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지맥 2구간(우두령재-수도산-단지봉-목통령-상개금마을).
수도산(修道山.1317.1m)정상에서 본 수도지맥과 양각산능선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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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5.3km + 2km(7시간 12분. 휴식포함)
우두령(576.9m)-양각산 갈림봉(시코봉.1237m)-금오지맥 갈림봉(1313m.수도산 서봉)-수도산(1317.1m)-단지봉(1326.7m)-
좌일곡령(1257.6m)-용두암봉(1124.9m)-목통령-상개금마을
◈ 일시 : 2008. 10. 19(일).
◈ 인원 : 요맥회 8명(강형태 팀장님.심용보님.최평칠님.최덕조님.정송자님.홍완섭님.들꽃님.그리고 나
◈ 날씨 : 날씨는따뜻하나 시계는 별로였음.
◈ 지도 : 1 : 25000.웅양.가야 영진 1:5만. P 382 김천.P406 거창.P407성주.합천
수도지맥 2구간(우두령-수도산-단지봉-목통령) 지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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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지맥 2구간(우두령-수도산-단지봉-목통령) 지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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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1. 오늘구간은 시종 경상남,북도 경계능선을 따라가므로 독도에 크게 신경쓸곳은 없고
시코봉,수도산서봉,수도산,동봉,단지봉,좌일곡령,용두암봉등 1000m이상의 봉우리 6개를 넘지만
올라서는봉우리마다 사방팔방 막힘이없는 전망으로 경상도 내륙의 산들을 하나하나 집어보는 재미로 지루함을 모른다.
뒤로는 대덕산,삼봉산과 뒤로 덕유에서 황악산으로 흐르는 백두 대간과 국사봉,봉산등 지난번에 지나온 수도지맥이,
우측으론 양각산,흰대미산으로해서 거창쪽을 내달리며 금귀산,보해산,박유산과 그뒤로 지리산이 하늘금을이루고.
좌측으론 1023m인 월매산도 여기선 발아래로 내려다보이며 애기취급을 당한다.
고개만 쳐들면 가야산의 불꽃같은 석화산과 그우측으로 기지 창검같이 이어지는 암봉능선과 별유산,오도산으로 이어지는 고봉들과
그앞에 후덕스럽고 육중한 단지봉과 좌우로 펼쳐진 깊은 깊은 계곡엔 노랗고 빨간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있다.
갈림길은1237봉인 시코봉에서 우측으로 양각산가는길이 한번있고 5분후에 만나는 앞봉에서 다시한번 우측으로 하산길을 조심하고
제일 주의할곳은 수도산 정상을 넘어서면 좌측 수도사쪽으로 내려가는길이 좋은데 우측 동봉위로 넘어가야된다.
목통령에서 상개금마을로 하산하는길은 지도상의 목통령을 700m정도 남겨둔 지점으로
용두암봉을 내려가서 처음만나는 고개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안내판이 있어 쉽게 찾을수 있다.
상개금마을의 큰 느티나무와 정자에 연못까지있는 버스종점까지는 2km에 30분소요되고
소형차는 여기 종점에서 서쪽으로 난 세멘트도로를 따라 산모랭이 두 세 개를 돌아 농장입구까지 온다면 거리를 반으로 줄일수있다.
거창나가는 버스시간은 08 :30.10 :50. 12 :40.14 :10.15 :40. 18 :10에 있다.
1008봉에서 조금 나가서 있는 마당바위나 금오지맥분기봉( 1313m)이나 용두암봉(1124.9m)은 자칫하면 우회길로 지나치기쉬운데
전망이 좋거나 의미있는곳이니 들려가는 것이 후회를 안한다.
초반 우두령에서 양각산 갈림봉인 1237봉까지가 오름길이라 힘이들고 여기만 올려놓으면 수도산넘어 단지봉아래까진 쉽게가고
두번째오름길인고비재에서 단지봉까지 40여분 오름길이 힘이들고
좌일곡령을 넘어서부터는 바위구간들이 나오고 마지막의 용두암봉 내림길 바위엔 슬링이걸려있어 큰 어려움은 없다.
국토지리원의 25000지도는 1313m봉인 금오지맥분기봉을 수도산으로 적고 있으나좀 생뚱맞다.
5만지도는 삼각점이있고 정상표석과 돌탑이 있는 1317.1봉을 수도산으로 적고 있다.
높이나 품세나 지형으로 봐도 이곳을 수도산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좌일곡령(座壹谷嶺.1257.6m)의 지명이 일부지도에는 좌대곡령(座臺谷嶺)으로 표기돼있는데 壹(한일)자와 臺(돈대대)의 글자가 비슷해서
생긴일인듯싶은데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는 1대 5만이나 25000 모두 좌일곡령(座壹谷嶺)으로 표기하고 있다.
대중교통편은
거창 →우두령.웅양선으로 고개밑 우두령 마을까지. 07 :50.1 3 ;50. 17 :50에 있고
우두령 → 거창은 08 :20. 14 :20. 18 :20
거창 → 상개금은 가조선으로.07 :10. 09 :40. 11 :00. 12 :30. 14 :30. 17 ;00
상개금 →거창. 08 :30. 10 :50. 12 :40. 14 :10. 15 :40. 18 :10.에 있다.
◈ 일정정리 : 10 : 12 ~17 : 25.( 7시간 13분.점심시간 23분포함).
06 : 40. 사당역출발.
07 : 40. 천안통과.
09 : 23/28. 무주 무풍면 나제통문.
10 : 09/12. 우두령 도착 산행시작.
10 : 23. 프로펠러 헬기장.울창한 소나무숲.4분 더 오르면 우측에 낙엽송조림지 시작.
10 : 45. 861봉.우측(동쪽)으로 꺽임봉.좌측능선에도 길있음.낙엽송밭은 앞봉에서 끝이남.
11 : 12/15. 1008봉.급경사를 오른봉.소나무와 바위들 어우러짐.우측(동남)으로 꺽이고 수도산과 시코봉이 보임.
11 : 24/30. 마당바위 전망대.금오지맥분기봉,시코봉.월매산, 봉산들이 둘러보임.우측아래로 지나치기쉬움.
12 : 08/11. 1237봉. (일명 시코봉). 우측으로 양각산,흰대미산,금귀산,보해산,박유산으로 가는 큰 산줄기가 분기함.
12 : 20. 심방 갈림길 우측으로 하산길이 좋음.좌측으로 내려감.
12 : 27/31. 다시 전망좋은 중간봉.이번엔 우측 수도산에서 가야산-오도산까지 조망됨.
12 :54/55. 금오지맥분기봉(일명 수도산 서봉.1113m).이정표.직진능선이 구미 금오산으로 가는 금오지맥.우측이 수도산.
13 : 02/25. 수도산(修道山.1317.1m).수도지맥의 이름을 낳은 산으로 전망이 뛰어남.
정교하게 잘 쌓은 돌탑과 작은 정상표석과 삼각점(무풍11)과 삼각점 안내판이있고 막힘이 없는 전망대다.
13 : 27/28. 건너편 동봉.좌측능선으로 수도사로 내려가는 갈림길 있음. 좌일곡령과 단지봉의 속살이 내려다 보임.
13 : 49.불석안부(일명 아홉사리고개).우측은 불석,심방.좌측은 수도리 하산길.심방3.5km 이정표.
14 : 20. 고비재(25000지도의 송곡령).우측은 고비마을,좌측은 수도리 하산길 .
14 : 58/15 :07.단지봉(丹芝峰 1,326.7m ) 넓은 헬기장.우측능선에 하산길.전망대.
15 : 09/12.헬기장 건너편의 단지봉 삼각점(가야 447)과 표석.좌일고령-가야산과 별유산으로가는 지맥 전망대.
15 : 28. 내려온 안부. 우측으로 하산길.
15 : 36.전망봉에서 좌일곡령-가야산- 두리봉조망.
15 : 45/49. 좌일곡령(座壹谷嶺.(일부지도는 座臺谷嶺.1257.6m) 암봉위 전망대.가야산,형제봉,독룡산.두리봉조망.
16 : 23/25. 1118.3m봉.준희님의 표지판.
16 : 33. 용두암봉밑.
16 : 37/41. 용두암봉(1124.9m) 암봉위 전망대.삼각점(가야 451) 있고 상개금마을이 발밑에 보임.
16 : 55/56. 목통령.좌우로 넘는 고갯길로 안내판있음.
17 : 07. 농장하우스집.
17 : 10. 농장문 출입금지 경고방송.여기까진 승용차 진입가능.
17 : 25.상개금마을.큰 나무와 정자와 연못있는 버스종점.
17 : 40 . 상개금마을출발.
21 : 25. 함양휴게소에서 저녁먹고 천안도착.
◈ 산행후기.
고속도로에 나가 전용주차장에 접이 의자를 펴고앉아 바람을 등지고 앉아 차를 기다린다.
전보다 내려가는 차량들이 많아진걸보니 요즘이 당풍철은 단풍절인가보다.
내려오는 시간이 뻔한데 시간맞춰 나오면 될 것을 그러질못하고 항상 20~30분전에 나와 궁상을 떨고 앉아있다.
오늘은 손님이 한분 늘어 8명이 금산 인삼랜드에서 커피 한 잔씩을 마시고 무주IC를 나와서 영동으로 나오는 도로를 따르다
구천동으로가는 무주호쪽길을 지나서 설천면쪽으로 가는 사거리에서 우측 도로로 접어들었다.
전에 고속도로가 생기기전엔 주로 이길을 이용해서 구천동엘 드나들었는데 지금은 고속도로가 생기고 구천동터널이 뚫리면서
지금은 한가해졌는데 영동가는 큰길은 교각위로해서 고개위로 바로 건너가고
구천동이나 설천으로 갈려면 우측으로 내려와서 교각밑에서 구천동터널은 우측으로 가고
설천면길 국도는 직진하여 영동가는 큰길과 나란히 올라가다 우측으로 꺽어져 들어간다.
옛날 신라와 백제의 경계였던 나제통문(羅濟通門)에서 잠시쉬어 기념사진 한 장 남긴다.
지금은 설천면,무풍면이 다 같은 무주땅이지만 옛날엔 설천면은 백제땅이고 무풍면은 신라땅이라 오랫동안 서로 왕래없이 세월이 흘러
풍습이나 언어 문화가 달라 설천이나 무풍장날엔 말소리만으로도 무주사람과 무풍사람을 구분할 수 있단다.
30번 국도를 따라 무풍을 지나 덕산재를 넘어 대덕에서 우회전하여 3번국도를 따라 거창방면으로 올라간다.
주유소앞에서 1099번 도로표지판을 보고 좌측으로 꺽어 우두령을 오르는데 세멘트길이 이길인지 좀 더 앞길인지 구분이 안된다.
일단 첫 번째 세멘트길을 따라 골짜기 안으로 들어서면서도 농로길인지 1099도로인지 알 수가 없다.
조금 들어가다 물어보니 이길이 아니고 저 앞길이란다.나중에 지도를 보니 이길은 주유소앞에서 대리 새목으로 가는길이고
우두령길은 몇십미터앞에 있는 주유소 바로 앞에서 좌측으로 들어 마을을 지나 오르고 있다.
우두령에 올라서니 10시가 조금 넘었다 거창쪽은 2004년10월에 포장을 마쳐 깨끗한데 김천쪽은 비포장으로 농로수준이다.
항상 시간이 바쁘니 간단히 기념사진 한 장 찍고 고갯마루 우측(거창) 농로길을 따라들며 바로 좌측 산으로 붙는다.
나제통문(羅濟通門).
옛날 신라와 백제의 경계였던 나제통문에 참으로 오랜만에 들렷다.
지금은 설천면,무풍면이 다 같은 무주땅이지만 옛날엔 설천면은 백제땅이고 무풍면은 신라땅이라 오랫동안 서로 왕래없이 세월이 흘러
풍습이나 언어 문화가 달라 설천이나 무풍장날엔 말소리만으로도 무주사람과 무풍사람을 구분할 수 있단다.
우두령(牛頭嶺).
이일대의 지형이 소의 형국이라 소와 관련된 지명들이 많다.
우두령은 소의 목이요 1237봉 양각산 갈림봉은시콥으로 소의 코이고
양각산은 소의 양쪽 뿔이고 구수재는 소의 여물통(밥통)등의 지명들이 있다.
우두령(牛頭嶺).
명색이 1099번 지방도로인데 거창쪽은 2004년에 말끔히 포장이 됐으나
김천 대덕쪽은 비포장이다.비포장이라도 소형차는 오를만하다.
저기 보이는 거창쪽 고갯마루에서 시작한다.
10 : 09/12. 우두령 도착 산행시작.
10 : 23. 프로펠러 헬기장.울창한 소나무숲.4분 더 오르면 우측에 낙엽송조림지 시작.
10 : 45. 861봉.우측(동쪽)으로 꺽임봉.좌측능선에도 길있음.낙엽송밭은 앞봉에서 끝이남.
11 : 12/15. 1008봉.급경사를 오른봉.소나무와 바위들 어우러짐.우측(동남)으로 꺽이고 수도산과 시코봉이 보임.
11 : 24/30. 마당바위 전망대.금오지맥분기봉,시코봉.월매산, 봉산들이 둘러보임.우측아래로 지나치기쉬움.
12 : 08/11. 1237봉. (일명 시코봉). 우측으로 양각산,흰대미산,금귀산,보해산,박유산으로 가는 큰 산줄기가 분기함.
10 :12. 우두령출발,
초입엔 산길이 흐릿하나 좀 나가면 나아지고 잡목길로 10여분 오르면 능선은 슬그머니 좌측으로 휘어기며
하얀 페인트칠을한 보도블럭의 프로펠러 헬기장이 나온다.주변은 뺑둘러 키큰 소나무들이 울창하다.
10 :23.. 헬기장.
헬기장을 지나면 오름길이 시작되고 4분쯤 더 올라가면 우측으로 낙엽송조림지가 나오는데 노랗게 단풍이 들어 보기좋고
우측 건너로 시코봉에서 양각산으로 흐르는 능선이 건너다 보인다.
낙엽송숲을 우측에끼고 길게 올라서면 낙엽송은 끝이나고 저앞에 861봉이 건너다 보인다.
10 :45. 861봉.우측으로 꺽임봉.
861봉에서 직진능선에도 길이 보이지만 우측으로 90도로 꺽어내려가는데 표지기가 많이 매여있고 건너편으로 가야할 1008봉이 높게만 보인다.
살짝 내려섰다가 빡세게 올라가면 1008봉이다.
861m봉.
우두령에서 여기까진 계속 오르막길이고 여기서 우측으로 꺽어진다.우두령서 33분 걸렸다.
861m봉에서 본 1008봉.
861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면 1008봉이 높게 올려다 보이고 그 우측 저뒤에 1237봉이보인다.
1008봉 우측의 참나무뒤에 마당바위가 있고 1008봉 좌측뒤로 보일 듯 말뜻한 봉이 금오지맥 분기봉이다.
11 :12/15. 1008봉.
1008봉에 올라서면 저앞에 시코봉과 수도산쪽이 얼굴을 내밀고 길은 동남방향으로 꺽어지며 소나무숲과 바윗길을 오르내린다.
1008봉.
뒷다리가 뻣뻣하도록 급경사를 올라섰다.동남방향으로 꺽어 소나무숲과 바윗길을 오르 내린다.
요맥 대장님과 양천님이 차량문제를 의논하고 있다.
11 :24/30.마당바위.
큰 바위들을 두어번 우측으로 우회하며 가다 왼쪽 소나무숲의 너른 마당바위에 올라선다.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수 있는곳인데 우두령에서 시코봉가는길의 유일한 전망대니 오르는 것이 좋다.
좌측계곡 건너론 월매산(1023m),11시방향엔 금오지맥분기봉과 뒤로는 수도산이 얼굴을 내밀고 능선따라 우측으로 오면
양각산 갈림봉인 1237m의 시코봉과 그 오름길이 한눈에 보이고 마당바위 우측으로 한발짝 나와보면
뒤로 지난구간의 봉산과 그 뒤로 삼봉산,대덕산이 보이는데 특히 지난번 봉산에서 어디로 내려왔는지가 확인된다.
능선의 단풍도 좋지만 새목으로 내려가는 계곡의 단풍이 정말 아름답다.이걸 못보고 지나친 사람들은 얼마나 억울할까?
마당바위에서 올려다 본 1237봉.
양각산 갈림봉인 1237봉(시코봉)까진 고도 약 300m를 올려야한다.
마당바위에서 올려다 본 1237봉과 수도산.
좌측둥근봉은 금오산 분기봉인 수도산 서봉이라 불리는 1313봉이고 수도산 정상은 서봉 우측으로 보이는 뾰족한봉이다.
1237봉 좌측으로 겹쳐보이는 둥근봉은 심방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있는 삼거리봉이다.
마당바위에서 본 월매산(1023m)
월매산은 금오지맥에서 가지를 쳐 나갔고 1000m가 넘지만 여기선 명함도 못 내미는 막내다.
마당바위에서 본 좌측 대리쪽 계곡의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마당바위에서 뒤 돌아 본 봉산모습이다.
지난번에 점선으로 된 도경계를 따라 내려와서 실선으로 지맥길을 잡이봤다.
봉산부근의 자세한 기록은 수도지맥 1구간 산행기에 언급했다.
25000 확대본으로 본 봉산부근이다.
마당바위에서 본 1237봉,금오지맥분기봉,수도산과 월매산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12 :08/11. 1237봉인 양각산갈림봉(일명 시코봉).
마당바위를 우측으로 내려서면 소나무숲은 끝이나고 앞 둔덕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안부인데 좌측 계곡은 절벽에 가깝게 경사가졌고(11 :37)
여기서부터 시코봉까지는 급한 오르막길이 30여분간 계속된다.
안부를 지나면 산죽밭을 지나고 철쭉나무가 많아지고 된비얄을 비지땀을 쏟으며 한동안 올라간다.
능선도 힘이 들엇는지 숨을 돌리느라 잠시 누그러져 밋밋하게 5분정도 나가면 마지막 정상부는 다시 꼿꼿하게 오려다 보이며
능선을 좌우로 넘나들며 지그재그로 올라가서 날등을 잠시 더 오르면 시코봉이다.
요맥님이 건내주는 얼음물과 단감에 간식을 입에물고 주변을 둘러본다.
시코봉은 지도엔 이름이 없으나 소의 코를 닮았다하여 시코봉이라 한단다.
우두령은 소의 목이요 양각산은 소의 양쪽 뿔이고 구수재는 소의 여물통(밥통)이며 이일대의 지형이 소의 형국이라 이런 지명이 많단다.
준희님이 걸어논 1237봉 이름표는 두동강이 나서 걸려있고 누군가 시코봉이라고 매직으로 써놨다.
애써 걸어논 이름표는 누가 저렇게 두동강을 냈을까?분명 여기 이산에 온 사람짓일텐데 고의던 실수던 산에 올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이름표뒷쪽으로 올라서면 뾰족한 두뿔형의 양각산과 흰대마산으로 가는 산줄기다 보이고 이산을 따라가면 보해산,금귀산,박유산으로 이어진다.
나뭇가지 사이로 금오지맥 분기봉과 수도산정상부가 건너다 보이고 앞봉뒤로 단지봉과 좌일곡령이 얼굴을 내밀고 갸야산은 아직 안보인다.
1237봉.
일명 시코봉으로 불린단다.우측으로 양각산,흰대미산으로 큰 산 줄기가 갈리진다.
1237봉에서 양각산.
1237봉에서 본 양각산 모습이다.소의 양쪽 뿔같이 생겼다하여 양각산이란다.
이산줄기는 양각산,흰대미산(1018m),보해산(912m),금귀산(710m),박유산(712m),일산봉(628m)등
거창읍을 감싸고 내려가 감토산(518m)에서 감악산(952m)을 마주보며 합천호에 잠긴다.
앞봉에서 우측능선으로 심방쪽으로 하산길이 있고
저멀리 우측으론 단지봉이 좌측으론 좌일곡령이 보인다.
1237봉에서 땡겨본 수도산.
좌측봉은 금오지맥분기봉인 1313봉,가운데에 돌탑과 사람들이 보이고 그 우측봉이 동봉이다.
12 : 20. 심방 갈림길 우측으로 하산길이 좋음.좌측으로 내려감.
12 : 27/31. 다시 전망좋은 중간봉.이번엔 우측 수도산에서 가야산-오도산까지 조망됨.
12 :54/55. 금오지맥분기봉(일명 수도산 서봉.1113m).이정표.직진능선이 구미 금오산으로 가는 금오지맥.우측이 수도산.
13 : 02/25. 수도산(修道山.1317.1m).수도지맥의 이름을 낳은 산으로 전망이 뛰어남.
정교하게 잘 쌓은 돌탑과 작은 정상표석과 삼각점(무풍11)과 삼각점 안내판이있고 막힘이 없는 전망대다.
12 : 20.심방 갈림길 봉.
시코봉에서 5분쯤 나가면 앞봉을 다 오르기전 바위에서 뒤 돌아보는 전망이 좋다.
방금지나온 시코봉과 월매산과 뒤로 대덕산과 양각산,흰대미산과 불석에서 심방을거쳐 가북으로 내려가는 계곡이 내려다 보인다.
2~3분 더 올라가면 우측능선이 분기하는 삼거리인데 우측 심방쪽으로 길이 좋고 표지기도 많이 걸려있는 것이
심방에서 흰대미산,양각산으로 올라 이곳에서 심방으로 내려가던지 아니면
심방에서 이곳으로 올라와 금오지맥분기봉, 수도산으로해서 불석으로 내려가는 등산로일 것이다.
갈림길 봉에서 뒤 돌아 본 양각산과 흰대미산.
갈림길 봉에서 뒤 돌아 본 1237봉과 대덕산,삼봉산.
좌측봉이 1237봉이고 그 우측아래로 1008봉이 보이고 그 뒤로 국사봉과 대덕산이 보인다.1237봉 우측뒤로 삼봉산이 보인다.
심방 갈림길 봉에서 본 월매산.
우측이 월매산 좌측이 1008봉과 뒤로 국사봉,대덕산이 보인다.
심방 갈림길 봉에서 본 수도산.
좌측봉이 금오지맥 분기봉인 1313봉,가운데가 수도산 정상인 1317.1봉,우측봉이 동봉이다.
양각산 갈림봉인 1237봉에서 수도산으로 가다가 불석갈림봉에서 본 수도산과 월매산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12 :27/31.전망좋은 암봉.
중간의 암봉위에 올라서면 다시 전망이 시원하게 트이며 가야산과 좌일곡령,단지봉,수도산이 지척으로 가깝게 보이며
불석마을쪽이나 월매산앞계곡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온길쪽으로 마당바위와 대덕산,삼봉산,국사봉이 잘 보인다.
수도산정상의 돌탑이 보이고 양쪽으로 금오지맥분기봉과 동봉을 거느린 품새가 큰산의 면모를 갖췄다
전망좋은 암봉에서 본 수도산 3봉모습. 좌측이 금오지맥 분기봉인 서봉(1313봉),가운데가 정상인 1317.1m봉,우측이 동봉.
전망좋은 암봉에서 본 가야산(좌),좌일곡령(중),단지봉(우).
전망좋은 암봉에서 본 마당바위와 1008봉.우측 골짜기끝에 국사봉과 그 뒤로 대덕산이 보이고
좌측 하얀 마당바위뒤로 삼봉산이 보인다.
전망좋은 암봉에서 본 좌측 대리쪽 계곡.
전망좋은 암봉에서 뒤 돌아 본 갈림봉과 1237봉.
12 :54/55. 금오지맥 분기봉(1313m).
큰 바위를 좌측에 끼고 좀 올라서면 우측으로 수도산정상으로 바로가는 사면길이 있고(12 :50)
좌측위로 올라서 4분여 오르면 금오지맥 분기봉인 수도산 서봉인데 부산의 같이하는산악회에서 세운 이정표가있는데
←(황강)기맥 (감천)지맥 →으로 써있는데 황강과 감천은 지워져있다.수도산이 우측으로 건너다 보인다.
국토지리정보원의 25000 확대본엔 이봉을 수도산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좀 생뚱맞다.
지리정보원 5만지도나 영진5만지도는 1317.1봉을 수도산으로 적고 있는데 유독 25000지도만 이봉을 수도산으로 표기하고있다.
여기서 북쪽으로 가는산줄기를 금오지맥이라 부르는데 가랫재를 넘어 북동진하며
삼방산(864m),염속산(870m),빌무산(784m),백마산(716m),금오산(969m)을 지나 백마산에서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 낙동강물에 몸을 담그며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로 길이는 81.4km 에 이르며 감천의 남쪽 울타리가 된다.최고봉인 금오산(969m)의 이름을따서 금오지맥이라 부른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흐트러진 성터돌들이 보이고 바로밑에서 우회하여 건너온 길을 만나고
조금 더 내려서면 길은 다시 둘로 갈려서 우측길은 앞 둔덕을 넘지 않고 바로 수도산 정상 턱밑으로
좌측 능선길로 들어서 바위능선을 5분정도 오르면 수도산 정상이다.
금오지맥 분기봉(1313m).
금오지맥 분기봉인 수도산 서봉인데 부산의 같이하는산악회에서 세운 이정표가있는데
←(황강)기맥 (감천)지맥 →으로 써있는데 황강과 감천은 지워져있다.수도산이 우측으로 건너다 보인다.
두분 다 70 이 넘으셧는데
가운데 양천 심용보님은 지난봄 기록이 3700산을 오르셨고 요즘도 일주일에 3~4회씩 산행을하고 계시고
나와는 1996에 거인 1진으로 백두 대간을 같이한 오랜 동지이시고
우측 대맥 최평칠님은 70연세에도 마라톤을 하고 계시고 나와는 몇 개 정맥을 같이한 선배님으로
두 분다 대단한 열정과 체력으로 산을 사랑하는 분들이시다.
여기서 북쪽으로 가는산줄기를 금오지맥이라 부르는데 가랫재를 넘어 북동진하며
삼방산(864m),염속산(870m),빌무산(784m),백마산(716m),금오산(969m)을 지나 백마산에서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 낙동강물에 몸을 담그며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로 길이는 81.4km 에 이르며 감천의 남쪽 울타리가 된다.최고봉인 금오산(969m)의 이름을따서 금오지맥이라 부른다.
금오지맥 분기봉(1313m).
수도산 정상이 건너다 보이고 성터가 있었는지 이런 돌들이 널려있다.
국토지리원 1대 5만이나 영진5만등 대부분의 지도는 현재 삼각점이 있는봉을 수도산으로 적고 있으나
국토지리정보원의 25000 지도엔
현재 삼각점과 정상표석과 돌탑이있는 1317.1봉이 아닌 금오지맥 분기인 1313봉을 수도산으로 표기하고 있어 좀 혼란스럽다.
13 :02/25.수도산(修道山.1317.1m)
수도산(修道山.1317.1m)정상엔 어느 구도자가 쌓았는지는 모르지만 아래위가 거의 비슷한폭으로 쌓은 돌탑이 있다.
보틍 돌탑을 쌓으려면 아랫쪽은 넓고 위쪽은 좁은게 보통인데 이렇게 아래위가 비슷하고 튼튼튼하게 쌓아서
산 정상에서 모진바람과 태풍에도 끄떡없이 견딜 수 있게 쌓은 것이 그 정성과 기술이 가상하다.
돌탑앞엔 작은 수도산 1316.8m라쓴 정상표석이 있고 돌탑옆엔 삼각점(무풍11)과 안내판이 있다.
수도산(修道山.1317.1m)정상모습.
수도산(修道山.1317.1m)정상의 돌탑과 삼각점.
보틍 돌탑을 쌓으려면 아랫쪽은 넓고 위쪽은 좁은게 보통인데 이렇게 아래위가 비슷하고 튼튼튼하게 쌓아서
산 정상에서 모진바람과 태풍에도 끄떡없이 견딜 수 있게 쌓은 것이 그 정성과 기술이 가상하다.
13 : 02/25. 수도산(修道山.1317.1m).수도지맥의 이름을 낳은 산으로 전망이 뛰어남.
정교하게 잘 쌓은 돌탑과 작은 정상표석과 삼각점(무풍11)과 삼각점 안내판이있고 막힘이 없는 전망대다.
13 : 27/28. 건너편 동봉.좌측능선으로 수도사로 내려가는 갈림길 있음. 좌일곡령과 단지봉의 속살이 내려다 보임.
13 : 49.불석안부(일명 아홉사리고개).우측은 불석,심방.좌측은 수도리 하산길.심방3.5km 이정표.
14 : 20. 고비재(25000 지도의 송곡령).우측은 고비마을,좌측은 수도리 하산길 .
14 : 58/15 :07.단지봉(丹芝峰 1,326.7m.) 넓은 헬기장.우측능선에 하산길.전망대.
15 : 09/12.헬기장 건너편의 단지봉 삼각점(가야 447)과 표석.좌일고령-가야산과 별유산으로가는 지맥 전망대.
수도산(修道山.1317.1m)정상엔 양각산쪽에서 올라온 벌써 한무리의 산객들이 진을치고 있고
딱히 쉴 만한 공간도 넓지 않다.한쪽켠에 자리를 잡고앉아 점심을 먹고 다시한번 360도로 돌려가며 주변의 산들을 둘러본다.
지나온 지맥으론 건너편의 금오지맥분기봉과 그아래로 전망대바위가 하얗게 보이고
그옆으로 불석갈림봉뒤로 양각산의 두뿔이 보이고 시코봉 우측아래로 마당바위와 뒤로 봉산이 보이고 그
뒤로 삼봉산과 덕유산이 형체만 흐릭하고 그우측의 대덕산은 뚜렷하고 그앞의 국사봉은 서봉에 가려있다.
서봉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붉게물든 금오지맥을 따라 가랫재의 허연 절개면이 속살을 드러내고 뒤로 삼방산(864m)가 우뚝하다.
청암사로 이어지는 능선 이쪽저쪽의 계곡엔 단풍이 곱게 물들고 수도사 갈림봉 넘어로 형제봉(1022m)과 독룡산(956m)이 보이고
수도산 동봉 우측 넘어로는 단지봉이 큰 덩치로 떡 버티고 있고 그 우측으론 거창으로 내려가는 능선과 계곡끝이 박유산(712m)이 보인다.
심용보님은 여기서 시코봉으로 되 돌아가서 양각산,흰대미산을 거쳐 심방쪽으로 내려가서 차를 인도해서 상개금으로 오신단다.
심 선배님은 나와같이 거인 1진으로 96년에 대간을 같이햇는데 70 이 넘은 연세에도 요즘도 일주일에 3,4번을 산행하신단다.
지난 봄에 3700산을 오르셨는데 5000산을 목표로 하여 한달에 40산을 가신다니 대단한 열정이고 대단한 체력을 가지셨다.
만나면 항상 십수년전에 대간하던때의 추억을 말씀하시고 오늘은 특히 양각을 가야하는이유가
같이 산행하고 있는 개척산악회 동료들이 양각산도 못가본 사람하고 수준이 안맞아서 얘기가 안된다고 놀린단다.
다녀온 산의 숫자나 산행 연륜으로 봐선 게임도 안되는 산우들이 단지 양각산을 못 가봤다는다는 이유만으로 당하는 수모를
오늘에야 갚는단다.
이 수도산은 전에 두 번 다녀갔다.처음은 96년 9월에 백두 대간을 북진하여 올라가서 한계령에 도착하여
종주의 끝을 목전에 두고있는데 동해안에 무장공비가 출현하여 동해안길이 모두 발이 묶였다.
그때 지리종주, 수도-가야종주, 기백-금원-거망-황석종주등 긴능선종주를 하였는데 그 공비들은 결국 용대리 근처에서 사살됐다.
두 번째는 식구와 같이와서 수도산을 오르고 가는길에 청암사를 들려갔던 추억이 있다.
수도산밑 수도리엔 수도사가 있는데 수도사엔 삼층석탑과 약광전 석불좌상등 문화재가 있는데
약광전의 석불좌상은 법당이 마루가 아닌 흙바닥에 석불이 봉안됐던 기억이 나고 큰 계곡안쪽에 있는 불령산(수도산)
청암사는 수도사의 본사로 규모가 굉장히 큰 비구니 사찰로 비구니 승가대학이있는 아주 깨끗하고 신성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수도산(修道山.1317.1m)정상에서 뒤 돌아 본 지맥모습.
좌측에 뾰족한 양각산두봉이 보이고 그 앞 펑퍼짐한 두봉이 12371보과 심반갈림봉이고
우측 아래에 하얀바위가 마당바위고 그뒤로 봉산이 보인다.
수도산(修道山.1317.1m)정상에서 본 금오지맥.
좌측이 분기봉인 1313봉이고 허연 절개지 도로가 가랫재고 그뒤로 삼방산(864m)이 보인다.
수도산(修道山.1317.1m)정상에서 본 청암사방면.
가운데 양쪽으로 산줄기가 있는 가운데 계곡에 비구니 사찰로 승가대학이 있는 청암사가있다.
수도산(修道山.1317.1m)정상에서 본 단지봉과 좌일곡령.
좌측 동봉뒤로 뾰족하게 내민봉이 좌일곡령이고 가운데 듬직한봉이 단지봉이다.
수도산(修道山.1317.1m)정상에서 본 수도지맥과 양각산능선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13 :27/28. 수도산 동봉.
수도산 정상을 내려오면 좌측으로 수도사로 내려가는 능선길이 있고 지맥길은 우측의 동봉위로 올라서야한다.
동봉에 서면 건너편으로 수도산정상이 코앞에 보이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단지봉으로 해서 좌일곡령,가야산으로 이어지는능선이 한눈에 잡힌다.
수도산 동봉에서 본 정상모습이다.
수도산 동봉에서 본 가야산과 좌일곡령.
13 :49.불석재(심방재 혹은 아홉사리고개로도 표기하는곳이다)
앞서떠난 일행들 뒤를 쫒느라고 부지런히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고 내려서는길은 급경사의 암릉길이다.
암릉을 내려서면 부드러운 육산의 흙길로 변하면서 참나무잡목의 편안한 숲길이다.
불석안부에 내려오면 좌우 축으로 뚜렷한 하산길이 있고 표지기도 많이 붙어있어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있는 고개다.
좌측은 수도리(김천) 우측은 불석으로 해서 심방(거창)으로 가는길이고 심방3.5km 이정표가있다.
불석재(심방재혹은 아홉사리고개)
좌측은 수도리,우측은 불석,심방으로 내려가는 길이 좋다.심방3.5km 양각산 3km이정표가 있다.
14 :20. 고비재(지도상의 송곡령).
불석안부를 지나 앞 둔거엘 올라서면 단지봉이 건너다 보이는데 중간에 작은 둔덕들이 2,3개있고 거리가 좀 돼 보인다.
오름길이 없을둘 알았더니 뒷다리가 뻗뻗하도록 고추서서 한 봉을 올라서 요맥님이 주는 시원한 얼음물로 갈증을 채우고(14 :12)
억새밭과 철쭉나무숲을 빠져 내려가면 고비재인데 양쪽으로 뚜렸한 하산길과 표지기들이 있으나 안내판은없다.
25000지도엔 이곳을 송곡령으로 표기하고 있다.좌측은 수도리 우측은 고비마을.
고비재(지도상의 송곡령).
좌측은 수도리 우측은 고비로 개려가는 하산길이있다.
14 :58/15 :07. 단지봉(丹芝峰 1,326.7m) 넓은 헬기장.
고비재에서 단번에 단지봉을 오르는 것이 아니고 앞 둔덕위에 올라서면 비로소 단지봉이 저 앞에 보이고(14 :26)
한턱 올라선 중간봉에서 숨고르기를하며 음료수로 목을축이고 (14 :40)단지봉 턱밑에오니 우측으로 하산길이 보이고
이제부턴 막바지 단지봉 오름길이 시작된다.잡목을 헤치며 오늘 구간중 두 번째로 힘든 오름길이 길게 이어진다.
단지봉에 올라서면 아주 넓은 헬기장이 있고 헬기장 건너로는 키작은 잡목들뒤로 가야산이 머리만 내밀고있다.
뒤돌아 보면 수도산과 1237m시코봉이 저만치 물러나있고 우측능선길로 몇발짝 나가보면
가야산에서 별유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의 모습이 건너다 보인다.
고비재(지도상의 송곡령)위에서 본 단지봉
단지봉오름길의 단풍.
단지봉오름길의 단풍.
단지봉 헬기장.
삼각점과 정상표석은 잡목 건너편에있다.
단지봉 헬기장에서 본 수도산(우)과 1237 시코봉(좌)
가운데 하얀 암봉뒤로 멀리 대덕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단지봉 헬기장에서 본 가야산.
15 : 09/12. 단지봉(丹芝峰 1,326.7m) 정상표석과 삼각점.
앞서 올라온 선두와 모두 둘러앉아 간식을 먹고 키작은 잡목밭을 건너가면 단지봉 정상표석과 삼각점(가야 447)이 있다.
이쪽에서 헬기장에선 머리만 보이던 가야산의 전모와 좌일곡령과 용두암봉을거쳐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모습과
석항령에서 동북으로 가지를쳐 간 형제봉(1022m)과 독룡산(956m)가 어림되고
두리봉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꿔내려간 지맥줄기가 남산,별유산,오도산까지 그 모습을 드러낸다.
단지봉(丹芝峰 1,326.7m) 정상에서.
좌측부터 나, 홍완섭님,들꽃님,대맥님,송정님,산바람님.사진사는 요맥님.
단지봉(丹芝峰 1,326.7m) 정상에서.
좌측 뾰족봉이 좌일곡령,고만고만하게 나가다 뾰족하게 나온봉이 용머리봉(1124.9m),V자로 패인곳이 분계령,그 우측이 두리봉,맨뒤가 가야산.
단지봉(丹芝峰 1,326.7m) 정상에서 본 우두산,오도산으로 흐르는 지맥모습.
좌측 하얀곳 우측이 1026.5봉,가운데 맨뒤 뾰족한봉이 우두산(1046m.의상봉),그 좌측이 비계산(1130m)이고
의상봉능선 끝뒤가 오도산(1120m)같다.
15 : 09/12.헬기장 건너편의 단지봉 삼각점(가야 447)과 표석.좌일고령-가야산과 별유산으로가는 지맥 전망대.
15 : 28. 내려온 안부. 우측으로 하산길.
15 : 36.전망봉에서 좌일곡령-가야산- 두리봉조망.
15 : 45/49. 좌일곡령(座壹谷嶺.(일부지도는 座臺谷嶺.1257.6m) 암봉위 전망대.가야산,형제봉,독룡산.두리봉조망.
16 : 23/25. 1118.3m봉.준희님의 표지판.
16 : 33. 용두암봉밑.
16 : 37/41. 용두암봉(1124.9m) 암봉위 전망대.삼각점(가야 451) 있고 상개금마을이 발밑에 보임.
15 : 28. 안부.
해는 벌써 기우는데 갈길은 멀었다. 목통령 안부까지만도 도상거리 5km이상이니 상개금마을까지는 다시 30분거리.
요맥님이 농담삼아 선두총무에게 목통령까지 2시간에 대라고 하니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내달리기 시작한다.
내림길에 길도 좋아 가속도가붙어 뒤에선 후미는 뛰다시피 쫒아간다.안부에오니
우측 홍감마을쪽으로 하산길이 뚜렸하다.
15 :45/49. 좌일곡령(座壹谷嶺.일부지도는 座臺谷嶺.1257.6m) 암봉위.
안부를 지나면 서서히 오름길이 되고 7,8분 올라서니 전망좋은 앞봉에 올라서 다시한번 좌일곡령과 가야산넘어를 훝어보고(15 :38)
다시 7,8분 잡목길을 올라서면 암봉으로 된 좌일곡령 암봉에 올라선다.
암봉이라 자리는 넓지 않지만 전망은 뛰어나서 가야산이 이젠 지척이고 뒤로는 육중한 단지봉과 수도산이 벌써 저만치 물러 앉아있다.
1118.3봉뒤로 남산과 장자동고개로 올라가는 포장도로가 눈에 들어온다.이젠 오른길은 끝이나고 내려가는일만 남았다.
좌일곡령(座壹谷嶺) 바로 앞봉에서 본 좌일곡령(座壹谷嶺)과 가야산모습.
좌일곡령(座壹谷嶺.일부지도는 座臺谷嶺.1257.6m) 정상 암봉모습.
좌일곡령(座壹谷嶺.일부지도는 座臺谷嶺.1257.6m) 정상에서 뒤 돌아 본 단지봉(丹芝峰 1,326.7m)
좌일곡령(座壹谷嶺.일부지도는 座臺谷嶺.1257.6m) 정상에서,
좌측부터 대맥님,들꽃님,요맥 대장님,홍완섭님.
좌일곡령(座壹谷嶺.일부지도는 座臺谷嶺.1257.6m) 정상에서본 가야산 가는길.
좌일곡령(座壹谷嶺.일부지도는 座臺谷嶺.1257.6m) 정상에서 뒤 돌아 본 단지봉과 수도산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좌일곡령(座壹谷嶺.일부지도는 座臺谷嶺.1257.6m) 정상에서 본 가야산군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16 : 23/25. 1118.3m봉.준희님의 표지판.
좌일곡령 내림길은 바윗길이라 단지봉 내림길과는 다르다.
엊저제 꿈얘기를 했더니 집사람이 오늘산행엔 조심 또 조심하리고 신신당부를한터라 신경이 쓰인다.
사고는 원래 예기치 않은곳에서 일어나고 또 후반부에 방심해서 생기는거 아닌가?
가야산,용두암봉과 1118.3봉과 개금마을뒤로 남산쪽 지맥능선이 보이고(16 ;02)
한참을 바위길을 일저리 돌며 내려오면 1118.3봉,용두암봉,가야산이 한눈에 잡히고 바로앞에 암봉인 1118.3봉이 모습을 드러낸다(16 :19)
바윗길로 올라선 봉이 용두암봉인가 했더니 준희님의 1118.3m 이름표가 걸려있어 여기가 1118.3봉임을 알수있다.
내려서면 용두암봉과 가야산이 앞뒤로 포개져 보이고 바로 뒤로 장자동고개 오름길의 포장도로가 보인다.
좌일곡령(座壹谷嶺.일부지도는 座臺谷嶺.1257.6m) 정상에서 쭈~욱 내려와서 본 가야산과 용바위봉(가운데)과 1118.3봉.(우)
가까이서 본 용바위봉(좌)과 1118.3봉.(우)
1118.3봉에서 본 장자동고개와 의상봉으로 이어지는 지맥모습.
1118.3봉.
1118.3봉에서 본 용바위봉과 가야산.
1118.3봉에서 본 남산(1113m)과 장자동고개.
16 : 33. 용두암봉밑.
용두암봉의 큰 바위군들이 우측위로 보이는 산죽에 참나무숲비탈인데 하얀천에 청암사라고 쓰인 큰 깃발같은 표지기가 걸려있다.
용두암봉을 의식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 산죽밭을 건너가고 말 것이다.우측위 암봉족으로 흐릿하나 분명한 길이있다.
용두암봉까진 불과 3,4분거리다.마지막 암봉턱을 올라서면 아주 시원한 조망이 열린다.
16 : 37/41. 용두암봉(1124.9m) 암봉위 전망대.삼각점(가야 451) 있고 상개금마을이 발밑에 보임.
암봉위 바위사이에 삼각점(가야 451)이 있어 좀 신기하다.
뒤로는 단지봉부터 좌일곡령으로 온길과 앞으로는 독령산,형제봉부터 가야산과 우측으로 칼날같은 가야능선과
앞으론 두리봉에서 우측으로 남산,별유산으로 달려가는 수도지맥과 그 우측골짜기론 가북에서 올라온 깊은 게곡이 보이고
바로 발밑엔 상개금마을과 우리가 내려갈 목통령에서 내려갈 게곡길이 잘 보인다.
지나쳐버려 이멋진 풍경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무척 아쉬울 것이다.오늘의 마지막 멋진 전망대다.
용두암봉(1124.9m) 암봉모습.
오르는데 별 무리는 없다.안올라가면 후회한다.
용두암봉(1124.9m) 암봉위에 있는 삼각점.
용두암봉(1124.9m) 암봉위에서 뒤 돌아 본 좌일곡령과 단지봉.
맨앞 암봉은 1118.3봉이고 우측 뾰족봉이 좌일곡령,좌측 큰봉이 단지봉.
용두암봉(1124.9m) 암봉위에서 본 가야산과 상개금마을.
목통령에서 앞에 보이는 농장앞으로 내려가서 보이는 소나무능선을 돌아나가면 동네입구에 보이는 창 둘있는 파란집에서
길따라 올라온곳에 버스종점인 큰 나무가 있는것이 보인다.
용두암봉(1124.9m) 암봉위에서 본 상개금마을에서 가북,거창으로 나가는계곡.
용두암봉(1124.9m) 암봉위에서 본 장자동고개.
고개뒤로 의상봉과 비계산이 보인다.
16 : 37/41. 용두암봉(1124.9m) 암봉위 전망대.삼각점(가야 451) 있고 상개금마을이 발밑에 보임.
16 : 55/56. 목통령.좌우로 넘는 고갯길로 안내판있음.
17 : 07. 농장하우스집.
17 : 10. 농장문 출입금지 경고방송.여기까진 승용차 진입가능.
17 : 25.상개금마을.큰 나무와 정자와 연못있는 버스종점.
용두암봉(1124.9m) 암봉 내림길이 걱정스러웠는데 마침 슬링 걸려있고 설령 없다해도 높이가 3m정도로 높지않고
밑이 절벽이 아니라서 설사 떨어진다해도 죽을 자리는 아니니 크게 염려할 일이 아니다.
암봉을 내려와서 1분정도 나가면 갑자기 방향이 좌측으로 꺽어진다. 직진능선에도 길이있고 그쪽넘어가 상개금마을이니
좀 이상한 생각이 들지만 좌측길이 맞는길이다.경사길을 내려오면 6.7분후 작은 둔덕에 서고
용두암봉이 뒤 돌아 보이며 우측으로 우리가 내려갈 상개금마을과 골짜기안의 농장이 잘 내려다 보인다.(16 :49)
용두암봉(1124.9m) 암봉 내림길.
슬링이 걸려있고 조심하면 별 문제될 것이 없다.
목통령위에서 마지막으로 가야산과 분계령,두리봉을 둘러본다.
16 : 55/56. 목통령.좌우로 넘는 고갯길로 안내판있음.
지도상의 목통령은 여기서 앞 둔덕을 넘어 700여 m더 가야하지만 상개금마을로 내려가는 하산길은 이곳에서 잘 나있다.
고개 좌측넘어로도 하산길이 보이고 우측에 산경동우회에서 매단 자세한 안내판이 있다.
식수가 부족하면 왕복 10분거리에 물이있다는표시와 상개금마을까지 30분이 소요된단다.
요맥 대장님이 두시간에 목통령에 대라고 하셨는데 단지봉에서 1시간 44분 걸렸다.
안내판엔 2시간 20분(올라가는시간)도 그리 호락호락한시간이 아니다.
오늘일정이 빡박해서 좀 어두워야 여기까지 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왔으니 여유가 생긴다.
목통령.
지도엔 여기서 700m 더 가서 목통령이 있는데 이곳에서 상개금마을로 가는길이 더 잘 나있고 가깝다.
17 : 07. 농장하우스집.
우측하산길로 내려서니 단풍잎이 빨갛게 물들어 있고 편한 내림길로 6,7분 내려오니 작은 계곡에서 물이 흐르고 있다.
이가뭄에도 물이 잇는걸보면 평소에 물이 마르는일은 없을듯싶다.(17 :03)
게류를 건너던 아니면 계류을 우측에 끼고 좌측길로 내려오던 두길은 바로밑에서 만나고 억새밭이다.
이어서 농장집과 비닐하우스가 나오고 뒤 돌아 보면 용두암봉과 목통령이 바로 머리위에 있다(17 :07)
상개금마을 가는길.
용바위봉위에서 봤던 농장집.
농장집에서 올려다 본 용바위봉(좌)과 목통령(우).
농장으로 올라온 큰길을 따라 내려오니 열려있는 농장철대문이 나오고
사람이 온걸 감지했는지 여기는사유지이니 출입을 금지한다는 멘트가 스피커에서 울려나온다.
소형차를 가지고 간다해도 이쯤에서 하차를 해야할 듯 싶다 이 위로는 길이 파여있어 곤란하다.(17 :10)
농장 대문부터는 길은 좋아져서 세멘트포장길이 마을까지 이어지는데 산모랭이를 두어개 돌아가야 산개금마을이다.
농장집 대문.
출입통제 안내판이있고 쎈서가 있어 스피커에선 사유지이니 출입을 말아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세멘트포장이 돼있으니 소형차는 여기서 돌리면 될 것 같다.
상개금마을까지는 작은 산모퉁이를 두세 개 돌아간다.농장에서 15분거리다.
노랗고 파란 더덕 재배밭이 많다.
상개금마을 버스종점은 중앙에 뵈는 큰 나무가 있는 곳이다.
좌측뒤 V자골이 분계령이다.
17 : 25.상개금마을.큰 나무와 정자와 연못있는 버스종점.
상개금마을의 버스종점에 쉬어가기좋은 정자도 있고 앞엔 연못도있고
연못으로 이너진 수도꼭지엔 호스까지 연결돼 있어 산에서 내려온이들에겐 더할나위없이 좋은 휴식처다.
수도에서 대충씻고 옷갈아입고나니 날이 어둑어둑해진다
당일 산행으로는 좀 먼거리에 산행거리도 도상거리 17.3km로 다소 먼 거리였지만 어둡기전에 잘 내려왔다.
상개금마을에서 뒤 돌아 본 용바위봉.
상개금마을 버스종점.
정자에 수도까지 있어 산행객들에겐 아주 좋은 쉼터다.
여기로 들어오는 버스는 거창 → 상개금은 가조선으로.07 :10. 09 :40. 11 :00. 12 :30. 14 :30. 17 ;00
거창으로 나가는차는 상개금 →거창. 08 :30. 10 :50. 12 :40. 14 :10. 15 :40. 18 :10.에 있다.
상개금마을 버스종점.
연못뒤로 다음회차에 오를 두리봉에서 남산으로 내려오는 지맥줄기가 어서오라 손짓한다.
◈ 돌아 오는길.
귀경길에 시간이 좀 이르면 하개금마을에 있는 목탁장인 김종성님집을 찾아갈 예정이었으나 오늘은 시간이 늦어 다음으로 미루고
상개금마을에서 17 :40분에 출발하여 가북으로 나오는데 산골길이 2차선에 아주 깨끗하게 포장된 것이 시내보다도 더 낫다.
요즘 가을가뭄이 얼마나 심한지 가북으로 나오는 중간에 있는 가북저수지가 밑바닥까지 말라있다.
저녁은 올라가면서 휴게소에서 먹기로하고 가북에서 간단한 음료수로 목을 축이고
가조에서 88고속도로를타고 춘전치를 넘어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함양휴게소에서 저녁을 먹는다.
오늘은 최평칠님이 함양휴게소에서 연꽃밥으로 저녁을 사셨는데 여느 휴게소에선 좀체로 보기드문메뉴에
맛도 깔금하니 괜찮다.최선배님 저녁 잘 먹었습니다.감사합니다.
단퐁철이라 귀경길이 걱정됐는데 별 지체없이 잘 달려와서 천안에 오니 9시 25분.
지난번과 오고가는시간과 산행시간도 몇분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게 거의 같은 시간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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