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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ㅎ 기맥,지맥.

호미지맥 2구간[열박재.미호육교(경부고속도로)-중리고개-치술령-사일고개 ].

호미지맥 2구간[열박재.미호육교(경부고속도로)-중리고개-치술령-사일고개 ].


686m 아래 전망대에서 본 서라벌 G.C 주변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6.31km(6시간 07분.).

미호육교(35번국도,경부고속도로),열박고개-1.05km(15분)-225.2m봉-1.81km(29분)-NO 6.NO 82번 송전탑-1.03km(10분)-
중리고개 2차선포장도로.울주 변전소입구-2.07km(32분)-당산고개.2차선 포장도로-2.88km(64분)-644m봉-1.02km(27분)-
치술령(767m)-2.22km(37분)-781m-1.1km(19분)-686m 꺽임봉-1.11km(29분)-서라벌 G.C-1km(20분)-
420m봉 월성 이규일묘-1.02km(16분)-사일고개(904번도로).

◈ 일시 : 2009. 1. 18(일).

◈ 인원 : 요맥회원 7명(요맥 강형태 대장님. 양천 심용보님. 김한수님.권순창님.산바람 최덕조님.홍완섭님 . 그리고 나)

◈ 날씨 : 오전엔 비가오고 오후에 그침.

◈ 지도 : 1 : 25000.입실. 불국.1:50000. 울산. 불국사. 영진5만 : p 441 울산(울주).442 경주.울산(울주).

호미지맥 2구간(열박재-치술령-사일고개)지도 1. 누르면 확대됩니다.

호미지맥 2구간(열박재-치술령-사일고개)지도 2. 누르면 확대됩니다.

◈ 일정정리.(11 : 39~17 : 46. 6시간 07분).

06 : 48. 사당역출발.
07 : 55. 천안통과.고속도로가 빙판길이 많아 10여곳에서 추돌사고가 나서 서행.


11 : 32/39. 미호육교(경부고속도로).열박재(咽薄嶺, 悅朴嶺).남쪽 50여m거리에 임도있음.
11 : 50.225.2m 아래 허리길.
11 : 52/12 :18. 225.2m봉 뒤 임도삼거리.
12 : 20.225.2m 삼각점(언양 417. 1982재설)


12 : 26. 이정표(두동구미, 두동월평. 두서미호, 두서활천 막다른길 200m).
12 :28.선략(宣略)장군 일선 김경남 묘소입구.
12 ; 34. 경주최씨 사성공예파(司成公汭(물굽이 예)派 종중 납골묘.
12 : 44. 임도 우측에 NO7 송전탑.
12 : 47.임도 좌측위에 N0 6.NO82 송전탑.임도와 작별함.
12 : 57/8.중리고개.2차선 포장도로.우측에 대우농장 숯불갈비집.일신랜드 이정표.좌측의 울주변전소 진입로로 들어감.


13 : 00. 우측으로 울주변전소 우회길 나옴.
13 : 05. 울주변전소 정문에서 우측으로 철조망따라 돌아감.
13 : 15. 변전소 철조망 뒷봉.송전탑 공사중이고 바로 우측의 산길로 들어감.
13 : 22/41. 우측으로 크게 꺽이는갈림길.우측으로 꺽어보면 백봉순,전병규묘 있음.점심.
길주의.
13 : 51.당산고개.우측으로 좀 떨어져서 유공자묘 안내판 있는 2차선 포장도로.


14 : 01.NO 4번송전탑.치술령가는 능선과 781봉보임.
14 : 16. 오름길 시작길에 경주 김규만묘.
14 : 38. 한오름후 좌측 420봉능선 만남.이정표(상월평2km.당산마을 0.9km.치술령 2km)
14 : 44.644봉아래 네거리.이정표(외동 4km.상월평 2.4km.당산마을 1km.치술령 1.6km)
14 : 55. 급경사 오른 644m봉.잠깐 평지 솔밭길이 이어짐.


15 : 11. 급경사올라 좌측으로 꺽임봉.
15 : 16/19. 울산 망부석.전망 데크와 좌측 100m에 참샘. 이정표.
15 : 25/31. 치술령(鵄述嶺.767m,765.7m).신모사지(神母祠址).정상표석. 삼각점.이정표.우측100m거리에 경주 망부석.


15 : 33.내려오면서 바로 갈림길.직진해 넘어감.우측 석계, 상동못 하산길이 우회로 같이 보임.
길주의.
15 : 36. 안부.우측 약수터 석계 상동못 3.5km 이정표.
16 : 02/8. 781봉아래 둔덕.잠시 휴식하며 간식.까마귀떼가 몰려듬.
16 : 14. 781m봉.오늘의 최고봉임.삼각점, 전망 없는 철쭉밭.우측으로 꺽어 내려선다.


16 : 17.헬기장.조금 나오면 686m꺽임봉과 마석산이보임.
16 : 21. 750m.억새밭 지난 갈림길.이정표(우측 석계,자연농원 3.5km.온길 치술령 2.5km.좌측 갈길 명계남산 3.4km).
길주의.
16 : 33/35. 686m(701.5m) 우측으로 꺽임봉.준희님의 이름표.보도블럭 몇 장있고 우측으로 급하게 떨어져 내려감.
길주의.


16 : 40/46. 전망바위.급경사에 큰 바위틈새길이 나오는곳에서 좌측에 작은 돌탑있는 전망대있음.꼭 올라가 보도록.
17 : 03. 골프장 도로위.골프장 건너편의 통신탑있는 갈길을 살펴봄.
17 : 10. 골프장정문.우측 위쪽 도로를 따라오름.
17 : 15. 도로에서 좌측 산으로 듬.계속도로를 따라가면 주능선과 멀어짐.
길주의.
17 : 22. 안부.직진해 올라야되나 길이 없으니 편하게 수렛길따라 1시방향으로 올라서 좌로오름.
17 : 28.전나무숲 지나면 정점인데 우측 건너편에 비슷한봉이 또 있음.
17 :30. 420m.건너편봉 정상엔 월성 이규일(李圭馹)묘가 있고 골프장과 686m꺽임봉이 뒤돌아보임.


17 : 34. 준.희님의 격려문.
17 : 44. 큰 묘 3기.우측길 있으나 직진해 내려옴.
17 : 46. 사일고개.좌측은 내남,우측은 외동읍.904번지방도로.좌측에 흥부주유소와 휴게소와 식당있음.


17 : 50/18 :30.고갯마루식당에서 저녁식사.
18 : 30. 사일고개출발.귀경길은 군데군데 안개가 지독하게 끼어있어 지체됨.
21 :46. 천안도착.

◈ 산행후기.

며칠전부터 일기예보가 비가 온다고해서 강회장님이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많이 하더니
비의 양이 중부는 5~20mm지만 남쪽은 5mm라고해서강행하는쪽으로 가닥을 잡았단다.

오늘은 평소보다 차가 20여분 늦었고 고속도로길은 새벽에 내린비가 얼어붙어여기저기서 추돌사고가 나서
차머리가 반대방향으로 돌아간 차들이 여럿있고 남의 불행이 나의행복이라고 바빠진건 레카차뿐이다.
산도 좋치만 오늘같은날엔 안전이 최우선이라 서행을하고 차가 오래된 봉고차라서 더욱더 신경이 쓰인다.
수도지맥을 끝내고 호미지맥을 시작하면서 차량문제로 신경을 쓰더니이번부턴 5만원을 더줘서 35만원에 15인승 봉고차로 바꿨는데

첫날부터 날씨가 이모양이라 기사분이 애를 먹는다.

날이 좋고 일찍내려와 시간이 있으면 멀지 않은곳에있는 반구대 암각화나 박제상유적지를 둘러보고 산행을 시작할려고 했는데 틀렸다.
또 오늘구간엔 신라충신 박제상이 일본에 볼모로 잡혀간왕제를 구해내고 자신은 죽음을 당한 남편을 기다리다
돌이 됐다는 전설이있는 치술령을 지나는데 날씨가 비가온다니 치술령에서 동해바다를 보기도 힘들것같다.


내려오는길이 지체되어 열박재에 도착한게 11시32분.
비가 추적추적내리고 있어 산행을 포기하고 근처 유적지나 둘러보고 호미지맥 종착지까지 차로 답사를 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일단 산행지에 온이상 비를 맞으면서도 강행하기로하고 우장채비를하고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11 : 32/39. 미호육교(경부고속도로).열박재(咽薄嶺, 悅朴嶺).남쪽 50여m거리에 임도있음.
경부고속도로 경주IC를 나와 우회전하여 35번국도를 따라 남하하여 열박재를 넘어서면서 바로 35번국도에서 내려
35번국도밑인 미호천교와 나란히 가고 있는 고속도로밑인 미호교를 지나며 좌회전하여 구도로를 따라 열박재에 오른다.
지난번에 내려온 359.2m 산불초소쪽에서 내려온 능선에서 35번국도 절개지를 내려오는 철계단이 모두 3개가 있는데
그중에서 맨 북쪽 3번째에서 내려온 철계단이마루금으로 고속도로위를 건너 35번 구도로로 이어진다.
산길초입은 방호철책의 끝지점이 되고 남쪽의 세중기술건물과 북쪽의 35번국도가 구 도로위를 지나는 교각의 중간쯤이다.
고속도로와 35번국도가 지나는 마루금을 확인하고 우측 방호책끝에서 올라가려고 보니 족적이 없고 급경사다.
앞쪽 아래의 교각위에있는 35번국도에서 붙으면 어떨까해서 내려가서 교각위를 보니 여기도 만만찮다.
비는 오는데 길없는길 헤치며 나무의물 홈빡 뒤집어써가며 갈일은 아니라 50여m남쪽에있는 임도길을 따르기로 한다.

시작지점인 상동재,혹은 미호육교로 다리만 표기된 이 고개를열박재(咽薄嶺, 悅朴嶺) 또는 열백재라고 하는데
이는 백운산의 신라때 이름인 열밝(박)산의 열박에서 나온 말이며 옛 백운산의 이름이 이 고개에 남아 있음이란다.
임란 당시엔 "두서면 열박전투"가 있었고 지금도 고개북쪽엔 열백휴게소가 있는걸보니 그 이름은 지금도 살아있는 모양인데
지도엔 고개이름은 없고 35번국도가 경부고속도로위를 지나는 다리만 표기돼 있어 상동재니 미호육교로만 나와있으니 아쉽다.

열박재에서 변전소입구인 31번군도인 중리고개와 28번군도인 당산고개까지는 1/50000지도로는 마루금을 긋기가 어렵게
표고차가 100m도 안되고 임도가 이리저리 나 있어 선답자들의 산행기론 감이 안잡혀 지리원확대본으로 마루금을 그어왔다.

차라도 다닐 수 있는 넓은 임도길을 따라 5분쯤 올라서면 주능선위에 올라서고 편한길을 몇분가서
살짝 내려서다 오르는 둔덕길에 좌측으로 225.2m봉을 좌측밑으로 우회하여가는 허릿길이 나온다.

열박재(咽薄嶺, 悅朴嶺) 또는 열백재.
백운산의 신라때 이름인 열밝(박)산의 열박에서 나온 말이며 옛 백운산의 이름이 이 고개에 남아 있음이란다.
임란 당시엔 "두서면 열박전투"가 있었고 지금도 고개북쪽엔 열백휴게소가 있는걸보니 그 이름은 지금도 살아있는 모양인데
지도엔 고개이름은 없고 35번국도가 경부고속도로위를 지나는 다리만 표기돼 있어 상동재니 미호육교로만 나와있다.


열박재(咽薄嶺, 悅朴嶺)
좌로부터 심용보님.홍완섭님.권순창님.김한수님.나.최덕조님.강형태님.

산행들머리
우측 방호철책의 끝지점이 되고 남쪽의 세중기술건물과 북쪽의 35번국도가 구 도로위를 지나는 교각의 중간쯤이다.
사진 좌측은 경부고속도로이고 위에있는 도로는 35번구도다.
35번국도가 고속도로위를 건너는 지점이 마루금이고 바로 우측의 보호철책끝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보이는 저 35번국도 다리위에서 우측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들머리에서 50여m남쪽에 있는 임도길.세중기술 건물이 보인다.
언덕을 올라가면 좌측에서 온 마루금을 만난다.
이 임도만 따라가면 중리고개까지 갈 수 있으나 NO 7번 송전탑을 지나서 NO6번앞에서 임도를 벗어나야 한다.


11 : 50.225.2m 아래 허리길.
좌측에 표지기가 잔뚝 붙어있어 금방 알수있다.
임도길에서 처음으로 산길로 드는 첫 지점이다.225.2m봉의 삼각점을 봤다는 선답자가없어 삼각점을꼭 찾아봐야겠다.
임도는 직진하여 좌측에 둔덕봉을 두고 좀더 높은 앞쪽으로 가고있다.225.2m봉이 어딘가싶어 갈림길을 지나 임도를 따라가 봤다.
2분쯤 올라가니 좌측둔덕봉으로 올라서는임도길이 있는 임도 삼거리다.직진임도는 직진해 오르며
좌측 11시방향에 근처에선 제일 높아 보이는 봉이 보인다.저봉이 225.2m봉일까?

225.2m 아래 허리길.
여기서 임도를 벗어나 산허리를 돌아가면 225.2봉을 우측으로 돌아온 임도를 다시 만난다.
225.2m 삼각점은 이 허릿길을 건너가서 우측위에 있다.


11 : 52/12 :18. 225.2m봉 뒤 임도삼거리.
그때 생각엔 저 앞봉이 제일높은 225,2m봉이고 지금 좌측 둔덕은 생략하고 왔다고 생각했다.
1분쯤 더 올라가면 임도는 끝이나고 앞은 도로공사 절개지이고 들판 건너편 좌측엔 터널공사를 하고있고 앞엔공장과 마을이 보인다.
좌측으로 꺽어 좋은 오솔길을 올라 정점에 서니 아래로 묘지들이 몇기 쭈~욱있고 저앞에 치술령과 철탑들이보인다.
이봉이 225.2m봉인 모양인데 정점엔 삼각점은없고 아래의 묘지주인은 면천(沔川.충남 당진의 두견주로 유명한 면)복상봉(卜尙鳳)이다.


방향은 맞아서 의심없이 내려가다보니 너무 내려서며 능선의 형태가 아니라 의심이들어 독도를 다시해보니 잘못왔다.
바로 건너가면 주능선일듯싶으나 시간이 좀 걸려도 미련없이 되 돌아간다.225.2m삼각점을 찾아야 하니까?

있는 표지기보고 남들가는 길따라가면 편할 것을 삼각점 찾겠다고 25분을 헛고생했지만
거길 갔으니까 치술령가는 얕은구릉지의 능선길을 확인했다 자위하고,
확대본지도의 등고선높이를 꼼꼼히 세어보질 않고 225.2m 삼각점있는봉이 이근처서 제일 높을것이라
속단하는 우를 범했다.집에와서 등고선 높이르 세어보니 그 남쪽봉이 20여m쯤 더 높다.

지맥에서 벗어난 240m봉에서 본 치술령(우)과 지맥모습.
좌측으로 보이는 산은 마석산이고 맨앞의 앝은구릉이 지맥이다.240봉엔 복상봉(卜尙鳳)의 묘가 있다.

12 : 20.225.2m 삼각점(언양 417. 1982재설)
다시 임도삼거리로 돌아와서 임도따라 우측으로 2분쯤 올라가니 임도 왼쪽위의 정점에 225.2m삼각점(언양 417. 1982재설)이 있다.
삼각점을 확인하고 몇발짝 내려서니 좌측에허릿길로 건너온 산길이 보인다.
대부분의 종주자들이 이 허릿길로 건너와선 임도따라 좌측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225.2m삼각점을 보질 못한 것이다.
이 임도길은 NO7번송전탑을 지나 NO82,NO6번송전탑앞까지계속된다.
임도를 따라서 조금 내려오면 마루금이 좌측으로 잠깐갔다가 다시 만나고
내려온 안부엔 이정표가있는 삼거리인데 앞쪽 임도길은 200m가서 막히고 마루금은 앞쪽으로 올라갔다 좌측으로 다시 내려온다.

임도삼거리와 225.2m 삼각점.
임도삼거리는 225.2봉 삼각점 서남쪽 밑에있고
대부분의 종주자들이허릿길로 건너와선 임도따라 좌측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225.2m 삼각점을 보질 못한 것이다.

12 : 26. 이정표(두동구미, 두동월평. 두서미호, 두서활천 막다른길 200m).
여기서 갈길인 두동면 구미리,두동면 월평리방향인 좌측 세멘트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우측에 선락장군 일선 김경남 묘소입구가있다.

마루금은 직진이나 올라가선 바로 좌측으로 내려온다.
좌측 세멘트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우측에 선락장군 일선 김경남 묘소입구가 있다.
두동구미, 두동월평방향이 좌측 세멘트길이고 온길쪽이 두서미호, 두서활천이고 앞 능선쪽이 막다른길 200m다.
두동,두서는 두동면,두서면을 말한다.


12 :28.선략(宣略)장군 일선 김경남 묘소입구.
선략(宣略)장군 일선 김경남 묘소입구를 지나 자갈깔린 임도길을 내려가면 우측에 잘 정돈된 종중 납골묘가 보인다.

선략(宣略)장군 일선 김경남 묘소입구.
넘어서 내려가면 납골묘가 나온다.



12 :34. 경주최씨 사성공예파(司成公汭(물굽이 예)派 종중 납골묘.
요 汭자는 물굽이 예자로 자주보지 않는자이고 三俊 內禁衛공파 후손 납골묘인데 내금위는 오늘날의 대통령 경호실쯤되는기구다.
납골당을 지나선 동쪽으로 오던 능선이 서북으로 바뀌고 2,3분후엔 바로 우측으로 휘어지며
임도는 X210m밑에서우측으로 꺽어 동쪽으로 가는데 지리원 확대본엔 여기서 북서쪽으로도 임도가 있는데 보질 못했다.

경주최씨 사성공예파(司成公汭(물굽이 예)派 종중 납골묘.
서북으로 조금 올라가선 우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12 : 44. 임도 우측에 NO7 송전탑.
세멘트길과 자갈길이 번갈아 나오다 내림길 세멘트길 안부의 우측 몇m거리에 NO7번 송전탑이 있고 임도따라 앞 둔덕을 오른다.

NO7 송전탑.
왼편 소나무앞쪽에 N082,NO6번 송전탑이 있다.


12 : 47.임도 좌측위에 N0 6.NO82 송전탑.임도와 작별함.
약간 좌측으로 휘며 앞 언덕위에 올라서면 임도는 언덕을넘어가고 좌측위 꼭지점에 송전탑이 있는데
NO는 앞뒤가 다른데 윗쪽엔 NO82,아랫쪽엔 NO6로 써 있다.154000V,345000V등 볼트가 다른 두 개의 고압선이 지나는것일게다.
송전탑을 내려서면 앞이 탁트인 새로 조성중인 과수원자리라서 전망이 트인다.
멀리 가야할 치술령이 이제사 그 모습을 드러내고 우측으론 국수봉과 연화산이 구름속에 형체만 흐릿하게 보인다.
임도는 우측 산모랭이를 돌아 두동일신랜드쪽으로 돌아서 중리고개쪽으로 돌아가고 지맥은 직진하는 소나무숲으로 들어간다.

앞의 얕은 둔덕위엔 좌측에 송전탑이 있고 3분후 건너편 둔덕봉엔얕은 돌축대와 송전탑이 또있고 바로 아래가 중리고개다.

임도 좌측위에 N0 6.NO82 송전탑.
임도는 고개를 넘어가서 우측으로 산모퉁이를 돌아 중리고개로 가고
지맥은 좌측의 송전탑을 따라 중리고개로 간다.
송전탑넘버가 두개인것은 154000V,345000V등 볼트가 다른 두 개의 고압선이 지나는것일게다.

N0 6.NO82 송전탑 아래에서 본 치술령으로 가고 있는 지맥모습.


12 : 57/8.중리고개.2차선 포장도로.우측에 대우농장 숯불갈비집.일신랜드 이정표가 있다.
좌측은 봉계리 우측은 구미리 중리마을이 있어 편의상 중리고개로 부른다.
좌측의 울진변전소 진입로로 들어가면 바로 우측으로 변전소를 우회하는 수렛길이 나온다.
수렛길로 우회하면 시간이 더 걸릴것같고 마루금능선을 획인해보고 싶어서 직진해 변전소길로 들어가니
출입금지구역이니 돌아가라고 방송이 나온다.아마 쎈서가있어 그러겠지하며 쪽뻗은정문길을 올라가는데
우측으로 치술령으로 오르는능선이 빤히 건너다 보인다.

중리고개.
2차선 포장도로.우측에 대우농장 숯불갈비집.일신랜드 두동골프장 이정표가 있다.

중리고개.
좌측아래에 울주 변전소 집입로가 있고 마루금인 앞봉은 개인소유로 철조망이 쳐져있어 바로 변전로 진입로를 따라 들어간다.

울주 변전소는 출입금지구역이라 울주 변전소를우회하는수렛길을 따라 돌아가야하는데 ...

울주 변전소 정문앞.
출입금지구역이니 되돌아가라는 안내방송을 한다.
정문에서 우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돌아가는데 길은 좋은데 경비가 막는다.

울주 변전소 정문앞에서 본 치술령가는지맥모습.
가운데가 뒷골지이고 그 좌측 낮은곳이 당산재다.
뒤에 우측의 구름있는 큰 산이 치술령이고 그 앞봉들이 올라갈 지맥줄기다.

13 : 05. 울주변전소 정문에서 우측으로 철조망따라 돌아감.
변전소정문에서 높은철망을 따라 우측으로 돌아가는데 경비가 보곤경고방송을하는데 왜 들어오냐며 그쪽으로 가야 길이 없단다.
철망안에있으니 미안하다말하고 직사각형의 변전소철망을 돌아가 정문 반대편끝의 폐초소뒤에오니
바깥에서 온 외곽철조망을 만나는데 철조망 높이가 높고여러줄이라 그냥을 넘을수가 없다.
바로 우측밑이 물빠지는 계곡이라 겨우 사람하나는 빠져 나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나가면 송전탑공사중이고 우측으로 아래 계곡쪽에서 돌아온듯한 수렛길이 좌측 정점쪽으로 올라가고있다.
송전탑공사길따라 좌측으로 조금 올라서면 바로 변전소 뒷봉이 되고 역시 공사중인 송전탑이 있다.

변전소 뒤.
보이는 소나무뒤로 철조망을 빠져나왔는데 변전소 맨뒤의 옛초소뒤 안쪽 철조망과 바깟쪽 철조망이 만나는곳이다.


13 : 15. 울주 변전소뒷봉.송전탑 공사중이고 바로 우측의 산길로 들어감.
송전탑 공사길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서자마자 바로 우측 산길로 들어서 살짝 내려섰다 오르면 발가벗은 묘지가 있고
조금 더가서 정점을 넘어서며 갈림길이 나온다.

울주 변전소뒷봉.
송전탑 공사중이고 큰길따라 몇발짝 내려서다 바로 우측의 산길로 들어가야한다.


13 : 22/41. 우측으로 크게 꺽이는갈림길.우측으로 꺽어보면 백봉순,전병규묘 있음.길주의.점심.
직진길이 좋고 지맥길은 우측 아래에 묘지가 있는쪽으로 120도로 꺽어져야하는데 나무에 가려 잘 안보인다.
자칫하여 표지기를 못보면 지나치기쉬운곳이다.시간이 1시가 훨씬 지났으니 자리를 표고 점심을 먹는다.

선두에서 전화가 오는데 치술령이란다.치술령? 다시 확인하니 당산고개서 점심을 먹고 일어서는 모양이다.
당산고개면 별로 많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나중에 들으니 변전소를 우회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모양이다.
심회장님이 그쪽에 없다고하니 아마 요앞에 계시던지 아니면 임도따라 편하게 가시는 모양이다.

점심을 먹고 일어서며 묘지를 확인하니 성도 백봉순과 전병규의 묘지이고 우측으로 더꺽어 내려서면 또 묘 몇기가 있다.
우측으로 꺽어서 내려온 안부엔우측 변전소 우회길에서 올라오는듯한 수렛길이 나오고
수렛길을 따라 몇발짝 나가서는 수렛길은 직진해 넘어가 당산고개로 가고
지맥은 좌측의 203m봉에 올랐다가 당산고개로 내려간다.

우측으로 크게 꺽이는갈림길.
직진길이 좋고 지맥길은 우측 아래에 묘지가 있는쪽으로 120도로 꺽어져야 하는데 나무에 가려 길이 잘 안보인다.
우측아래에 백봉순,전병구의 묘지가 있는 곳인데 자칫하여 표지기를 못보면 지나치기쉬운곳이다.

백봉순,전병규묘에서 위로 본그림이다.
가운데 표지기 있는곳이 갈림길이다.

수렛길은 직진해 넘어가 당산고개로 가고
지맥은 좌측의 203m봉에 올랐다가 당산고개로 내려간다.


13 : 51.당산고개.우측으로 좀 떨어져서 유공자묘 안내판 있는 2차선 포장도로.
우측아래에 당산못과 당산마을이 있어 편의상 당산고개로 부른다.
우측에 좀 떨어져서 무슨 안내판이 있어 가보니사형제가 전사한 유공자묘역 안내판이다.
가까운곳엔 그럴 만한 묘가없어 두리번거려 보니저 건너편 산밑에있는 묘가 그 묘역이 아닌가싶다.

당산고개.우측 뒷골지쪽.전봇대앞에 유공자묘역 안내판이 있다.

유공자 묘역안내판.
세 아들은 6.25때 전사하고 한 아들은 월남전에서 전사했다.
먼 옛날얘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형제의 얘기다.

당산고개.


14 : 01.NO 4번송전탑.치술령가는 능선과 781봉보임.
2차선 도로를 건너 약간 왼쪽으로 올라서면 묘가있고 좀더 나가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면 NO4번 송전탑이 니오고
송전탑에선 치술령가는능선과 좌측위론 781봉이 올려다 보인다.비가그쳐 우비를 벗어 넣는다.
평지길로 좀가면 회색 송전탑이 나오고 여기서부터는 길이 전만못하고 빼곡한 소나무숲길을 간다.

NO 4번 송전탑에서 본 치술령가는 능선길.
치술령은 여기서 안보이고 맨우측에서 두 번째봉이 644m이고 사진 가운데 능선이 오른능선이다.


14 : 16. 오름길 시작길에 경주 김규만묘.
순한길은 끝이나고 이제부턴 오름길인데 치술령까진 1시간이상을 올려부쳐야 한다.
오름길 초입에 김규만의 묘지가 하나있고 묘지뒤에서 직등길과 우측 우회길이 있는데 두길은 한턱 올라선 다시 만난다.
된비얄을 올라서도 꾸준하게 계속오름길로 12분쯤 더 올라가면 좌측 420m봉에서온 능선을 만나는사거리다.

경주 김규만묘.
여기서부터 오름길 시작되어 1시간 10분정도는 올라야 치술령에 닿는다.



14 : 38. 한오름후 좌측 420봉능선 만남.이정표(상월평2km.당산마을 0.9km.치술령 2km)
좌측능선길이 상월평길이고 우측 아래서 올라온길이 당산마을서 올라온길이고 치술령까진 2km에 1시간 20분 걸린단다.
바로앞에 뾰족한봉은 직등하지 않고 우측 허릿길로 돌아오른다.오르는길가에 흙쏠림을 막기위해 침목을 박아놨다.

한오름후 좌측 420봉에서 온 능선을 만난다.이정표(상월평2km.당산마을 0.9km.치술령 2km)

바로앞에 뾰족한봉은 직등하지 않고 우측 허릿길로 돌아오른다.오르는 길가에 흙쏠림을 막기위해 침목을 박아놨다.



14 : 44. 644봉아래 네거리.이정표(외동 4km.상월평 2.4km.당산마을 1km.치술령 1.6km)
허릿길을 돌아오르면 644봉아래의 안부인데 좌측 계곡쪽으로 외동이 4km인데 외동읍은 치술령넘어에 있는데 어디로해서
가는길인지 모르겠고 우측이 당산마을로 1km 치술령은 아직 1.6km 남았단다.

644봉아래 네거리.이정표(외동 4km.상월평 2.4km.당산마을 1km.치술령 1.6km)


14 : 55. 급경사 오른 644m봉.잠깐 평지 솔밭길이 이어짐.
10여분 빡세게 올라가면 644m봉이고 이제사 11시방향에 치술령정상이 보인다.
잠깐 내려서서 편편한 솔밭길을 가다 다시한번 더 올려채야 오름길이 끝이난다.

644m봉과 치술령모습.


15 : 11. 급경사올라 좌측으로 꺽임봉.
마지막 오름길을 올라서우측에서 올라온 능선을 만나좌측으로 꺽어지면 정점이고 살짝 내려서 조금 나가면 울산 망부석이 나온다.


15 : 16/19. 울산 망부석.전망 데크와 좌측 100m에 참샘이정표.
망부석 안내판이 있고 작은 바위위에 전망대 데크가 있는데 여기를 보통 울산망부석이라 부른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망부석은 동해바다를바라보는 조금후에 들릴 치술령정상아래의 경주 망부석이 진짜같고
이곳에있는 망부석은 박제상의 유적지가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 울산땅에 있으니 상징적으로 이곳에 망부석을 만든 느낌이다.
울산 망부석은 바다쪽이 아닌 국수봉과 울산시내쪽을 바라보고 있다.
행정구역이 같았으면 아마 이런 해프닝은 없을듯싶다.

울산 망부석.

울산 망부석에서 본 국수봉(좌.604m)과 연화산(우530.5m).

치술령(鵄述嶺.767m,765.7m)주변 안내도.


15 : 25/31. 치술령(鵄述嶺)767m,765.7m).신모사지(神母祠址).정상표석. 삼각점.이정표.우측100m거리에 경주 망부석.
울산 망부석을 지나면 우측으로 도계능선으로 건너가는길이 보이고 5,6분 올라가면 치술령정상이다.
올빼미치 수리치鵄자를 쓴 치술령(鵄述嶺)인데 국립지리원은 이곳을 지술령으로 적고 있는데 어디서 나온 지명이름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치술령은 수릿재라고도 불리는데 고개가 아닌 산 정상이다.진양기맥의 관술령도 그랬다.

정상엔 신모사지(神母祠址)와 삼각점(울산24.2006년 복구).전광판.이정표등이 있고 우측 바로 아래에 경주 망부석이 있다.
신모사지(神母祠址)는 박제상의 부인을 치술신모(鵄述神母)라 하고 사당을 세워 제사를 지냈던 터를 말한다.

치술령(鵄述嶺.767m,765.7m) 정상모습.

치술령(鵄述嶺) 신모사지(神母祠址).
신모사지(神母祠址)는 박제상의 부인을 치술신모(鵄述神母)라 부르고 사당을 세워 제사를 지냈던 터를 말한다.

올빼미치 수리치鵄자를 쓴 치술령(鵄述嶺)인데 국립지리원은 이곳을 지술령으로 적고 있는데 어디서 나온 지명이름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치술령은 수릿재라고도 불리는데 고개가 아닌 산 정상이다.진양기맥의 관술령도 그랬다.

경주 망부석.

경주 망부석에서 본 동해바다.

경주 망부석에서 본 도계능선과 국수봉.

치술령(鵄述嶺.767m,765.7m)에서 본 781m봉.

치술령을 말하면서 박제상과 그부인얘기를 빼놓을수 없는데 산 아래의울주군 두동면 만화리에있는 박제상 유적지의 안내문을 옮겨본다.

치산서원지 (박제상 유적지)
이곳은 신라 충신(忠臣) 박제상(朴堤上)과 그의 부인을 기리기 위해 세웠던 사당의 터 이다.
박제상은 신라시조(始祖) 박혁거세(朴赫居世)의 후예이다. 눌지왕이 임금이 된 후,
고구려와 일본에 볼모로 잡혀 있던 두 동생을 몹시 보고싶어 했다.
박제상은 임금의 명 령을 받아, 먼저 고구려로 가서 복호(卜好)를 구출해냈다.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미사흔(未斯欣) 을 구출해 귀국시켰으나, 일이 탄로나 자신은 붙잡혔다.
자신의 신하가 되면 많은 상을 주겠다고 일본왕이 달랬지만, 박제상은 끝내 신라 신하라는 주장을 굽히 지 않았다.
일본왕은 심한 고문을 가해도 소용이 없자 그를 불에 태워 죽이고 말았다.
박제상의 부인은 딸들을 데리고 치술령에 올라가 일본쪽을 바라보며 통곡하다가 죽었는데,
그 몸은 돌로 변하여 망부석(望夫石)이 되고, 그 영혼은 새가 되어 날아가 은을 암(隱乙岩)에 숨었다고 전한다.
사람들은 박제상의 부인을 치술신모라 하고 사당을 세워 제사 지냈는데, 조선시대에 이르러 이 사당 자리에 치산서원이 세워졌다고 한다.

망부석
망부석은 멀리 떠난 남편을 그리워 하던 아내가 남편을 기다리다 죽어서 돌로 변했다는 전설(傳說)을 가진 바위를 말한다.
이러한 전설은 몇 군데에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것이 박제상(朴堤上)의 부인이 남편을 그리며 통곡하다가
굳어서 바위가 되었다는 이곳 망부석의 전설이다.

은을암
은을암은 새(乙)가 숨은(隱) 바위(岩) 라는 뜻이다.
박제상의 부인은 딸들을 데리고 이 곳 치술령(隧述嶺)에 올라 일본쪽을 바라보며 통곡하다가 죽었는데,
그 몸은 돌로 변해 망부석(望夫石)이 되고, 영혼은 새가 되어 날아 이 바위에 숨었다고 한다.
이 새가 날아 오른 자리를 비조라 하여 두동면 만화리에 비조라는 마을 이름이 되고,
또 새가 바위 틈에 숨었다하여 이 바위를 은을암이라 했으며, 여기에 암자를 지어 은을암이라 하였다.
은을암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인데 박제상유적지를 제대로 답사하려면
두동 치산 서원에서 출발하여 치술령 망부석을 거친 뒤 은을암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은을암과 치 술령의 망부석은 서로 보일 정도로 가까운 위치에 있다.

두산백과사전에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면

박제상 [朴提上, 363~419]

신라 눌지왕(訥祗王) 때의 충신으로서, 이름이 모말(毛末) 혹은 모마리질지(毛麻利叱智)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삼국사기》 열전의 박제상전에 따르면, 그는 박혁거세의 후손이자
파사(婆娑)이사금의 5세손이며, 파진찬 물품(勿品)의 아들이라고 한다.
벼슬길에 나아가 삽량주(歃
梁州)의 간(
)으로 있던 중 눌지왕으로부터 실성왕 때 고구려와 왜국(倭國)에 볼모로 간 아우들을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에 제상은 눌지왕 2년(418)에 고구려에 사신으로 가서
장수왕을 설득해 눌지왕의 아우 복호(
卜好)를 데려왔다.
또, 같은 해에 다시 왜국(
倭國
)으로 가 신라를 배반하고 도망쳐왔다고 속인 다음 눌지왕의 아우 미사흔(未斯欣)을 빼돌려 신라로 도망치게 하였다.
왜왕(
倭王)은 그를 목도(木島)로 유배보냈다가 곧 불에 태운 뒤 목베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눌지왕은 제상에게
대아찬(
大阿飡) 관품을 추증하고 제상의 둘째 딸을 미사흔의 아내로 삼게 했다고 한다.

그런데 《
삼국유사》에는 박제상이 아닌 김제상(
金堤上)으로 적혀 있고, 이야기 내용도 조금 다르다.
눌지왕 10년(425)에 제상이 고구려로 몰래 들어가서 왕의 아우 보해(
寶海)와 함께 도망나왔으며,
왜국에는 마치 신라를 배반한 사람인양 거짓 망명한 다음 왕의 아우 미해(
美海)를 신라로 도망치게 하였다.
나중에 왜왕이 그 사실을 알고서 진심으로 신하가 된다면 큰상을 주겠다고 했으나
'계림(신라)의 개나 돼지가 될지언정 왜국의 신하는 될 수 없고, 계림의 형벌을 받을지언정 왜국의 벼슬과 상은 받지 않겠다'고 말해
처참히 죽었다고 한다.

제상이라는 이름은 같은데 기록에 따라 성씨가 박(
) 혹은 김(
)으로 서로 다르게 기재된 것은 당시
성씨를 잘 쓰지 않던 시절인데다 아버지의 성씨 뿐 아니라 어머니의 성씨를 따를 수도 있었던 탓에
어느 쪽을 따르느냐에 따라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유력하다.

한편, 《삼국유사》에는 제상의 부인이 남편을 그리워하며 세 딸을 데리고
치술령(鵄
述嶺)이라는 고개에 올라가 왜국쪽을 바라보며
통곡하다가 죽어서
치술신모(鵄
述神母)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덧붙여져 있다. 이 이야기와 비슷한 것으로서,
그의 부인이 고개에서 남편을 기다리다가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
望夫石)설화가 민간에 전하기도 한다.


국대부인 [國大夫人, ?~?](치술신모(鵄述神母)

일본에 인질로 잡혀 있는 내물왕의 왕자 미사흔(未斯欣)를 구하기 위해 남편이 부인에게는 알리지 않고 떠난 뒤
그 사실을 알고 쫓아갔으나 만나지 못하였다. 이에 망덕사(
望德寺) 남쪽 모래 위에 이르러 몸부림치며 통곡하였는데,
후세 사람들은 그 모래를 장사(
長沙)라 하였다.
친척 두 사람이 부인을 부축하여 돌아오려 하자 부인은 다리를 뻗은 채 앉아서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곳을 벌지지(伐知旨:뻗치다의 고유음)라 하였다.

박제상이 계교로 왕자를 탈출, 귀국시켰으나, 그는 그곳에서 순절하였다.
내물왕은 박제상의 아내를 국대부인에 봉하고 그의 딸은 왕자 미해의 부인을 삼았다.
부인은 남편을 사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여 세 딸을 데리고
치술령(鵄
述嶺)에 올라가 왜국을 바라보며 통곡하다 죽었다.
부인은 죽어
망부석이 되었다는데, 사람들은 그녀를 치술신모(鵄
述神母)라 부르며 사당을 짓고 제사를 지냈다.

망부석 [望夫石]

망부석 전설은 한국의 여러 지방에 전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신라 눌지왕(訥祗王) 때 박제상(朴堤上)의 아내에 대한 전설이 있다.
박제상이 일본에 볼모로 있는 왕자를 구출하고 자신은 체포되어 죽음을 당하여 돌아오지 않자,
그의 아내는 수릿재[鵄述嶺]에 올라가 높은 바위 위에서 멀리 왜국을 바라보며 통곡하다가
그대로 돌부처가 되어 수릿재 신모(神母)가 되었고, 그 바위를 뒷날 사람들이 망부석이라 불렀다.

치술령(鵄述嶺)767m,765.7m)정상에선 길이 크게 네 갈래로 갈라지는데
우측 내림길은도계능선이 되기도하고 국수봉(604m),연화산530.5m)으로가는 능선길이기도 하며 은을암(隱乙庵)까진 4.5km,
온길쪽은 법왕사와 치산서원,월평리,가는길로 치산서원까진 2.8km 이정표가 있다.
지맥은 전광판뒤로 직진하며 제내리까진 6.5km란다.
또한길은 직진해 내려서며 바로 우측으로 내려가는길인데 석계,상동으로 빠지는길이다.

정상을 내려오면 바로 갈림길인데 직진해 넘어가야 하는데 우측 석계, 상동못 하산길이 마치 우회길 같이 보인다.길주의 할 곳이다.


15 : 36. 안부.우측 약수터 석계 상동못 3.5km 이정표.
급하게 뚝 떨어져 내려가면 안부에 이정표가 있고 우측으로 약수터 석계 상동못으로 가는길이 있다.

봉계,남산을 가리키는 앞쪽에 큰 바위가 있는봉이 올려다 보이고 잠깐 급경사를 올라
큰 바위를 지나 좀 나가면 다시 내림길이 되고 건너다보면 저앞 둔덕봉에서 좌로틀어 781봉으로가는 능선이 보인다.


16 : 02/8. 781봉아래 둔덕.잠시 휴식하며 간식.까마귀떼가 몰려듬.
안부를 지나 참나무대신 소나무 지대를 조금가다 오른 둔덕에서 781봉을 바로앞에 두고 심회장님을 만났다.
잠시쉬며 사과 한쪽을 먹는데 최총무님한테서 전화가 오는데 686m 꺽임봉에 가있단다.
어디선가 냄새를 맡고 까마귀떼들이 몰려와 까~악 까~악 울어댄다.울을소리가 뭔가 음산한 분위기를 낸다


16 : 14. 781m봉.오늘의 최고봉임.삼각점, 전망은 없는 철쭉밭.우측으로 꺽어 내려선다.
살짝 올라서면 오늘의 최고봉인 781m봉인데 삼각점은 없고 전망도 없는 억세가 좀있고 주변은 철쭉밭이다.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면 앞에 엇비슷한 높이의 둔덕봉이 있고 그 우측밑으로 골프장이 얼굴을 내민다.

781m봉.오늘의 최고봉임.삼각점, 전망은 없는 철쭉밭.우측으로 꺽어 내려섬.


16 : 17.헬기장.조금 나오면 686m꺽임봉과 마석산이보임.
큰바위들이 듬성듬성 나오고 철쭉나무들이 많아지며 작은 헬기장이 나온다.
몇발짝 내려서면 686m꺽임봉과 이어지는 도계능선의 봉들이 보이고 그뒤로 좀높은 마석산이 보인다.
686m꺽임봉에서 좌측 우회길을 가면 686m봉을 지나친다고 해서 여기서 관심을 갖고 살펴봤다.

.헬기장.
조금 나오면 686m 꺽임봉과 마석산이보인다.

.

.헬기장을 내려오다 본 686m 꺽임봉(우측)과 다음구간의 마석산(뒤)


16 : 21. 750m.억새밭 지난 갈림길.이정표(우측 석계,자연농원 3.5km.온길 치술령 2.5km.좌측 갈길 명계남산 3.4km).
헬기장을 내려서면 철쭉나무가 빼곡하고 내려오면 키를넘는 억새밭을 지나 오른둔덕위가 750m봉인데
이정표(우측 석계자연농원3.5km.뒤 온길쪽치술령 2.5km.좌측명계남산3.5km)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간다.

750m.


16 : 33/35. 686m(701.5m) 우측으로 꺽임봉.준희님의 이름표.보도블럭 몇 장있고 우측으로 급하게 떨어져 내려감.길주의.
750m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좀 나가서는 뚝 떨어져 내려가 억새밭을 지나고 골프장을 우측으로 내려다보면서 밋밋하게 가다가
조금 올라서면 686m봉인데 정점바로 아래서 좌측으로 건너가는 희미한길이 있지만 족적조차 희미하다.
선답자들이 이곳을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했는데 그동안 지맥꾼들이 늘어서 그런지 전혀 신경쓸 필요없이 바로 686봉으로 오른다.

686m(701.5m) 봉과 우측 내림길.


16 : 40/46. 전망바위.급경사에 큰 바위틈새길이 나오는곳에서 좌측에 작은 돌탑있는 전망대있음.꼭 올라가 보도록.
686m봉엔 준희님의 이름표가 걸려있고 우측으로 하산길에 표지기들이 잔뜩 걸려있다.
헬기장터는못되게 정점이 넓지 않고 보고불럭 몇장이 쌓여있다.뒤돌아보면 781봉이 올려다 보인다.

우측으로 꺽어 급한 경사길을 조금 내려오면 큰 바위들이 나오면서 바위사이로 내림길이 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보면 큰 바위위에 작으돌 몇 개를 올려놓은곳이 보이는데 이곳엘 올라가면 전망이 아주좋다.


이 전망대에 올라서 가야할 마루금도 짚어보고 다음구간인 마석산과 문제의 토성소류지 근처도 내려다 볼 수있다.
아직은 많은사람들이 오르지 않아서 족적이 희미해서 지나치기 쉬운데 꼭 올라보길 권한다.
큰 바위사이길을 내려와서도 급경사길은 한동안 계속되고 아래로 내려오면 낙엽도 많아진다.

686m봉 아래의 전망대.
급한 경사길을 조금 내려오면 큰 바위들이 나오면서 바위사이로 내림길이 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보면 큰 바위위에 작으돌 몇 개를 올려놓은곳이 보이는데 이곳엘 올라가면 전망이 아주좋다.

전망대에서 본 골프장을 지나는 지맥길모습.

전망대에서 본 사일고개와 멀리 토함산,조항산.

전망대에서 본 다음구간의 문제의 토성소류지부근의 모습.

전망대에서 본 마석산.


686m 아래 전망대에서 본 서라벌 G.C 주변모습.
누르면 정지 화면이 뜹니다.


17 : 03. 골프장 도로위.골프장 건너편의 통신탑있는 갈길을 살펴봄.
길은 외길이고 잡목이다. 파묘자리를 지나니 바로 골프장 위가되고 내려온쪽에 출입금지팻말이 걸려있다.
바로 앞쪽에클럽하우스가 보이고 그 건너편에 지나가야할 지맥줄기가 보인다.
좌측의 마루금 아래로 난골프장 도로를 따라 정문쪽으로 나간다.

골프장 도로위에서 본 골프장과 건너편의 420m봉.


17 : 10. 골프장정문.우측 위쪽 도로를 따라오름.
골프장정문 우측의 위쪽으로난 도로를 따라 올라가서 왼쪽산으로 올라간다.
여기서 계속해서 골프장 도로를 따라가면 주능선과 멀어져서 시간이 더 걸리고 저위 주능선에선 헷갈린다.
산으로 올라가면 큰 판널조각들도 보이는데 도대체 저런 것이 어떻게 여기와 있을까?
이동통신탑은 골프장도로 절개지에 있어 산에선 안보이고 정점엔 묘지가 하나있고
넘어서면 앞에 좌우로 두봉이 보이는데 우리가 갈 봉은 좌측봉이다.

골프장정문에서 우측 위쪽 도로를 따라 오르다 뒤 돌아본 686m봉 내림길모습.


17 : 22. 안부.직진해 올라야되나 길이 없으니 편하게 수렛길따라 1시방향으로 올라서 좌로오름.
소나무숲길을 내려가면 우측에서 올라온수렛길을 만나면서 길은 넓어진다.
안부에선 직진해 올라야하는데 직등길이 없어 큰길따라 우측 사면길로 올라가서는 능선위에서 좌측으로 꺽어
몇분 오르면 전나무인지 잣나무숲이 되고 바로위가 정점인데 묘지가 하나있고 우측 앞쪽에 비슷한 높이의 다른봉이 보인다.


17 :30. 420m.건너편봉 정상엔 월성 이규일(李圭馹)묘가 있고 골프장과 686m꺽임봉이 뒤돌아보임.
건너가면 월성이씨 규일(圭馹)의 너른 묘지가 정점을 차지하고 있는 420m봉인데
좌측으로 686m봉에서 골프장으로 내려온 지맥줄기와 이동통신탑봉이 보인다.
여기서부터 사일고개까지는 오르내림없이 한번에 내려가는데 조금 내려오면 준.희님의 격려문이 걸려있고
다시 10여분을 내려 달리면 묘지가 3개있고 묘지에서 우측으로도 묘지길이 보이나 직진하여 내려오면 바로 사일고개다.

420m 월성 이규일(李圭馹)묘에서 뒤 돌아 본 868m봉과 750m봉.

준.희님의 격려문.


17 : 46. 사일고개.
좌측은 내남,우측은 외동읍.904번지방도로.좌측에 흥부주유소와 휴게소와 식당있고 길 건너엔 사일가든이 있다.
6시가 다됐는데 아직 어둡지는 않다.동지가 지난지 한달쯤 돼가니 해가 좀 길어졌다.
수도지맥을 할땐 5시 20분만돼도 어둑어둑했는데 그동안 30여분은 해가 길어진것이다.
어둡기전에 내려올려고 부지런히 온다고 왔어도 6시간이 걸렸다.
도상거리가 16.3km인데 점심시간에 헤멘시간까지포함해서 시간당 3km면 그래도 빨리온셈이다.

사일고개.
좌측은 내남,우측은 외동읍.904번지방도로.좌측에 흥부주유소와 휴게소와 식당이 있고 길 건너엔 사일가든이 있다.

사일고개.

◈ 돌아오는길.

사일고개의 고갯마루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18 :30분경 출발했는데
고속도로가 군데군데 한치앞도 안보이게 짙은 안개로 지체 서행되는구간이 많다.
날씨가 풀려 기온이 올라가니 물이 많은 강가나 큰 하천구간이 그런 모양이다.
그래도 아침에 내려올땐이 비가 저녁에 기온이 떨어져서 빙판길이 되면 어떻게 올라가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빙판이 아닌 안개로 부분부분 정체가 되고있다.
두시간쯤 달려 속리산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하고 천안에 오니 21 :45분.
평소와 비슷한시간에 천안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