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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2011.8월의 백두산 2부(서파-북파 종주편).

2011.8월의 백두산 2부(서파-북파 종주편).

◈ 산행코스 : 인천 -장춘-송강하(1박)-서파-금강대협곡-왕지-남파-송강하 (2박)-
청석봉-백운봉-녹명봉-천지-북파(3박)-천문봉-이도백하-돈화-장춘(4박)-인천.

◈ 일시: 2011. 07. 31~8. 4(4박5일).

주관여행사 : (주)산이 좋은 사람들(http://www.sanlove.co.kr/)21명.

◈ 일정표.

트레킹 일정표.

◈ 지도.

백두산 가는길.

백두산지도.

첨부파일 IMG_1014ㅁ.jpg첨부이미지 미리보기

백두산 안내도 .돋보기를 누르면 확대됩니다.

◈ 산행후기.


※ 3일.서파-북파종주.

07 ; 53/08 : 21. 서파산문 .종주허가가 늦어져 잠시 지체.
09 : 15/25. 셔틀버스로 40여분 오른경계비아래 주차장.1236개의 계단길로 오름.
09 ; 55/10 ; 13. 5호(조선 37)경계비. 날이 좋아 여기서부터 하산할 때까지 천지와 외륜봉을 종일 보다.
10 : 35/44. 옥주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른 안부.
10 ; 57. 마천봉(2631m).
11 : 23/36. 청석봉(2662m).
12 ; 00. 너널지대 하산길.<낙석주의> .
12 ; 14/16. 앞 백운봉쪽엔 깊은 협곡이 있어 좌측으로 우회하여 백운봉을 건너가기 시작함.
12 : 48/13 ; 02. 한허계곡물에 발 담그고 휴식.
13 ; 32. 꽃밭지대를 가로 질러 오른 능선위.우측위로 오름길이 가파름.
13 ; 58/14 ; 26. 너덜지대를 오른 백운밑 초원지대에서 점심.한턱을 더 올라야 오름길이 끝남.
14 ; 44. 중국령에서 제일높은 백운봉(장백산.2691m)정상은통제지역이라 좌측밑으로 건너감.큰 오름길은 여기서 끝남.
14 : 51/15 ; 10. 백운봉을우회한 북쪽안부.천지가 다시 조망되기 시작함. 길게 휴식.
15 : 29. 기암봉을 좌측밑으로 건너감.
15 ; 40. 도상 녹명봉(지반봉.2603m).
15 ; 55. 도상 금병봉(2590m).
16 ; 13/50. 용문봉(차일봉.2596m)안부.
17 ; 21/31. 천지.
18 ; 16/22. 다시 올라온 주능선위.
19 ; 13. 옥벽폭포.
19 ; 21.새우등능선에서 우측 온천 주차장으로하산.
19 ; 56. 온천 주차장도착.
20 : 10..숙소도착.

오늘은 서파에서 북파로 넘어가는 종주코스다.
여행사측 시간은 15km에 9~10시간을 잡아놨지만 이건 날이 좋으면 천지조망하느라 놀매놀매간 시간이고
사실상 실 산행시간은 이보다 훨씬 짧고 난이도도 국내산을 좀 다닌 사람이라면 별 걱정 않해도 될정도로 어렵지 않다.

아침먹고 5분거리의 서파 산문으로 갔는데 가이드와 현지산행가이드가 사무실에 들어가더니 좀처럼 나오질 않는다.
그럭저럭 30여분을 기다렸다.
종주를 하려면 우리내 국내산같이 입장료만 내면 되는줄 알았더니 종주비로 1인당 18만원씩인가얼마를 내고 허가를 받아야하는데
담당자가 자리에 없어 담당자 찾느라고 시간이 걸렸든모양이다.
천지물을 만져볼려면 종주비외에또7만원인가얼마인가를내는 모양이니 종주를 하고 천지물을 만져볼려면
이래저래 30만원이 넘는돈을 입장료로 내고 있으니 한국인들이 봉은 봉이다.

어제 끊은 입장권은 오늘은유효한지 어제 찍어 논 지문으로 확인하고 산문을 들어서
셔틀 버스비 85원(약 15000원)을 다시내고 40여분을 버스로 올라가 5호 경계비 아래 주차장에서 내려 서파-북파종주를 시작했다.

천지까지는 거리 900m에 1236개의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진다. 황산과 다른 유명산과 같이 가마꾼들이 기다리고 있다.
얼마냐고 물어보니 500위안 한국돈 8만원 이란다.전엔 돌계단길이더니 나무계단을 새로 놨다.
대리석 계단이 아마 미끄러워 위험했던 모양이다. 한턱 올라서 뒤돌아보면 평평한 만주벌판이 끝없이 펼쳐진다.

30여분 걸려 5호 경계비에 올랐다. 중국사람들이 북적인다.파란 천지 건너로 장군봉과 천문봉이 지척으로 건너다 보이고
천지물에 드리운 산 그림자가 더 아름답다.백두 대간을 마치고 차음 올랐던 그 감화만은 못해도 여진히 백두산은 마음을 찡하게 한다.
오늘보니 천지가 천지가 좀 작아 보인다. 하늘이 맑고 청명해서 그런가? 갈수만 있다면 하루에라도 한바퀴를 다 돌아볼 수 있겠다.

20여분을 머물다 새로 짓고있는 시설물을 지나 옥주봉을 좌측 밑으로 크게 우회하여 건너간 안부에서 또 늘어지게 조망하고
마천봉을 넘어 청석봉 된비얄을 올라선 아예 자리잡고 퍼질러 앉아 실컷 조망을 즐긴다.
노란 두메 양귀비뒤로 5호 경계비와 그넘어 남파쪽이 그림같이 펼쳐지고 한차례 구름떼가 몰려왔다간 능선을 넘지 못하고 하늘로 올라간다.

청석봉을 내려서 낙석이 심한 너덜지대를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앞에 검은 암벽의 백운봉이 건너다 보이는데
앞쪽은 깊은 협곡이라 건너갈 수 없어 좌측으로 쭈욱 내려가 한허계곡을 건너 다시 백운봉을 길게 올라간다.

길이 순한 한허게곡내림길을천천히 걸어서 30여분 내려가면 천지에서 스며 나오는 계곡물이 흐르는 한허계곡인데 물이 엄청차다.
계곡물에 발 담그고 잠시 쉬어 커피 한 잔 마신다. 전엔 여기에서 점심을 먹었던 곳이다.
시간상으로 1시가 다됐으니 딱 점심시간인데 점심먹고 오르면 힘들다고 백운봉밑에 가서 점심을 먹는단다.
사람마다 다른데 어떤사람들은 밥먹고 배부르면 오름길이 더 힘든다고 올라가서 먹는사람들이 있고
배고프면 힘없으니 밥먹고 기운차려 오르는게 낫다는 사람도 있는데 난 후자다.
때를 지나 배고프면 힘든다. 때되면 밥먹고 기운내 오르는게 배고프게 오르는것보다 훨씬 낫다.


주변엔 야생화가 만발했다.백운봉 오름길이길다.한턱두턱세턱을오르는데야생화꽃이만개한 천상화원 길이다.
전에는 햄스터 같이 생긴 우는 토끼들이 너덜틈을 드나들며 울더니 오늘은 하나도 안보인다.

꽃밭지대를 길게 올라가 능선에붙어 우로 꺽어 가파르게 한오름 더 올라가선 너덜지대를 오르면백운봉밑 너른 초원지대다.
한턱만 더오르면 오름길이 끝나는곳인데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초원지대를 올라 백운봉 정상부를 좌측으로 건나가는 지점에서 직진능선쪽이 백운봉 정상부인데
중국령에서 제일높은 백운봉(장백산.2691m)정상부는 통제구역으로 막혀있다.정상넘어쪽이 칼날능선이라 위험해서다.

사면길로 몇분가면 8월인데도 녹지 않은 만년설이 있고 5분정도 더 건너가면 백운봉에서 내려온 주능선을 만나는 안부다.
다시 천지와 외륜봉들이 조망된다.백운봉을 길게 우회해서 돌아온 주능선인것이다.
천문봉이 사람들이보일정도로 좀더 가까워졌다. 용문봉밑 천지물도 손에 잡힐 듯 가깝고건너편장군봉밑천지가의시설물도보인다.

뒤에 올라오던 다른팀 몇 명이 백운봉쪽으로 올라가고 있는것이 뒤돌아 보인다.
백두산 산악가이드 총대장인 우리팀 산악가이드가 이들을 제지해 제자리로 돌려놓느라 시간이 좀 지체된다.
물론 백운봉을 오르던 종주팀은 한국팀이다. 중국인들이 백두산을 종주하는일은 거의 없단다.

녹명봉가는길은 우측이 천길절벽인 기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건너가는데 돌길이라 날이 안좋을땐 조심할곳이다.
녹명봉(지반봉.2603m)을 넘어 돌길을 내려갔다 마지막봉인 도상 금병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뚝 떨어져 내려가면 용문봉밑 안부다.

용문봉밑 안부에서 앞 용문봉은 오르지 않고 좌측 아래로 비단결같이 부드러운 초원길이 옥벽폭포위까지 이어진다.


천지로 내려가는 화구벽길은 경사가 급하고 잔돌들이 굴러 조심스럽게 내려가야한다.
20여분 급경사를 내려가 부드러운 야생화 초원길을 다시 15분쯤내려가면천지물가에닿는다.
건너편으로장군봉과천지 건너로 남파와 외륜봉들이 건너다보이고오늘은 천지물이 파도도 없고 조용하다.

옥벽폭포 위에서 소낙비를 만났다.
서둘러 비옷 꺼내입고 내려가 옥벽폭포옆에서 장백폭포와 옥벽폭포를 보고 새우등능선 초입에서 우측 하산길로 들어섰다.
직진해앞봉을넘어 쭈육 내려가면 소천지가 나오는데 소천지까진 1시간 이상이 소요될것이다.
날은 이미 저물어 가는데 비 까지와서 은근히 걱정을많이 했다.
내림길이 돌길에 물기까지있고 숲속이라 어둑어둑해서 조심스럽게 내려갔다.
백두산종주길에서 합류한 11살 꼬마가 그동안 잘도 넘어왔는데 마지막 내림길에 다리가 풀린 듯 자꾸 넘어진다.
힘도 빠지고 날이 어두워지니 어려운 모양이라 용기를 줘 무사히 마무리를 잘했다 . 장한 꼬마 산군이다.

갈림길에서 30분걸렸으니 소천지길 보다는 50여분이 빠른 저녁 8시가 다돼서 온천 주차장에서 종주를 마치고
운동원촌 숙소로 이동해서 저녁을 먹고 일부는 기사분이 준비한 맥주와 과일로 뒷풀이를 하러가고 우리는 잠자리에 들었다.

09 : 15/25. 셔틀버스로 40여분 오른 경계비아래 주차장.
저위 5호 경계비까진 1236개의 계단길이 이어진다.저 가마를 타면 8만원이라니30여분 걸어가면 8만원 쉽게 번다.

09 ; 55/10 ; 13. 5호(조선 37)경계비에서 본 장군봉앞봉인 비류봉과 뒤로 쌍무지개봉.

5호(조선 37)경계비에서 본 내일 찦차로 오를 천문봉과 달문.

5호(조선 37)경계비에서 본 중국령에서 제일높은 백운봉(장백산.좌.2691m)과 천문봉(우).

5호(조선 37)경계비에서 천문봉과 장군봉을 배경으로 한 컷.

5호(조선 37)경계비뒤로 4호 경계비로 이어지는 낙원봉,와호봉능선.

5호(조선 37)경계비에서 본 동영상.

옥주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며 뒤 돌아 본 5호 경계비와 경계비로 오르는 계단길.

10 : 35/44. 옥주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른 안부에서 뒤 돌아 본 장군봉(좌)-제비봉-관명봉.


10 ; 57. 마천봉(2631m)에서 본 쌍무지개봉-장군봉-해발봉으로 이어지는 북한쪽 백두산.

10 ; 57. 마천봉(2631m)에서 본 장군봉-해발봉-관면봉-5호경계비로 이어지는 백두산 외륜봉들.

마천봉(2631m)을 넘어서며 본 5호경계비와 우회한 옥주봉.

11 : 23/36. 청석봉(2662m)에서 본 천문봉(좌)-쌍무지개봉-장군봉(우).

11 : 23/36. 청석봉(2662m)에서 본 향로봉-장군봉-해발봉.

11 : 23/36. 청석봉(2662m)에서 땡겨본 천문봉.

청석봉(2662m)을 내려서며 본 장군봉.

청석봉(2662m)을 내려서며 본 장군봉-해발봉-4호 경계비-낙원봉.

청석봉(2662m)하산길.

청석봉(2662m) 하산길.

청석봉(2662m) 하산길.

청석봉(2662m) 하산길의 너덜지대위에서 본 백운봉(좌)과 천문봉(우).
백운봉앞은 깊은 협곡이라 건너갈수없어 좌측 밑으로 내려가서 백운봉을 길게 돌아서 넘어 간다.

너덜지대위에서 본 천문봉과 천지.

너덜지대위에서 본 장군봉(좌.북한)-해발봉(북한)-4호 경계비(우).
우측 뾰족봉들끝에서 한일자 능선이 사작되는 안부가 남파의 4호 경계비다.

12 ; 00. 너널지대 하산길.<낙석주의> .

너널지대위에서 본 녹명봉(좌)-용문봉(좌중)-천문봉(중).

너널지대를 내려온 한허계곡하산길.뒤로 백운봉이 높게 올려다보인다.

한허계곡하산길에서 본 천문봉(중구령)-쌍무지개봉(북한령).

한허계곡하산길에서 본 북한령 쌍무지개봉-장군봉-비류봉-해발봉.

12 : 48/13 ; 02. 한허계곡물에 발 담그고 휴식.

꽃밭지대를 가로 질러 올라 우측 능선위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전에는 햄스터 같이 생긴 우는 토끼들이 너덜돌틈을 드나들며 울더니 오늘은 하나도 안보인다.

꽃밭지대에서 만나 들꽃들.

꽃밭지대에서 만나 들꽃들.

저위에 올라서 점심을 먹었다.

13 ; 58/14 ; 26. 너덜지대를 오른 백운밑 초원지대에서 점심을 먹었다.
저봉이 중구령에서 가장높은 백운봉(장백산.2691m)인데 정상은 오르지않고 좌측어깨로 넘어간다.

백운봉(장백산.2691m)정상 좌측 아래의 만년설.
8월인데 아직도 작년에 내린눈이 녹지않고 있다.

14 : 51/15 ; 10. 백운봉을 우회한 북쪽안부에서 본 가야할 녹명봉(가운데봉)쪽모습.
천지가 다시 조망되기 시작한다. 길게 휴식.

14 : 51/15 ; 10. 백운봉을 우회한 북쪽안부에서 본 천문봉.

녹명봉가는길.첫봉이 기암봉이고 다음봉이 녹명봉이다.

15 : 29. 기암봉을 좌측밑으로 건너간다.
우측은 천길절벽인 화구벽이다.


뒤 돌아 본 녹명봉.

금병봉에서 뒤 돌아 본 백운봉(좌)-기암봉-녹명봉.

금병봉에서 뒤 돌아 본 장군봉(좌)-4호 경계비(중)-백운봉(우).

금병봉에서 본 용문봉(좌)-장군봉-4호 경계비(우)과 분화구내 꽃밭.

용문봉안부로 내려가면서 본 장군봉-4호 경계비와 천지.

천지로 내려가는 분화구길.잔돌들이 미끄럽고 낙석이 구르니 조심할것이다.

분화구내 꽃밭길.

천지에서 .

천지에서 다시 올라오고.

19 ; 14. 옥벽폭포.

장백폭포와 천문봉.

19 ; 21.새우등능선에서 우측 온천 주차장으로 하산.
직진해 저봉을 넘어 1시간쯤 가면 소천지가 나오고
여기서 우측으로 급경사 돌길을 30여분 내려가면 온천주차장이 나온다.

<3부에선 북파편이 이어집니다>.

http://cafe.daum.net/yul6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