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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ㅁ 기맥,지맥.

땅끝기맥 9구간(820번 도로-소반바위산-각수바위-바람봉 분기봉).終.

땅끝기맥 9구간(820번 도로-소반바위산-각수바위-바람봉 분기봉).終.


각수바위정상에서 본 소반바위산과 땅끝기맥모습 .(누르면 바로 큰 그림이 뜹니다).

◈ 일시 : 2006. 3. 26(일).

◈ 인원 : 혼자서.

◈ 날씨 : 오전엔 안개로 흐렸으나 오후엔 개이고 따듯함.

◈ 위치 : 전남 영암군 금정면.장흥군 유치면.나주시 봉황면,다도면.화순군 도암면,청풍면.

◈ 지도 : 영진 5만 551,552 p.국토지리원 25000.<


땅끝기맥 9구간(820번 도로-소반바위산-각수바위-바람봉 분기봉) 지도 1.(세류리-수락재).


땅끝기맥 9구간(820번 도로-소반바위산-각수바위-바람봉 분기봉) 지도 2 .누르면 확대됩니다.

◈ 산행코스와 거리 : 대략 18 km.(높이와 지명은 국토지리원 홈피의 25000본을 따랐습니다)


세류촌입구-820도로 고개위-덕룡산갈림봉(410m)-세류촌임도-덕룡재-409봉(촟대봉 갈림)-좌측임도-398봉-
우측임도-398봉(붉은재갈림)-맨재(먹방제,증산갈림)-선왕산갈림-수락재-소반바위산(493m)-장산재-
가미태재(유치재,우치,소양재)-각수바위-화학산갈림봉-바람재-호남정맥 바람봉분기봉-바람재-청풍면신석리

일정정리. 산행시간 06 :50 ~ 17 :45 (10시간 55분 .휴식포함)


00 :15. 천안에서 광주가는 무궁화호 기차를 탄다.(14700원)
03 : 25. 광주역에서 택시로 광천동 터미널.(3400원)
04 :40. 땅끝가는 버스타고 영암하차.(04:30 화홍포행. 04:40 땅끝행. 04:50강진행)
06 :20. 금정거쳐 증산행 군내버스 탐(2000원.전에 7시차가 6시20분으로 변경)

06 :50. 세류촌에 하차하여 산행시작.
07 :00. 820번도로 고갯마루폐농장있는 기맥능선.
07 :26/7. 덕룡산 갈림봉(410m).성터흔적있고 출입금지 표시판. 역방향땐 길주의.
07 :33/4. 자갈깔린 임도(세류촌-고산).
08 : 05/6. 덕룡재(행장(산?)재). 우측에 묘와 임도.큰 소나무들.

08 : 10. 송전철탑.우측에 철탑길.좌측아래 행산마을보임.
08 ; 25/30. 390봉.웅덩이 같이파임.우측아닌 좌측으로감.길주의.
08 ; 42/9. 우측에 임도 올라옴(우측 동산마을). 너른공터.
09 : 03/10. 409봉.우측 촟대봉 능선분기.우측 촟대봉쪽으로 20m가서 좌측능선으로 건너 감.길주의.
09 : 24. 420봉.산죽.묘지.우측 굴래봉 능선분기.길주의.역시 우측능선으로 50m가서 좌측능선으로 건너감.
09 :33/45. 좌측에 자갈깔린 임도.차량가능.앞은 3m는되는 키큰 산죽밭. 버려진TV와 굴껍데기들.

09 :55. 398봉.북쪽으로 붉은재 능선분기.우측으로 120-30도꺽음.
10 :13. 400봉.우측 으로 증산가는 능선분기.
10 :3 1. 맨(큰?)재.좌측아래에 왕정제.
10 :53. 447봉.우측 으로 삼치가는 능선분기.
11 :02. 450봉. 북으로 466봉,선왕봉,산석골산 능선분기.

11 :07/18. 수락재.임도사거리.우마차길수준. 북쪽이 상수락.남쪽이 수락.
11 :24/38. 남쪽으로 426봉과 둥둥산 산줄기분기.
11 :45. 문(분?)암재.
12 : 10. 소반바위산(493m). 펑펑짐한 잡목숲.
12 :34/45. 큰소나무 부러지고 쓸린 억새밭.(장산재 서쪽안부).점심.
13 :00. 461봉.깔린 억새밭.화학산과 각수바위 보이기시작.우측으로감.

13 :25. 가미티재(유치재.우치.소양재).자갈깔린양호한 817번 도로.차량가능.좌측 우치리.우측 소양.
13 :52. 398봉. 자작나무와 바위돌..
14 : 23/37. 각수바위(456m). 지도상의 위치도 틀리고 정상표석515m도 틀리다.이정목.유치재 900m. 우치마을 1.7k
14 : 43. 각수바위재 이정목.사거리 안부가 3m는 되는 대나무숲속에 있다.각수바위500m.
14 : 57/9. 개바위등 이정목.개바위는 우측 200m .각수바위700m
15 : 08/10. 능성삼거리 이정목.각수바위 1.7k.바람재정상 800m.
15 : 25/31. 550봉아래 오름길 시작점에서 우측 산허리로 건너감.
15 :33. 건너편 550봉아래 기맥능선.묵은 산판길로 가시많음.

15 :36. 안부.우측 소양쪽에 길있고 좌측 바람재쪽도 길있음.
15 : 50. 463봉 납짝묘지.
16 :03. 좌측 계곡으로 신석리하산길.아래 임도가 예각으로 꺽이는지점.
16:06.좌측 능선으로 신석리 하산길.
16:12.바람재.좌측 신석리로 하산하는 최단거리이나 길이 불량함.
16:22/37. 434봉.바람봉 땅끝기맥 분기점.너른 헬기장. 노적봉 표석 있음.동쪽은 깃대봉.남쪽엔 사자봉 .북쪽엔 화학산조망됨.

16 :43. 다시 바람재.
16 :47. 두번째봉에서 우측 능선으로하산.
16 :56/9.개울 건너 임도길(길상태양호). 큰 호두나무가 있고 임도가 북쪽으로 꺽이는지점.
17 :11. 좌측에 농가.차량진입막음 쇠줄설치.
17 : 33. 저수지 제방위. 망향비.
17 :45. 839번도로 . 신석리 1구 석치 마을표석과 정류장. 7공주가든.

◈ 산행후기.


지난 1월에 시작한 땅끝기맥이 아홉번째로 마지막 날이다.
지난구간 산행기도 미쳐 정리도 못했지만 4월부터 영산기맥을 시작하려면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
국토지리원 지도를 출력하려니 요최근에 홈피가 변경되어서 출력하는데 실패하고
전에 뽑아놓은 것을 포토삽작업을하여 4장의 지도로 만들어서 길을 떠난다.


선답자들의 이구간 산행기를 읽어보면 산이름이나 표고가 표시된 산들의 위치가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없다.
오늘은 아예나침판을 윗주머니에 넣고 한봉한봉을 집어가며 알바없이 마지막구간을 마무리 지어야겠다.

언제나처럼 밤12시 15분 기차를 타고 광주로 가서 택시를 타고 터미널로 가는데 올때마다 택시비가 다르다.
처음엔 3700원 다음엔 3600원 다음엔 3500원 다음엔 3200원 오늘은 얼마가 나올가? 궁금하다고 했더니
기사양반 설명을 하는데 신호한번 받는데 300원 먹는단다.신호를 받느냐 안받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단다.
듣고보니 이해가 간다.오늘은 신호한번 받았으니 3400원 평년작은 넘는거다.

그동안 겨우내내 쳐져있던 터미널 대합실의 보온실과 전기히터는 봄이 왔다고 철거를 했고
공사중이던 터미널 내부도 새단장을 마치고 개장을하여 전광판이 환하게 비치고있다.
아주 저녁에 올라갈 8시40분 천안행 막차 차표를 끊고 4시 40분 땅끝가는 차를타고 영암으로간다.
금정으로해서 유치 장흥으로가는 차편은 어떤가 찾아보니 하루네 번뿐이다.
첯차가 6시42분이니 영암으로 돌아가는편이 훨씬 빠르고 확실하니 영암으로간다.
영암엘 가봐야 증산가는차가 6시 20분에나 있을텐데 광주에서 더 좀 개기다 시간맞춰서 가고 싶어도
5시가 넘으면 차가 뜸해지니 중간쯤인 4시 40분차를 타고 영암에가니 5시반 .50분을 텅빈 대합실을 지킨다.

6시 20분 증산가는차가 5분이나 빠르게 출발한다.운전석 우측앞자리가 뼈대만 있고 시트가 없는 바로그차.
증산엔 다른차가 안가고 항시 그차만 간단다.기사양반과 단둘이 이런저런 얘기를하며 노룡재를 올라가는데
생각보다는 고개가 길고 험하다.표고야 고작 300 여미터에 불과하지만 마치 강원도 한계령쯤이나 오르는 듯
꼬불거리고 우측의 국사봉쪽 계곡이 깊고 오름길이 길다.세류리에 온 것이 6시50분.


광주에서 영암.성전.해남.강진.땅긑.진도행 아침 차시간표.


광주에서 유치,장평.장흥쪽 시간표.

06 :50. 세류촌입구.
07 :00. 820번도로 고갯마루폐농장있는 기맥능선.
07 :26/7. 덕룡산 갈림봉(410m).성터흔적있고 출입금지 표시판. 역방향땐 길주의.
07 :33/4. 자갈깔린 임도(세류촌-고산).
08 : 05/6. 덕룡재(행장(산?)재). 우측에 묘와 임도.큰 소나무들.
08 : 10. 송전철탑.

원세류정류장에서 내려(6:50) 30 여미터 뒤로 빽하여우측 고갯길로 들어서니 외딴집 개들이 요란하게 짖어댄다.
고갯마루의 허물어진 옛농장앞에서 (7:00)우측 산으로 들면 초입은 길이 뚜렷하나 이내 흐릿해지고 올라가면
왼쪽에 큰 묘지기있고 웇ㄱ아래도 비석이 있는 묘지가 보이며 그새 생강나무가 노란꽃을 피우고 있다.

한봉에(7:19)에 올라서면 큰 소나무들이잇고 뿌리채뽑힌 나무가 있는데 여기서 좌측에 ㅂ표지기가 떨어져있어
역방향팀이 다소 혼란스러웠겠다 생각을 하며 우측 산죽길로 내려서 410봉을 오른다.

410봉 오르면 펑퍼짐한 능선위에서 좌측으로 덕룡산줄기가 분기를 하는데 이쪽으로 길이 있는가 싶어 20여미터
들어가보니 "출입금지" 라고 쓴 작은 팻말이 걸려있다.역방향으로 올때 이것을 보면 즉시 좌측으로 내려서야한다.
410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면서보면 능선폭은 15-20 미터쯤되며 좌측은 특히 경사가 심하다.
옛날엔 성터였음직한 흔적들을 보며 너른 잡목길을 내려오면 자갈이 갈린 상태가 좋은 임도에 닿는다(7:33)


세류촌-고산제을 잇는길로 세류촌쪽은 상태가 좋아 차량이 가능하나 고산제쪽은 자갈이 없는 임도다.

임도를 건너 산죽을 헤치고 오르면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며 파란색의 낡은 철망이 넘어져 있다.(7:40)
내려오는길은 큰 소나무토막도 있고 나무를 베어 넘어진 잔해도 있어 다소 희미하고
올라섰다(7:55)가 밋밋하게 내려서면 우측에 묘지가 있고 묘지앞으로 넓은길이 보이고 좌측엔 큰 소나무들이 있다.
지도에 덕룡재 또는 행장재로 표기한곳같다.(8:05)아랫동네가 행산리이니 행장이 맞는지 행산이 맞는지는모르겟다.

큰 나무들이 베어져 쓰러져 다소 길이 나쁜 길을 조금가면 방금전에 있던 넓은길이 다시 우측에 나오고 철탑이 나온다.
철탑 아래에 서면 좌측아래로 하우스와 마을이 보이고 전선은 좌우로 넘고 11시방향엔 가야할 기맥줄기가 보인다(8:10)


세류촌입구.왼쪽에 보이는 하얀 것이 정류장이고 안쪽이 세류촌.증산쪽은 도로 확포장공사중.


세류촌입구에서. 우측길이 820번도로.직진길은 금정가는 큰길.


폐농장위 묘지에서.지난번에 내려온 건너편의 371.2봉.


410봉 덕룡산 갈림봉.역방향때 주의할곳이다(이것을 보면 좌측으로).


410봉에서 내려선 임도에서 410봉쪽모습.사진 좌측이 세류촌.차량진입가능.


덕룡재.우측에 묘지와 그밑에 임도보임.덕룡재의 위치는 논란이 있을수 있으나 일단 25000에 따름.

08 : 10. 송전철탑.우측에 철탑길.좌측아래 행산마을보임.
08 ; 25/30. 390봉.웅덩이 같이파임.우측아닌 좌측으로감.길주의.
08 ; 42/9. 우측에 임도 올라옴(우측 동산마을). 너른공터.
09 : 03/10. 409봉.우측 촟대봉 능선분기.우측 촟대봉쪽으로 20m가서 좌측능선으로 건너 감.길주의.
09 : 24/28 420봉.산죽.묘지.우측 굴래봉 능선분기.길주의.역시 우측능선으로 50m가서 좌측능선으로 건너감.
09 ; 33/45. 좌측에 자갈깔린 임도.차량가능.앞은 3m는되는 키큰 산죽밭. 버려진TV와 굴껍데기들.


앞봉에 올라서면 리기다 소나무가 많고 좌측으로 꺽어지며 앞에 좀더 높은 390봉이 올려다 보이고
소나무지대를 지나면 오름길이 되며 잡목이 만아지나 길으 좀 나아진다.
390봉에 올라서면 잡목속에 웅덩이 같이 움푹파여있고 우측으로 능선이 실하게 분기하며 이쪽으로 연결이 되지 않나
생각이 들지만 이줄기는 지도상의 남쪽 용바위나 청동분교장(폐교)으로 가는 산줄기이고
기맥은 좌측 넘어로 건너다 보이는 산줄기로 이어진다.(8:25~30)

산죽밭을 내려온 안부에선 좌측으로 행산리 마을이 내려다 보이며 올라서면 길이 좀 나아진다.
다시 내려온 안부엔 우측 동산리쪽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는데 상태가 좋아 차량출입도 가능해보이고
길은 안부에서 끝이나고 너른 공터가 쉬어가기 좋다.잠시휴식.(8:42/49)국토지리원 확대본에도 없는 임도다.

임도에서 오름길로 들어 올라서면 우측으로 능선이 하나 분기하고 좌측으로 꺽어지며 좀 더 높은봉이있고(8:54)
키큰 산죽밭이 깔려있어 치고 올라가는데힘을 뺀다.


올라선봉은 409봉인데정점에서 넘어가는길이 안보이고 이름을 잘모르는 현호색꽃들만 피어있다.(9:03/10)
넘어가야할텐데 길이 안보이니 지도를 다시 정검해보고 우측으로 분기하는 촟대봉길로 20m쯤 내려와서
다시 왼쪽사면으로 건너간다.길주의할곳이다.잘못하면 쭉 ~ 내려가 촟대봉으로 빠지기쉽다.역방향땐 우측정점으로...

건너가서 안부에 올때까지 표지기가 전혀없어 불안하나 안부에오면 키가 큰 산죽밭이 온통깔려있는데 헤치기가흠든다.
좀 우측이 그래도 헤치기가 나은 듯하다.산죽깔린방향이 대부분 역방향에서 치고 온길이라서 내쪽으로쏠려있다.
뚫고 나가 오르면 키작은 산죽이 한동안 이어지고 올라가면 산죽으로둘린 묘지가 있고 넘어쪽 아래에 허연 임도가 보인다.
직진하는 능선은 산죽이 깔려있으니 묘지 우측 아래로 내려가는 길따라 50여미터 내려와서 왼쪽으로 건너간다.


여기서 우측으로 뻗은 능선길은 지도상의 굴래봉,분토로가는 능선이다.역시 길주의지역이다.(9:24/28)약 420m쯤된다.

좌측으로 건너가서 내려가면 안부에 이르고 왼쪽에서 자갈이 갈린 임도가 올라오고 앞엔 키가 3m쯤되는 산죽밭이다
임도상태를 보려고 좀더 좌측으로 가보면 구불구불 올라온 세멘트 임도가 보이고 멀리 덜룡산으로가느 산들이 보인다.
잠시쉬어 간식을 먹으며 둘러보니 여기까지 싣고 올라와 버린TV와 굴껍데기가 쌓여있다.(9:33/45)


철탑에서올라선 390봉에서 길주의.


우측 동산에서 올라온 임도끝 공터


굴래봉 갈림봉의 묘지.뒤는산죽밭.묘지앞으로 내려서다 좌측으로간다.길주의.


좌측 행산리에서 올라온 세멘트임도.멀리 덕룡산줄기가 보인다.


이 산꼭대기도 버려진TV와 굴껍질로 신음하고 있다.


398봉에서 뒤 돌아본 409봉쪽모습.

09 :33/45. 좌측에 자갈깔린 임도.차량가능.앞은 3m는되는 키큰 산죽밭. 버려진TV와 굴껍데기들.
09 : 55. 398봉.북쪽으로 붉은재 능선분기.우측으로 120-30도꺽음.
10 : 13. 400봉.우측 으로 증산가는 능선분기.
10 : 31. 맨(?)재.좌측아래에 왕정제.
10 :53. 447봉.우측 으로 삼치가는 능선분기.
11 : 02. 450봉. 북으로 466봉,선왕봉,산석골산 능선분기.
11 :07/18. 수락재.임도사거리.우마차길수준. 북쪽이 상수락.남쪽이 수락.

키큰 산죽밭으로 표지기가 달려있어 따라 들어가보니 아마도 지난겨울 눈으로 쓸어졌는지 쓰러지고 꺽어져있는데
제치고가기엔 너무굵고 크다.차라리 위로 밟고 넘는다.잠시니까 망정이지 오래간다면 어렵겠다.
산죽밭을 나와서 오른 398봉에서 북으로 능선이 하나 분기하고 기맥은 우측으로 크게 꺽어 내려간다.(9:55)

잠시 밋밋하게 내려오다 뚝 떨어지며 앞엔 뾰족한 400봉이 보이고 잠시후 폐임도에 이르고
다시 빡세게 올려붙이면 400봉에 오르고 지나온390봉, 409봉420봉과 멀리 국사봉도 어림된다(10:10)
넘어서면 우측으로 잘못붙인 ㅅ표지기를 정리하고 좌측으로 심한잡목과 산죽밭으로 내려선다.
한참을 어어지는 산죽길은 두 개의 스틱을 A로 만들어 양옆에 끼고 헤쳐나간다.


활처럼 휘어져 내려가면 맨재 몇십미터앞 둔덕에 내려서고 칠지도를 연상케하는 소나무가 있는데
맨재가 바로 우측밑인데 ㅈ,ㄱ 표지기가 왼쪽 먹방제(왕정제)쪽 능선으로 붙어있다.헷갈려서 머뭇거린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맨재가 나온다.심한잡목만 빼곡하고 먹방제(왕정제)가 내려다보인다.(10:31/35)

맨재에서 지그재그로난 가시밭길을 오르면 우측으로 장흥과 영암군 경계선을 따라 삼치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이 분기하고 (10:50)
좌측으로꺽어 평평한길을 2,3분가면 447봉이고 건너편에 선왕산줄기가 보인다.(10:53)
좌측으로 왕정제와 당산골마을이 보이는 말잔등같은 평평한 날등을 건너가면
봉분위에 커다란 소나무가 나있는 묵묘뒤 잔등에서 좌측으로 466봉에서 성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분기하는데
길은 안보인다.(11:02)


넘어서 철쭉나무와 잡목지대를 내려서면 앞에 수락재 건너로 높은산이 올려다 보이며
좌측으로 묵은 산판길이 보이고 그쪽으로 사람다닌 길이 보인다.466봉으로해서 선왕산가는길인 모양이다.
묵은 산판길을따라 좀 내려오면 우측위에서 내려온 또다른 산판길을 만나 1,2분 내려오니 임도사거리인 수락재다.

수락재(11:07/18).지도상의 북쪽엔 상수락,남쪽엔 수락이라 쓰인 고개안부다.편의상 수락재라 표기한다.
북쪽계곡끝은 화순군 도암면 하수락,남쪽계곡끝은 장흥군 유치면 운월리로 연결되며
남북으로난 임도길은 우마차길정도이고 앞 426봉과 둥둥산줄기로 산판길이 이어진다.


임도를 건너면 키가 3m는되는 굵은 산죽이 깔려있다.


큰재(맨재?글씨가 선명치를 않다)에서 내려다 본 왕정재.


수락재.임도사거리.우측 동동봉쪽으로난 임도를 따르기쉽다.

11 :07/18. 수락재.임도사거리.우마차길수준. 북쪽이 상수락.남쪽이 수락.
11 :24/38. 남쪽으로 426봉과 둥둥산 산줄기분기.
11 :45. 문(분?)암재.
12 : 10. 소반바위산(493m). 펑펑짐한 잡목숲.
12 :34/45. 큰소나무 부러지고 쓸린 억새밭.(장산재 서쪽안부).점심.
13 :00. 461봉.깔린 억새밭.화학산과 각수바위 보이기시작.우측으로감.
13 :25. 가미티재(유치재.우치.소양재).자갈깔린양호한 817번 도로.차량가능.좌측 우치리.우측 소양.

수락재에서 보면 앞봉에서 가야할 기맥줄기는 왼쪽 뒤쪽으로 있어 보이지를 않고
우측 426봉,둥둥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실하게 보여 자칯 산판길을따라 그쪽으로 가기가 쉽겠다.

살짝 올라선 둥둥산분기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고(11:24/38)
내려온 안부가 지도상의 문암재(지도의 글씨가 선명치를 않아서 문암재인지 분암재인지 모르겠다)인데
좌우로 길은없고 가시나무 잡목만 욱어져있다.(11:45)


451봉을 올라가면서 보면 우측 아래에 누런 대나무밭이 보이고 그 넘어로 둥둥산줄기가 보인다.
451봉에서 우측으로 꺽으면 묘지가있고 소반바위산이 건너다 보이고 그우측 계곡넘어로 호남정맥줄기가 보인다.(11:58)

소반바위산으로 들어서니 중턱즘에 그동안 길을 안내하던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무더기로 버려져있다.
누가? 왜? 그랫을까? 알수가 없는일이다.산과 관계없는 일반인들이 그랬을리는없고...
환경이 오염된다고 그랬나? 그렇다면 이름있는 산에 그많은 표지기를 떼야지 기맥길에 표지기가 있으면 몇 개나된다고 ...
공명심많은 산악회가 자기것만 남기고 남의 것은 뗀걸까? 가면서 여려 표지기가 있는 것을 보면 그런것도 아니고...

표지기.표식기.표시기.시그럴.뭘로 표현해야 맞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표지기로 쓴다.


물론 빤한길에 서낭당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자기 자신을 내세우기위한 그런 표지기는 여기서 논외다.
꼭 있어야할곳에 있는 표지기는 항해중의 등대와 같다.야간이나 날이라도 흐린날 멀리서 보이는표지기.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하나 망설일때 보이는 표지기.우회하는길인지 하산길인지 망설일때.
한동안 확신없이 가던길에 반가운 표지기를 만나서 제대로 가고 있음을 확인하고
쓸쓸한 산행길엔 이 표지기가 친구가 되어 얘기도하며 시공을 건너 동행자가 된다.
정맥이나 기맥길에서 이 표지기가 전혀없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할것인가?

바쁜 산행중에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후답자들을위해 걸어둔 귀한 표지기를 한쪽에선 떼내는 사람들이있다.
아주 씁쓸하여 이런 저런생각을 하며 올라서면 길은 소반바위산 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건너간다.(12:07)

직진하여 3분여 길없는 숲을 오르면 소반바위산정상인데 별 특징도 없고 두리뭉실한게 평평한 참나무숲이다.(12:10)
두리뭉실한 정상부는 우마차길바퀴자욱같은 패인흔적이 있고 좌측으로 평평한길을 내려와 450봉에서(12:20)
우측으로 꺽어지면 멀리 호남정맥의 큰 산줄기들이 보인다.

내려오는 하산길은 가시덤불로 덮여있고 이리저리 덤불을 피해 내려오면 안부엔 큰 소나무들이 부러져 쓰러져있고
키큰 억새들이 쓰러져 쭉~깔려있다.우측이 운월리 좌측이 하수락,신기라 쓰인 지점으로 지도상의 장산재 좌측안부다.(12:34)

억새밭에앉아 간식을 먹고 (12:34/45) 올라서며 공덕산이 갈리지는 장선재서 나뭇가지 사이로 소반바위산을 뒤돌아보고
우측으로 꺽어 조금 나가면 억새가 무성하게 뒤엉킨 461봉에 올라선다(13:00)
앞이 훤하게 전망이 트이며 백뱅이재넘어로 화학산줄기가 모습을 드러내고 그 우측아래에 갓수바위가 비로소 얼굴을 내민다.

461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남쪽으로 억새밭길을 쭉 내려오면서 좌측으로 꺽이는 지점을 찾아야하는데
큰 나무에 표지기가 잔뜩 매여있고 좌측에 나무에 짧은 로프가 걸려있어 쉽게 찿을 수 있다. (13:11)
내림길은 싸리나무숲길로 급하게 떨어지고 내려오면 고개위로 올라오는 도로가 보이고 각수바위와 그뒷줄기가 보이기시작한다.

가미태재.(우치,유치재,소양재등으로 표기하며 우측은 장흥군 유치면 소양.좌측은 화순군 도암면 우치리다)(13:25)
817번 자갈깔린 비포장 도로가 올라오고 있고 차량통행은 별로 없을텐데 상태는 양호한게 승용차도 올라오겠다.


소반바위산 오르기전 451봉 부근에서 본 소양쪽 넘어로 호남정맥이 얼굴을 내민다.


소반바위산.누군가 회수하여 버린 표지기들.누가? 왜?그랬을까?


소반바위산(493m)정상모습.


소반바위산(493m)정상북쪽 450봉에서 본 화학산줄기모습.


461봉에서 뒤 돌아본 소반바위산(493m)과 450봉.


461봉에서 각수바위와 화학산줄기 .(누르면 바로 큰 그림이 뜹니다).

13 :25. 가미티재(유치재.우치.소양재).자갈깔린양호한 817번 도로.차량가능.좌측 우치리.우측 소양.
13 :52. 398봉. 자작나무와 바위돌..
14 : 23/37. 각수바위(456m). 지도상의 위치도 틀리고 정상표석515m도 틀리다.이정목.유치재 900m. 우치마을 1.7k
14 : 43. 각수바위재 이정목.사거리 안부가 3m는 되는 대나무숲속에 있다.각수바위500m.
14 : 57/9. 개바위등 이정목.개바위는 우측 200m .각수바위700m
15 : 08/10. 능성삼거리 이정목.각수바위 1.7k.바람재정상 800m.
15 : 25/31. 550봉아래 오름길 시작점에서 우측 산허리로 건너감.
15 :33. 건너편 550봉아래 기맥능선.묵은 산판길로 가시많음.

길을건너 올라서면 산죽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우측으로틀어 두어번 산주밭을 지나 안부로 내려섰다 올라서면
왼쪽으로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우측으로 꺽으면 호랑이 무늬를 한 노각나무가 허연바위들이있는 398봉이다(13:52)

398봉에서 각수바위를 바라보며 내려오면 각수바위턱밑 안부인데 거대한 암벽이 앞을 막는다.(14:00/09)
앞암벽왼쪽으로 표지기 두 개가 높이 걸려있고 좌측 저수지쪽 저 밑에도 표지기 하나가 보인다.
사람다닌 흔적은 별로 없지만 암벽위로 넘을 수 있는 길이 있길래 표지기가 있겠지 싶어 나무뿌리를 잡고 기어 올라간다.
겨우겨우 올랐으나 바위사이에 작은 노간주나무가 있는곳 위에서 바위틈새로 오르든지 좌측 바위면을 타던지 해야하는데
이것도 저것도 자신이 없다.아차하면 사망 아니면 중상인데 내가 그런 모험을 할 용기는 없다싶어 다시 내려온다.
이 표지기는 바위를 타는사람들이 넘었든지 아니면 그냥 거기가 기맥이라고 매단것인지는 모르지만 일반인은 어려운길이다.

하여튼 다시 내려와서 우측길을 살펴봐도 가까이엔 올라가는길이 없고 있으면 좀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는지
우측엔 표지기가 하나도 안보이고 좌측저수지쪽 저밑에 하나가 보인다.
우회로가 좌측에 있나싶어 몇발짝 내려서다가 우측 바위쪽으로 올라가니 큰 바위사이로 큰 구멍이 하나나있다.
이 구멍이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등장하는 바로 그구멍인가싶어 구멍을 빠져 나오니 표지기하나가 보이고 (14:10)
별 어려움이 없이 위로 올라가는데 좌측 우치로 잘못 빠진다는 그 길은 어느길인지 보이지를 않는다.
위의바위벽을 우측에끼고 위로 올라가니 좌측에 허연 비닐천들이 있어 가보니 사람이 기거했던 흔적이 있고 (14:15)
그 왼쪽 큰 바위밑엔 기도터같은 공터도 보이는 것이 누가와서 기도를 하고갔나?

각수바위 두봉중 정상표석이 있는 남쪽봉말고 좀더높은 북쪽봉을 갈려면 이 움막터같은곳에서
왼쪽 기도터같은쪽으로 돌아가야하겠는데 그쪽으론 길이 안보인다.

다시 2,30미터 되돌아와서 올라온 능선위에 오니 능선 우측 넘어로 표지기들이 잔뜩있고 아래쪽으로 길이 좋은걸보니
이길이 정상적인 길인 모양이다 .그러면 이길은 어디서 올라온건가? (14:16)
밑에 암벽앞에서 우측으로 바위뿌리를 더 돌아가서 올라오는길이 있나보다 유추를 해본다.(14:17)

바위구간은 여기서 끝이나고 바로앞 둔덕에 올라가면 담양전씨묘지가 있고 묘지 왼쪽위가 정상인데 그쪽엔 길이없고
직진해 넘어가면 이정표가있고 왼쪽으로 1분쯤 올라가면정상암봉이다.(14:21.각수바위정상.유치재0.9k.우치마을1.7k 정상20m)

각수바위(角首).(14:23/37).소의 뿔같이 보인다고해서 붙인 이름이고 산 북쪽에 우치리가있다.
지도상의 위치가 실제보다 남쪽으로 6,700m남쪽에 표기돼있고 화순군에서 세운 정상표석은 두뿔중 남쪽봉이 설치돼 있고
높이를 515m로 각인돼있는데 국토지리원에서 출력한 1: 25000 지도의456봉이 각수바위의 위치로 봐야겠다.

허연 정상암봉위에서면 모처럼만에 사방이 시원하게 조망된다.우선 앞쪽에 화학산줄기가 코앞에 남북으로 펼쳐지는데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이 연이어 이어져서 어느봉이 정상인지 가늠하기 어렵고 그북쪽끝에 있는 뾰족봉이 더 관심이 간다.
오면서 쭉 간간이 보이던 이 뾰족봉은 어느산일까?
각수바위 두봉중 건너편 봉이 좀더 높은데 이 거대한 암봉은 올라갈틈이 없어 보이고
정상암봉북면은 수직절벽이고 그 아래로 하늘빛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데오금이 저려서 제대로 내려다 보지도 못하겟다.
서쪽으로 몸을 돌리면 멀리 국사봉넘어로 월출산이 흐릿하게 얼굴을 내밀고 소반바위산,공덕산등 주변산들이 펼쳐진다.

어디로 갈것인지 가야할 산줄기를 자세히 살펴보고 각수바위 삼거리 이정목으로 다시 내려와 왼쪽 우치마을쪽으로 내려선다.
소나무숲길로 편하게 6분여내려오면 안부에 이르고(14:43) 안부는 키큰 산죽밭인데 산죽밭속에 웬이정목이 있다.
각수바위재라 표기됐고 우치마을 1.2k.화학산 개바위등 0.2k라고 써있다.


굵고 커서 손으로 제치고 갈수도없고 그렇다고 밑으로 길 수도 없어 엉거주춤한 자세로 배낭을 벗어 끌며 겨우빠져나온다.
우측으로 대밭을 나오면 우측 아랫쪽은 키큰 버드나무들이 많고 그 뒤쪽으로 각수바위두봉이 건너다 보인다.
왼쪽으로 꺽어서 묘지2기쪽으로 올라가서우측 측백나무숲위로 건너가면 능선안부에 개바위등 이정목이있다.(14:57/9)
각수바위0.7k.화학산. 능성삼거리 1.7k. 개바위등200m. 개바위등은 여기서 우측으로 분기한 능선상의 426봉을 말하는듯하다.
앞에서 내려온 임도길이 아래 측백나무숲으로 내려가고 있다.
역방향일땐 측백나무숲으로 내려간 임도를 따르면 갓바위재로 내려서는지점을 놏치기 쉬우니 이 이정목을 지나면
바로 우측묘지로 건너서아래로 내려가야 각수바위재로 바로 갈수있다.

개바위등에서 직진하는임도를 따라갈까하다가 앞둔덕위가 정확한 마루금이고 표지기도 그쪽에만있고 임도쪽엔 없어서
혹시나 실수하지 않을까 싶어 앞둔덕엘 올라본다.표지기만있지 실지 사람이 다닌 족적은 희미하다.
둔덕에선 바로 우측으로 내려와 임도를 만나는 것을 몇분이지만 고생만했다.
정리하면 각수바위재에서 직진하여 묘지윗쪽 둔덕봉으로 올라가야 정확한 마루금이나
대밭이 심하게 엉커있어서 대밭이 좀 덜한 우측으로 빠져나와 묘지로 오르고
묘지에선 뒷둔덕봉을 넘어 임도로 내려서야하는데 이또한 우측 가까운 개바위등에 임도가 있으니 그리로 길을낸 것이다.

주능선을 좌측 몇미터거리에 끼고 임도따라 잠시 편하게 올라가면 임도와주능선이 만나며 능성삼거리 이정목이 서있다.
여기서 임도는 주능선 우측으로 비껴가고 주능선은 오름길이된다.(15:10.각수바위1.7k.바람재정상800m)
능성삼거리에서 뒤돌아 보면 각수바위와 개바위등 그뒤로 국사봉에서 흘러온 기맥줄기가 보인다.

임도쪽은 유치면 소양쪽으로 내려가는 것일텐데 방향표시만있고 글자는 없다.


좋은길로 한오름 올라가면 우측 상계봉에서 올라오는 능선이 합류하고 왼쪽으론 화학산줄기가 보이고
정면으로는 좀 떨어져서 바람봉분기봉에서 가지산으로가는 호남정맥줄기가 보인다.(15:19)

잠시 평지길로 가면 550봉오름길이 시작되는 턱밑인데 550봉을 올라갔다 다시 우측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20분이상이 걸릴듯하고 기운도 빼야할 것 같다.잠시 앉아서 휴식하며 지도정치(15:25/31)

우측아래로 내려서 건너편 안부로 건너가기로 마음먹고 내려서는데 표직도 하나 없으나 낙엽이 쓸린자욱이 있는것이
누군가 내려가긴 내려간 모양이다.불안한건 만약에 건너간 능선이 기맥줄기가 아니면 다시 550봉을 올라야한다.
잠깐 급경사지를 내려오면 산허리로 건너가는 묵은 임도길이 나오고 바로 건너편 주능선에 나오니 표지기가 있다.
불과2,3분만에 건너편에 올 것을 헉헉거리고 올랐다가 또 내려오는 수고를 덜고 시간도 20분은 벌었다.
주능선에 와보니 550봉 오름길엔 많은 표지기가 있고 내가 건너온쪽에도 두 개의 표지기가있다.(15:33)

우측으로 내려오는묵은 임도길엔 억새와 가시나무 잡목들을 헤치고 내려오면 안부에 이르고
우측 소양쪽으로도 표지기 하나보이고 좌측 바람재쪽으로도 표지기 하나있고 급한경사길인 듯하다(15:36)


가미태지(우치,유치재)남쪽 소양쪽모습.817번 지방도로.차량진입가능.


가미태지(우치,유치재)북쪽 우치쪽모습.817번 지방도로.차량진입가능.


각수바위 암벽구간우회길.


이구멍을 나와서 바위벽면을 따라 오른다


우회한 암벽위에서 뒤돌아본것(사진 좌측에 표지기있고 온길은 우측)


각수바위 정상표석.(515m로 표기돼있다.지도엔 456m)지도상의 각수바위 위치도 틀렷다.


각수바위정상에서 본 국사봉과 월출산.


각수바위정상에서 본 소반바위산과 땅끝기맥모습 .(누르면 바로 큰 그림이 뜹니다)


각수바위에서 본 화학산.


각수바위에서 본 화학산과 기맥줄기 .(누르면 바로 큰 그림이 뜹니다).


대밭속의 각수바위재 사거리.


개바위등.역방향때는 사진의 큰길 따르지 말고 측백나무우측으로 내려간다.


능성삼거리에서 뒤 돌아본 각수바위와 개바위등.


능성삼거리 이정목뒤로 보는 화학산

15 :36. 안부.우측 소양쪽에 길있고 좌측 바람재쪽도 길있음.
15 : 50. 463봉 납짝묘지.
16 :03. 좌측 계곡으로 신석리 하산길.아래 임도가 예각으로 꺽이는지점.
16:06.좌측 능선으로 신석리 하산길.
16:12.바람재.좌측 신석리로 하산하는 최단거리이나 길이 불량함.
16:22/37. 434봉.바람봉 땅끝기맥 분기점.너른 헬기장. 노적봉 표석 있음.동쪽은 깃대봉.남쪽엔 사자봉 .북쪽엔 화학산조망됨.



안부를 건너서면 다시 가시밭길이고 표지기도 별로 안보이고 족적은 희미하고 가시덤불을 피해가느라 이리저리 돌아간다.
앞 464봉에서 좌측으로꺽어 내려서면 납짝한묘가 하나있고 (15:50) 내려가는길도 역시 족적이 없다.
도대체 앞서간 선답자들은 어디로 갔기에 족적도 없고 표지기도 안보이나 내가 제대로 가고 있기는한것인지?
아무리 지도를 보고 지형을 살펴봐도 맞기는 맞는데...왼쪽 실하게 좌로 뻗은 것은 550봉 남릉줄기고
우측에 고만고만한 연이은 봉우리들은 저앞에서 맥이 끝나고 건너편봉은 호남정맥의 상계봉같은데...

의문을안고 한참을 내려가니 표지기가 보이고 사람다닌 족적이 나타난다.어떻게 된것인가 살펴보니(15:57)
대부분 올라오는 사람들이 여기 돌무더기비슷한 것이 있는곳에서 주능선을 따라서 463봉을 올랐다가 안부로 내려서지않고
여기서 능선 우측사면으로 바로 463봉넘어 안부로 올라서고 있었다.내려오는팀은 사전에 그런 정보가 없으니
463봉을 고집하여 넘어오게된다.표지기는 가는방향의 앞쪽에 붙이는 것이 보통이지 뒤꽁무니에 붙이는사람은 별로없으니
안부에서 바람재로 내려오는쪽엔 별로없고(1개인가?) 잇어도 경사가 져서 위쪽에선 안보인다.

정상적인 길을 만났으니 편한마음으로 조금 내려오면 좌측아래로 계곡에 임도가 보이고 흐릿한 내림길이 보이는데
경사가 너무져서 내려서기가 좀 어렵겠다.임도가 예각으로 꺽어지는지점이다(16:03)


일단 신석리쪽으로 내려가는길을 하나 봐두고 좀더 내려오면 길은 능선 왼쪽으로 나있고
한모퉁이를 돌아가면 좌측능선으로 내려가는흐릿한길이 보이고 흰 패트병 두 개를 나뭇가지에 꼿아놨다.(16:06)
2분쯤 더가면 다시 주능선에 오고 바람봉이 정면에 다가오고 좌측에 저수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바람재에 내려서면 시야가 좀 트이며 좌측으로 화학산으로 올라가는 도로와 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16 ;12)
여기서 부터는 경사가 급한 오르막을 올라서는데 철쭉과 진달래 나무가 많고 한고비 올라서면 산죽밭이 나오고
산죽밭을 빠져나오니 바로 호남정맥의 430봉인 땅끝기맥의 분기점이다.(16:22/37)


430봉분기봉은가까운 바람재 이름을따서 바람봉 혹은 노적봉산악회에서 노적봉이라칭하고 노적봉표석을 세웟으니
노적봉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너른 헬기장이 있고 땅끝기맥 초입에목포 노적봉산악회에서 노적봉이라쓴 표석이있다.
북쪽으론 화학산줄기가 건너다 보이고 동쪽은 깃대봉,국사봉으로 이어지고서남쪽은 삼계봉,가지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줄기다.

노적봉표석위에 文房四友대신 늘 함께하는 네친구인 山房四友 (배낭, 스틱.나침판,지도)를 놓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땅끝기맥의 한 장을 마친다.

분기봉은 전에 봉화대가 있었는지 좀 높은 돈대같이 올라앉아 있고 축대비슷한 돌축대가쌓여있고 산죽으로 둘러쌓여있다.
분기봉이 뾰족하게 올라앉아 있고 서쪽 깃대봉에서 오던 남서쪽 삼계봉에서 오던 산죽밭 오름길이라서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동쪽사면으로 건너가는길이 있다. 가끔 땅끝기맥을 오르는팀이 분기봉을 올라서는데 맴도는 이유가 이길 때문이다.


550봉아래에서 463봉을 넘어 여기까지는길이 희미하다.대부분 여기서 직접 안부로 오른다.


바람재에서 내려다 본 이만리저수지와 화학산임도.

16:22/37. 434봉.바람봉 땅끝기맥 분기점.너른 헬기장. 노적봉 표석 있음.동쪽은 깃대봉.남쪽엔 사자봉 .북쪽엔 화학산조망됨.
16 :43. 다시 바람재.
16 :47. 두번째봉에서 우측 능선으로하산.
16 :56/9.개울 건너 임도길(길상태양호). 큰 호두나무가 있고 임도가 북쪽으로 꺽이는지점.
17 :11. 좌측에 농가.차량진입막음 쇠줄설치.
17 : 33. 저수지 제방위. 망향비.
17 :45. 839번도로 . 신석리 1구 석치 마을표석과 정류장. 7공주가든.

분기봉을 내려서 바람재로 내려서는데는 불과 6분이 걸리고 바람재에서(16:43)내려다 보이는 저수지가 있는 이만리쪽은
가장 가까운 지름길이긴한데 계곡엔 칡덩굴에 가시덤불이 덮혀있어 쉽게 길이 있어 보이지를 않는다.
바람재서 3분여가 앞둔덕봉을 하나넘고 다시 1분더가서 두 번째봉에서 분기하는 우측능선길을따라 내려선다(16:47)
5분쯤 내려오면 큰 소나무들이 많고 능선길은 경사가져 뚝 떨어져 4분여 내려오니 묘지가 있고 (16:56)
우측계곡으로바람재로 올라가는흐릿한길도 보인다.개울건너에 아래에서 올라온 임도가 있고 큰 오동나무들이있다.

개울에서 땀을씻고 임도에 올라서면(16:59) 상태가 좋은임도길은계곡을따라 올라가고
아래로 내려오면 우측에 사방땜이 있고 아래왼쪽에 양옥집이 하나 있고 내려온 임도길쪽엔 쇠줄을 쳐 차량진입을 막고있다.(17:08)
농장집을 지나면 길은 차량들이 많이 다녔는지 빤들빤들하고 좀 더 아랫쪽 농가엔 매화꽃이 하얗게 피어있다(17:12)
저수지 물위에 비친 산그늘을 따라 내려오는길은 세멘트길이고 지도상의 진전마을엔 달랑 집이 두어채만 남아있고
저수지뚝위엔 저수지를 만들면서 사리진 고향을 그리는 망향비가 있고 제방아래로 석동마을과 839번도로가 보인다(17:32)


석동마을의 신석리 마을창고를 지나고 마을 정자를 지나 우측으로 나오니 화순군청풍과 장흥군 장평을잇는 839번도로다.
신석리 석치마을표석이 있고 버스정류장뒤로 석동마을과 방금 내려온 저수지뚝이 올려다 보인다.((17:45)
도로건너엔 너른 광장에 칠공주가든이 있는데 여기가 광주에서 청풍 신석분교로오는 218번 버스종점이다.
차시간을 물어보니 저위에서 (아마도 웅치아래 이목동)에서 오는차가 18시에 있단다. 시간맞춰서 잘 내려온 듯하다.


땅끝기맥의 분기봉인 바람봉 (노적봉).늘 함께하는 山房四友(배낭.스틱.나침판.지도)


바람봉(노적봉)에서 호남정맥의 동쪽 깃대봉쪽.


신석리 하산길 능선초입.뒤로 화학산능선이 보인다.


신석리 가는길.차량 진입은 마지막 농가까지 가능하다.


이만리의 저수지.


저수지둑에서.아래 보이는집 2채가 버스정류장인 칠공주 가든집이다.


839번 도로의 신석리 석치 마을입구.광주 광천동터미널에서 신석리 분교행 218번버스가 들어온다.

봄이 오는소리.


돌아오는길.


10여분기다리니 버스가 내려온다. 시간은 안됐어도 손님이 없으니 그냥 출발한다.
광주 광천동터미널로가는 218번 버스인데 다음차는 8시경에 있단다.(요금은 3200원.)
만약에 이차를 놏치면 히치를 하던지 아니면 청풍이나 이양으로 전화를 걸어서 택시를 불러서 이양으로오면
보성쪽에서 오는차들이 많이 있어 그걸타야한다.


버스는 청풍면소재지를 지나 건너편에 있는 이양면소재지에서 시간을 맞추고능주, 화순을거쳐 1시간 20분만에
광주 광천동에오니 19시20분. 지하도를건너 터미널로가서 19시40분차는 차표가 없어 20시10분차가 있단다.
아침에 끊어놓은 8시40분막차표를 8시 10분차로 바꾸고 지하도에 내려가서 저녁을 먹고 올라와오니 딱맞는다.
2시간 반걸려 천안에 오니 22시 40분.

이로서 지난 1월에 시작하여 9번에 걸친 땅끝기맥 종주를 마친다.
1996년 1월1일 시작하여 그해 12월1일에 백두대간의 향로봉에 서고
다시 9정맥에 이어 네 번째 기맥종주을 마치고
다음달부터는 영산기맥에 들아갑니다.

그동안 지루한 산행기를 읽어주셔서 고맙고
필요한분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어줍짢은 글들을 올렸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영산기맥 구간종주할 회원을 모집합니다.(무박산행)
◈ 산행일정 : 2006 4월~9월 6개월간 월2회 (둘째,넷째 일요일)
구 간 : 12구간예정. (새재 분기봉 → 목포 유달산)
◈ 경유지:영등포 경방필 → 양재 →천안.
◈ 회비 : 경비/인원수.
◈ 성격 : 안내산악회는 아니고 뜻이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빡세지 않고 여유있게 산행하고(8시간전후)
주변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찾아볼 생각들입니다.
◈참가문의 : 김형식 ☎ 016-365-5981 ☎ 02-2232-5981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경표를 따라서(
http://cafe.daum.net/yul6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