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지맥 3구간[성주고개-당재-운암산(운람산.雲嵐山.484.2m)-주월산-수덕재]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5.8km(실거리23.5km) . 9시간 40분.
성주고개-1.8km-당재-2km-388.5m-4.3km-운암산(운람산.雲嵐山.484.2m)-5.2km-송곡재-1.1km-주월산(舟越山.291m)-1.4km-수덕재.
성주고개(14번군도.2차선포장도로.성주마을표석)-158m 삼각점봉-당재(855번 2차선도로)-232m-채석장날등-388.9m삼각점봉-
봉남재임도-375m봉-408m봉-운암산(운람산.雲嵐山.484.2m)-중섯재임도-239m봉 쉼터-운곡재 2차선 포장도로-
송곡재 송곡육교(15.27.77번 4차선 도로 위 2차선도로육교.소공원)-주월산(舟越山.291m.통신탑)-수덕재(851번 2차선도로).
◈ 일시 : 2010. 2. 7(일).
◈ 날씨 :오후엔 비가온다는 예보였으나 비는 안왔고 날씨는 좋고 좀 더운편임.
◈ 인원 : 요맥팀 7명(강형태님 회장님.최평칠님.정한규님.최덕조님.현주환님.권순창님.박종율)
◈ 지도 :영진 5만지도 P 581. 고흥.P603고흥.P580보성.1/25000. 지리원확대본.
◈ 일정정리. 06: 55~17 : 35. 9시간 40분.
00 : 00.사당출발.
01 : 00. 천안에서합승.
06 : 55. 성주고개출발.
07 : 01. 첫봉.SK 정암성대 기지국.팔영산갈림봉.여기서부터 지독한잡목길이 시작됨.
07 : 18. 158m 삼각점봉.삼각점은 판독불가.내림길에 우측으로 감.주의.
07 : 53. 당재전봉.팔영산조망.내림길 길험함.
08 : 06. 당재.2차선 포장도로.좌측에 채석장.
08 : 29. 채석장위봉.순천만과 지나온산과 가야할산들이 보임.오름길험함.
08 : 35. 232m봉. 좌로꺽어 험한 잡목헤치로 내려감.
08 : 50. 채석장날등위.
09 : 02. 채석장건너봉.우측으로 꺽어지며 312m뾰족봉과 322m 옥녀봉 갈림봉이 보임.
09 : 15/18 312m밑 전망바위.
09 : 27. 322m봉 옥녀봉,신선봉 갈림봉. 좌측으로 내려감.388.5m삼각점봉과 운람산 시루산이보임.
09 : 35. 안부.322봉부터는길깍아 빤빤한데 잔등걸이 발에걸려 넘어지기쉬움.
09 : 42. 388.9m봉 .흰페인트칠한 글자판없는 깨진삼각점.좌측능선에 좋은길.좋은길은 여기까지.우측으로.
09 : 58.앞봉 전망바위.바윗길로 험함.임도와 375m,운람산보임.우측득량만조망.
10 : 07. 봉남재임도.안부에서 내려온 사면길만남.
10 : 19. 338m 조망 바위봉에서 뒤돌아본 388.5m봉.
10 : 26. 바위봉.388.9m과 375m봉,득량만조망.
10 : 35. 안부.처음으로 물한모금마시며 숨을돌림..
10 : 44. 바위구간에서 팔영산조망.
10 : 47. 좌측 344m 능선분기.표지기 있고 우측으로 꺽어 조금 올라서면 575m봉.
10 : 50. 375m봉.
10 : 54. 운람산과 408m봉조망.
11 : 04. 335m봉. 좌로꺽어 내려감.득량만과 신안제,천마봉.
11 : 09. 전망대바위.우측으로 득량만과 뒤쪽으로 월악산조망.
11 : 29. 전망 암봉.좌로꺽어 한턱 더 올라야 408m봉.뒤로 월악부터 온길조망.
11 : 43/12 :03. 408m봉에서 점심.우로꺽어 내려감.건너편 운람산에 사람들보임.
12 : 25. 너덜 납짝돌길 오름길.
12 : 32. 운람산 주 등산로만나고 암릉길.여기서부터 238m봉까진 일반등산로임.
12 : 41/46. 운암산(운람산.雲嵐山.484.2m)정상. 삼각점(고흥24.1990 재설).우측으로 내려감.길주의.
12 : 57. 정상능선 삼거리. 직진함.우측은 임도길.
13 : 09. 병풍바위.
13 : 15. 중섯재 임도.수도암,송산.산림욕장 2.5km,중흥3.7km 이정표.
13 : 43. 239m봉.벤취.좌측으로 좋은길.
13 : 51.238m.벤취와 전망바위.고흥시내와 주월산조망.운암산부터 여기까진 길좋음.
14 : 28. 운곡재.2차선포장도로.
14 : 44. 146m봉.유승봉갈림봉.
15 : 01. 송곡재.송곡육교.4차선도로위 2차선도로육교.소공원.69m수준점.
15 :15/24. 폐과수원에서 휴식.
15 :42. 주월산갈림길.
15 : 48/53. 주월산(舟越山291m). SK고흥기지국.통신탑. 돌탑들.삼각점.막힘없는 조망.
16 : 11. 222m봉.깃대.
16 : 19. 231m봉아래 조망처.철망.폐문.고흥읍.주월산.수덕산,어무산등 주변조망.
16 : 22. 231m암릉.
16 : 35. 수덕재.851번도로 삼거리.두원면 표석.
17 : 35. 과역 기사식당에서 저녁먹고 출발.
19 : 25 천안도착.
◈ 산행후기.
06 : 55. 성주고개.
오늘은 정영옥씨가 제주도 유람가고,심회장님은 엊저녁에 거인옛동지들 만나느라 못오셔서 합이 7명.
순천역앞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을먹고 고흥으로 내려가 성주고개에서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가
팔영산 좌측이 훤해지고 앞이 좀 보일때쯤 산행을 시작한다.
좌측 성주마을쪽으로 20여 m들어가서 우측 넓은 산길을 따라 된비얄을 5,6분 오르면 SK점암 성대 기지국의 통신탑이 나온다.
통신탑 좌측능선은 팔영산으로 가는 능선이고 지맥은 우측으로 꺽어가는데 여기서부터는 길은없고 가시밭 잡목길의 시작이다.
07 : 18. 158m 삼각점봉.
기지국에서 우측으로 좀 나간 앞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고 다시 잡목을 헤치고 오르면 158m봉인데
잡목속에 글자판은 판독이 어려운 삼각점이 있다. 해는 벌겋게 오르는데 일출까진 시간이 좀 걸릴듯싶어 단체사진 한 장 찍고 바로출발.
흐릿한 족적을 따라 내려서며보니 약간 좌측으로 내려갔다.길이 없어 대다수 종주자들이 왼쪽으로 내려섰다 우측으로 건너온 듯 싶다.
08 : 06. 당재.2차선 포장도로.좌측에 채석장.
158m봉 다음봉에서 일출을보고(07 :39) 좌측으로 내려서 잡목과 씨름하고 올라선봉에서 당재로 내려서기전에 팔영산을 뒤돌아보고(07 :53)
당재로 내려가는데 급경사에 길은없고 가시잡목이라 어디를 뚫고 내려갈지 막막하다.
간간히 11시방향으로 우리가 넘어가야할 거대한 채석장이 입을 벌리고 있는게 보인다.골짜기 하나가 다 거대한 채석장이다.
연신 앞사람과 신호를 보내며 내려다 보이는 거대한 채석장 우측을 겨냥하고 내려간다.
13분을 쏫아져 내려가면 855번도로인 당재다.2차선도로에 오르막차선과 구도로가 있어4차선 고갯마루다.
좌측밑에 채석장이 있고 우측으로 좀내려가면 점암면소재지이다.앞에 올라갈봉이 고개를 꺽어야 올려다 보일정도로 급경사다.
08 : 35. 232m봉.
당재서 급경사를 안간힘을쓰고 기어오른다.역시 길은 없다.길인가싶어 들어가보면 물흐른자욱이고
이리저리 가시덤불을 피해 오르자니 지그재그로 왼산을 다 헤멘다.중턱위 바위에서 잠시 팔영산과 온길을 짚어보고
천학리 건너로 해창만과 마복산,천등산,비봉산,조계산을 어림해본다.
오름길이 끝나고 조금 나가면 전망좋은 바위가있어 우측으로 점암면과 월악산,지나온 지맥줄기와 순천만이 내려다보이고,
좌측으론 입벌린 채석장과 가야할 산들이 보인다.
몇 분 건너가면 232m봉인데 잡목속이라 보이는건없고 이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는데 경사가 작난이 아니고 납짝한 잔돌들이 미끄럽다.
족적이 없어 건너편봉을 기준삼아 방향만 맞추고 잡목을 뚫고 내려가면 채석장날등위로 내려선다.
08 : 50. 채석장날등위.
날등은 포크레인이 지나간 자욱이 있을 정도로 넓어 다행인데 건너편 절개면 오름길이 만만찮다.
주능선 반은 날라갔고 절개지를 철망으로 덮었는데 납짝한 잔돌들이라 스틱을 짚으면 스틱이 주르르 미끄러져 철망을 부여잡고 오른다.
좌측은 현기증이 나게 천길 절개면인데 눈이라도 내리고 바람이라도 부는 날씨엔 애좀 먹을곳이다.
날등을 올라서 우측으로 꺽어지면 앞에 뾰족한 312봉이 건너다 보인다.당재에서 여기까지 채석장하나를 건너오는데 꼭 1시간이 걸렸다.
09 : 15/18 312m밑 전망바위.
312m봉 정점 바로밑에 전망좋은 바위가 있어 쉬어가기좋다.
뒤로는 팔영산에서 채석장으로 온길이 다보이고 우측은 점암과 월악산과 순천만과 여수지맥이,앞쪽으로 322m봉과 그 우측능선들이 보인다.
잠시 휴식하고 312m봉을 넘어서면 건너편에 뾰족한 322m봉이 보이고 좌측으로 꺽어보면 388.9m봉과 그 뒤로 운암산이 보인다.
09 : 42. 388.9m봉 .흰페인트칠한 글자판없는 깨진삼각점.
312m봉을 넘어서면 길은 뚜렷해지고 322m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서면 길 주변을 깍아서 모처럼 길다운길이 나온다.
최근에 길을 낸모양인데 자른 나무밑둥이 10cm정도 남아있어 조심하지 않으면 걸려서 넘어지기 십상이다.
내려갔다 올라가면 능선이 우측으로 휘면서 좌측능선으로 좋은길이 있고 우측으로 꺽어 조금 올라서면 388.9m봉인데
글자는 알 수 없는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을 흰 페인트칠을 해놨다.
넓고 깍은길은 여기서 직진해 앞쪽으로 내려가고 지맥은 우측으로 내려간다.
10 : 07. 봉남재임도.
몇발짝은 길을 깍았으나 잠시후 지맥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점점길이 흐릿하다가는 앞봉에오면 그나마도 없어진다.
앞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길없는길을 헤치고 내려서면전망좋은 바위가 있어 바위위에서 갈길을 짚어본다.
코밑에 임도가 보이고 338m,575m봉,운암산이 건너다 보이고 우측 득량만의 풍경이 아름답다.
내려오면 봉남재임도인데 차량통행도 가능할정도로 상태가 좋다.
388.9m봉에서 좀 내려와서 좌측으로 보이던길은 임도 바로전에 만난다.
10 : 50. 375m봉.
임도에서 10여분 올라가 전망좋은 암봉에서 뒷쪽388.9m삼각점봉과 봉남재임도길과 우측으로 득량만을 보고,
전망없는 암봉을 넘어 내려간 안부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올라가면375m봉바로전의 344m갈림길인데
좌측 344m봉 쪽으로 길이있고 표지기까지 달려있어자칫 혼동하기쉽겠으나,
맥은 우측으로 꺽어 몇발짝 올라가면 375m봉인데 별 특징은 없고 넘어가면 바로 운암산과 408m봉이 건너다 보인다.
11 : 43/12 :03. 408m봉에서 점심.
앞 335m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 전망좋은 바위에서우측으로 신안제와 천마봉,뒤로는 월악산을 건너다본다.
335m봉을 내려왔다 다시 올라서면 전망좋은 암봉이나와서 다시한번 주변조망을 즐기고
좌측으로 꺽어 15분쯤 심한 잡목을 오르면 408m봉인데 조망은 별로이고 우측 건너편 운암산에서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린다.
아직 점심때는 이르지만 잡목들과 씨름하느라고 기운을 빼서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12 : 41/46. 운암산(운람산.雲嵐山.484.2m)정상.
점심을 먹고 건너편 운암산엘가면 좋은길이 나오리라 기대를 걸고 내려온안부에선 우측에서 올라온 흐릿한길이 있긴한데
아직 길은 시원찮고382m 둔덕봉을 넘어가면 운암산 오름길인데 경사도 급하고 납작한 잔돌길에 잡목이라 역시 힘이 많이든다.
한고비 올려채면 우측에서 올라온 일반 등산로를 만나면서 길은 좋아지고 조망도 시원하게 터진다.
운암산까진 암릉날등이라 좌우로 조망이 좋아 우측으론 가야할 주월산, 수덕산으로 가는 지맥능선이 건너다 보이고.
좌측으론 팔영산부터지나온산들이 전부 다 잘 보인다.
운암산정상엔2등삼각점(고흥24.1990 재설)과 이정표(병풍바위임도 1.8km)가있고 지맥은 우측으로 떨어져 내려가나
앞쪽으로 깃대봉,죽순바위로 가는능선길이 잘나있어 무심코 직진해 내려갈 수도 있겠다.
운암산은 영진지도나 고흥군홈피에선 운암산(雲嵐山.484.2m)으로 적고 있으나 지리원 1/25000은 운람산(雲嵐山.484.2m)으로 적고있다.
사전은 嵐자를 남기 람(남)(㉠남기(嵐氣: 산 속에 생기는 아지랑이같은 기운) ㉡산 이름 ㉢산바람 )으로 적고있고
돌아올때 두원면 운대리에서 운암산입구에 있는 이정표를 보니 운람산입구라고 표시하고 있었다.
운암산,운람산으로 같이 부르는 모양이다.
13 : 15. 중섯재 임도.
운암산 내림길부터는 운암산주등산로라서 길이 고속도로로 넓고 좋다. 이제야 좀 걸을맛이 난다.
쭈~욱 내려와 살짝오른 둔덕엔 정상능선삼거리 표지판이 있고 길은 좌으로 갈라진다.
우측은 임도로 바로 내려서는길이고 맥은 살짝 좌틀하여 넘어간다.
10여분 내려가면 병풍바위 이정표가 있는데 운암산정상 5.5km는잘못 적은것이다.2.5km라면 모를까...
좌측에 있는 띠를 두른바위가 병풍바위인 모양이고 병풍바위에선 중섯재임도와 가야할 맥능선이 잘 보인다.
5,6분을 더 내려오면 좌우로 넘는 상태좋은 임도가 있고 쉼터며 이정표며 경보시스텀이 있는 중섯재임도다.
광주에서 왔다는 한무리의 산님들이 앞 고흥쪽으로 가고있는걸보니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산인모양이다.
우측은 수도암,좌측은 중흥(3.7km),운암산쪽은 송산,앞쪽은 삼림욕장 2.5km를 가르키는데 삼림욕장은 앞 239m봉을 말하는듯싶다.
13 : 43. 239m봉.산림욕장.벤취와 탁자.
좋은길따라 259m봉을 우측으로 길게 우회하여 건너가며 좌측 맥길을 기웃거려보나 족적이 안 보인다.
모두들 점잖게 우회해서 갔나보다. 261m봉 갈림능선은 언제지났는지 지나갔고앞 239m봉을 좌측으로 건너간다.
역시 우측 맥길을 기웃거려보나 역시 길이 없다.선답자들도 여기까지오면서 험한길 헤치느라 녹초가 됏을텐데 누가 이길을 뚫고 오르겠나.
239m봉을 좋은길 따라서좌측으로 길게 우회하여 건너가면 건너편 능선엔 이정표가 있고능선따라 좋은길이 아래위로 나있다.
우측위로 300m쯤 올라가면 239m봉이고 정상엔 벤취며 탁자도 있는데 이정표는 이곳을 산림욕장정상으로 표기하고 있다.
우측 맥길에 올라오는 길이 있나 살펴봐도 역시 없다.
14 : 28. 운곡재.2차선포장도로.
239m봉에서 맥은 좌측으로 꺽어 조금 내려서면 좋은길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바로앞에 전망좋은 바위가 있는 238m봉이다.
주등산로와헤어지는 갈림길에서 뒤로 운암산과 깃대봉과죽순바위,고흥시내와 종합운동장,봉황산들을 내려다보며 잠시 휴식하고
직진하여 바로앞의 전망바위에 올라 갈길을 짚어본다. 앞 222m봉 우측으로 주월산이 건너다 보이는데 맥은 우측으로 삥 돌아간다.
전망바위를 내려서면 지맥길은 다시 험해지고 우측으로 틀어진다싶게 내려와 앞둔덕봉에 올라보니
앞에서 길을 뜷던 첨병이 앞에 있는줄 알았더니 없다.약간 좌틀해서 좌측능선으로 빠졌다 올라오느라고 기운깨나 빼고 올라오고있다.
두 번째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2차선 포장도로인 운곡재가나오고 건너편엔 묘지들이 여럿있고 우측으로 운암산이 삐쭉 얼굴을 내밀고있다.
15 : 01. 송곡재.송곡육교.
141m,146m잔봉 두 개를 넘어 마지막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묵은 간벌목들을 타고넘어 내려가면 송곡재인데
4차선도로위를 2차선도로인 송곡육교가넘고 있다. 송곡육교를 건너가면 우측에 민주인사 추모비와 사각쉼터가 있는소공원이 있고,
추모비 우측 뒷편에 69m 수준점이 있고 우측 뒷편으론 4차선 도로위를 달리는 차들뒤로 유승봉이 건너다 보인다.
15 : 48/53. 주월산(舟越山291m).
송곡육교를건너 넓직한 산길로 조금 올라서면 좋은길은 둔덕의넓직한 묘지들에서 끝이나고
살짝 좌틀하여 내려서면 폐과수원이 있고 저앞에 주월산의 통신탑이 보이고 좌측 큰길에서 올라온 세멘트길이 있다.
폐 과수원끝에서 잠시 쉬어 남은 빵 하나 먹고 올라서면 좌측능선에서 올라온길을 만나면서 길은 다시 나아진다.
주월산 오름길이 된비얄로 경사기 심한데 맥은 주월산을 다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는데 어디쯤에서 꺽어질지 궁금하다.
오름길을 다 오르고 꺽어지면 주월산정상을 다녀올 것이고 오름길밑에서 꺽어진다면 정상을 다녀오는건 포기해야겠다 마음먹는다.
힘겹게 된비얄을 오른다.표고차150m를 단번에 올려채야한다. 길이 뚫려있어 다행이지 오전처럼 길이 없다면 정말 죽을맛일게다.
오름길을 다 올라가선 맥은 우측으로 내려가고 평지길로 잠깐 나가면좌측에서 올라온세멘길끝이고 계단을 올라가면 SK고흥기지국 통신탑이고,
무인 SK고흥기지국 통신탑뒤로 올라서면주월산 정상인데 정상엔 폐산불초소와 많은 돌탑들과 글자는 없는 깨진 삼각점이 있다.
사방이 막힘이 없는 조망처로 뒤로는 멀리는 첫구간에 보던두방산,병풍산, 첨산이며 둘째구간에 보던 월악산부터
방금 지나온 운암산이며 지나온길이 훤히 건너다 보이고 고흥읍과 가야할 산들과 우측 득량만과 좌측 순천만이 전부 다 보인다.
16 : 19. 231m봉아래 조망처.철망.폐문.고흥읍.주월산.수덕산,어무산등 주변조망.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넓은 등산로를 따라 내려간다.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린 듯 길은 고속도로수준으로좋은 산책로다.
222m 앞봉에 건너오면예비군 훈련장인듯한 국기계양대가있고 건너편봉엔 철조망울타리에 출입문에 캐비넷까지 있다.
231m봉아래인 이곳에선 좌측능선에서 올라온길이 있고 좌측으로 고흥읍내와 봉황산과 그뒤로 조계산과 천등산이 보이고
뒤로는 주월산과 앞쪽으론 수덕산과 어무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2,3분 나가면 231m봉의짧은 암릉이 나오고 암릉에서 다시한번 운암산과 주월산을 뒤돌아 본다.
16 : 35. 수덕재.851번도로 삼거리.두원면 표석.
231m봉에서 쭈욱 내려가서 앞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좌측으로 천등산과 조계산,수덕재로 오르는 도로와 수덕마을의 집들이 보이면 바로오늘의 종착점인 수덕재인데
고갯마루엔 큰 느티나무와 집들이 몇채있고 고갯마루 우측은 도로 삼거리이고도로삼거리엔 두원면표석이 있다.
오늘구간은 도상거리는불과 15.8km인데 만보계거리는 23.5km가 나올정도로 길이 있는곳보다 없는구간이 많고
잡목이 심해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까딱하면 눈찔리고 여기저기 나뭇가지에 긁히고 찢기고 허리한번 제대로 못편 하루였다..
◈ 돌아오는길.
수덕재에서 바로 출발하여 두원면소재지에서 우측으로 꺽어나와 운대리에서 4차선 도로를 따라 과역으로나와
과역에서 아침에 봐둔 과역기사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5시 35분 과역을 출발하여 3시간 50분만인 9시 25분 천안도착.
쉬지 않고 달려와도 4시간 가까이 걸렸으니 고흥땅이 멀긴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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