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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ㅆ 기맥,지맥.

수도지맥 7구간[기미재-솜등산-성산-황강합수점](終).

수도지맥 7구간[기미재-솜등산-성산-황강합수점](終).


236m 산불초소에서 본 수도지맥 시리봉(408m)-솜등산(270.5m)-율원재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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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5.3km(5시간 53분).

기미재(약 150m.907번도로)-0.38km(15분)-221m봉(큰 쌍묘)-0.98km(21분)-솜등산(269m)-0.5km(13분)-272m(도경계 갈림봉)-
1.73km(32분)-176.7m 삼각점-0.38km(9분)-율원고개 (도로 삼거리)-1.5km(17분)-다남산 갈림-0.74km(17분)-236m 산불초소-
1.2km(26분)-파산등-0.94km(22분)-절골봉-0.8km(18분)-부수봉 갈림봉-0.63km(14분)-327m(필봉)-0.36km(11분)-261m 必峰(함박산 갈림봉)-
0.76km(12분)-288m봉(묘 3기)-0.69km(21분)-236m봉(205.8m봉 갈림봉)-1.75km(38분)-성산(250.7m)-0.68km(12분)-140m(좌측 꺽임봉)-
0.43km(9분)-102m봉-0.86km(14분)-청덕교앞-1.3km(18분)-황강과 낙동강 합수점.

◈ 일시 : 2008. 12. 21(일).

◈ 인원 : 요맥회원 8명(요맥 강형태 대장님. 양천 심용보님. 대맥 최평칠님.. 송정 정송자님. 산바람 최덕조님.홍완섭님.들꽃님 . 그리고 나)

◈ 날씨 :오전엔 눈이나 비가오고 오후엔 개인다고 하더니 오전보다도 오후엔 더 많은 눈이오고 기온도 점차 내려감.

◈ 지도 : 1 : 25000. 고령.쌍책. 1:50000. 창령. 영진5만 : p 434.고령,합천.435 달성.창녕.

수도지맥 7구간(기미재-솜등산-성산-합수점)지도 1.누르면 확대됩니다.

수도지맥 7구간(기미재-솜등산-성산-합수점)지도 2.누르면 확대됩니다.

황강과 낙동강의 합수점 세밀도.지도 3.누르면 확대됩니다.

◈ 일정정리.(09 : 52~15 : 45. 5시간 53분).

06 : 39. 사당역출발.
07 : 35. 천안통과.


09 : 40/52. 기미재(약 150m).북쪽은 경북 고령군 쌍림면.남쪽은 경남 합천군 쌍책면.907번도로. 쌍책면 경계표석과 간이 매점있음.
10 : 00. 절개지위봉.江陽 이씨묘.광주이씨묘.
10 : 07. 221m봉.봉분이 큰 쌍묘.좌측으로 꺽어지며 길이 나빠짐.
10 : 28/33. 솜등산(.270.5m.혹은 269m).조망없는 잡목속임.우측으로 내려감.


10 : 46. 272m 유천령 갈림봉.묘지 하나 있고 도경계능선과 헤어져 우측으로 감.길주의.
10 : 52.김해김씨 가족묘지.맨밑에 스텐레스 상판있음.전망이 좀 트여 노규산,다남산줄기와 부수봉이 보임.
10 : 55.둔덕봉에서 직진이 아닌 좌측으로 감.좀 나가면 묘3기 있음.길주의.
11 : 09. 좌로 꺽임.우측에 좀더 높은 221m봉이 보이고 소나무들이 널부러져 있음.꺽어지면 전망트이고 묘지들이 여럿 있음.
11 : 18. 176.8m삼각점(창녕 453).이름표 걸려 있음.
11 : 27/8. 율원고개.1034도로가 좌우로 넘고 지맥따라 1번군도가 올라감.살기좋은 덕곡표석과 장승과 소공원 있음.도로따라 직진해 올라감.


11 : 45/6. 삼면경계.다남산줄기와 성산줄기가 갈라지고 도로는 좌측 아래로 가고 우측산길로듬.
12 : 03/21. 236m(235m)산불초소봉.조망이 시원함.온길과 갈길,다남산줄기가 다 보임.점심식사.


12 : 43.세멘트 도로만남.묘비가 4개있는묘있고 도로따라감.절골봉보임.
12 : 47. 파산등.좌측으로 중촌마을보임.조금 더 가서 도로를 버리고 좌측 능선으로 오름.
12 : 55. 한턱 올라선 갈림봉에서 좌측으로 90도 꺽어감.길이 사나워짐.우측으로 큰 능선이 분기함.
13 : 09. 절골봉.큰 나무 하나 있고 부수봉과 다남산과 지나온 산불초소가 보임.지독한 가시덤불임.
13 : 27. 부수봉(富樹峰. 333m) 갈림봉.좌측 부수봉쪽은 길 안보이고 직진해 내려서면 조망이 트여 필봉이 바로앞에 보임.


13 : 33. 318m 삼각점(창령 329)이 평지능선에 있음. 바로앞에 327m봉이 올려다 보임.
13 : 41. 327(혹은 326m) 필봉.영진지도는 이봉을 필봉으로 적고 있고 25000지도는 바로 아래의 261m봉을 필(必)봉으로 적고 있다.
13 : 52. 261m 必峰. 우측으로 함박산(235.5m)갈림봉.25000지도는 이봉을 필봉(必峰)으로 적고있다.
14 : 04. 288m봉.산판길이 여기까지 올라와 끝이나고 묘지 3기가 있다.
14 : 25. 236m봉(205.8m봉 갈림봉).좌로 꺽어 내려서며 저앞에 좀더 높은봉이 보이고 길이 나빠짐.
14 : 38. 안부에선 우측 화동저수지와 좌측 내삼학으로 가는 길이 있다.
15 : 03/10. 성산(250.7m).삼각점(창녕 450)과 이름표 있고 앞엔 파평윤씨묘에서 우측으로 내려감.길주의 영진 205.7m표기는 오류.


15 : 22. 약 140m봉. 좌측으로 꺽임.
15 : 26. 황강이 앞에 보이고뾰족한 102봉이 앞에 보인다.
15 :31. 102m봉. 삐삐선이 마지막까지 따라가고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다.
15 : 42. 마지막 둔덕봉.우측이 절벽밑으로 황강과 도로가 있고 바로앞에 청덕교가 내려다 보인다.
15 : 45/52. 청덕교앞.좌측엔 말정마을이 보이고 합수점쪽으로 제방이 있고 청덕교 앞은 도로 삼거리다.


16 : 10. 제방따라 내려간 합수점.
17 : 50. 고령땅 쌍림면에서 저녁먹고 출발.
19 : 30. 천안도착.

◈ 산행후기.

지난번 산행후 두 주일을 두문불출하고 빈둥댔다.
마눌님 기사로 병원갔다가 아무 생각없이 시키는대로 검버섯을 뺏더니 얼굴이 자갈밭이돼서 꼭 문둥병환자 같았었다.

일기예보가이번주말엔 비가 온다고해서 강회장님이 고심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비가 적게온다니 강행을 한단다.
수도지맥졸업이라고 사진넣은 프랭카드도 만들고 기념품도 한 장씩 돌렸는데 심용보님이 찬조를 하셨단다.고맙습니다.


비가 온다고해서 무거운 고어텍스 바지까지 챙겨왔는데 비나 눈이올 기미는 안보여 좋아라햇는데
차가 선산을 지나자 눈이 쏟아지고 있다.좁은 땅인데 위쪽과 아랫녘이 이렇게 날씨가 다를 수가 있을까?

엄청난 속력으로 내 달려와 기미재에 오니 아직 10시도 안됐는데 기미재엔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지금은 휴업을 한듯한 간이 매점에 들어가 행장을 챙기며 그래도 비보다는 눈이 낫고 수도지맥 졸업선물이라고 자위를 한다.
졸업사진 한 장 남기고 깍아지른 절개지를 오를 수 없으니 서쪽끝으로 가서 배수로를 건너 우마차길로 올라가며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09 :52)

기미재에서 졸업사진.
좌측부터 홍완섭님.최덕조님.최평칠님.심용보님.정송자님.들꽃님.나.강형태회장님.

기미재(약 150m).북쪽은 경북 고령군 쌍림면.남쪽은 경남 합천군 쌍책면.907번도로. 쌍책면 경계표석과 간이 매점이 있다.

절개면이 높아서 바로 오르지 못하고 서쪽끝(차 있는곳)에서 오른다.

선산을 지나면서부터 눈이 오고 있다. 비가 아닌 것이 다행이고 바로 그칠 것이라 기대를 하면서 산행시작.09 :52

10 :00/01. 절개지위 첫봉.江陽이씨.광주이씨묘.
우마차길은 잠시후 우측으로 가고 직진해 조금 오르면 절개지위 첫봉인데 본이 좀 생소한 강양이씨(江陽)묘가 있고
바로 뒤엔 광주(光州)이씨묘가 있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우측에 좀전에 헤어졌던 사면길이 오고 있다.

10 : 07. 221m.봉분이 큰 쌍묘있고 좌로 꺽임봉.
좀 나가면 좀더 높아보이는 221m봉인데 봉분이 아주 큰 쌍묘가 있고 지맥은 좌측으로 꺽어지며 우측으로 능선이 갈라진다.
잡목들이 널부러진 시원찮은길로 내려서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좋은길을 만나고 잠깐은 길이 좋다.
좌측 아래에서 기계소음이 들리고 냄새가 나서 왜그런가했더니 좌측 아래에 쓰레기 처리장이 있기 때문이다.

10 : 28/33. 솜등산(270.5m.일부지도는 269m).
좋은길은 잠깐이고 길은 이내 지맥 본연의 길로 되어 잔잡목에 여기저기 가시덤불이 찔러댄다.
작은 둔덕을 넘어서 쭉~가다 내려섰다가 잠시 오름길로 올라가면 솜등산인데 별 특징도 없고 전망도 없는 잡목숲이고
준희님의 수도지맥 솜등산 270.5m 이름표만이 외롭게 걸려있다.
우측 내림길에 표지기가 많이있어 헷갈릴 일은 없고 좌측능선엔 족적이 흐릿하다.

솜등산(270.5m.일부지도는 269m).10 : 28/33.
별 특징도 없고 전망도 없는 잡목숲이고
준희님의 수도지맥 솜등산 270.5m 이름표만이 외롭게 걸려있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10 : 46. 272m 유천령갈림봉.
솜등산보다는 좀더 높고 이봉을 오르면서 정점전에 우측으로 건너가는길이 좀더 나아 보이고
정점엔 묘지가 하나있고 좌측으론 낙엽송이 조림돼 있다. 지맥은 우측으로 꺽어 내려간다.표지기는 한 두 개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는능선은 도경계능선으로 유천령을 거쳐 노규(구)산(324.7m),소학산(489.1m)을 거쳐 덕곡면 율지리에서 낙동강에 합류하는 산줄기다.

272m 유천령갈림봉.10 : 46.
정점전에 우측으로 건너가는길이 좀더 나아 보이고
정점엔 묘지가 하나있고 좌측으론 낙엽송이 조림돼 있다. 지맥은 우측으로 꺽어 내려간다.표지기는 한 두 개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는능선은 도경계능선으로 유천령을 거쳐 노규(구)산(324.7m),소학산(489.1m)을 거쳐 덕곡면 율지리에서 낙동강에 합류하는 산줄기다.

10 :52.김해김씨 가족묘.스텐레스 제단.
272m봉을 내려오면 길은 좀 나아지고 앞에 묘지들이 아래로쭈~욱 있고 시야가 트이면서
좌측으로 소학산(489.1m)이 보이고 저앞으론 가야할 지맥과 멀리 부수봉과 다남산(多南山.404m.일부지도는 388.3m)도 보인다.
묘지 맨 아래에 하얀 스텐레스상으로 제단을 만든것이 특이하다.

김해김씨 가족묘.스텐레스 제단.10 :52.
좌측산이 소학산(489.1m)우측산이 다남산(多南山.404m.일부지도는 388.3m)아다.

김해김씨 가족묘.스텐레스 제단.10 :52.
좌측산이 다남산(多南山.404m.일부지도는 388.3m)이고 가운데 제일먼곳이 부수봉이고
가운데로 주욱 이어진능선이 지맥이고 가운데끝이 다남산 갈림지점이다.

스텐레스 제단이 좀 색다르다.

10 :55. 둔덕봉.길주의.
김해김씨가족묘 바로 아래의 안부를 지나 오른 둔덕봉에서 직진능선이 아닌 좌측으로 꺽어가는데 꺽어서면 묘지 3기가 있다.
다행히 많은 표지기들이 걸려있어 크게 염려할곳은 아니다.

11 :09. 221m봉갈림봉.
소나무 오솔길을 내려오면 좌우로 넘는 묵은 고갯길이 있고(좌측은 율원지.우측은 박곡지)(11 : 04)
오름길이 소나무들이 허리를 잘린채 쓰러져 널려있고 우측에 좀더 높은 221m봉이 보이고 지맥은 살짝 좌향좌하여 내려선다.
이 우측능선은 211.9봉을 거쳐 하신리까지 가는 능선이다.
좌향좌하여 나가면 묘지들이 아래로 쭈욱있고 조망이 좀트여 우측으로 저멀리 236봉에 있는 소나무 큰 것 두 개와 사이에 산불초소가 보이고
묘지군 중간쯤 내려서서 보면 좌측으로 다남산줄기도 보인다.맨아래 묘지는 파평윤씨묘지고 바로위는 전주이씨묘 인걸보니 가족묘는 아닌듯싶다.

221m봉갈림봉.11 :09.
우측에 좀더 높은 221봉이 보이고 저앞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서면 조망이 트이는 묘지군이 나온다.

221m봉갈림봉 넘어에서 땡겨본 다남산.
좌측이 다남산이고 사진 중앙이 율원재이고 우측 소나무 저 뒤가 부수봉이다.

221m봉 갈림봉 넘어에서 땡겨본 부수봉과 236봉의 산불초소.
중앙의 맨뒤가 부수봉이고 우측 앞쪽의 새우눈같은 것이 236봉의 소나무 2그루이고 그 사이에 산불초소가 보인다.

11 :18. 176. 8m 삼각점(창녕 453).
묘지군에서 갈길을 보고 내려서면 묘지길은 좌측 율원동쪽으로 가고 직진해 오르면 봉분이 큰 묘지가 있고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며 다시 236봉의 산불초소가 보이고 길은 소나무들이 커서 좀 나아진다.
다시우로 틀어 나가면 생각치도 않은곳에176.8m 삼각점(창녕 453)이 있고 준희님의 이름표가 걸려있다.

176. 8m 삼각점(창녕 453).11 :18.

4분여 나오면 다시 묘지가 있고 저앞에 236봉의 산불초소가 보이고 우측에 율원고개서 사양리쪽으로 내려가는 1034번도로가 보인다.
지맥은 여기서 앞 둔덕봉 넘어로 이어지나 앞봉넘어가 도로 절개지이므로 이 묘지밑에서 좌측으로 나가면 율원고개 삼거리가 나온다.

11 : 27/8. 율원고개 도로 삼거리.
도로로 내려서기전에 큰 납골묘가 있고 납곡묘위에서 보면 지맥마루금을 따라 1번군도가 올라가고 있고 저멀리 다남산줄기가 높게 보인다.
좌측(동)은 덕곡면 우측은 쌍책면으로 1034번도로가 좌우로 넘고 있고 내고향 덕곡 이라쓴 덕곡면 표석과 장승,도로 이정표와 소공원이 있다.
여기서부터 다남산과 성산이 갈리는 갈림길까지 1.5km는 1번군도를 따라 앞 잔등을 넘어 간다.
올라가다 둔덕을 넘기전에 뒤 돌아 보면 272m유천령 갈림봉과 솜등산이 어림되고 저 뒤로 있는 좀높은봉은 시리봉같다(11 :33).

율원고개 도로 삼거리.11 : 27/8.
사진 우측이 쌍책면 사양리 좌측이 덕곡면 율원리이고 지맥은 직진해 도로따라 오른다.

율원고개 도로 삼거리.11 : 27/8.
덕곡면 율원리방면.뒤로 보이는 산은 소학산(489.1m)이다.

율원고개 도로 삼거리.11 : 27/8.
쌍책면 사양리방면.이 절개면이 지맥마루금이다.
나락값! 투쟁해서 조금 올렸습니다.힘 모아 제값 받읍시다! 현수막이 걸려있다.

율원고개 도로 삼거리.11 : 27/8.
내려온 길의 납골당이다.앞에 보이는 내고향 덕곡 표석뒤는 소공원이 조성돼 있다.

율원고개 도로 삼거리.11 : 27/8.
직진해 올라가는 이 1번군도를 따라 다남산 분기점까진 1.5km정도에 17분정도 걸린다.

고개위에서 뒤 돌아 본272m유천령 갈림봉(우)과 솜등산(중),시리봉(좌).

11 : 45. 다남산 (多南山.404m.일부지도는 388.3m)갈림길.
도로를 따라 올라섰다 주욱 내려가며 몇구비를 돌면 도로 좌측으로 다남산줄기가 갈라지는 삼면봉(합천군 덕곡면.청덕면.쌍책면)인데
봉이라기보다는 얕은 둔덕이고 여기서 직진능선은 다남산으로 가고 지맥은 우측으로 꺽어 236봉으로 이어진다.
도로가 삼면봉 우측 밑으로 바짝 돌아 내려가고 있어 머리위로 삼면봉을 올려다보고 도로따라 1분가면 삼면봉에서 내려온 능선과 다시 만나고
도로는 좌측밑으로 가고지맥은 도로와 헤어져 우측능선으로 든다.
정확한 마루금은 도로에서 직진해 100여m를 올라갔다 다시 우측으로100여m를 내려 오면 도로절개지인데 보호철책이 쳐있어 조금 돌아나와야한다.
대표로 최총무가 마루금을 타고삼면봉을 들려 내려왔으나 길이 없단다.다남산쪽에도 아무런 표지기를 보질 못햇단다.

다남산 (多南山.404m.일부지도는 388.3m)갈림길 아래.11 : 45.
우측이 236봉 가는길이고 좌측 100여 m거리가다남산 분기점인데 도로가 분기점 바로 우측밑으로 나 있다.

다남산 (多南山.404m.일부지도는 388.3m)갈림길 아래.11 : 45.
반사경에 비춰본 자화상.

대표로 분기점 마루금을 확인하고오는 최덕조 총무님.이 철책을 남쪽으로 돌아 나와야 한다.

여기서수도지맥의 끝을 성산쪽인 청덕교앞 말정마을쪽으로 볼것이냐?
아니면 다남산에서 내려간 구슬고개앞으로 볼 것이냐?는 각자의 견해에 따라 쪼금은 다를수도 있겠다.
큰틀에서 보면 도토리 키재보는 격인데 두지점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약 700여m이고
성산줄기와 다남산줄기는 삼면봉에서 거리가 각각 9735m와 9343m로 비슷하다.


문제는 두 산줄기 사이에 흐르는 대곡천의 물이 바로 낙동강으로 들아가느냐 아니면 황강으로 흘러드느냐인데
영진 5만지도는 구슬고개남쪽에 미곡제방앞의 대곡천물이 구슬고개 남쪽에서 동으로 흘러 낙동강에 합류를 하고있다.
그러면 대곡천물은 낙동강본류로 들어가니 지금의 성산줄기가 수도지맥의 끝으로 봐야 할 것이다.
지도엔 지금은 퇴적물로 갈대밭이 된건너편에 뒷감나루터가 있는데 옛날엔 지금보다는 더 안쪽으로 물이 들어왔을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종주자들이 이 성산에서 말정앞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타고 있다.


허지만 지금의 현상황으로 보면 미곡제방앞에 구슬고개서 내려온 제방을 걷어낸다해도
대곡천물이 낙동강 본류로 직접 들어가기는 어렵겠고 청덕교에서 합수점까지가 1.3km나 되고
산줄기방향도 구슬고개앞봉과 강 건너편 86봉과 마주보고 있어 이쪽으로 연결시켜보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가져본다.

12 :03/21. 236(235m)m봉 산불초소.준희님 이름표.
도로와 하직하고 우측 산길로 들어 살짝 올라선 둔덕은 국토지리원 자연지명찾기엔 고랑큰음달산으로 나오는데
영진 5만지도엔 고랑큰 음달산이 다남산쪽의 264.8m봉에 표기하고 있는데 산세로 봐선 264.8m쪽이 산다운 산세다.
산길로 들어 평지길같은 오솔길로 10여분 가서 길이 좌측 사면길로 돌아가는 갈림길에서 직진해 올라 조금 나가면
싸리나무와 억새가 뒤엉킨 다소 사나운길이 나오고 올라서면 산불초소가있는 236봉이다.

이 산불초소는 관리인이 상주하는 듯 깨끗이 정돈돼 있고 심심해서 그랬는지 바람개비도 만들어놓고
심심풀이 운동 기구인지 발그림 발판도 있는데 멀리서보면 두 그루 소나무와 두나무 사이로 산불초소가 보이던 바로 그 236봉이다.
조망이 좋아서 온길쪽으론 멀리 만대산과 시루봉이 어림되고 기미재에서 솜등산,율원재에서 도로따라 오는 지맥길이 보이고
좌측으론 다남산줄기와 가야할 절골봉,부수봉이 보인다. 날이 좋으면 아마 더 멀리까지 보여 조망이 좋을곳이다.

눈이와서 질퍽하지만 갖고다니는 의자를 펴고앉아 간단하게 점심 요기를 하고 커피 한 잔 할 여유도 없어 사진만 돌려찍고 바로출발한다

236(235m)m봉 산불초소.12 :03/21.
이 큰 소나무 두그루는 멀리서도 잘보여 236봉임을 금방 알 수 있는 이정표 구실을 한다.

236(235m)m봉 산불초소.12 :03/21.
관리인의 운동기구인 듯 한데 발판에 발그림은 왜 그렸노? 뒤로 만대산과 시리봉이 보인다.

236(235m)m봉 산불초소에서 땡겨본 남쪽모습.
절골봉(가운데 나무있는봉),부수봉(富樹峰.333m.쌍봉).좌측아래로 도로와 상운봉마을이 보인다.
지맥은 정면의 구름있는곳으로 이어지지 않고 우측 끝봉에서 좌측으로 이어진다.

236(235m)m봉 산불초소에서 땡겨본 남쪽모습.
다남산 (多南山.404m.일부지도는 388.3m)이다.우측 대곡천끝이 합수점이다.

236(235m)m봉 산불초소에서동쪽 모습.
율원고개로 가는 도로가 보이고 그위가 삼면봉이고
저 뒤 큰산이 소학산(489.1m)이다.

236(235m)m봉 산불초소에서동쪽모습.
사진 중앙에 율원고개서 올라오는 도로가 보이고 그 뒷산이 노구산(324.7m)이고
사진 왼쪽이 율원고개이고 그 뒷 고개가 유천령이다.

236(235m)m봉 산불초소에서북쪽모습.
가운데 구름낀 봉이 지맥에서 좀 벗어나있는 221봉이고 그뒤로 있는 두봉이 솜등산과 272m갈림봉이다.

236(235m)m봉 산불초소에서북쪽 모습.
좌측이 시리봉(408m),가운데가 기미재다.

236(235m)m봉 산불초소에서 본북쪽 모습.
우측 시리봉뒤 큰산은 만대산(688.1m) 같다.


236m 산불초소에서 본 수도지맥 시리봉(408m)-솜등산(270.5m)-율원재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12 :40.상운봉마을 서쪽 개간지밭봉.
236봉에서 내려오는길은 좋고 잠깐 내려온 안부가 서낭당고개인데 우측은 덕봉지로 내려가는 골짜기이고
큰길은 좌측으로 꺽어 바로밑의 도로로 연결되고 고개 바로 좌측옆으로 능선을 따라가는 우마차길이 있다.
좌측 우마차길은 결국은 파산등전의 비석4개 있는 묘지앞에서 다시 만난다.
직진해 마루금을 타는 것이 더 빠르다.앞둔덕봉을 넘으면 개간지밭이 나오고 저 앞에 절골봉이 건너다 보인다.
산불초소서 볼땐 좌측의 제일높은봉으로 바로 가는줄알았더니 여기와 보니 우측봉을 거쳐서 좌측봉으로 간다.좌측에서 개들이 짖어댄다.

상운봉마을 서쪽 개간지밭봉에서 뒤 돌아 본 다남산 분기점(우측 도로끝).12 :40.

상운봉마을 서쪽 개간지밭봉에서 12 : 40.
좌측 마을쪽에서 올라온 세멘트도로가 보이고 저앞 안부쯤이 지도상의 파산등이고
사진 중앙의 앞봉을 올라서 좌측으로 간다.

상운봉마을 서쪽 개간지밭봉에서 본 절골봉(좌측봉).12 : 40.
우측봉으로 올라서 좌측봉으로 간다.

12 :43. 세멘트도로 만나고 비석4개 있는 묘.
밭가장자리 마루금을 따라 내려오면 좌측에서 온 세멘트도로와 만나고 도로우측위에 상석은 하나에 묘비는 4개있는 묘지가 있는데
탐진 안씨들인데 가운데 두분은 마나님이 두분씩이니 모두 10분이 같이 있으니 외롭지는 않겠다.
선대조묘를 다른곳에서 이곳으로 이장해온 모양이다.

세멘트도로 만나고 비석4개 있는 묘.2 :43.
뒤쪽에있는 비석이 4개있는묘는 선대조묘를 이곳으로 모셔온 모양이다.

12 : 47. 파산등.
세멘트 도로를 따라 조금 가면 좌측 아래는 밭들이 계단식으로 있는데 이곳을 영진지도는 파산등으로 표기하고있다.
우측밑은 백정동 마을인데180여년전에 큰 잣나무가 있었던 곳이라 백정동이라 하였는데 신백정동 마을이 생긴후 부터 구백정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바로앞에서 세멘트도로를 버리고 좌측 능선으로 붙는다.이 세멘트길은 우측 능선을 따라 절고개를 지나 진정리앞 큰길가지 이어진다.

파산등에서 뒤 돌아본 모습.바로 좌측산길로 오른다.12 : 47.

12 :55. 좌측으로 꺽임봉.
좌측 산길로 들어 7,8분 오름짓을 하면 우측에서 올라온 실한 능선을 만나고 좌측으로 꺽어 살짝 내려서면 커다라 쌍묘가 있고
가야할 앞쪽으로 절골봉이 저 건너편에 큰 나무를 정상에 이고 있고 여기서부터 길은 사나워져 가시밭길이 이어진다.

절골봉모습.지독한 가시밭길이다.한여름엔 고생깨나 할 곳이다.12 :55.

절골봉(좌)우측뒤로 부수봉(富樹峰.333m)과 부수봉 갈림봉(우)이 보인다.12 :55.

13 ;09. 절골봉.
정점에 이름모를큰 나무가 있고 주변이 온통 가시밭이고 앞에 313봉과 부수봉 갈림봉과 부수봉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구름위에 떠있는 산줄기는 미타산(6661.9m),천황산(655.6m),대암산(591m)줄기같다.
좌측으론 다남산과 소학산이, 뒤로는 방금 지나온 개간지밭과 236봉 산불초소와 뒤로 솜등산,시루봉줄기가 보인다.
여기서 보면 다남산(多南山.404m.일부지도는 388.3m)줄기가 이산줄기보다도 더 실하다.


多南山은 산 줄기가 남쪽을 향하고 있는 것이 많다는 데서 유래됐다고도하고
일설은이산에 와서 정성을 들이면 아들을 얻었다 하여 다남산이라 칭하기도 한다하며
소학산(489.1m)은 학이둥지를 짓고 앉아 있는 모양의 산이라 소학산이라 부른단다.

절골봉에서 뒤 돌아 본 236m산불초소와 지맥능선 . 13 ;09.
산불초소의 소나무 두 그루가 확연하고 그뒤로 지맥능선이 구름위에 떠있고
가운데 도로 좌측봉이 개간한 밭 능선이다.

절골봉에서 2. 13 ;09.
사진중앙위에 삼면봉밑도로가 보이고 그뒤가 유천령이고 우측 뾰족한봉이 노구산(324.7m)이다.
우측 아래로 평촌마을이 보인다.

절골봉에서 3. 13 ;09.
뒷산이 소학산(489.1m)이고 아랫마을이 평촌마을이다.
소학산(489.1m)은 학이둥지를 짓고 앉아 있는 모양의 산이라 소학산이라 부른단다.

절골봉에서 4. 13 ;09.
건너다 보이는 산이 다남산(多南山.404m.일부지도는 388.3m)이다.
多南山은 산 줄기가 남쪽을 향하고 있는 것이 많다는 데서 유래됐다고도하고
일설은이산에 와서 정성을 들이면 아들을 얻었다 하여 다남산이라 칭하기고 한단다

절골봉에서 5. 13 ;09.
부수봉갈림봉 우측으로 멀리 미타산(6661.9m),천황산(655.6m),대암산(591m)줄기가 보인다.

이부근은 길이 사나워서 가시밭인데 이런 칡(?)덩굴이 무성하다.
덩굴인지 나무인지 구분이 안된다.


13 :27. 부수봉(富樹峰.333m) 갈림봉.
길은 가시나무로 사납고 칡덩굴이 유난이도 드세다. 칡덩굴이 아니라 아주 나무등걸같다.
313m둔덕봉을 넘어 잠깐 오름짓을 하면 부수봉갈림봉인데 좌측 건너편에 부수봉이 보이지만 길은 안보이고
직진해 넘어서면 조망이 좀 트이며 필봉이 건너다 보이고 멀리 성산도 어림된다.
내려서면 우측사면으로 건너온길이 나오는데 아마도 우측 절골쪽에서 올라오는길인 모양이다.

부수봉(富樹峰.333m) 갈림봉을 내려서며 본 필봉(327m.우)과 288봉(좌)이다.
318m 삼각점은 필봉앞에 있다.13 :27.

좌측으로 부수봉(富樹峰.333m)이 보이는데 정상엔 묘지가 보이고 갔다오려면 10여분 이상이 걸리겠다.
이 부수봉은 영진지도엔 높이가 330.6m인데 국토지리원엔 333m에 富樹峰으로 쓰고 330여년전에 수목이 울창한 숲이 있었는데
이 지방에서 제일 큰 부자가 이 숲을 소유하고 관리하였다 하여 이 산을 부수봉이라 하였단다.

부수봉(富樹峰.333m)모습.정상의 묘지가 보인다.
정상엔 묘지가 보이고 갔다오려면 10여분 이상이 걸리겠다.
이 부수봉은 영진지도엔 높이가 330.6m인데 국토지리원엔 333m에 富樹峰으로 쓰고 330여년전에 수목이 울창한 숲이 있었는데
이 지방에서 제일 큰 부자가 이 숲을 소유하고 관리하였다 하여 이 산을 부수봉이라 하였단다.

13 : 33. 318m삼각점.
눈발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좌측으론 부수봉을 건너다 보고 필봉우측뒤로 미타산줄기를 보며 조금 평지길을가면 길복판에
318m 삼각점이 있다.옆에 준희님의 이름표가 걸려있고 삼각점은 (창녕329 2002년 재설)라 써있다.
부수봉 삼각점이 잘못 와 있다고들 하지만 그건 모를 일이고 국토지리원 지도엔 삼각점이 없는데 이곳에 있고
위치도 부수봉 갈림봉도 아니고 327봉도 아니고 갈림봉과 327봉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준희님의 이름표엔 318m로 적혀있다.

318m 삼각점.13 : 33.
부수봉갈림봉과 327봉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옆에 준희님의 이름표가 걸려있고 삼각점은 (창녕329) 2002년 재설했다.

318m삼각점에서 본 미타산(6661.9m),천황산(655.6m),대암산(591m)줄기.

13 : 41. 327m(영진은 326m) 필봉.
영진 5만지도는 이곳을 필봉으로 적고 있으나 국토지리원 25000은 이곳은 237m만 표기됐고
조금 아래에 있는 함박산 갈림봉인 261m봉을 필봉(必峰)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봉이 붓끝모양으로 뾰족하고 산세도 제일높아 이곳을 필봉으로 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


261봉을 필봉(必峰)으로 표기한 것은 무슨 의미일까?
필봉아란 산이름은 거의다가 붓끝같이 뾰족하다해서 筆峰으로 대부분 표기하는데 必峰으로 표기한것도 이상하고
261봉은 높이도 그렇고 산이름을 받을 만한 그런봉이 못된다.筆峰에 어울릴산은 261봉에서 갈리진 건너편 313봉이 필봉이라 불렀으면 좋을산이다.

327m정상은 소나무로 둘러싸인 억새만 있고 조금 나오면 우측 함박산으로 이어지는 313봉이 구름위에 뾰족하게 떠있고
가야할 288봉 능선위로 임도길이 삐끔이 보이고 그 우측뒤로 성산도 어림된다.
2,3분 내려오면 조그만 상석이 있는 묘지가 있는데 상석이 반쯤은 땅속에 가라앉아있는 柳씨 묘지다.
조금더 내려오면 261봉 必峰에 오르기전에 우측으로 함박산능선으로 가지치는313봉이 건너다 보인다.

327m(영진은 326m) 필봉정상모습과 필봉을 넘어서며 본 288m봉(제일높은봉)과 성산(우측뒤).
영진 5만지도는 이곳을 필봉으로 적고 있으나 국토지리원 25000은 이곳은 237m만 표기됐고
조금 아래에 있는 함박산 갈림봉인 261m봉을 필봉(必峰)으로 표기하고 있다.13 : 41.

327m(영진은 326m) 필봉을 넘어서며 좌측으로본 정산마을과 대곡천.13 : 41.

327m(영진은 326m) 필봉을 넘어서며 우측으로본 함박산줄기의 313m봉.

327m(영진은 326m) 필봉을 넘어의 상석이 반쯤은 땅속에 가라앉아있는 柳씨 묘지에서.
우측은 개척산악회의 양천 심용보님으로 칠순의 나이신데 일주일에 4,5일씩 산에 오르시며 자칭 주 5일 근무하는
직업이 산에 가는일 이라고 하신다.국내 4000여산을 오르셨다.
좌측은요맥강형태회장님으로 정맥,기맥 지맥을 거의 당일산행으로 이끌고 계신다.
땅끝,팔공,보현도 당일산행을 진행했고 수도도 물론 당일산행인데
하루거리가 15~20km씩이니 무박산행못지 않은 거리를 가고있다.
한치의 오차없는 정확한 독도와빈틈없는 진행만이 가능한 일이다.

13 : 52. 261봉 必峰.
앝은봉으로 우측으로 함박산(235.5m),313m로 가는 작은 지능선이 갈라지고
지맥은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다.우측으로 313봉이 뾰족하게 올려다 보이는 것이 그 봉이 필봉같다.
좌측으론 가야할 288봉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학동저수지와 저멀리 성산이건너다 보인다.

261봉 必峰에서 본 함박산가는능선의 313m봉.13 : 52.
261봉을 필봉(必峰)으로 표기한 것은 무슨 의미일까?
필봉아란 산이름은 거의다가 붓끝같이 뾰족하다해서 筆峰으로 대부분 표기하는데 必峰으로 표기한것도 이상하고
261봉은 높이도 그렇고 산이름을 받을 만한 그런봉이 못된다.筆峰에 어울릴산은 261봉에서 갈리진 건너편 313봉이 필봉이라 불렀으면 좋을산이다.

261봉 必峰에서 본 학동저수지와 저멀리 성산.좌측봉은 288m봉.13 : 52.

14 : 04.288m봉 .묘3기. 산판길 끝.
261봉에서 6분여 내려오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산판길을 만나서 넓은 산판길을 따라서 288m봉을 올라간다.
오르다 뒤 돌아보면 부수봉과 부수봉 갈림봉,327봉인 필봉과 261m봉인 必峰이 뒤돌아 보이고
산판길은 288m정점까지 이어지는데 아마도 년전에 산불이 났었는지 길옆 소나무들이 시커멓게 그을려 있다.
288m봉 정점엔 묘지가 우측에 3기 있고 묘뒤에 작은 토지신돌이있고 정점 넘어론 빼곡한 잔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길은 327봉 필봉을 지나면서부터는 다소 나아진다.

288m 가는 산판길.이길은 288m정점까지 이어지고 년전에 산불이 났었는지 길옆 소나무들이 그을려있다.

288m봉 가는길에 뒤 돌아 본 모습.
사진 우측이 부수봉,그 좌측이 갈림봉.가운데 높은봉이 327m 필봉이고 좌측 아래끝봉이 261m必峰이다.

288m봉 정점의 묘지3기(좌).산판길이 끝나고 빼곡한 소나무숲길로 든다.14 ;04.

14 : 25. 236m봉.205.8m봉 갈림봉.
소나무숲길 오솔길을 길게 내려와선 다시 긴 오름길을 올라서면(14:22) 우측으로 꺽어 살짝 오르면 236m봉이고(14 :25)
236봉을 내려서면 저앞에 좀더 높아 보이는 산이 두 개 보이고 성산은 그 우측뒤로 겨우 위치만 짐작된다.
급한 경사길에 길도 나쁘다.내려오다 보면 좌측으로 205.8m봉이 가지쳐 건너다 보이고
주능선은 둔덕봉을 서너개 넘어서 우측으로 휘어갈 능선이 보이는데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다.
내려온 안부에서 선두를 만나고 (14 : 33)작은 둔덕을 넘어가니 좌우로 하산길이 있다. 우측은 화동,좌측은 소례,내삼학으로 가는 길이다.(14 :38)

236m봉을 내려오며 땡겨본 지맥모습.맨뒤 높은봉서 우측끝으로 성산이 조금 보인다.

성산(250.7m) 오름길에 처음으로 대면하는 우측의 황강모습.

성산(250.7m) 오름길에 좌측으로 보이는 삼학리와 황강 모습.

15 : 03/10. 성산(250.7m).삼각점(창녕 450)과 이름표 있고 앞엔 파평윤씨묘.
안부에서 오름길로 들어 좀 올라가면 묘지가 있고 뒤돌아 보면 261봉에서 함박산으로 가는 산줄기가 보이고
잠깐올라가면 좌측 산줄기로 건너가는 산길이 보이지만 직진해 오른다.지맥은 우측이니까...(14 :43)
아마 이부근이 영진 지도에 움북개굴이라 쓰인곳인데 움북개굴을 찾아볼 시간은 없고 대신 우측의 화동마을이 보인다.
올라서서 우측으로 꺽어 솔숲길을 올라서면 이제야 우측으로 성산과 좌측의 219m봉이 보인다.(14 :48)

길에서 우측으로 조금 나가면 황강이 처음으로 가까이 다가와 보이고(14 :58)
다시 좌측으로 좀 나가보면 이번엔 수도지맥의 종착점인 삼학리 합수점이 내려다 보인다(14 :59).
조금 더가면 성산인데 영진지도는 205.7m로 표기하고 있으나 250.7m의 오기같다.

15 : 03/10. 성산(250.7m).삼각점(창녕 450. 1983 재설)있고 준희님의 이름표가 걸려있고 바로앞에 참봉 파평윤씨 치우(致佑) 묘지가 있고
그 좌측 아래에 또다른 묘지가 있는데 이 또다른 묘지에서 갈길을 조망만하고 다시 참봉묘앞에서 바로 우측으로 내려가야한다.
생각보다 일찍 성산에 도착했다.눈이오고 전망도 안좋아서 궁둥이 한번 안붙이고 서둘러 온 탓일거다.
사진한번 찍고 우측으로 내려서니 검은 잔돌길이 주르르 미끄러져 내려간다.성산의 한문표기가 없지만 성터가 있었든듯싶다.

성산(250.7m)에서.
좌측부터 양천 심용보님.홍완섭님.들꽃님.심송 정송자님.산바람 최덕조님.대맥 최평칠님.나.요맥님은 사진찍음.

삼각점(창녕 450)과 이름표 있고

삼각점앞에있는 파평윤씨 치우묘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길주의 할 곳이다.
영진 5만지도가 205.7m로 표기한 것은 250.7을 잘못적은 것이다.

파평윤씨 치우묘 좌측 아래에 있는 이 묘지에서 지맥의 마지막모습과 황강의 끝부분이 보인다(좌측)
성산은 한문표기가 없지만 작은 그림처럼 잔 성돌들이 있는걸보니 성터가 있었든듯싶다.


성산(250.7m)에서 조금 내려와서 본 지맥의 마지막모습인 140봉과(우)청덕교앞의 끝봉(사진중좌)과황강의 마지막모습이다(좌).

15 :22. 140m봉 좌로 꺽임봉.
길도 좋아 금방 140m봉이다 .좌측으로 꺽어지며 우측능선이 갈리진다.
함박눈이 쏟아지고 이젠 땀흘려 오를일도 없기에 고어쟈켓을 다시 꺼내 입는다.
4분후 작은 둔덕을 넘어서니 묘지가 5개 연이어 있고 황강이 가까이 내려다보이고
102봉이 뾰족하게 다가온다.

15 : 31. 102m봉.삐삐선이 깔려있다.
102봉전 안부부터 삐삐선이 올라가고 있고 이 군 통신선은 102봉을 넘어 청덕교까지 이어진다.
아마 예전에 예비군들이 썼던걸까? 이줄이 계속이어져서 자칫하면 목에걸려 넘어지기 십상이다.
수도없이 이 군통신삐삐선을 손으로 제끼고 좌로 우로 넘어간다.낙엽이 수북히 쌓이고 육산이라 걷기편하다.
우측에 황강과 1번군도가 발밑에 보이고(15 :38) 청덕교와 강건너 소비산(194.8m)이 보이고(15 :39)
바로 마지막봉이다 밑에서 보면 우측이 절벽이고 그 절벽밑으로 성태리로 가는 도로가 있고 그 아래로 황강이 흐른다.

15 : 42. 청덕교위 마지막봉.
발밑으로 청덕교와 도로가 보이고 강건너로는 소비산(194.8m)이보인다.우측 절벽절개면에 녹색 철망이 쳐져있다.
청망위에서 조심스럽게 청덕교와 황강을 사진에 담는다.미끄러지면 황천길이다.

+

수도지맥의 마지막봉에서 본 청덕교와 황강건너 소미산(194.8m)과 성산(301.5m).

수도지맥의 마지막봉에서 본황강.


청덕교앞에서 본 수도지맥의 끝자락 모습이다.15 :45.

수도지맥의 끝자락모습.15 :45.

15 :45/52. 청덕교앞.
수도지맥은 여기서 끝이나고 좌측에 말정마을과 구슬고개와 황강가를 따라 긴 제방이 있고
그끝에 황강과 낙동강이 만나는합수점이 보인다.
청덕교는 이름이 지도마다 달라서 혼선이 이는데 영진지도는 말정교로 표기하고 25000지도는 창덕교로표기하고 있으나
다리 동판엔 청덕교로 써있다. 다리 이쪽 저쪽이 다 청덕면이니 청덕교가 맞다.
다리앞은 도로 삼거리로 다리 우측으론 쌍책 성태리로 가고 다리 좌측 합수점 방향으로 덕곡 운봉,소례,삼학리 로 가는길이고
다리를 건너면 청덕면 24번국도로 이어진다.

청덕교 위쪽의 황강모습.

청덕교.
청덕교는 이름이 지도마다 달라서 혼선이 이는데 영진지도는 말정교로 표기하고 25000지도는 창덕교로 표기하고 있으나
다리 동판엔 청덕교로 써 있다. 다리 이쪽 저쪽이 다 청덕면이니 청덕교가 맞다.
다리앞은 도로 삼거리로 다리 우측으론 쌍책 성태리로 가고 다리 좌측 합수점 방향으로 덕곡 운봉,소례,삼학리 로 가는길이고
다리를 건너면 청덕면 24번국도로 이어진다.


청덕교에서 아랫쪽.
좌측 말정쪽으로 들어가는 취수로가 있고 강 건너편이 86봉이다.

청덕교에서 아랫쪽 황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수점을 땡겨봤다.

청덕교에서 아랫쪽 말정마을과 구슬고개(가운데 전봇대뒤 왼쪽고개)와 제방.
제방초입에 범죄없는마을표석과 덕인제 표석이 있다.
말정은 말이 쉬어가는 마정(馬亭)이 있었던 데서 유래됐단다.

청덕교에서 수도지맥 졸업사진.
좌측부터 홍완섭님.들꽃님.정송자님.심용보님.최평칠님.최덕조님.나. 강형태 요맥 대장님.
그동안 7차에 걸친 수도지맥길 수고들 많으셨습니다.내년1월 첫주에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호미지맥에서 만나요.

16 :10. 낙동강과 황강의 합수점.
청덕교에서 수도지맥 졸업사진을 찍고 합수점으로 가지위해 제방뚝길로 들어서니 범죄없는 마을표석과 덕인제 표석이 나란히 있다.
좌측의 마을이 미곡리 말정마을인데 말정은 말이 쉬어가는 마정(馬亭)이 있었던 데서 유래됐고
범죄없는마을로 1994년도 청덕면 미곡마을로 선정된 표석이고 이 제방 이름이 덕인제인 모양이다.

제방길이 제법길다.청덕교에서 합수점까진 도상거리 1.3km.


중간에 송전탑을 지나면서 첫 번째 제방은 좌측 삼학리쪽으로 가고 대곡천을 건너면
다시 구슬고개 아래서 내려온 제방뚝을 따라 동쪽으로 나가면 합수점인데 낙동강 건너쪽은 멀고
우측 황강 건너쪽도 드넓은 모래밭과 갈대밭이다.지도상의 뒷강나루는 취수장같은 하얀 집이있고 뒤로 86봉에 송전탑이 있다.
.마을뒤에 나루터가 있어 뒷강나루라 하였다길래 마을이 앞에 강을 보고 있을줄 알았더니
86봉을 뒤로하여 남쪽을 보고 앉아있는모양이다. 그래서 뒷강이라 했나보다.

이 86봉과 마주보고있는 구술고개 앞봉하고 이어 본다면 수도지맥의 종점을 다남산줄기로 이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할만하다.
눈이오고 음산하니 대부분 차에 있고 몇이서만 제방뚝따라 내려가 둘러보고 돌아와서 서둘러 따뜻한 식당을 찾아 쌍림으로 향한다.

합수점 가는길의 송전탑앞에서 본 청덕교와 말정마을뒤의 수도지맥 끝자락모습.

합수점 가는길의 송전탑앞에서 본 말정마을과 성산모습.

합수점 가는길의 송전탑앞에서 본 다남산줄기와 제방.

합수점 가는길의 송전탑앞의 대곡천.
앞 제방은 구슬고개쪽에서 온 제방이고 합수점은 제방 우측 저앞이다.

낙동강과 황강이 만나는 합수점.
우측물길은 황강이고 저앞 모래사장이 낙동강으로 좌측에서 우측으로 흐른다.

낙동강과 황강이 만나는 합수점.
앞물은 황강이고 갈대밭 건너는 낙동강이다.연기나는쪽으로 빠진다.

뒷강나루터.
마을뒤에 나루터가 있어 뒷강나루라 하였다길래 마을이 앞에 강을 보고 있을줄 알았더니
86봉을 뒤로하여 남쪽을 보고 앉아있는모양이다. 그래서 뒷강이라 했나보다.


합수점을 나오며 본 성산과 대곡천물을 막는 제방.우측이 구슬고개.

◈ 돌아오는길.

지난차에 들렸던 쌍림면의 고령IC입구의 88식당에서 뜨끈한 김치찌게에 약초 한잔씩을 걸치니 세상에 부러울게 더 있는가?
몸 건강하고 집안 편안하여 이렇게 산에 다닐수 있는건 축복받은 복이다.
산에 올 수 있다는건 첫째는 몸 건강해야하고 둘째는 집안이 편안해야하고 셋째는 경제력이 기초는 돼야하고
넷째는 이걸 이해주는 가족들의 배려가 있어야한다.

오늘 저녁은 들꽃님이 내셨다.들꽃님 감사합니다 .저녁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


비행기처럼 쌔~앵달려 천안에오니 7시 30분.고령 IC에서 천안까지 1시간 40분.
갈때도 보통 150~160km속도다.한여사님 운전솜씨를 믿고 빨리가서 좋기는 하지만 마음은 조린다.

다음 산행은 1월첫주부터 1,3주로 호미지맥을 역시 당일산행으로 이어갈것이다.
남은 2008년도 묵은때 깨끗이 벗고 신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추신
<수도지맥의 이름을 처음으로 붙이시고 답사하신신 산경표의 저자이신 박성태님이 이글을 보시고 올려주신 글이다>

박종율님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수도지맥 종점은 대곡천 때문에 생각을 많이 했지만,
제방이 없던 일제때 지도에 두 강이 각각 낙동강으로 흘러들어서, 성산을 지나 청덕교로 내려서는 것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현지 모습은 대곡천을 억지로 떼어놓은 것 같아서 다남산을 거쳐 내려오는 것이 타당한으로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