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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ㅆ 기맥,지맥.

수도지맥1(삼도봉 분기점-국사봉-3번국도-봉산-우두령)

수도지맥 1구간(삼도봉(초점산)분기점-3번국도-봉산-우두령재).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2.9km + 1.7km(7시간 15분. 휴식포함).

소사재-삼도봉(초점산. 1250m)아래 분기봉-고냉지밭-877m봉-국사봉(875.1m)-3번국도(백학동)-봉산(901.6m)-우두령재.

◈ 일시 : 2008. 10. 5(일).

◈ 인원 : 요맥회 7명(강형태 팀장님.심용보님.최평칠님.최덕조님.정송자님.홍완섭님. 나

◈ 날씨 : 오후엔 비가 온다는 예보였으나 다행히도 비는 안왔으나 시계는 별로였음.

◈ 지도 : 1 : 25000.대덕 웅양.영진 1:5만. P 381 김천,거창.P 382 김천.

수도지맥 1구간(분기점-3번국도-봉산-우두령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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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부근 세밀도.

◈ 주의지점.

1. 삼도봉에서 15분쯤 내려와서 고랭지 채소밭 도로로 내려서는 지점에서 도경계를 벗어나 우측 희미한길로 내려선다.


2. 고랭지 채소밭에선 좌측능선과 채소밭 가운데가 마루금이나 그냥 도로를 따라가서 밭끝에서 붙어도 큰 무리는 없다.


3. 국사봉 오르기전에 우측으로 내려서는 지점인데 국사봉 앞봉을 다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꺽어진다.도경계가 갈리는 정점까진 3~4분걸리고 국사봉까진 10여분거리다.
(두군데 잘못걸린 표지기는 모두 회수했다.전엔 여기서 많이 잘못갔는데 이젠 교통 정리가 돼서 별걱정 안해도 된다).


4.한기마을과 신기마을사이의 밭으로 내려서서는 앞에 보이는 작은 소류지인 한기池우측의 솔밭쪽으로 가지말고
좌측의 포도밭으로 내려가서 세멘트길을 따라 좌측 11시방향에 있는 하성이 있는 높은산으로 가야한다.마루금은 도경계를 벗어나 있다.


5.봉산에서우두령재로 내려가는것이 제일 문제인데 정상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봉우리 두 개가있는 앞능선쪽이 아니고
왼쪽 단풍나무쪽으로 내려서서는 뒤쪽으로 조금 빽하여 우측으로 내려서야 정확한 마루금이 될듯싶다.


우리는 도경계를 따라 내려왔는데 도경계가 마루금이 아니다.
(앞능선쪽으로 몇십미터 내려가서 큰 소나무 있는곳에서 좌측 벌목한쪽으로 내려가니 우두령마을이 우측앞에 보이고
우마차길을따라 좌측으로 130여 m 오르니 지맥 마루금이 되고 마루금 좌측으론 철조망이 있고 이어서 삐삐선이 능선따라 나온다)
이고개에서 우두령재까지는 소나무와 잡목길로 12분 거리다.

◈ 일정정리 : 10 : 15 ~18: 00.( 7시간 15분 휴식포함.시산제 30분 뺀시간).

06 : 40. 사당역.
07 : 30. 천안.


10 : 15. 소사재위 지경내 농로끝 백두 대간 능선위에서 산행시작.
10 : 30.좌우를 넘는 넓은 임도와 공터.본격적인 오름길시작.
10 : 47. 급오름길 올라서 좌측으로 꺽음.건너편에 수도지맥줄기가 보임.
10 : 59. 다시 한번 된비얄을 오르면 묘지가 나오고 전망이 시원하게트임.바로 위가 수도지맥 분기점임.


11 : 01/31. 수도지맥 분기점. 준.희님의 수도지맥 이름표 붙어있음.삼도봉(초점산.1250m)이 300여 m거리에 올려다 보임.시산제지냄.
11 : 34. 신재하(愼在夏) 配 밀양박씨묘지.앞에 전망이 조금 트여 국사봉,봉산등이 건너다 보임.
11 : 36/8. 전망이 시원하게 트여 가야할 지맥길과 삼봉산과 덕유산이 잘 보임.여기서 고랭지채소밭 부근을 잘 살펴봐야한다.
11 : 43. 고랭지 채소밭이 가장 잘 내려다 보이는 갈림길위.여기서 다시한번 내림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1 : 45. 우측으로 꺽임.(마루금은 여기부터 잠시 도경계를 살짝 비켜 우측으로 간다)
11 : 47. 갈림길.다시 우측의 희미한 계곡같은곳으로 내려감.
11 : 56. 세멘트 도로끝 지점.목장용 전기철선이 나오고 우측 아래로 고랭지채소밭과 농가창고보임.도로따라 내려감.

12 : 08.고냉지 채소밭 끝에서 산으로 붙음. 초입의 길이 흐릿함.뒤돌아 보면 채소밭부근의 마루금과 분기봉이 올려다보임(도경계복귀).
12 : 38/47.심한 잡목과 철쭉밭을 기어간후 오른 908봉에서 휴식.조금 나오면 877봉,861.6봉,국사봉이 건너다보임.
12 : 59/13:02.877봉. 삼각점.준희님의 이름표있고 대덕산과 분기봉.그리고 가야할 국사봉이 얼굴만 보임.쉴 만한 그늘이 없다.


13 : 32/4. 861.6m봉. 준희님 이름표있고 우측으로 꺽어 내려감.
13 : 43. 용궁 전상학(龍宮 全相學)의 묘.국사봉이 빤히 올려다 보이고 묘소오는 큰길이 잠시 이어짐.
13 : 45/14 :00. 묘지 아래 묘지오는 큰길에서 점심.
14 : 06. 감주재. 우측은 세멘트포장 좌측은 비포장.급경사 오름길이 시작됨.
14 : 23. 국사봉 갈림길. 지맥길은 국사봉 전봉을 다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꺽어진다.(도경계선 서쪽 줄기다)
14 : 27.우측 아래로 도경계능선 내림길.


14 : 28. 국사봉 전봉.좌측으로 대덕산쪽이 보이고 우측 건너편에 국사봉이 보인다.
14 : 33/36. 국사봉(875m).삼각점과 준희님의 국사봉 이름표 있고 대덕산쪽이 건너다보임.역시 쉴 만한 그늘이 없다.
14 : 44. 다시 지맥 갈림길.내려오면서 잘못걸린 두군데의 표지기들 모두 회수했다.

14 : 52. 경주 최만두(崔萬斗) 配 仁同張氏묘. 하성(霞城), 봉산과 3번국도의 한기리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갈길을 가늠.
15 : 12/8. 우측은 한기리 좌측은 문의리 세멘트길에서 앞의 소류지쪽이 아니고 좌측에 보이는 높은 하성쪽으로 간다.

15 : 25. 하성 오름길 초입.묘지 2기있고 좌측 아래에 개간지 공터가 보인다.
15 : 36.잡목을 뚫고 오른 정점.
하성(霞城)이 있고 長水 黃鎬周묘지가 있다. 건너편에 좀더 높은봉으로 하성(霞城)은 이어짐.
15 : 49.
하성(霞城) 안내판은 앞봉 넘어쪽에 있고 안내판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이봉부터 3번국도 건너까지는 도경계를 벗어난다.
15 : 58/16 :03. 3번국도.배티고개.백학동 경로당.오산마을입구표석.좌측아래에 도경계 표시판이 있다.

16 : 25. 3번국도를 건너 마을뒤 농로를 따라 오르다 안동권씨묘를 지나 힘들게 오른 첫봉.우측으로 꺽어 감.
16 : 44. 쭉~ 내려온 안부. 독림이 고개.좌우로 흐릿한 소로길 있고 좌측으로 가면 봉산을 거치지 않고 바로 우두령재로 가는 임도로 이어질듯.
16 : 55. 좌측으로 꺽어지고 가파른 철쭉길이 봉산까지 이어짐.
17 : 05. 바위지대가 나오며 온길이 뒤 돌아 보이고 좌측으로 월매산이 가깝게 보임.
17 :08. 바위지대서 좌측 사면길과 직등길이 갈리고 급경사를 직등해 오르면 좌측으로 꺽어지며 밋밋해지며 정상이 빤히보임.
17 : 13/16. 봉산(901.6m)정상.삼각점과 거말산(봉우산)정상표석과 준희님의 봉산 패찰 있음.길주의지역.

17 : 27.직진하는 능선을 따르다 7~8분 허비하고 되 돌아온 봉상 정상아래의 벌목지초입.큰 소나무있고 하얀 완장을 찬 나무들 있음.
17 : 45/6. 임도.1시방향에 우두령마을보이고 좌측 130여m거리에 주능선 보임.
17 : 48. 주능선복귀 우마차길 임도.능선좌측에 철조망 있고 잠시후 삐삐선나옴.
(정상에서 여기까진 지맥이 도계를 벗어나 있는데 우리는 도계를 따라왔다)
18 : 00. 우두령재 고개위 삼거리.1099번 지방도로이나 우측 거창쪽은 포장됐고 좌측 산밑의 임도는 감천(甘川)발원지 2km 가는길.
좌측 김천시 대덕쪽 비포장길도 승용차 통행가능하고 2.2km가면 3번국도에 주유소외 식당들있음.

18 : 05. 우두령재에서 대덕쪽으로 출발. 비가 오기시작한다.대덕엔 제법많은 비가왔나보다
19 : 20. 추억의 백두대간 덕산재를 넘어 무주에서 식당을 찾다 무주 IC의 만남의광장에서 저녁식사
20 : 00. 무주IC출발.
21 : 20. 천안도착.

◈ 산행후기.

요맥팀이 팔공,보현지맥을 끝내고 수도,비슬지맥을 시작한다고 강회장님한테서 연락이 와서 합류하기로 했다.
요맥팀은 땅끝기맥이나 팔공,보현지맥같은 먼거리도 기맥,지맥도 거의 다 당일산행으로 종주를 하고있고
골수맴버들이 모두 다 준족들이라서 나같이 만고강산으로 즐기며 다니는 체질하고는 산행 스타일이 좀 달라서
쫒아가기가 좀 버거울테지만 일단은 같이한번 해보고 정 부담스러우면 다음차부터는 혼자가기로 하고 합류하기로 했다.

6시 40분에 사당역에서 출발하면 7시 반이 조금지나서 고속도로 내 전용 주차장에서 만나
무주 IC를 빠져나와 설천으로해서 소사재로 간다는 것이 어덜게 두런두런 얘기를 하다보니 젖산산으로가는 무주호를 지나고있다.
구천동터널을 빠져나와 구천동에서 빼재로 오르다가 좌측의 덕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넘어가는데 이고개는 덕유 삼봉산에서
가칠봉으로가는 산줄기로 고개높이가 근 1000m에 가까운 귀가 멍멍할정도로 깍아지른 된고개다.

고개넘어 방곡에서 우측으로 꺽어 1089번 지방도를따라 조금 올라가면 부흥동 소사고개이고
좌측의 세멘트 농로를 따라 승합차가 들어갈수있는곳까지 백두 대간능선 깊숙히 들어가면 지도상의 지경내다.

농가창고옆에 차를 세우니 밭에서 배추 수확을하고 있던 주민들이 북쪽 저 아래 골짜기길로 들어가면 더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친절하게 일러준다.어차피 걷는덴 이골이 난 산꾼들이라 마음난 고맙게 받고 대간 마루금을 따라 삼도봉을 오른다.
그 넒은 고랭지 배추들을 차에 싣는걸보니 옛날같이 한포기씩 던져서 차에 싣지 않고 트랙터로 배추를 싣고 있다.

13년전 대간할 때대덕산을 맨발로 오르던 기억이 새롭게 떠오르고 저위 묘지에서 날이 아직 안 풀렸는데
때 이르게 핀 할미꽃을 카메라에 담던 추억이 아른거린다.

15분정도 좌우에 협곡을 끼고 오르면 좌측 골짜기로 올라온 넓은 임도길을 만나고 삼거리 안부다.
이 임도는 하나는 우측으로 내려가고 하나는 마루금따라 위로 올라가며 좌측공터엔 아름들이 통나무들이 쌓여있는걸보니
여기다 무슨 집을 지을려다 포기한 모양이다.

몇발짝 올라서면 넓은길은 직진하고 마루금은 우측 산으로붙는데 자칫 큰길따라 직진하기 쉽겟는데
어느 농장에서 농산물판매 안내를 하면서 등산로를 표시해뒀다.


여기서 부터는 된비얄길이 시작되고 17분쯤 됨비얄을 오르면 능선이 좌측으로 꺽어지며 골 건너로 수도지맥줄기가 보이고
우측 아래로는 잠시후에 지날 고랭지채소밭이 보인다.
다시한번 숨소르기를하고 가파르게 올려채면 추억의 묘지가 있고 뒤로는 삼봉산과 향적봉이 뒤 돌아 보이고
2~3분 더 올라가면 수도기맥 분기점으로 준.희님의 수도기맥 분기점명찰이 걸려있다.

빰히 올려다 보이는 전북과 경남,북이 만나는 삼도봉(초점산)은 300여m 더 올라야 한다.
미리 준비한 수도지맥 출정식 현수막을 스틱에 묶고 준비한 고기와 막걸리에 과일에 떡으로 놓고 간단한 예를 올리고
105km 수도지맥종주가 시작된다.

소사재위 백두대간 주능선의 고냉지 배추밭.

가을이면 배추를 한 포기씩 던져 추럭에 싣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지금은 트랙터로 배추를 싣고 있다.

좌측 골짜기길로 들어가면 더 안쪽까지 갈 수있지만 이쯤에서 산행채비를 하고...10 :15.

임도 삼거리.
좌측 골자기길로 들어오면 여기까지 차가 올라올 수 있다.저 앞에서 우측 급경사지를 오른다. 10 :30.

임도는 더 올라가고 대간길은 여기서 우측 산길로 붙는다.

전망좋은 묘지.
저위에 보이는곳이 분기점이다.뒤 돌아 보면 삼봉산과 향적봉이 뒤 돌아 보인다.10 :59.

수도지맥 분기점.
전북,경상남북도가 만나는 삼도봉(일명 초점산. 1250m)은 여기서 300여 m 위에 있다. 11 : 01~11 :31.

수도지맥종주 출정신고 준비중.

수도지맥을 시작하며.
좌로부터 요맥 강형태 대장님. 송정 정송자님. 산바람 최덕조 총무님. 양천 심용보님. 닉 네임이 없는 나 . 홍완섭님. 대맥 최평칠님.
사진은 기사분이 찍음.

수도지맥 분기점에서 본 삼봉산(1254m. 앞)과 덕유산 향적봉(뒤).


수도지맥 분기점에서 출발. 11 :31.

분기점에서 3분정도 내려온 신재하(愼在夏) 와 밀양박씨 합장묘에서. 11 :34.
수도산-흰대미산 줄기, 월매산,국사봉,봉산등이 보이고...

다시 2분 정도 더 내려오면 전망이 탁트이며 여기서 갈길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11 :36/8.
어느덧 내감리로 뻗은 큰 능선이 갈라졌다 좌측뒤 끝이 수도산(1316.8m).가운데 좌측봉이 월매산(1023m) .
우측뒤 하얀그름밑이 봉산(901.6m). 앞줄 좌측이 국사봉(875.1m) ,가운데 861.6m. 우측이 877m.

고냉지밭 좌측으로 이어지는 지맥모습.우측 높은산은 삼봉산.11 :36/8.
바로 아래의 뻘건곳끝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하얀 도로끝을 기준삼아 내려간다.

삼봉산(1254m)과 향적봉.11 :36/8.

가칠봉이 멀리보이고 바로 앞 대간길의 묘지에 산님 둘이 올라와 있다(우). 11 : 36/8.

우측 내림길의 초입(위에서 볼때 벌건 초지같이 보이던곳)에서 본 고냉지밭.11 :43.

고냉지밭 끝의 세멘트도로.이 도로가 마루금이 되고 좌측엔 산짐승의 피해를 막기위한 목장용 전기선이 쳐져 있다. 11 :58.

고냉지밭 끝의 세멘트도로에서 뒤 돌아 본 마루금.11 :58.

고냉지밭 . 높이가 상당히 높아서 900m대의 높은곳이다.좌측 뒷편으로 가야할 905봉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12 :01.
마루금은 좌측의 밭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람은 살지않는 창고인듯.12 :03.

고냉지밭 끝에서 뒤 돌아 본 지맥모습.산으로 드는길이 사납다.12 :08.

심한 잡목지대가 905봉까지 계속되며 길은 능선 좌측으로 이어진다.12 :32.

905봉 가는길의 철쭉터널.허리를 못펴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가야한다.12 :34.

905봉 에서 잠시 휴식.12 :38/47

905봉 에서 조금 나와서 본 국사봉(좌측뒤), 861.6봉(좌측앞).봉산 (우측뒤).877봉은 우측인데 사진엔 안나왔다.12 :51.

877m봉. 거기 뭐 볼거리 있나요? 12 :59

877m봉에서 뒤 돌아 본 905봉과 삼도봉,대덕산. 12 :59/13 :02.

877m봉에서.요맥님이 찍은 사진이다. 12 :59/13 :02.

877m봉에서 본 가야할 국사봉쪽 모습. 좌측뒤가 861.6봉,그 뒤가 국사봉. 12 :59/13 :02.

877m봉과 861.6봉 사이의 중간봉에서 본 삼도봉과 대덕산. 좌측의 고냉지 채소밭이 아주 높게 올려다 보인다.900m대는 될듯 싶다.13 :16.

877m봉과 861.6봉 사이의 중간봉에서 뒤 돌아 본 877봉과 삼봉산.13 :16.

861.6봉 오름길에 본 대덕산과 삼도봉.좌측으로 길게 대간과 지맥줄기가 겹쳐보인다.13 :29.

861.6봉 오름길에 뒤 돌아 본 905봉과 삼봉산. 13 :29.

861.6봉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용궁전씨묘가 나온다.13 :34.

861.6봉을 내려간 용궁전씨묘에서 본 국사봉. 한턱 올라서 두번째 뾰족한봉을 오르기전에 우측으로 내려간다.좌측봉이 국사봉 정상이다.13 :43.
여기서 부터는 잠시 넓은 묘지길을 따라가다가 좌측 산길로 둔덕을 넘어가면 세멘드 도로다.

보통 감주재로 표기하고있는 임도 우측은 세멘트포장,좌측은 비포장이다.여기서 부터 한바탕 오름길을 올라야한다.14 :06.

국사봉 갈림길. 오름길 중간이며 지맥길은 우측 소나무숲길로 급하게 내려간다.14 :24.
국사봉은 좌측위로 10여분거리에 있다.

국사봉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도경계능선이 우측으로 분기하는데 이쪽으로 잘못 내려간 표지기들이 2군데 있는것은 회수했다.14 :27.
30여 m더 올라가면 국사봉 전봉의 정점인데 국사봉이 건너다 보이고 삼도봉쪽이 계곡건너로 보인다.작은 그림은 국사봉모습.14 :28

국사봉(875.1m).이름표와 삼각점이 있고 삼도봉쪽이 건너다 보인다.14 :33/36.
그늘이 없어 쉴만한곳은 못된다.

국사봉(875.1m). 14 :33/6.

국사봉(875.1m)에서 본 삼도봉과 대덕산. 14 :33/6.

경주 최만두 묘지에서 본 봉산과 3번국도 주변모습. 14 :52.
묘지명에 적힌걸보면 여기선 국사봉을 王首峰으로 부르는 모양이다.
남자의 좌향이 축좌(丑坐)로 북북동을 등지고 누웠고 여자는 간좌(艮坐)로 동북방향을 등지고 누웠으니
王首峰은 곧 국사봉을 말하는것이다.

아주 오래전(10년도 넘었다)에 금북정맥을할때 서산의 간대산(艮垈山)을 넘던 생각이난다.
지도가
艮(어긋날간)을 良(어질양)으로 표기돼있고 삼각점이 정점이 아닌 좀 낮은곳에 있어 혼란스러웠던곳이다.

경주 최만두 묘지에서 땡겨본 봉산.14 :52.
여기서 가야할 지맥모습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사진 좌측으로 발만 내민산이 하성이고
그끝의 하얀 비닐단지가 3번국도의 백학마을이고 그 뒤 산줄기가 봉산가는산줄기다.
사진 중앙의 마을있는 산줄기나 그 좌측의 물방개같은 시커먼 솔밭 좌측의 한기池는 모두 지맥 우측에 있는것으로 물은 앞쪽으로 흐른다.

경주 최만두 묘지에서 내림길은 급경사에 흙길이다. 14 :54.

급경사를 내려와서 뒤 돌아 본 국사봉.15 :04.
사진 우측의 바위들이 있는줄기가 도경계능선이 될것이고 좌측봉에서 내려왔다.

급경사를 내려와서 본 하성가는 마루금길.15 :05.
좌측이 신기마을이고 좌측봉이 하성(霞城) 이 있는 산이고 우측 소나무뒤로 한기池가 보인다.
마루금은 소나무뒤 하얀비닐 포도밭-하얀 콘테이너-절개지뒤 숲-왼쪽앞봉(장수 황씨묘)-높은봉-우측아래(하성안내판).
하성뒤로 보이는산은 월매산(1023m)이고 그 뒤로 수도산줄기가 흐릿하게 보인다.

마루금은 앞 세멘트도로에서 좌측의 하얀 비닐 포도밭앞 도로따라 저앞의 콘테이너쪽으로 가서 왼쪽 산으로 붙는다.
왼쪽산이 임진왜란때 이일장군이 가등청정과 싸운 하성(霞城) 성터가 있는산이다.15 :08.
앞 세멘트길에서 우측으로 돌아가 보면 이우영 공덕비와 충효각이 있고 한기마을이 바로 앞에 있다.
정면에 보이는 한기池와 들판의 물들은 좌우가 아닌 모두 앞쪽으로 흘러 나간다.

한기리 앞 들판.도로끝이 3번국도의 백학동마을이다.앞 에 보이는 물방개같이 보이는 숲 좌측으로 한기池 뚝방이 보인다.15 :15.

한기-신기마을 도로에서 뒤 돌아 본 국사봉 내림길모습.15 :19.
가운데 우측의 하얀곳이 포도밭이고 사진의 우측 뒷봉이 국사봉이다.

신기마을축사.이도로가 마루금이 되겠다.15 :19

신기마을에서 하성성터로 오르는길.15 :22.

하성성터로 올라가는 초입의 산죽밭.15 :27.

한 오름짓을 하고 나면 하성(霞城) 성터가 나오고 첫봉위엔 장수 황호주의 묘지가 있다. 15 :38.

건너편 봉우리로 가는길은 폭 1m정도의 성터돌길에 잡목이 엉켜있어 기운을 뺀다.15 :38.

건너편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있는 하성(霞城) 안내판.15 :49.
이 산성은 산의 정상부를 성내(城內)로 하는 포곡성 형태를 취하고 있고 성벽은 자연석으로 쌓아 올린 협축수법으로 만들었다.
산성의 축조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삼국시대 때 백제가 신라의 침입을 막기 위해 처음 쌓았다고 하며,
훗일 임진왜란때 왜군의 침입을 방비하기 위해서 다시 수축하였다.
정유재란 때는 이일(李鎰)장군이 가등청정(加藤淸正)의 군사와 이곳에서 싸웠으나 끝내 함락되고 말았다고 한다.
성의 주변 곳곳에 돌을 쌓아 놓은 돌무더기가 있는데, 이것은 남매가 성을 쌓다 남은 돌이라 하고
누이동생이 돌을 치마에 담아 운반하였으므로 이 성을 여성(女城) 또는 치마성이라고도 한다.
성의 길이는 1.5㎞, 높이는 2m 정도이며 성안은 현재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백학동 3번 국도 뒤로 이어지는 봉산가는 지맥길.15 :53.


백학동 마을.15 :56.

백학동 백학경로당앞의 쉼터.시원한 쥬스로 목을 축이고...15 :58.
앞에 수도까지있어 쉬어가기 딱 좋은곳이다.쉼터 우측 아래가 3번국도가 지나는 배티고개다.

백학동 에서 본 거창쪽 모습.하성초교,하성교회등이 멀리 보인다.16 :00.

백학동 경로당과 봉산가는 들머리.좌측아래에 도경계판이 보인다.16 :01.

봉산 들머리로 들며 뒤 돌아 본 백학동 마을과 경로당(빨간집).16 :05.

봉산오름길 바로 아래의 안부.목림이 고개혹은 독림이 고개등으로 표기하는곳이다.16 :44.
좌우로 산길이 흐릿하게있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바로 건너편에서 우두령고개로 가는 임도를 만날듯싶다.
날씨도 시원찮은데 날도 저물어서 사진이 시원찮다.

봉산정상 아래의 암릉지대에서 뒤 돌아 본 백학동에서 봉산으로 오는 능선모습.17 :02.

봉산정상 아래의 암릉지대에서 뒤 돌아 본 백학동에서 국사봉-삼도봉으로 가는능선모습인데 사진이 시원찮다.17 :02.

봉산정상 아래의 암릉지대에서 뒤 돌아 본 백학동에서 국사봉-삼도봉으로 가는 지맥모습이다.
사진이 시원찮아서 조은산님의 사진을 빌려다가 마루금을 그려봤다.

봉산정상(901.6m) 모습이다.17 :15.

봉산정상(901.6m) 에선 하산길을 조심해야한다.17 :15.
앞에 두봉이 보이는데 이쪽으로 가지말고 왼쪽 단풍나무있는곳으로 내려서서 우측이 아닌 좌측으로 조금나가서 우측 내림길을 찾아야한다.
도경계능선인 앞쪽으로 조금 나가서 좌측으로 벌목한 도경계능선으로 내려가면
마루금에서 대략 130여 m쯤 우측으로 내려서게된다.

봉산정상(901.6m) 에 있는 정상표석인데
읽는 사람에따라 거밀산 혹은 거말산으로 표기들을 하고있으나 거말산이 맞다.17 :16.

봉산정상(901.6m) 에서 직진방향으로 1~2분거리로 앞봉 가기전에 도경계가 좌측으로 꺽이는 지점인데 초입에 큰 소나무가 있다.
정상에서 내려서는 초입의 빨간 단풍나무가 보이고 표지기가 이쪽에 있는걸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쪽으로 잘 못 내려온듯하다.
좌측능선 내림길은 최근에 벌목을 하여 어지럽고 급경사로 내려간다.17 :28.

도경계능선을 따라 내려와보니 마루금은 좌측으로 130여 m떨어져있고
앞엔 우두령 마을이 보이고 마을에서 올라온 임도(우마차길)길이 좌측 마루금위로 가고있다.
1~2분거리의 마루금위 능선엔 철조망이 있고 삐삐선이 능선따라 내려가고있다.17 :48.

우두령재 모습이다.옛날 김천과 거창을 잇던 고갯길이다.18 : 00.
우측 거창쪽은 포장이 됐고 좌측(사진 직진) 김천 대덕면쪽은 비포장이나 어지간한 차들은 통행이 가능하다.
좌측 대덕면쪽 3번국도 큰길까지 약 2.2km이고 큰길엔 주유소와 식당들이있다.
아래에 보이는 팻말은 감천 발원지 2km 안내판이고 좌측 산밑길이 감천가는길이다.

우두령재 거창방면모습.18 ;00.

PS : 아랫글은 다음구간에서 봉산을 뒤돌아보고 정리한것이다.

봉산에서 헤메는 까닭은?

수도지맥 1구간의 마지막산인 봉산이다.
봉산 정상에서 대부분 길이 잘 나있는 앞쪽 885봉쪽 능선길을 따라가기가 쉽고
지도를 잘 보고 신경써서 간다해도 1대 5만 지도의 도경계를 따라 좌측으로 뚝~ 떨어져 내려서는것이 보통인데

이 1대 5만 지도와 지맥마루금이 일치하지를 않는다.

최근의 국토지리원 홈피를 보면 25000지도는 1대 5만지도와는 도경계선이 다른데
25000지도의 도경계와 지맥 마루금은 일치한다.

1대 5만 지도

영진 1대 5만 지도.

25000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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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각산 갈림봉인 시코봉(1237m)가는길의 마당바위에서 뒤 돌아 본 봉산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