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지맥 20(홍천고개-가리산(1050.7m)-물노리-소양댐).
가리산정상(1050.7m)에서 뒤 돌아 본 가리산-936m봉-833.9m봉-매봉으로 이어지는 지맥모습.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대략 5.6km + 6.5km. 4시간 32분.
홍천고개(11번군도.570m)-1.9km(50분)-833.9m-1.8km(44분)-936m--1.9km(50분)-가리산(1050.7m)-2km(46분)-은주사(구 연곡사)-4.5km(62 분)-물노리 선착장.
◈ 개요(槪要) 및 요점정리.
오늘은 이름이 좀 알려진 가리산을 넘는 날이다.가리산은 세 개의 산봉우리가 특 튀어 나와서멀리서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높이는1050.7m로 1000m를 좀 넘지만 홍천고개가 이미 570m쯤 되니까 500여 미터만 올리면된다.
보통은 홍천고개서 가리산-늘목고개-가락재터널까지로 구간설정을 하지만 우리는 소양강과 가리산휴양림쪽을 둘러 볼려고 두구간으로 잡았다.
오늘은 가리산에서 북서쪽 물노리로 하산하여 소양강에서 배를타고 소양댐으로 나가서 춘천으로 오고
다음구간엔 역으로 가락재터널에서 가리산을 올라서 가리산휴양림으로 하산로를 잡았다.
홍천고개서 833.9m봉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고 833.9m을 넘어서면 능선 우측사면길을 들낙거리며 936봉에 오르고
936봉까지 올라가면 오늘산행중 힘든구간은 끝이나고 좌측 휴양림에서 오는길과 만나며 넓고 편한 산책로같은길이 가리산까지 이어진다.
휴양림갈림길을 지나 좀가면 우측으로 물노리가는길이 나오는데 이정표는 정상과 휴양림만 가르키고 있고
다만 선박회사에서 걸어논듯한 조그만 표지판이 하나있다.
그후 만나는 이정표도 소양강의 물노리 선착장을 알리는 이정표는 없다.
아마도 이정표를 만든곳이 홍천군이나 가리산 휴양림이라서 춘천시에 속한 소양강쪽은 표시를 안한듯한데
이는 산을찿는사람 입장은 전혀 배려치않은 사려깊지 못한 행동이다.
이런 현상은 여기뿐이 아니고 도처에서 볼 수 있는데 지자체들의 경쟁심 때문이리라 생각된다.
소양강 물노리 갈림길에서 4-5분 가면 가리산 정상부코밑 삼거리인데
1,2,3봉을 가려면 우측으로 올라가고 좌측길은 1봉정상을 왼쪽밑으로 돌아가는길이다.
우측 1,2,3봉 0.1km이정표를 따라 쇠난간을 잡고 오름길로 올라가면 ├자 갈림길이고 우측이 2,3봉이고
직진해 내려섰다 다시 한번 급경사를 올라가면 정상표석과 삼각점이있는 가리산 정상인 1봉이다.
갈림길에서 우측 2봉은 1분거리고 2봉에가야 1봉정상모습과 가야할 늘목고개를 지나 대룡산으로 이어지는 지맥모습을 볼 수 있다.
2,3봉에서 다음에 가야할 지맥줄를둘러보고 다시 ├자 갈림길로 돌아나와 1봉에 올라서는 휴양림쪽과 지나온 매봉,소뿔산구간을 뒤돌아보고
물노리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로 되돌아 오는길은 ├자 갈림길,안내판잇는 삼거리로 온길을 되돌아가던지
아니면 1봉에서 넘어쪽으로 내려와서 1봉밑길로 건너오던지한다.
물노리 갈림길에선 계속 능선길을 따라 내려오고 물노리배터 ← 라고 써진곳에서좌측능선으로 길은 이어진다.
능선이 끝이나며 앞에 절이 보이고 계곡을 건너면 은주사(恩珠寺.구 연곡사. 지도상의 영국사 또는 연국사)가 나온다.
위치는 25000 지도는 맞는데 영진5만지도의 연국사라고 쓴 곳은 지금은 미륵보살상이 있는곳이고 은주사는 파란 물줄기 표시한 끝지점쯤 되는곳이다.
여기서 부터는 승용차나 화물차는 들어올 수 있는 넓은길이 나오고 여기서부터 선착장까지는 1시간쯤 걸린다.
은주사에 미리 섭외를하면 선착장까지 차편을 이용할 수 있는 모양이다.
은주사표석을 지나고 방갈로 시설물을 지나면 마을 집들이 나오고
좌측으로 하얀 미륵상이 보이고 좀 더 내려오면 광덕사입구를 지나 도솔사앞에오면 길은 포장길로 되고
절골과 굼병골이 만나는 양지마을엔 노인정이있고 양쪽에 장승이 있는 한천마을표석을 나가면 물노교가있고
우측으로 홍천고개로 넘어가는 포장도로가 있고 비로소 선착장이 있는 계곡끝이 보이고 뒤돌아 보면 가리산암봉이 보인다.
물노리 선착장에서 배는 하루 두 번 소양댐에서 들어 오는데 아침 8 :30.오후3시에 있고
나가는배는 3시 45분에 탔는데 기다리는 시간은 없고 손님이 타고 내리면 바로 출항한다.
소양댐까지 근 한시간걸린다.
◈ 일시 : 2007. 9.9(일).
◈ 날씨 :더위도 한풀 꺽여서 산행하기좋은 맑은날씨.
◈ 인원 : 달인 클럽 19명. 오세춘님.이기옥 왕언니님.고광의 장군님.곽병태고문님. 김형식 팀장님.정영옥님.명설호님.정진걸님.김재윤님과 친구분.
김복희님.람보 정환규님.서대원님.이명우 김포추장님. 김창손 내외분님 최종범님.이정아님.그리고 나 .
◈ 위치 : 홍천고개에서 홍천군과 춘천시계따라 가리산을 오르고 북쪽 물노리로 하산하여 배타고 소양댐으로 나옴.
◈ 지도 : 1:25000 북산.성산. 1 : 50000 내평. 영진5만지도P58.춘천,홍천.
영춘20구간(홍천고개-가리산-물노리)지도. 누르면 원본이 뜹니다.
◈ 일정정리 : 10 : 38~15 : 10.( 4시간 32분.휴식포함).
06 : 10. 천안에서 동서울행 버스탐.
07 : 15/35. 잠실출발.
11 : 29/31. △ 833.9m.전망대.936봉과 가리산조망.
12 : 15/6. 936m.좌측능선으로 휴양림 갈림길.
12 : 26. 좌측 휴양림 갈림길. 휴양림2.2km.가리산0.9km.원통리6km.
12 : 38. 제일 낮은 안부.
12 :42.물노리 갈림길.033-241-4833. 011-9797-4833.수영선박.
12 :46. 가리산밑 삼거리. 안내도와 이정표.약수터,1봉 0.3km.1,2,3봉 0.1km.휴양림3km.
12 : 54. 1봉과 2,3봉 ├자 갈림길.
12 : 55. 2봉.1봉과 가리산-늘목고개-대룡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조망.
13 :05/10. 가리산(1050.7m) 정상인 1봉정상. 삼각점(내평11)과 정상표석.
13 :20. 다시 가리산밑 삼거리.
13 :24. 물노리 하산길 삼거리.
13 :34. 물노리 배터 ←.안내판. 좌측능선으로 내려감.
13 :56. 은주사(恩珠寺.구 연곡사.지도엔 영국사또는 연국사로 표기).차길따라 계곡을 빠져나감.
14 :06. 은주사(033-243-8490. 033-244- 8808)표석과 안내판.커피장사(?).꼬깔봉입구(?)
14 :12. 방갈로(?)지나며 마을집 나오고 좌측 계곡건너에 미륵불 보임.
14 20. 하얀 미륵 부처님상.
14 :26. 도솔사앞.포장길 나옴.
14 :36. 굼병골입구 양지말마을.
14 :46/15 :00. 물노리 마을표석과 우측으로 홍천고개로 가는 포장길갈림.하천길 따라감.
15 :10. 소양강 선착장.표지판이나 안내판도 없고 그늘막 하나 없어 위치가름 어렵고 땡볕임.
15 :45. 선착장출발.배가 왔다가 손님 내리고 타면 바로 떠남.정원 72명인 조그만 배임.
16 :40. 소양댐에 도착하여 제방뚝위에서 버스탐.
16 :50/17 :40. 명가 막국수집(033-241-8483)에서 저녁식사.
20 :40. 잠실도착.
22 :10. 천안도착.
◈ 산행후기
열흘이 넘게비가 계속 오더니 오늘부터는 날이 좀 든다는 일기예보다.
지난주 토요일에 딸아이 혼사가 있었는데 그날도 비가 계속와서 오시는 하객들이 많은 불편을 격으셨다.
오늘구간이 마침 막국수로 유명한 춘천 소양댐으로 하산로를 잡았으니
귀향길에 춘천 막국수촌에서간단하게 저녁 대접을 할 수 있게 일정을 잡아달라고 팀장님께 부탁을 드렷었다.
산행시간도 짧고 소양강 뱃노리도 하는 코스니 좀 많은 식구들이 참석했으면 좋겟다 생각했는데
이인표회장님과 신광복사장님이 못나오시고 왕언니, 김재윤씨,최종범님,이정아씨가 몇주만에 나오셔서 평년작은 넘은 19명이다.
추석이 가까워져서 벌초하고 미리 성묘가는행렬로 도로가 밀려 팔당대교 아랫쪽으로 돌아오느라고 40여분이 늦게 홍천고개도착.
물노리 뱃시간이 3시 반이니가 가리산정상에서 늦어도 1시에는 내려와야한다는 팀장님 설명인데
도착시간이 늦었으니 오늘 널널 하리라던 산행이 서둘러야 3시반 배를 탈판이다.
10 : 30/38. 홍천고개(11번 군도).
11 : 29/31. △ 833.9m.전망대.936봉과 가리산조망.
12 : 15/6. 936m.좌측능선으로 휴양림 갈림길.
12 : 26. 좌측 휴양림 갈림길. 휴양림2.2km.가리산0.9km.원통리6km.
12 : 38. 제일 낮은 안부.
12 :42.물노리 갈림길.033-241-4833. 011-9797-4833.수영선박.
12 :46. 가리산밑 삼거리. 안내도와 이정표.약수터,1봉 0.3km.1,2,3봉 0.1km.휴양림3km.
12 : 54. 1봉과 2,3봉 ├자 갈림길.
12 : 55. 2봉.1봉과 가리산-늘목고개-대룡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조망.
13 :05/10. 가리산(1050.7m)정상인 1봉정상. 삼각점(내평11)과 정상표석.
44번국도에서 홍천고개로 들어가는초입길이 좁아서 마치 마을길같다.
하긴 고개넘어는 소양강이니 큰 도시로 연결되는길이 없는 오지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
고개 오름길이 경사도 급하고 몇구비를 돌아 오른다.하긴 고개높이가 570m쯤 되는높은 고개다.
홍천고개(10 :30/38)고개
절개지 좌측으로 올라서면 산능선좌측을 벌목하여 왼쪽 아래로 두촌면쪽 골짜기가 잘 내려다 보이고
5분쯤 올려채면 멀리 833.9봉과936봉이 건너다 보인다(10 :43).
산길은 의외로 잘 나았고 무성한 참나무숲길을 따라 오름길은 계속되고 좌측이 벌목되어 멀리가지 건너다 보인다.
한봉위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꺽어지며내려갓다 올라서면 833.9봉이 될듯싶다(11 :00).
홍천고개(홍천군 두촌면과 춘천시 북산면을 잇는 11번군도.표고는 대략 570m로 상당히 높고 가파르다).
홍천고개.무쇠같던 람보 정환규씨도 요즘은 무릎고장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홍천고개.초장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44번국도 홍천-인제간 도로원동리에서 홍천고개로 올라오는 도로모습.
한턱 올라서면 멀리 833.9봉과 936봉이 시원하게 올려다 보인다.
833.9m봉(11 :29/31)
내려섰다 올라서면 833.9봉인데 판독할 수 없는 삼각점이 있고 앞이 훤하게 트여 936봉과 그 우측으로 가리산이 잘 보인다.
능선좌측이 벌목되어 좌측멀리 소뿔산과 백암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줄기를 둘러보며 내려섰다
936봉 오름길은 마루금 우측으로 몇 번 건너가고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몇 개넘어 오른다.
833.9m봉에서 본 936봉과 가리산.삼각점은 글자판독이 불가하다.
833.9m봉에 선 샥씨들. 복희씨와 정아양과 왕언니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833.9m봉을 내려가서 뒤돌아 본 833.9m봉.
833.9m봉을 내려가서 좌(동)측으로 본 소뿔산,백암산쪽모습. 하늘이 모처럼만에 맑았다.앞에 뾰족한봉은 산이름도 뾰족봉이다.
936m봉(12 :15/16)
좌측 휴양림에서 올라온길을 만나 우측으로 몇발짝 올라서면 936m봉인데
여기서 부터는 길도 좋고 능선이 펑퍼짐한 것이 산책하기 좋은 참나무숲길이다.
좌측 휴양림이나 등골산(883.4m)에서 올라온 능선길을 만나서 우측으로 몇십미터 오르면 936봉인데 정점은 펑퍼짐하다.
길은 이렇게 넓어지고 참나무숲길이 편안한게 콧노래가 저절로 날 정도로 좋은 산책로다.
휴양림 갈림길.(12 :26).
10여분 산책길를 가면 좌측으로 휴얄림가는 갈림길이 있고 쉬어갈의자도 군데군데 있다.
이정표엔 휴양림2.2km.가리산0.9km.원동리6km.가삽고개0.3km.휴양림 3.5km라고 써 있는데
지도상의 가삽고개는 현위치 이던지 조금 앞쪽이던지 할텐데 이정표는 뒤쪽을 가르키고 있다.
좌측으로 휴양림으로가는 갈림길이 있고 통나무 의자가있다.가리산0.9km.휴양림2.2km.원동리6km.등골산 2.3km.
두 번 좌측 휴양림으로 내려가는길이 보이고 내려간안부가 제일 낮은 고개이고(12 :38)
살짝 올라선 둔덕봉엔(12 :40) 철쭉나무가 빼곡하다.
물노리 갈림길(12 :42)
이정표는 앞쪽정상,뒷쪽은 휴양림표시만있고 우측 물노리쪽엔 아무 표시도 없다.
건너편 큰 나무에 가리산→물누리 선착장→댐라고 쓴 표지판이 하나 나무에 매달려 있다 아마 선박회사에서 매단 표지판 같다.
이정표는 홍천군에서 세운 모양인데 능선 우측 물노리쪽은 춘천시땅이니 상관없다는 뜻이다.
이후 정상밑 안내도에도 또다른 이정표에도 물노리 선착장은 표시가 없다.
산을 찾아온 사람 입장은 전혀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입장료내고 휴양림으로 들어오라는 소리로 들린다.
우측으로 물노리 갈림길. 옆엔 이정표가 있지만 정상,휴양림표시만 있고 물노리쪽은 표시가 없다.
홍천군에서 세운 이정표라서 소양댐쪽은 춘천시라서 표시를 안해논 모양이다.
이 전화번호는 물노리에 들어오는 선박회사 전화번호다.
뒤에서 아가씨들과 노닥거리며 오다보니 선두쪽은 벌써 가리산을 내려오고 있다.
시간은 벌써 12시 40분이 넘었는데 가리산을 다녀오기엔 너무 늦고 어차피 다음차에 가리산정상을 넘을것이니
왕언니와 김복희씨와 정아양은 여기서 선두와 합류하여 점심을 먹기로하고 혼자 가리산을 오른다.
가리산 턱밑 삼거리.(12 :46)
안내도가 있고 이정표가 있는데 1,2,3,봉표시는없다.휴양림3km.약수터 0.3km.
밋밋하게 이어지던 능선이 여기부터는 고추선다.좌측으로 정상부를 우회하는 너덜길이있고
우측으로 1,2,3으로 가는 길이있다.돌길을 건너 쇠난간을 잡고 돌아가면 급경사길로 잠시 올라서고
급경사를 오르면 ├자 갈림길이다.앞 건너편이 1봉정상이고 우측이 2봉 2봉건너가 3봉이다.
가리산 턱밑의 삼거리.여기서부터는 가리산 암봉3 개가 고추서 있어 급경사를 로프와 쇠난간을 잡고 올라야한다.
우측은 1,2,3,봉으로 오르는 길이고 왼쪽길은 정상 좌측밑으로 건너가는길이다.
가리산 턱밑의 삼거리에 있는 안내도. ▲표시한 가운데것이 정상이고 우측것이 2,3봉이다.
가리산 턱밑의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
1,2,3,봉쪽 오름길.
2봉(12 :55).
├자 갈림길서 2봉은 우측 바로 옆 바위봉이고 2봉에 올라서면 1봉이 건너다 보이고
1봉에서 늘목고개-대룡산으로 흘러간 지맥줄기가 잘 내려다 보인다.
3봉쪽뒤로 소양강이 보이고 1봉뒤로는 가리산 남릉이 잘 보인다.
2봉에서 본 가리산 정상인 1봉모습과 ├자 갈림길의 이정표. 이정표에서 우측이 2,3봉이고 직진하는 앞봉이 정상인 1봉이다.
2봉에서 본 가리산 정상(우)과 가리산 남쪽능선.
2봉에서 본 가리산 정상에서 늘목고개-대룡산으로 이어지는 지맥모습.
가리산 2봉에서 본 가야할 가리산정상(1050.7m)에서 늘목고개-가락재-대룡산으로 이어지는 지맥모습.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가리산 정상인 1봉(13 :05/10)
다시 ├자 갈림길로 되 내려와 1봉쪽으로 급경사를 내려온 안부에선 안내도엔 좌측 하산길이 있다는데 안 보인다.
다시 1봉 급경사지를 로프와 쇠 난간을 잡고 올라서면 가리산 정상인 1봉 정상이고 정상표석과 삼각점이 있다.
한팀이 정상석을 차지하고 있어 아래로 내려와서 남쪽 휴양림쪽계곡과 멀리 소뿔산백암산쪽을 훝어보고
매봉에서 홍천고개,833.9봉,926봉으로 이어진 지맥줄기를 카메라에 잡아보고 정상표석엘 가보니 아예 여기다 점심상을 차렸다.
설악이나 오대나 정상표석은 여러사람이 사진을 찍으니 조금 비켜서 앉아 달라고 부탁을 해본다.
천천히 둘러보며 점심도 먹어야 하는데 시간은 벌써 1시를 넘겼고
모두들 점심먹고 하산했을텐데...
3시반 배라는데 여기서 선착장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다.두시간 반이 걸렸다고도 하고...하여튼 바쁘다 바빠!
가리산정상(1050.7m) 표석과 삼각점.
가리산정상(1050.7m)에서 땡겨본 가리산 휴양림.
가리산정상(1050.7m)에서 본 2봉과 3봉모습.
가리산정상(1050.7m)에서 본 936봉과 833.9봉.
가리산정상(1050.7m)에서 뒤 돌아 본 가리산-936m봉-833.9m봉-매봉으로 이어지는 지맥모습.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13 :05/10. 가리산 (1050.7m)정상인 1봉 정상. 삼각점(내평11)과 정상표석.
13 :20. 다시 가리산밑 삼거리.
13 :24. 물노리 하산길 삼거리.
13 :34. 물노리 배터 ←.안내판. 좌측능선으로 내려감.
13 :56. 은주사(恩珠寺.구 연곡사.지도엔 영국사 또는 연국사로 표기).차길따라 계곡을 빠져나감.
14 :06. 은주사(033-243-8490. 033-244- 8808)표석과 안내판.커피장사(?).꼬깔봉입구(?)
14 :12. 방갈로(?)지나며 마을집 나오고 좌측 계곡건너에 미륵불 보임.
14 20. 하얀 미륵부처님상.
14 :26. 도솔사앞.포장길 나옴.
14 :36. 굼병골입구 양지말마을.
14 :46/15 :00. 물노리 마을표석과 우측으로 홍천고개로 가는 포장 길갈림.하천길 따라감.
15 :10. 소양강 선착장.표지판이나 안내판도 없고 그늘막 하나 없어 위치가름 어렵고 땡볕임.
15 :45. 선착장출발.배가 왔다가 손님 내리고 타면 바로 떠남.정원 72명인 조그만 배임.
16 :40. 소양댐에 도착하여 제방뚝위에서 버스탐.
가리산 정상인 1봉에서 하산길은 정상 넘어쪽으로 내려가서 좌측으로 1봉사면으로 돌아 나올 수도 있고
온길을 되짚어 내려갈 수도 있다.1봉 넘어쪽 샘터쪽은 다음차에 돌아 보기로 하고 온길을 되짚어 부지런히 내려간다.
물노리 갈림길에 와 보니 우리팀은 안보이고 다른 한패가 길을막고 점심을 먹고 있다.
좌측 물노리길 내림길로 들어서며(13 :24) 떡을 꺼내 점심을 먹으며 꽁지가빠지게 내달린다.
얼마나 내려갔을까? 아래서 사람 떠드는 소리가 들려서 우리팀인가 했더니 올라오는팀이 점심을 먹고 있다.
능선이 좌측으로 또다른 가지를쳐 내려가고 그능선으로 길이 이어진다.물노리 배터 ← 조그만 팻말이 보인다(13 :34)
갈림길에서 비탈길을 내려서가다가 여기서 좌측능선으로 꺽어 내려간다.
왼쪽 능선길로 내려서 조금 내려오니 가리산이 좌측에 보이고 좀 더 내려오니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좀더 내려오니 계류건너에 은주사절이 보이고 계류를 건너는 구멍난 쇠판 다리를 건너니 은주사 경내이고
가리산 1.8km (1시간30분)팻말이 보인다.내가 내려온 길쪽이 아닌 직진해 오르는 넓은 길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가리산 세 봉우리가 좌측으로 보이고 가까이서 물소리가 들려 오는걸보니 은주사가 가까워 졌나보다.
이런 다리를 건너면 은주사 경내로 들어선다.정상가는길이 직진하는 넓은길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은주사(恩珠寺.구 연곡사.지도엔 영국사 또는 연국사로 표기).(13 :56).
포크레인을 이용해서 사찰 조경수를 심고 있고 태고종 사찰이라서 그런지 절식구들이 여럿있는 일반 가정집같은 분위기다.
여기서 부터는 계곡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는 넓은길이 있고 절에는 추럭도 보인다.
은주사를 나오며 뒤 돌아 보는 가리산의 세봉우리가 오뚝하다.
가리산위치가 좌측으로 돌아간 것이 두계곡사이로 2,3봉으로 내려온 산줄기가 있고 우측은 광산골로 이어지는 능선같다.
잠깐 세멘트 포장길이 나오고 쭉쭉뻗은 소나무숲길이 이어진다.
은주사(恩珠寺.구 연곡사.지도엔 영국사 또는 연국사로 표기).
태고종 사찰로 사찰에 부탁하면 차편을 이용할 수 있는 모양이다.
은주사(恩珠寺.구 연곡사.지도엔 영국사 또는 연국사로 표기)와 가리산.
은주사(恩珠寺)앞에선 잠깐 세멘트도로가 나오고 이내 비포장도로인데 소형차는 들어갈 만하다.
은주사돌표석.(14 :06)
8분정도 내려오면 은주사 돌표석이 나오고 뒤엔 은주사 안내판이 있고 앞엔 커피를 파는 장사가 있는지 파라솔과 테이불이 있고
그앞엔 다른 절집으로 올라가는듯한 길이 있고 축 꼬깔바위,꼬깔봉 만통사등이 써 있는걸보 면
좌측계곡쪽으로 광산골로 이어지는 임도길이 있는듯싶고 지도상의 781.1봉부근을 고깔봉이라 부르나보다 라고 혼자 생각해본다.
은주사(恩珠寺) 안내판.장사하는분이 있나보다.
은주사(恩珠寺) 안내판 바로앞. 고깔봉 만통사 가는 길인가보다.
은주사(恩珠寺) 안내판 바로앞. 밑에서 위로 본것.사진 우측 계곡으로 임도가 있을듯싶고 그리 올라가면 광산골로 연결될듯싶다.
여름엔 계곡에 놀러오는 사람들에게 임대해주는 방갈로인가보다.여기서 부터는 숲은 없고 땡볕길만 이어진다.
미륵 보살상(14 :20)
좀더 내려오면 다리를 건너고 암반위에 흐르는 계곡을 좌측에 끼고 내려오면
방갈로인듯한 칸막이 오두막집들은 자물쇠가 잠겨있고 이어서 우측에 집들이 한두채 보이고
계류 건너엔 하얀 미륵보살상이 보인다.바로 건너가 볼수있는 길은 없고 아랫쪽에 내려와서야 들어가는길이 있다.
미륵보살상을 보러 올라가보니 아무런 표시도 없고 달랑 미륵 보살상만 있다.전에 절터였는 모양이다.
내려오다가 뒤 돌아 보면 가리산암봉이 오뚝하게 보인다(14 :21).
다시 다리를 건너면 우측으로 광덕사로 들어가는 표지판이 있고(14:24)
길은 세멘트 포장길로 되고 마을집들이 있고 이어서 우측으로 도솔사가 보이고 (14 :26)
계곡을 따라 도로가 있고 도로따라전신주가 이어지며 계곡을 다 나가려면 아지도 멀었다.
절터에 미륵불만(잘 모르겠다.머리에 관을 써서 미륵불이라고 불러본다)혼자 계신다.
가리산이 뒤 돌아 보이고.
이어서 광덕사 입구를 지나면 길은 세멘트길로 된다.
도솔사도 지난다.
예쁘게 꾸민 집앞 마당엔 빨간 고추가 널려있어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고 길은 포장도로로 변한다.
마침 차를 닦고 있는 젊은이가 있어 선착장까지 얼마나 남았냐고 물어 보니 20분거리란다.(14 :31).
빨간고추가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선착장까지는 25분 거리다.길은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바뀐다.
앞마을이 양지말 마을이고 보이는 좌측모랭이를 돌아가야 선착장이다.
계곡끝은 보이지도 않고 몇분 더 내려오니 우측으로 굼병골이 갈리지는 양지마을이 나오고
833.9봉과 936봉사이의 굼병골 계곡안으로도 포장길이 이어지고 있고(14:35)
양지 말마을의 물노2리노인정을 지나 뜨거운 땡볕에 10여분 더 내려오면 양쪽에 장승이 선 양천마을표석을 지난다.(14 :44)
좌측에 물노교가 있고바로 앞이 선착장과 홍천고개로 넘어가는 삼거리다.
양지말 마을에서 본 굼병골.
양지말 마을의 메밀밭.요즘 봉평에선 메밀꽃축제가 한참이란다.
길양쪽에 심은 맨드라미며 백일홍꽃들이 정다웁다.
물노리 표석있는 삼거리(14 :47/15 :00).
우측에 빨간지붕의예쁜집이 있는 삼거리 그늘에서 후미팀이 막 도착하여 자리를펴고 있다.
우측 골자기 안으로 홍천고개로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있고
직진하는 소양강쪽으론 멀리 계곡의 긑점인 선착장으로 어림되는곳이 보이고
하천바닥을 따라 선착장가는길이 이어지고 있고
앞능선 허리로 산모퉁이를 돌아 선착장위로 해서 조교리로 가는길이 보인다.
쉬는동안 김재윤씨와 추장이 내려온다.내가 제일 뒤에 있었는줄 알았더니 내뒤에 있었단다.
물노리 입구의 삼거리.뒤 돌아서 찍은 사진이다. 사진 좌측이 홍천고개로 가는 길이고 직진길이 우리가 내려온 절골길이다.
삼거리.개울 저 끝지점이 선착장이다.우측으론 홍천고개로 넘어가는 포장도로가 있다.
물로고개로해서 조교리를 거쳐 홍천고개로 넘어가는 포장도로.
마지막으로 가리산 모습을 뒤돌아 보고 뜨거운 하천바닥길을 10여분 타박타박 내려오면
소양강물을 만나고 여기도 낚시꾼들이 차를 대놓고 낚시를 하고 있다.
뒤 돌아 본 절골과 가리산.
드디어 저끝이 선착장이고 소양강물이 보인다.
선착장(15 :10/45).
선착장을 알리는 아무런 표시도 없다.하다못해 시간표라든가 뭐그물막 같은것도 없다.
배가올려면 아직 멀었는데 할 수 없어 우측 산비탈을 올라가서 편치않은 경사지 나무그늘로 들어간다.
그럴줄 알았으면 삼거리 그늘에서 좀 더 있다 올걸 그랬다.하지만 정확한위치와 시간도 모르면서 그럴수는 없엇고...
인원이 좀 많은 다른팀들이 은주사 추럭과 승용차로 내려오고 있다.
선착장.그흔한 경고판이나 배시간표도 없고 앉을 의자 하나 없다.팀장님이 가리키는저산으로 올라가 쉴 수 밖에 없다.
3시 45분에 배가 들어오고 사람이 타면 바로 떠난다.
배는 정확히 15시 45분에 들어오고 바로 떠난다.평소엔 한 두 명 탔을 손님이 오늘은 만원이다(4000원)
나오면서 옆 골짜기(갈골) 들렸다 막바로 소양댐을간다.소양댐까진 거의 1시간이 다 걸린다.
소양댐에서 오전 8시반과 오후세시에 출항하여 왕복 2시간20분 걸린단다.
배 시간표.소양강 선착장에서의 시간이다.하루 두 번 오전8시반과 오후 3시에 뜬단다.
배는 옆 갈골에 한번 들리곤 바로 소양댐으로 직행한다.정아양은 왜 혀를 빼고 있노?
배안모습.정원은 72명 이란다.곽고문님 표정이 왜 저러실까?
뭣들을 그리 쳐다보고 계신지?
멀리 양구쪽의 산들이 소양호 건너로 보이고.
소양댐이 보이기 시작하고 앞에 오봉산이 보이고 소양호선착장이 보인다.
명가 막국수집에서 전화가 온다.왜 안오시냐고...배가 늦어서 그런데 바로 도착한다고...
4시반에 예약을 했는데 시간이 됐는데 안오니까 전화를 한 것이다.
눈에 익은 오봉산이 보이는걸 보니 다 왔나보다.
소양호 선착장(16 :40)
전에 오봉산을 다닐때 더러 가본 선착장이다.
선착장은 복잡해서 버스가 내려올수 없고 댐위까지 걸어가니 셔틀버스가 있고
우리 버스도 올라와 있어 몇분거리의 식당가로 내려가서 명가막국수집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바로 서울로 출발한다.
전국적으로 춘천의 막국수가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좀 괜찮은집이 어딘가 하고 인터넷으로 뒤져서 찾아낸집이
명가막국수(033-241-8483),샘밭막국수(033-242-1702).향원막국수(033-242-2369)인데
그중에 명가막국수집을 찾았는데 다들 그러대로 괜찮았다는 평이다.막국수 4000원.수육 8000원.막걸리(너무달다)5000원.소주3000원.
소양호 선착장.물노리 선착장에서 근 1시간정도 걸린다.
소양호 선착장.
소양댐 아래에 있는 식당가의 명가 막국수집(033-241-8483)
◈ 돌아 오는길.
귀경길이 바빠서 서둘러 저녁을 먹고 (17 :40)
고속화된 뻥뚤린 46번도로를 따라 춘천시외곽을 돌아 잘 달리는가 싶더니
청평부근에 오니 차가 밀리기 시작한다.마석부근이면 몰라도 여기부터 밀리면 오늘 또천안가긴 다 틀렷다 생각했더니
청평을 지나니 마석쪽은 오히려 밀리지를 않는다.잠실에 오니 8시 40분경.3시간에 서울 왔으면 오늘은 잘 온거다.
잠실에서 바로 버스를 타기는 했으나 역시 만원이라서 내 전용석인 출입문 계단에 방석 깔고 앉아 천안오니 10시 10분.
잠실에서 헤어지며 하던 말대로 날씨좋고 산행좋고 뱃놀이 좋고 저녁 잘 먹고 맨날맨날 오늘만 같아라!! 뭐! 더 바랄게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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