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지맥 19(거니고개-매봉(800.3m)-홍천고개).
매봉(800.3m)에서 뒤 돌아 본 소뿔산,가마봉주변의 산군들 모습.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대략 13km. 7시간 12분.
거니고개(44번국도.340m)-450m봉-△593.3m-X707m-△777.3m-매봉고개-매봉(△800.3m)-X689m-X708m-△714.1m-홍천고개(11번군도.570m)
◈ 개요(槪要) 및 요점정리.
설악산을 오고 갈때 많이 지나다니는 홍천에서 인제로가는 44번국도 거니고개의 표고가 340m이고
오늘산행의 최고봉인 매봉이 800.3m이고 하산지점인 홍천고개가 570m쯤되니까 표고차는 500m에 불과하고
산길도 생각보다는 잘나있고 강원도 오지산답게 깨끗하고 울창한 참나무와 소나무숲길이 좋다.
오르내림도 심하지 않고 위험한 바위도 없어 가을이나 겨울철엔 산보하는 기분으로 콧노래 부르며 편히갈 수 있는 코소다.
전망은 삼각점이 있는 593.3m봉, 777.3m봉(마루금에서 2분거리에 떨어져있다), 매봉(800.3m), 714.1m봉에서만 열리고 딴곳에선 산줄기를 볼 수 없다.
갈림길에서 주의해야할 곳은
1.△593.3m삼각점을 지나서 평탄길로 6분쯤가면 첯번째 좌우로 갈림길에선 우측길로 가고
우측길로 들어 2분거리의 앞둔덕에선 좌측 내림길로 간다.
2.복숭아 나무골 북쪽 안부에서 긴 오름길을 올라 날등길이 끝나는 777.3봉과 매봉고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간다(안부서 30분거리)
만약 좌측으로 갔으면 1-2분거리에 삼각점이 있고 가리산에서 매봉,707봉능선이 우측으로 보인다.
3.매봉인데 갈림길에서 우측 50여m거리에 삼각점이 있고 여기선 바위산쪽과 우측으로 소뿔산이 조망된다.
갈림길에서 좌측 홍천고개쪽으로 50여m 거리에 군에서 세운듯한 333 FOB라고쓴 세멘트 삼각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역방향일땐 이 333 FOB 삼각점 있고 참호가 여러개 파져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50여미터 가서는 역시 참호가 있는곳에서
우측 아래로 내려가야 거니고개로 간다.직진하여 50여m나가면 풀더미속에매봉삼각점이 있다.계속가면 바위산으로 이어진다)
4.X 708m봉인데 우측평지길이 뚜렷하고 지맥길은 좌측으르 내림길이라 자칫하면 길을 잘못 들기 쉽다.큰 고목나무가 하나 쓸어져 있다.
5.△714.1m삼각점은 지도엔 우측으로 좀 떨어져 있는 듯 싶지만 마루금위에 있고 (2005년재설.내평305)전망도 트여 가리산이 건너다 보인다.
◈ 일시 : 2007. 8.26(일).
◈ 날씨 :처서가 지났는데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바람 한점없고 무지무지 더움.이렇게 땀을 많이 흘려보긴 처음이다.
◈ 인원 : 달인 클럽 14명. 오세춘님.고광의 장군님.김형식 팀장님.정영옥님.이인표 회장님.명설호님.김복희님.람보 정환규님.서대원님.
이명우 김포추장님. 신광복 사장님 김창손 내외분님 그리고 나 .
◈ 위치 :44번국도인 거니고개에서 홍천군과 인제군 경계능선따라 매봉에 오르고 매봉에선 인제군과 작별하고 춘천시계따라 홍천고개까지.
◈ 지도 : 1:25000 북산.신남. 1 : 50000 어론. 내평. 영진5만지도P58.춘천,홍천.
지도1 (거니고개(44번국도 조각공원)-707봉-777.3m-매봉고개). 누르면 확대됩니다.
지도2 (매봉고개-매봉-708m봉-714.1m봉-홍천고개(11번군도).
◈ 일정정리 : 10 :00~17 : 12.( 7시간 12분.휴식포함).
06 : 10. 천안에서 동서울행 버스탐.
07 : 15/35. 잠실출발.
09 : 55/10 :00. 44번국도의 거니고개(표고약 340m).조각공원과 휴게소.
10 : 00. 절개지북쪽(인제쪽)에서 콩크리트 옹벽갓으로 오름.
10 : 16. 이규서묘.좌측으로 꺽어짐.표고 420m.
10 : 20. 약 450m봉. 교통호.우측으로 내려감.
10 : 30. 군사시설보호구역 말뚝.표고 약 440m.아래엔 납짝묘 2기.
10 : 45/55. 우측능선 갈림길.약 540m.좌측으로 감. 길주의.
11 : 08/11. 593.3m.어론 403.2005 복구 삼각점.가리산조망.
11 : 17/22. 갈림길.좌측은 내림길 우측으로 감.길주의.
11 : 25. 표고약 600m. 우측능선으로 갈림길.좌측으로 내려감.내려서면 707봉과 720.9봉이 보임.길주의.
11 : 39. 610m봉.불탄 고목있음. 좌측으로 내려감.
11 : 50/12 :20. 복숭아 나무골과 절골을 잇는 안부에서 점심.큰 전나무 있음.
12 : 39. 약700m봉.길게 급경사를 올라섬.707봉이 앞에 보이고 우측으로 임도가 살짝비침.
12 : 43/59. X707m봉.우측으로 720.9m봉 갈림능선.좌측으로 내려가면 우측 멀리 소양강과 양구교보임.
13 : 11. 표고약 660m.우측능선분기.펑퍼짐하고 길애매.아래에 납짝묘.
13 : 16. 표고약 600m.복숭아 나무골 북쪽안부.좌우로 길뚜렷함.장남리-수산리.
13 : 29. 표고 약 700봉.긴 오름길 올라서 뒤돌아 보면 X707봉보임.
13 : 46/14 :06. 갈림길.△777.3m 삼각점(글자나 밑판 없음)은 좌측 1-2분거리에 있고 우측 넘어로 감.길주의지역.
14 : 16. 매봉고개(표고약 590m).좌우로 길 없고 우측 멀리 집보임.
14 : 35. 된비얄 올라선 표고약 690m.좌측으로 큰 능선분기.잣나무밭끝.우측으로 꺽어짐.
15 : 05/20. 매봉능선위(참호있음). 매봉 삼각점(글자 식별 안됨)은 우측 50여m거리. 바위산과 소뿔산전망.역방향 길주의
좌측 50여 미터 거리의 333 FOB군 삼각점에서 좌측 아래로 내려감.
15 : 26 : 폐건축물아래 안부.좌측 가까이에 매봉계곡끝 도로 이어질듯.
15 : 52. X689m. 우측으로 꺽어 내려감. 잣나무 조림지.
16 : 05/13. 표고약 660m. 텃골-무애마을을 잇는 안부.좌측 텃골쪽으로 길있음.
16 : 21. X708m. 갈림길.우측능선길 좋음.좌측으로 내려 감.쓸어진 고사목 있음.길주의
16 :43/54. △714.1m 삼각점(내평305.2005 재설).가리산 조망됨.
17 : 05. 안부에서 좌측 사면길이 있으나 직진해 올라서 우측으로 꺽어짐.좌측에 잣나무조림지.
17 : 10. 좌우로 도로를 보면서 나가서 홍천고개 절개지를 좌측으로 내려섬.
17 : 12 홍천고개(약 570m).홍천군 44번국도 원동리에서 춘천시 북산면 조교리를 잇는 11번군도로 고개가 굉장히 높다.
17 : 40. 홍천고개출발.
21 : 45 잠실도착.
22 : 50. 강남고속버스터미널
00 : 00. 천안도착.
◈ 산행후기
처서가 3일전에 지났는데도 여전히 덮다.전 같으면 아침저녁으론 선들한게 찬바람이 났을텐데 요즘은 저녁에도 에어콘을 켜야 겨우 잠을 잔다.
비가 시도때도 없이 오니 오늘은 비가 안 올려나? 하늘부터 쳐다 봐 진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식구도 많이 줄었다.합이 14명.
팔당대교를 건너는데 벌써 차들이 꼬리를 물고 나간다.벌서 돌아올일이 걱정된다.휴게소 한번 들리고 바로 거니고개로 직행한다.
고개를 넘어 인제쪽으로 좀 나가서 유턴하여 거니고개 서쪽 절개면 아래서 하차.길 건너편 휴게소의 음악소리가 크게 들려온다.
10 : 00. 절개지 북쪽(인제쪽)에서 콩크리트 옹벽갓으로 오름.
10 : 16. 이규서묘.좌측으로 꺽어짐.표고 420m.
10 : 20. 약 450m봉. 교통호.우측으로 내려감.
10 : 30. 군사시설보호구역 말뚝.표고 약 440m.아래엔 납짝묘 2기.
10 : 45/55. 우측능선 갈림길.약 540m.좌측으로 감. 길주의.
11 : 08/11. 593.3m.어론 403.2005 복구 삼각점.가리산조망.
11 : 17/22. 갈림길.좌측은 내림길 우측으로 감.길주의.
11 : 25. 표고약 600m. 우측능선으로 갈림길.좌측으로 내려감.내려서면 707봉과 720.9봉이 보임.길주의.
11 : 39. 610m봉.불탄 고목있음. 좌측으로 내려감.
11 : 50/12 :20. 복숭아 나무골과 절골을 잇는 안부에서 점심.큰 전나무 있음.
거니고개는 4차선 도로에 중앙분리대가 있고 고개 절개면이 엄청 높아서 계단식으로 몇단의 옹벽이 쳐져있다(10 :00).
고개우측 인제쪽에서 절개면을 올라 중앙의 옹벽계단 갓으로 오르면서 내려다보면 옹벽계단이 마치 야외극장 스탠드 같기도하고
올라가고있는 일행들의 모습이 거인국에온 사람들이 계단을 오르고 있는것같이 보인다.
절개면위에서 거니고개와 소뿔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을 건너다 보고 큰 소나무가 하나 있는 숲으로 들어서면 의외로 뚜렷한 산길이 나온다.
거니고개(44번국도 조각공원).동쪽 휴게소와 조각공원.
거니고개(44번국도 조각공원).서쪽 절개면의 계단식옹벽.
거니고개(44번국도 조각공원).슬슬 산행 채비를하고...
거니고개(44번국도 조각공원).인제쪽에서 올라 계단식옹벽의 중앙으로 오른다.
절개면을 다 오르면 큰 소나무가 하나있고 비교적 양호한 산길이 열린다.산에 오면 이렇게도 좋은것을...
절개면을 올라서 뒤 돌아 본 조각공원과 뒤로 가마봉,소뿔산으로 이어지는 지맥능선(휴게소 우측능선).
100여미터 나가좌측사면길로 건너가면 전주이규서의 묘가 있고(10 :16)
밋밋하게 올라서면 큰 소나무가 있고 군 교통호가 있는 450m쯤되는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10 :20).
직진하는 능선에도 길이 있을법 하지만 족적이 희미하다.
내려가는길가엔 이름모를 버섯들이 자주 보이고 소나무숲이 울창하다.
2분여 내려서면 우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고 역시 흐릿한 산길이 보인다.
좌측길따라 내려선 안부엔 양쪽으로 하산길이 있다(10 :27).
이규서의묘. 절개면을 올라서 조금가서 왼쪽으로 건너가면 있고 좀더가면 450m봉이다.
살짝 올라서면 펑퍼짐한둔덕이고 마루금을 우측으로 살짝비켜가고 좌측으로 틀어지며
잠시후에 군사보호시설 세멘트 말뚝이 있고(10 :30) 내려서면 납짝한묘 2기가 있고
2분쯤 더 내려가면 우측 곽골과 좌측 어구말을 잇는 고개인데 양쪽 모두길은 안보인다(10 :32).
얕은 둔덕을 넘어서면 역시 좌우로 길이 없는 안부이고 오름길이 시작된다(10 :34).
군사시설 보호구역 말뚝. 바로 밑에는 납짝한묘가 2기 있고 좀더 가면 곽골 안부다.
긴 오름길을 올라서 30여 미터 날등을 가면 좌측으로 꺽어지며 우측 지능선으로 곽골로 내려가는 하산로가 보인다(10 :45/55).
무지덥다.잠시 배낭을 벗고 휴식.반바지에 쌘달을 신고 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해본다.
좀 더올라서 좌로 두어번 꺽어 오르면 칡덩굴속에 파묻힌 좁은공터의 593.3m봉인데 어론403. 2005복구 삼각점이 있다.(11 ;08/11).
우측 곽골쪽으로 내려가는 능선갈림길.여기서 좌측으로 좀더 올라가면 593.3봉이다.
593.3m봉에서 가리산에서 매봉으로 흐르는 산줄기를 겨우 건너다 보고 우측으로 꺽어져 평지길로 조금 나오면
참나무숲을 지나 큰 소나무들이 몇그루 있는곳에서 좌측 내림길과 우측 갈림길이 있는데(11 :17/22)
좌측 내림길이 지맥길같은 착각이 든다.
우측길로 들어 몇발짝 넘어가 보면 큰 고목나무가 쓰러져있고 좌측 복숭아 나무골이 내려다 보여서 상황판단이 선다(11 :24).
앞 둔덕봉에 서면 우측 곽골쪽 밋밋하게 이어지는 능선에 길이 있고 앞서간 선두가 길을 막아 놓아서 갈림길임을 알리고 있다(11 :25).
여기가 표고 약 600m쯤 되는 지점이고 좌측으로 꺽어 철쭉나무를 제치고 내려서면 707봉과 720.9봉이 얼굴을 내민다.
잡목속의 593.3봉과 삼각점.몇발짝 내려서면 가리산,매봉쪽전망이 트인다.
593.3봉에서 본 가리산(1050.7m 왼쪽봉)
593.3봉에서 본 매봉(800.3m 가운데봉)
593.3봉에서 본 777.3봉(777.3m 좌측봉)
593.3봉에서 본 707봉(우측 나무뒤.720.9봉 갈림봉)
593.3봉에서 뒤돌아 본 소뿔산과 1122.7m봉의 군 통신 중계탑이 보인다.
593.3봉에서 조금 나가서 만나는 첯번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간다.좌측 내림길 조심할곳.
첯번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꺽어 들며 이내 만나는 두 번째 갈림길선 좌측으로 내려간다.우측능선길조심.
한일자날등길을 건너와 600봉 꺽임봉을 뒤돌아 보고 좌측으로 꺽어뾰족한 610봉을 정면으로 보면서 내려오는길은
발밑에 잔 나뭇가지들이 성가시게 걸리적거려 넘어지기 쉽겟다(11 :33)
바로앞봉에 오르면 키큰 참나무숲이라 잔나무들이 없어 조금은 시원스럽고 우측 멀리로 마을집이 보이고
다시 좌로 꺽어 내려서면 굴참나무숲이고 우측멀리 아파트도 보인다(11 :36).
땡겨서 찍어 본것.우측 계곡 멀리 절골의 아파트가 보인다.
불에타 그을린 고목이 있는 610m봉에 오르면 707봉이 건너다 보이고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큰 소나무들이 듬성듬성 보인다(11 :41).
복숭아 나무골안부로 내려가는길은 가지치기를 한 나뭇가지들이 널부러져 잇어 걸리적 거리고
길상태도 전만 못하다.좌측 아래서 야호소리가 들리는데 우리 일행들이 잘못갔나?에코를 해봐도 대답이 없다.
좀전에 둥둘레를 캐러 다닌다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사람 일행인 모양이다.
이제부턴 다시 오름길이니 여기 복숭아 나무골과 절골을 잇는 안부에서 점심을 먹고 가야겟다.
불에 타 그을린 고목나무가 있는 610봉.좌측으로 꺽어 내림길에 잘라낸 나무들이 걸리적거린다.
큰 전나무가 하나 있는 복숭아 나무골과 절골을 잇는 동쪽 안부.좌우로 길은 없고 경사가 급하다.
11 : 50/12 :20. 복숭아 나무골과 절골을 잇는 안부에서 점심.큰 전나무 있음.
12 : 39. 약700m봉.길게 급경사를 올라섬.707봉이 앞에 보이고 우측으로 임도가 살짝비침.
12 : 43/59. X707m봉.우측으로 720.9m봉 갈림능선.좌측으로 내려가면 우측 멀리 소양강과 양구교보임.
13 : 11. 표고약 660m.우측능선분기.펑퍼짐하고 길애매.아래에 납짝묘.
13 : 16. 표고약 600m.복숭아 나무골 북쪽안부.좌우로 길뚜렷함.장남리-수산리.
13 : 29. 표고 약 700봉.긴 오름길 올라서 뒤돌아 보면 X707봉보임.
13 : 46/14 :06. 갈림길.△777.3m 삼각점(글자나 밑판 없음)은 좌측 1-2분거리에 있고 우측 넘어로 감.길주의지역.
된비얄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꺽어지고 우측 지능선에 하촌마을로 내려가는길인듯한 희미한 길이 보인다(12 :27).
깊은 계곡 건너로 720.9봉이 건너다 보이고
다시 한번 된 비얄길을 한참 올라서면 고사목이 있는 봉위에 서고 여기가 707봉인가 싶었더니 707봉은 건너편에 보인다(12 :39).
우측 720.9봉 안부쪽으로 임도가 잠깐 보이고 우측계곡이 매우 깊게 내려다 보인다.
720.9봉이 갈라지는707봉에서 720.9봉쪽은 깍아지른 급경사지이고 길은 안보이며 철쭉나무만 빼곡해서 쉴 만한 공간도 좁다.
무지더워서 땀으로 목욕을 하고 올라왔으니 잠시휴식.쉴새없이 엄음물만 마셔댄다(12 :43/59).
쉴 공간도 없고 전망도 없고 바람한점 없어서 오래쉬지도 못하고 좌측 철쭉숲 내림길로 들면 가야할 777.3쪽이 잠깐 보이고
작은 참나무숲길로 뚝 ` 떨어져 내려간다.우측 나무사이로 소양강의 양구교 다리가 보이고 멀리 사명산어디즘같은 큰 산들이 보이더니
이내 안부에 이른다. 지도엔 우측 가까이에 임도가 있는데 보이지는 않고 좌우로 참나무만 빽빽하다(13 :03)
우측으로 720.9m봉이 분기하는 707m봉. 좌측으로 꺽어지며 철쭉숲이라 전망없고 쉴 공간도 좁다.
707m봉을 내려오다가 쭉~ 땡겨서 본 우측 멀리 소양강과 46번도로의 양구교.
두 번째 작은 둔덕에서 서북으로 오던길이 정서쪽으로 꺽어지고 철쭉숲이라 허리를 굽히고 빠져나가면
쭉 쭉 뻗어 올라간 큰 황장목 소나무들이 드믄드문 보인다 (13 :06)
구릉지같이 능선이 두리뭉실한데 우측으로 지능선이 갈라지는데 좌측 내림길이 희미해서 애매한데 앞을보면 777.3봉이 크게보이고
조금 내려오면 작은 납작묘가 나오며 조금 더 내려가면 길은 나아진다(13 :12)
철쭉밭을 빠져나와 쭉 내려온 안부는 좌우로 뚜렷한 산길이있고 왼쪽에 큰 소나무가 있는데 이곳이 지도상의 복숭아나무골 북쪽 안부다(13 :16)
안부를 지나면 경사도 급해지고 긴 오름길이 되어 더위에 기운을 쏙~뺀다.
올라서면 길은 좌측으로 꺽어지고 뒤돌아 보면 707봉이 살짝 보인다(13 :29).
복숭아 나무골 북쪽 안부를 지나서 오른 700봉에서 뒤 돌아 본 707m봉(우)과 720.9봉(좌). 뒤로 큰산은 소뿔산근처 같다.
드믄드믄 바위도 보이며 좌우가 깊은 협곡같은 날등를 타고 철쭉과 억샌잡목을 헤치며 깔딱고개를 올라서면 777.3봉갈림길이다(13 :46/06).
역시 철쭉나무가 많고 좌측으로 좀 높은곳이 있고 길도 그쪽으로 잘나있어 위치확인을 안해보면 잘못들기 쉽겠다.
지맥길은 우측 넘어로 가야하니 배낭을 벗어놓고 777.3봉쪽으로 2분가면 칡덩굴 작은공터에 깨진 삼각점이 있고 우측 건너로 가리산이 보인다.
좌우가 깊은 계곡인 날등을 지나 좀더 오르면 777.3m봉 갈림길이다.
777.3m봉 갈림봉.지맥은 우측 넘어로 가고 좌측으로 1-2분가면 777.3m삼각점이 있다.길주의할곳이다.
777.3m봉에서 본 가리산.
777.3m봉에서 본 매봉(800.3m).
13 : 46/14 :06. 갈림길.△777.3m 삼각점(글자나 밑판 없음)은 좌측 1-2분거리에 있고 우측 넘어로 감.길주의지역.
14 : 16. 매봉고개(표고약 590m).좌우로 길 없고 우측 멀리 집보임.
14 : 35. 된비얄 올라선 표고약 690m.좌측으로 큰 능선분기.잣나무밭끝.우측으로 꺽어짐.
15 : 05/20. 매봉능선위(참호있음). 매봉 삼각점(800.3m. 글자 식별 안됨)은 우측 50여m거리. 바위산과 소뿔산전망.역방향 길주의
좌측 50여 미터 거리의 333 FOB군 삼각점에서 좌측 아래로 내려감.
777.3봉은 오늘 구간중 조금이나마 주변산을 볼 수 있는 몇안되는 전망대이고 위치 확인도 할겸 들려보는 것이 좋겠다.
777.3봉을 다녀와 쉬는동안 후미조도 도착을하여 우측 철죽숲을 헤치고들어서면 길은 전보다 시원찮아진다.
잔돌들이 박힌내림길이 길게 이어지고 내려간 안부인 매봉고개에선 우측 계곡안에 멀리 집이 한 채보이고
안부건너 오름길 좌측은 잣나무조림지가 나온다(14 :16)
매봉고개서 살짝 올라서면 길은 좌측으로 꺽어지고 다음둔덕봉에서 다시 좌로꺽어지며 매봉산에서 바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14 :23).
낙엽송 조림지가 나오고 참나무 된바얄을 깍아지르게 올라서면 우측으로 꺽어가고 철쭉나무숲길로 몇십미터가서 내림길이 시작된다.
여기가 지도상의 매봉골과 큰골을 가르며 남쪽으로 내려가는 큰 능선의 분기점으로 표고는약 690m쯤 되는 봉이다(14 :35).
좌측에 잣나무조림지가 끝나는 듯하다가 매봉을 지나면 다시 나온다.
힘겹게 올라선 690m봉.좌측에 잣나무조림지가 있고 우측으로 꺽어진다.
우리 팀장님 뭐하냐구요? 녹지 않은 얼음을 깨고 있다.
철죽숲을 헤치고 내려선 안부에선 좌우는 깊은 협곡처럼 깊고 길은 없다.(14 :42).
다시 둔덕넘어 다음 안부부터는 매봉 오름길이 시작된다(14 :43).
매봉 오름길은 20여분 거리로 별것아니나 오늘은 날이 더워서 기운을 쏙빼고
깔딱고개를 올라선 매봉능선엔 판지 얼마되지 않은듯한 말끔한 참호가 있고 참호 둘레를 하얀줄로 쳐놨다.
홍천고개방향은 좌측이고우측으로 이어진능선이 바위산과 대동치로 이어져서 소양호로 빠지는 능선이다.
우측으로 50여미터 들어가보면 잡풀이무성한 헬기장 비슷한곳에 오늘의 최고봉인 800.3m 매봉 삼각점이 있고
좌측으론 바위산,우측으론 지나온 777.3m봉으로해서 소뿔산으로이어지는 지맥길이 조망된다.
다시 뒤돌아나와 갈림길에서 좌측 으로 50여미터 가면 둔덕위에 군 삼각점인듯한 333 FOB라고 쓴 세멘트 말뚝이 있다.
여러사람이 앉아서 쉴 만한 공간이 있고 바람도 좀 불어줘서 휴식하기 좋은장소다.
기운을 쏙~빼고 올라선 매봉 삼거리.하얀줄이 쳐진 참호들이 있고 우측50여m 거리에 매봉정상 삼각점이 있다.역방향때 길조심.
오늘의 최고봉인 잡초에 덮혀있는 매봉정상(800.3m). 바위산과 지나온 소뿔산구간이 조망된다.바위산으로 이어진다.
매봉정상(800.3m)에서 뒤 돌아 본 멀리 소뿔산과 가마봉,백암산구간모습.
매봉정상(800.3m)에서 본바위산(837.7m).가끔 이곳으로 잘못가는팀이 있단다.
매봉(800.3m)에서 뒤 돌아 본 소뿔산,가마봉주변의 산군들모습.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매봉(800.3m)에서 본 매봉-바위산모습. 누르면 정지화면이 뜹니다.
15 : 05/20. 매봉능선위(참호있음). 매봉 삼각점(글자 식별 안됨)은 우측 50여m거리. 바위산과 소뿔산전망.역방향 길주의
좌측 50여 미터 거리의 333 FOB군 삼각점에서 좌측 아래로 내려감.
15 : 26 : 폐건축물아래 안부.좌측 가까이에 매봉계곡끝 도로 이어질듯.
15 : 52. X689m. 우측으로 꺽어 내려감. 잣나무 조림지.
16 : 05/13. 표고약 660m. 텃골-무애마을을 잇는 안부.좌측 텃골쪽으로 길있음.
16 : 21. X708m. 갈림길.우측능선길 좋음.좌측으로 내려 감.쓸어진 고사목 있음.길주의
16 :43/54. △714.1m 삼각점(내평305.2005 재설).가리산 조망됨.
군 삼각점에서부터 홍천고개까지는 길도 좋고 큰 오르내림없이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몇 개넘는 편안한길이다.
전망은 714.1m삼각점있는곳에서나 잠시 트이고 그밖엔 전망도 없는 산길이 한시간이상 계속된다.
군 삼각점에서 우측능선에도 길이 있는듯싶으나 좌측으로 꺽어 내려서면 길은 넓고 좋아지며 곳곳에 참호가 파져있다.
잠시 내려서면 길가에 군시설물이었을 작은 세멘트벽이 있고 좀더 내려온 안부에선 좌측가까이가 매봉계곡끝으로 임도가 있을 듯 해보인다.
안부건너 바로 앞봉에선 우측으로 꺽어지며 역시 곳곳에 참호가 보인다.
1분쯤 가선 다시 좌로 꺽이고 직,우측능선으로 길이 있어 보인다.(15 :27)
군 삼각점이 있는 매봉 남봉(편의상 남봉이라 표기한다).여기서 좌측 아래로 내려간다.쉴곳은 여기가 좋다.
군 삼각점이 있는 매봉 남봉에서 조금 내려와 안부에 이르기전에 있는 폐 군시설물.
오늘구간엔 이런 잣나무 조림지가 여럿 나온다.
쭉 ~가서 살짝 올라서선 좌로꺽이고 우측능선에 길이 보인다(15 :42)
10여분 간 다음봉에서도 좌로 꺽어지면 잣나무숲이 좌측에있다.여기가 지도상의 X689봉 같다(15 :52)
표고가 제일낮은 안부다.좌측계곡으로 길이있고 우측계곡은 경사가 급하다.X 708m 전 안부다(16 :05/13)
더위에 지쳐서 조금만가도 헥헥거리며 쉬는시간이 잦아진다.
쭉~쭉뻗은 낙엽송밭을 좌측에끼고 오름길이 시작되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가야하니 자칫하면 직진해 서쪽능선으로 빠지기쉽다.(16 :21)
5분여 올라가면 X708m봉인데 직진하는능선길이 좋고
후미팀에 에코를해서 좌측으로 잘들 내려왔는데
홍천고개에 내려와서보니 앞서간 람보씨와 오선배님이 안보이고 나중에 내려올걸보니 아마도 여기서 잘못갔다온 모양이다.
X708m 봉.우측길이 좋아서 자칫 잘못들기쉽다.좌측아래로 내려가야한다.우측길에 이런 쓰러진고목이 있다.길주의할곳.
X708m 봉. 좌측 내림길로 가야한다.
별특징도 없고 별 기복도 없는길을20여분 오르 내리며 가면
나무를 베어 쓰러져 널부러져있는 △ 714.1m봉인데(16 :43/54)봉우리가 제대로 형성돼 있지도 않고
지도상엔 삼각점이 주능에서 우측으로 약간 비켜있어 714.1봉이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가리산이 보이고 앞 660m봉에서 홍천고개로 흘러간 산줄기를 가늠해보면 여기가 714.1봉이 맞다.2005년에 새로 설치한 삼각점이 있다.
△714.1m 봉 삼각점. 멀리 가리산이 보인다(우측뒤).주능선위에 삼각점이 있고 나뭇가지들이 널부러져 있다.
△714.1m 봉에서 둘러 본 바위산-매봉쪽.
△714.1m 봉에서 둘러 본 매봉에서 거니고개-소뿔산쪽모습.
△714.1m 봉에서 다시 땡겨본 가리산-등잔봉.
16 :43/54. △714.1m 삼각점(내평305.2005 재설).가리산 조망됨.
17 : 00. 660m 마지막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감. 내려서며 바로 좌측 원동쪽으로 가는능선이 보임.
17 : 05. 안부에서 좌측 사면길이 있으나 직진해 올라서 우측으로 꺽어짐.좌측에 잣나무조림지.
17 : 10. 좌우로 도로를 보면서 나가서 홍천고개 절개지를 좌측으로 내려섬.
17 : 12 홍천고개(약 570m).홍천군 44번국도 원동리에서 춘천시 북산면 조교리를 잇는 11번군도로 고개가 굉장히 높다.
714.1m삼각점에서 잠시쉬며 위치확인을 해보면 우측 능선쪽엔 나뭇가지들이 널려있어 잘못들어갈 염려는 없어 보인다.
좌측 내림길로 들어서 6분여 가면 우측으로 낙엽송지대가 나오고 이어서 660m 쯤되는 마지막봉이다(17 :00).
660m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급경사를 내려서며 바로 좌측으로 능선이 갈리지고 그쪽으로도 길이 보인다.
급경사지를 뚝 떨어져 내려서면 안부에서 왼쪽 사면길이 있고 직진해 둔덕으로 오르는데
앞둔덕에서 우측으로꺽어져야하니 좀가깝게 가볼까하여 사면길로 들어서면 헛고생을한다.
둔덕위에서(17:05) 우측으로 꺽어서 내려서면 좌측엔 잣나무조림지가 빽빽해서 컴컴하다.
내려서면 경운기길이 능선위로 나있고 다왔나 싶었더니 한번더 살짝 올라서고(17 :09)
좌우로 빽빽하게 잣나무 조림지가 나오고 그 아래로 양쪽에 홍천고개를 넘는 11번군도가 보인다.
홍천고개위엔 이동통신탑이 있으나 고개 절개지가 나오기 바로 전에 좌측으로 내려서면
좌측멀리 백암산군과 그 뒤로 한강기맥의 고봉들이 어림된다.
홍천고개는 44번국도의 원동리에서 춘천시 북산면 조교리를 잇는 11번 군도로 표고가 570m쯤되는 높은고개다.
왼쪽 홍천으로 내려오는길은 꼬불꼬불 그야말로 아흔아홉고비를 돌아 내려오고 차가 한시간에 몇대 지날정도로 한가하다.(17 :12)
앞에있던 오선배님과 람보씨가 아직 안왔단다.
바로뒤에 오는 후미팀에 연락하니 같이 오고 있단다.매봉이후로 알바할 곳이라고 708봉밖에 없으니 여기서 직진한게 분명하다.
홍천고개를 코앞에두고 오선배님이 넘어져서 손바닥이 깊이 파였단다.
같이 오던 이회장님이 의사니가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병원가서 몇바늘 꿰매야 한단다.
이런위험이 있어서 보통때는 항상 장갑을 끼지만 오늘같은 더운날에 평지길인 육산에선 그게 잘 안된다.
홍천고개(약 570m. 11번시 군도)에서 본 소뿔산,백암산,응봉산쪽 모습.
홍천고개(약 570m. 11번시 군도). 춘천시 북산면과 홍천군 두촌면경계.한적한 도로로 한시간에 차 몇 대정도 지나간다.
홍천고개(약 570m. 11번시 군도).고개가 높고길은 아흔아홉 고비를 돌아 오른다.멀리 소뿔산이 보인다.
홍천고개(약 570m. 11번시 군도).
◈ 돌아 오는길.
물이 없으니 씻지도 못하고 후미가 오자마자 바로 서둘러서 출발했다(17 : 40).
서울을 나올때 벌서 차가 많아서 걱정이 됐으니 용문도 오기전부터 차가 밀린다.
좀 나을까 싶어 이포대교를 건너 곤지암쪽으로 돌아왔는데도 잠실에오니 밤 9시 45분.
오늘은 좀 시간 여유가 되나보다 했지만 강남터미널엘 가니 10시 50분차나 있단다.
오늘 종일 비가 안왔는데 수원을 지나니 비가와서 집에 전화를 걸어보니 천안엔 아침부터 많은 비가 오락가락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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