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산.

네팔 안나푸르나 BC,푼힐트레킹 1,2일(인천-카트만두-포카라-팅게퉁가)


네팔 안나푸르나 BC,푼힐,룸비니 트레킹 1-2일 (인천공항-카트만두-포카라-티게퉁가).

◈ 트레킹코스.

나야폴(1070m)-비레탄티(1025m.입산신고)-수다메(1340m)-힐레(1475m)-티게퉁가(1540m.1박)-울레리(1960m.)-반단티(2300m.점심)-
나야탄티(2460m)-고라파니(2750m.2박)-푼힐전망대일출(3200m)-고라파니-데우랄리(2999m)-반단티(2520m.점심)-타다파니(2590m)-
출레(2060m 3박)-구르중(2050m 학교있음)-촘롱(2170m.점심)-시누와(2340m.4박)-밤부(2335m)-도반(2540m 점심)-히말라야호텔(2840m.)-
힌쿠동굴(3100m)-데우랄리(3230m.5박)-MBC(마챠푸차레 베이스캠프.3700m.점심)-ABC(안나푸르나 베이스켐프.4130m)-MBC(6박)-
ABC-MBC-히말라야호텔(2840m.점심)-도반(2540m)-밤브(2335m.7박)-시누와(2340m)-촘롱(2170m.점심)-지누단다(1750m.온천.8박)-
뉴브리지(1590m)-킴체(1638m)-샤울 바자르(1170m.점심)-비레탄디(1025m)-나야폴(1070m)-포카라(820m.9박)-카트만두-룸비니-카트만두(11박).

◈ 일시 : 2010. 10. 11(월)~22일(금) 11박 12일.

◈ 날씨 : 카트만두,포카라는 여름날씨이나위는 가을날씨로 산행하기 좋음.

◈ 인원 : 7명(오세춘님.최평칠님.김형식님.정영옥님.이선우님과 우리부부).
지원팀 11명(가이드1명,셀파1명, 포터4명,주방장 1명,부주방장1명 주방보조겸포터 3명)

◈ 지도 :

네팔 안나푸르나 BC,푼힐전망대 트레킹지도 1.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네팔 안나푸르나 BC,푼힐전망대 트레킹지도 2.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네팔 안나푸르나 BC,푼힐전망대 트레킹지도 3.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카트만두 시내 지도.

◈ 일정정리.

1일 2010.10.11(월).

04 :30. 천안출발.

06 : 20. 인천공항 도착후 3층 C카운터에서 출국수속.

08 : 40. 24gate에서 대한항공 KE 695편으로 출국.남 6명(65~75세) 여 1명.

12 : 30. 네팔 카트만두 트리뷰반공항도착.7시간 소요.시차 3시간15분 느림.중소도시 간이역같은 작은 규모임.

12 : 30/13 : 55. 25불내고 비자받고 입국수속.혼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림.

13 : 55/14 : 40. YAK& YETI 호텔 숙소로 이동.허름하고 낡은 호텔임.

16 : 00~ 타멜거리 구경후 경북궁식당에서 저녁먹고 삼륜자전인 릭샤타고 숙소로 감.물가는 비싸고 짝퉁천국임.

<산행일지>

오래전부터 네팔 히말라야를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해오다 지난 7월에거인 이구대장으로부터
8월말에 안나푸르나 BC와 푼힐을 간다는 메시지를 받고우리부부가 가겠다고 덥썩 예약금을 보내고 자료를 뒤져보니 이때는 우기철이다.
직장인은 시간이 없어 휴가에 맞춰가느라 우기철에도 떠나지만 백수인 우리는 시간제약을 안받으니 이왕가는거 트레킹하기 제일 좋은 계절에 가겠다고 연기를했다.

제일 좋은 시기는 10,11월의 가을철과 3,4월의 꽃피는 봄철로 이 계절엔 비도 적고 날씨도 좋아 세계에서 몰려드는 트레커들로롯지를 잡는데도 어려움이 있단다.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그시기가 좋다는 얘기이니 10월에 가기로 결정을했다.

인천에서 카트만두행 직항편은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8시 40분에 있고 현지시각 당일오후 1시 55분에 돌아온다.
여행사들상품은 대부분 금요일날 들어가서 금요일에 나오든지(7박8일), 다음주 월요일에 나오는 일정(10박11일)이 많은데토,일요일을 활용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사람이 좀 적을것같은 월요일 출발해서 금요일에 돌아오는 11박 12일로 잡고10월 11일월요일에 출발하여 22일 금요일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잡고
매주 같이 산행하는 산우님들을 꼬드기니 오선배님,최선배님,김회장님,정영옥님,이선우님이 같이 가겠다고해서 7명 실버 안나팀이 결성됐다.

드디어 히말라야 설산으로 떠난다.가슴이 설렌다.별탈없이 잘 다녀올 수 있을는지 걱정이 앞선다.
다른 맴버들은 오래전부터 매주마다 같이 산행해온 오랫 산우들이라 별 걱정은 안하지만 우리집사람이 특히 걱정이 된다.
과연 잘 해 낼수 있을까? 실컷 고생만 시키고 중도에 산속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는 것은 아닌지?
깊은 산중에서 병이라도나면 어떻게하지? 취소를 시킬까?
고심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 안나푸르나BC는 촘롱이후부터는 올라간길을 되내려오는 외길이라 정 안되면 중간에서 며칠 묵을 각오를 하고 떠난다.

요즘 날씨는 어떤지? 옷을 어떻게 가지고 가야할지 몰라 여름옷,가을옷,겨울옷 12일 신을 양말이며 속옷등 이것저것 넣다보니 그 큰 카고빽이 꽉찬다.
4시반 인천공항가는 첫버스를 타러 이 큰 카고백 두개를 끌고가는데 보통일이 아니다.

공항에가니 6시 20분. 제일먼곳에 있는사람이 제일 먼저왔다.
짐부치고 탑승수속.20kg이지만 조금은 여유가 있는 모양이다.카고빽이 빵방해도 먹거리가 별로없고 옷가지라서 무게는 15kg 전후라
남는것은 여행사짐으로 채운다.전에는 마일리지를 창구에 신청했는데 지금은 자동으로 적립이 된단다.

오늘 대한항공 KE 695편은 만석이다(22일 돌아올때는 빈자리가 많았다).
기내식으로 나오는 비빔밥으로 아침을 먹고 비디오를 보거나 졸며시간을 죽이며 7시간을 날라가 카트만두 트리뷰반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현지시각으로 12시 반. 시차가 3시간 15분 늦으니 그만큼 거꾸로 시간여행을 한 셈이다.
인도가 3시간 시차인데 인도와 차별을 둬 3시간 15분 시차를 뒀단다.

공항은 한여름날씨로 덥고 후덥지근한데 선풍기가 드문드문 돌아가고 비자를 받는줄이 좀처럼 줄어들지를 않는다.
비자받고 입국수속하고 짐찾는데 1시간 반정도가 소요됐다.

공항밖도 혼잡하기는 마찬가지이고 마중나온 네팔 자이언트 식구들의 환영 꽃다발을 받고
전용 미니버스위에 짐싣고 카트만두시내의 YAK& YETI 호텔로 가는데 시내는 차들과 자전거 오토바이로 복잡하고 매연과 소음으로 목과귀가 따갑다
도로사정이 열악하여 차들이 속력을 낼 수 없어 망정이지 아슬아슬하게 잘도 빠져나간다.
차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측에 운전대가있고 도로는 좌측통행이라 우리와는 반대라 자주 놀란다

허름한 YAK& YETI 호텔에 짐풀고 타멜거리로 나가봤다.
인종 전시장같이 여러나라 사람들이 북적이고 좁은 도로는 사람들로 빡박하고 필요한 것은 여기서 다 구하고 먹고 하는데
생각보다는 물건값이 비싸고 짝퉁천국이라 필요한 것은 한국에서 구입해가는 것이 낫겠다.
지도를하나 살려고하나 마땅한게 없어 1/12만 안나푸르나 지도를 한 장 400루피(1불은 70루피)에 삳는데 별 도운이 안된다.
롯지에서 신을 슬리퍼를 하나 살려고 해도 마땅한게 없고 다음날 시내 대형매장에 가보니 허름한 중국산이 500루피(약7불8000원)이다.

타멜거리를 돌아보고 걸어가기는 밤길이 위험하여 삼륜자전거인 릭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네팔에서의 첫날밤을 보낸다.

<네팔>

수도 : 카트만두(인구 103만)

인구 : 2,320만명(2004 현재)

면적 : 147,181㎢(한반도의 2/3)

민족구성 : 아리안족(80%), 티벳, 몽골족, 기타 소수민족

종교 : 힌두교(87%), 불교(8%), 회교(4%)

국 경 일 : 7. 7, 국왕생일

주요언어 : 네팔어( 공통어 )외 10 여개 소수 부족어(지식층 영어구사)

국토면적 : 14.7 만 ㎢ ( 한반도의 2/3 )

약 800km의 히말라야가 펼쳐져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우는 네팔은 세계 10대 고봉중 8개와 7,650m이상이 넘는 봉우리가 50 개 넘게 존재하는
자연적 경이가 넘치는 나라이며, 각 기 문화와 언어가 다른 60여 개 종족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국가이다.

현재 세계유일의 힌두왕국이며 석가모니의 탄생지로 불교 문화의 모태이기도 한 이곳은 히말라야의 만년설과
불교와 힌두교의 성지 인 까닭에 많은 산악인들과 종교순례자,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네팔은 서로 다른 70여 소수민족이 2300만 인구를 이루며 살고있다. 민족의 수가 다양한 만큼 사용하는 언어도 70여가지에 이른다.
1981-1982년 인구조사에 의하면 네팔 전체 인구의 80%가 힌두교이고, 15%가 불교, 3%가 무슬림, 나머지 2%가 다른 여러 가지 종교로 나뉜다

네팔에는 모두 유네스코에 의해 지정된 10개의 세계문화유산지역이 있다. 그 중 8개는 문화유산이고 2개는 자연유산이다.

8개의 문화유산 중 7개가 집중되어 있는 고대문명의 3도시 파탄, 박타푸르, 카트만두는 도시자체가 박물관이나 다름없다.
이 도시들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우아한 문화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고, 불상, 신사, 스투파와 같은 종교적인 기념비들이 집중되어 있다.
나머지 하나의 세계문화유산지역은 붓다의 출생지인 룸비니로 세계각지의 불교신자들이 지은 사찰이 존재하고 지금도 신축중이다.

2개의 자연유산지역은 에베레스트(서거르마타)국립공원과 치트완 국립공원이다.

<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

① 카트만두 덜발광장

② 박타푸르 덜발광장

③ 파탄 덜발광장

④ 퍼슈퍼티나트 사원

⑤ 보우더나트 사원

⑥ 스와얌부나트 사원

⑦ 창구나라연 사원

⑧ 룸비니

< 네팔의 세계자연유산 >

① 서거르마타 국립공원

② 치트완 국립공원

<타멜(Thamel)거리>.

서울의 이태원에 비유되는 곳으로 카트만두 최고의 번화가로 대부분의 여행자가 몰려있다.
이 지역은 카트만두 중심지역에서 걸어서 15~20분 거리에 위치하며, 저렴한 게스트하우스에서 고급호텔, 레스토랑과 바등
여행자가 이용할 편의시설이 밀집되어있어 편리하기는 하지만 차량과 사람이 많아 시끄럽고 공기가 탁하다

또 동양적인 정취를 풍기는 각종 상점과 부산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은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네팔의 현재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카멜거리엔 세계각국의 유명브랜드가 다 들어와있고 물가도 국내보다 싸다고해서 신발이나 의류등을 구입할려고 환전을 많이해갔는데
가서보니 한국에서 듣는애기와는 딴판으로 물가가 국내보다 오히려 더 비싸고 짝퉁천국이라 하나도 살 것이 없었다.
말만듣고 배낭이며 스틱이며 의류를 여기서 구매해 쓸려고 했다면 낭패를 볼뻔했다.
롯지에서 신을 슬리퍼를 현지에서 구입해 볼려고 시내의 큰 마트에 들려보니 엉성한 중국산이 500루피(1불은 70루피이니 약 8000원)다.
결국 신고간 운동화를 롯지에서 신었다.모든 공산품이 외국에서 수입해온다니 물가가 비쌀 수 밖에 없어 서민들이 살기 힘들겠다.
노동자가 하루 200루피정도를 받는다는데 그돈으론 하루 세끼 밥을 사먹을수 없겠다.






<사진보기>

구글로 잡아본 네팔의 위치.


08 : 40.인천공항 24gate에서 대한항공 KE 695편으로 네팔의수도 카트만두로.남 6명(65~75세) 여 1명.
인천공항에서 카트만두행 직항편은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8시 40분에 있고 현지시각 당일오후 1시 55분에 돌아온다.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나온 볶음밥.


카트만두 트리뷰반국제공항이 만원이라 착륙 차례를 기다리느라고 3바퀴나 선회하며
히말라야 설산을 보여줬는데 사진으로는 어느곳이 산이고 어느것이 구름인지 구분이 안된다.


7시간 비행긑에 현지시간 12시 반에 트리뷰반공항에 도착했는데 시차는 한국보다 3시간 15분 늦다.
중국이 한시간 ,베트남,킴보디아가 2시간 인도가 3시간 시차가 나는데 인도와의 차별화를 위해 15분을 더 늦췄단다.


입국비자를 받기위해 줄을 서 기다리는데 만만디다.
비자비 25불을 내고 1시간반쯤걸려 공항을 나왔다.


공항밖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큰짐은 차량 지붕위에 싣는데 네팔차는 일본과 같은 우측에 기사가 있고 차는 좌측통행이라 우리와는 반대라서 처음엔 좀 낯설다.


네팔에선 말라라고하는 생화로 만든 환영의 꽃다발을 목에 걸어주는 것이 예의란다.

좌측부터 최평칠님.이선우님.정영옥님.김형식님.이재원님.오세춘님. 박종율.날씨는 한여름같이 덥다.


하루 저녁묵은 YAK& YETI 호텔 숙소.모양은 그럴듯하지만 한국의 모텔만도 못한 낡고 허름한집이다.


호텔에 짐을풀고 타멜(Thamel)거리로 나가봤다.
서울의 이태원에 비유되는 곳으로 카트만두 최고의 번화가로 대부분의 여행자가 몰려있고
여행자가 이용할 편의시설이 밀집되어있어 편리하기는 하지만 차량과 사람이 많아 시끄럽고 공기가 탁하다


타멜(Thamel)거리풍경.


타멜(Thamel)거리의 장비점.

카멜거리엔 세계각국의 유명브랜드가 다 들어와있고 물가도 국내보다 싸다고해서 신발이나 의류등을 구입할려고 환전을 많이해 갔는데
가서보니 한국에서 듣는 애기와는 딴판으로 물가가 국내보다 오히려 더 비싸고 짝퉁천국이라 하나도 살 것이 없었다.
말만듣고 배낭이며 스틱이며 의류를 여기서 구매해 쓸려고 했다면 낭패를 볼뻔했다.
롯지에서 신을 슬리퍼를 현지에서 구입해 볼려고 시내의 큰 마트에 들려보니 엉성한 중국산이 500루피(1불은 70루피이니 약 8000원)다.
결국 신고간 운동화를 롯지에서 신었다.모든 공산품이 외국에서 수입해온다니 물가가 비쌀 수 밖에 없어 서민들이 살기 힘들겠다.
노동자가 하루 200루피정도를 받는다는데 그돈으론 하루 세끼 밥을 사먹을수 없겠다.


타멜(Thamel)거리에 있는 한국음식점인 경복궁식당에서 저녁.
여기가면 한국인들을 만날 수 있고 정보도 얻을수 있단다.음식도 잘한다.


타멜거리를 돌아보고 걸어가기는 밤길이 위험하여 삼륜자전거인 릭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2일 2010.10.12(화).

07 : 00/08 : 00. 포카라가는비행기가 오후에나 탈 수 있어 아침식사후 시내관광을 떠남..

08 : 20/50.보우더나트(Bouhanath)티벳불교사원.입장료 200루피(1불은 70루피)

09 : 15/10 : 20.파슈파티나트(Pashupatinath)힌두교사원.화장장으로유명한곳.입장료 500루피.

10 : 20/11 : 00. 공항으로 이동.카트만두 도시가 몹시 탁하고 혼잡함.

11 : 00/12 :40.트리뷰반 국제공항옆에 있는국내선공항에서 포카라행 탑승수속. 몇 일 운행이 안된후라 대단히 혼잡합.

13 : 30. 포카라(820m)공항도착.경비행기로 20인승.실비행시간은 25분정도.우측이 히말라야산군조망됨.

13 : 30/14 : 30.포카라시내 산마루식당에서 점심.음식은 별로라 추천할곳이 못됨.

14 : 30/16 : 00.전용버스로 큰 고개를 넘어 나야폴(Nayapul.1070m) 도착하여 포터와 주방팀 만나 트레킹시작.(네팔리인원 총 11명)

16 : 20. 비레탄티 (Birethanti.1025m) chek post.입산료 2000루피(약33000원).

16 : 36.큰 다리를 건너 비레탄티 (Birethanti) TIMS chek post.좌측은 고라파니 푼힐,우측은 간드럭 촘롱갈림길임.좌측으로 감.

17 : 37. 수다메(1340m).아무르강가의 평지마을.

18 : 40. 팅게퉁가(Tikhedhunga.1540m)의 See you롯지에 저녁늦게 도착하여 산중 첫 밤을 보냄.

<산행일지>

아침에 포카라로 가는 비행기가 만원이라 오후 1시 비행기를 타야해서 오전에 세계문화유산인 보우더나트(Bouhanath)티벳불교사원과
화장장으로 더 유명한 파슈파티나트(Pashupatinath)힌두교사원을 둘러보고 일찌감치 국내선공항으로 갔다.

국내선공항은 요 며칠 비행기가 뜨질못해 밀린승객들과 며칠후가 더싸인명절이라 명정휴가로 고향을 찾는 승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오후 1시에 포카라가는 guna 항공기는 경비행기로 20인승인데 바로 서지를 못하고 허리를 굽히고 들어가야하는 작은 비행기로
양쪽에 10명씩 두줄이고 우측에 앉아야히말라야 설산을 볼 수 있다.

여승무원이 사탕과 귀마개용 솜을 건네주고 비행중엔 간단한 음료와 과자도 준다.
포카라까진 실 비행시간이 25분정도 걸린다.

포카라공항은 카트만두에 비교해서 깨끗하고 공기도 산뜻한게 휴양도시답고 주민들도 카트만두보다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보인다.


현지 가이드를 만나 포카라 쇼핑거리를 지나 한국음식과 숙박업을 겸하고 있는 산마루식당에서 점심을먹고
환전을 좀하고 바로 전용버스로 나야폴로 갔다.

나야폴로가는길에 포카라 시경계인듯한 다라위엔 군경이 검문경계를 하고있고
심심찮게 염소떼를 만나는데 이들은 티벳이나 랑탕지구에서 염소를 수집하여 명절기간에 포카라라 카트만두에서 팔려고
염소떼를 한달씩거려 몰고오는 중간사인들이란다.한번에 수백마리씩 몰고오고 있고 네팔에선 명절때 어지간한집에선 집집마다 염소 한 마리씩은 잡는단다.

고도가 이천미터 가까이 돼보이는높은 고개를 넘기전에 우측으로 담푸스에서 내려오는길을 지나는데 버스들이 두어대 있다.
큰 고개를 넘어 쭈욱 내려간 강가 언덕위에 가게들이 몇 개보여 어느 마을을 지나나보다 했더니 여기가 나야폴이란다.

우리를 도와줄 포터와 주방팀이 기다리고 있다.
가이드1명이 셀파1명 우리 카고빽 짐을 지고 갈 포터가 4명(1명이 카고빽 2개로 3~40kg의 짐을진다),주방장1명에 부주방장1명
주방보조겸 주방 짐들을 지고갈 포터가 3명으로 총 11명인데 가이드와 셀파와 주방장은 짐을 안지는 책임자들이다.

제일먼저 주방팀이 떠나서 먼저가서 식사준비를하고 다음 포터들이 떠니고 트랙커들이 그뒤를 따라간다.

쇠줄다리를 건너 양쪽으로 상가들이 있는 마을을 지나 비레탄티 (Birethanti.1025m) chek post에서 입산신고를하고(퍼밋비용 200루피 1불은 70루피)
15분쯤을 더 올라가면 큰 다리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면 길은 양쪽으로 갈리는데 우측은 씨울레 바잘,간드럭, 촘롱으로 가는길이고
좌측이 고라파니,푼힐전망대로 가는길이다.좌측으로 꺽어들면 TIMS chek post가 있고 여기서 다시 신고를 한다.

산 모퉁이를 돌아가며 좌측아래로 작은 폭포들도 보이고 길은 확장중이라 넓직한게 우마차도 다닐 정도다.
다시 계곡으로 내려서 다리를 건너 계곡을 타고가다 산 잔등 하나를 넘어가면 저앞에 수다메 마을과 좌측 건너편으론 삼ㄴ허리에 걸린 마을들이 보인다.

아무르강가의 한적한 수다메 마을을 지나면서 날은 꼴까닥 넘어갔고 랜턴을 켜고 당나귀 소똥을 밟으며
팅게퉁가(Tikhedhunga.1540m)의 롯지에 도착하니 저녁늦은 오후 6시 40분이다.

나야폴에서 보통 여기까지 4시간을 잡는다는데 우리는늦게 출발해서 서둘러와서 2시간 40분 걸렸다.
밤공기는 한국의 가을밤같이 선선하다.대충씻고 저녁먹고 바로 잠자리에 드니 밤에 몇 번씩깨서밖에 나가보니 별들이 총총한게 하늘이 가깝다.
밤에 위에서 내려오는 당나귀들의 방울소리가 덩덩덩 울려오는데 우리의 원앙소리와는 다르게 은은한게 귀에 거스리지 않는다.

<보우더나트(Bouhanath)티벳불교사원>

네팔에서 가장 높은 사리탑으로, 티베트와 네와르족(族) 불교신자들의 숭배지이다.
고대 카트만두와 라싸 사이의 고대 무역로로 사용되었던 차바힐(Chabahil) 동쪽 1km 지점에 있으며,
반구형 기단의 크기만 36m에 이르는 남아시아의 가장 큰 스투파 중 하나로 티벳 불교의 영향을 받아서 지어졌다.

5세기경에 축조되었으며 티베트 불교의 영향을 받았다. 티베트인(人)들은 탑이 카트만두 계곡의 모든 기운이 모이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대 부처의 사리가 묻혀 있다고 믿어 왔다. 탑은 4개의 방형(方形) 기단부 위에 세워져 있으며,
돔과 정상부 사이에는 13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첨탑이 있는데, 이것은 깨달음을 얻기 위한 13단계를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탑 이름을 'Bodh(깨달음)의 Nath(사찰)', 즉 보드나트(Bodhnath)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보우더나트는 5C경 건설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확한 근거는 남아있지 않으며
다만 전설에 따르면 한 천민인 자드지모(Jadzimo)여인이 왕에게 스투파를 지을 땅을 기부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녀는 버팔로의 피부 한 조각만큼의 땅을 요청했고, 왕이 흔쾌히 수락하자 버팔로의 피부를 최대한 길게 잘라 그 끝을 잡고
큰 원을 그려 그만큼의 땅을 달라고 했다.왕은 그 땅을 전부 줄 수밖에 없었고 지방 귀족들이 천민이 탑을 건설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탄원하였으나 왕은 "한번 허락된 것은 철회할 수 없다(Jarung Kashor)"라고 말하며 거부하였다고 한다.
그 위에 지어진 사원이 보우더나트라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훗날 자드지모의 공덕으로 그의 아들이 8세기 티베트 불교를 확립한 왕으로 환생하였다는 전설도 있다.

또다른 전설로 네와르족의 연대기에 따르면, 15세기 후반에 마나데바(Manadeva) 왕이 아버지를 살해한 후 속죄를 위해 건립하였다고 한다.

이 스투파는 고대 티벳의 통상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티벳상인들이 수세기에 걸쳐 살고있었고,
1950년대 티벳에서 집단으로 넘어온 망명자들의 거주지가 되었다.
이 곳은 네팔속의 작은 티벳이라고 할 정도로 티벳인들의 생활상을 관찰하기에 좋은 곳이다.
티벳 전통술과 음식물을 맛 볼 수 있고, 티벳의 골동품을 둘러볼 수도 있다.

파슈파티나트 힌두사원 [Bathers at Pashupatinath Temple]

세계 4 대 힌두 사원중의 하나로 네팔 힌두교 최대의 성지(聖地)이며,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원래 시바신에게 헌납한 사원인데, 파슈파티나트는 시바의 여러 이름 중 하나로, 파슈(Pashu)는 '생명체', 파티는 '존엄한 존재'라는 뜻이다.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5km 떨어져 있으며 바그마티(Baghmati)강을 접하고 있다.
원래의 사원은 477년 처음으로 세워졌으며 1349년 벵골의 술탄이 침공하여 무너지자 1360년 수리를 한 이후
최근까지 많은 공사와 보강을 거쳤으며, 현재의 모습은 1697년 말라왕조의 부파틴드라(Bhupatindra) 왕 때 이루어진 것이다.

사원 지붕은 도금하여 황금색을 띠며, 4개의 문은 은으로 만들어졌고 창문은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되었다.
사원에는 강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곳곳에 사원과 성소 및 많은 신상들이 있다.
여러 개의 방과 정원들은 각지에서 온 수많은 순례자로 북적이는데, 2층 사원에는 힌두교도 외에는 들어갈 수 없다.


시바의 탄일축제인 시바라티(Shivarati) 같은 축제기간에는 전국에서 많은 순례자들이 찾는다.

독실한 힌두교도들은 바그마티강에서 몸을 씻는 것을 소원으로 여기고, 죽을 때가 되면 이곳을 찾아와 죽음을 맞이한 후 화장된다고 하는데,
바그마티 강둑에 늘어선 화장터 가트(Ghat)에서는 가족의 시신을 태우면서 우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시바신과 기타 다른신들의 형상, 성소, 그리고 사원들이 모여있는데 그중 퍼슈퍼티 사원은 금판으로 덮힌 지붕과 은으로 만든 문,
그리고 탑에 새겨진 멋진 나무조각등이 아름답다.


또 이곳에는 1653년 시바신의 첫째 부인인 사티데비(Satidevi)에게 바쳐져 축조된 구헤숴리(Guheswari)사원이 있는데
이는 아버지에 의해 제물로 바쳐진 그녀를 추모한 사원으로 여성의 권리를 표현하고 있다.

그 외에도 6세기 붓다(Buddha)형상과 8세기 브라흐마(Brahma)의 형상, 그밖에 수많은 사원들이 있으며,
또 이곳은 관광객에게는 시신을 태우는 화장터로 더 잘 알려져 사원 주변에는 허리에 천을 두르고 재를 뒤덮은 채
시바를 추종하는 사두들이 사진을 찍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사원 옆쪽의 강물을 따라 시신을 태우는 장소가 10곳이 만들어져 있고 하루 종일 시신을 태우는 연기가 하늘을 덮고 있다.

네팔에서 제일 사람들이 몰리는 관광지였는데 지금은 비싼 입장료(500루피.약 7불)로 손님이 많이 줄었다.

<사진보기>


보우더나트(Bouhanath)티벳불교사원.

세계문화유산에 올라있고 네팔에서 가장 높은 사리탑으로, 티베트와 네와르족(族) 불교신자들의 숭배지이다.
고대 카트만두와 라싸 사이의 고대 무역로로 사용되었던 차바힐(Chabahil) 동쪽 1km 지점에 있으며,
반구형 기단의 크기만 36m에 이르는 남아시아의 가장 큰 스투파 중 하나로 티벳 불교의 영향을 받아서 지어졌다.

5세기경에 축조되었으며 티베트 불교의 영향을 받았다. 티베트인(人)들은 탑이 카트만두 계곡의 모든 기운이 모이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대 부처의 사리가 묻혀 있다고 믿어 왔다. 탑은 4개의 방형(方形) 기단부 위에 세워져 있으며,
돔과 정상부 사이에는 13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첨탑이 있는데, 이것은 깨달음을 얻기 위한 13단계를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탑 이름을 'Bodh(깨달음)의 Nath(사찰)', 즉 보드나트(Bodhnath)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맨밑 사각기단은 땅을 듯하고 그위의 원형돔은 물을 뜻하며 그위에 있는 양눈사이 미간에 있는 제3의 눈은
마음의눈,혹은 부처님의 눈이라하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볼 수 있고
코같이 생긴 ?은 네팔숫자로 1(하나)로 인간은 계급과 차별없이 하나라는 뜻도되고
또한 자신은 무엇인가?라는 자신에 대한 물음표도 된단다.

위의 13계단은 깨달음을 얻기위한13단계를 상징적으로 묘사한 것이란다.

둥근돔은 오늘도 횟물을 뿌리고 있는데 갈수록 두께가 두터워진다.


보우더나트(Bouhanath)티벳불교사원.

보우더나트는 5C경 건설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확한 근거는 남아있지 않으며
다만 전설에 따르면 한 천민인 자드지모(Jadzimo)여인이 왕에게 스투파를 지을 땅을 기부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녀는 버팔로의 피부 한 조각만큼의 땅을 요청했고, 왕이 흔쾌히 수락하자 버팔로의 피부를 최대한 길게 잘라 그 끝을 잡고
큰 원을 그려 그만큼의 땅을 달라고 했다.왕은 그 땅을 전부 줄 수밖에 없었고 지방 귀족들이 천민이 탑을 건설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탄원하였으나 왕은 "한번 허락된 것은 철회할 수 없다(Jarung Kashor)"라고 말하며 거부하였다고 한다.
그 위에 지어진 사원이 보우더나트라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훗날 자드지모의 공덕으로 그의 아들이 8세기 티베트 불교를 확립한 왕으로 환생하였다는 전설도 있다.

또다른 전설로 네와르족의 연대기에 따르면, 15세기 후반에 마나데바(Manadeva) 왕이 아버지를 살해한 후 속죄를 위해 건립하였다고 한다.


보우더나트(Bouhanath)티벳불교사원.

이 스투파는 고대 티벳의 통상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티벳상인들이 수세기에 걸쳐 살고있었고,
1950년대 티벳에서 집단으로 넘어온 망명자들의 거주지가 되었다.
이 곳은 네팔속의 작은 티벳이라고 할 정도로 티벳인들의 생활상을 관찰하기에 좋은 곳이다.
티벳 전통술과 음식물을 맛 볼 수 있고, 티벳의 골동품을 둘러볼 수도 있다.


마니따속에는 경전이 들어있고 마니따를 한번 돌리면 경전을 한번읽은셈이란다.
글을몰라 경전을 읽을 수 없던 시절엔 그럴수 있었겠다 싶다.


사원을 시계방향으로 홀수로 돈다.한번돌면 경전을 1000번읽은 효과란다.


한쪽에선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오체투지란 5곳 즉 양손 양무릎 이마를 땅에대여 절을 하는걸 말한다.


보우더나트(Bouhanath)티벳불교사원 주변은 삥둘러 티벳상점들이 있다.


보우더나트(Bouhanath)티벳불교사원 정문앞에서.


파슈파티나트 힌두사원 [Bathers at Pashupatinath Temple] 앞.
이런 그네는 명절때만 만들어서 타는데 간단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졌다.5일후가 네팔 최대명절인더싸인 축제 (Dasain Festival)란다.


파슈파티나트 힌두사원 [Bathers at Pashupatinath Temple]의 화장장.
모두 10기의 화장대가 있고 좌측분들은 제사를 주재하는 집사들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건너편에서 화장이 진행중이고 이쪽에선 조상께 제사를 올리고있다.
제주는 머리를 빡빡 깍아야하고 좌측분이 주재하는 집사다.


독실한 힌두교도들은 바그마티강에서 몸을 씻는 것을 소원으로 여기고
죽을 때가 되면 이곳을 찾아와 죽음을 맞이한 후 화장된다고 한다.좌측집들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숙소들이다.

네팔에서 제일 사람들이 몰리는 관광지였는데 지금은 비싼 입장료(500루피.약 7불)로 손님이 많이 줄었다.


시바신의 상징인 링가.
링기는 발기된 성기를 상징하고 모든 청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이곳에는 시바신과 기타 다른신들의 형상, 성소, 그리고 사원들이 모여있는데 그중 퍼슈퍼티 사원은 금판으로 덮힌 지붕과 은으로 만든 문,
그리고 탑에 새겨진 멋진 나무조각등이 아름답다.


또 이곳에는 1653년 시바신의 첫째 부인인 사티데비(Satidevi)에게 바쳐져 축조된 구헤숴리(Guheswari)사원이 있는데
이는 아버지에 의해 제물로 바쳐진 그녀를 추모한 사원으로 여성의 권리를 표현하고 있다.

그 외에도 6세기 붓다(Buddha)형상과 8세기 브라흐마(Brahma)의 형상, 그밖에 수많은 사원들이 있으며,
또 이곳은 관광객에게는 시신을 태우는 화장터로 더 잘 알려져 사원 주변에는 허리에 천을 두르고 재를 뒤덮은 채
시바를 추종하는 사두들이 사진을 찍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시바를 추종하는 사두들.
사진을 찍을려면 돈을 줘야한다.
1불을주면 포즈도 취해준다.


시바를 추종하는 사두들.


시바를 추종하는 사두들.


저건물이 파슈파티나트 힌두사원 [Bathers at Pashupatinath Temple]이다.

세계 4 대 힌두 사원중의 하나로 네팔 힌두교 최대의 성지(聖地)이며,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원래 시바신에게 헌납한 사원인데, 파슈파티나트는 시바의 여러 이름 중 하나로, 파슈(Pashu)는 '생명체', 파티는 '존엄한 존재'라는 뜻이다.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5km 떨어져 있으며 바그마티(Baghmati)강을 접하고 있다.


원래의 사원은 477년 처음으로 세워졌으며 1349년 벵골의 술탄이 침공하여 무너지자 1360년 수리를 한 이후
최근까지 많은 공사와 보강을 거쳤으며, 현재의 모습은 1697년 말라왕조의 부파틴드라(Bhupatindra) 왕 때 이루어진 것이다.

사원 지붕은 도금하여 황금색을 띠며, 4개의 문은 은으로 만들어졌고 창문은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되었다.
사원에는 강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곳곳에 사원과 성소 및 많은 신상들이 있다.
여러 개의 방과 정원들은 각지에서 온 수많은 순례자로 북적이는데, 2층 사원에는 힌두교도 외에는 들어갈 수 없다.
시바의 탄일축제인 시바라티(Shivarati) 같은 축제기간에는 전국에서 많은 순례자들이 찾는다.

독실한 힌두교도들은 바그마티강에서 몸을 씻는 것을 소원으로 여기고, 죽을 때가 되면 이곳을 찾아와 죽음을 맞이한 후 화장된다고 하는데,
바그마티 강둑에 늘어선 화장터 가트(Ghat)에서는 가족의 시신을 태우면서 우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시신은 제일먼저 파슈파티나트 힌두사원 앞에서 강물에 몸을적시고
아래 화장대로 옮겨 가는데 제일 첫 번째 화장대는 왕실용이다.


화장은 장작더미위에 시신을 염하여 놓고 짚불로 머리부터 불을 붙인다.
제주는 머리를 깍고 가족들은 둘러서서 눈물을 흘린다.염하는모습도 우리와 비슷해서 몇동강으로 묶고 쌀알을 입에 물려주고...


없는사람은 장작이 모자라서 때론 시신이 덜타기도 하는데 그대로 강물에 떠나 보낸다.
몇몇 아이들은 강물에서 시신중에 금이빨이라도 있나싶어 강바닥을 뒤지고 있다.


포카라행 탑승수속.중인 국내선공항.
제일먼저 삼성전가 TV가 눈에띄고 날싸가 나빠 몇 일 운행이 안된후라 대단히 혼잡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포카라나 루크라나 룸비니가는 비행기는 항공사가 여렷이 있다.갈때는 GUNA항공사 비행기를 탔다.


20인승 포카라행 경비행기.
양족으로 10명씩타고 허리를 구부리고 들어가야한다.우측이 설산을 볼수있다.
승무원은 우선 귀마개솜과 사탕을주고 이륙하면 음료수와 과자도 준다.


포카라까진 실 비행시간은 25분정도 걸리는데 수속밟고 기다리는데 몇 시간이 걸린다.


포카라공항은 휴양도시답게 깨끗하고 공기도 카트만두와는 다르게 상큼하다.


포카라공항 밖.


쇼핑거리를 지나 숙박업과 음식점을 겸하고 있는집인데 음식은 시원찮아 추천할곳이 못된다.


포카라에서 1시간반을 전용버스로 달려간 나야폴(Nayapul.1070m) 모습이다.
여기서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는 포터들과 주방팀을 만나서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한다.
우리대원 7명에 우리를 도와줄 지원팀이 총 11명으로 가이드1명, 셀파1명 우리 카고빽 짐을 지고 갈 포터가 4명(1명이 카고빽 2개로 3~40kg의 짐을진다),
주방장1명에 부주방장1명 주방보조겸 주방 짐들을 지고갈 포터가 3명으로 총 11명인데 가이드와 셀파와 주방장은 짐을 안지는 책임자들이다.


나야폴(Nayapul.1070m)에서 본 비레탄티쪽 진행방향의 상점들모습.<8일후 내려올때 찍은 사진이다>.
명절을 세고오는네팔리인 모양이다.


다리를 건너고


상점가를 지난다.
상가래야 형편없는 잡화 몇 개가 걸려있지만 안나푸르나 산군 이골짜기 저골짜기동네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장을보는 곳이다.


나야폴을 떠나 20분만에 비레탄티 (Birethanti.1025m) chek post에 닿았다.
입산료 2000루피(약33000원) 사진필요.참고로 안나푸르나 정상은 입산료가 5인기준 3만불(약 3300만원)이란다..


15분 더 올라가서 저 다리를 건너면 좌측은 고라파니,우측은 우리가 8일 후에 내려온 씨울레 바자울길이다.


다리를 건너고.


비레탄티 (Birethanti) TIMS chek post.좌측은 고라파니 푼힐,우측은 간드럭 촘롱갈림길임.좌측으로 간다.


TIMS chek post에 신고하고.


좌측아래에 계곡을끼고 산등성이를 돌아서 올라간다.


길은 요즘 확장중이라 넓은 수렛길이다.
좀 올라가서는 큰길은 끝이나고 계곡마을로 내려섰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간다.


중간중간 쉬어 갈 수 있는 쉼터가 나온다.


수다메(1340m).아무르강가의 평지마을인 수다메(1340m)이 보이고
좌측산등성이 위 까마득히 높은곳에 마을들이 보인다.아랫마을에 마실이라도 내려올려면 한나절은 걸리겠다.


18 : 40. 랜턴불을 켜고도 한참을 가서 팅게퉁가(Tikhedhunga.1540m)의 See you롯지에 도착하니 캄캄한 밤이다.
챙겨놓은 저녁을 먹고 대충씻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으나 자다깨다를 반복한다.
밤에 본 하늘의 별들은 어릴적에 여름날에 마당에 멍석펴고 누어서 보던 바로 그 별들이다
밤공기는 서늘하나 하늘이 아주 가깝게 보인다.밤중에 두어번 짐싣고 윗마을에 올라갔던 당나귀들이 내려오는 방울소리가 구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