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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ㅆ 기맥,지맥.

수도지맥5구간(산제치-두무산-오도산-싸리터재-마령재)

 

수도지맥 5구간[산제치(1084번 도로)-두무산-오도산-싸리터재-마령재(24,26번도로)].


오도산(吾道山.1120m) 오름길에 뒤 돌아 본 비계산(飛鷄山.1130m)과 거창주변의 산군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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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8.km(8시간 40분)

산제치(山際峙.약 540m.1084번도로)-2.1km(76분)-두무산(斗霧山.1038.4m)-1.73km(34분)-두산지음재(670m)-1.45km(58분)-오도산(吾道山.1120m)-
1.53km(47분)-956m-1.84km(34분)-684m-1.1km(22분)-547.8m-0.76km(18분)-싸리터재(약330m.24,26번도로)-1.8km(55분)-564m(삼각점)-1.1km(19분)-
570m(인덕산 갈림봉)-1.9km(42분)-550m(H)-1.85km(45분)-512.3m(삼각점)-0.9km(27분)-마령재 삼거리(330m.24,1034번도로).

◈ 일시 : 2008. 11. 30(일).

◈ 인원 : 요맥회원 9명(요맥 강형태 대장님. 양천 심용보님. 대맥 최평칠님.차창현님.문정남님. 송정 정송자님. 홍완섭님. 들꽃님. 그리고 나)

◈ 날씨 : 엊그제 비를 뿌려 기온은 쌀쌀하나 하늘이 깨끗하여 시계는 아주 좋음.

◈ 지도 : 1 : 25000. 마상.구정. 1:50000. 합천. 영진5만 : P 433 합천.

수도지맥5구간(산제치-두무산-오도산-마령재) 지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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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지맥5구간(산제치-두무산-오도산-마령재) 지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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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수도지맥의 1000m급 산은 두무산과 오도산을 넘으면서 끝이나고 분기점부터 계속 따라온 거창군과도 오도산에서 이별을하고
온전한 합천군내로 들어서며 길상태도 본연의 지맥모습으로 잔 잡목길로 변한다.
두무산과 오도산 오름길이 경사가 급해서 기운을 빼나 일단 올라서면 전망이 좋아서 힘든만큼 그 보상을 받는다.
두무산오름길의 너덜,두산지움재 내림길의 급경사길,오도산 정상부의 절벽지대는 겨울철에 얼음이라도 얼었으면 좀 애를 먹겠다.
특히 오도산 정상부는 절벽 비슷하게 깍아질렀는데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몇십미터를 돌아가는데 잡을곳이없어 눈이 많거나
얼음이 얼었으면 지나가기가 쉽지 않겠다.

오도산에서 싸리터재까지는 고만고만한봉을 8개나 넘느라고 생각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싸리터재에서 마령재까지도 반원을 그리며 시계방향 반대로 삥~돌아가는데 수시로 방향전환이 되고
후반부는 잡목과 가시나무들이 발목을 잡아서 지루한편이다.

길주의할곳을 들자면
1. 합천터널위를 지나서 우측능선으로 길이 좋은데 좌측 골프장쪽으로가고
2. 이어서 나오는 출입금지 코팅지가 있는곳에서도 우측의 좋은길은 골츠장에서 우회길을 낸듯한데 직진해 골프장도로로 들어간다.
3. 두무산을 내려와 산제마을 갈림길을 막 넘어서며 직진하는 큰길 말고 우측 잡목속으로 들어간다.
4. 오도산 정문을 내려가 도로가 좌측으로 꺽이는 지점에선 직진해 급경사길을 내려간다.
5. 미녀봉,휴양림갈림길을 지나서 도로가 다시 좌측으로 꺽이는 지점에선 직진해 넘어간다.
6. 956봉 바위에서 휴양림을 내려다 보고 내려간 펑퍼짐한 둔덕에서 좌측으로 꺽어가고
7.547.8m삼각점에선 우측길이 좋으나 좌측으로 가고
8. 쭉 내려와 소나무 간벌목들이 널부러진 곳에선 우측이 아닌 좌측으로 삥~돌아 싸리터재로 간다.
9. 싸리터재에선 임도길로 몇 미터 들어가다 바로 좌측으로들어 수로를 타고 절개지를 올라간다.이 임도는 산모랭이를 한참돌아 다시만난다.
10. 564m봉 아래선 길이 좌우로 있는데 좌측은 564봉(삼각점있음)을 거쳐 오는길이고 직진길이 원 지맥 마루금이다.
11.570m 인덕산 갈림봉에선 좌측으로 급하게 떨어지는데 방심하면 놓칠수있다.
12.
512.3m(514m)봉.삼각점(합천 309)과 준.희님 이름표있는곳을 내려와 갈림능선에선 우측으로가고
13. 조금 더 간 화엄사갈림길에선 우측 내림길이 아닌 좌측위둔덕을 넘어간다.

◈ 일정정리.(09 : 53~18 : 33. 8시간 40).

06 : 39. 사당역출발.
07 : 33. 천안통과.


09 : 48/53. 산제치(약 540m).합천군 가야면과 거창군 가조면경계.1084번도로.59번도로.아델스코트 골프장 진입도로.
09 : 59. 88고속도로 합천터널위.비계산보임.조금더 가서 우측능선이 아닌 좌측 골프장쪽으로 감.
<길주의>
10 : 15.골프장안 건물앞 도로.뒤로 시원하게 전망이 트임.건물뒤에서 바로 두무산 오름길이 시작됨.
10 : 20.골프장위의 조망처.이곳을 지나면 심한 가시밭길이 잠시 이어짐.
10 : 40. 너덜 오름길.
11 : 09/24. 두무
(斗霧山.1038.4m)정상.삼각점(합천 303).정상표시판.사방팔방으로 전망이 좋음.


11 : 29/30. 통시바위 안내판.
11 : 32. 억새밭 헬기장과 1002m 준.희님 이름표.
11 : 33. 좌측으로 묘산면 산제리 하산길과 이정표(산제2.73km.정상 0.72km).
11 : 35.군경계선 갈림길.직진능선은 군경계와 산제저수지 길이고 우측 급경사지로 내려감.
<길주의>
11 : 59.두산지음재(약 670m).소방서 위치 표지목 있고 좌우로 하산길 있음.
12 : 28/9. 군경계봉.오름길이 경사가 급하고 우측으로 돌아 오름. 좌측으로 20여m거리에 전망대 있음.
12 : 51. 오도산 급경사 오름길중 전망대.뒤돌아보면 미녀봉부터 가조들판과 비계산 조망이 좋음.
12 : 56. 오도산정상의 철조망 나옴.우측으로 절벽지대를 돌아감.
12 : 58/13 :00.오도
(吾道山.1120m)상은KT오도산 중계소 안에있다.무인중게소.
13 : 03/25. 오도산정상 아래 도로에서 점심.


13 : 31.미녀봉,오도산 휴양림 갈림길 이정표(미녀봉 3.4km. 휴양림 사무소 3.1km).여기서 거창군경계는 미녀봉쪽으로 감.
13 : 44. 안부. 우측으로 휴양림 하산길.여기서부터는 길상태가 좀 나빠지나 길은 뚜렷함.
13 : 52. 996m봉. 듬성듬성 바위들 있고 숙성산이 정면으로 보임.
14 : 09. 956m봉.우측아래로 오도산 휴양림 시설물들이 내려다 보임.
14 : 11.급경사지를 내려와 펑퍼짐한 둔덕에서 좌측으로 내려감.
<길주의>
14 : 33. 693m봉.뒤로 오도산과 지나온능선이 보임.
14 : 43. 684m봉.봉화대 터(?).돌로 쌓은 성터비슷한데 편의상 봉화대로 표기한다.
15 : 05. 547.8m봉.삼각점(합천 437).좌측으로 감.
<길주의>.
15 : 23/5. 싸리터
(약330m).24,26번도로가 지나고 .동측은 합천군 묘산면 서측은 봉산면.쉼터와 표석있다.


15 : 57. 460m 서쪽봉.
16 : 20. 564m봉 갈림 능선위.좌측 지맥에서 벗어난 564봉엔 삼각점이 있단다.
16 : 26. 575m봉.좌측 소나무숲길로 감.
16 : 29. 칠원윤씨 윤성학(尹誠學)의 묘.
16 : 32. 헬기장.좌측으로 팔심(八尋)마을로 하산길 있다.
16 : 39. 인덕산(仁德山.648m),논덕산(論德山.545m) 갈림봉.약 570m. 좌측으로 급하게 떨어져 내려감.
<길주의>


16 : 45. 석축으로 봉분쌓은 칠원윤씨등 묘 3기.바로 아래서 좌측으로 팔심리 하산길.
16 : 50. 523m봉. 우측으로 꺽어 조금 나가서는 다시 좌측으로 내려감.
17 : 21.550m. 우측능선에 헬기장.조금 나가면 합천시내와 진양기맥보임.

17 :26.엉덩이 바위 나오며 큰 바위들 나옴.해는지고 어두워짐.
17 : 28. 해골바위(편의상). 지나온 오도산과 온길이 보이고 우측으론 장계저수지 보임.
17 : 37.약 540m정점. 바위구간 끝나고 큰바위 있음.
17 : 41. 랜턴을 켜고 우측으로 꺽어 미끄러져 내려감.

18 : 06. 512.3m(514m)봉.삼각점(합천 309)과 준.희님 이름표.
18 : 19.화엄사뒤 꺽임봉.큰바위앞에서 좌측사면을 급하게 내려감.
18 : 33. 마령
삼거리(약 330m.24,1034번도로).버스정류장과 안내판.

18 : 47. 마령재출발.
19 : 30~20 :09. 남성주 휴게소에서 저녁.양천 심용보 선배님 제공.
21 : 50. 중부내륙→(청원-상주)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천안도착.

◈ 산행후기.

오늘구간을 어디까지 끊을건가 강회장님이 고심을 많이했다.
싸리터재에서 끝내야할지? 마령재까지 가야할지?
남은구간이 약 52.8km인데 오늘 마령재까지가면 다음에 두 번이면 끝을 낼 수 있고
오늘 싸리터재에서 끝내면 다음에 무박을 한번 하던지 아니면 널널하게 세 번을 더 내려온던지 해야한다.

다행히 오늘아침 출발이 평소보다 10여분 빨랐고 사정을 안 한여사님이 과속을 좀해서산제치에 도착한게 9시 48분.
천안에서 경부타고 청원에서 상주로 나가 중부내륙타고 88도로를 탓는데
천안에서 합천 해인사IC를 지나 산제치까지 2시간 15분 걸렷다.꾸물거리며 왔으면 여기에 한시간은 더 걸려야 올시간이다.
강회장님이 좀 늦더라도 마령재까지 가기로 일정을 잡는다.
다음에 무박 나오는 것 보다는 한시간정도의 야간산행이 나을듯은 결정이다.덕분에 갈길이 바빠졌다.
오늘은 최덕조총무가 사정상 못오고 차창현님과 문정남님이 합류하시어 합이 9명인데
차창현님은 두무산과 오두산까지만 함께하시고 심용보님과 문정남님은 근방의 다른산을 가신다니 올 멤버는 6명이다.
산제치에서 증명사진한 장 찍고 바로 출발.

산제치(약 540m) .동쪽 합천군 가야면모습.
합천군 가야면과 거창군 가조면경계.1084번도로.59번도로.아델스코트 골프장 진입도로가 있다.
우측도로가 골프장들어가는 도로이고 바로 넘어에 클럽 하우스가 있고 우측절개지를 오르며 산행시작.

산제치(약 540m) .서쪽 거창군 가조면모습.
합천군 가야면과 거창군 가조면경계.1084번도로.59번도로.아델스코트 골프장 진입도로가 있다.

좌로부터 요맥 강형태 대장님. 대맥 최평칠님.양천 심용보님. 문정남님.차창현님.들꽃님.정송자님.홍완섭님.나.

산제치에서 절개지를 오르면 길은 마루금 우측으로 산허리를 돌아가는데 송이가 나는지 파란 라일론줄이 쳐져있고
88 고속도로의 합천터널위를 지나선 우측능선으로 길이 좋으나 지맥능선은 좌측으로 골프장을 바짝끼고 가는데
골프장에서 내건듯한 출입금지 코팅지가 걸려있다.
여기서 족적은 희미하나 직진해 나가면 쌍묘가 나오고 바로 좌측의 골프장도로로 내려선다.
이 코팅지앞에서 우측으로 좋은길이 있는데 이길은 아마도 골프장에서 우회로를 낸듯싶고
이런 넓은길은 두무산 오름길 턱밑에서 다시 만나는데 골프장안으로 들어서야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아델스코트 골프장안 도로에서 본 두무산.

아델스코트 골프장끝에서 서쪽부터 1.
가조들판 넘어로 뽀족봉이 박유산,그 뒤는 좌로부터 황석산,기백산,금원산,남덕유산.

아델스코트 골프장끝에서 2.
맨앞줄기가 지맥이고 가운데 산이 금귀산 우측이 보해산.
뒤로는 금원산,남덕유산,무룡산,향적봉.

아델스코트 골프장끝에서 3.
좌측이 비계산,우측 뒷산이 가야산.

아델스코트 골프장끝에서 4.
땡겨본 가야산과 남산제일봉(좌)

아델스코트 골프장위에서 본 오도산(1120m)과 미녀산(913m).오도산뒤로 숙성산(898.9m)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골프장에서 두무산 오름길 초입은 빼곡한 가시덤불이다.

두무산 오름길 중턱의 너덜.
골프장끝에서 20여분 거리이고 두무산정상까지도 비슷한 시간이 걸린다.



두무산 오름길 중턱의 너덜에서 내려다 본 가조들판과 덕유 주능선.
다시 깍아지른 급경사지를 오른다.경사가 급하니 로프도 두 군데 걸려 있다.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모습.
급경사를 올라서 좌측이 정상인데 역방향때는 내림길 초입이 돌들이있고 표지기가 없어 잘 안 보이겠다.
선답자들은 이곳에 거창군 극동표지석이 있고 삼각점은 없다고 했는데
아마도 이 삼각점위에 거창군 극동표지석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모습.
고려 때 머리없는 산이라 하여 두무산(頭無山)이라 하다가 산아랫쪽에 있는 사람들이 성공을 못하므로 두무산(斗霧山)이라 칭하였단다.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에서.
좌로부터 홍완섭님.대맥님.정송자님.차창현님.들꽃님.나.
요맥님은 사진찍고 문정남님과 심용보님은 근처의 다른산으로 봉(峰)따먹기 가시고...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에서 본 비계산 하산길.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에서 북으로 본 미녀산과 뒤로 백두 대간과 진양기맥 산줄기. 1.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에서 북으로 본 가조들판과 박유-금귀-보해능선과 덕유주능선. 2.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에서 북으로 본 비계산과 수도지맥. 3.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에서 북으로 본 비계산과 남산제일봉(우)
비계산뒤로 작은 가야산과 그 뒤로 단지봉,좌일곡령,두리봉이 보인다. 4.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에서 북으로 본 가야산과 남산 제일봉. 5.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에서 본 거창주변의 산군들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에서 본 오도산(吾道山.1120m).
오도산 좌측뒤로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황매산이 보이고
오도산 우측으론 멀리 반야봉이 흐릿하고 숙성산 뒤로 감악산(952m)이 보인다.
사진 좌측끝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에서 남으로 본 싸리터재에서 마령가는 산줄기를 가늠해 봤다. 1.
가운데봉에서 좌측으로 산제리로 내려가는 하산길이 있고 지맥은 우측으로 꺽인다.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에서 남으로 본 마령재.2.
좌측에 마령재로 오르는 도로가 보이고 우측은 팔심리 오르는 도로다.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에서 남으로 본 만대산(688m)과 토곡산(644m)과 마령재로 오르는 도로(우). 3.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에서 남으로 본 수도지맥의 마지막산군들. 4.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에서 본 미숭산(755m.우)과 문수봉(675m.좌)과 고령. 5.

두무산(斗霧山.1038.4m)정상에서 5분쯤 내려오면 있는 신선 통시.
통시는
수세식이 아닌 구덩이를 파서 만든 재래식 변소를 말한다.
신선이 볼일을 보는곳이니 신선통시라...

신선 통시에서 편한길로 2분쯤 내려오면 너른 억새밭 헬기장이 있고 그끝에 1002m 이름표가 걸려있다.

억새밭 헬기장 바로앞의 둔덕에 있는 산제 갈림길을 넘어서며 바로 우측으로 들어서야한다.
직진하는 능선길이 좋아 무심코 가다보면 지나칠 수있다.
군경계는 여기서 지맥줄기를 따르지 않고 좀 나가서는 계곡으로 건너간다.
우측 잡목으로 들며 아주 급하게 뚝 떨어져 내려가는데 경사가 심해 겨울에 눈이 있으면 올라오기 힘들겠다.

두산지음재(670m).
갈림길서 뚝 떨어져 내려오면 우측에 깊은 계곡을 끼고 좁은 날들을 타다 작은 봉하나를 넘으면 두산지음재인데
좌우로 뚜렷한 하산길이 있고 좌측계곡은 두산지음골을 따라 산제저수지를 지나 묘산으로 가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바로 산제치 아래가 된다.바로 건너편 골프장에서 삥 돌아온 꼴이다.이제부터 다시 표고 450m를 올려야한다.

오도산 오름길의 전망대에서 본 미녀산. 1.

두산지음재(670m)에서 처음엔 스므스하게 오르더니 우측에서 올라온 능선위에 올라서니 골바람이 차게 불어오고
빡센 오름길인데 낙엽에 눈까지 살짝 덮여서 무지 미끄럽다. 우측으로 우회하여 기어오르니 군경계봉인듯한데
좌측으로 20여 m거리에 전망좋은 조망처가 있다.

오도산 오름길의 전망대에서 본 가조들판과 주변의 산들. 2.
맨뒤로 덕유산 향적봉과 그 우측으로 삼봉산,대덕산이 보이고
가운데줄 금귀산,보해산과 앞쪽으로 우두산 장군봉과 지남산이 보이고 그뒤로 양각산,수도산이 어림된다.

오도산 오름길의 전망대에서 본 비계산과 우두산. 3.
비계산 내림길의 암봉과 너덜길이 보이고 산제치와 88 고속도로가 보인다.

오도산 오름길의 전망대에서 본 비계산과 가야산. 4.
두산지음재와 골프장 주변의 지맥길이 어림된다.

오도산 오름길의 전망대에서 본 두무산.
중턱의 너덜도 보인다.

오도산 오름길의 전망대에서 본 오도산.
오도산 정상부가 까맣게 올려다 보인다.


오도산(吾道山.1120m(오름길에 뒤 돌아 본 비계산(飛鷄山.1130m)과 거창주변의 산군들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오도산 정상 턱밑에서 본 두무산과 두산지음재.
저아래 좀전에 올랐던 전망대가 보인다.

오도산 정상부의 철조망 울타리를 넘을 수 없어 우측으로 돌아야 하는데 밑이 깍아지른 절벽이라 몹시 조심스럽게 건너간다.
뒤로 보이는산은 두무산과 가야산

철조망 울타리 끝부분인데 사진엔 제대로 안나왔지만 바위가 얼어있고 잡을 것이 없어 겨울엔 좀 까탈스러운데 미끄러지면 황천길이다.

오도산(吾道山.1120m).
정상은 KT 오도산중계소가 차지하고 있는데 지금은 무인 기지국이다.

철조망쪽으로 나가는 옹벽에 쪽문이 있는데 철조망 넘어로 넘어올 수 있을까 모르겠다.

오도산(吾道山.1120m)에서 본 동영상.

KT 오도산중계소정문에서 2분정도 내려오면 도로는 좌측으로 꺽이는 지점에서 점심상을 차리고.

오도산(吾道山.1120m)도로에서 1.
가조와 미녀산줄기. 거창군과 합천군 경계는 앞 미녀산으로 이어진다.
우측 두 번째줄에 장군봉,지남산우측에 의상봉이 얼굴을 내밀고 그뒤로 단지봉과 수도산 양각산,흰대미산도 보인다.
금귀산과 보해산뒤로 덕유 향적봉이 하얗게 보이고 우측 아래로 삼봉산과 대덕산도 뚜렸하다.

오도산(吾道山.1120m)도로에서 2.
미녀산이 다 보이는데 좌측바위군이 눈썹바위 가운데가 유방봉 우측이 배쪽인데 여기선 그 형상이 잘 안나온다.
가조쪽에서 봐야 미녀산 모습이 제대로 보인다.

미녀봉(문재산.930m)

우측이 숙성산쪽인 머리이고 좌측이 두무산쪽이다.
2008.1월에 거창군에서 문재산(미녀봉)933m라고 쓴 정상표석을 세웠다.


88고속도로를 타고 가조 인터체인지 부군에서 동남쪽으로 쳐다보면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반듯이 누워있는 미녀모양의 산을 발견하고 누구나 깜짝 놀란다.
미녀봉이라 알려졌지만 머리 가슴 배의 뚜렷한 봉우리가 모여 이룬 산이라 미녀산이 옳다. 정상의 위치와 높이도 893M봉이 아니라 동쪽의 930M가 더 합당하다.

황강의 지류인 가천에 긴 머리칼을 풀어 담그고 단아한 이마, 까만 눈썹, 오똑한 콧날, 헤 벌린 입, 또렷한 턱과 목을 거쳐 불룩 솟은 젖가슴
아래로 아기를 잉태한듯 불룩한 배, 이런 모습은 산봉들이 어울려 빚어낸 자연의 걸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창날처럼 우뚝우뚝 솟은 오도산으로 발을 뻗고 숙성산을 향해 긴 머리카락을 흘러내리며 누워있는 모습은 신비롭다.

미녀가 뻗은 발을 무뚝뚝하게 내려다보는 두무산, 미녀 무릎 옆에 앉아 명상에 잠긴 오도산, 미녀 머리 위로 날아 오르는 비계산,
멀리서 지켜보는 근엄한 의상봉, 우뚝 서서 호위하는 늠름한 장군봉 등이 주위를 완벽하게 장식해 미녀산을 눈부시게 만든다.
미녀산속에 널려있는 선바위, 움양석등 성신숭배 사상이 엿보이고
산 전체가 하나의 여체로 만들어져 성적 호기심을 자아내게 만든 것은 거창 미녀산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

미녀의 은밀한 부분에서 솟아난 양물샘, 양물샘을 가려주는 큰 정자나무, 목덜 미 부근에 있는 음기와 양기 마을까지 있어
자연의 신비함을 넘어 조물주의 짖굳은 장난기마저 느끼게 한다.

오도산(吾道山.1120m)도로에서. 3.
도로는 정상에서 좌측으로 내려와서 우측으로 돌아서 다시 좌측으로 돌아가고
지맥줄기는 사진 우측의 도로끝에서 직진해 내려간다.
사진의 중앙앞봉은 숙성산이고 사진 중앙의 통신탑앞쪽에 미녀산으로 가는 길과 이정표가 보인다.

오도산(吾道山.1120m)도로에서 4.
사진 좌측의 두 번째줄기가 지맥줄기이고 합천호 건너로 황매산이 보이고 숙성산뒤로 펑퍼짐한산이 감악산이다.

오도산(吾道山.1120m)도로에서 5.
사진 가운데줄기가 지맥이고 그 좌측끝이 싸리터재다.

오도산(吾道山.1120m)도로에서 6.
강대장님과 대맥님이 가리키고 있는 곳이 싸리터재이고 지맥은 앞의 실한 줄기가 아니고 우측 가운데서 내려간줄기다.
우측의 강회장님 머리 우측산이인더산(647m)이고
두분사이로 보이는 누런 부분이 팔심리(八尋里) 그 뒤줄기가 지맥줄기다.

오도산(吾道山.1120m)도로에서 7.
정면에 보이는 저위 누런 고 지대가 팔심리(八尋里) 뒤로 돌아가는 지맥줄기가 가름되고
우측 중앙이 싸리터재이고 좌측 참나무뒤가 마령재다.

1068m 봉과 미녀봉 갈림길.
우측으로 미녀봉(3.4km)과 오도산 자연휴양림(3.1km)으로 가는길이 있고 이능선이 거창군과 합천군을 가르는 군 경계능선이다.

미녀봉 갈림길에서 뒤 돌아 본 오도산(吾道山.1120m).
도선국사가 깨달음을 얻었던 곳이라하여 吾道山이란다.

1068m 봉을 내려온 전망바위에서 본 싸리터재가는 지맥모습.
좌측끝이 싸리터재이고 우측 합천호변에 봉산면소재지가 보인다.
좌측위로 보이는 도로는 인덕산 서쪽으로 권빈리에서 계산리로 넘어가는 9번군도이고
그뒤로 악견산,금성산,허굴산등이 보이고 머리가 짤린산이 황매산이다.

956m봉에서 땡겨서 내려다 본 오도산 자연 휴양림.

956m봉에서 본 미녀산.
금귀산앞으로 보이는 튀어나온 허연 바위가 눈썹바위이고 그우측의 안부가 헤 벌린입이고 사진 우측 두봉이 유방봉이다.

956m봉에서 본 숙성산(898.9m)
뒤로 좌측은 감악산,우측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
도선국사가 숙성산 정상에서 오도산을 보면서 산의 기운과 형상에 도취되어 꼬박 일주일을 움직이지 않았다고 한다.

956m봉에서 본 693m,684m봉과 싸리터재.
앞봉이 693봉 뒤로 684봉이보이고 그뒤로 제일높은봉은 인덕산이고
좌측에 동양산업채석장과 싸리터제 도로가 살짝 보이고
지맥은 좌측나무뒤로 이어진다.

이봉애서 급경사를 미끄러져 내려선후 펑퍼짐한 둔덕에서 좌측으로 꺽어져한다.
직진은 아마도 휴양림 매표소로 빠질 듯 싶다.

684m봉에서 뒤 돌아 본 오도산과 956봉.
성터도 아니고 봉화대도 아니고 예비군 참호로 만든건지 모르지만 이곳 위치를 표기하기위해서 봉화대로 썼다.

소나무 숲길을 가다 우측 압곡리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갈림봉에서 잠시 휴식.
좌측엔 동양산업의 채석장이 계속보인다.

547.8m봉.
삼각점(합천 437)이 있고 준.희님의 이름표가 있는데 이름표 뒤(좌측) 흐릿한 길로 가야한다.
주의하지 않으면 길따라 우측으로 내려가기 십상이다.

싸리터(약330m).
24,26번 도로가 지나고
.동측은 합천군 묘산면, 서측은 봉산면이다.
싸리나무가 많아서 싸리더재 하였단다.이 표석 좌측에 쉼터가 있다.

싸리터(약330m).
24,26번도로가 지나고
.동측은 합천군 묘산면 서측은 봉산면. 묘산면쪽모습.


싸리터재
(약330m).
24,26번도로가 지나고
.동측은 합천군 묘산면 서측은 봉산면.
보이는 임도를 따라 조금 들어가서 좌측 수로를 타고 올라간다.
이 임도는 우측 산허리를 멀리돌아 다시한번 만난다.

싸리터재(약330m)절개지위에서 본 오도산과 지맥줄기. 1
좌측능선이 지맥으로 중앙 저위 안부가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안부이고 그 우측위에 전망바위가 보인다.

싸리터재(약330m)절개지위에서 본 지맥줄기. 2.
우측 위봉이 956봉으로 휴양림을 내려다 보던 봉이고
좌측이 693봉과 684봉 봉화대터 가있던 봉이고 우측 아래로 동양산업 채석장 건물들이 보인다.

460m봉 우측봉.
임도를 다시만났다 헤어져서 솔숲길을 쭉 올라온 460봉 우측봉에서 잠시 휴식하며 간식을 털어먹고
내려갔다 잡목길을 쭉 올라오니 마루금은 직진해 올라야하는데 좌측의 작은 골짝이 같은곳으로 로 표지기가 걸려있어
갈림길인가 했더니 좌측길은 삼각점이있는 564m봉으로 가는길이고
직진해 올라가면 좌측 564봉에서 오는 능선길과 다시 만나 우측으로 좀가면 575봉이 된다.

575봉은 빼곡한 소나무숲이고 우측 능선으로도 흐릿한 길이 보이나 좌측으로 꺽어 평지길로 나가면
2시방향에 인덕산이 높게 보이고 길이 좀 나아지나 싶더니 묘지가 나오고 비석을 보니 칠원윤씨 윤성학의 묘다.
선답자들이 때론 창녕조씨묘로도 표기하는데 합장묘로 윤성학의 부인이 창녕조씨다.
윤성학의 묘를 지나면 잠시 길이 좋아지고 다시 칠원윤씨 묘가 3기있고 이어 헬기장이 나오며
헬기장앞에선 좌측 팔심리와 우측 권빈리로 가는 하산길이 보인다.

570m쯤되는 인덕산 갈림봉을 오면서 뒤 돌아 본 575봉과 460봉뒤로 오도산과 두무산모습이다.
이 570m봉은 묘삼면과 봉산면,합천읍의 삼면 경계봉인데 무심코 걷다보면 직진해 알바하기 쉬운곳이다.
좌측으로 90도 꺽어 급경사지를 내려가야한다.남으로 내려오던 산줄기가 동으로 꺽이는 꼭지점이다.
직진능선은 인덕산(646m),논덕산(545m),소룡산(520m)를 거쳐 합천호로 빠지는 산줄기다.

570m에서 내려오면 이런 봉분을 석축으로 두른 묘지들이 나오고
묘지앞 안부에선 좌우를 넘는 고갯길이 있는데 좌측은 팔심마을,우측은 재밑을 잇는길이다.

523봉을 지나 550봉근처에서 좌측으로 돌아본 팔심리와 오도산.미녀산 줄기가 겹쳐보인다.

우측으로 합천시내와 장계저수지가 보이고 이런 엉덩이 바위를 오르면서 바위구간이 잠시 이어진다.

해골바위위에 올라선 강형태 요맥회 대장님이 해가지는 오두산을 담고 있다.

해골바위위에서 본 팔심리와 C자형으로 휘 돌아온 지맥모습.

해골바위위에서 본 일몰후의 오리골못과 뒤;로 오두산,미녀산,두무산,비계산모습.

해골바위와 좀 위에있는 소 여물 그릇같은 고무 함지박인데 무슨 용도로 걸려있는지는 모르겠다.
합천읍내의 불빛이 보인다.정점은 5분쯤 더 올라가야한다.

540m정점에서 4분쯤 나가서는 우측으로 꺽어져서 내려가야한다.
이미 날은 어두워져 이마에 불을켠다.
잡목에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고 길이 희미하다. 앞 둔덕을 넘으면 지도상의 마령재인데 좌우로 길없다.

512.3m봉인데 국립지리원 25000은 514m로 돼있다.삼각점은 합천 309.
선두가 마령재에 도착했어야할 시간인데 아직 안왔단다.30분은 앞서갔을텐데?

이봉을 내려오면 능선 갈림길서 우측으로 내려서고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앞둔덕을 넘어야한다.
선두가 아마도 이곳에서 앞 둔덕을 넘지 않고 좌측능선길로 빠진듯싶다.
우측 내림능선길은 남실마을이나 화엄사로 가는 길인듯싶다.

앞둔덕을 넘어서니 이런 큰 바위가 앞을 막고 있다.
이 바위앞에서 좌측 사면으로 희미한 족적이 보이고 내림길이 지독한 가시밭에 잡목으로 사나운길이 잠시 나온다.

마령삼거리(약 330m.24,1034번도로).
산 형태가 말처럼 생겼다 하여 마령재라 하였단다.버스정류장과 합천관광지 않내판이 있다.
오두산 오름길에 헤어진 차창현님,근처 다른산으로 가신 심용보님과 문정남님은 차에 계신데
앞서 간 선두조는 아직 안왔단다.전화를 해보니 다행히도 알바 쪼금하고 가까이에서 오고 있단다.

◈ 돌아오는길.

10여분후 선두가 후미되어 들어오고 바로 출발.
야로면으로 가서 저녁을 먹으려니 마땅치 않아 바로 88 고속도로진입하여
남성주휴게소에서 저녁식사.
심용보선배님 !! 저녁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고맙습니다.

휴게소 밤 공기가 제법 싸늘하다.
갈길만 남았으니 냅다 드리밟아 천안에오니 9시 50분.
합천 가야산 저밑인 마령을 출발한지 3시간만에 저녁까지 먹고 천안에 도착했으니
날아온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