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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ㅆ 기맥,지맥.

성수지맥 2구간[구암고개-고덕산(高德山.619m)-17.30번도로-감성고개]

성수지맥 2구간[구암고개-고덕산(高德山.619m)-17.30번도로-감성고개]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3.8km 0.8km 7시간 15분.

30번도로-0.3km-구암고개-0.6km-삼봉산 갈림봉-1.1km(왕복)-삼봉산(529.4m)-2km-[496m-506m-암봉-광개토대왕비-바위문]-
고덕산(高德山.619m)-2.2km-379.3m삼각점-0.9km-721번도로-1.8km-[ 327m-후촌고개]-전주-광양 고속도로 공사장-2km-
17.30번도로 (제일휴게소.성수육교.구 전라선 철로)-3.2km-[333m-구치고개-367m-]-감성고개-0.5km-감성마을.

◈ 일시 : 2010. 2. 16(화).

◈ 날씨 :아침기온이 영하 8도이고 종일 쌀살하나 산행하긴 좋음.

◈ 인원 : 맥사랑 동호회원 19명.

◈ 지도 :1/25000. 관촌.임실.

◈ 일정정리. 10: 33~17 : 48. 7시간 15분.

08 : 25. 천안에서합승.
10 : 33. 전북 임실군 성수면 태평리 주암마을 서남쪽 30번 도로에서산행시작.
10 : 37. 성수지맥 주능선 구암고개.남원양씨 가족묘.
10 : 52. 삼봉산 갈림봉.
11 : 08. 삼봉산(三峰山. 529.4m) 삼각점(임실 433) .


11 : 22. 다시 삼봉산 갈림봉.3분정도 내려오면 벌목지에서 조망이 탁트임.
11 : 30. 구암리와 삼봉리를 잇는 수렛길 안부.
11 : 42. 496m 바위봉.조망좋음.
11 :55/57. 507m 봉.오름길이 가파름.조망좋음.


12 :18/20. 암봉.조망좋음.
12 : 32. 암봉.좌측으로 우회길 있을듯.
12 : 44. 암봉.이봉은 좌측으로 우회길 있음.
12 : 53. 광개토대왕비 아래 안부.앞쪽 위에 낡은 로프 있음좌측으로 정상까지 크게 우회하는길 있음.
13 : 00. 광개토대왕비와 턱바위.턱바위가 까탈스러움.
13 : 08. 7봉 갈림길과 바로위에바위문.
13 :12/16. 고덕산(高德山.619m).전북산사랑에서 세운 이정표(고덕 1.2km.구산리 2km).


13 : 24/40. 급경사 계단을 내려가 점심.
13 : 41. 갈림길. 우측은 고덕리,덕봉사 가는길.
13 : 46. 앞봉 Y자 길림길에서 좌측길로 감.
14 : 08. 424m봉 갈림능선 전 안부. 좌측 사면길로 건너감.
14 : 17. 379.3m삼각점(임실 309 1984재설).


14 : 19/35. 우측 내림길이 좋으나 직진해서 100여m나가서 우측으로 내려감.<잘못간 많은 표지기들은 정리했음>
14 : 45. 354m봉에선 정점까지 올라서 좌측으로 내려감.우측으로 일렬로 5,6기의묘지 있고 고덕산이 보임.
14 : 53. 721번 2차선도로.도로 건너 수렛길을 따라 감.
15 : 05/07. 327m봉. 우측은 벌목하여 고덕산부터 팔공산까지 조망됨.327m봉 정점까지 가지 않고 좌로 넘어감.
15 : 13/19. 후촌마을-은행정이를 잇는 세멘길 안부.커피 한 잔 마심.
15 : 26. 우로 꺽임봉. 좌측 능선에 길 있고 이창수의 묘 앞으로 수렛길이 나옴.
15 : 29/34. 수렛길 삼거리.직진해 쭉나감.<좌측으로 잘못 내려 간표지기들은 정리했음>
15 : 36. 진주강씨들 묘 있고 앞엔 전주-광양고속도로 공사중.좌측으로 건너감.
15 : 46. 고속도로공사장 건너편.고덕산,팔공산등 조망이 좋음.


15 : 55. 우로 꺽임봉. 좌측 능선에 길있고 메타스콰이어나무(?)들 있음.
16 : 11. 통덕랑 풍산 심수광(沈壽匡) 묘 있는봉.묘지를 넘어서며 바로 좌로 내려감.
16 :16. KT 송신탑.
16 : 24/29. 17.30번도로.제일주유소와 휴게소. 식당뒤가 맥이나 구 철로로 갈 수 없음.우측 성수육교앞에서 수렛길로 오름.


16 : 37/42. 송전탑.앞 둔덕에서 잡목 헤치고 직진해 넘어감.<좌측능선이 아님>
17 : 01. 333m봉 .참호같은 구덩이 있음.
17 : 11. 구치 마을 안부 수렛길.건너가면 인삼밭 조성중인 밭 있음.
17 : 31. 우측으로 삥 돌아서 간 감성마을 북쪽 세멘길.봉화산등 가야할 산들 보임.수렛길 따라 367m을 오름.
17 : 38. 367m에서 우로 꺽어가며 좌측능선에 길있고 고속도로 다리 보임.
17 : 42. 거목있는 안부. 우측 감성마을로 내려옴.
17 : 48. 감성마을.뒤로 428.1m 봉이 보임.


18 : 37. 17.30번도로의 제일휴게소에서 저녁먹고 출발.
20 :50. 천안도착.

◈ 산행후기

10 : 33. 30번도로.
오늘 아침 기온은 영하 8도로 좀 쌀쌀한 날씨나 하늘은 맑다.
천안엔 몇 일전에 온 눈으로 산이 하얗는데 익산을 지날땐 눈이 없더니 진안쪽으로 들어서니 다시 산에 눈이 하얗다.

구암고개 아래의 30번도로에 도착하여 스패츠를 하고 지난번에 내려온 수렛길을 따라 구암고개로 향한다.
오늘 인원은 두 명이 선수 교체하여 지난번과 같은 19명.봉군 두 명은 임실에서 만나기로하고 맥꾼은 17명이다.

11 : 08. 삼봉산(三峰山. 529.4m) 삼각점(임실 433).

구암고개에서 좌측으로 들어서 남원양씨 가족묘를 지나 밋밋하게 올라 좌측으로잔봉을넘어 좀 높은봉에 섰다.
우측 건너편으로 고덕산이 보이는데 갈림길을 지난건지 저앞인지 분간이 안되는데 시간이나 거리로 봐서 아무래도 갈림길은 지난 듯 싶지만
어차피 삼봉산 삼각점은 찍고 가야 할 것이라 저앞에 있는 앞봉으로 건너가니 눈에덮힌 삼각점이 있다.
앞쪽은 간벌을한듯 좀 훤하고 능선이 평평해서 앞서간 몇 분은 삼각점을 못보고 지나쳐 저만큼 가고 있다.
삼각점이 있는곳보다 좀전봉이 높이가 좀 더 높으니 그봉을 삼봉산으로 봐야겠지만 지리원 지도는 삼각점 있는봉을 삼봉산으로 적고있다.


11 : 22. 다시 삼봉산 갈림봉.
삼봉산 529.4m 삼각점을 찍고 다시 되돌아와서 봉우리 두어개를 넘어 내려오면 삼봉산 갈림봉인데 구암고개에서 올라올땐
둔덕 정점에서 좌측으로 몇 미터 떨어져서 건너가서 자칫 갈림점을 놏치고 바로 삼봉산으로 건너가기 쉬운곳이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꺽어 솔숲을 3분정도 내려오면 우측을 벌목하여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우선 앞쪽으로 내동산(887m)이 시야에 들어오고 그 우측으로 돌아가며 멀리 성수산(1059m),덕태산(1113m),선각산(1142m),팔공산(1151m)이
들어오고 고덕산은 좌측인데 숲에가려 안보인다.


11 :55/57. 507m 봉.
벌목지끝을 따라 5분쯤 내려오면 구암리와 삼봉리를 잇는 수렛길 안부를 지나고 10여분 올라가면 496m봉인데조망이 좋다.
좌측으로 날리때는 피난처였다는 피아골 골짜기끝에 삼양저수지와 신덕마을이 보이고 골짜기 맨안쪽엔 커다란 축사가 보이고,

우측으론 내동산과 골짜기를 휘돌아 빠져나가는 742번도로가 보이고진안군에 속한 구신리의 초등학교인듯한 건물이 보인다.
앞쪽 507m봉 좌측으로 비로소 고덕산의 전모가 보이는데 저암봉을 넘어야할지 우회를 해야할지 걱정이 된다.

496m봉을 내려와서 다시 고추선 507m봉을 오르는데 땅밑은 얼고 낙엽이 덮혀있어 미끄럽지만 위험한곳은 없으니다행이다.
507m봉엔 커다란 바위가 있고 올라서면 앞에 고덕산과우측 내동산과 뒤론 496m봉과 삼봉산이 잘 건너다 보인다.


12 :18/20. 암봉.조망좋음.
507m봉을 내려가 좀 나가면앞에 높다란 암봉이 턱 버티고있는데 오름길이 만만찮다.
본격적인 고덕산의 암릉길이 시작된것이다.힘들게 바위구간을 올라가 암봉위에 서면 조망하나는 끝내준다.
뒤 돌아 보면 내동산부터 성수산,덕태산,선각산,팔공산이며 지나온 성수지맥은 물론이고 개동지맥의 산들도 다 내려다 보인다.
암릉의 연속이다.암봉을 좌측으로 돌아 오르고,너럭바위에선 고덕산정상부가 건너다 보이고,날등을 오르내리며 두 세개의 암봉을 오르내린다.



12 : 53. 광개토대왕비 아래 안부.
507m봉을 내려온지 1시간 가까이돼서야 광개토대왕비아래의 안부에 왔다.
앞쪽에 낡은 로프가 걸려있고 좌측으론 병풍같이 성벽을 두른 거대한 바위군밑으로 우회길이 있고,
지나온 뒤쪽을 보니 역시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다.어디서부터 우회한길인진 잘 모르겠다.
동료들은 좌측으로 우회해서 간듯한데 위에서 산꾼이 아닌 3명의 일반산객이 내려오고 있다.
좌측으로 있는 우회길은 정상까지 크게 우회하는 길이란다.
눈길엔 오름길보다 내려오는길이 더 어려운데 일반인들이 내려오는데 소위 맥꾼인 우리가 우회한다는건 자존심이 상해서 직등길로 올랐다.

낡은 로프를 잡고 올라서면 우측에 거대한 꼭 광개토대왕비같은 바위가 있고 몇 미터앞에 턱진 바위턱이 있는데 이놈이 애를 먹인다.
위쪽엔 잡을곳이 없고 발 디딜곳도 없고 가로로누운 팔뚝굵기의 나무 하나가 있어 이것을 잡고 올라서야 하는데 높이가 가슴높이 이상이다.
팔힘이 좋으면 괜찮은데내몸을 끌어올릴 팔힘이 없어 두어번 시도끝에뒤에서 받쳐줘서 겨우 올라섰다.
눈이나 비가올땐 혼자서는 올라서기가 좀 어렵겠다.



13 :12/16. 고덕산(高德山.619m).
턱바위를 지나서 깍아지른 암벽을 좀더 올라가면 우측 7봉쪽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고 이정표는 정상인 8봉60m 제1봉 580m를 가르킨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고 눈길도 험해서1~7봉을 다녀오는것은 포기하고 좌측으로 올라서면 좌측에 큰 구멍이 뚫린 바위문이 있다.
지리산 통천문이나 삼신봉능선의 석문같이 두바위 위에 큰 돌이 얹혀있는 돌문인데 뻥 뚫린 구멍뒤로 팔공산이 건너다 보인다.
바로위의 고덕산 정상엔 전북산사랑에서 세운 이정표(고덕 1.2km.구산리 2km)가 있고 정상은 비좁아서 몇사람이 서있기도 어려운 암봉이다.

고덕산정상에서의 조망은 일품으로 오면서 쭉 봐온 내동산이며 성수산부터,덕태산,팔공산으로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과,
성수산,삼봉산으로 지나온 성수지맥의 산들이며,개동산,천황산으로 가는 개동지맥이며,그뒤로 백두대간의 백운산 언저리의 산들이며,
가야할 지맥모습이 멀리까지 내다 보이고,우측 바로 건너편엔 7봉인데 바위턱을 어렵게 올라가고 있는 동료들이 보인다.

남쪽으로 내려가는 계단길이 아주 직벽에 가깝게 가파르다.사다리를 타는 기분으로 내려간다.
계단을 내려가면 우측으로 1봉쪽으로 가는 표지판과 갈림길이있고 좌측밑으론 암벽을 우회 하여온 우회길이 있다.

좀 내려온 양지바른 비탈에서 앞서온 일행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가 후미가 도착하자 떠나고 임무교대하여 점심을 먹는다.


14 : 17. 379.3m삼각점(임실 309 1984재설).
점심을 먹고 몇 발짝 내려서니 우측으로 고덕리와 덕봉사로 가는 길인듯한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해서 5분쯤 간 둔덕봉의 Y자 갈림길에선 좌측으로 내려간다.
4분쯤 내려가 안부를 지나면 빤빤한길은 좌측 사면으로 건너가고 직등해 올라보면 뒤로 고덕산의 8개봉이 보인다.
좌측으로 꺽어 내려서면 다시 사면으로 건너온 빤빤한길을 만나고 건너편 벌목지에선 다시 뒤로 고덕산이 보이고
앞쪽으론 424m봉 능선이 보인다.우측 계곡길 같은곳으로 내려가면424m봉 갈림능선전안부인데 좌우로 흐릿한 옛길이 있고,
안부에선 좌측 사면으로 길게 건너가고 건너가서 한참을 밋밋하게 나가면 봉같지 않은 밋밋한봉에 379.3m 삼각점이 있다.


삼각점을 지나면 바로 우측으로 넓은길이 있고 표지기도 여럿 걸려있어 내려가 보니 묘지가 나오고 논밭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맥이 건너다보여 다시 올라온다.오르락 내리락에 15분알바.
많은 사람들이 이길로 내려간듯한데 아무도 잘못걸린 표지기들은 회수를 안해서 모두 회수해서 정리를 하고
직진해서 100여 m쯤 나가선 우측으로 내려간다.



14 : 53. 721번 2차선도로.
379.3m삼각점에서 7분거리인 354m봉에선 정점까지 올라가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정점전에 좌측으로 있는 능선은 맥이 아니다.정점에 오면 우측으로 일렬로 5,6기의 묘지들이 있고 고덕산이 보인다.

354m봉에서 좌측으론 잔능선이 여럿이라 애매하고 잡목을 헤치고 내려가면 2차선 포장도로인 721번 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건너서는 우측 저 건너편에벌목하여 앞이 훤한 327m봉을 겨냥하고수렛길따라 올라간다.


15 : 13/19. 후촌마을-은행정이를 잇는 세멘길안부.
수렛길은 6분쯤올라가선 묘지에서 끝이나고 바로앞에서 우측으로 꺽어지는데 좌측능선으로 길이 나있다.
우측으로 꺽어 5분쯤 가면 우측을 벌목하여 시원한 327m봉인데 맥은 정점까지 안가고 능선이 우측으로 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벌목지에서 뒤 돌아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높이는 불과 327m인데 5,600m 산 정상에서 보는 것 같이 고덕산부터 팔공산까지 다 보인다.
좌로 꺽어 6분쯤 내려오면 우측 후촌에서 좌측 은행정이로 넘어가는 세멘트 도로가 나온다.
잠시 배낭내리고 커피 한 잔 마시며 숨을 돌린다.



15 : 42. 전주-광양 고속도로공사장.
후촌고개에서 7분쯤 올라가선 맥은 우측으로 꺽어지는데 좌측 능선에길이 있고
전주 이창수의 묘지앞으로 넓은 수렛길이 있어수렛길따라 솔숲길을 3분쯤 나가니 수렛길 삼거리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수렛길에 표지기들이 걸려있어 내려가보니 고속도로 절개지가 나오고 맥이 아니라 다시 올라온다.
표지기 정리하여 다시 매고 능선따라 있는 수렛길을 따라 2분쯤 더 나가면 묘지들이 여럿있고 앞이 탁트이는 고속도로 공사장이다.

진주 강정구(姜晶求)등이 있는 묘지군에서 바로 좌측으로 건너가는 능선이 맥길이다.
시간이 좀 지나전주-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이곳은 임실 IC로 변해 있을 것 이다.
얼마전 여수지맥을 할 때고속도로공사장을 건너느라고 애를 먹었던 바로 그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고속도로다.

절개지을 우측으로 내려가서 건너편 절개지를 좌측으로 올라가면 묘지들이 있고 뒤돌아보면 역시 고덕산과 팔공산줄기가 조망된다.


16 : 24/29. 17.30번도로.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올라가서 우측으로 꺽임봉에서 좌측능선엔 담양의 도로가에 있는 메타스콰이어 나무들이 두줄로 열지어 있고,
우로 꺽어지면 묘지들이 여럿있고 묘지길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잠시전에 지났던 공사장과 고덕산이보이고,
몇분 나가면 능선이 좌측으로 휘어지며 앞에 석등이 있는 잘쓴 묘지들이 있고 좌측으론 17번국도가 살짝 보인다.

석등이 있는 청주한씨 용진(用晉)묘에서 뒤 돌아보면 고덕산과 팔공산이 보이고 우측으론 당당이 마을이 보인다.
앞의 묘지군을 건너 8,9분 올라가면 앞봉 정상엔 통정랑 풍산 심수광(沈壽匡) 의 묘가있고
묘지뒤로 넘어가면 바로 능선은 좌측으로 꺽어지며 KT송신탑이 나오고 송신탑 길따라 내려가면 좌측 아래로 주유소 건물과 도로가 보인다.
좌측은 도로 절개지라 도로와 나란히 앞쪽으로 난 능선따라 가면 조금앞에서 능선은 끝이난다.
좌측 도로로 내려서 중앙 분리대가 있는 4차선도로는 횡단보도가 없어무단으로 건너간다.
우측엔 밑에 구 전라선 철로가 지나고 위는 4차선도로인 성수육교가 있고 좌측엔 제일 휴게소와 주유소가 있다.
맥은 제일주유소와 휴게소뒤로 연결되겠으나 가보니 구 전라선 철로로 철로는 걷어냈으나 옹벽이 높게 쳐져 있어 건너갈 수없다.
뒤돌아 나와서 우측 성수육교앞에있는 수렛길을 따라 올라간다.우측 건너편엔 변전소가 보인다.


17 : 01. 333m봉 .참호같은 구덩이 있음.
수렛길을 따라 7,8분 올라가면 좌측에 송전탑이 있고 뒤로 지나온 산들과 고덕산, 팔공산이 보이고 방금 지나온 주유소와 변전소가 보인다.
송전탑을 지나면 빤빤한길은 우측으로 가고 앞 둔덕에선 좌측 능선이 아닌 직진해 넘어가야 하는데 묘지주변에서 베어낸 나무들로 길이 없다.
직진해 넘어서 묘지군을 지나면 다시 흐릿한길이 나오고 좌측 아랫쪽이 벌목으로 훤해서 고덕산부터 지나온 지맥이며팔공산줄기가 잘 보인다.
333m봉은 예비군 훈련용인지 움푹파인 구덩이가 있고 길은 시원찮아지고 건너편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며 성균관 유생묘를 지나면
우측에 구치마을이 있는 안부가 나오고 건너서면 인삼밭을 조성중인 밭이 나온다.


17 : 31. 우측으로 삥 돌아서 간 감성마을 북쪽 세멘길.
인삼밭을 지나선 능선이 우에서 좌로 삥 돌아가며 우측에 잘쓴 묘지들이 나오며건너편으로 감성마을과 봉화산등 가야할 산들이 보이고
앞 둔덕에서 우측으로 꺽어가다 좌측으로 내려서면산짐승들의 침입을 막느라고 친 가는 전선을 두룬 밭이 있는 세멘길이 올라온 안부다.
우측으로 감성마을의 축사들이보이고 그 뒤로 가야할 428.1m봉이며 봉화산줄기가 보인다.
수렛길 따라 367m에 올라선 우측으로 꺽어 4분쯤 내려가 큰 거목이 있는 수렛길 안부에서 오늘산행을 마친다.

17 : 48. 감성마을.
안부에서 우측으로 몇발짝 내려서면 감성마을의 축사가 나오고 축사에서 도로따라 좌측으로 잔잔등을 넘어오면 원 감성마을
큰 동네가 나오고 동네뒤로 428.1m 봉이 보이고 동네 우측아래 감성저수지로 내려가는길가에 우리의 차가 기다리고 있다.


18 : 37. 17.30번도로의 제일휴게소에서 저녁먹고 출발.
맨 후미인 우리가 내려오니 차는 바로 출발하고 바로 우리가 지나온 17번도로의 제일휴게소에서 미리 준비된 김치찌게로 저녁을 먹었다.
지난번에 저녁을 먹은 바로 그집인데 맛도 좋고 인심도 후해서 다음번엔 막걸리도 자기들이 서비스 하겠단다.
임실역에서 몇 시간째 기다리고 계신 봉꾼 두명을 태우고 바로 출발하여 전주로 와서 완주 IC로 들어천안에 오니 20시 50분.
지난번보다 거리가 짧아 빠를줄 알았는데 고덕산에서 시간을 잡아먹어 오히려 30분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