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8월의 백두산 3부(천문봉.장백폭포.소천지.녹연담편)<終>.
◈ 산행코스 : 인천 -장춘-송강하(1박)-서파-금강대협곡-왕지-남파-송강하 (2박)-
청석봉-백운봉-녹명봉-천지-북파(3박)-천문봉-장백폭포-이도백하-돈화-장춘(4박)-인천.
◈ 일시: 2011. 07. 31~8. 4(4박5일).
◈ 주관여행사 : (주)산이 좋은 사람들(http://www.sanlove.co.kr/)21명.
◈ 일정표.
트레킹 일정표.
◈ 지도.
백두산 가는길.
백두산지도.
백두산 안내도 .돋보기를 누르면 확대됩니다.
◈ 산행후기.
※ 4일.북파 천문봉.장백폭포. 소천지.녹연담.
06 ; 30. 숙소에서 차로 출발.
06 ; 38/07 ; 25. 소천지.녹연담산책.
07 ; 45/08 ; 15. 숙소에서 아침 식사후 짚차로 20분거리의 천문봉을 오름.
08 : 37/09 : 10. 천문봉(2670m).비바람으로 천문봉은 통제되고 암것도 안보임.
09 ; 10/09 ; 39. 짚차로 천문봉을 다시 내려와 셔틀버스로 장백폭포로 이동.
09 ; 39/10 ; 50. 장백폭포.
10 ; 50/11 : 30. 셔틀버스로 북파산문으로 내려옴.
11: 50. 북파 출발하여 장춘까진 500여km를 가야한다.
12 : 30/13 : 00. 이도백하에서 점심.잠시후 연길 198km.돈화 140km. 장춘 430km 이정표.
14 ; 03. 돈화가 23km쯤 남은 지점의 휴게소에 들림.
15 ; 21. 돈화시(敦化市)를 지난다.
15 ; 30. 장춘-연길 고속도로 돈화 IC에서 고속도로에 들어서 잠시후 장춘 272km.교하 98km.황니하 31km이정표.
16 ; 40/50. 교하휴게소.슈퍼. 식당이 있는 큰 휴게소.
17 ; 10. 길이 2360m의 지대가 높은 노야령터널을 지남.
18 : 36.석두구문(石头口門)휴게소.비가온다.
19 ; 35. 장춘시내 인민광장을 지남.
19 ; 40/21 :40. 장춘시내 중심가의 샤브샤브집에서 저녁먹고 호텔투숙.
새벽에 일어나 밖을보니 비는 안오나 구름이 낮게 깔린게 날씨가 시원찮다.
우리 버스가 7시 까지는 북파 산문밖으로 나가 있어야해서 6시 30분에 짐싸들고 버스로 소천지 주차장으로 가서
짐은 차에실어 산문밖으로 내보내고 좌측 녹연담과 우측 소천지를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와서 아침을 먹고 나오니
좀전까지도 한산하던 호텔앞 주차장이 천문봉 오르는 셔틀차들과 중국관광객으로 북적인다.
8시부터 천문봉을 오르는 짚차와 봉고차들이 움직이는 모양이다.
순서를 기다려 10인승 봉고차로 20여분 오르면 천문봉인데 기아변속없이 사정없이 몰아대서 조마조마하다.
중턱을 지나자 가스가 차기시작하더니 천문봉 주차장에 오르니 비바람이 세차게 불고있다.
휴게소에 들어가서 우장구 챙겨입고 천문봉을 오르려니 경찰들이 나와서 통제를 하고있다.
비바람이 심하고 보이는건 아무것도 없는데 올라본들 뭘 보겠는가?
전엔 없던 좌측 좌측 아래의 천지 표석에서 발길을 돌려 휴게소로 돌아왔다.
5분이면 오를 천문봉은 비바람속에 그 모습을 감췄으니 정상은 보지도 못하고 하산했다.
97년엔 날이 좋아 천지서 천문봉으로 올라오며 줄곳 천지를 봤고 천문봉에서 흑풍구를 거쳐 지금 셔틀버스정류장까지
걸어서 갔고 2005년에 왔을땐 정상엔 못가고 장백폭포쪽으로 천지만 왔다 갔었다.
천문봉에서 천지를 못보고 내려가는것이 못내 아쉽다.
셔틀버스를 타고 장백폭포 아래 주차장으로가서 새로낸 계단길따라 20여분 올라가면 장백폭포 저 밑이다.
전엔 폭포옆 계단길로 천지로 올라갔는데 지금은 낙석으로 그길은 폐쇄돼 오를 수 없다.
처음 왔을땐 폭포밑에서 길고 긴계단을 올라가서 폭포옆 바위밑으로 계단길이 있어 그리로 천지를 올랐는데
다음에 와보니 낙석이 있었던지 계단위를 콘크리트 구조물로 덮어 빠꼼히 창만있는 터널이더니
지금은 아예 여기저기 낙석들이 쌓여있고 전면통제로 오를수없게 방치해 막아놨다.
들리는 말로는 이 시설물은 산문안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조선족이 정부허가로 시설물을 만들어 70년간 사용할 권리를 갖고
입장료를 25원씩 받아왔는데 동북공정사업으로 장백산을 정비하면서 조선족들을 모두 산문밖으로 내보냈는데
이 시설물도 낙석을 핑계삼아 아예 사용권을 회수할 속셈으로 막았다는 소문이다.
장백폭포를 둘러보고 셔틀버스로 30여km 떨어진 북파산문으로 내려오니 여기도 단체로 온 중국인들이 바글바글하다.
북파에서 40여분을 달려 아름다운 미인송이 많은 백두산입구 첫도시인 이도백하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도백하는 연길쪽에서 백두산오는 길목으로 여기서 북파와 서파길이 갈린다.
기차가 송강하를 거쳐 통화,심양으로 연결되고 북파에서 서파로 갈때나 서파에서 북파로 갈때면 들르는 곳이다.
이도백하에서 점심을 먹고 장춘을 향해 5분쯤 가니 장춘 430km연길 198km이정표가 보인다.
장춘까진 1000리가 넘고 가깝다는 연길도 여기서 500리밖이다.길림성 하나 크기가 남한의 배가되니 중국이 얼마나 큰나란가.
중간에 북한 상점인듯한 휴게소에서 한번쉬고 우측산위에 어마어마하게 큰 불상이 보이더니 돈화시내로 들어서고
돈화시에서 서파길은 직진해가고 장춘길은 우회전하여 목단강을 건너 장춘-연길 고속도로에 오르니
장춘 272km.교하 98km.황니하 31km 이정표가 나오고 한글로 된 고속도로 이정표가 보인다.
돈화시는 옛 발해의 중심지라 발해가 들어간 간판들이 자주 보인다.다시 50여분을 달려 교하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뒤로 단동의 오룡산을 닮은 산이 있는 교하휴게소에서 20여분가면 큰 산줄기를 넘는 노아령터널을 지난다.
지대가 평편해서 그리 높은줄 모르겟는데 동네뒤로 구름 띠들이 걸쳐있는걸보니 지대가 높은곳인줄알겠다.
끝도 없이 넓은 옥수수밭 들판을 1시간 이상 달려 장춘이 가까운 석두구문(石头口門)이란 휴게소에 오니 비가온다.
길림시를 좌측에 두고 룽자(龍嘉.Longjia)공항입구를 지나 장춘시내로 들어갔다.
장춘시는 길림성의 성도로 인구가 400만명인가 하는 거대 도시로 활기가 넘치는 도시다.
청나라 마지막왕인 구의가 살았다는 궁궐이 있는 인민광장을 지나 시내 중심가에 있는 샤브샤브집으로 갔다.
회원님들이 이왕 장춘에 왔으니 샤브샤브로 이름있는집에서 제대로 한번 먹어보자하여 80위엔씩 걷어 거하게 잘 먹었다.
우리가 묵은 숙소인데 오륜기 마크가 새겨져 있는데 1959년에 동계 올림픽 훈련장 선수촌으로 지은 숙소다.
이집마당에서 천문봉도 오르고 북파산문으로도 나가고 장백폭포로도 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녹연담(綠淵潭)입구.녹연담까진 320m.
길건너는 소천지입구다.
위에서 본 녹연담(綠淵潭).
녹연담(綠淵潭).
녹연담(綠淵潭).
소천지(小天池)입구.
소천지(小天池).
은환호라고도 부른다.천지물은 들어오는곳이 없이 빗물과 용출수로 일루워져 나가는 물만 있는데
소천지는 반대로 들어오는물은 있어도 나가는 곳은 없다.
소천지(小天池).
소천지(小天池).
약초가 많이나서 약왕곡(葯王谷)인가?.
세멘보다 나무로 만든 소천지(小天池)안내판이 어울린다.
소천지(小天池)출구.
도로에 나와서 본 녹연담(綠淵潭)뒤로 멀리 천문봉이 구름속에 숨어있다.
도로에 나와서 본 장백폭포.
아침을 먹고 나오니
좀전까지도 한산하던 호텔앞 주차장이 천문봉 오르는 셔틀차들과 중국관광객으로 북적인다.
천문봉가는 10인승 봉고차.
무쏘 찦차도 있고 차량대수가 엄청많다.천문봉까진 20여분걸린다.
천문봉(2670m).
넓직한 휴게소가 있고 정상은 여기서 5분정도 올라간다.
천문봉(2670m)정상은 비바람으로 통제되고 좌측밑 안부의 천지표석까지만 갔다왔다.
천지표석 넘어로 는 천지가 쫘악 보여야하는데...
휴게소앞에서 본 천문봉(2670m)정상쪽 모습이다.
천년전에 대폭발로 생겼다는데 그려 고종대쯤되나?
요런 셔틀버스를 타고 장백폭포로 가고있다.
장백폭포아래 주차장.
장백폭포가 보이고 천지는 3.8km,폭포는 1.2km란다.
저집은 온천장인데 80도라 써 있지만 그보다 낮고 시설은 별로였던 기억이다.
휴게소앞에서 본 장백폭포.
휴게소앞에서 본 어제 내려온 옥벽폭포앞능선.
유황온천지대에서 본 장백폭포.곳곳에서 온천물이 뽀글뽀글 솟는다.
장백폭포.
저앞에 보이는 천지로 오르는 계단길은 막혀있다.
장백폭포하산길.
유황온천.
온도측정을 나온 사람들에게 몇도냐고 물어보니 70도 나온단다.
북파산문으로 나가는 길은 이렇게 울찰한 숲길이 30여km이어진다.
북파산문.
여기도 중국인들이 단체로 몰려오고있다.
동북공정사업의 일환으로 자국민들에게 창바이산(장백산)을 알리고 일대의 고구려 발해 역사를 자기들 역사라고 자국민들에게 심는 작업이리라.
북파산문 밖.
백두산 소개글.
백두산을 떠나며 한 컷.
옛날식 떡매로 인절미를 만들고 있다.
북파에서 40여분을 달려 아름다운 미인송이 많은 백두산입구 첫도시인 이도백하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도백하는 연길쪽에서 백두산오는 길목으로 여기서 북파와 서파길이 갈린다.
기차가 송강하를 거쳐 통화,심양으로 연결되고 북파에서 서파로 갈때나 서파에서 북파로 갈때면 들르는 곳이다.
이도백하에서 점심을 먹고 장춘을 향해 5분쯤 가니 장춘 430km연길 198km이정표가 보인다.
장춘까진 1000리가 넘고 가깝다는 연길도 여기서 500리밖이다.길림성 하나 크기가 남한의 배가되니 중국이 얼마나 큰나란가.
연길은 조선족 자치구라 거리간판도 한글을 크게 쓰고 한문은 작게 병기한다.
도로표지판에 한글을 보니 반갑다.
돈화시내다.
역시 조선족이 많아 한글을 병기한 간판들이 보이고 여기가 발해역사의 중심지라 발해란 용어들이 자주보인다.
연길-장춘을 잇는 고속도로 돈화 IC다.
한글과 한문이 같은크기로 써 있는걸보니 장하다.
많이 배우고 돈있어 미국으로 간 동포는 3달만돼도 한글을 잊는다는데 대를 이어 한국말과 글과 풍습을 지켜가고있는 이곳 조선족들을
많이 도와주고 보듬어줘야할것이다.
고속도로 표지판도 한글을 병기했다.
교하휴게소의 도로 안내판.
교하휴게소.
식당.슈퍼등이 있는 큰 휴게소다.
교하를 지나서 장춘이 가까워지면 한글 표지판은 사라진다.
장춘시내의 인민광장.
장춘시내의 이름있다는 샤브샤브집.
샤브샤브 메뉴준비중.
이번에 백두산 트레킹을 같이한 일행들.
식당밖에 걸린 구인광고.임금수준을 알수있다.1700원이면 숙식 제공하고 약 28,9만원.
※ 5일.장춘에서 인천으로.
09 ; 10. 장춘호텔에서 출발.
10 ; 01. 장춘 룽자(龍嘉.Longjia)공항도착.
11 ; 45. 장춘 룽자(龍嘉.Longjia)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13 ; 45. 인천공항도착.
14 : 30. 천안행버스.
16 ; 30. 천안도착.
장춘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늦으감치 출발하여 50여분 거리의 룽자(龍嘉.Longjia)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이 크지 않고 인천가는 비행기가 300여석돠는 중간 크기의 비행기이니 출국수속도 복잡하지 않아 좋다.
11시 45분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기는 제 시간에 뜨고 제시간인 1시 45분경에 인천에 도착하여
지체할 시간도없이 바로 2시 30분 버스를 타고 2시간만에 천안에 돌아와 4박5일간의 백두산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장춘호텔앞 풍경.
장춘 룽자(龍嘉.Longjia)공항가는길.
장춘 룽자(龍嘉.Longjia)공항도착.
장춘 룽자(龍嘉.Longjia)공항에서.
장춘 룽자(龍嘉.Longjia)공항에서 10 : 45(한국시간 11:45)발 인천공항행 아시아나항공.
하늘에서 내려다 본 중국 농촌 마을들.
<백두산 종주기 끝>.
산경표를 따라서(http://cafe.daum.net/yul6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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