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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ㅁ 기맥,지맥.

만뢰지맥3구간(한고개-510번도로-목령산-삽티고개-상봉산-국사리고개)

 

만뢰지맥 3구간 (한고개-510번도로-목령(취령)산-삽티고개-상봉산-국사리고개).

198m봉 아래 NO 5번 송전탑에서 본 234m봉.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대략 12 km. 7시간 50 분.

한고개(복현2리 26번군도)-12분-약 220m봉-39분-510번도로(로즈모텔.)-14분-NO39번 송전탑(목령산 갈림점)-6분-목령산(229m.취령산. 팔각정)-5분-다시 39번 송전탑-30분-실날같은 잘록이-13분-205봉-8분-문화체육공원 갈림길-29분-삽티고개(540번도로 4차선)-30분-NO4번 송전탑-11분-198봉아래 NO5번 송전탑-8분-구룡리 갈림길-14분-N07번 송전탑-12분-납골묘와 공장있는 안부-34분-234봉-15분-최익환묘-21분-상봉산(196.3m)-25분-NO13번송전탑-13분-전의이씨 묘역-13분-국사리고개(22번군도).

◈ 개요(槪要).

오늘구간은 충북 청원군 오창면 소재지에서 3km쯤 떨어진 한고개(복현2리인데 한고개라야 통한다)에서 시작하여 천안과 오창을 잇는 510번 도로를 건너 오창산업단지 뒷봉인 목령산(취령산)을 넘어 중부고속도로 오창IC로 들어가는 4차선 도로인 540번 도로의 삽티고개를 지나서 234m봉,상봉산(196m)을 넘어 국사봉 아래인 22번군도인 국사리고개까지다.

구간을 다시 세분해 나누자면 1.한고개-510도로. 2. 510번도로-목령산-삽티고개. 3. 삽티고개-234봉. 4. 234봉-상봉산-22번군도로 나눌 수 있다.


첯구간 (한고개-510번도로)은 첯봉에서 좌측으로, 불탄지역서 싸리나무 많은 우측으로 ,농장철망이 나오면 좌측으로 따라 내려서면 된다.

두 번째구간(510번 도로-목령산-삽티고개)는 길이 좋아서 휘파람을 불며 산보하듯이 가고 목령산정상은 멀지 않으니 들려서 쉬어가면 좋다.마지막 안부서 삽티고개까지만 좀 잡목이 많다.

세 번째구간(삽티고개-234봉)이 제일 독도도 어렵고 잡목과 가시밭이 많은 곳이다.처음 시작부터 아예 잡목과 씨름한다.4번 송전탑에서 좌측능선은 당연하나 5번 송전탑에선 좀 아리숭하다.우측건너 234봉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우측으로 이어지나 좌측으로 이어지나? 정답은 바로 위에 있는 198봉을 넘어서 좀 내려서다가 좌측능선길이 아니고 우측길로 내려간다.

나무에 철봉대 같은걸 매단곳에서 우측길로 15분쯤 간 7번송전탑에서가 문제다. 정점을 넘어가서 우측밑에 7번 송전탑이 있는데 여기서 보면 234봉이 건너다 보이고 직진하는 솔밭쪽으로 길이 보이고 그리로 연결될듯싶은데 아니다.우측밑의 no7번 송전탑쪽으로 가야한다.납골묘와 우측 아래에 공장이 있는 안부를 건너서 부터 234봉까지가 오늘 구간중 최악이다.잡목,가시나무.쓰러진큰 거목들...할퀴고 찔리고 밑으로기고,돌아가고...

네 번째구간인 234봉에서 특히 주의를 해야한다.234봉 넘어쪽 아래에 송전탑이 있고 그나마 족적이 있는쪽은 철탑쪽과 정남쪽 산줄기로만 길이 보이고 맨 좌측으로 가야할길엔 큰 거목이 뿌리채 뽑혀 넘어져 있고 길은 안보인다.오던길로 되돌아가는 느낌으로 좌에서 우로 반원을 그리며 삥~ 돌아간다.왼쪽에 지나온 no7번 송전탑과 납골묘지를 나뭇가지사이로 건너다보면서...최익환의 묘지가 나오면 우측이 시야가 트이며 234봉이 건너다 보인다.234봉에서 허옇게 보이던 바로 그 묘지다.

상봉산(196m)에가면 그래도 무슨 표식이라도 있겠지 기대를 했는데 아무런 표시나 특색도 전망도 없는 미국자리공만 무성히 깔려있다.우측밑에 no50번 송전탑과 345000V고압선 위험표시판이 있다.송전탑에서 보면 우측 건너로 234봉이 보인다.정점에서 좌측이 아닌 우측 송전탑쪽으로 간다.내려가 잘록이를 지나 올라서면 묘지가 있고 이어서 no13 송전탑이 있고 우측으로 틀어 오르면 정점인데 여기서보면 정면에있는 산군이 국사봉인 듯 싶으나 아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틀어 조금 내려가면 전의이씨 묘역이 아래로 쭉 있고 아래에 22군도인 국사리고개가 보이고 그건너편의 산이 국사봉이다.우측 골짜기멀리 몽단이에 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들이 보인다.내려오면 밀양박씨묘역과 아래로 양계장이 보이고 양계장앞이 22번군도다.고개 좌측넘어 6-7분거리에 양지마을과 버스정류장이 있다.

◈ 일시 : 2007. 1. 29(월).

◈ 날씨 : 안개가 자욱하여 시계는 흐리고 날씨는 쌀쌀하여 하얀 상고대가 핌 .

◈ 인원 : 평택 정해준 친구와 둘이서.

◈ 위치 : 충북 청원군 오창면

◈ 지도 : 국립지리원 1대 25000 확대본. 영진 1대 5만 지도 p 247,248.청원,청주.

 

만뢰지맥 3구간(한고개-목령산-삽티고개(540번도로)-국사리)지도 1.



만뢰지맥 3구간(한고개-목령산-삽티고개(540번도로)-국사리)지도 2.

만뢰지맥 3구간(한고개-목령산-삽티고개(540번도로)-국사리)지도 3.
목령산.



◈ 일정정리 : 08 : 35 ~16 : 25.( 7시간 50분. 휴식포함 ).

07 : 30. 천안에서 오창,충주행버스.
08 : 10. 오창에서 택시로 한고개(4500원).
08 : 35. 한고개서 산행시작.
08 : 47/09 :02. 첯봉(약 220m).길주의 좌측으로 90도꺽음.
09 : 28. 불탄지역서 우측 싸리나무숲으로.아래서 철망좌측으로.
09 : 41/42. 510번도로.우측아래에 도로 삼거리와 로즈모텔.그랜드모텔.
09 : 56. 임도따라 올라 N0 39번 송전탑.나무에 호수공원 4km.목령산100m.
10 : 02/16. 목령산(취령산,229m).팔각정과 체육시설.전망대.오창면 1.5km.문화공원 5.4km.
10 : 21. 다시 N039번 송전탑.
10 : 48. 실날같은 능선.우측에 인삼밭.
10 : 51. 목령산 능선길,직선길 이정표.문화공원 3.7km.
11 : 04. 205봉.
11 : 12/15. 문화공원 갈림길.문화공원2.4km. 목령산3km.
11 : 40/6. 삽티고개 절개지위.순흥 안호영묘.
11 : 50/12 :14. 삽티고개. 540번 4차선 도로 .중앙분리대.점심.
12 : 44. NO4번 송전탑.우측 능선분기.
12 : 55/59. NO5번 송전탑.바로위가 198봉.198봉을 넘어가서 우측으로.
13 : 07. 좌측으로 구룡리 하산길.좌측 아래에 납골묘 보임.
13 : 21/30. NO7번송전탑. 봉우리 넘으면서 우측 송전탑쪽으로감.길주의지역.
13 : 42. 납골묘와 우측 아래에 공장있는 안부.여기부터는 길없는 가시밭길.
14 : 16/27. 234봉.넘어쪽에 송전탑. 정점의 뿌리뽑힌나무있는 좌측으로.
14 : 45. 최익환의묘. 234봉과 그앞봉보임.
15 : 06/16. 상봉산(196m).미국자리공밭.우측 NO50 송전탑으로.
15 : 40. 안부건너 NO13번 송전탑.
15 : 57/16 :12. 전의 이씨 묘역. 바로 전 봉우리에서 좌측으로.앞이 탁트여 갈길조망.
16 : 20. 밀양 박씨 묘역.
16 : 25. 22번군도 국사리고개.우측은 몽단이 좌측은 국사리.

 

◈ 산행후기.

어제 청평의 뾰루봉-화야산-고동산을 옛덕유식구들인 달인클럽회원들과 산행을 하고 돌아오는데 평택의 정해준씨로부터 전화가 온다.모레부터 눈이 많이오고 날씨도 추워진다는데 내일 만뢰지맥을 다녀오는 것이 어떻겠느냐? 고...물론 가야지!

오다가 양수리에서 해장국 한그릇 먹었으니 늦게 집에 도착하여 저녘도 안먹고 부랴부랴 국토지리원에서 1대 25000지도 뽑아서 붙이고 자르고 인쇄하고...그럭저럭 한시반... 잠깐 눈붙이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밥한술뜨고(안먹으면 생전 다시는 이날 아침밥은 못찾아 먹는 것이니)버스터미널로 나가서 정해준씨를 만나서 7시30분 오창,증평,충주가는 버스를 탄다.오창에서 내려(버스비 3400원)택시를 타고 지난번에 내려온 한고개를 오른다(4500원).

천안에서 오창,증평,충주가는 버스 시간표.

한고개-220봉-510지방도로.(08 :35~09 :41)

한고개 아랫쪽엔 작은 방죽이 있고 방죽앞엔 버스정류장이 있고 도로 좌우로 마을이 있고 우측 마을입구엔 새로지은 복현2리 노인회관이 있다.고개에서 능선따라 나있는 우마차길을 따라 5분쯤 올라가면 우마차길은 좌측으로 넘어가고 직진하는 능선엔 무덤4기가 있고 7분쯤 더 올라가면 정점에 이른다.나무마다 풀잎마다 상고대가 하얗게 펴있고 안개가 자욱하여 보이는 것은 상고대뿐.길은 없고 ... 지도상의 222봉인지 아닌지? 아마도 222봉 남쪽봉같다.

지도정치를 해보고 방향만잡고 잡목에 핀 상고대를 털면서 좌측으로 내려선다.내려섯다 올라서고 쭉~나가서 리기다소나무가 많을곳을 나와서 우측 싸리나무가 많은 곳으로 우회전.이쯤에서 우회전해야할듯싶다.날이 트였다면 뭔가 좀 보일텐데...전에 불이 났었는지 잔 나무와 싸리나무뿐이다. 내려오니 사람키를 훨씬넘는 농장철망이 나온다.좌측이든 우측이든 우회를 해야한다.만약을 생각해서 우측으로 내려선다.우측으로 내려서야 잘못가도 510도로에 내려설테니까.

5분쯤 내려 오니 도로삼거리이고 우측에 로즈모텔이 보인다.바로 삼거리위가 마루금이다.정확한 마루금은 철망에서 좌측으로따라와야 하겠으나 별 의미가 없다.철마에 울타리삼아 옆으로 걸친 간판을 보니 전에는 아마 사슴을 길렀었는지 청천사슴농장이라 써있다.

복현2리 26번군도 한고개.농로길따라 오르다 묘지뒤로 오른다.

220봉에서 좌측으로 간다. 이런 올무를 오늘 하루에 30여개 회수했다.

여기서 우측 싸리나무속으로꺽어 내려간다.

천안과 오창을 잇는 510번도로.사진좌측이 사슴농장 철망이다.우측임도가 목령산까지 이어진다.

510번도로 서쪽(천안쪽) 삼거리.

510지방도로-목령산-삽티고개(09 :42~11 :50)

510번도로에서 소형차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은 길를 따라 올라간다.너른 밭에쓸 두엄더미가 군데군데 보이고 우측 아래론 마을도 보인다.발자욱도 보이고 아침산보를 하고 내려오는 사람도 눈에뛴다.오늘길이 이만만 하여라! 10여분이상 올라가니 우측에 no39이 있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가 소나무에 팻말이 걸려있다. 목령산100m. 호수공원4km.이길이 지맥길이다.목령산이 지척이니 올라갔다 와야겠다. 보이는 것은 안개 뿐이지만.

목령산 갈림길 no39번 송전탑. 지맥은 우측 호수공원쪽이고 목령산은 6분거리다.

목령산(229m. 鶩嶺山)은 국토지리원 25000엔 목령산으로 신산경표엔 취령산(鷲嶺山)으로 돼있다.집오리목(鶩)자고 수리취(鷲)자인데 다녀와서 신산경표님께 문의하고 국토지리정보원 홈피서 확인해보니 표기지명은 취령산으로 하고 고시지명은 목령산으로해서 그런 것이다.


목령산
정상엔 체육시설들이 있고 최근에 팔각정을 지었는데 어디 한군데 엉덩이를 걸칠곳이없게 설계된건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것같다.휴식공간으로 지은것인지 아니면 쳐다보는 구경거리로 지은 것인지? 2층누각에 오르는 계단은 폭도 좁고 높이도 낮아서 키큰사람은 머리박기 쉽겠고 2층 누각에 오르는 계단이 정자안에서 올라가서 위층 공간은 좁고 뺑둘러진 난간은 폭이 7-8cm밖에 안돼서 걸터 앉을 수도 없고 가방하나 올려놀 공간이 없다.날이 좋으면 사방팔방 전망이 좋을곳이나 오늘은 보이는 것은 안개뿐.북쪽으로도 동쪽으로도 좋은길이 있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아마도 오창산업단지가 바로 아레인 모양이다.삼각점은 팔각정안 1층 바닥에 있다.

목령산(鶩嶺山, 229m 또는 취령산(鷲嶺山).

아래층에 있는 삼각점과 걸터 앉지도 못하는 난간.

목령산(鶩嶺山, 229m 또는 취령산(鷲嶺山).오창면소재지까지 1.5km.

월간山 2007년 3월호

목령산(취령산)에서 오던길로 되 내려와 39번 송전탑에서 좌측(목령산에서 내려왔으니까)능선길을 따라 내려간다.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다 우측 능선이 갈리지며 좌측으로 휘어 가면 우측아래에 청색지붕이 보이고 쭉~내려와서 살짝 올라서면 좌측건너편으로 좀 높은 166봉이 보이고 우마차 길이 있는 잘록이를 건너선 봉엔 왼쪽아래에 무슨 글자를 쓴노랑깃발이 꼿혀있는데 무슨깃발인가? 분묘이장공고도 아닌것같고? 무슨개발을 ? 별걸다 궁금해하네...

깃발을 보고 1분쯤 가니 바로 앞 묘지있는곳에서 능선을 90도 좌측으로 꺽어 건너편 산줄기로 건너가는데 여기가 참 재미있다.능선위는 폭이 3-4m, 밑변이래야 폭이 20 여m밖에 안되는 실날같은 능선이지만 엄연한 산줄기로 양쪽 물줄기를 가르는지맥이다.우측아래에 인삼밭이 있고 그밑엔 논이이고 그아래는 골짜기다.좌측도 마찬기지로 밭과 논과 우마차길이 보인다.

실날같은 지맥능선.능선위는 폭3m 정도.좌우는 농경지.

건너가면 이정표가있는데 좌측이 목령산, 온길쪽이 목령산능선길.우측 갈길쪽이 문화휴식공원 3.7km.길은 계속 오솔길.10여분가면 한봉위고 다시 3분가면 205봉인데 바로 몇m 앞봉이 좀더 높다.205봉서 3분쯤 더가면 목령산과 문화체육공원 이 각각2.7km인 이정표를 만나고 내려가는 길가의 상고대꽃이 아름답다.4분쯤 더가면 문화체육공원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문화체육공원 2.4k목령산3k) 지맥길은 직직하며 바로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들고 내려가면 안부가 나온다.

길은 여기서 좌측 540번 도로쪽으로 내려가고 삽티고개는 직진해야하는데 길은 없다.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면 좌측아래에 잘쓴 묘지가 있어 내려가 보니 정선 김종운의묘이고 올려다보는 소나무숲의 상고대가 운치가 있다. 좀더 올라간 156봉에서 우측으로 틀면 좌측아래로 엄청난 절개지가 삥~둘러있는데 뭘하느라고 파낸 공터일까? 우측으로 돌아가면 삽티고개절개지위인데 순흥 한호영의 묘와 몇기의 묘가있다.

목령산으로가는 능선길과 직선길.

능선길의 상고대와 문화체육공원 마지막 이정표.

정선 김종운의 묘지뒤 상고대.

삽티고개절개지는 현기증이 나게 엄청 높고 건너편으로 가야할능선이 조망되고 우측으론 아파트건물도 보이고 멀리 540도로와 만나는 510번도로의 질푼이 고개가 보인다.어떻게 산줄기가 이어질까 살펴보고 왼쪽 묘지로 올라오는 길을 따라 내려와서 540번 도로를 건널 지하통로를 찾아봐도 보이질않는다.할 수 없이 중앙분리대를 넘는다.540번 도로는 4차선 도로로 이길을 따라 좌측으로가면 오창 산업단지와 508번 조치원-증평가는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오창 IC와 청주로 갈 수 있다.

삽티고개 절개지위의 묘지.

삽티고개 절개지와 540번 4차선도로.

삽티고개 절개지 우측모습.보이는 송전탑봉은 갈길이 아니다.

삽티고개-N07번송전탑-234m봉.(12 :14~14 :16)

고개위 산소가에서 멀리 오창산업단지를 내려다 보면서 점심을 먹고 숲으로든다.삽티고개 부터는 오늘 산행이 끝날때까진 잡목과 가시덤불을 헤쳐야 한다.수없이 많은 (아마 오늘 30 여개는 걷었나보다) 올무를 제거하며 no4번 송전탑에서 좌로 틀고 얼마안가 no5번송전탑을 만나고 바로 윗봉이 198봉이다.

no5번 송전탑에서 보면 우측 건너로 좀 높게 보이는 234봉을 우측으로 이어가야하지 않을까? 의심도 들지만 198봉을 넘어서 좌에서 우로 돌아 no7번 송전탑에서 다시 우에서 좌로 돌아가는 태극모양으로 돌아가야한다.

198봉을 넘으며 직진능선길로 가지 말고 우측길로 들면 몇분후 두나무사이로 철봉대모양으로 나무를 걸친구룡리갈림길이 나온다.좌측아래로 하얀 납골묘가 내려다 보이고 좌측으로 길좋은 갈림길이 있는데 아마도 산업단지내의 구룡리로 가는길같다. 우측길로 들어 가다보면 좌측송전탑이 보이는데 이건 넘버가 탑꼭대기에 붙었다.no5.좀전 198봉전의 넘버와 같지만 방향이 다른 송전탑이다. 바로 묘지위에 서고 좌측으로 오찬산업단지의 아파트들이 내려다 보인다.

no6번 송전탑을 지나 올라가면 no7번 송전탑이 있는 봉이다.무명봉을 넘으면 우측밑에 no7번 송전탑이 있고 길은 직진하는 솔밭으로 이어지고 그리로해서 234봉으로 이어질듯싶으나 지도를 자세히 보면 여기서 234봉은 우에서 좌로 삥~돌아가야한다. no7번 송전탑 밑으로 들어 100여 미터 가며 또다른 송전탑이 나오고 더 내려가면 경복가족묘라고쓴 납골묘가 있고 우측 아래에 파란 지붕의 공장이 보인다.바로 건너갈수가 없어 우측 공장쪽으로 내려서면 우측에도 임도길이 있고 좌측 골짜기 아래도 임도길이 보인다.

삽티고개 동북측 지맥능선.왜 이렇게 많이 팠는지는 모르겠다.

삽티고개 건너편에서 본 멀리 510번도로의 질푼이 고개와 건너편 순흥안씨묘.

198m봉아래 no5번 송전탑에서 본 234m봉.

보이는 앞능선이 아니고 뒤198봉을 넘어서 태극으로 돌아간다.

여기서 좌측길은 오창산업단지로 가고 지맥은 우측길로 간다.

갈림길을 지나며 본 오창 산업단지.

no7번 송전탑에서 본 234봉(중).좌측길이 아닌 우측봉으로 해서 좌측으로 삥~ 돌아간다.

경복가족 납골묘.좌측에 파란 공장이 있고 아래는 밭이있는 임도고개.

밭을 가로 지르면서 부터는 오늘구간중 최악의 구간이 된다.앞봉을 오르면 우측으로 능선이 하나 크게 분기하고 좌측으로 틀어 내려섰다 올라간다.234봉까진 가시밭에 쓰러지고 뿌리뽑힌 큰거목들...할퀴고 찢기고 나무밑을 기고 돌아가고...이런땐 산소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힘들게 잡목과 씨름하길 30여분. 234봉에 올라선다.

이런 가시밭과 큰 거목들을 넘어야 234봉에 오를 수 있다.

234m봉-상봉산(196m)-22번군도 국사고개( 14 :27~16 :25)

234봉은 아무런 표식도 없고 전망도 없는 잡목속이고 정점 넘어쪽에 송전탑이 보이고 희미한 길은 송전탑쪽과 정남쪽에 있는 봉우리쪽으로 있다.여기서 헤매기 십상이니 주의해야한다.

정점에 있는 큰 나무가 뿌리채뽑혀 쓰러져있는곳에서 가시덤불을 헤치고 왼쪽으로 내려서야한다.좀전에 지난 no7송전탑과 납골묘를 왼쪽에 건너다 보면서...마치 오던길로 되돌아가는 느낌으로 좌에서 우로 삥~ 돌아가야 상봉산이다.

오면서 보면 우측에 좀더 높은봉이 있어 그쪽이 아닌가싶어 지도를 자세히보면 이 봉은 234봉 정남쪽에 있는 봉이다.

234봉.좌측으로 내려가야한다.

좌측으로 no7번 송전탑과 납골묘가 건너다 보인다.

no7번쪽으로뻗은 지능선을 지나고 최익환의 묘지에 오면 234봉과 그앞봉이 건너다 보인다.234봉에서 나무사이로 누렇게 보이던 그 묘지다.이후는 길은 그런대로 족적이있고 상봉산까진 갈림길이 없다.좌측으로 하얀돔같은 시설물은 아마 오창산업단지내의 체육관같고 그뒤로 아파트들이 보인다.

최익환의 묘에서 234봉과 그앞봉이 건너다 보인다.

상봉산 가는길의 불탄지역과 왼쪽 오창 산업단지모습.

상봉산(196m)에 가면 그래도 무슨 표식이라도 있겠지 기대를 했는데 아무런 표시나 특색도 전망도 없고 미국자리공만 무성히 깔려있다.우측밑에 no50번 송전탑과 345000V고압선 위험표시판이 있다.송전탑에서 보면 우측 건너로 234봉이 보인다.정점에서 좌측이 아닌 우측 송전탑쪽으로 간다.내려가다보면 좌측길은 좀 낫고 우측길은 희미한데 우측길이 지맥길이나 설사 좌측길로 와도 잘록이 바로 옆으로 떨어진다.왼쪽은 넓고 평평한게 바로 아래까지 농로길이 보인다.지도상의 좌측이 서번 우측이 국사방축이 있는곳이다.잘록이를 지나 올라서면 묘지가 있고 이어서 no13 송전탑이 있고 좌측으로 능선이 하나 갈라지고 우측으로 틀면 통훈대부묘를 지나고 잘록이선 좌우로 넘는 뚜렷한 고개길이 있다.

올라가면 정점인데 여기서보면 정면에있는 산이 국사봉인 듯 싶으나 아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틀어 조금 내려가면 전의이씨 묘역들이 아래로 쭉 있고 저 아래에 22군도인 국사리고개가 보이고 그건너편의 산이 국사봉이다.우측 골짜기멀리 몽단이에 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들이 보인다.시간을 보니 국사봉을 넘어 몽단이 고개까지 가기엔 시간이 빠듯할것같고 다음구간이 잛으니 국사리 고개에서 산행을 마치기로 한다.

밑의 묘2기 잇는곳에서 우측으로 틀어 소나무숲 산등을 넘으면 밀양 박씨묘역이있고 그 아래 좌측에 큰 소나무가 있고 나무아래에 꽃들이 꽃혀 있는걸 보니 수목장을 한 모양이다.그 아래로 양계장이 있고 양계장 앞이 22번 군도다.고개 좌측넘어 6-7분거리에 양지마을과 버스정류장이 있다.

상봉산(196m)정상. 잡목뿐이고 일대는 온통 미국자리공이 덮고 있다.우측 철탑쪽으로 간다.

상봉산(196m)정상우측의 no50번 송전탑과 경고판.멀리 미호천이 보인다.

상봉산(196m)정상우측의 no50번 송전탑에서 본 234봉.

no13번 송전탑앞에서 본 오창산업단지와 우측 국사방축쪽모습.

전의이씨 묘역에서 본 국사봉과 우측 지맥모습.

전의이씨 묘역에서 본 몽단이쪽 고속도로.

22번군도에서 본 양계장 뒤로 밀양 박씨묘역과 수목장나무.

22번군도 국사리 고개.국사리쪽모습.

고개에서 7-8분거리인 국사리 양지마을과 전의이씨 묘역 뒷봉.

◈ 돌아 오는길.

마침 국사봉에서 내려오는 젊은이가 있어 물어보니 국사봉에 운동갔다 온단다.국사봉까지는 길이 있지만 그 다음 몽단이고개로는 길이 있는지 모른단다. 차편은 옥산에서 국사리로 들어오는 마을버스가 하루에 몇 번있는데 지금시간엔 없단다.옥산으로 택시를 불러준다며 택시를 부르고 양지마을까지 같이 내려와서도 택시를 타고갈때까지 가지를 않고 기다린다.그래도 아직 시골 젊은이들의 착한 마음을 읽을수있다. 택시비가 6000원이란것까지 일러준다.옥산에 와서 수시로있는 청주행 시내버스(900원)를 타고 청주로 나와서 바로 천안(2800원),평택으로 가는 버스를타고 40분만에 천안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