다음구간의 천금산이 올려다보이는 묘지이고
바로밑이 별재다. 별재는 고개를 넘는 수렛길이 있고 우측밑엔 인삼밭이 있고 우측으로 수렛길따라 1.5km쯤 내려가면
삼방리 장누골마을이고 마을 입구엔 절충장군 후손인 강릉최씨종중묘가 있는 조용한 산골마을이다.

절충장군(折衝將軍 .형이아니고 찌를충으로 읽는다)은?


절충장군은 조선 시대의 정삼품 당상관 무관 벼슬로 무반의 최고계급은 아니고
실제 특별한 지위를 가르키는 말이라기보다는 계급정도를 말하는 것으로
정삼품당상관이면 지금의 차관급에 해당되지만 군 내부의 위치를 따지면 현재의 사단장급정도다.

조선시대 군제를 보면 각 도에 육군 책임자인
병마절도사라는 종2품 무관직이 있고
수군절도사는 지역수군의 책임자로 정3품관입니다.


임란때는 충청, 경상, 전라도의 수군을 통합하는
수군통제사라는 종2품직이 마련되었는데 각도의 육군 책임자인 병마절도사와 동급이다.

조선시대엔 육군과 수군지휘관의 구분이 불분명하고 문반과 무반이 뒤섞여있기 때문에
현재의 계급체계와 비교하기는 좀 무리지만 이순신 장군이 절충장군으로서 옥포만호와 진도군수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고 바로 전라좌수사로 승차했음을 생각하면 절충장군의 현대적 계급을 소장 이상으로 생각하기는 힘들다.


15 ; 21. 525m봉 건너편 바위봉에서 좌측으로 본 팔음산과 지나온능선.


15 ; 21. 525m봉 건너편 바위봉에서 좌측으로 본 삼군경계봉과 큰곡재와 팔음산.


500m봉 우측 어깨넘어로 보이는 보청천.


15 : 40. 바위봉.
좌측으로 주행봉앞 모서면 소재지까지가는 긴능선이 분기하고 좌측밑에 묘가 있고 좌측으로 돌아오는 우회길이 있다.


15 ; 50. 약 440m봉.
ㄷ자로 돌아오른 봉에선 우측으로 내려간다.


16 ; 01. 마지막봉에서 우측으로 본 삼방리 장누골마을.
우측뒤로 저수지 제방뚝공사장이 보인다.

별재로 내려서며 본 다음구간의 천금산쪽모습.


16 ; 06. 별재.
수렛길 안부.우측으로 인삼밭을 지나 삼방리 장누골로 하산했다.


삼방리 장누골 하산길.


삼방리 장누골 하산길에 뒤 돌아 본 별재.


강릉최씨 가족묘에서 본 삼방리 장누골마을.


절충장군묘뒤로 본 별재.

절충장군은 조선시대의 정삼품 당상관 무관 벼슬로 요즘의 사단장급인 투스타 정도의 계급이다.


◈ 돌아오는길.

선두는 이미 내려온지 한시간은 됏을터라 후미가 도착 하니 바로 출발하여 골짜기를 빠져나가는데
바로 아래 합수골은 먼저있던 저수지뚝을 돌로 쌓는 공사가 한창이고 좁은길을 빠져나오니 큰곡재에서 내려온 2차선도로를 만나는데
마을 입구엔 삼방리 2km 표석이 있고 건너편엔 군경계능선을 넘어 개티재에서 온 길로가는 법화리길이 있다.

큰길따라 내려가 보청천을 건너 청산면으로 나와 19번국도를 따라 경부선 영동IC로 들어 대전을거쳐
청원 IC옆 청주본가 갈비탕집에서 왕갈비탕으로 저녁을 먹었는데 식사시간이 좀 늦어서시장끼가 있어 그런지
맛이 좋아서 그런지 양도 넉넉하고 갈비도 4대씩 들어있어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다.

접근 거리가 짧아 장누골마을을 출발해서 저녁까지 먹고서도 2시간 10분만에 천안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