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 10구간 [공전고개(구슬재)-바래기재-기백산-금원산-수망령].
기백산(箕白山.1331m)정상에서 본 금원산(金猿山.1352.5m)과 덕유산군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9.7km(11시간 50분. 휴식포함)
공전고개(구슬재)-1.6km-개목고개-4.7km-바래기재-7.5km-기백산-3.7km-금원산-2.2km-수망령.
◈ 일시 : 2008. 9. 28(일).산행 삼일째.
◈ 인원 : 혼자서.
◈ 날씨 : 가을이 성큼 다가와제법 쌀쌀하나산행하기는 좋은날임.
◈ 지도 : 1 : 25000. 안의.송계.1:50000. 거창.함양. 영진5만 : P 431 거창.P 404. 무주.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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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기맥 10구간(공전고개-기백산-수망령) 지도 1. 누르면 확대됩니다.
진양기맥 10구간(공전고개-기백산-수망령) 지도 2. 누르면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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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기맥 10구간(공전고개-기백산-수망령) 지도 3. 누르면 확대됩니다.
진양기맥 10구간(공전고개-기백산-수망령) 지도 4.
◈ 정리.
오늘길은공전고개서 개목고개지나 바래기재까지는 녹음기엔 길이 사납고 잡초로 길이 끊기는곳이 있어 애를 먹인다.
공전고개초입부터 가시덤불이 길을 막고 낙엽송밭에서 개목고개로 내려서는 길이 잘 안보이고
개목고개 양쪽 들머리엔 표지기가 안보이고 솔고개를 지나면 길은 완전히 칡덩굴과 가시밭으로 덮여있고
바래기재로 내려오는길도 잡초에 묻혀있어 녹음기에 북진하여 올라올땐 지칫 북쪽 도로로 떨어지기 십상이다.
바래기재부터는 길이 뚜렷하고 비교적 길도 잘 나있어 헷갈리거나 잘 못갈 일은 없으나
기백산 메인 등산로를 만나는 1067봉인 안봉 아래까지는보이는것도 별로없고 뚜렷한 지형지물도 없고
수많은 (6~7개) 헬기장을 지나기 때문에 어디가 어딘인지 위치파악이 쉽지 않다.
기백산 메인 등산로를 만나서부터 기백산,금원산,수망령까지는 길도 대로이고 이정표가 있어 별 문제가 없으나
금원산 동봉에선 좌측 정상쪽으로 가면되나 금원산 정상에선 자칫 우측에있는 월성리방향으로 가기쉽다.
수망령으로가는길은 이정표는 없으나 정상표석뒤로 직진해 내려가야한다.
수망령은 핸드폰 불통지역이고 우측 월성리로 가는길과 앞쪽 임도도 포장이돼있으나
좌측 용추사쪽으로 내려가는길은 비포장길이나 차량진입은 가능하다.
수망령에서용추사 일주문까지는 대략 6km,월성리 큰길까지는 대략 4.5km 로 어디로 내려가든거리가 만만찮다.
거창에서 황점행버스는 06 :20. 08 : 00. 09 :30. 11 :00. 13 ;30. 15 :30 .1 9 ;00
황점에서 거창가는 버스는 07 :10, 08 :50. 10 : 35. 12 ;05. 14 :45. 16 : 35. 18 :30. 19 :40.
◈ 일정정리.(06:00~17 :50. 11시간 50분).
05 : 40. 거창에서 택시로 공전고개(구슬재)로 감(8000원).
06 : 00.공전고개(구슬재)에서 산행시작.
06 : 21. 549봉.우측아닌 좌측으로 감.
06 : 50. 쭉쭉뻗은 낙엽송 조림지.길주의.
07 : 08. 개목고개.좌측(남)은 함양군 안의면 초동리 박동마을, 우측(북)은거창군 마리면 대동리동편,서편마을.
07 : 30. 앞봉넘어 밭.밭을 가로질러 오름길 없으니 우측 밭으로 돌아오름.
07 : 49/53. 586봉전 묘지있는 안부.
08 : 07/12. 586봉.오른쪽 큰 참나무쪽으로 들어가면 기백산조망.
08 : 25. 586봉을 내려온 안부. 좌우로 소로길 있고 칡덩굴과 잡목시작.
08 : 37. 솔고개.좌우로 소로길이 넘고 심한 칡덩굴과 잡목.
08 : 56. 546봉.여기까지는 지독한 가시나무와 칡덩굴.
08 : 58/09 : 13. 546봉을 넘어서는 길희미.비실이팀 만남.
08 : 18/20. 약 530봉. 넘어가면 황석,거망이 보임.길은 좀 나아짐.
09 : 35. 508봉.바래기재가 앞에 보이나 우측으로 꺽어 내려감.
09 : 45/6.마지막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감.잠시후 길주의 좌로 가야함.
10 : 05. 주능선 우측도로로 잘못 내려감.
10 : 12. 바래기재 북쪽 300m지점의 굴다리.
10 : 17/35. 바래기재.암소한 마리식당.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마리면 경계.
10 : 50.좌측 삼산마을에서 올라온 능선길 합류하여 우측으로 꺽어 오름.
11 : 15. 580.7m봉.삼각점(거창407).
11 :25. 상비재.좌우로 길있고 우측밑에 큰 묘지.
11 : 41. 개간지.산판길 좌측으로 황석부터 훤하게 보임.
11 : 52. 619봉 넘어바위에 화살표 방향표시.큰 소나무숲.
12 : 07. 급경사지를 오른 해주 오세학의 묘. 좌측으로 꺽어간다.
12 : 26. 좌측 사면길 위의 삼각점 있나싶어 올라간 첫 헬기장. 울창한 소나무숲.
12 : 31. 헬기장.앞에 819봉이 보임.적송들이 울창함.
12 : 37. 819봉. 보도블럭 헬기장.우측으로 꺽임.밤나무들 나옴.
12 : 41.하얀 들꽃이 핀 넓은 헬기장.
12 :54. 872.2m넘어 헬기장.삼각점은 안보임.기백산 전위봉이 얼굴을 내밈.
13 : 05. 늘밭고개.철쭉잡목지대.
13 : 18/40. 헬가장 기백산 2.8km. 고학리 2.4km 이정표.점심.
13 : 56/14 :03.980봉위의 1020봉쯤 되는암봉 전망대.
14 : 11. 안봉밑 메인 등산로 기백산 1.6km.고학리 2.4km.우측으로 고학리 하산길.
14 : 22. 오두봉(烏頭峰. 957m)갈림봉인 1062봉(안봉) 좌측 안부.
14 : 44. 오름길 중간의 전망바위.
15 : 00/09. 기백산 전위봉인 1320봉 전망대.좌측능선으로 용추사 갈림길.
15 : 10. 우측으로 금원휴양림(5km)과 유안청폭포 5.75km.갈림길 이정표.
15 :14/20. 기백산 (箕白山.1331m.정상표석과 돌탑과 삼각점(거창 21).전망좋음.
15 : 25. 누룩덤.좌측아래로 우회하는 로프있음.
15 :38.1279봉.전망대.
15 : 51. 좌측 시흥골 갈림길 이정표.시흥골입구 2.9km.기맥 1.5km.금원 2.5km.
16 : 09. 세멘포장 임도.수망령 1.2km. 금원 1.6km. 기백 2.4km. 소형차진입가능.
16 : 36. 동봉 앞봉.동봉,금원산과 덕유산이 건너다보임.
16 : 42. 동봉전 안부.금원산 0.68km.유안청폭포 2.8km 이정표.동봉이 높게 올려다보임
16 : 50. 동봉(1349m).돌탑있는 암봉.우측능선으로 지재미 4.4km.유안청 폭포 3.2km 이정표.
16 : 58/17 :05. 금원산(金猿山. 1335m).정상표석. 우측이 아닌 표석뒤로 내려감.길주의
17 : 16. 수망령 1.9km.금원산 0.6km 이정표.수망령이 잘 내려다보임.
17 : 50/55. 수망령(水望嶺.)우측 월성쪽은 세멘트포장 .좌측 용추쪽은 비포장.핸드폰 불통지역.
18 : 20. 월성쪽으로 내려가다 은선골집에서 안의 택시부름.
20 : 00. 택시로 안의로 나와(20000원) 저녁 먹고 여관투숙 (30000원).
◈ 산행후기.
오늘은 수망령까지가서월성리나 황점쪽민박집에 전화해서 픽업하여 월성리나 황점쪽 민박집에서 자고
내일 아침에 민박집차로 수망령으로 픽업할 계획이고안되면 숙박과 픽업만 부탁하고 식사는 빵으로 할 생각이다.
◇. 공전고개(구슬재)-개목고개. 06 :00~07 :08(68분).
06 :00.공전고개(구슬재).
시간이 족히 걸릴것같아 일찍 김밥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5시 40분에 예약한택시로 공전고개로 향한다.
공전고개에 오니 6시가 좀 안됐는데 아직 어두워서 초입의 가시밭을 어디로 뚫고 나가야할지 길이 안보인다.
06 :21. 549봉.
첫봉을 오르며 뒤 돌아 보니 망실봉아래의 공전마을 가로등불빛에 사당인듯한 집이 보이고(06 :16)
549봉인듯한 봉을 넘으며 칡덩굴이 꽉쩔은 곳에서 우측능선이 뚜렸하나 칡덤불을 좌측으로 돌아가고(06 :21)
울창한 소나무숲길을 가서 덩굴식물들이 바위들을 뒤덮은곳에서 우측으로 꺽어지며
앞엔 세멘트도로가 보이는 것이 초동소류지 위가 되나보다(06 :34)
549봉을 오르다 뒤 돌아 본 공전마을과 망실봉.아직 날이 밝질 않아서 어둡다.
06 :34. 초동소류지위.
낙엽송 지대를 쭉~내려와선 희미하던 길이 없어졌다.
다시 올라가선 부산 건건팀의 마지막표지기를 확인하고 다시 길을 찾아봐도 뚜렷한 길이 없다.
갈길은 이곳뿐이라 내려서보면 영 족적이 희미해서 다시 올라가보고 ...
결국 다시 또 내려와보니 보니 앞에 밤나무밭이있는 주능선이 보인다.
주능선에서 약간 남쪽으로 내려왔다. 낙엽송밭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갔어야했다.
밤나무밭위론 통신탑이있고 개목고개 남쪽으론 초동마을이 보이고 도로옆으론 긴 세멘트 수로가 가고있고
개목고개 우측은거창군 마리면 좌측은 함양군 안의면 경계판만 있고 양쪽 어디도 표지기들은 안보인다.(07 :08)
초동소류지 위의 우측으로 꺽임봉부근의바위들.이곳을 지난 낙엽송밭에서 우측으로 가야한다.
◇. 개목고개-바래기재.07 :08~10 :17.(3시간 9분. 약간의 알바포함).
07 :08. 개목고개.
개목고개 우측의 세멘트길을 따라 들어가다 좌측의 두릎밭으로 오르며 묵밭에서 뒤 돌아 보니 잠깐 알바한 능선이 보인다(07 :13)
버려진 망초밭위 삼거리에서 가운데길로 들어 산감나무에서 익은 연시도 주어먹고 앞봉에 올라가면 (07 ;27)
정점은 리기다소나무 조림지이고 넘어서면 생각잖은 밭이 나온다.
밭을 가로질러 작은 앞둔덕은 오를 필요없이 밭 우측으로 돌아가면 다시 널은 밭이 이어지고
이밭끝에선 초입에 잡목이 워낙 사나워서 뚫고 들어갈 길이 없고
우측에 보이는 감나무와 대추나무밭 갓으로해서 앞 능선엘 오른다(07 :30)
개목고개 좌측 함양군 안의면쪽 모습이다.
안의면쪽은 고공수로가 있고 저 앞에 초동리 박동마을이 보인다.
개목고개 우측거창군 마리면쪽 모습이다.
사진 좌측의 농로를 따라 오르다 좌측 두릎밭으로 붙는다.
두릎밭위에서 뒤 돌아 본 개목고개로 내려온 능선모습.
통신중계탑위 낙엽송지대에서 직진이 아닌 우측으로 내려와야 맞는다.
이밭을 가로질러 작은 앞둔덕은 오를 필요없이 밭 우측으로 돌아가 사과나무있는 밭 좌측능선으로 붙어야하는데
길이 없으니 골짜기에 보이는 대추나무와 감나무과원에서 좌측으로 붙는다.
대추나무와 감나무과원에서 뒤 돌아 본 모습.
사진 좌측뒤로 망실봉이 보이고 중앙에 감악산,우측뒤로 관술령이 보인다.
앞 능선에올라 좌측으로 꺽어지면 묘지가있고 좌측 박동마을로 내려가는길이 잘 나있다.(07 :46/53).
능선 우측으로 잘 나있는길을 따라가 보면 묘지길이라 다시 되돌아오고
마루금따라 급한 오름길을 올라가면 밤나무밭이 나오고 다시 더 오르면 칡덩굴이 무성한 586봉이다(08 :07/12)
08 :07/12. 586봉.
586봉 갈림길에선 우측 큰 참나무있는쪽으로 들어서면 이내 시야가 좀 트이며 기백산이 보이고 바래기재도 어림이 된다.
쭉 내려온 아누엔 좌우로 소로길이 있고 칡덩굴이 엉켜있다.(08 :25)
살짝 올라서 둔덕위에 서면 건너편에가야할 546봉이 그 우측아래로 솔고개가 어림되는데
지독한 칡덩굴과 가시나무가덮혀있어 그걸 뚫고 갈일이 막막하다.(08 :32)
586봉과 586봉 오르기전 안부의 묘지모습이다.우측 참나무숲으로 들어선다.
586봉에서 본 기백산과 오두봉(957m)능선.
586봉에서 본 멀리 백두 대간의 삼봉산과 대덕산.
솔고개전 둔덕에서 본 가야할 546봉. 지독한 잡목이 기다리고 있다.
솔고개전 둔덕에서 좌측으로 본 안의쪽 모습이다.
08 :37. 솔고개.
지도상의 솔고개는 우마차길로 돼있으나 녹음기엔 짐승들도 가기힘든 소로길이고 마루금 좌측으로 오른다(08 : 37).
이제부턴 본격적인 546봉 오름길인데지독한 칡덩굴로 엉켜있고 가시밭을 뚫고 한오름하면(08 :46)
정점은 저만큼 더 올라야하고 뒤 돌아 보면 586봉과 솔고개가 보인다.
사나운길은 546봉 정점까지 이어지고 546봉에서 우측으로 꺽어간다(08 :56)
솔고개.
지도상의 솔고개는 우마차길로 돼있으나잡목으로 꽉쩔은 소로길이고 마루금 좌측으로 오른다
546봉 오름길에 뒤 돌아 본 586m봉이다.
가시나무와 칡덩굴로 엉켜있어 녹음기엔 망신창이가 된다.
546봉 오름길.
이런걸 뚫고 나가야한다.
08 :56. 546봉.
546봉에서 우로 꺽어져 몇발짝 내려서니 고욤나무가있는 안부 비슷한곳인데 이후로는앞 봉으로 오르는 길도 족적도 안보인다.
잘 못들었나싶어 다시 546봉으로 빽하며 길을 살펴봐도 길이 없다.
546봉과 바로 넘어쪽에있는 고욤나무.
546봉과 앞봉인 530m부근은 길이안보여서 애를 먹는데역방향땐 546봉에서 직진하기 쉽겠다.
08 :58/09 :13. "비실이 부부"팀의 지렛재지킴이와 갈~남자님 만남.
다시 고욤나무로 되 돌아 와 족적을 찾고 있는데 갈려고하는 앞 봉에서 사람소리가 난다.
서로가 놀랄가봐 누가 오고 계시냐고 기척을 울리니 대답이오고 두사람이 내려온다.
진양기맥을 하면서 황매산에서 일반 등산객 한사람을 만났고 두 번째로 이번차에 진양기맥 종주자를 만났다.
대구 "비실이 부부"팀에 속한 지렛재 지킴이님과 갈~남자님을 만났다.바래기재-춘전치를 땜빵하러 왔단다.
잠시 가던길을 멈추고 겨우 인사만하고 서로가 갈길이 바빠서 긴 얘긴못하고 바로 헤어졌다.(08 :58/09 :13).
앞봉 (약 530m) 오름길은족적이 없지만 비실이 팀이 내려왔으니 대충 치고올라가 넘어서니황석산과 기백산이 보인다(09 : 18)
비실이 부부팀의 지렛재지킴이님.
530m봉쪽으로 길이없어 이리저리 길을찾고 있는데 마침 530봉쪽에서 내려오는 대구 비실이 팀을 만났다.얼마나 반갑던지!
진양을 끝마쳤는데 바래기재-춘진치 땜빵하러 왔단다.
비실이 부부팀의 갈~ 남자님(가을 남자).
530봉에서 내려오다 본 기백산.
09 :18. 530봉.
530봉을 넘어서우측으로 틀어북쪽으로508봉을 바라보고 가며 길은 좀 나아지고 쭉~ 내려오면 바래기재가 보이고
508봉에서본 3번국도 바래기재 아랫쪽모습.
09 :35. 508봉.
508봉에 올라서면 바래기재가 바로 좌측으로 보이지만 길은 우측으로 꺽어지는데 초입에 길이 안보여 이리저리 뒤져본다(09 :35)
빗방을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안부를 지나서마지막봉에서 황석과 기백을 보고 좌측으로 꺽어 내려선다,(09 :45)
칡덩굴과 가시나무,소나무와 잡목숲을가다 둔덕위에서 좌측으로 떨어지면 바로 바래기재로 내려설 것을 (09 :54)
우측으로 내려서는 바람에 마루금 북쪽의 세멘트도로로 내려서 도로따라 굴다리를 지나서 바래기재로 올라섰다(10 :17).
508봉에서 내려선 다음봉에서 본 황석산과 거망산.
508봉에서 내려선 다음봉에서 본 기백산.
10 :17/35. 바래기재.
바래기재는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마리면을 가른 군경계로 3번,24번,26번 국도가 지나는 2차선 도로인데 지금 4차선으로 확장공사중이고
전에는 바래기재 휴게소가 있엇으나 지금은 휴게소는 없고 바래기재 암소 한 마리 식당이 영업중이다.
고객마루가펑저짐하고 넓게 경작지가 이루워져있어마루금이 어디서 어디로 이어질지 쉽게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바래기재.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마리면을 가른 군경계로 3번,24번,26번 국도가 지나는 2차선 도로인데 지금 4차선으로 확장공사중이고
전에는 바래기재 휴게소가 있었으나 지금은 휴게소는 없고 바래기재 암소 한 마리 식당이 영업중이다.
바래기재 확장중인 거창쪽 모습이다.공사는 중단된지 오래된듯싶다.
정면에 보이는봉에서 조금만 직진했으면 길이 나올것을 우측으로 내려서는바람에 삥돌아 왔다.이도로를 따라 내려와야한다.
바래기재 식당뒷편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기맥모습이다.
식당에서 좌측봉으로 이어져 할 것 같다.
◇. 바래기재-819봉 헬기장.10 :17/35~12 :37(2시간 2분).
식당 좌측 뒷편의 주차장뒤 산길로 드는 초입에 사각형 정자 비슷한 쉼터가 있어 여기서 점심으로 김밥을 먹고
산길로 들면 바로 큰 묘지가 좌측으로 보이고둥그스럼하고공룡알처럼 생긴 큰 바위들이 보인다.
큰 소나무 숲길로 급한 오름길이 15분쯤 올라가니 좌측 삼산마을쪽에서 올라온 능선길을 만나고(10 :50)
우측으로 틀어 올라가면 큰 노송들이 늘어섰고 포개진 큰 바위들이 듬성듬성 있는 잔등을 넘어가면
좌측 아래로 큰 소나무들이 삥 둘러있는 망주석이있는 묘지가 보이고 잠깐 급하게 올라가면 570봉되는 580.7봉 바로 앞봉이다.(11:07).
공룡알처럼 생긴 큰 바위들
11 :15. 580.7m 삼각점.
570봉에서 좌측으로 살짝 내려섰다 우로 꺽어 다시 좌로 오르면 580.7봉인데 잡목숲에 삼각점이(거창 407)있으나(11 :15)
바로 건너편 앞봉이 더 높고 억새숲속에 묘지가 묻혀있고 조금 나가면 전망이 트이는 전망대 바위가 있다 (11 :16).
멀리 가야할 기백산과오두봉이 보인다.
580.7m 봉과 삼각점(거창 407).전망은 바로 건너편의 묘지있는봉이 좋다.
580.7봉 건너편봉에서 본 기백산과 오두봉.
11 : 25. 상비재.
좌측 상비마을에서 올라와 우측 흰덤이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우측 아래에 큰 묘지가 있다.(11 :25).
좀 올라가면 묵은 산판같은 길이 나오고 길 따라 올라가면 산판길은 다시 아래,윗길로 갈리고
윗길을 따라 올라가면 조경수를 심느라고 벌목을하여 좌측이 훤하게 트인곳이 나온다.
11 :41.개간지
좌측아래로 상비마을도 보이고 파란색 농장관리집과 비닐하우스도 보이고
멀리 황석산과 지나온 기맥줄기와 지리산 언저리의 산들이 보인다.
개간지에서 본 황석산.
개간지에서 본 농장집과 상비마을.
개간지위 619봉에서 뒤 돌아 본모습.
11 :52. 619봉 넘어 화살표바위.
벌목하고 조경수를 심은 개간지 우측 끝자락을 따라 가다 끝자락 적당한곳에서 우측 능선으로 붙어 좌측으로 꺽어지면 619봉이고
619봉을 지나면 큰 바위에 붉은 페인트 화살표 방향표시가 있고 갈라진 바위틈사이로 다람쥐들이 분주하게 드나들고 있다.
619봉넘어에 있는 화살표바위.작은 그림이 진행방향에서 본것이고 큰 그림은 뒤돌아 본그림이다.
12 : 07. 해주 오세학(吳世學)의 묘.
좌측으로 쭉쭉뻗은 리기다 소나무가 울창한 깊은 계곡을 내려다 보며 좀가면 급한 오름길이 시작되고
뒷다리가 땡기도록 급경사지를 올라서면 정점엔 해주 오세학의 묘지가 있고 능선은 좌측으로 휘어가며 울창한 소나무숲이다.
해주 오세학(吳世學)의 묘.
급경사를 오르면 있는 묘지이고 여기서 능선은 좌측으로 휘어지며 울창한 소림숲이다.
12 :26. 첫 번째 헬기장.
울창한 소나무숲길을 가다 앞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건너가는데 주변 나무들을 베어 삼각점이 있나싶어 올라가보니
헬기장이고 좌측으로 819봉이 나무숲뒤로 건너다 보인다.
12 :31. 두 번째 헬기장.
올라서면 헬기장이고 정점은 더 가야한다.
12 :37. 819봉 세 번째 헬기장.싸리나무가 빼곡하다
우측 밤나무 있는 쪽으로 간다.처음으로 기백산이 보이고 큰 소나무들은 여기까지 빼곡하고 여기부터는 잡목지대다.
◇. 819m봉-1067m(안봉)밑 삼거리.12 :37~14 :11(73분)
12 : 41. 하얀 들곷이 핀 넓은 네 번째 헬기장.
빼곡한 철쭉나무숲을 빠져 내려오면 넓은 헬기장인데 하얀 들꽃들이 만발해 있다.
12 : 54. 872.2m넘어 다섯 번째 헬기장.
밋밋하게 올라서면 872.2봉일텐데 삼각점은 찾지를 못하고 넘어쪽에 파묘한듯한 곳이있고 내려서면 다섯 번째 헬기장이 나온다.
872.2m넘어 다섯 번째 헬기장.뒤로 기백산 전위봉인 1320m봉이 보인다.
13 :05. 늘밭고개.
헬기장을 지나면 빼곡한 철죽지대를 쭉 올라온봉으로 전망은 없고 넘어쪽도 참나무와 철쭉 지대가 이어진다.
13 :18/40.고학리 갈림길이 있는6번째 마지막 헬기장.
늘밭고개를 내려서 5분쯤가면 기백산 전위봉이 보이고 지독한 철쭉나무숲으로 발로 길을 찾아 내려가야하고
철쭉터널을 빠져 나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왼쪽에 고학리 2.4m 기백산 2.8km이정표가 나온다.
지도상의 980아래 절텃골 갈림길쯤 온것같고 김밥으로 점심을 먹으며 갈길을 계산해 보니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하다.
고학리 갈림길이 있는6번째 마지막 헬기장.고학리 2.4km.기백산 2.8km.
13 :5614 :03.. 1020m쯤되는 암봉 전망대.
헬기장을 지나서 가다보니 가방 옆구리에 낀 작은 물병이 없어졌다. 아마 잡목속에서 빠진모양이다.
그래서 가방옆구리 주머니엔 큰 물병을 넣으면 안된다.
조그만 물병에 물을 나누워서 넣었으니 망정이지 물을 한병에 다 넣었으면 필경 이 물병을 찾으러 갔어야 했을것이다.
한턱을 헉헉 거리며 올라서고 두 번째 오름길을 급하게 올라서니 바위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참나무와 철쭉숲을 가다 바위구간을 급하게 한오름하면 전망이 시원하게 트이는1020봉 암봉전망대다.
뒤 돌아 보면 거창시내와 대덕산부터 내려오는 수도지맥의 수도,단지봉,별유산,오도산등이 어림되고
지나온 황매산기맥줄기와 감악산과 어제 지나온 망실봉뒤로 가야산이 우뚝하다.
1020m쯤되는 암봉 전망대에서.
진양기맥의 망실봉(좌)-관술령(중)-감악산(우뒤)
1020m쯤되는 암봉 전망대에서.
수도지맥의 두무산,오도산(맨뒷줄)과 거창시내와 박유산(뾰족봉)
1020m쯤되는 암봉 전망대에서
가야산(좌)-우두산(우)맨뒷줄.
보해산-봉우재-박유산(가운데줄).
1020m쯤되는 암봉 전망대에서
백두대간의 삼봉산-대덕산과 수도지맥의 우두령,수도산,단지봉능선(뒷줄)
앞줄우측은 오두봉(烏頭峰.957m).
1020m쯤되는 암봉 전망대에서 본 1320m쯤되는 기백산 전위봉.
1020m쯤되는 암봉 전망대에서 본 바로앞의 오두봉(烏頭峰.957m) 갈림봉인 안봉(1067m).
1020m 암봉 전망대에서 본 거창일원의 산군들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사진 좌측의 조두산은 새조(鳥)자가 아니고 까마귀 오(烏) 烏頭峰을 잘못썼다.
14 :11. 1067봉 안봉밑 삼거리.
1020봉 암봉 전망대를 좌측으로 내려오면 기백산 메인등산로를 만나는 삼거리로 우측으로 고학리가는 하산길이 있고
이정표는 기백산 1.6km. 고학리3.6km(온길쪽).고학리(우측길.2.4km).하산하는 한팀을 만난다.
1067봉 안봉밑 삼거리.
기백산 메인등산로를 만나는 삼거리로 우측으로 고학리가는 하산길이 있고
이정표는 기백산 1.6km. 고학리3.6km(온길쪽).고학리(우측길.2.4km).
◇. 1067m(안봉)밑 삼거리-기백산(箕白山.1331m).14 :11~15 :14(1시간).
14 :22.오두봉(烏頭峰.957m)갈림길.
1067m 안봉을 좌측밑으로 돌아가면 건너편 안부에 닿고 오두산쪽에서 내려온능선길은 길이 흐릿하고
좌측으로 꺽어 이제부턴 본격적인 오름길이 된다.
20분을 급경사로 오르면 오름길 중턱쯤에 큰 바위가 2개있는 전망좋은 조망처가 나오고
뒤 돌아보면 거창주변의 산들과황매산까지 조망되고 다시 20여분을 힘들게 급경사길을 올라가면 1320m쯤되는 기백산 전위봉이다.
기백산 전위봉 오름길 중턱쯤의 큰 바위에서 뒤 돌아 본 기맥모습.
15 :00/09. 1320m쯤되는 기백산 전위봉.
기백산 정상이 건너편에 가깝게 보이고 이제 오름길은 끝이나고 정상까진 평지길로 5분거리다.
전망이 360도 막힘없이 끝간데없이 보이는 최고의 전망대로 기백산 정상보다 이쪽이 전망은 더 낫다.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괘관산,백운산,깃대봉 월봉산,덕유산 향적봉과 금원산이 보이고
남쪽으로 자굴산,황매산에서 흘러오는 기맥줄기와 우측으론 수도기맥이 대덕산부터 오도산까지 다 보인다.
여기서 좌측 남쪽으로 있는 능선에도 길이 좋고게 잘 나 있다.
아래 그림들은 1320m쯤되는 기백산 전위봉에서 기백산부터 시계바늘방향으로 360도 돌려본 모습이다.
1. 기백산정상부와 누룩덤 우측뒤로 금원산 그우측뒤로 덕유산 향적봉.
2. 수도산-단지봉-가야산
양각산-보해산-봉우재
오두봉(烏頭峰.957m).
3. 우두산-두무산-오도산.
봉우재-박유산
거창시내.망실봉
오두봉-안봉-1020m 암봉.
4. 감악산-황매산
망실봉-관술령-춘전치.
1020암봉-늘밭고개-819m.
5.황매산-한우산-자굴산-둔철산.
감악산-소룡산.
6. 지리산 천왕봉-반야봉.
괘관산-백운산-장안산
황석산.
7. 괘관산-백운산-장안산-팔공산-덕태산
황석산-거망산.
8. 성수산
깃대봉
월봉산
기백산.
9. 기백산정상-누룩덤-남덕유-금원산-무룡산-향적봉.
금원산 앞에 하얀것은 유안청폭포 하산길 이정표.
10. 향적봉-지봉-삼봉산-대덕산.
현성산.
기백산(箕白山.1331m)전위봉인 1320m봉에서 본 경상내륙의 산군들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기백산(箕白山.1331m)전위봉인 1320m봉에서 360도로 돌려본 동영상.
15 : 14/20. 기백산(箕白山.1331m).
1320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1분쯤 나가면 우측으로 금원산 휴양림(5km)과 유안청폭포(5.75km)로 가는 하신길이있고
좌측으로 휘돌아 오르면 기백산정상으로 커다란 정상표석과 삼각점(거창 21)과 안내판이있고 역시 전망이 시원하다.
기백산(箕白山.1331m) 정상모습.
돌탑과 커다란 정상표석과 삼각점(거창 21)과 안내판이있고 역시 전망이 시원하다.
기백산(箕白山.1331m)정상에서 본 금원산(金猿山.1352.5m)과 덕유산군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 기백산(箕白山.1331m)-금원산(金猿山.1352.5m).15: 20~16 : 58(1시간 28분).
기백산정상은 한무리의 산객들로 떠들썩하고 혼잡하여 서둘러 사진 몇 장 찍고 서둘러 금원산으로 향한다.
5분후 누룩덤을 직등하여 넘을까하다가 볼건 다봤고 갈길이 바쁜데 지체할것없어 좌측으로 우회하여 로프를 잡고 건너와
중간봉인1279봉에서 (15 : 38) 금원산과 남덕유와 황석거망을 다시 둘러보고 부지런히 내림길을 내려가
좌측으로 시흥골입구 갈림길을 지난다.시흥골입구까진 2.9km.금원산까진 2.5km.(15 :51).
기백산정상을 내려서면서 본 누룩덤과 금원산.
뒷줄은 남덕유-삿갓봉-무룡산-향적봉.
기백산정상을 내려서면서 본 수망령-월봉산-수리덤-남덕유.
누룩덤은 좌측으로 우회로가 있는데 겨울철에 빙판이 지면 조심할곳이다.
우회하여 건너가서 본 누룩덤.
누룩덤을우회하여 건너가서 본 금원산 가는길.
좌측으로 시흥골입구 갈림길을 지난다.시흥골입구까진 2.9km.금원산까진 2.5km.
16 :09. 세멘트 임도.
용추계곡에서 올라온 세멘트길 임도가 고개위까지 올라와 있고 때맞춰 차 한 대가 올라온다.
아주 오래전 20여년전에 처음 기백,금원을 왔을 때 여기서 밥을 먹었는데 날이 음침하고 음산한 날이였는데
까마귀떼들이 냄새를 맛고 몰려와서 머리위에서 까악~까악~ 울어대는데 아주 기분이 나쁘고 무섭기까지했던 기억이 난다.
그날은 결국 지금의 동봉에서 운무로 아무것도 보질 못하고 동봉이금원산정상인줄알고 되돌아 내려와서 유안청폭포로 내려갔다.
그후 1996년 백두대간종주가 거의 끝나갈 무렵인 9월에 설악구간인 한계령에 이르러 무장공비출현으로 산행길이 막혔을때
기백,금원,거망,황석 4개산 종주를 할 때 다녀갔던 추억이 어제같다.
세멘트 임도.
수망령 1.2km. 금원산 1.6km.기백산 2.4km.
16 :36. 동봉전봉.
아무생각없이 시들어 말라가는 단풍을 보며 꾸역꾸역 산죽밭을 헤치며 올라간다.
급경사가 아니고 스므스한 오름길이라 다행이다.몇굽을 쉬엄쉬엄 오른다.
건너다보면 동봉과 금원산 정상이 건너다 보이고 그 좌측으로 수망령과 월봉산과 수리덤과 남덕유가 건너다 보인다.
올 단풍은가물어서이곳도 시원찮다.
동봉앞봉에서 건너다 본 금원산 동봉(우)과 금원산 정상(좌).
16 :42.동봉전 안부.
6분여 내려오면 안부엔 우측으로 유안청폭포(3km)하산길이있고 금원산 정상은 680m 남았다.
동봉 오름길이길지는 않치만 경사가 급하게올려다 보인다.
동봉전 안부에서 올려다 본 동봉.
우측으로 유안청폭포(3km)하산길이있고 금원산 정상은 680m 남았다.
16 : 50. 동봉(1349m).
돌탑이 있고 이정표는 좌측 정상쪽으로 지재미 4.4km.휴양림 5.9km.온길쪽으로 기백산 5km. 유안청폭포 3.2km.
바로 좌측 건너편에 금원산정상이 보이고 길은 순한길로 이어진다.
금원산 동봉(1349m).
우측능선으로 유한청폭포로 가는길이 있다.
금원산 동봉(1349m)에서 건너다 본 금원산정상.
뒤로 남덕유 주능선이 보인다.
16 :58.금원산정상.
동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헬기장이 있고 금원산까지는 호젓한 참나무숲길이 이어진다.
금원산 정상엔 정상표석과 우측능선으로 현성산,지재미골과 휴양림으로내려가는 길이있고 수망령은 정상석 뒤로 이어진다.
둘러보는 전망은 동봉만 못하고 동봉과 기백산 황석 거망 괘관 백운 장안 팔공산등이 보이고
수망령 건너로는 월봉산과 수리덤,남덕유,삿갓봉과 무룡산과 향적봉과 용추계곡과 덕유산남쪽 계곡들이 속살을 드러낸다.
금원산정상에서 본 수망령과 월봉산-수리덤-남덕유로 이어지는 기맥모습.
내일구간중 제일 문제가 되는 월봉산과 수리덤사이의 암릉구간이 여기에서만 보인다.
금원산정상에서 뒤 돌아 본 동봉-기백산능선.
자칫 사진 좌측에 보이는 정상표석앞에있는 안내판있는쪽으로 가기쉽다.길 조심할 곳이다.
금원산정상에서 본 황석산-거망산줄기.
뒤로 장안산에서 팔공산 덕태산 성수산으로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줄기가 보인다.
보이는 표석뒤로 내려가야한다.
좀 땡겨서 본 황석산-거망산줄기.
좀 땡겨서 본 동봉에서 기백산가는줄기와 황석산-거망산능선.
좀 땡겨서 본 수망령과 월봉산.
◇. 금원산(金猿山.1352.5m)-수망령(水望嶺).17 :05~17 :50(45분).
가을해가 짧아서 5시인데 벌써 서산에 해가 저물고 있어 서둘러 하산한다.
1시간에 수망령에 간다해도 다시 월성리로 갈일이 걱정된다.일단 수망령에가서 전화를 해보기로하고 내려가는데
정상표석앞에 우측으로 이정표가 있는데 지재미,월성리를 표시하고 있고 이쪽에만 표지기들이 잔뜩걸려있어
자칫 이쪽으로 가기쉬운데 이길은 현성산,지재미골로가는 우측능선길이고 수망령길은 표지기는 하나도 없고
마치 길이 없어 보이는 정상표석뒤로 직진해 내려가야한다.
17 :16. 수망령 1.9km.금원산 0.6km지점.
능선이 좌측으로 휘어 내려서는지점이다.위에 큰 바위가 있고 이정표는 수정봉 1.9km금원산 0.6km를 가리킨다.
길이 좁은 홈통길을 내려가 한턱 내려서면 길은 좀 순해지고 수망령1.5km이정표가 나온다.(17 :30)
수망령 1.9km.금원산 0.6km지점.
17 : 50.수망령(水望嶺).
내림길은 편안하게 수망령까지 이어지고 수망령 앞뒤로는 잘만들어진 나무 계단길이있고
수망령 좌측은 용추사로 내려가는길로 비포장길이 잠시 이어지고
우측4시 방향월성리로 내려가는 길이 최근에 세멘트로 포장이 완료 됐고
1시방향으로 난 임도길도 세멘트로 포장이 돼서 언듯보면 이길이 월성리로 가는길 같다.
수망령(水望嶺).
앞뒤산길로 나무계단이 설치돼있고 좌측에 안내판이있다.
핸드폰 불통지역이다.
수망령(水望嶺).
우측은 (북) 거창군북상면 월성리로 세멘트 포장이 돼있고 남령쪽 산사면으론 상태좋은 임도가 있다.
좌측(남)은 함양군안의면용추사쪽은 비포장길이나 차량통행은 가능하다.
좌우 어디로 내려가든 걸어서 가기는 너무멀다.
◇. 수망령에서 하산길.
수망령(水望嶺)에서 월성리 민박집으로 전화를거니 핸드폰불통지역이라 통화가 안된다.
우측 월성리 쪽으로 내려가면서 수시로 통화를 시도해 보지만 계속불통지역이라 전화가 안된다.
오늘 계획은 여기서 월성리쪽으로 내려오다 있는 첫계곡인 은선골민박짐이나 월성리또는 황점쪽 민박집에 전화해서
민박집차로 수망령에서 픽업하고 아침에 다시 픽업해 올릴 계획으로 이근처 민박집 전화번호를 5개정도 입력하여 왔다.
요즘 산골속에도 자가용은 트럭은 다 있으니 택시비주면 올라올줄 알았다.
구간을 조정하여 바래기재에서 시작을한다해도 월봉산,수리덤을 넘어 남령까지가기엔 가을해가 너무짧고
또 악명높은 수리덤을 늦은시간에 지난다는 것은 위험해서 수망령에서끊고
아침에 일찍올라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수리덤을 넘을 계산을 한 것이다.
20여분을 내려가니 새로깔은 포장이 끝나고 옛날 묵은 세멘트길이 나오며 좌측안쪽에농장집이 있길래
인터넷으로 찾은 은선골 농장민박인가보다 생각했더니 아니다.
길 우측으로 콘테이너 박스로 된 집이있고 닭백숙,00등 메뉴도 있는 은선골00집에 들어가 전화를빌려 여기저기 전화를 건다.
하나같이 민박만하고 식사도 안되고 픽업은 더더욱 안된단다.
아마도 방몇개 따로 만들어놓고 여름철에 딸랑 방만 세주는 그런류 같다.
북상이나 위천면소재지로 나가면 여인숙이나 식당이있나 알아보니 말만 면소재지이지 그런 것이 없단다.
황점에서 거창으로 나가는 막차가 7시 20분인데 월성리 큰길까진 아직도 4km이상 남았고 그차를 탄다해도 내일이 문제가 된다.
밖은 어두어져 캄캄한데 난감한 일이다.
수망령에서 막 내려설때 켈로퍼 한 대가 넘어갔는데 그차한데 사정을해볼걸 그랬다는 때늦은 후회를하며
안의 택시를 부르려니 20000원 달란다.내일 아침에 또 택시로 올라와야하고 여관비 들어야하고 최하 8만원경비가 깨진다.
전화를 걸로 얼마를 기다려도 차가 안온다.기다리는동안 주인장 얘길 듣는다.
전에 삼청교육대도 갔다왔고 마누리는 없지만 자식들은 있는데 이 근방에선 자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단다.
얼마전엔 여기 포장공사하는데서 일해서 번돈 100만원을 하룻저녁에 홀랑 털렸단다.술집에서...
택시가 와서 다시 수망령을 넘어 안의로 나오는데 멀긴멀다.택시로 아마 30여분 가까이 걸리지 않나 싶다.
안의로 나와 차부앞 식당에서 청국장으로 저녁을 먹고 내일 아침으로 먹을 김밥을 두줄 사넣고
막차로 들어온 버스기사분께 내일 영각사에서 내려오는 차시간을 물어보니 늦어도 4시 15분차는 타야 집까지 올 수 있겠다.
택시는 다시 내일아침 5시 반에 오기로 하고 여관에 들어 여기저기 TV 채널을 돌려보니 어머 이런 채널도 있네!!
어떻게 이런 것이 공중파를 탈 수 있을까 의심을했는데 언젠가 어디서 보니
음란물 심의 규정의 잣대가 성기와 음모가 보이느냐 안 보이느냐란걸 얼핏 들은 기억이 있다.
이것만 나오지 않으면 음란믈이 아니다.
여관비 3만원 뽑느라고 밤 늦도록 TV시청하다 내일 진양기맥 마지막구간을 위해 억지로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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