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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ㅆ 기맥,지맥.

성수지맥 5구간[원치고개-시루봉-무량산(無量山.586.4m)-어은정](終).

 

성수지맥 5구간[원치고개-시루봉-무량산(無量山.586.4m)-어은정](終).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11.6km + 1km. 6시간 30분.

원치고개(2차선 포장도로)-시루봉(334.3m)-498m봉-사자바위 갈림묘-사자바위왕복-717번 2차선도로-무량산(586.4m)-
각시바위 산불초소봉 왕복-2차선 21번국도-구미고개 세멘도로-284.2m 삼각점봉-어은정(漁隱亭)-구남교.

◈ 일시 : 2010. 3. 9(화).

◈ 날씨 : 오전엔 개엿으나 오후엔 진눈깨바가 내리고 밤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내림.

◈ 인원 : 맥사랑 동호회원 15명.

◈ 지도 : 영진 5만지도 450 임실 순창.1/50000. 1/25000. 갈담.

 

 

성수지맥 5구간[원치고개-시루봉-무량산(無量山.586.4m)-어은정](終).지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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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지맥 5구간[원치고개-시루봉-무량산(無量山.586.4m)-어은정](終).지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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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정리.

08 : 30. 천안에서 합류.
10 : 40/42. 원치고개(2차선포장도로)에서 산행시작.
10 : 57. 시루봉(334.3km) 삼각점(순창421 2001복구).원통산,용골산조망. 넘어엔 수원백씨들 묘있음..
11 : 05. 오름길의 철탑에서 지난구간의 산들 조망.
11 : 34. 498m봉. 바위들있고 용골산, 무량산,사자바위 조망되고 눈발이 날림.넘어가면 묘와 조망바위 있음.
12 : 01. 사자바위 갈림길.헬기장 보도블럭을 걷어내고 묘를 씀.
12 : 07/10. 사자바위.조망좋아 갈길과 주변산이 다보임.


12 : 14/28. 다시 돌아온 갈림길묘에서 점심.
12 44. 387m봉. 내림길이 급경사 바윗길임.
12 : 57. 어치고개.717번 2차선도로.절개지 우측 밤나무밭으로 오름.
13 : 13. 증 통정대부 남원양씨묘.오름길이 대단히 가파른데 묘지길이 좋음.
13 : 37. 무량산(無量山.586.4m)정상.삼각점 없고 이정표와 무량산 표지판 있음.


13 : 44. 조망바위.좌측아래로 동심 1,2,3저수지와 갈길능선이 보임.
13 : 49. 각시봉 갈림길.지맥은 좌측이나 족적이 흐릿함.직진하여 큰각시봉로 감.
14 : 00/04. 큰각시봉 산불초소. 조망이 좋아 주변산과 성수지맥 끝자락을 짚어봄.
14 : 13. 다시 돌아온 각시봉 갈림길.
14 : 25. 유인 문화유씨 묘.묘위에서 우측 큰각시봉 안부에서 온길을 만남.
14 : 35. 256m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감.주의.
14 : 47. 추동고개.21번 2차선도로.차량통행적은 한적한도로.


15 : 08. 구미고개.좌측은 세멘포장끝.앞뒤는 밤나무밭.
15 : 22. 290m갈림길.남원양씨묘를 지나며 284.2m봉과 285m봉 지맥의 끝자락의 섬진강이 보임.
16 : 01. 284.2m봉. 삼각점(순창 422.1995복구).진눈깨비가 쏟아짐.조망좋음.
16 : 12. 첫 번째 임도
16 : 26. 285m봉.빼곡한솔봉.
16 : 34. 두 번째 임도.
16 : 45. 마지막봉. 좌측에 묘지들 있고 좌틀하여 내려서다 바로 우측능선으로 지독한 간벌목을 헤치고 내려감.
17 : 06. 어은정(漁隱亭)과 정려비(旌閭碑).
17 : 13. 구남교.순창군 적성면 평남리 오수천이 섬진강에 드는 구남교에서 성수지맥을 마침.


17 : 40. 구남교에서 출발.
18 : 43 동계면 소재지에서 안수영님이 제공하신 삼겹살로 저녁먹고 출발.
21 : 05. 천안도착. 눈이 엄청 쏫아지고 있다.

◈ 산행후기.

성수지맥 마지막 구간이다.
서전주에서 749번도로를 타고 모악지맥과 호남정맥을 좌우로 보면서 초당골로 내려가선
옥정호의 운암교를 건너 백련산을 좌측에 끼고 들아가는데 짙은 구름사이로 잠깐 얼굴을 내민 백련산이 범상치기 않다.
천안을 떠난 지 두시간만에 용골산을 우측에 끼고 돌아오른 원치고개에 도착했다.

10 : 57. 시루봉(334.3km) .삼각점(순창421 2001복구)
우측뒤로 용골산을 건너다보며 밭을 건너 묘들이 여럿있는 앞 둔덕에 오니 좌측에서 넓은 묘지길이 올라와 있다.
묘지길따라 2분쯤 가니 묘지길은 좌측에 있는 묘지군에서 끝이나고 묘지뒤로 철탑과 뾰족하게 생긴 498m봉이 올려다 보인다.


산길로 들어 6,7분 올라가면 능선이 좌측으로 휘어지며 우측으로 용골산이 우람하게 보이고 뒤쪽으론 지난번에 내려온 원통산이 높다랗게 보인다.
바로앞에 시루봉(334.3km) 삼각점(순창421 2001복구)이 있는데 임실군이 순창군을 만나는지점으로 삼면경계봉이다.

군경계와 삼각점이있다는걸 배재한다면 봉도 봉같지 않은 작은 둔덕에 불과해서 시루봉인지도 모르고 삼각점도 못보고 지나칠수도 있겠다.
산세로 따져 시루봉이란 이름을 붙이자면 당연이 큼직한 바위들이 있는 높다란 498m인 앞봉에 붙여야하겟는데 삼각점따라 산 이름도 따라왔나?
삼각점을 넘어서면 수원백씨묘들이 줄줄이 있고 우측으론 용골산과 앞에 498m봉이 올려다 보인다.

10 : 40/42. 원치고개(2차선포장도로)에서 산행시작.

앞 묘지에서 뒤 돌아 본 원치고개와 444m봉과 400봉.

10 : 57. 시루봉(334.3km)에서 본 498m봉과 삼각점(순창421 2001복구).
넘어서면 수원백씨묘가 여럿있다.

10 : 57. 시루봉(334.3km)에서 뒤돌아본 원통산(중)과 원치고개(우).



11 : 34. 498m봉.
좌우로 넘는 소로길을 건너 오름길로 좀 오르면 좌측에 철탑이 있고 좌측으로 지난차에 빗속에 지나온 원통산과 지초봉이 보이고
그 우측으론 매봉이며 노산등이 보이고 우측끝으론 개동지맥의 천황산이 어림된다.


된비얄을 올라서 두어번 바위지대를 오르내려 올라서면 큰 방굿돌이 듬성듬성잇는 498m봉이다.
정점 넘어에 묘지가 있고 조망좋은 바위가 있어 우측으로 기골찬 용골산과, 무량산이 보이고 앞쪽엔 사자바위가 보인다.
오후 3시 이후에나 눈비가 온다더니 벌써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한나절은 참아줘야 할텐데 비를 맞게 생겼다.

11 : 05.498m봉 오름길의 철탑에서 뒤 돌아 본 지난구간의 지초봉(芝草峰.571m 좌측 뾰족봉)과 노산(魯山.539m.맨우측끝)과 매봉609.8m).

11 : 34. 498m봉 정상모습.

11 : 34. 498m봉에서 본 우측 용골산(龍骨山.640m).

11 : 34. 498m봉에서 본 무량산(無量山586.4m.우측봉)과 467m봉(좌측),387m봉(중)과 여치고개.
387m봉뒤로 구미고개위의 290m봉,284.2m삼각점봉이 보인다.

12 : 01. 사자바위 갈림길.
우측 노점쪽에 밭이 보이고 하산길이 있고 내려온 안부엔 허름한 증 종사랑 헌릉참봉 전주이씨묘가 있고,
둔덕을 넘어 잡목길로 잠깐 오르면 넓직한 터에 이름없는 묘지가 있는데 한켠에 걷어낸 보도블럭들이 쌓여 있는걸보니 헬기장이었던 모양이다.

좌측위로 사자바위가 건너다 보이는데 정말 사자 같기도하다. 가까운거리라 다녀오기로 한다.

안부에 있는 증 종사랑 헌릉참봉 전주이씨 묘.

12 : 01. 사자바위 갈림길.
한켠에 걷어낸 보도블럭들이 쌓여 있는걸보니 헬기장이었던 모양이다.

좌측위로 사자바위가 건너다 보이는데 정말 사자 같기도하다. 가까운거리라 다녀오기로 한다.

12 : 01. 사자바위 갈림길에서 본 사자바위.

12 : 07/10. 사자바위.
갈림길에서 6,7분거리에 길도 좋다.사자바위에 올라보는 조망이 좋아 용골산,498m봉 가야할 무량산과 그이후의 지맥 끝자락도 어림되고
자라봉과 섬진강 건너편의 산들과 개동지맥의 산들이 보인다.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 모두 모여 점심을 먹었다.

12 : 07/10. 사자바위에서 둘러 본 조망 북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1.
498m봉(앞)과 원통산(603.5m.뒤).

12 : 07/10. 사자바위에서 둘러 본 조망 북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2.
갈림길묘지와 용골산(龍骨山.640m).

12 : 07/10. 사자바위에서 둘러 본 조망 북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3.
467m봉(앞)과 무량산(無量山586.4m.뒤).

12 : 07/10. 사자바위에서 둘러 본 조망 북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4.
무량산에서 ㄷ자로 이어가는 지맥모습. 290m봉(가운데 나무뒷봉)과 284.2m봉(우측 멀리 하얀것들앞봉)
지맥의 끝인 어은정은 290m봉 넘어다.290m봉 좌측의 파란들판이 구남교우측섬진강가의 들판이다.

12 : 07/10. 사자바위에서 둘러 본 조망 북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5.
사자바위에서 자라봉쪽으로 뻗은능선. 뒤로 개동지맥의 산들이 보인다.

12 : 07/10. 사자바위에서 둘러 본 조망 북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6.
동쪽모습.

12 : 57. 어치고개.717번 2차선도로.
점심을 먹고 467m봉을 오르는데 잡목길이 사납다고해서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는 길이 잘 나 있다.
요즘 고흥지맥을 마치고 여수지맥을 하고 있는터라 요정도의 잡목길은 양반길에 속한다.
467m봉에선 좌측으로 무량산 이후의 산들과 멀리 문덕봉,고리봉능선이 한눈에 잡힌다.

내림길의 쭉쭉 뻗은 적송숲이 좋다.한번에 어치고개까지 내려가나 싶었더니 야트막한 387m봉을 하나 넘는다.
387m봉은 포갠 큰 바위가 있고 넘어서면 묘지가 있고 묘지에서 뚝 떨어졌다 올라가야 무량산인데 내림길과 오름길이 만만찮게 보인다.
묘지밑 내림길이 바위에 급경사로 절벽을 내려가는 기분으로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우측에 밤나무밭이 나오고 우측으로 돌아 내려간다.


어치고개는 717번 2차선 포장도로가 넘고있는데 차량통행은 거의없어 보인다.우측에 짓다만 큼직한 건물이 있고
절개지우측으로 나가면 밤나무밭 철문이 나오고 세멘트 농장길따라 밤나무밭 끝으로 오른다.
북쪽 용골산밑 마을이 어치마을이고 어치제가 있어 어치고개로 표기한다.

12 : 14/28. 다시 돌아온 갈림길묘에서 전대원이 모여 점심.

467m봉에서 좌측으로 땡겨 본 개동지맥의 문덕봉과 고리봉(맨뒷뒷줄).
우측앞봉이 290m이고 넘어쪽이 성수지맥의 끝인 어은정이다.
사진 가운데 290m봉과 건너편봉 사이로 오수천이 흐르고 가운데줄 제법 산세가 좋은산은 섬진강 건너의 화산줄기다.

467m봉 내림길의 적송과 무량산(無量山586.4m).

387m봉 급경사 내림길.

뒤 돌아 본 387m봉과 467m봉.

어치고개와 용골산 우측모습.

12 : 57. 어치고개.717번 2차선도로.
좌측으로 내려와서 우측 밤나무밭으로 올랐다.

13 : 37. 무량산(無量山.586.4m).
밤나무밭끝에서 산길로 들면 두리뭉실한 급경사 오르막능선이 391m봉으로 이어가나 족적이 없어
좌측을 살펴보니 마루금을 몇십미터 떨어져서 수렛길비슷한 넓은길이 올라 가고있다.
큰길따라 10여분 된비얄을 올라가 능선위에서 좌측으로 꺽어지면 증 통정대부 남원양공 치영(致泳)의 묘가 나온다.
이묘지길덕에 비교적 쉽게 능선위까지 올라왔다.능선에선 비교적 양호한길이 무량산 넘어까지 이어진다.

통정대부묘에서 12분을 올라서니 우측에서 올라온 좋은길이 있고 표지기도 잔뜩 걸려있다(13 :25)
다시 8분쯤 된비얄을 올라가면 좌측에 조망좋은 바위가 있고 좌측으로 사자바위봉과 467m 봉이 보이고
발밑으로 3개의 저수지가 보이고 3,4분을 더 올라가면 무량산정상바위에 올라선다.


정상엔 올라온쪽은 용궐산 4.3km 어치마을2.4km.앞쪽으론 구미저수지 3km 전망대 1.2km이정표가 있고
나무판에 순창 무량산 586.4m라 새긴 표지판이 있다.정상에서의 조망은 시원찮고 삼각점은 안보인다.
소나무숲길을 6,7분 내려오면 전망좋은 너럭바위가 있어 좌측으로 동심1,2,3 저수지와 자라봉과 가야할 산들이 주욱 보인다.

밤나무밭위에서 뒤 돌아 본 387m봉과 467m봉.

13 :13.증 통정대부 남원양공 치영(致泳)의 묘.
이묘지덕에 비교적 쉽게 능선위까지 올라왔다.능선에선 비교적 양호한길이 무량산넘어까지 이어진다.
무량산(無量山.586.4m)이름도 남원양씨와 관계되지만 이근처는 남원양씨들의 묘가 많다.

13 : 37. 무량산(無量山.586.4m)북쪽모습.

13 : 37. 무량산(無量山.586.4m)남쪽모습.
오늘 저녁을 내신 안수영님(앞)과 감한수님(뒤).
안수영님 저녁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3 : 44. 조망바위에서 좌측아래로 본 동심 1,2,3저수지.

13 : 44. 조망바위에서 본 지맥모습.
좌측아래 도로가 21번도로인 추동고개이고 뒤쪽 가운데봉이 290m봉이다.

14 : 00/04.큰 각시봉 산불초소.
바위와 소나무들이 어우러진 좁은 능선을 5분쯤 내려오면 각시봉과 지맥이 갈라지는 갈림길인데 직진하는 각시봉길은 좋으나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는 지맥길은 족적이 흐릿하고 표지기도 안보인다. 직진해 각시봉으로 가기 십상이다.


갈길을 확인해놓고 큰각시봉을 다녀올려고 직진해 한턱 떨어졌다 올라가면 산불초소가있고 큰 바위군인 큰각시봉이다.
조망이 좋아 여기와야 수량산정상부를 볼 수 있고 가야할 지맥과 지맥의 끝자락 건너편의 산들도 보인다.용골산이 기골차다.
아랫쪽에 작은 각시봉은 위에서 내려다만 보고 다시 갈림길로 돌아온다.


오는길에 안부에서 우측으로 뚜렷한 사면길이 있고 일행들 몇분은 이 사면길로 건너갔는데 길이 좋고 바로 건너편 주능선에서 다시 만난다.

각시봉갈림길에서 지맥 내림길은 족적도 흐릿하고 중간에 큰 바위벽도 만나서 우회를하고 길이 사납다.
10여분 내려오면 각시봉안부에서 건너온 사면길을 만나고 철조망이 나오며 유인 문화유씨묘를 만나며 길은 다시 좋아진다.

각시봉과 지맥이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좌측 지맥쪽 모습과 내려오는 바위능선길.

14 : 00/04. 큰각시봉 산불초소와 뒤로 보이는 무량산정상부모습.

14 : 00/04. 큰각시봉 산불초소.

14 : 00/04. 큰각시봉 산불초소에서 땡겨본 지맥의 끝자락모습.1
추동고개 21번국도-구미고개-290m봉-240m봉.

14 : 00/04. 큰각시봉 산불초소에서 땡겨본 지맥의 끝자락모습.2.
구미고개-290m봉-284.2m삼각점봉-285m봉.

14 : 00/04. 큰각시봉 산불초소에서 우측으로 본 벌동산(461m).

14 : 00/04. 큰각시봉 산불초소에서 본 무량산(無量山.586.4m).

14 : 00/04. 큰각시봉 산불초소에서 본 용골산(龍骨山.640m).

큰각시봉 산불초소에서 내려온 안부.
우측사면으로 건너가는길이 잘 나있다.
작은 그림은 정통맥을 따라 내려오다 만나는 암벽.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를 않아서 길이 시원찮다.

14 : 25. 유인 문화유씨묘.
묘위에서 우측 큰각시봉 안부에서 건너온길과 만난다.

14 : 35. 256m 갈림길.
쭈욱 내려와선 묵묘 4기를 지나며 빤빤한길은 좌측 256m쪽으로 내려가고
맥은 우측산길로 올라서며 바로 직좌쪽으로 내려서 추동고개로 내려간다.

256m 갈림길에서 직진해 오른 앞둔덕에서 본 건너편 모습.

14 : 47. 추동고개.21번 2차선도로.
말이 21번국도지 이 국도는 우측으로 산 하나를 돌아가선 섬진강따라 돌아 나가는길이라 동네뒷길보다도 한적한 도로다.
길건너 밤나무밭을 지나 다시 매실밭을 지난다.매실나무 전지한걸 보니 우리밭에있는 매실나무는 주인을 잘못만나 팔다리가 다 잘렸다.
뒤로 수량산과 각시봉을보며 밤나무밭을 길게 올라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좌측에서 올라온 세멘길이 끝나는 구미고개다.

추동고개(21번 2차선도로)로 내려서며 우측으로 본삼각점봉과 285m봉(맨우측봉)과 임도.

추동고개(21번 2차선도로) 건너편 밤나무밭에서 뒤 돌아 본 무량산(우)과 큰 각시봉(좌).

좌측에서 올라온 세멘길이 끝나는 구미고개와 바로앞의 매실밭.

16 : 01. 284.2m봉. 삼각점(순창 422.1995복구).
구미고개서 다시 밤나무밭갓으로 오르다 비가와서 우비를 꺼내입고 잡목을 헤치고 290m봉을 오른다.
여기서부터는 잡목길이 지맥을 마칠때까지 계속된다.290m정점 앞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망주석있는 묘가있고
저앞에 낙타등같이 생긴 두 개의 봉이 보이는데 좌측봉이 284.3m 삼각점봉이다.


몇발짝 내려서면 좌측으로 성수지맥의 끝자락앞동네인 평남리와 섬진강가의 산들이 보인다.

삼각점봉 전위봉오름길은 큰 나무들이 없는 잡목이라 뒤 돌아 보면 수량산과 방금 지나온봉들과 용골산이 보인다.
퍼붓는 진눈깨비를 맞으며 전위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오르면 284.2m인데 삼각점이 있고 조망도 좋다.

290m봉넘어 묘지를 지나며 좌측으로 본 오수천(좌)과 어은정앞 섬진강(우)과 화산.

290m봉넘어 묘지를 지나면 본 284.2m 삼각점봉(좌)과 285m(우측 민둥봉).

284.2m 삼각점봉 앞봉 오름길에 우측으로 본 무량산자락과 벌동산(461m.좌).

284.2m 삼각점봉 앞봉 오름길에 뒤 돌아 본 290m봉과 추동고개(좌측 긑).
진눈개비가 내리고 있다.

16 : 01. 284.2m봉. 삼각점(순창 422.1995복구)에서 본 벌동산(461m)과 구미리마을.

16 : 01. 284.2m봉. 삼각점(순창 422.1995복구)에서 본 성수지맥의 마지막산.

우측 건너편에 285m봉이 건너다 보이고 그아래로 임도가 보이고 지맥의 마지막산이 그 좌측으로 보인다.
맥길은 흐릿하고 좌측으로 족적이 보여 몇몇은 우회길인가싶어 그길로 내려갔다 알바를하고
삼각점에서 맥을 고집하여 바위길 잡목을 헤치고 직진해 넘어서면 바로 소나무숲길로 되고 10여분 내려가면 상태좋은 임도가 나온다.

임도.
임도따라 좌측으로 5분만가면 285m봉을 거쳐오는 두번째임도를 만날텐데 직진해서 285m봉을 오른다

16 : 45. 마지막봉.
임도따라 좌측으로 5분만가면 285m봉을 거쳐오는 두번째임도를 만날텐데 누구하나 그리로 갈 생각을 않고
직진해서 285m봉을 오른다 올라갔다 오름길이 처음엔 간벌목사이로 그런대로 있더니 위에선 길은 없어지고
베어낸 간벌목들이 널려있어 여간 힘이든게 아니다 .경사는 점점 급해지고...

285m정점전에 좌측으로 내려가 두 번째임도를 건너면 간벌하여 좌측이 훤해지고 간벌지에서 5분쯤 올라서면 마지막봉인데
능선이 좌우로 갈라진다. 좌측에 있는 묘지쪽으로 조금 나가면 다시 능선이 갈라지는데
여기서 좌측능선은 구남교앞 마을쪽으로 가고 우측능선은 어은정으로 가는 능선이다.


오수천과 섬진강이 만나는 합수점으로 갈려면 좌측능선이 맞을듯싶으나 어은정을 보고 갈려고 우측 어은정 능선으로 들어섰다.
일대를 간벌하고 버린 간벌목들이 널려있다 .가시나무잡목들인데 그 양이 장난이 아니게 많고 일일이 타고 넘자니 정말 죽을맛이다.

15분정도를 내려오면 남원양씨들 묘지가 나오고 좌측아래로 어은정이 보이고 바로앞에 섬진강이 보이고
좌측에서 온 오수천이 섬진강에 합수하는 합수점이 보인다.

마지막봉밑에서 뒤 돌아 본 284.2m봉 삼각점봉.

마지막봉에서 어은정 내려가는 능선은 이모양으로 마지막 곤욕을 치룬다.

어은정(漁隱亭)바로위에서 내려다 본 어은정(漁隱亭.우측밑)과 섬진강.1
좌측소나무뒤는 오수천이 섬진강에 합류하는 구남교다.

어은정(漁隱亭)바로위에서 내려다 본 어은정(漁隱亭.우측밑)과 섬진강이 휘돌아가는모습.2.

17 : 06. 어은정(漁隱亭)과 정려비(旌閭碑).

묘지길따라 내려가면 섬진강가의 어은정이 있고 그 좌측엔 열부 도강김씨 정려비(旌閭碑)가 있고 그앞엔 어은정가든이 있다.

어은정은 조선 선조 13년(1580년)에 양사형(楊士衡.1547~1599)이 친구들과 시주(詩酒)즐기던곳이다.
정자의 원래이름은 영하정(映霞亭)이었으나 1919년 보수하면서 어은정으로 바꾸었다.
어은이나 영하는 모두 양사형의 호다.구암 양배의 증손인 양사형은 조선 선조 21년(1588)에 과거에 함격한후
영광군수를 지냈으며 임진왜란(1592)때에는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물리치는데 공을 세워
선무원 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올랐다.순창의 화산서원이 그의 위패를 모섰던 곳이다

17 : 06. 어은정(漁隱亭)

17 : 06. 정려비(旌閭碑).

어은정(漁隱亭)앞 제방뚝에서 본 섬진강.

어은정(漁隱亭)앞 제방뚝에서 뒤 돌아 본 어은정(漁隱亭)

17 : 13. 구남교.
어은정에서 섬진강 제방길을 따라 오수천이 섬진강에 합류하는 구남교로 가서 어은정,마지막봉,284.2m봉을 뒤 돌아보고,
오수천이 섬진강에 합류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5회에 걸친 성수지맥을 마친다.

17 : 13. 구남교에서 본 오수천(좌)이 섬진강에 합류하여 앞쪽으로 흐르는모습

17 : 13. 구남교에서 본 오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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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길.

후미가 내련오는대로 구남교를 출발하여 가까운 동계면 소재지인 현포로 나가서
안수영님이 내신 삼겹살에 이슬이로 저녁을 푸짐하게 먹고 돌아오는길은 눈비가 사정없이 퍼 붓는다.
이날 밤새도록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대관령엔 108cm의 눈이 내리는등 기록을 세운 날이었다.

<5회에 걸친 성수지맥 종주를을 마친다>.