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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ㅆ 기맥,지맥.

식장지맥 1구간[간운리-분기점(610m)-월봉산(543m)-화림재-소리니재].

식장지맥 1구간[간운리-분기점(610m)-월봉산(543m)-화림재-소리니재].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0 km+2km.6시간 42분.

금산군 남이면 상금리 간운리마을-분기점(610m)-583m봉-551m봉-세멘트임도-진락산분기봉-열두봉재-월봉산(543m)-
월봉(499m)-월봉재-화림재(4번군도 2차선포장)-띄울재-325m봉-세멘트임도-소리니재(68번국지도).

◈ 일시 : 2010. 5. 13(목).

◈ 날씨 : 초여름 날씨같이 무더움.

◈ 인원 : 혼자서.

◈ 지도 :영진 5만지도 P350금산.349금산.완주. 완주.1/50000. 금산.1/25000.금산.

◈ 일정정리. 09 :47~16 : 29(6시간 42분).

07 :10. 천안에서 대전행버스.
09 : 20. 금산도착.
09 : 47. 택시로 금산군 남이면 상금리 간운리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시작.(16000원).
09 : 55. 계곡갈림길.유인밀양박씨묘.우측 계곡으로 수렛길따라 더 들어감.
10 : 10/15. 분기봉아래 Y자계곡에서 좌측 능선으로 붙음.간벌목들이 널려있음.
10 : 45/55. 정맥 마루금바로밑의 묘지.고사리밭임.
10 : 59/11 :00. 정맥마루금 꺽임봉.우측에 분기봉이 보임.
11 : 02/08. 식장지맥 분기점(610m).정맥은 좌측 지맥은 우측으로 뚝 떨어져 내려감.준희님 표찰있음.
11 : 18. 건너편봉.철쭉군락지.인대산과 583m봉이 보이고 간벌목은 여기서 끝나고 급경사를 내려감.
11 : 44/6. 좌측으로능선 갈림봉. 우측으로 꺽어감.온길이 조망됨.장뇌삼 재배지역 표찰이 나오기 시작함.
11 : 50. 583m봉.두 번째봉으로 월봉산쪽조망.길게 내려감.
12 :08. 511m위 꺽임봉.장뇌삼 경고 현수막앞쪽 벌목지에서 좌측 계곡같은곳으로 내려감.직진하면 묘지있음.<주의지역>.
12 : 20. 세멘길안부.우측은 세멘 좌측은 비포장삼거리.
12 : 29. 진락산 분기봉. 잔바위들이있는 참나무숲.좌측으로 내려감.
12 : 32. 지도상의 열두봉재 안부는 좌우로 길 없음.
12 : 45. 좌로 꺽임봉.월봉산이 보임.
12 : 55/13 : 24. 월봉산(543m).우측긑에 대충산사 월봉산 표찰있음. 직진함.점심.
13 : 30. 앞봉을 넘어서며 갈림길에서 직진해 뚝 떨어져 내려감.
13 :50. 월봉(499m).잡목속에 삼각점과 돌로두른 참호같은것있음.내림길은 시원찮음.
13 : 59. 안부의 쌍전봇대.개간지였던곳 같음.
14 :11. 월봉재. 성황당.좌우로 하산길 있음.바로앞봉은 우측 사면으로 건너감.
14 : 18/24. 납작묘 있는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감.물먹고 휴식.<주의지역>.
14 : 29/49. 묘지밑 안부.우측으로 내려감.맥은 앞 10m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나 좀 가면 족적이 없어져 20여분 알바함.<주의지역>.
14 : 57.붉은 바윗돌이 있는 봉.조망트여 온길 갈길이 잘 보임.내려가면 수렛길이 마루금따라 이어짐.
15 : 11.화림재 2차선 4번군도.절개지를 우측으로 내려오다 화림마을집에서 물보충.
15 :25. 북진하던길이 동쪽(우측)으로 꺽임봉.꺽어지면 넓은 개간지(약초재배)가 나옴.조망이 트여 서대산,만인산이보임.
15 :31/36. 띄울재 수렛길안부에서 잠시휴식.좌측은 큰 밭임.
15 : 44. 325m봉.앞뒤로 벌목하여 조망좋음.좌측 건너편이 소리니재인데 >자로 크게 돌아감.
15 :54. 사갑재.세멘임도. 주변은 삼밭이고 좌측에농산물 가공공장인듯한 건물있음.
16 :02/12. 좌측으로 꺽임봉. 폐인삼밭이 큰것있음. 참나무그늘에서 휴식.
16 : 15.봉.좌측은 벌목하여 조망좋음.좌측에 묘지들. 우측 넘어쪽은 찔레나무와 칡덩쿨.
16 : 29. 소리니재.68번국지도.순목버스정류장.좌측에 대화약품.건너편엔 이동통신탑.진산면과 금성면경계.
17 : 20. 금산행 버스탐.(금산까진 12,3분거리임).
17 :40. 대전행버스탐.(50분 걸리고 3600원)
19 : 00.대전에서 천안행버스탐(1시간 소요.4100원).
20 :00. 천안도착.

◈ 산행후기.

모악지맥 산행기를 밤 10시까지 써서 올리고 부랴부랴 영진지도를 복사해서 붙이고 25000에 나온 표고점을 적어넣어 인쇄하고
선답자들의 산행기는 읽어볼 시간도 없어 들머리 교통편만 언듯보니 간운리 가는 버스가 9시50분이란다.
천안에서 대전행버스는 고속버스가6시 30분,일반버스는 7시 10분인데 9시 50분에 간운리가는 버스가 있다면 7시 10분차를타도 되겠다싶다.

아침에 인터넷으로 시간표를 검색해보니 간운리행은 8시에 있다.엊저녁에 시간이 없어 버스시간을 못 알아봐서 오늘 출발시간만 늦어졌다.
7시 10분 버스를 타고 대전엘가니 터미널은 공사중이라 건너편에 임시 터미널이 있고 터미널이 비좁아서 금산행은 바깥 길가에 있다.
대전서 금산가는버스는 직통이 아니고 대전시내서 두 번쉬고 추부와 칠백의총에서 쉬어가서 거리는 가까워도 금산가지 50분이 걸린다.

금산에 오니 9시가 넘었고 혹시나싶어 남이가는 시내버스정류장으로가서 간운리가는 시간표를 보니 8시에있고 다음차는 오후 3시 40분에나 있다.
바로 택시를 타고 진락산 우측 수리넘어재를 넘어가 진악교에서 우회전하여 골짜기를 타고 쑤욱 들어가 세멘길이 끝나는
간운리 마지막집에서 내려 계곡안으로 이어진 수렛길을 따라 올라갔다.

◇ 간운리-분기봉(610m).1시간.

09 : 47. 택시로 금산군 남이면 상금리 간운리마을에 도착하여 산행시작.(16000원).
09 : 55. 계곡갈림길.유인밀양박씨묘.우측 계곡으로 수렛길따라 더 들어감.
10 : 10/15. 분기봉아래 Y자계곡에서 좌측 능선으로 붙음.간벌목들이 널려있음.
10 : 45/55. 정맥 마루금바로밑의 묘지.고사리밭임.
10 : 59/11 :00. 정맥마루금 꺽임봉.우측 건너편에 분기봉이 보임.
11 : 02/08. 식장지맥 분기점(610m).정맥은 좌측 지맥은 우측으로 뚝 떨어져 내려감.준희님 표찰있음.

분기봉이 빤히 보이는데 들어가도 들어가도 가까워지질않고 그 자리에 있다.
이 계곡안에 다리공사를 하는지 공사중이고 계곡이 크게 갈리는 갈림길에 유인 밀양박씨묘가 있다.
여기서 앞 능선으로 붙을까하다 우측 계곡으로 더 들어가서 붙기로 하고 수렛길을 따라 더 들어갔다.
좌측에개간지밭이 산비탈에 걸려있고 좀더 올라가니 계곡이 다시 둘로 갈리는데 가운데 능선이 분기봉에서 내려온 능선이다.
바로 분기봉을 오를려니 개울을 건너 오르기가 잡목이 드세서 좌측 능선으로 붙었다.벌목한 큰 나무토막들이 입구에 쌓여있다.

조금 올라가면 바로 정맥길이거니 했더니 한오름 올라선 우측으로 꺽어 다시 오르는데 정맥 마루금은 저만치 떨어져있다.
지저분한 간벌목을 타고넘어 오르느라고 헛 기운만 빼고 다시 30여분을 올라 정맥 마루금 밑에오니 묘지가 있고 고사리밭이다.
숨도 돌릴겸 금방 두 웅큼의 고사리를 꺽고 바로위의 정맥마루금에서 우측으로 꺽어 2분정도 건너가니 지맥 분기점이다.
분기점은 봉도 봉같지 않은 둔덕으로 준희님의 식장지맥분기점 표찰이 분기점임을 알리고 있을뿐 별다른 특색이 없다.표고는 610m란다.

◇ 분기봉(610m)-583m-월봉산(543m).1시간 45분.

11 : 02/08. 식장지맥 분기점(610m).정맥은 좌측 지맥은 우측으로 뚝 떨어져 내려감.준희님 표찰있음.
11 : 18. 건너편봉.철쭉군락지.인대산과 583m봉이보이고 간벌목은 여기서 끝나고 급경사를 내려감.
11 : 44/6. 좌측으로 큰 능선 갈림봉. 우측으로 꺽어감.온길이 조망됨.장뇌삼재배표찰이 나오기시작함.
11 : 50. 583m봉.두 번째봉으로 월봉산쪽조망.길게 내려감.
12 :08. 511m위 꺽임봉.장뇌삼 경고현수막앞쪽 벌목지에서 좌측 계곡같은곳으로 내려감.직진하면 묘지있음.<주의지역>.
12 : 20. 세멘길안부.우측은 세멘 좌측은 비포장삼거리.
12 : 29. 진락산 분기봉. 잔바위들이있는 참나무숲.좌측으로 내려감.
12 : 32. 지도상의 열두봉재 안부는 좌우로 길없음.
12 : 45. 좌로 꺽임봉.월봉산이 보임.
12 : 55/13 : 24. 월봉산(543m).우측긑에 대충산사 월봉산 표찰있음. 직진함.점심.

분기점에서 금남정맥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식장지맥은 우측으로 급경사를 내려간다.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고 간벌목들이 길가에 널려있어 길은 간벌목에 양보하고 사람들은 좌측으로 밀려나 새로운길을 만들며 내려간다.

키큰 철쭉나무가 빼곡한데 맑은 철쭉꽃이 만발했다. 참나무숲이 울창한 양쪽 계곡이 깊다.
앞봉을 넘어 내림길이 역시 급하고 내려간 안부는 우측 사면에서 온 수렛길이 잠시 이어지다 수렛길은 다시 우측 산사면으로 간다.


큰 바위군이 좌측에 보이고 바위를 우측으로 돌아오르면 583m봉 좌측봉인데 여기서 좌측으로 산줄기 하나를 분기하고
맥은 우측으로 꺽어지는데 뒤돌아보면 분기봉과 인대산이 건너다 보이고 앞계곡 건너론 월봉산줄기가 보인다.
우측으로 꺽어들면 장뇌삼 재배지역이니 출입금지 하라는 표찰이 자주나오고 비슷한 봉들이 연이어 두 개 나온다.

세 번째봉이 583m봉같고 월봉산넘어로 멀리 서대산,만인산등이 보이고 가야할 지맥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뚝 떨어져 내려온 안부는 장뇌삼 재배 본포인 듯 출입금지 표찰이 몇 m간격으로 자주있고 라일론 끈으로 이리저리 줄을 쳐 놨다.

오름길로 들어 한오름 올라서면 511m위 정점넘어쪽에 다시 장뇌산재배지니 출입을 금한다는 큰 현수막이 걸려있고
앞쪽엔 다시 건벌목들이 널려있고 능선은 앞쪽으로 평지능선으로 이어지며 바로앞에 너른 묘지가 있다.
여기서 맥은 묘지까지 안가고 현수막앞 간벌목 시작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하는데 꼭 계곡으로 떨어지는 느낌이다.
건너편 좌측으론 월봉산이 보이고 우측으론 진락산으로가는 큰 산줄기가 보인다. 다행히 선답자의 표지기 두 개가 걸려있다.
내리길엔 족적도 없고 표지기도 전혀없지만 방향만 잡고 급경사를 내려오면 서서히 맥이 살아나고
나주임씨묘를 지나면 세멘길 안부를 만난다.우측은 세멘포장이 됐고 좌측은 비포장인데 바로 좌우 산자락으로 갈리는 임도 삼거리다.

안부를 지나면 길은 다시 나아지고 9분쯤 올라가면 우측으로 진락산으로 가는 큰 능선이 분기하는 갈림봉인데 우측에 잔바위돌들이 있다.
좌측으로 꺽어서 조금 내려가면 자도상의 열부봉재인데 이름만 재일뿐 재의 훈적은 없는 그런안부이고 우측에 깊은 골짜기가 들어와 있고
밋밋한 능선엔 철쭉꽃이 만발해있고 우측 건너로 큰 대슬랩이 보이고 멀리는 진락산이 그전모를 드러내고 아침에 넘던 수리넘어재가 보인다.

철쭉동산을 지나 올라가며 지나온 분기점부터 온길을 되짚어 보고 좌측으로 꺽어 슬래바위봉을 우측으로 건너 올라가면 월봉산이다.
월봉산에 오르면 축대인지 성터인지 돌들이 쌓여있고 우측으로 꺽어 밋밋하게 조금 나가면 작은 공터가 있고
대충산사에서 단 월봉산 543m 표찰이 걸려있다.진작부터 점심을 먹는다고 한것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여기까지 왔다.
월봉산 표찰걸린 나무 아래서 오늘도 떡으로 점심을 먹는데 해동이 제대로 안됐는지 뻣뻣한게어째 영 시원찮아 맛이 없고과일과 물맛만 좋다.

◇ 월봉산(543m)-월봉(499m)-화림재. 81분.

12 : 55/13 : 24. 월봉산(543m).우측긑에 대충산사 월봉산 표찰있음. 직진함.점심.
13 : 30. 앞봉을 넘어서며 갈림길에서 직진해 뚝 떨어져 내려감.
13 :50. 월봉(499m).잡목속에 삼각점과 돌로둘른 참호같은것있음.내림길은 시원찮음.
13 : 59. 안부의 쌍전봇대.개간지였던곳같음.
14 :11. 월봉재. 성황당.좌우로 하산길 있음.바로앞봉은 우측 사면으로 건너감.
14 : 18/24. 납작묘 있는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감.물먹고 휴식.<주의지역>.
14 : 29/49. 묘지밑 안부.우측으로 내려감.맥은 앞 10m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나 좀 가면 족적이 없어져 20여분 알바함.<주의지역>.
14 : 57.붉은 바윗돌이 있는 봉.조망트여 온길 갈길이 잘 보임.내려가면 수렛길이 마루금따라 이어짐.
15 : 11.화림재 2차선 4번군도.절개지를 우측으로 내려오다 화림마을집에서 물보충.

월봉산(543m)에서 직진하여 듬성듬성있는 돌밭길에 급경사를 내려갔다 오른 앞봉에선
몇발작 넘어서며 좌측으로 우회하는듯한 길이 있으나 앞쪽에 월봉을 정면으로보고 직진해 계곡으로 떨어지는 듯하게 뚝 떨어져 내려간다.
급경사에 소나무잡목이라 고개도 못들고 빠져 나가는데 등에 뭔가 벌이 쏘는 듯이 찔러댄다.
배낭내리고 옷벗어보니 마른 솔잎이 가시같이 옷에 박혀있다.

좀 내려와 우측이 트여 내다보니 서대산이며 만인산이며 가야할지맥능선이 건너다 보이고 그 우측으론 접시안테나가많은 기지국이 보인다.
안부를 건너 월봉(499m)에 오르면글자가없는 삼각점이 있고 돌로 싼 움푹파인 참호처럼 생긴 구덩이가 있는 잡목속이다.
직진해 넘어가는 내림길이 시원찮아 낙엽만 수북히 쌓여있고 족적은 희미하다.
내려가면 저앞에 쌍전봇대가 있고 앞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간 지맥줄기가 보이고 전엔 개간을 햇던곳인 듯 손을댄 흔적이 있다.
앞봉을 넘어 좌측으로 꺽어 솔숲길을 내려가면 성황당이 있는 월봉재이고 좌우로 뚜렷한 길이 보인다.

월봉재 바로 앞봉은 우측으로 건너가고 조금 올라가면 납작묘가 있는 봉인데 여기서 면경계는 직진하여 건너편봉으로 이어지나
맥길은 좌측으로 꺽어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큰 능선줄기를 따라 내려간다.
몇발짝 내려오면 이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건너온 길을 만나며 성터인지 돌들이 쌓여있다.
몇발짝 더 내려가면 너른 묘지가 있고 건너편으로 국사봉으로가는 큰산들이 건너다 보이고 바로 밑이 안부인데 좌우로 넘는 넓은길이 있다.
납작묘에서 5분거리의 안부다.여기서 주의를 해야한다.우측으로 큰길따라 내려가야 한다.

맥은 앞쪽10m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는데 조금 내려가다보니 족적이 없고 앞쪽은 계곡이라
다시 올라와 좀더 위쪽으로 올라가 우측으로 꺽어가 봐도 아니라 안부까지 원위치 한다.20분 알바다.

맥이 아니더라도 별 방법이 없다싶어 큰길따라 우측으로 내려갔다.이안부엔 표지기가 3개 있는데 무용지물이다.
2개는 내려온쪽에 하나는 앞쪽에 있어 하나는 앞쪽으로 가라고했고 두 개는 내려온쪽에 있으니 무용지물이다.
큰길쪽 우측진행방향으로 1m만 떨어져 있었으면 유용했었을텐데...
조금 내려오니 내가 처음에 내려왔던 능선이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와 만나고 앞에 큰 나무가 길가에 홀로 서 있고
좌측아래엔 농장인듯한 큰 건물이 몇 동 있고 그집으로 올라온 세멘길이 보인다.
앞봉에 오르면 붉은색 돌들이 있고 여기서 봐도 납작묘에서 바로 이봉으로 연결되는듯싶게 지형이 역C자로 낮게 돌아왔다.
좌측 건너편으로 상엄정마을과 뒤로 높은봉이 보이고 온길 우측 뒤로는 지나온 583m봉과 그 우측능선들이 보인다.
봉 끝에 있는 바위에선 앞쪽으로 국사봉과 하엄정마을과 그앞으로 있는 도로가 보이고 화림재고개가 멀디않다.

수렛길을 만나고 단풍나무,잣나무등 조경수들이 심겨진 수렛길을 따라 화림재로 내려와 절개지를 우측으로 내려오니
민가가 있어 물을 보충하러 들어가니 사람이 없다.수도에서 물을 보충하고 나오다 주인을만나 동네이름을 물으니 화림이란다.
얼음물병의 물이덜녹아서 물을 마음대로 못마셧는데 물을 잔뜩 보충했으니 부자가된 느낌이다.
아침에 꺽은 고사리 한봉지에 물을 한 병 더 넣으니 가방이 제법 묵직하다.

◇ 화림재(2차선도로)-띄울재-소리니재(2차선도로). 63분.

15 : 11.화림재 2차선 4번군도.절개지를 우측으로 내려오다 화림마을집에서 물보충.
15 :25. 북진하던길이 동쪽(우측)으로 꺽임봉.꺽어지면 넓은 개간지(약초재배)가 나옴.조망이 트여 서대산,만인산이보임.
15 :31/36. 띄울재 수렛길안부에서 잠시휴식.좌측은 큰 밭임.
15 : 44. 325m봉.앞뒤로 벌목하여 조망좋음.좌측 건너편이 소리니재인데 >자로 크게 돌아감.
15 :54. 사갑재.세멘임도. 주변은 삼밭이고 좌측에농산물 가공공장인듯한 건물있음.
16 :02/12. 좌측으로 꺽임봉. 폐삼밭이 큰것있음. 참나무그늘에서 휴식.
16 : 15.봉.좌측은 벌목하여 조망좋음.좌측에 묘지들. 넘어쪽은 찔레나와 칡덩쿨.
16 : 29. 소리니재.68번국지도.순목 버스정류장.좌측에 대화약품.건너편엔 이동통신탑.진산면과 금성면경계.

화림재에서 묘지가는 수렛길따라 오르며 뒤돌아 보니 멀리 진락산부터,월봉산,월봉,납작묘봉등 지나온 산줄기 다 보인다.
수렛길은 앞 둔덕봉에서 좌측으로 가고 맥은 우측으로 꺽어 앞봉에 올라 살짝 좌측으로 몇발작 내려가선 우측으로 꺽어지는데
초입엔 족적이 없으나 몇미터 나가면 좌측이 벌목하여 개간한 넓은 개간지밭인데 약초재배를 하는모양이다.
벌목하여 앞이 확트이며 멀리 서대산부터 만인산도 보이고 큰고개앞에 있다는 381m봉의 큰 통신탑이 저만치 보인다.
가야할 맥길을 짚어본다.우측으로 쭈욱 나갔다가 다시 좌측으로 꺽어가는 지형이다.

개간지밭을 내려오면 띄울재인데 작은 서낭당나무가 한그루있고 수렛길이 고개를 넘고있다.
나무그늘 아래서 시원한물에 매실타서마시고 앞봉을 올라가면 이번엔 우측을 벌목하여 지나온 산줄기가 건너다 보인다.
좌측멀리 진락산부터 월봉산,월봉,납작묘봉,화림마을과 화림재가 봉인다.

325m봉에 오르면 좌측멀리 서대산부터 만인산도 보이고 가야할 지맥의 산들이 겹겹이 보이며
역시 이정표는 큰고개앞에 있는 381m봉의 통신탑이다.좌측으로 바로 건너가서 이어질것같은 맥은 앞쪽으로 쭈욱 나가선
건너편 묵은 인삼포에서 좌로 꺽어 벌목지인 좌측으로 이어가기 때문에 한참을 돌아가야한다.

인삼밭을 지나 수렛길을 따라 안부로 내려오면 좌측에 농산물 가공공장같은 건물이 있고 세멘트고개가 나온다.
지도상의 사갑마을뒤 고개다.세멘길을 건너 묘를지나 오르면 좌측에서 올라온 농로길을 만나고
농로따라 오르면 폐허가 된 인삼밭이 나온다.폭삭한 인삼밭이 그대로 묵어있다.
이봉에서 좌측으로 꺽어가면서 우측으로 금산쪽이 내려다보이고 큰 나무아래서 또 포도먹고 매실차 마시고 쉬어간다.

묵은 인삼밭을 건너가면 좌측이 벌목하여 훤하고 좌측밑엔 묘지들이 여럿있다.
역시 조망이 트여 저멀리 만인산등이 보이고 잔등 우측은 심한 찔레밭에 칡덩쿨밭이다.
좀 가다가는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야 소리니재인데 차소리는 나는데 어디쯤에서 내려가야할지 길이 편치않다.
우측으로 지능선을 하나 보내고 조금 더 나가서 우측으로 내려오면 수렛길이 나오고 이어 68번도로가 지나는 소리니재다.
고갯마루 좌측에 대화약품이 있고 우측엔 순목 버스정류장 팻말이 있고 길건너편엔 이동통신탑이 있다.

진산면과 금성면의 경계다.좌측으로 가면 대둔산 들머리인 진산면, 복수면이고 우측은 금산,금성면으로 가는 길이다.
더 진행을하면 큰고개까지 가야하는데 시간은 충분한데 교통편이 그쪽은 안좋을것같고꾀도나서 오늘은 여기서 끊기로 했다.

◈ 돌아오는길.

대전에서 산소에 왔다는 나이먹은 부부와 조카가 있어 잠시 같이 이야기를하고 있다 조카는 따로가고 부부만 대전으로 가면서도
같이 타고가자는 말한마디 없이 가길래 치사해서 차 좀 얻어 타자는말을 안하고 한참을 더 기다려 버스를 타고 금산으로 나왔다.
생각보다 지나가는 차는 많아도 노선버스나 택시는 적어 근 50여분을 기다린셈이다.치사해서 히치는 안했다.

버스로 12,3분거리의 금산으로 와서 다시 대전으로 오고 대전에서 천안오니 오후 8시.
그렇게 식장지맥 첫구간의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